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으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함께 살고 있었지만 성격 차이로 헤어지기로 했어요
주수도 많이 지나서 어떻게든 서로 맞춰보려고 했는데 노력만으론 되지 않더라고요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중절수술 결정 했어요 각자 새출발 하는걸 생각해서요
18주중절수술에 대한 고민과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감정이 오갔어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어디를 가야할지부터 막막했는데 토닥+지인 소개로 알게 됐어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한 분들이 이 곳에서 해서 조금은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여성산부인과전문의가 집도하는 곳이었고
라미나리아 사용하지 않고 수면마취로 수술하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수면마취라 수술 자체는 아프지 않았어요
깨어난 후에는 통증이 밀려 왔지만 영양제 맞고 하니까 줄어들더라고요
다행히 추가적인 출혈이나 다른 문제는 없어서 경과 관찰만 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컨디션도 조금씩 나아졌어요
입원은 따로 없고 출혈량이 줄어들면 퇴원하게 돼요
곧 전남편이 될 사람하곤 같이 있기 괜히 껄끄러워서 저 혼자 다녀왔어요
혼자서 다녀오는게 부담스럽긴 했지만
회복실에 충분히 쉬다가 나오기도 하고 택시로 이동해서 혼자서도 가능하더라고요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제 경험이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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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주 흡입술 후기입니다
후기톡닉이이익넴1일전임신 사실 알고나서 멘붕이 왔어요
아직 결혼할 상황이 아니라서요.
남친이 알면 혹시라도 결혼하자고 할까봐 혼자서 고민하다가 몰래 수술 하고 왔어요
동네 병원 2군데 갔다가 보호자 동의가 없다고 거절 당한 후
남친한테 말을 해야하나 또 고민하다가
여기서 미성년자가 아니면 동의 필요 없는 병원을 찾을 수 있었어요
어디든 수술해주는 곳이 있어서 다행스런 마음으로 갔는데
혼자 가서 그랬는지 여선생님이 너무 친절하고 내 마음을 다 아는것처럼 아무것도 묻지 않으시더라구요
직원들도 이상하게 쳐더보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비용은 평일 할인 받아서 7주 기준 60만원 들었어요
수술비, 초음파, 기본수액, 유착방지제 포함이요
지금은 2주 정도 지나서 출혈도 거의 나오지 않고 잘 생활하고 있어요.
탈퇴하기전 도움 주고 싶어서 후기 써봐요
여기 계신분들 다 수술 받으시는 분들일텐데 모두 마음도 잘 추스르시길 바래요 더보기 -
[대구] 6주차 흡입술 중절 편하게 잘 받고 왔어요
후기톡태청진인26.05.12대구 시내에 있는 병원에서 6주차 흡입술로 받고 왔습니다.
저도 후기 엄청 찾아보고 한거라 도움될까 싶어서 남겨봐요
저는 일단 중절하면서 패키지에 수액까지 같이 했고
전체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편하게 받고 왔어요
처음에는 솔직히 너무 무서웠어요.
과정도 걱정됐고 통증이 제일 신경 쓰였는데 원장님이 설명도 차분하게 해주시고
안아프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셔서 긴장이 좀 풀리더라고요
수면으로 해서 과정은 기억이 없고 눈 뜨니까 끝나 있었어요.
끝나고 회복실에서 쉬는데 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한 느낌?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수액 맞아서 그런지 몸도 덜 힘들더라고요
출혈은 생리 초반 정도 있었는데 2일정도 지나니까 멈추더라고요
저는 첫날만 좀 쉬고 가벼운 일상 정도는 했는데 괜찮았어요 물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무엇보다 원장님이 중간중간 안심시켜주시고
계속 상태 체크해줘서 심적으로 편하더라고요
저처럼 겁 많은 사람들은 후기 많이 찾아보다가 더 무서워질 수 있는데
초기라면 생각보다 과정도 빨리 끝나고 회복도 괜찮은 편인 것 같아서 공유해봐요
아 그리고 중절하고 몸 관리 잘하는 게 진짜진짜 중요해요..
