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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절수술 후기.. 싱숭생숭하네요 ㅠㅠ

    후기톡
    초지
    26.09.11
    지난 주말에 수술 받고 왔어요

    사실 병원 가기 전까지 비용 걱정을 했어요...

    혹시나 처치비나 이것저것 추가 비용이 턱턱 붙어서 생각했던 금액보다 너무 많이 나올까 봐 속으로 엄청...

    다행히 처음에 안내받았던 금액 그대로 깔끔하게 나왔어요.



    수술 직후 마취에서 깰 때는 배가 좀 묵직하긴 했지만 은근 버틸만 했고요.

    여기 있는 병원 보고 갔는데 수술 하러 많이 와서 그런지 되게 능숙하게 상담해주셨고요

    회복실도 잘 되어 있더라고요



    아무튼 수술하고 며칠 지나니까 배 아픈 것도 줄어들고 몸은 차츰 회복되어 가고 있는데요.

    기분이 진짜 왔다갔다 해요

    의사 선생님이 수술 후에 호르몬 수치가 뚝 떨어지면서 이럴 수 있다고 하셨는데 진짜 맞는 말 같더라고요 ㅠㅠ

    회사 가서 티 안 내려고 꾸역꾸역 일은 하고 있는데 씁쓸...

    다들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궁금한 점도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 드릴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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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2주차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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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또귀
    26.09.12
    서울 어제 22주차 중절수술 하고왔습니다 궁금하신분들 댓글주세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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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임신 5주차 약물중절 mtx 주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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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우편
    26.09.11
    살면서 중절을 할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게 내 얘기가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저희 부부는 이미 딸하나를 키우고 있는데
    더 이상 자녀 계획이 없던 상태에요

    금전적인 부분도 그렇고 도저히 다자녀를
    양육할 시간도 능력도 안되기 때문에
    하나만이라도 잘 키우자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갑자기.. 축복 받은 일이기도 하면서
    한숨 나오는 상황이 생겼네요

    막상 아이와 이별하려고 하니까 슬프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아요

    당장 대출금 갚는 것만 해도 헉헉 대고 있는데
    교육비에 양육비에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중절 밖에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아직은 초기인 상태라서 약물로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최대한 수술 없이
    약물로 중절 진행했고 종결 판정 받은지는
    이제 이틀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주사 한번으로는 끝나지 않을 거라는 후기들도 있어서
    저도 여러번 해야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스럽게도 한번으로 끝났어요

    생겼던 부작용은 자주 미식거렸던 것 같고
    구토를 자주 했던 것 같아요

    속이 당기거나 호르몬에 변화가 커서
    일상생활에 막 지장이 있던 수준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자주 게워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아직 초반인 상태에서 중절을 고민하고 있다면
    현재에 상태에 맞게 판단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가장 좋은 건 병원을 가서
    정확한 상담도 받아보는 거겠지만

    마음의 준비를 미리미리 하면서
    더 주수가 지나기 전에 마무리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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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6주 중절 뒤늦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후기톡
    덕흔
    26.09.11
    중절수술을 받으러 수술실에 들어간 순간까지도
    왜이렇게 현실감이 없는지..
    집에 돌아와서 양치랑 세수만 간단히 하고 누웠는데
    그제야 실감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도 눈물이 안나오더니
    긴장이 풀리면서 알수 없는 감정이 밀려오면서 울음이 터지더라고요

    수술 당일 기억이 또렷하지 않은데
    그냥 안내해주는대로 간호사님 따라 다니고
    멍하게 누워 있는 시간이 훨씬 더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수술 끝나고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막상 몸을 일으켜서 회복실로 가려고 움직이는데
    자궁이 아래로 빠지는 듯한 통증이 있으면서 몸을 움직이는게 조심스럽더라고요
    왜 선생님이 회복실에서 충분히 쉬었다가 출혈 줄어든거 확인하고 가자고 하신지 알겠더라고요
    그렇게 몇시간 누워 있고 선생님이 상태를 확인해 주시고
    귀가해도 된다고 안내해 주신 뒤에야 산부인과에서 나왔어요

    앞으로 저한테 남은건 기본적인 검사랑 소독치료 정도인데
    회복을 위해선 귀찮아도 꼬박꼬박 가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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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5주차 수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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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롱대롱
    2시간전
    안녕하세요. 울산은 후기가 부족한 편이라 저도 몇자 적어봅니다.
    지금 수술 잘 받고 회복실에서 쓰는중입니다.

    저도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덜컥 임신이 돼버려 너무 당황했고... 전혀 준비가 된 상황이 아니라 서로 상의하에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고민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잘 선택한 것 같아요.

    병원은 토닥톡에서 추천받았고 평일 오전에 무작정 전화했는데도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바로 당일예약 잡고 수술 진행했어요. 가격도 예상보다 저렴해서 다행이었습니다... 하고 난 직후에 통증은 좀 있었지만 저는 생리통 보다 경미한 수준이었고 영양제를 맞아서 그런가 몸상태가 이전보다 더 가벼운 느낌이 들어요.

