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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흡입술 중절 솔직하고 자세한 이야기

    후기톡
    예린컬렉
    13시간전
    전 임신 6주차에 흡입술로 진행했고
    유착방지, 중절패키지, 수액까지 같이 받았어요

    그냥.. 별거는 없지만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넋두리겸..?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도 결정하기 전까지 후기만 몇십 개는 읽어봤던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보는 것도 있어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었어요
    축하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당시 상황상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거든요

    경제적인 부분도 있었고
    당장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았어서...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민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작정 미루는 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지금 병원을 선택하게 됐어요
    예약하고 방문하는 날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원장님이 무조건 빨리 진행하자는 식이 아니라
    제 상태를 먼저 확인해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고
    뭔가 주변에는 하지 못할 말들도 원장님 앞에서는 말 할 수 있었어서
    속이 후련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상담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6주차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수술 후에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유착방지는 왜 권하는지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흡입술로 진행했고
    수면으로 들어가서 과정 자체는 기억이 거의 없어요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끝난 상태였고
    회복실에서 한참 쉬면서 몸 상태를 확인했어요

    수액도 같이 맞아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덜 힘들었어요
    통증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생리통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묵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걱정했던 것처럼 견디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고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졌어요

    집에 와서는 충분히 쉬면서 몸 관리에 신경 썼고 며칠 지나니까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솔직히 신체적인 부분보다 마음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수술 전까지도 계속 내가 맞는 선택을 하는 건지 고민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면서 하루하루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당시 제 상황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몸 회복에 집중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있구요..!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무서운 이야기만 보고 겁먹기보다는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진짜 혼자 고민만 하면서 미루다가 더 늦기 전에 부랴부랴 갔던건데
    생각보다 겁 먹을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편하게 잘 받고 올 수 있었어서.. 지금은 홀가분하다는 감정이 더 커요..
    그래서 저랑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힘을 드리고자 이야기를 조금 적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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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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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코푸
    26.06.15
    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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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10주에 중절수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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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약과
    26.06.15
    하.. 제가 이런날이 있을줄도 이런 글을 쓰게 될줄도 몰랐는데
    혹시 저처럼 늦게 임신 사실 알게된 분들 있을까봐 남겨봅니다.

    원래 생리 주기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한달 넘게 안해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잠이 많아지고 냄새에 예민해진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 해봤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병원가보니 이미 10주차라고 해서 진짜 멍했어요
    생각보다 주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정신도 없었고
    비용이나 수술 관련해서 급하게 알아봤어요

    중절 관련해서 안전하게 하는지 몇군데 상담받아보고 결정해서
    수술 진행했고 당일에 긴장을 엄청 했는데
    수술은 마취하고 나니까 금방 끝난 느낌이었어요
    회복실에서 쉬다가 집으로 귀가했고
    아픔은 참을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예민했어서 그런지 몸이 생각보다 쉽게 지치는 느낌이라
    약속 다취소하고 집에서 계속 쉬었네요
    무리하지 말라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
    얼른 병원가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주수가 높아지면 더 마음이 힘들어지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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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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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리티
    26.06.15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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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
    솜사탕풍선껌
    26.06.15
    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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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술 하고 다음날 출근

    후기톡
    초코코냥
    1일전
    생리가 늦어지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줄이 뜨더라고요....ㅎ
    애매한 것 같아 병원 다녀오니 임신이라고해서
    검사하고 당일에 수술 받았습니다.

    저는 6주차였고요.
    주말에 검사하려다가 가족약속이 있어서
    평일에 하고왔습니다. 조금이라도 평소랑 다르면 들킬까봐서요ㅠ

    수술하고 바로 출근하는건 진짜 아니다 싶긴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저는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빨리하는게 답이라해서
    임테기 확인하고 당일 수술 되는 곳으로 갔습니다.
    누가 알길은 없겠지만 독립된 공간이 있는 병원으로 가고싶었는데
    찾아보다가 1인실 병원으로 다녀왔어요
    병원비는 55만원 나왔습니다.

    수술은해도 일은해야한다니 서럽기도하고
    별거아닌일이라 스스로 계속 말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잘 이겨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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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6주 중절수술 평생 잊지 못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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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딩통
    1일전
    상담 만족도
    16주라는 주수라 수술 자체가 가능할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병원에 가는 발걸음도 무거웠고 죄책감과 불안감에 계속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원장님이 여자분이셔서 그런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현재 상황과 수술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셔서 조금씩 마음이 진정됐습니다
    죄책감을 갖지 않게 해주시려는게 느껴졌어요

    의료진 만족도
    수술 전까지도 계속 떨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힘든 결정이었을 거예요 안전하게 잘 진행해 드릴게요 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그 한마디에 정말 많이 안심됐습니다
    20년 이상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여유와 배려가 느껴졌어요

    통증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눈을 감았다가 뜬 것 같은 느낌이었고
    회복실에서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픈 정도였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극심한 통증은 아니었어요
    근데 다른 후기에서는 몸이 덜덜 떨일 정도로 춥고
    통증 때문에 식은땀도 났다는 분도 있었거든요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회복
    당일에는 몸에 힘이 없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집에서 충분히 쉬며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지나니 몸 상태도 조금씩 안정됐고 출혈도 점차 줄어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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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수술 후기

    후기톡
    neoyda
    1일전
    어제 수술 받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사실 저도 엄청 무섭고 힘들었는데 후기글 보고 버텼습니다
    수면 마취로 진행했고 고통은 생리통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얘기 잘 해주셔서 금방 잊고 다시 현실복귀할 것 같습니다 마음 고생 엄청하실 여러분께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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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부산] MTX 주사 (5주차)

    후기톡
    Jhhhhh
    1일전
    5/24에 임테기 2줄 확인하고 다음 날 바로 산부인과 찾아갔어요

    5/25 첫번째 산부인과에서 피검사, 초음파 다 하니 임신 5주차 확인 받고 그 산부인과는 수술 중절밖에 안한다고 해서 급하게 다른 산부인과 찾아서 수술과 주사 둘 다 설명 듣고 저는 그래도 주사가 더 나을거같애 주사로 당일에 바로 맞았어요 바로 통증 이런건 아예 없드라고요 전 ㅠㅠ 약은 3일 뒤 자기전 한알씩 먹으라고 처방 받았구요(당일 피검사 수치를 나중에 연락 주셨는데 5414 였어요 ㅜ)