다들 꼭 지키시구 안전하게 회복하세요.. 더보기 -
[서울] 17주차 임신중절수술 후기
후기톡은결하늘26.05.1216주가 넘어서 갑자기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기가 자라는 과정에서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처음엔 잘못 들은 건가 싶더라고요
집에 와서 검색도 해보고 다른 병원에서도 상담을 받아봤어요
어딜 가도 같은 진단이 나와서 결국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어요
남편이랑 많은 얘기를 나눴고 결국에는 아이를 보내주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결정을 내리고 나니까 마음이 더 복잡해졌어요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는 17주차 중절수술은 할 수 없다고 해서
임신중절수술 가능한 병원을 찾아보게 됐어요
여성산부인과 전문의 선생님이 계시고
라미나리아 없이 마취로 진행하는 곳을 찾을 수 있었어요
상담 예약하고 병원에 갔는데 분위기가 차분했고 괜찮더라고요
제 차례가 돼서 상담실에 들어갔고 선생님께 제 이야기를 두서 없이 쏟아 냈어요
사실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제 얘기를 들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조금 위로가 됐던 것 같아요
이전 병원에서는 수술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선생님이 수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과정을 꼼꼼하게 설명해 주셨고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답변해 주셨어요
라미나리아는 사용하지 않고 마취 후에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서 통증은 없다고 하셨어요
수술 당일에는 남편과 함께 갔고 로비에서 잠깐 기다렸다가 제 이름이 불렸어요
바로 수술이 진행 되는건 아니고 회복실에서 오랫동안 수액 주사를 맞아요
과다 출혈을 예방해주는 수액, 자궁을 부드럽게 해주는 주사
2시간 좀 안되게 받더라고요 그렇게 하다보니 배가 점점 뭉치면서 아랫배에 불편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수술 준비가 됐다고 해서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마취가 금방 들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
깨어났을 때는 약간 멍한 느낌이 들면서 몸이 춥고 아랫배도 뻐근하게 아프더라고요
회복실에서는 출혈이 멈추기를 기다리다가 양이 많이 줄어들었을 때 남편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에 와서는 다행히 심한 통증이나 출혈 같은 건 없었어요
시간이 오래 걸려도 산부인과에서 경과 보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장님 말씀대로 주의사항 잘 지키면서 지냈더니 회복은 생각보다 빨랐던 것 같아요
이제는 몸도 많이 좋아졌고 마음도 조금씩 정리가 되고 있어요 더보기 -
[서울] mtx주사로 중절.. 성공 후기
후기톡다음에만나자아26.05.124주차였고 mtx는 심적 스트레스가 두배라고 했는데
차마 수술은 못하겠어서 저는 mtx로 선택했었어요
덜 부담스러울줄 알았는데 막상 하고나서 살짝 후회되기도 했어요
주사 투여전에 온갖 검사 다했었고 시간은 빨리 끝났어요
집가서 자고일어났는데 생리전이랑 생리할때처럼
아랫배 묵직함+생리통 통증+출혈+메스꺼움 있었구요
하루 2번 3일동안 싸이토텍 약 먹었어요
그리고 일주일뒤에 병원 다시 가서 초음파랑 혈액검사 했고
저는 약물배출이 다행히 1차로 종결됐어요
그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고통스러웠는데..
