생리가 불규칙적이라 하면 하나보다 안하면 안하나보다 그렇게 살았거든요 그러다가 임신도 뒤늦게 알아차려서 8주차에 수술하고;;;;
수술 받은지 6주가 지나고 생리가 시작했는데 왜 이렇게 반가운지;;;
앞으론 내 몸에 신경을 써야겠어요 생리불순 치료도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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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 3주차 몸보다 마음이 더 오래 걸리네요
토닥톡서온데이26.06.16수술한 지 벌써 3주가 됐어요
이젠 출혈도 없고 몸 상태가 많이 회복돼서
일상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그런데 몸이 괜찮아질수록 오히려 생각이 많아지네요
다음 생리는 언제 할지
몸에 문제는 없을지 괜히 검색하게 되고
문득 수술 당일이 떠오르기도 해요
몸은 생각보다 빨리 회복됐지만
마음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더보기 -
피임실패로 인한 원치않는임신
토닥톡파김치1일전5월말에서 6월초에 피임실패로 인하여 현재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이제 2-3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교 1학년이긴 한데 빠른년생이라 법적으로는 아직 미성년자 입니다 그래서 중절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부모님께 무조건 말 하는게 맞는거겠죠? 그냥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죽을까 생각도 했는데 남자친구가 도저히 말리고 부모님께 잘 말해보라고 당부하는데 부모님께 말했다가 너무 큰 실망을 안겨드리고 대못을 박을까봐 걱정입니다 그래도 말 하는게 낫겠죠? 제발 도와주세요.. 혹시 보호자 동의 없이 미성년자 중절수술 해주는 곳 있으면 병원정보 알려주세요 제발 더보기 -
두번째 중절 받았습니다. 9주차에 다녀왔어요
토닥톡행복하시길요1일전그때 이후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또 제가 이 어플을 깔게 될 줄은 몰랐네요...하
나중에 임신을 하지 못하게 될까 봐 걱정도 많이 했고,
그냥 낳아야 하나 고민도 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도저히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지우기로 했어요
저는 상담한 당일에 수술까지 받고 왔어요
수술 전에는 금식을 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병원 알아보실 때는 금액에 뭐뭐 포함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저는 초음파/ 수술 비용/ 영양제/ 유착방지제 등등 포함된 곳으로 다녀왔고,
추가 비용 없는 곳으로 다녀왔어요.
병원마다 다르니까 미리 확인해보는걸 추천드려요.
병원에 전화해 보는 것도 좋구요
전에 갔던 곳은 추가비용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번에는 의사선생님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나았던 것 같아요....
수술 후 관리 방법이나 조심해야 할 부분들도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몸 관리도 중요하지만 저는 수술 후에는 정신건강 관리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에 갔을때는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여기에 계신분들 중 그런 분들이 있다면
혼자 참지 말고 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길바래요..
몸도 힘든데 마음도 힘들면 안되잖아요 더보기 -
남자친구한테 얘기 가족한테 얘기
토닥톡이가라너댜22시간전남자친구와 한달정도 만났고 제가 엄청 사랑하는 건 아니지만 좋은 사람입니다 혼자 임신인 걸 알게됐고 얼마 안됐는데 말해야할꺼요…
그리고 가족한테는 말해여할까요 말할 자신은 절대 없지만 중절 수술을 하고 부모님을 볼 자신도 없어요…. 평생 숨길 수 있을까요
생각이 정말 많은 편이라 뭘 하든 중절 수술을 한 나. 가 계속 생각이 날 거 같아요 언젠가는 잊혀질까요… 더보기 -
7주차 고민
토닥톡뽀일12시간전언녕하세요. 이미 결혼을 혼전임신으로 해서 쌍둥이를 낳고 전 남편과는 이혼을 했어요 그리고 일년뒤에 좋은사람을 만나서 살고있는데 아기가 생겼어요 ㅠㅠ … 지금7주차 정도이구요 새로 만나는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고 다 떠나서 제 아픔을 보듬어준 사람이기도 해요 ,, 그쪽 부모님과 저희집 부모님이랑도 만나서 결혼은 언제할지 그런것도 이야기가 끝났었구요..! 아기는 남자쪽 부모님이 한명 더 낳았으면 좋겠다라고 톡으로 하는걸 봤긴했어요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구요ㅠ 근데 저는 지금 자신이 없어요 ㅠㅠ 지금 아기들만 키워도 너무 벅차고 결혼식하고 순서대로 하고싶었던 마음도 있구요… ㅠㅠ 오빠는 지금이 기회다 낳자 낳자 하는데 저희부모님한테 말하는것도 너무 무서워요 저희엄마는 절대 애는 더 낳지마라 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이말은 어떻게보면 이기적인 말이기도한데 ㅠ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ㅠㅠ… 아 그리고 임신인줄모르고 다이어트한약도 계속 먹어왔구요 ㅠㅍㅍㅍ퓨ㅠㅠㅠ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ㅠㅠㅠㅠ 더보기 -
고양시 가까운 정말 괜찮은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토닥톡뭉몽밍1일전아무래도 수술이다보니 이래저래 심난하네요.. 고양시에서 괜찮은곳이나 가까운 서울도 좋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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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가 반갑기는 처음...