    5/31 부터 출혈이 생기더니 생리 하는거처럼 나오고 통증은 제가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인데 불편할 정도로 좀 아프더라구요 ㅠㅠ

    6/3에 중간 피검사 하러 병원갔는데 정밀말고 바로 나오는거 일단 해보자고 하셔서 해봤는데 1274가 나와서 간호사 선생님도 다행이라고 하시고 2주 뒤에 다시 경과 보자고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ㅠ 그러고 바로 다음 날에 ? 큰 덩어리처럼 아기집인지 출혈이 있고 통증은 그 이후로 아예 없고 출혈도 이틀 뒤에 멈췄어요

    6/16 오늘 이제 피검사 하니 임심수치 아니라고 안내 받았네요 ㅠㅠ


    저도 앱 후기 보면서 많은 걱정 속에서도 위안을 많이 받아서 다른 분들도 별건 아니지맘 이렇게 어찌보면 별 탈 없이 종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많은 걱정 없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다들 몸 건강히 지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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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평일에 급하게 다녀왔어요

    후기톡
    오이짱
    12시간전
    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교 4학년인데 원하지 않는 임신이 됐어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평소에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임신사실 말하면 혹시라도 결혼하자고 할까봐 임신중절 반대할까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모아논 돈도 많지 않고 고민 많이 하다가 여기 앱까지 들어와서 알아보게 됐어요

    다행히 평일에 가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 병원을 알아보고 제가 가진 돈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어요
    6주 수술비에다 초음파비 유착방지제 1인회복실까지 다 포함해서 50이라고 하기에 이것저것 따질 여유 없이 빨리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다행인것은 병원이 정말 깨끗하고 친절했어요
    수술 많이 하는곳이라 경험을 걱정할 염려도 없었고 모든점이 다 맘에 들었어요

    어제 시험 끝나고 주수 높아지기전에 오늘 다녀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는데 크게 불편한점은 없네요
    그래도 다시 이런일은 겪고 싶진 않아요
    수술 두려움 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서 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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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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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양주) 5주차 수술 후기 (장문)

    후기톡
    스르르륵
    22.01.22

    * 수술비용 97만원 / 약 (3일분) : 12100원

    75(자궁유착방지제+마취제비용)+22(영양제,철분제,진통제)


    현금결제/ 내부 전반적으로 깔끔/ 진료실 따뜻함 /여의사 3명 / 

    담당원장님 성격은 꼼꼼하시고 진지하신편같음 / 직원분들 친절 / 보호자동의불필요 / 

    수술비는 원래 반반 하려 했으나 남자친구가 부담한다길래 그냥 알겠다했습니다 

    결국 제 몸이 상하는거고 아픈거니까 남자친구가 내게했구 영양제도 무리하게 추가했습니다 

    직원분이 수액 달아줄 때 맞을 수액이랑 주사가 많은편이라 하시더라구요 

    그냥 제 자신한테 미안해서 몸에 좋은건 다 맞으려고했던거같습니다..


    * 1/22 1일차

    수술 후 집에서는 소량의 출혈, 복통은 참을만한정도로 간헐적으로 있음 

    그러다 갑자기 병원에서처럼 아파서 울고나니 점차 복통이 줄어듬 속은 약간 울렁거리는정도? 

    화장실에서 소변볼때 아무느낌없음 중간에 뉴케어 미니1개먹음

    (두유인데 수술 후 빠른 영양공급에 좋아요! 밥대신먹어도됩니당 수술전에 미리사놨오여 추천드려요) 

    병원생리대에서 오버나이트 생리대로 바꿈 / 

    저녁 7시정도엔 확실히 통증이 많이 줄어들어 나가서 밥먹고 집에와서

    항생제,진통제복용 후 바로 잠듬 밤에 깨지도 않고 아침까지 푹잠


    *1/23 2일차

    8시: 밤새 푹자고 일어남 복통 아예 사라짐수술 다음날에 샤워해도 된다해서 샤워함/ 

    11시: 밖에 나가서 아침밥먹고 진통제 항생제 복용함 수술 전에 느꼈던 배 콕콕,울렁거림,

    소화불량 증상이 없어진거 같아 신기했음, 걸을때나 차에 올라탈때 아무런 통증은 없으나 조심스럽게 움직이는중 

    원래 털털해서 털썩털썩 앉고 하는데 뭔가 행동을 조심하게됨 /

    집에와 1시 - 9시까지 앉아서 업무 < 이때 완전 아주 살짝 좌측 아래 배 콕콕 느낌이 간헐적으로 있음 

    이때까지 출혈량 거의 없음 오늘 하루종일 아주 소량의 피 보임 / 중간에 입맛은 없으나 약먹어야되서 조금먹음 / 

    10시: 자려고 누우니 갑자기 이유없이 우울한 기분이 몰려옴 / 저녁 약 복용 후 11시 잠듬


    *1/24 3일차

    아침: 아랫배콕콕하는증상(아프진않음)/ 산부인과에서 소독받으러오라고 연락오고 수술 후 많이아팠는지 이것저것 물어보심/ 

    임신했을때 몸이 피곤하고 천근만근 무겁고 했는데 그 느낌이 사라져 신기함 

    이외에도 빈뇨감,가슴통증도 사라짐/ 점심: 약먹고 누워서 잤음


    저녁: 10-5 재택근무 후 산부인과내원/초음파 이상없음/소독은 겁먹은 것과는 달리 아프지 않았음/ 

    원장님께서 수술날 내가너무아파해서 걱정하셨다고, 앞으로 당분간 관계갖지말라고 당부하심 / 

    약 잘챙겨먹고, 일주일뒤에 초음파랑 소독하러 다시오라고하셨음 / 진료비.추가처방약 없음/ 

    오늘은 출혈 거의없고 갈색 분비물만 묻어나옴 아랫배 콕콕 증상이 자주 느껴졌음


    * 1/25 4일차

    어제 증상과 대체적으로 비슷 / 점심 쯤 배 통증이 잠깐이지만 세게 와서 엎드려 누워있었음 / 

    대형 생리대 한면 적실정도로 출혈 있음 / 입맛없음 / 몸도 몸이지만 정신적으로 괴로움


    * 1/26 5일차

    마치 생리하는것처럼 통증과 출혈이 있었음 / 통증은 참을만한정도이고 출혈은 어제보다 많음/ 

    일할때 잠깐 빼고 쉰다생각하고 거의 누워있었음


    * 1/27 6일차

    오늘 느껴보니 생리와는 다른 느낌인것같음 예리한걸로 쿡쿡 찌르는느낌 ㅠㅠ 

    출혈도 계속있음 색은 갈색이기도했다가 선홍색이기도했다함 가슴은 만지면 아픈정도/ 

    저녁에도 통증 이어져 참다 타이레놀 1정 복용함


    * 1/28 7일차

    오늘은 통증은 별로 없었고,갈색 출혈은 아직 있음 / 입맛이 없어 죽먹음 / 

    일상생활 잘 하다 문득 울컥 올라오는게 좀 힘들고 괜찮은척 하는데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옴 

    남자친구랑 이런저런 통화하다가 갑자기 울고불고했음.. 

