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목요일에 임신 사실(5주차)을 알게되어
이틀 뒤인 토요일에 흡입술을 완료했습니다.
미혼인 상태인데다, 아이를 낳기엔 상대방과 저의 상황이 준비가 안되었기 때문에,
중절을 결심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수술 후 이틀 차인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들어 글을 올려봅니다.
아이를 절대 낳을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수술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소중한 생명을 없앴다는 죄책감, 부모님께 대한 죄송함 때문에 마음이 너무 힘이 듭니다..
또한 이 사실을 평생동안 혼자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과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얻은 것 같아 마음이 너무 힘이 듭니다..
물론 피임을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저의 잘못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게 된 것, 알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스럽고, 후회스럽고, 죄책감과 우울감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ㅜ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와 같이 마음의 상처를 안고 계속 살아가시는 건가요..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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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 3주차 몸보다 마음이 더 오래 걸리네요
토닥톡서온데이26.06.16수술한 지 벌써 3주가 됐어요
이젠 출혈도 없고 몸 상태가 많이 회복돼서
일상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그런데 몸이 괜찮아질수록 오히려 생각이 많아지네요
다음 생리는 언제 할지
몸에 문제는 없을지 괜히 검색하게 되고
문득 수술 당일이 떠오르기도 해요
몸은 생각보다 빨리 회복됐지만
마음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더보기 -
피임실패로 인한 원치않는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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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중절 받았습니다. 9주차에 다녀왔어요
토닥톡행복하시길요1일전그때 이후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또 제가 이 어플을 깔게 될 줄은 몰랐네요...하
나중에 임신을 하지 못하게 될까 봐 걱정도 많이 했고,
그냥 낳아야 하나 고민도 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도저히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지우기로 했어요
저는 상담한 당일에 수술까지 받고 왔어요
수술 전에는 금식을 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병원 알아보실 때는 금액에 뭐뭐 포함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저는 초음파/ 수술 비용/ 영양제/ 유착방지제 등등 포함된 곳으로 다녀왔고,
추가 비용 없는 곳으로 다녀왔어요.
병원마다 다르니까 미리 확인해보는걸 추천드려요.
병원에 전화해 보는 것도 좋구요
전에 갔던 곳은 추가비용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번에는 의사선생님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나았던 것 같아요....
수술 후 관리 방법이나 조심해야 할 부분들도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몸 관리도 중요하지만 저는 수술 후에는 정신건강 관리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에 갔을때는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여기에 계신분들 중 그런 분들이 있다면
혼자 참지 말고 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길바래요..
몸도 힘든데 마음도 힘들면 안되잖아요 더보기 -
남자친구한테 얘기 가족한테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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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정말 많은 편이라 뭘 하든 중절 수술을 한 나. 가 계속 생각이 날 거 같아요 언젠가는 잊혀질까요…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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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퍼센트의 확률을 뚫었네요
토닥톡Leere26.01.18남자친구는 정관수술을 했고 정기적으로 정자검사도 받는데 최근 몇달간은 안했어요. 그 사이에 임신이 덜컥 될줄은 상상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너무 당황스럽네요. 결혼준비중이고 다른 파트너도 없어서 명확한데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는지… 이제 아무것도 못믿을 것 겉아요
처음엔 아랫배가 콕콕 아프면서 묵직한게 난소낭종 증상이랑 똑같아서 생리하면 나아지겠지 하던게 생리가 없어 설마설마하며 임테기 해보니 너무 명확한 두줄…ㅋㅋㅋ
병원가서 초음파하니 아기집도 이미 보이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축하한다며 임신확인서까지 발급해줬어요 차마 중절할거라고는 말 못하고 어버버하다가 차에 가서 울었네요
남자친구나 저나 자녀계획 없었는데 막상 초음파 사진 보니 마음이 바뀌었나봐요. 낳자길래 저는 죽어도 싫다고 준비 안된 출산은 싫다고 했어요. 몸 망가지는거도 싫고 책임질 사람이 생기는거도 싫고 이제 막 시작한 커리어 미뤄지는거도 싫어요. 제가 단호하게 말하니 제 의견을 따르겠다고는 하는데 자신은 생명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안좋대요 평생 짊어지고 살게 될 것 같다고… 미안하지만 저는 아니거든요 제 뱃속에 있어서는 안될게 있는 느낌이예요, 이런 얘기를 솔직히 하니 제 얼굴을 볼때마다 아기가 생각날 것 같다고 계속 만나는건 생각해봐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솔직히 배도 계속 당기듯이 아프고 속도 안좋고 빨리 수술이던 약물이던 하고싶거든요. 그래서 그럼 나 혼자라도 가서 중절하겠다 하니 그건 혼자 갈게 아니라며 또 무섭게 화내길래 저도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며칠만 생각해보고 같이 병원 가자고 해서 기다리는중인데 여러모로 기분이 너무 다운되네요 더보기 -
혼자 수술하러 가기 두려워요
토닥톡인아기26.01.18남자친구가 일을 빼기 어려워서 혼자 가야할 것 같은데
약이니 주사니 혼자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병원이 집이랑 좀 떨어진 곳이라 수술 끝나면 지하철 타고 돌아가야 하는데 여러모로 걱정이네요,, 더보기 -
9주차 수술 후 고민
토닥톡3tooodk26.01.18확인하고 병원가서 9주차 진단받고 남자친구와 오랜 이야기 후에 아직 준비되어 있지도 않아서 이번에 찾아온 아이는 보내주자고 하고 수술받은지 지금 2주가 되어 갑니다.