    여기 저랑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저도 많은 위안을 받았고 제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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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드디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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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떼는말이야
    1시간전
    mtx 결과가 빠르면 1주, 늦으면 3주까지도 걸린다고 주사 맞기전에 들었거든요

    근데 전 평균보다 조금 늦게 걸렸어요ㅠㅠ 선생님이 걱정 말라곤 하셨지만 불안감이 어쩔 수 없이 생겼거든요
    다행히 더 길어지지 않고 끝나서 너무 다행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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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 중절수술 후 회복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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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말랑
    26.09.01
    7주면 그래도 크게 어려운 수술은 아니라고
    20주 수술도 많이 해봤으니 안심하라고 말씀해주시는 선생님 말씀에
    자연스럽게 믿음이 가더라고요
    다른 곳 알아볼 필요없이 여기서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당일 바로 중절수술 받았어요
    (전 공복 상태라 바로 수술 가능했어요 상담하고 당일 수술 받고 싶은 분들은 밥 드시지 마시고 가세요)
    수술 비용 안내 받으면서 영양제 선택에 대해 설명 들었는데
    이건 선택사항이더라고요
    근종이 있다거나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문제들이 없어서
    전 굳이 안해도 될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전 따로 추가 안해도 될것 같아서 선택하지 않았고요
    실제로 지금 회복 중이지만 회복이 느리거나 어디가 특별하게 아프거나 그런 것도 없어요
    결제는 현금이랑 카드 둘 다 가능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현금으로 결제했어요
    그리고 건강보험 쪽에도 중절수술 관련 기록이 남지 않게 해달라고 따로 부탁드렸어요
    수술한 뒤로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아서 컨디션이 바로 회복되진 않고 있는데
    피가 많이 나온다거나 복통이나 소화불량이 있는건 아니라서
    시간 지나면 컨디션도 금방 회복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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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1주 염색체 이상으로 중기유산(찐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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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이잉
    26.09.01

    저는 염색체 이상으로 중기유산을 진행했어요 ㅠㅠ

    지방사람인데 지방쪽은 소파술로 진행해주는 곳도 없고

    다 유도분만이여서 ㅠㅠㅠ

    유도분만 후기 찾아보다가 너무 무서워서 남편이랑 상의 끝에
    서울에 소파술로 진행해주는 곳을 찾기로 했습니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문의 드렸는데
    바로바로 답 해주시고 걱정하지말라고 해주시기도 하고
    너무 큰 위로가 됐어요

    전화로 궁금한점,가격 설명 다 해주시고 예약도 바로 도와주셨습니다!

    저희는 바로 서울로 올라갔고
    그 다음날 월요일날에 바로 수술 진행했습니다!

    서울 올라가는동안 병원후기를 찾아봤는데 수술 말고 진료볼때에도 안아프게 해주신다는 진료보고 안심이 되었어요!

    아침에 방문해서 원장님과 진료보고
    자궁 문 열리게 하는 라미나리아 넣는 과정에서도 최대한 안아프게
    진행해주셨어요!

    자궁수축제맞는동안에도 계속 아픈곳 있는지 없는지 저의 몸상태를 체크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술 끝나고 나서도 몸상태 체크 해주시고 원장님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오희려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궁금한 점 카톡으로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추후관리도 너무 잘해주셨어요!


    저는 수술 이후에 크게 통증도 없었고 수술한지 일주일정도 지났지만 지금도 별다른 문제는 없어요!

    집에 와서 다른 산부인과 가서 소독하고 초음파봤는데 수술 잘됐다고
    다른 원장님께서 수술한 원장님 능력자인거 같다고 칭찬까지 하셨어요

    너무 잘 해주셔서 큰 트라우마 없이 잘 진행했습니다

    잘해주셔서 후기 남겨요

    혹시라도 병원 궁금하시면 댓글 남기시면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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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오늘 8주 확인하고 중절수술 받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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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ir
    26.08.31
    임신은 6주 때부터 확인해서 알고 있었는데 처음 중절수술이다 보니까 무서웠어요 처음 병원에선 알아 봤을 때 100 가까이 부르길래 병원마다 부르는게 다 다르다는 말을 어디서 들어서 여기까지 찾아서 오게 되었네요 제가 간 병원은 남자 선생님이셨는데 솔직히 병원 처음 가기까진 하 남자한테 어떻게 진료받아 그것도 산부인과를 이렇게 생각했는데 저 여기로 병원 가고나서 생각이 달라졌어요 선생님이 남자든 여자든 뭐 어때 내 몸이 우선이고 나이가 지긋할 수록 아빠한테 진료 받는다 하는 생각으로 임하니까 달라지더리구요