    하루에도 수없이 오락가락하는 감정이 힘듬 눈물계속나고..휴ㅠ


    * 1/29 8일차

    산부인과 내원 / 2차 소독 / 초음파 이상 없고 질경넣고 베타딘으로 소독해주셨음 

    생리대에 피처럼 보일 수 있는데 약 색깔이 그런거라하셨고 , 소독약 넣어주시고 마무리 /

    일주일뒤 내원하라하셨음 / 아랫배 미세한 통증 있음


    * 1/30 9일차

    아랫배 콕콕, 찌릿한 통증 약간있음 / 출혈 거의 없음


    * 1/31 10일차

    갈색출혈있음,배통증약간


    * 2/1 11일차

    갈색출혈약간,통증거의사라짐,입맛이없음


    * 2/2 12일차

    출혈없음,통증거의없다가 저녁 10시 쯤 아랫배 통증 있음

    음식 맛 약간이상하게느껴짐 속 울렁 증상


    * 2/3 13일차 2/4 14일차 2/5 15일차 2/6 16일차

    출혈없고, 이제 아프다 할 통증은 없으나 중간중간 콕콕.찌릿한 느낌이 불편감을줌


    *2/7 17일차

    출혈없음. 밖을 걷는데 임신했을때 배콕콕 하던 부위에 갑자기 통증옴

    집에가서 누워서 쉬니 통증없어짐


    *2/8 18일차

    수술 후 3번째 산부인과 내원 (진료비없음) / 출혈량 없으니 질초음파만 함 이상없고 이젠 첫생리 

    (4-8주)이후 오라고하심 관계하게될시 피임잘하라고 하시면서 경구피임약 먹을거면 피임약 처방해준다고하심/ 

     그럴일은 없지만 혹시라도 관계하게될까봐 수술 이후 남자친구안만나는중ㅠㅠ 

    그냥 쉬고싶다고 핑계댐 진짜 세달까지는 관계안가지려고 마음먹고있음!!!! / 

    오늘은 배통증도 없고 몸은 잘 회복되어가는중 같음!


    * 2/9 19일차

    출혈없음,운동했는데 약간 찌릿한?통증 몇번 있고 괜찮아짐


    * 2/10 20일차 ~ 2/14 24일차

    출혈도없고 간헐적으로 있었던 통증도 아예 사라짐 무리갈까봐 남자친구와 관계 안했고 

    가벼운 운동도 시작함 일상생활중에 문득 생각나면 애기한테 사과하면서 울고불고.. 

    그냥 시간에 맡기는중임 앞으로 이중 삼중으로 피임에 더 신경써야겠다고 매일 다짐중!!!!!! 꼭꼭!!!!!!!!!


    *2/19 29일차

    출혈없고,배에 통증도 없음. 가슴에 찌릿한통증이 잠깐 있었음. 임테기 해보니까 한줄나옴


    *2/21 31일차

    처음으로 런닝하고, 홈트 했는데 몸에 이상없고 괜찮음


    *3/7 45일차

    이틀전부터 아랫배가 살살 아프면서 생리 하기 전에 드는 느낌이 들어서

    생리하겠다 싶었는데 방금 생리터졌음! 늦어서 걱정했는데 다행..!


    3/12일 50일차

    생리끝! 5일정도 생리했음.평소 보다 양이 좀 많았고, 생리통이 심한 편

    원래 생리할때 진통제 안먹는데 넘 아파서 복용함. 남자친구와 관계는 안내켜서 계속 선긋는중..

    세달까지는 미룰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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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75
  • 서울) 6주 중절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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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1.08.23

    임신사실을 알게된건 6주 됐을때입니다.


    그때만해도 임신중절에 대해서 문외한이었고 제 얘기가 될지 몰랐는데 피임을 딱 한번 안했을때 임신이 된것같더라고요

    그런데 남자친구랑 헤어진 상태였고 생리를 안한지 너무 오래돼서 불순인줄 알고 있다가 (2~3달에 한번함)

    구역질도 나고 너무 피곤하고 누워있어도 토나오는느낌;;; 

    이거 겪고 나니 임산부가 회사를 다녀? 절대 못합니다 혹시몰라 한 테스트기에 두줄이 나오더군요


    급한대로 그날 회사근처 산부인과 가서 피검사랑 초음파받고 나왔어요 임신 맞았고요 

    이때까지 별별 생각 다 들었고 머릿속이 엄청 하얘졌습니다 어떡하지? 

    헤어진 상태라 전 남자친구한테 약점잡힐거같아서 절대 말 안하고 싶었어요

    겹지인도 많고 입이 싸서 죽이고 싶었거든요


    일단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모르겠어서 별별 검색어로 다 검색하고 지식인에 질문도 하고 커뮤니티 돌아다니고 그랬어요

    낙태관련한 문제가 하도 예민하다보니까 커뮤니티에 그냥 물어볼수도 없고 힘들었어요;; 

    그나마 찾은게 여기랑 네이버 카페 한군데.. 

    근데 그땐 몰랐는데 그냥 가능한 산부인과에 전화하면 되는거더라고요;

    다 모자보건법 언급하고 그러는데 상관없었어요 14주 이하면 그냥 가능해요


    여기 나와있는 병원(그때는 하나밖에없었어요ㅠ 지금은  늘긴 했네요)이랑 그나마 가까운 병원 다 연락했습니다

    일단 보호자 꼭 있어야하냐고 물으니 전화로라도 동의를 받아야한다는데가 두군데있었어요 

    미혼인지도 물어봤고요 두군데는 작아서그런지 뭔지모르겠지만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더라고요

    (이거때문에 전화하기가 무서웠어요 그사람들이 저를 이상한사람으로 볼거같아서)


    쨋든 되는 병원을 찾아서 수술했어요 비용은 70만원... 약값 별도. 임신검사비용은 다른병원에서 했을때 13만원.