문제는 수술 이후 몸도 아직 회복단계라 병원 다니면서 치료 잘 받고 있는데, 감정적으로 너무 오락가락해서 저도 힘들고 이게 남자친구한테도 영향이 가니까 스트레스네요..
수술이후에 저처럼 감정적으로 기복이 심해지거나, 우울감이 드는게 자연스러운일일까요..? 남자친구에게 욱하거나 하고 싶진 않은데 한번씩 욱해버리고, 언제는 갑자기 우울해지면서 잘 웃고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그러네요.. 시간 좀 지나면 혼자 여러 핑계 찾으면서 ‘이거때문에 기분이 이러나’싶은 날들이 너무 많아 지는데 호로몬의 영향이 있는걸까요.. 차라리 호로몬 때문이라고 하면 그나마 저도 그러겠거니 하고 털어낼 수 있겠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으니까 스트레스가 점점 심해지네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
지우길 원하는 남자친구
토닥톡tp101026.01.18힘든데 말할곳이 없어서 의미없는 후기 검색만 주구장창 하다가 이런 곳을 발견해 털어놔봅니다..서른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만난진 얼마 안됐지만 너무 좋은사람이라 생각해 서로 내년말쯤 결혼 하기로 하고 있었어요..
종종 만약 임신되면 어떻게할거냐는 주제의 대화를 나눈적도 있었고, 그 당시도 남자친구는 임신은 축복이지~ 태명 잘 지어줘야지~ 이러던 놈이였어요..
어차피 결혼전제고 남친도 저렇게 말하니 혼전도 문제될거없이 잘 낳아 키우면 된다라는 생각이었고 피임에 좀 서로 안일했던 딱 한번의 순간에 임신이됐어요
임테기 확인하자마자 내심 남친한테 기쁜맘으로 말했는데 지우자네요..아직 준비된거같지 않고 이런 준비되지 않은 시기에 어영부영 애기 키우고싶지않다고..
자기가 원하는건 우리가 정말 준비되고 자리잡은 환경일때 계획해서 진짜 축복속에서 아이를 키우고싶다고..혼전임신은 절대 안됀다고..
제가 낳고싶단 의사도 밝혔고 과거에 너가 저런말도 하지 않았냐 했더니 이렇게 정말 바로 될지도 몰랐고 자기가 안일했다며 미안하단 말만 반복하네요..심리가 뭘까요
제가 너무 미련했던걸까요..
일단 오늘 같이 4주 수치에 애기집 확인하고 왔어요..소파술 해야한다는데 회복기간 일주일동안 휴가 낼 회사 상황도 안돼고 온갖 걱정과 두려움과, 소중한 생명을 지우고싶지 않아서 다시 설득하려 했지만..지금은 아니라며 이번 일 잘 마무리짓고 우리 다시 계획했던대로 돌아가서 그때 잘낳고키우재요..
남친놈 : 지금 낳아봤자 현실적으로 너만 손해다..시기도 늦어봤자 너 몸만 더 상한다.. 빨리 지우자..혹시 오늘 당일 시술은 안됀데? 이러고 있네요..
제 감정 상황 고려 안하고 하루 빨리 지우기만을 바라는 남친과 감정이 격해지며 크게 싸우기까지 했어요..너무 완강해서 지우기로 하고 6주쯤으로 날잡고 왔는데,
앞으로 너가 받은 상처 평생 책임지겠다며 잘하겠다며 결혼해서 더 나은환경일때 낳고 잘 살아보자라며 비는 남친을 전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다들 중절후 남친과의 관계가 다시 돌아가나요..? 다시 잘 만나시나요..?
전 지금 좀 뇌정지가 와서요..객관적으로 판단해주세요..조언이나 충고도 해주세요.. 더보기 -
중절수술 후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토닥톡무지개밥26.01.1722주차 엊그제 수술했고 모유약은 따로 안줬어요. 수술하기 전 후 모유 안 나왔는데 복대를 하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젖몸살 올 수도 있고 모유 나올수도 있다고 ㅠ 근데 제가 가슴수술을 해서.. 걱정되는데 복대 꼭 해야 하나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