그래도 다시 돌아가도 저는 mtx로 할것같긴 하네요
원장님이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잘 챙겨주셔서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mtx 중절 궁금한거 알려드려볼게요
더보기 -
[서울] 주수 높은(20주) 임신중절수술
후기톡잘부탁해20시간전임신 20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주수가 높아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한지 고민이 많았는데
중절수술 케이스가 많은 곳을 운 좋게 찾을 수 있었어요
특히 20주 이상 수술 경험이 많은 여자 선생님이 계신다고 해서 빠르게 방문 했어요
상담 때부터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필요한 검사와 주의사항
비용까지 빠르게 안내해주셔서 신뢰가 갔던 것 같아요
마취 전에 금식이 필수라 전날 밤부터 음식을 먹지 않았어요
제가 20주차라 주수가 높아서 영양제와 유착방지제도 선택해서 같이 진행했어요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 안정 취할 수 있었는데
당일 퇴원해야 하지만 컨디션이 좋아질 때까지 계속 있을 수 있었어요
며칠 뒤에 산부인과 다시 가서 초음파 검사 받고 경과 체크했는데
염증 반응 없고 자궁 수축도 잘 됐다고 했어요
병원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운영되고
여자 선생님들만 있어서 진료받기엔 좋았던 것 같아요 더보기 -
[대구] 6주차 결국 수술했네요
후기톡하콩님1일전후기들을 보니 아직 미혼인 분들이 수술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같이 이미 가정이 있고 애가 있는 상태에서 수술 고민하는 맘분들 있을까 하고 후기 남겨봅니다
저랑 남편은 결혼 전부터 애는 첫째만 갖자는 주의였는데 첫 임신에서 쌍둥이가 생겼어요
처음엔 좀 당황했지만 저희에게 찾아온 선물이다 생각하고 현재는 예쁘게 키우고 있구요
그런데 셋째는 체력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감당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남편이랑은 3일 동안 새벽까지 고민했어요
아무래도 생명을 지우는게 죄책감이 컸고 남편은 그런 절 보면서 더 미안해하더라구요
결국은 조금이라도 이를 때 수술하는게 낫겠다고 판단하고 수술 받고 왔습니다.
의사선생님한테 여쭤보니 저같은 분들도 내원 많이 한다고 하셨고
수술도 금방 끝나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주셨습니다
수술 받고 혼자 집까지 가기 힘들까봐 남편이 연차를 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간단했어요
다만 일주일 정도 출혈은 있었네요 이건 수술하면 원래 있는 증상이라고 해서 크게 걱정은 안 했어요
지금 열흘 정도 지났는데 일상생활 무리 없이 잘 지내고 있으니
수술 두려운 분들 있으면 너무 걱정말고 잘 받고 오시길.....
더보기 -
[서울] 계획하지 않은 임신 6주 중절수술 했어요
후기톡잔혹동화1일전둘째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임신이 됐어요...
나이가 많아서 늦둥이 엄마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 저는 쉽지 않을 것 같았어요...
남편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었고요..
토닥으로 후기 찾아보고 산부인과 한 곳을 찾아갔어요
여자원장님이 진료 보시고 상담 해주셨어요
초음파로 확인해주시고 수술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흡입술로 진행하는데 시술 기구도 부드러운걸로 사용하니까
질, 자궁 손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주셨어요
수술 경험도 많다고 수술 잘 하겠다고 말씀해주시는게 좋았어요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말씀도 해주셔서 괜히 눈물이 나더라고요...
중절수술 자체가 예민한 문제이고 또 몸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원장님이 알려주신 내용과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일에 진료와 수술 모두 가능하다고 해서
진료 끝나고 바로 수술 받았고 회복실에서 충분히 회복하고 퇴원했어요...
초기에 해서 그런지 통증은 별로 없었지만
출혈 때문인지 계속 어지럽긴 하네요
당분간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더보기 -
[부산] 5주차 후기
후기톡aosodj20시간전전 20대 중반입니다. 관계 때 피임을 안해서 그 다음날 사후피임약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괜찮을 줄 알고 생리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후피임약 먹으면 생리 미뤄질 수 있다했지만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생리예정일 하루 지나고 테스트 해봤는데 두 줄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토닥으로 추천 받은 서면 두글자 병원에 갔습니다. 그때는 4주차5일째 였는데 초음파로 아기집은 보이지 않아서 그날 수술은 못 했습니다. 피검사하고 상담으로 약물과 수술 설명듣고 전 수술로 결정했어요 약물은 70, 수술은 기본 59 영양제는 8, 자궁유착방지10이였습니다. 현금으로만 된다고 하셨어요. 그날은 초음파비5+피검사3+진료1.7 카드결제하고 그 다음주에 와서 초음파 한 번 더 하고 아기집보이면 수술하기로 예약했습니다.