    수술비용은 알아봤을때 주수따라 달랐어요 그래서 더 빨리하고 싶었어요 

    영양제 포함한 금액이고 제가 따로 한약지은건 40만원 더 나왔네요

    (전 혹시몰라 따로 한의원가서 지었는데 굳이 안먹어도될듯)


    수술은 수면마취했고 깨보니 회복실. 절대 다시 하고 싶지 않음. 아픈건 별개로 걍 눈물이 나요ㅜ 

    그리고 신기하게 입덧이 없어져서 회복실에서 나오고 바로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었고요

    소독하고 약 챙겨먹고(유착방지제? 할튼 먹으라니 다 챙겨먹음) 지금은 몸 복귀됐고 생리도 해요


    첨엔 미프진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7주 이하만 가능하고 주수가 높을수록 안된다하고 배송도 오래걸린다해서 시킬 생각 접었어요.

    입덧도 너무 심해서 더 기다리면 그전에 내가 죽을것같았음. 

    알아본 네이버카페에서도 미프진 실패사례도 있고 제대로 안되면 어차피 수술받아야하니까

    계속 불안해해서 정신병걸릴것같더라고요 ㅜ


    하실분들은 그냥 여러군데 전화하시고 상담 받아보시는거추천드려요 

    마음고생하지마세요 저도 훨 털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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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7
  • 서울) 흡입술하고 30분만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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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hhh
    21.10.06

    전 어떻게 알게된 분과 처음 만나 서로 호감이 생겨 관계를 했었습니다.


    전 어제 임신테스트기를 사서 했는데 두줄이 너무 선명했는데 

    화장실에서 그 테스트기를 몇분을 그냥 바라보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바로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고 별 생각을 다 했고 하나 더 사서 한번더 했는데 역시나 선명한 두줄 

    정말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첫날 만났을 때 그 때 일어난 일이 더라고요. 


    테스트기를 보고난 후 남성분과 계속 연락하고 있었고 

    통화를 해서 이 상황을 알렸고 서로 동의하에 임신중절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 7주차 하고 4일이라고 아슬아슬하게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전화를 돌리고 그 중 마음에 가는 병원을 골라 바로 와서 임신 여부 검사와 함께 바로 임신중절수술을 했습니다.


    남성분은 근무중이라 갑자기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 혼자가서 하게 되었고 

    저와 남성분의 성함, 주민번호, 연락처 등을 기재하고 남성분과 실장님이 통화를 해서 동의여부를 물어보고

    다른 것들을 함께 안내하고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남성분과 저랑 다시 통화를 했는데 괜찮냐는 말에 울컥했습니다.

    처음 초음파를 보고 애기집을 보고 기분이 되게 오묘했던 것 같아요.


    저 손톱만한 저 아기가 세상에 빛도 못보고 죽는 구나 부터 시작해서 

    나의 무책임한 행동이 모두에게 힘든 일을 불러일으킨 것 같아 속상해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수면마취 후 수술을 하였고 금방 끝났습니다. 마취가 깨고 정말 허리가 미친 듯이 아파요. 

    제가 성형 수술도 여러번 해봤지만 다시는 이런일 없어야 겠다 

    이건 너무 아파서 더이상 할 수 없다 이런 생각까지 들었어요.


    회복실에서 지금 쉬고 있습니다. 빈속에 마취를 해서 토 한번하고 다시 누워있습니다. 

    저는 이런 후기를 잘 남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많이 힘들어할 것 같은 저와 같은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후기도 병원 정보도 많지 않아서 멘붕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몇자 남깁니다. 


    임신초기증상은 검색해봤고 증상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의심이 가면 주저하지 마시고 바로 가세요. 

    지금도 아픈 상태라 말에 두서가 없는 점 이해해주시고 부디 힘내시고 

    이 또한 지나갈 일이니 저도 그리고 여러분도 너무 감정에 흔들리지 말고 

    병원을 나오면 또 이 하루를 잘 살아 보아요. 전 부모님께도 형제들한테도 말도 못했습니다. 

    실제 남자친구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전 잘 극복해나갈거고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조심할거예요. 

    여러분도 잘 극복하실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것들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최대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주수가 7주차라 병원마다 다르지만 80만원대로 수술 진행했습니다. 몸 관리 잘합시다. 

    그래도 옛날에는 이러한 기술도 없었고 문화도 더 보수적이였지만 

    세상이 조금이라도 변해 쉽게 할 수 있고 7주차 됐을 때 알아서 정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좋게 생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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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5
  • [인천] 인천) 22주차 유도분만 후기(자세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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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힉
    23.09.01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일이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ㅜㅜ

    병원 찾는것도 너무 힘들었고 주수가 많으면 수술 잘 안 해주고 비용만 엄청 비싸서 힘들었어서 도움이 될까하고 써봅니다 

    20살 생일지났고 남자친구는 올수 없는 상황이라서 보호자동행없이 혼자 수술하고 왔어요ㅜㅜ 

    배가 그렇게 많이 튀어나오지 않았어서 전혀 임신이라는 걸 몰랐고 21주차에 처음 알게되었어요 

    병원에 물어보니까 생각보다 저처럼 늦게 아시는 분이 계시더라고 하더라고요 

    너무너무 무서웠고 상담하는 내내 무섭고 처음이라 계속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일에는 상담하고 초음파로 20주 4일 , 

    21주 1일 이렇게 떴고 22주라고 나왔고 270만원의 비용과 동의서싸인하고 치료실로 가서 옷 갈아입고 

    병실에서 누워있으니까 3시 30분쯤 엉덩이에 주사 2대맞고 팔에 바늘 꼽는데 전 링겔같은거 한번도 맞ටㅏ 본적이 없오서 엄청 아팠어요 

    그리고 항생제테스트하는것도 아팠규요 그러다 좀 있다가 5:30뷴쯤에 수면마취하고 라미12개정도 넣었다고 해요 

    끝나고 나서 수면마취땨문인지 계속 눈물이 하염없이 나왔고 

    남자친구랑 전화하면서 마취때문에 말도 버벅거리며 울며 전화하고 나니

    6:30분정도 되서 7시쯤인가 그때 죽시켜서 먹고 10시리후로 금식이였어요 

    다음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소변보고 난 후 배아프게하는 주사넣고 약같은거 한개씩먹었어요 

