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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이 없어서 불안하네요
생리를 계속 안하길래 임테기 했더니 두줄이라 병원가서 5월 29일에 혈액검사를 했는데 78.5로 초기라 진단받았어요. 거기서도 중절수술을 해주긴 했는데 비용이 워낙 많이 들어서 부담돼 6월 2일에 다른 병원으로 옮겨 혈액 검사를 했는데요 그때는 126 정도로 나왔대서 mtx 약물로 중절하기로 하고 1차 맞았는데 적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출혈이 없네요… 1차만으로도 안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초반엔 설사도 막 하다가 이제는 부작용도 없고 체감상 계속 임신이 유지되고 있는 느낌만 들어요… 잘되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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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수술
올해 1월에 중절수술 한번 하고 조심 또 조심 하자 했는데 두번째 임신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죄책감도 많이 들고 낳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남자친구도 저도 너무 어린지라 지우는게 맞다고 판단이 들었어요 수술 경험 있던 건 남자친구는 전혀 모르고요 했던 병원을 가는게 나을지 다른 병원을 가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ㅠㅠ 혹시 병원 가서 제가 경험이 한번 있던 걸 남자친구한테 들키게 될 일은 없겠죠..? 이것저것 너무 걱정 되네요 수술 때 너무 아프고 몸이 힘든 기억이 있어서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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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한지 3주가 되어가네요
아이가 생기면서 급하게 결혼 준비를 했는데 서로 너무 맞지 않는단걸 깨닫게 됐어요
아이 때문에 맞지도 않은 사람과 결혼하면... 나중에 더 크게 불행에 질것 같더라고요
수술 후에 헤어졌는데 너무 힘들고 괴로울것 같았거든요 근데 의외로 마음이 편하고 가벼워요
저 잘한거 맞죠? 죄책감 더 갖지 않아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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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임 원래 다 있나요???
5주3일차에 수술했고
이틀뒤 초음파상에서 피고임있다고 했어요.
근데저는 수술 당일날부터 지금(4일차)까지 피가 거의 안나요.
수술당일부터 피 색은 갈색이만 나왔어요.
다른분들도 피고임 다 있었나요?
병원에선 일주일 뒤 내원하라는 말 뿐
아무런 조치가 없었어요.
그리고 웬만하면 공개댓글로 써주시길 바랍니다.
정보가 절실해서 어플깔았는데
죄다 비밀댓이라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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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한지 8주…
수술한지 8주째인데 생리를 안해요
마지막 관계일로부터 18일째여서 아침 첫 소변으로 테스트해봤는데 한줄입니다
임신 가능성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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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
여기다 올릴 이야기는 아닌 것 같지만
너무 힘들어서 조심스럽게 물어봐요
낳을까 고민했던 순간도 있었나요? 그렇다면 수술을 결심하게 가장 큰 계기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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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수술후 우울감
생리가 나오지 않아서 임신테스트기를 했고 두줄을 봤다
다음날 남자친구와 산부인과에 갔고 임신 4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남자친구는 처음엔 너의 생각을 존중하겠다 낳아서 키우자라고 말했지만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지우는 쪽으로 생각해 보자며 말을 바꿨다
3개월 후면 기억도 못할 거다 괜찮을 거다 큰 수술 아니고 간단한 수술이다라고 남자친구가 말했다
아이가 생겼다는 걸 내 몸으로 느끼고 내가 겪었는데 어떻게 그 일이 3개월 만에 잊힐 수 있을까? 큰 수술이 아니라고? 나에게는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내가 느낀 중절 수술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미래, 나의 건강까지도 포기해야 하는 아주 큰 대수술이었다
괜찮을 거다..? 1년이 지난 지금도 난 전혀 괜찮아지지 않았다
나는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한다 또 예전엔 몰랐던 아가들의 사랑스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과 아기를 낳아 그 누구보다 사랑해 주며 키울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기에 남자친구의 그 말들은 나에게 너무 큰 상처가 됐다.
남자친구와 부모님을 설득하고 아기를 낳고 싶었지만 설득이 되지 않았고 시간이 더 흘러 임신 8주 차에 중절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마음이 아프고 무거웠다
남자친구는 자기 일 때문에 병원에 오지 않았다 수술 전날 갑자기 한 결정이었기에 이해는 하지만 조금 밉기도 하다
혼자 견디기 너무 힘들었어서.. 조금 늦게, 다음날이라도 같이 있어줬으면 했었는데..
수술하고 난 후 5분 정도는 아.. 이제 다 끝났구나 라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기도 했다
잠깐의 안도감이 끝난 후에는 미친듯한 좌절감과 공허함이 덮쳐왔다
너무 괴롭고 후회스럽다.. 그리고 지금도 되돌릴 수 없는 그때의 일에 대한 의미 없는 후회를 하곤 한다..
1년이 넘게 지난 지금이지만 아이에 대한 미련이 사라지지 않는다 아직도 너무 많이 생각난다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아낀다는 말이 맞는 말이었구나 싶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는 얼마나 이뻤을까? 여자아이였을까 남자아이였을까? 라며 의미 없는 상상을 해본다
나는 아무 죄 없는 아이를 죽였다 태어날 기회도 주지 않고
내 삶에 대한 애착이 떨어진다
요즘은 대회준비,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지낸다 그렇게 지내는 와중에 종종 이런 생각이 든다
아무 죄 없는 걔를 죽인 내가 이런 삶을 살아도 되는 걸까? 그런 가치가 있는 삶일까?
괴롭다..
이미 없어진 아이지만 너무 보고 싶다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고통스러운 생각으로부터 빨리 벗어나고싶다.
필자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있어 임신이 이렇게 쉽게 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몰랐다는 말로 나의 죄책감 덜어내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모르고 행한 잘못도 죄다
나의 무지함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하늘나라에서 만나게 된다면 꼭 사과하고싶다.
이런 일을 말할곳도 없고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 한번 이야기해봐요 1년만에..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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