병원가기전에 돈뽑고 갔고 초음파하니 아기집이 작게 생겨있었습니다. 바로 수술 진행하기로 하고 상담실 들어가서 동의서 몇장 적고 처방전도 받고 수술실 들어갔어요. 수술 중에 움직일 수 있다고 사지를 묶으시는데 그건 좀 무서웠고 수술은 정말 생각보다 별거 없고 빨리 끝났어요. 마취약 때문에 그런건지 체감상 5분도 안걸린 것 같아요. 수술 끝나갈 때 쯤 잠이 오기 시작한 것 같아요..부축받아서 회복실 침대에 누우니 그때부터 아팠어요. 그러고 잠깐 잠들었다가 깼는데 그 후론 안아팠어요. 간호사 선생님 오셔서 괜찮은지 물어보시고 어지러우면 20분 더 있다가 가도 괜찮다하셔서 좀 더 누워있다가 나왔어요. 그러고 너무 배고파서 바로 밥먹으러 갔습니다 ㅎ
전 영양제는 안한다고 해서 수술비와 유착방지해서 69 현금으로 냈고 그외 초음파비랑 진료비는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약값은 1.8정도
전 수술하는 것보다 수술비가 더 무서웠네요.. 지금은 후련해 졌습니다. 중절 계획 있으신 분들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궁금한 것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일주일정도는 앱 안지울 것 같습니다! 더보기 -
[서울] 5주차 흡입술 혼자 다녀왔어요
후기톡안티제로7시간전병원에 혼자 가야 해서 제일 걱정됐던 건
안전이랑 비용이었어요
병원마다 중절 비용도 다르고 안전한 곳에서 하려면 마취과가 있는 곳이 나을거라고 생각해서 며칠 동안 계속 찾아봤어요
그렇게 찾은 병원은 깨끗하고 마취과도 상주하는 병원이었어요
저는 5주차였고 초음파로 확인한 뒤 흡입술로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는데
마취과가 있는 곳이라 조금은 안심됐어요
혼자 갔는데도 직원분들이 불편하게 대하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비용은 생각했던 것보다 부담이 크지 않았어요
수술비, 기본 수액, 유착방지제 포함해서 비용 안내 받았는데 저는 따로 더 포함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제할때도 편했음...
수술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고
끝나고 나서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했어요
마취 깨고 회복실에서 조금 쉬다가 집에 갔고 당일에는 거의 누워서 쉬었어요
회복실도 1인실이어서 편했어요..