    총 두번먹었고 생리통이 없는 편이라서 몰랐는데 엄청 아팠고 죽는줄 알았어요 

    계속 더 아플때까지 있다가 2:20분쯤 수면마취하고 수술햤어요 중간중간 아팠던 기억이 좀 나는데 진짜 너무 아팠어요 ㅠㅜ 

    2:59분쯤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 가는데도 계속 눈물이 나고 말도 버벅거리고 

    그러다가 마취깨고 첫끼를 죽으로 먹고 거즈빼고 하는데도 아팠어요 

    젓말리는 약이랑 진통제랑 치료약 받고 하루 더 쉬다가 다음날에 가기로 했어요 

    수술은 매우 잘됐다고 하셨고 소변볼때 피가 좀 나오고 좀 욱신거리네요 근데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ㅋㅋㅋㅋㅋㅋ 

    좋은건지 나쁜건지 지금은 회복실에서 전기장판키고 에어컨 틀고 누워있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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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0
  • [용인] 용인) 오늘 수술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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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jj
    21.12.01

    저 같은 분들 있을거 같아서 2차로 또 올려봅니다...

    워낙 몸에 예민해서 임신 4주차에 몸이 이상하단걸 알게 되었고 

    테스트기 2줄 확인후 바로 병원갓지만 극 초기라 아기집 안보인다 해서 

    1주일 뒤에 다시 가서 확인후 수술 날짜 잡고 

    하루하루 정말 불안+공포 초조함에 떨면서 며칠을 울고 지내다 수술을 마쳤네요. 


    수술 받아본 결과 역시 아프긴 아픕니다 .다른건 다 둘째치고 

    수술직후 회복실에서 한 1시간정도는 미친듯 아랫배가 아파요..

    어느정도 덜 아플때 택시타고 집으로.. 


    약에 진통제+자궁수축 약 있다해서 먹기 싫은데 억지로 미역국 조금 먹고 약먹고 배 찜질하고 뻗었어요.

    이상하게 전 그 약을 먹으니 약간 위가 쪼이는 느낌도 들어요 .

    이게 진짜 수술이 힘든게 아니라 임신 사실 알고 수술해야한다 결정 한뒤 

    수술 날까지 기다리는게 힘들고 괴로운거 같아요. 


    막상 수술 받고나니 정말 살거 같고 정신적으로 안정된 느낌... 

    백신 부작용으로 피임약 실패로 된 임신이지만 정말 두번 다신 이짓 못할거 같아요..

    다들 피임 잘 합시다..여자에 몸은 정말 소중하고 신비하고 대단한거 같아요...

    다들 힘내세요 괜찮아요 다 할수있어요 

    제가 수술 기다리는동안 엄청 불안에 떨어서 혹시나 도움될까 길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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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3
  • [서울] 서울) 3주차 흡입술 상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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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삼삼
    23.01.31

    이 글을 읽는 모두가 불안하신 만큼 핵심 간략하게 적고 시작할게요,,


    1. 양재역 병원 여의사 선생님 수술

    2. 당일 수술 (예약 불가능해서 당일날 가서 바로 했습니다.

    3. 금액 - 초진 및 초음파 ; 7만원초반

    수술 ; 3주기준 80(수술)+유착방지제(15)+영양제(10)

    이틀 차 소독 ; 2만원 (수술 후 두번 정도 더 내원해야하고 갈 때마다 이정도 금액 나오고 현금으로 모두 결재)

    *모두 임산부 등록x, 기록 남지 않게 현금으로 한 가격입니다. 카드결제 가능한데 하시면 수수료는 붙는다 했어요

    * 임산부 등록인가 기록에 남는거로 하면 70이 기본 수술금액 이었습니다. 

    유착방지제 주사, 영양제는 선택사항이고 병원 강요 없었습니다.




    제가 간 병원은 예약 받지 않아서, 그냥 방문하면 되서 보호자인 남자친구와 함께당일날 갔어요. 

    (수술 당일 해당 병원 경우, 제 수술의 경우 4시간 금식하고 가야해요)가자마자 접수증 쓰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수납에서 보험으로 할건지 기록에 남는거 할건지 금액 카운터에 적혀있는거 대략적으로 보여주시면서 카운터 계신분이 물어보셨어요.

    대답하고 기다리니 의사선생님 만나서 초음파 찍었구요 병원 내원 전 저의 계산으로는 5주차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아기집 보시면서 3주 전 성관계로 임신한 거고 조금 더 빨리 왔으면 약물 주사로 가능했을텐데 지금 상태는 흡입술 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 초진비와 초음파비 먼저 수납에서 계산했어요. 그리고 대기하니 상담실로 가서 

    제가 위에 언급한 자세한 금액부분과 안내사항 등을 듣고 동의서에 서명 했습니다. 

    이 때는 보호자는 서명할 것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같이 설명 들으러는 들어갔습니다. 

    상담 해주시는 분이 간호사인진 잘 모르겠지만 수술관련 해 물어보니 대답 잘 해 주셨습니다.


    상담 후에 수술비 계산 하고 대기하면 개인 회복실에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대기하면 수술실로 갑니다. 

    수술실 간호사 선생님을 만나고 많은 후기에 있듯 두 계단 정도 올라가면 침대가 있고 팔과 다리는 찍찍이로 침대에 고정시킵니다. 

    간호사 선생님께서 긴장하지 말라고 스몰토크 해주십니다. 유착방지제 주사를 직접 보여주시며 수술 후 들어갈거라 하셨습니다. 

    먼저 수액? 같은걸 맞다가 의사 선생님 들어오시면 마취 들어간다고 하고 그 링거 빼고 주사에 마취제 넣습니다. 

    저는 몰랐지만 마취된다 하실 때 특유의 냄새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 후 기억은 끝나서 패드깔린 팬티 입혀주시고 간호사님 부축으로 회복실로 가요.


    직후에는 왜인지 몸이 덜덜 떠렸던 것 같아요 마취에 덜 깨 그렇게 간호사선생님 한테 말하니 그럴 수 있다하셨어요. 

    회복실에서 바로 영양제 맞으며 누워있습니다. 전기장판도 있고 이불도 덮어주셨어요. 

    저는 거의 침대로 옮겨지자마자 마취 점점 깼어요. 

    오른쪽 엉덩이가 엄청 아파서 왜아픈가 했더니 자궁유착방지주사를 거기에 수술끝나자 마자 놓은 것 같더라구요. 