토닥톡초롱민26.03.24 -
빠르게 수술 받길 잘했어요ㅠㅠ
토닥톡멀어지는너26.03.23임신 알고 6주차에 바로 수술 받아서 그런가
후유증이나 부작용도 안남고 회복도 빨랐어요..
수술 결심하면 하루라도 빨리 받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더보기 -
중절 후 검진문의
토닥톡ocelinao26.03.22토요일에 중절하고 왔어요...3일 후에 상태보러오라고 하셨는데 화요일은 시간이 되지 않아 3일째되는 월요일에 방문해도 괜찮을까요?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토닥톡살암26.03.22 -
말
토닥톡루랴26.03.21혼자 이 모든것을 감당하는게 힘들어요..
가족은 물론 친한 친구들한테도 이사실을 말 못했어요..
지금 약물치료로 중절하고 있는데 혼자 감당하다보니 자꾸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위로 받고 싶은 맘에 올려봤습니다..ㅠ
친구들한테 말하고 싶지만 절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자꾸 망설여지네요..
다들 어떠신가요..? 더보기 -
남자친구한테 말해야 할까요?
토닥톡Zxvf26.03.2121살입니다 오늘 병원 가보니 8주차라고 하네요 저는 중절할 생각이라 오늘 병원가서 예약도 잡고 왔어요 남자친구랑 사이가 멀어지거나 어색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근데 언제까지 숨길 수도 없는 건지라 남자친구한테 말해야 하나 싶네요 ㅠㅠ 수술 혼자 다녀오는 것도 무섭기도 하고 끝내고 와서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것도 서러울 것 같아요 더보기 -
완벽한 피임이 가능한걸까요 후회되네요
토닥톡강오리26.03.21피임은 콘돔으로 했습니다. 흡입술로 했고 기본 가격은 80만원이었습니다.
남자친구와 5년 이상 만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임신인지 몰랐기에 입덧 증상을 위염증상으로 착각했네요.
조심하면서 관계를 해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어서 제대로 된 성교육 없어도 영상 많이 찾아보고 글 많이 찾아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근데 콘돔을 제대로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는걸 보고 이제 뭘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공기를 빼고 착용하고 맞는 사이즈를 찾아서 끼고 물 넣어서 항상 확인하고 가임기는 피하면서...
저는 수술 후 4시간 아팠습니다. 빈속이면 생리통이 심해져서 빨리 밥먹고 약먹을 걸 후회하긴 했습니다. 출혈은 원래 생리양 보다 안나왔습니다. 원래도 생리량은 없습니다.
어떻게 피임을 하고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인생에 관계를 안하고 싶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기한테 미안했어요. 누구는 가지고 싶어서 한 곳에서 노력을 하고 있을텐데 나는 그 소식을 보고 아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던 제가 너무 한심하고 무책임적으로 느껴지는게 당연하죠..네..
관계를 한다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어서 혼자 성교육하고 찾아보고 노력했는데 그 결과는 무책임하게 된거니까요.
남자친구한테까지 이 생각을 고민하라고 하고 싶진 않아요. 그 친구도 많은걸 느낀 것 같았고 네...
아기가 나중에 제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안정된 시기가 찾아오면 와달라고 말했어요. 전 아기를 키우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더 미안하네요.
적어도 부족하지 않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어요 사랑 많이 주면서 ㅜ
어떻게 피임을 해야 이런 미안한 상황이 안만들어지는 걸까요 이젠 잘 모르겠어요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토닥톡Ghef26.03.20 -
중절 수술 후 다들 마음은 어떠신가요?