출혈은 처음에 조금 있었고 며칠 지나면서 점점 줄었어요
아직 몸이 완전히 괜찮아진 느낌은 아니라서 무리하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어요
저처럼 비용이랑 안전한지가 중요하신 분들은 병원 잘 찾아야 할거 같아요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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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8주 중절수술
후기톡쿄료26.04.28 -
[울산] 6주차 수술 후기 남겨요
후기톡giqoindn26.04.28테스트기 두줄 나와서 오늘 병원갔는데 6주차라고 하셨어요
비용은 카드, 현금만 가능하다고하셔서 현금으로 뽑아서 갔어요 (이체x)
옷갈아입고 수술대 위에서 수액라인 잡고 바로 수술 들어갔어요
수술 끝나고 회복실 오니깐 한 20분정도 지났더라고요
수액 다 맞고 화장실가서 피 어느정도 나왔는지 보고 의사선생님이랑 수술 후 상담하고 나왔어요
일주일뒤에 내원해서 수술 경과보자고하셨구요
간호사선생님들, 원장님도 친절하셨어요 더보기 -
[청주] 7주 중절흡입술 9주차 후기
후기톡꿀밤맞자26.04.282/23 중절수술. 수술시간 20~30분 정도? 아픔은 하나도 없었고
영양제, 유착방지제 맞으며 두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집으로 귀가
매일매일 피 조금씩 나옴 생리보단 양 적음
일주일 뒤 2/31 경과 보러 병원 재방문. 별 탈 없이 수술 잘 되었다 하심
계속 쭉 피 조금씩 나오다가 수술 3주차쯤 피 멈춤
수술 9주차 경과 4/26일 첫 생리 더보기 -
[서울] 임신 5주차 흡입수술 진행 과정 공유
후기톡딱새우탕26.04.27임신을 알게 된 건 생각보다 일찍이었어요
테스트기에 흐릿하지만 두 줄이 보인 날 이후로 산부인과에 방문했어요
전 임신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중절에 대한 결정은 빠르게 내렸거든요
하지만 임신낭이 아직 보이지 않던 상태였어요
의사선생님도 임신 자체는 맞는데 아직 임신낭이 생기기 전이라고 하셔서
수술이 가능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했어요
약물중절도 가능은 하다고 대안을 제시해주셨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약물은 하루에 끝나는게 아니라 길게는 2-3주 뒤에 결과가 나오는거더라고요
실패할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하고요
그래서 저는 수술이 가능한 시기를 기다렸고
임신 5주차가 됐을 때 수술을 받을 수 있었어요
빠르게 수술을 받았으면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것 같은데ㅠㅠ
수술을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더라고요 자꾸 임신 사실을 회피하게 되고..
길었던 일주일이 지나서 전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수술 끝나고 초음파 검사까지 다 마친 상황이에요
제가 간 곳은 약물중절과 흡입수술 둘 다 가능한 병원이어서
원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비용도 미리 안내해줬고 카드 결제가 가능했고요
수면마취로 흡입술을 진행했는데 마취 들어갈 때까지만 기억나요
깨어났을 땐 수술이 끝난 상태였고 선생님께 수술이 잘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복실로 갔어요
회복실에서 잠깐 누워있으면서 컨디션 체크하고
간호사분에게 사후관리 방법이나 피해야 할 행동들을 들었어요
초기에 한 편이라 일상생활로 돌아오는 데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한동안은 과격한 운동이나 장거리 이동 같은 건 피하려고 신경쓰고 있어요 더보기 -
[서울] 8주 중절수술...했던 후기
후기톡잘트잘26.04.27주수는 8주차였고 당일 중절수술 했었어요..
저처럼 막막하신 분들 계실까봐 후기 남겨봐요
중절수술 최저가 검색해서 찾아갔었고 좀 미안한 얘기지만
제 입장에서는 비용적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어서 다행이었던것같네요
당일수술하기전에 6시간 금식해야한다고 해서 아침에 바로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주수가 높은 편이다 보니 너무 무서웠는데..
원장님이 꼼꼼히 챙겨주시고 회복실도 혼자 쓰게 1인실로 되어있어서
잘 마칠 수 있었던것같아요 모두 몸조리 잘하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다녀오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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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에서한 후기 용기내서올려요
후기톡삐약꽥꽥26.04.27저는 서울권은아닌데 집근처가아니라 좀 멀리서해야
나중에 마음고생안하고 엮일일 없을거같아서 서울에서 했어요
후기제일 많은곳이 나을거 같아서 예약잡고 방문했고
역 출구 바로앞이라 헤메는거없고 찾을필요없이 사람많이안마주치고 바로 병원으로 들어갔어요
저는 주수가커서 비용도 사실 많이나오고 당일은 어렵다고 해서
총 2일간 진행됐어요 도착하자마자 진료와 초음파 그리고..