    배는 그냥 저는 조금 심한 생리통 정도였어요. (평소 격달로 생리통 있습니다. 그렇게 심하진 않아요) 


    혼자 서러워서 조금 울다가 왜 보호자 안불러주나 했더니 영양제 다 맞아갈 때 쯤 보호자 불러주세요 

    회복실로. 그러고 회복 및 안내사항에 서명하고 괜찮아지면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거의 옷 바로 갈아입고 나왔어요. 궁금한 사항 전화로 달라고 하셨고, 추가 생리대와 핫팩까지 챙겨주셨습니다.

    시간이 없어 저는 다음날 소독받으러 한 번 더 갔습니다. 

    흡입술은 뭐 빼내는 것도 없고 정말 살짝 소독만 하더라구요. 별 느낌도 없었습니다. 

    초음파로 아기집은 안보였고 피 고임은 조금 있었어요. 

    자연스레 빠질거라고 하니 생리대 차고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차수가 낮고 흡입술은 피가 원래 많이는 안나온대요.


    제가 궁금했던 것들은

    1. 소파술, 흡입술,주사 등 여러 방법이 있는데 선택 할 수 있는지

    -> 병원은 정해진 주차에 맞는 수술 방법이 있어서 선택불가

    2. 술,흡연

    -> 2주 후

    3. 샤워, 목욕, 성관계

    -> 샤워 당일가능, 목욕 2주 후 , 관계 2주 후


    저와 남자친구는 이번 계기로 정말 경각심을 많이 가졌고 피임약과 콘돔 으로 이중 피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냥 관계를 아예 안하고 싶어요. 간호사 쌤 말로는 두 세번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고 한 번 수술한다고 임신 안되는거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두 번은 절대 없습니다.. 

    모두 피임 잘하자구요,, 그리고 많은 고민 하지마시고 결정이 났다 싶으면 바로 병원가세요.. 

    늦추는건 자신의 몸과 마음에게, 아기에게, 경제적 모두 좋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꼭 이 글이 힘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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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9
  • [서울] 서울) 16주차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애플
    22.01.19

    안녕하세요. 20살 대입을 앞둔 새내기입니다. 일단 저는 오늘 수술이 끝나 집에가는 길이고 

    제 이야기가 중절수술을 앞둔 많은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생리주기가 일정했던적이 없어 빨리는 2주만에 길게는 3개월만에 생리를 하여 단순히 생리를 안 한다고 임신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입덧증상도 있어 일주일동안 헛구역질과 속쓰림이 있었지만 당장 눈앞에 수능이 있기 때문에 내과에서 위염약을 먹으며 공부하여 전혀 신경쓰지 못한채 시간이 흘렀습니다. 

    수능이 끝난 이후로 임신증상이 전혀 없었고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위경련이 찾아왔던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누워도 꺼지지않는 볼록한 배, 아무리 기다려도 하지 않는 생리, 잊고지냈던 입덧 증상을 생각하며 설마 임신은 아니겠지? 하며 

    1/16 임테기를 했고 임신사실인것을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 이때 정말 힘들었고 그동안 안일하게 지내왔던 본인을 원망하고 자책하며 우울의 늪에 빠졌습니다. 

    그래도 남자친구와 얘기를 하며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병원을 빠르게 알아보았고 각종 홍보글과 토닥정보글로 수술이 가능한 산부인과를 찾았습니다.


    월요일에 초음파검사로 임신 16주차라는 사실을 알게됐고 상담을 받고 빠르게 수술일정을 잡아 

    화요일에 자궁넓히는 약(라미나리아)을 넣고 수요일에 바로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라미를 넣는 날 많은 분들이 아프다고 하셔서 긴장하고 의자에 누웠는데 정말 너무나 굴욕적이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쇠같은 기구를 넣는것은 참을만했고 불편한정도였는데 라미를 넣을때 오뎅꼬치로 자궁을 찌르는듯한 고통이 밀려왔고 

    라미 4개를 넣고 항생제와 진통 주사를 맞고 피검사를 하고 끝났습니다. 

    저는 너무 긴장한탓인지 앞이 하나도 안 보일정도로 어지러웠고, 토가 나올 것 같아 화장실을 가는 길에 

    봉투를 뒤집어 쓴 것과 같은 어지러움이 밀려왔고 간신히 길을찾아 변기통을 붙잡고 토를 하였습니다. 

    토하고 좀 누워있으니 어지러움이 가셨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오늘 겪었던 통증을 내일도 겪어야 한다는 사실이 무서웠고 남자친구를 제외한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말할 수 없는것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스러우면서도 우리 스스로 해결하고자 말하지 않는 것이 과연 맞는일일까 하며 계속 자책하며 괴로운 저녁을 보냈습니다. 

    라미 끼고 진통제를 맞아서 그런지 약한 생리통 정도의 통증이었습니다.


    다음날 9시에 병원에 갔고 가기전에 자궁 부드럽게 해주는 약을 두번 나눠서 먹고 갔습니다. 

    입원해서 링겔을 맞으며 관장을 했고 어제 넣어놨던 라미를 빼고 새로운 라미 11개를 넣었습니다. 

    이때는 어제보다는 덜 아팠고 라미 뺄때 많이들 아프다고 하셨는데 저는 첫날 너무 힘들어서 상대적으로 참을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0시부터 2시까지 주기적으로 진통이 계속 왔고 처음엔 너무나 심한 생리통처럼 아파 끙끙 앓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의 주기와 강도가 약해져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정말 눈물 날 정도로 힘들었는데 옆에서 남자친구가 쓰다듬어 주고 용기를 주고 달래줘서 안정을 얻었고 잠에도 들 수 있었습니다.


    2시가 돼서 수술실에 들어갔고 넣어놨던 라미를 다 뺀 후에 수면마취하고 수술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손발을 다 묶고 맥박체크도 했습니다. 

    두번째 라미 뺄때는 너무 아팠지만 정신력으로 버티고 울면 마취가 안 된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 최대한 안 울려고 참았습니다. 

    그러고 마취에 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마취되었다는 느낌도 없고 계속해서 통증이 느껴져서 너무 괴로워했는데 

    간호사분들이 마취를 했는데 너무 움직여서 깨웠다고 하셨습니다. 

    약 5분 정도. 수술은 다행히도 잘 끝났고 시간은 10~15분 걸린 것 같습니다.


    수술이 끝났다고 말해주심과 동시에 신기하게도 생리통같이 저를 괴롭혔던 통증이 싹 가셨고 

    아무런 통증이 없고 주사 맞은 엉덩이만 멍이 들었는지 불편한통증이 있었습니다. 