토닥톡아무아26.03.20안녕하세요 6주차 중절 수술한 지 5일된 사람입니다.
낳고싶은 마음 반과 현실적으로 지워야 된다는 타협 속에 아이 아빠의 때가 아니니 지우자는 말에..
앞으로 살아갈 저의 미래나 현실을 생각하며 바른 결정은 아니지만 옳은 선택이라 믿으며 중절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말에 나 혼자라도 키우겠다 당당히 말 못한 제가 너무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미혼모에게 지급되는 돈이나 부모급여, 그동안 모아둔 돈을 계산해보니 제가 일을 계속한다면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게 경제적으로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진 않았어요.
다만 육아라는게.. 돈으로만 되는 건 또 아니기도 하고 한국사회의 시선을 생각하면 더욱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고요.. 남자친구와 제가 나이차이도 많이 나니.. 이 좁은 동네에서 소문들과 비난을 피해갈 수도 없었겠죠. 아이에게까지 영향이 미쳤을 거고..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남자가 함께 책임을 못 진다면 지우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잘한 일도 아니고 잘된 결정도 아니지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남자와 대화 후 결정하기까지는 눈물이 엄청났었는데.. 막상 당일이 되니 눈물이 나지 않더라고요.
딱히 슬프지도 않고.. 병원가서 상담 후 수술하고 귀가할 때까지도 특별한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내가 너무 아무렇지도 않은 건가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요.
... 제 생각보다 수술까지의 과정이 너무 별 게 없었어요. 뭐가 이렇게 쉽지? 진짜 뭐가.. 이리 쉽지? 진짜 수술 전까지 그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별 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니 진짜 별 게 아니라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수술 후 다음 날 소독 차 병원을 방문하라해서 다음 날 혼자 병원을 방문 했습니다.
수술 전 본 초음파에선.. 며칠 전 봤던 작은 아기집이 더 커지고 난황까지 생겨있는 모습을 봤었는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초음파를 보니 그제서야 내가 뭐한 건가 하는 자책감이 밀려 들어오더라고요.
...솔직히 전 유산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임신 안정기 전까진 유산도 많으니 그냥 자연유산이 되었다 애써 생각하고 있었는데.. 임신 주수에 맞게 건강히 잘 성장하던 걸 확인했는데 그걸 내 선택으로 없앴다는 증거를 보니 기분이 이상해지더라고요. 깨끗하게 잘 제거되었다는 의사의 말이 가시처럼 박혀서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솔직히 아기를 지운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근데..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전 똑같은 선택을 할 거라는게 너무나도 가증스럽습니다.
혼자 산부인과에 앉아 대기하는데 그 날따라 유독 제 또래로 보이는 젊은 부부, 커플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진짜 그 순간 내가 대체 뭐하고 있는 건가하는 현타와 나보다, 저 젊은 부부들 보다 훨씬 먼저 사회생활하고 돈 번 아이아빠는 뭐가 그렇게 무섭고 준비가 안 되었는지.. 뭐가 그리 부족해서 누굴 먹여살릴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말하는 건지.. 너무 원망스러웠어요. 본인의 경제를 제가 다 아는 건 아니지만.. 남자가 돈을 못 버는 것도 아닌데..
그냥 제가 버림 받은 기분이 들어요.
못한 게 아니라 단지 하고싶지 않았던 것 같아서..
.. 병원을 다녀온 이후로 기분이 쭉 내리막을 타고 있어요. 아기만 봐도 눈물나고.. 꿈 속에서조차 자꾸 제가 아기를 외면하는 꿈을 꿔요.
알아요. 저 혼자 낳는 선택을 했더라도.. 아이의 행복을 보장할 수 없었을 거란 걸.
저보다 나이많은 남자도 씨 뿌리고 모른 척 한다 동네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을 거고, 저도 당연 손가락질 받았을 거고.. 저희 가족들도 얼굴 들고 다니기 불편했을 거예요.
제 마음 하나 편하자고 주변 사람들 가슴에 대못 박는 짓은 할 수 없죠..
다 알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중절이었다는 것도 아는데도 스스로가 한심해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자기연민에 빠진 것 같아요.
남자친구도 원망스럽고 저 스스로도 한심하고..
중절 수술 전으로 돌아간다해도 내가 대체 뭘 할 수 있나, 할 수 있는게 있긴한가.. 자기혐오가 자꾸 듭니다.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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