20?30분정도 대화하고 또 한20~30분정도 상담하면서 상황 털어놓고 금액적인부분 설명하고 어떻게진행돼고 자세히설명해주셨어요 현실적인부분..이런것들도 얘기해주시고 들어주셔서 다른데 더안알아보고 그냥 여기서 진행하게돼었어요
피검사하고 뭔가하고... 1인실이었는데 좀 분리되어있어서 다른사람이랑 마주칠일없어서 편했고 정신없는와중에
언제든지 연락하라고하시고 입원방식이아니고 통원이라그래서 그냥 근처에서 하루자고
다음날...너무 힘든시간이 지나고 다끝나고 집에 바로 갔는데
뭔가...죄책감이랑 말로 설명할수없는 감정이 밀려왔어요
퇴원할때 꼭 일주일뒤에 와서 이상없는지 확인하러 와야한다그러셔서 예약잡고 왔고.. 끝까지 잘해주셔서.. 퇴원약도 챙겨주시고
철분제?같은것두 주셨어용.. 유착방지제 영양수액 무통 그냥 할수있는거 다했어요 뭔가 안하는것보다 해야 몸도 덜 힘들고... 나중에 후회하기싫어서...
다행히 잘끝나서 후기를 이렇게씁니당ㅠ
몸은 그냥.. 아직까지는 혹시 몰라서 오버나이트입고있어요 별 통증은없고 마음추스르는일만 남은것 같아요... 더보기 -
[대구] 9주차에 임신 알게되어 수술
후기톡무니님26.04.279저는 9주차에 임신을 알게 된 케이스예요.
여기 글들 보면 대부분 5~6주차에 알게 되셨다는 분들이 많아서
처음 확인했을 때 제가 너무 늦은 건가 싶어서 불안감이 정말 컸습니다.
그때는 상황 자체도 당황스럽고, 시간은 이미 많이 지난 것 같고…
여러 가지 생각이 한 번에 몰려와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특히 비용 부분이 가장 걱정이었습니다.
주수가 올라갈수록 비용이 빠르게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봐서,
혹시나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면 어쩌나 하는 부담도 컸습니다.
실제로 알아보니 5~6주차 기준인데도 100만 원이 훌쩍 넘는 곳들이 많아서
9주차인 저는 더 높을 거라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다행히 여기저기 후기와 추천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시설이나 시스템이 비교적 안정적인 곳 위주로 추려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과한 비용을 요구하는 곳은 제외하고,
설명이 명확하고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곳을 기준으로 선택했고
결과적으로는 100만 원 초반대에서 수술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주수에 비해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할 수 있었던 점이
개인적으로는 정말 다행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수술 자체는 무사히 잘 끝났고
이후 회복 과정도 안내받고 잘 지나가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몸도 몸이지만 마음이 많이 예민해지는 시기라
스스로를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일상으로 돌아오는 중이고
지금은 많이 안정된 상태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 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신 분들은 저처럼 늦게 발견할 가능성이
생각보다 높다는 점입니다.
저도 평소 주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크게 의심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결국 발견 시기를 늦춘 원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라면
불안한 마음이 크시겠지만 너무 혼자 끌어안지 마시고
정보를 충분히 비교해보시면서 신중하게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소에 내 몸 상태를 조금 더 세심하게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저도 아직 완전히 마음이 정리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는 중입니다. 더보기 -
[대구] 임신 5주차 중절수술 했습니다.
후기톡아호루26.04.27이 일로 너무 심적으로 힘들었어서 고민하다가 저같은 분들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적습니다..
제 딴엔 피임 잘 해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리를 안 해서 테스트 해보니까 두줄이 떴습니다..
남친이랑은 아~~ 나 왤케 이번달 생리 안 나오지? ㅋㅋ 임신하면 니가 책임져~~ 이러면서 웃어넘겼는데 막상 확인하니까 너무 화나고 수술 무섭고 남친한테 짜증나고 진짜 별 부정적인 감정이 요 몇주간 멈추질 않았어요
저는 지금 당장은 애 생각이 정말 없ㅇ서 당연히 지울 생각이었는데, 문제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 낙태 불법 아닌가? 몸 상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때문에 힘들었습니다(낙태죄 폐지된지 좀 됐다던데 평소에 내 얘기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번에 앎)
며칠 네이버에 대구 임신중절 검색해서 하는 병원들 찾아보고 혼자서 진료 가능하다고 써있길래 빨리 상담부터 잡았어요
무섭다는 생각이 지배하기 전에 걍 빨리 병원 갔습니다......