    (라미가 너무 고통이라 주사는 별 느낌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수술은 잘 마무리됐고 회복실에서 링거맞고 1시간정도 쉬다가 나왔습니다. 저는 속도 괜찮아서 가는길에 죽 사먹었습니다.

    어린 나이였기에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감당하기 힘들었지만 

    옆에서 계속 함께 힘을 보태준 남자친구와 안전하게 수술 잘 끝내주신 병원원장님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중절수술을 앞두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 못주무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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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3
  • [서울] 서울) 5-6주 보호자없는 수술 후기

    후기톡
    모과
    22.03.06

    후기를 적는 날이 오네요.

    아직 수면마취 기운이 조금 남아있어서 횡설수설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작년 애인이랑 헤어지고 관계중독 혹은 현실도피로 이사람 저사람 만나서 관계를 이어나갔어요. 

    절대 건강하지 않은 관계라는걸 알면서도 중독처럼 끊지를 못했네요.


    제 마지막 생리는 1월 28일 쯔음이었어요. 

    문제는 이번달에 배란일 시점으로 추측했을 때 두 사람과 관계를 맺었었어요. 둘다 술마시고 질외사정이었구요.

    관계 시기는 둘다 2월 5-13일 사이었고, 17일에 이상한 꿈을 꾸게 돼요. 

    꿈에서 임신을 했는데 아빠가 누군지를 모르더라고요. 생각해보면 그게 제 태몽이었어요.


    눈을 뜨고서 아 이제 책임없는 관계를 그만하라는 이야기구나 하고 평소처럼 지내며 살았어요. 

    사실 몸이 무겁고 예민해지기는 했어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은연중 아니겠지 생각하며 생활했네요.

    3월 1일이 되었는데 생리를 안하더라고요. 

    미루면 안될 거 같아서 바로 임테기를 했는데 난생 처음보는 두줄이 선명하게 뜨더라고요. 

    화장실에 앉아서 테스트기를 한참 쳐다봤어요.


    상대에게 전혀 알리고 싶지 않았고 그날 바로 모든 정보를 찾다 토닥까지 오게 됐어요. 

    지방에 살던 터라 다음날 어플에 있는 병원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날부터 임테기를 침대 옆에 두고 계속 정신을 다잡았어요. 

    이건 자업자득이 분명하고, 앞으로의 어떤 인생을 살지는 제 손에 달렸다고 되뇌었던거 같아요. 

    책임없는 관계의 결과가 어떤 건지 뼈저리게 느꼈어요.


    힘든 일을 잘 말하지 않는 타입인데 이건 더더욱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더라고요. 

    일요일에 오전 10시 예약을 잡고, 병원에 왔어요. 보호자가 없는 사유를 작성하고 기록이 남지 않게 현금으로 비용을 냈습니다.

    상담하시는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그때 처음으로 조금 울컥했어요. 

    자업자득이죠 했는데 아니라고 힘든 결정이었을거라고 토닥여주셨어요.


    초음파를 했는데 작은 아이집이 보였고, 아직 주수가 적고 아기집도 작아서 수술전 피검사를 해서 호르몬수치를 보고 

    수술 후에도 다시 피검사를 해서 수치가 떨어진 걸 확인해야 안전할 거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피검사를 추가로 진행했어요.

    옷을 갈아입고 항생제와 진통제를 맞았구요. 수술대에 누운 이후 체혈을 하고, 

    수면마취 후 3초도 안되서 잠이 들었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이미 영양제까지 다 투여된 상태였어요. 

    1시간 정도 잠에 들었던 거 같아요.

    수술이 끝난 지금 배는 그냥 평소 생리통 심한 날 정도로 쿡쿡 아파요. 

    며칠 뒤에 피검사를 하러 다시 오기로 했는데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해요.


    병원은 어플에 있는 사당에 있는 병원이었구요. 

    비용은 어플에 나와있는 금액과 동일했어요. 피검사와 초음파 비용만 추가로 나왔구요.

    너무 횡설수설 적었네요. 다들 힘든 결정과 과정이겠지만 제 후기가 조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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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3
  • [창원] 창원) 오늘 수술받고 왔어요 (6주)

    후기톡
    aassdd
    22.02.12

    후기같은거 작성할 생각은 없었는데 저도 막막할때 이 어플을 알고 도움을 많이 받아서 후기 남겨봅니다.


    저는 생리예정일인데 생리는 없고 갈색피가 자꾸 나와서 

    혹시나하고 테스트기 해보니 두줄나와서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처음 상담갔을땐 너무 초기라 mtx주사 맞고 올 생각으로 갔는데 초음파보시더니 

    아기집이 없고 출혈도 계속 있어서 자연유산 가능성도 있다고 조금 더 기다렸다가 

    유산이 안되고 아기집이 생기면 그때 수술하는게 낫겠다고 하셔서 일주일 더 기다렸다 오늘 수술받았네요.


    전날 저녁먹고 난 후로 쭉 금식하고 아침에 병원가서 초음파보고 바로 수술들어갔어요. 

    엉덩이주사 하나 맞고 수술실로가서 다리벌리고 앉아서 팔에 링거꼽고 원장님 오시고 

    마취약 들어가서 숫자 10까지 세라고 하셔서 세고있었는데 

    간호사선생님이 깨우는 소리에 정신차리니 수술이 다 끝나있었어요.


    생각보다 수술은 정말 순식간에 끝났고 정신이 차려지면서 배가 너무 아팠는데

    5-10분정도 지나니까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저는 영양제랑 유착방지제까지 다 맞았고 

    수술 들어가서 링거 다 맞고 나오기까지 총 30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집에 돌아와서 점심먹고 병원에서 붙여주신 생리대에 꽉 찰 정도로 피가 나와서 

    생리대 교체했더니 그 뒤로는 피가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았어요.

    저는 첫째가 있고 저희 부부는 둘째를 갖지 않기로 의견이 모아져서 남편이 수술하러 가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둘째가 찾아온 케이스라 정말 고민이 많았고 수술 결정하기까지 너무 마음이 힘들었어요.. 

    병원가기 전에 마음 정리를 거의 했다고 생각했는데 수술 끝나고 갑자기 눈물이 나서 많이 울었는데

    원장님께서 너무 좋은 말 많이 해주시고 잘 다독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6주정도 되었고 아기 심장이 뛰는 소리도 다른 병원에서 다 들었던 상태였는데 

    여기 병원 원장님께서 수술 전에도 후에도 초음파 사진은 보여주지 않으셨고 

    끝나고 나서도 아기가 생기고 심장이 뛰는 걸 없앤게 아니고 

    아직 생기기전에 세포를 없앤거니까 너무 마음아파하지 말라고 말해주시는데

    저를 생각해주시는게 느껴져서 더 눈물이 났던거 같아요..


    각자의 여러 사정으로 수술 고민하시는 분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당연히 후회는 되겠지만 너무 마음아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수술은 아주 잠깐 정말 한 5분 살짝 졸았다 깨면 끝나있고 수술 후 일상생활도 무리없이 가능해요. 

    너무 아무렇지 않아서 이게 맞나 싶고 약간의 공허함은 있지만 잘 이겨내고 

    떠나보낸 아기 평생 잊지 않고 더 열심히 살기로 마음먹었네요. 

    다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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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6
  • [부산] 부산) 6주차 남친없이 임신중절수술한 후기

    후기톡
    감자빡빡
    21.12.26

    안녕하세요 저도 22일에 중절수술하고 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일단 저는 남자친구가 군인이여서 남친이 군대 복귀하고나서 임신 소식을 알아서 억장이 너무 무너졌었어요ㅜㅜ.. 

    생리예정 날짜보다 4일씩이나 밀려 혹시나 하고 임테기를 사서 해봤는데 


    3분만에 진한 두 줄이 떠서 너무 놀라고 정말 혹시나해서 다음 날 아침 오줌으로도 해봤는데 

    역시나 3분만에 또 진한 두 줄이 떠서 바로 집 앞 산부인과를 갔었어요

    그 당시땐 제가 임신 4주차라 초음파를 통해 아기집만 조그만하게 보였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아직 수술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면서 다음 주에 다시 초음파 를 통해서 보자하셨어요.


    그 사이에 남친 지인을 통해 부산에 중절수술로 유명한 큰 병원을 소개 받았고 

    다음 날 바로 그 병원에 가서 수술 예약을 잡았는데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스케줄이 꽉 차서 

    일주일 후에 가능하고 또 그렇게 되면 주차가 넘어가서 7주차 수술이라 비용도 더 든다하더라구요.. 

    어쩔 수 있나요 여튼 예약잡고 왔죠ㅜ 그러고 그 날 집에 와서 좀 쉬는데

    갑자기 핏덩어리가 마구 쏟아지더라구요. 보니 유산증상인거같았어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해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다음 날, 

    예약한 병원 말고 집 앞 작은 병원 가서 피덩어리가 나왔다고 다시 검사했었고 

    전에 갔던 곳이라 제가 그때 의사선생님이 임신이라고 제게 말했을 때 제가 너무 놀라 울었었는데 

    그걸 기억하셔서 저를 아시더라고요.


    의사선생님이 그때 지운다고 하셨지않아요? 하면서 말을 거셨는데 

    제가 큰 병원에 다음 주에 수술 예약잡아놨다구 했는데 그냥 여기서 하라고 

    중절수술은 무조건 하루하루 아기집이 커지기 전에 하는게 몸에도 덜 무리가고 수술하기도 쉽다고 

    내일 당장 우린 된다고 하고 주차도 6주차에 바로 수술이 되니 비용도 좀 괜찮고해서 

    저도 하루 빨리 수술하고 회복하고싶어서 갑자기 다음 날 수술을 하기로 결정이 됐어요.


    수술 당일 오전 7시에 일어나서 병원에서 자궁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약이라고 

    싸이토텍 2정을 먹고 9시반에 병원을 갔었어요.

    (남친이 아무래도 군인이라 보호자가 없어서 아끼는 동생한테 말하고 같이 갔었어요.

    큰 병원은 보호자가 무조건 있어야한다고 했고 여긴 보호자가 굳이 필요없고 

    수술 후 챙겨주는건 조무사가 다 해줄테니 남친 민증만 찍어와라했어요. 그래도 무서워서 아는 동생을 뎃고 갔죵.) 


    가자마자 1시간 넘게 2통 가량 수액을 맞고 자궁문이 열리기를 기다렸고 이제 된 거 같다고 11시에 수술이 시작됐어요. 

    대 자로 되어있는 수술대에 누워서 마취수술해서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면 위험하다고 

    흰 천으로 팔 다리 다 묶고 진행했어요.. 그러고 이제 옆에 간호사분이 수면마취제 들어갈게요. 

    깨어나려고 하지마시고 그냥 자려고 노력하시면 돼요. 그리고 저희가 하는 말에도 잘 대답하시면 돼요. 

    하고 투여됐는데 되자마자 약간 어지러웠고 저는 완전히 잠들지 않아서 

    수술천장이랑 중간중간 의사선생님 말이랑 고통이 다 느껴졌었어요.. 


    수술할 때 너무 아파서 선생님 너무 아파요... 하고 옆에선 간호사가 곧 끝나요 힘내요 말씀해주시고 

    그러고 정신을 차렸더니 제가 1인 병실침대에 영양제를 맞으면서 누워있더라구요. 

    아직 비몽사몽인데 고통은 하나도 없는데 오줌이랑 똥이 그때 얼마나 싸고싶은지 

    동생한테 계속 간호사분한테 싸도되냐고 물어봐달라그러고 간호사분은 안된다고 하시고ㅜㅜ 

    그때 너무 마려워서 쌀 뻔 했는데 조금 지나니까 괜찮아지면서 안마렵더라구용..?

    그 뒤로 30분쯤 영양제 맞고 이제 가셔도 된다길래 집에 왔죠..!!

    저는 마취가 덜 걸려서 그런가 수술대에서 아팠던거 말곤 그 후에 고통이 딱히 없었어요.


    그러고 약 먹고 지내면서 5일이 지났는데 아직 밑에선 출혈이 계속 좀 있고 

    약 때문에 설사할 수 있다 그러셔서 설사도 하루에 되게 많이 하고 복부팽만감도 있고 

    배도 꾸룩꾸룩하고.. 가끔 빈혈과 함께 식은땀도 나고 이래용ㅜㅜ.. 


    앞으로 회복만 잘 되면 좋겠는 바람입니다. 보통 수술 후에도 고통이 있다하는데 

    저는 고통은 없지만 출혈이랑 설사땜에 탈수증세가 좀 잦아요..ㅜㅜ 

    물 많이 먹고 미역 많이 먹어야겠어요???? 궁금하신거 있으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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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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