상담날에 모르는 거 다 물어봤어요 지금은 애 생각 없는데 나중에 애기 가지고 싶으면 그때는 임신 가능한지, 수술하고 후유증은 심한지 등등
아무래도 예민한 내용이다보니 원장님이 편안하게 해주시려고 했고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셨어요
저는 다행히 5주차라서 가격도 맘먹은 것보다 훨씬 저렴했고 걱정대비 수술도 빨리 끝났어요
남친이 비용은 다 부담한다고 해서 유착방지제랑 수액도 맞았습니다
이건 선택사항인데 빨리 회복하고 싶었고 유착방지제 맞으면 자궁손상 더 방지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사실 남친한테 괘씸해서 그냥 다 맞겠다고 했어요)
당일엔 생리통 느낌 있을 수 있다고 사전 상담 때 그랬는데 저같경 어 나 이제 어지러우려나?? 하려는 차에 통증들이 사라졌습니다.
몸 자체는 회복할 것도 없었어요 수술이 너무 간단해서..
아무튼 제가 이번 일로 깨달은 건 수술 자체는 엄청 간단하고 오히려 별거 아닌데, 대부분 원치 않은 임신에서 오는 충격이 더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겁니다....
계속 어쩌지 어쩌지 이러는 것보다는 일단 되도록 빨리 수술이라도 하면 돈도 덜 들고 이제 괜찮아..! <- 이 마인드로 바뀌어서 수술 전보단 마음이 좀 낫더라구요... 더보기 -
[서울] 수술 후 회복 도와주세요
후기톡초록들판26.04.27벌써 일주일 정도 지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무도 모르게 준비하고
다녀오는 과정 자체가 생각보다 더 힘들었어요.
혼자 알아보고, 예약하고, 다녀오는 그 시간이 유난히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수술 후 며칠은 배가 묵직하고 피로감이 계속 있어서,
평소보다 쉽게 지치고 그냥 집에서 조용히 쉬는 게 제일 낫더라고요.
지금은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일상생활은 가능한 정도까지는 회복됐어요.
다만 가끔 아랫배가 묵직하거나 몸이 축 처지는 느낌은 조금 남아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감정 기복도 있는 시기인 것 같아요.
괜찮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가라앉거나,
혼자 있다 보니까 생각이 많아지는 날도 있었어요.
그래도 ‘잘 끝났다’는 안도감이 같이 있어서 묘하게 섞인 느낌이에요.
이게 맞는 거겠죠?
저만 감정이 롤러코스터처럼 왔다갔다하는 거 아니겠죠?
다른 분들은 이 시기 어떻게 보내셨는지,
언제쯤 완전히 괜찮아졌는지도 궁금해요. 더보기 -
[서울] 수술 후 2주지나도 아직 힘드네요
후기톡버트란드26.04.27수술한 지 2주 정도 지났어요.
처음보다 몸은 확실히 많이 편해졌고,
일상생활도 거의 가능할 정도로 돌아왔어요.
출혈도 많이 줄었고, 배 묵직한 느낌도 거의 없어져서
이제야 좀 숨 돌리는 기분이 들긴 해요.
솔직히 몸으로는 많이 괜찮아진 게 느껴져요.
근데 마음은 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리되진 않더라고요.
처음엔 정신없이 지나가서 몰랐는데,
시간 지나면서 오히려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이제 거의 끝나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게 조금은 후련하기도 하고요.
완전히 아무렇지 않은 상태는 아니지만
적어도 처음처럼 힘든 시기는 지나온 것 같아서
지금은 그 정도로 스스로 위안 삼고 있어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