    수술 별거 아니에요 저처럼 무서워서 미루지 마시고 얼른 다녀오세요! 저 피뽑는 주사도 무서워 할 만큼 겁쟁이인데 호들갑 쪼금 떠들다 보면 어느새 마취 들어가고 잠깐 10분 정도 눈 감았다 뜨면 수술 다 끝나있어요 겁 많으신 분들은 가서 진짜 너무 무섭다 막 엄청 말도 많이 하고 겁도 많다 하면 간호사 언니들이 더 말 많이 걸어주고 선생님도 더 챙겨주실 거에요 수술 후 아픔은 아랫배가 살짝 묵직하더니 생리통 수준이였어요! 근데 약먹고 자다 일어나니까 비가 와서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긴 했었어요 걍 생리통이라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병원이나 금액 알려드릴 수 있으니 댓글 편히 주세용 남자 선생님인거 감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별거 아닌 후기로 인해서 마음의 위로를 쪼금이나 받았음 해요 오늘도 다들 좋은하루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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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보호자 없이 16주 중절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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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도망단
    26.08.31
    16주 중절수술을 결정하고 나서 제일 걱정됐던 건
    보호자 없이 혼자 가도 괜찮을까 하는 부분이었어요
    주변에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결국 상담 날도, 수술 당일에도 혼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혼자 온 게 괜히 더 초라하게 느껴질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분위기도 아니었고요
    선생님이 수술 방법에 대해 프로페셔널하게 설명해주시고
    혼자 왔다고 눈치를 주는 것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저도 궁금한거 그 자리에서 다 물어봤어요
    수술 전에는 괜히 별생각이 다 들었거든요
    마취하고 나면 어떨지, 깨어났을 때 많이 아프지는 않을지,
    혼자 집에 갈 수 있을지도 계속 신경 쓰였고요
    근데 수술하고 집으로 갈 때까지 간호사분들이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보호자 없이 왔어도 수술 받고 집가는 것까지 크게 문제 없었어요
    수술 끝나고 기억이 안나서 문의하는 것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혼자라 외로웠는데 불안하지 않고 수술 받고 온건 선생님들 덕분이에요
    혹시 저처럼 보호자 없이 혼자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병원에 미리 혼자 방문해도 되는지
    귀가 방법이나 회복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은 어떤 게 있는지 확인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수술 전에는 막연하게 무서웠는데 미리 하나씩 알아보고 가니까 조금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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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맞은지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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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떼는말이야
    26.08.31
    아직 임신이 끝난건 아니고 피검사도 하고 상황 보면서 계속 지켜보고 있는 중이에요

    평소 같은 컨디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크게 문제는 없어요 속도 울렁거리고 체력이 좀 떨어진 느낌이 있긴 해요 그래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도 하고 있어요

    회사랑 산부인과 가는거 빼곤 외출은 거의 안해요 약속도 안 잡고 있고요

    오늘 한번 더 산부인과 가는데 변화가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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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늦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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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징아
    26.08.30
    안녕하세요 4개월전에 글쓴이 입니다
    수술하고 바로 어플 지웠어서 잊고 지냈어요 걍 무서워서 .
    다시 생각나서 돌아와봤습니다 글을 다시 읽어보니 불안정한게 느껴지긴 했네요 ㅋㅋ
    결론은 수술을 잘 끝냈었고 소파술 약포함 총 40에 했습니다
    ( 댓글 추천 병원감) 초음파 사진 보고 잠시 홀렸지만... 바로 동의하고 진행했습니다 누워서 긴장했는데 마취 들어가서 생각이 없습니다 눈뜨니 일어나라고 끝남. 회복실에 약맞아 앓아눕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엔 생리도 꼬박하며 몸도 회복됐습니다 뭐 굳이 말하면 주삿바늘 흉터가 남긴 했네요 참 겁이 없어서 사고를 쳤습니다 ㅠ 조심하고 있습니다
    tmi지만 비용은 남친이 내줬고 지금까지도 잘 만나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다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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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일요일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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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6.08.28
    급해서..지방에서 혼자 서울까지 올라와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보호자도 없이 혼자라 걱정이 많았는데, 저 사는 지역은 아예 없고 ... 일요일에 수술 가능한 병원이 많지 않았는데
    일요일 수술 하는병원이 서울에는 좀 있었어요!
    제가 진료 다녀온 동네 병원보다 훨씬 깨끗하고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첫인상부터 안심이 됐어요..
    일단 병원 분위기가 밝고 차분했구요 ..
    생각보다 절차는 간단했어요 카톡으로 예약하고 다녀와서 접수지 작성하고
    접수지에 내용 적고 기다리면 시간 맞춰 의사샘 만날수 있었어요
    선생님 체구 작으신 분인데 진료 자체를 편안하게 봐주셨어요
    진료를 사실 동네에서 보고왔는데.. 다시 진료를 보는게 좀 부담이 된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수술 하려면 다시 봐야 한다고 해서 괜히 초음파만 두번 본거 같아요
    진료도 그냥 수술 하는병원에서 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참고하세요

    준비과정 조용조용히 다른 선생님들도 말씀해 주셔서 민망하지 않았고
    모든 작업(?) 이 프라이빗하게 이어진 느낌이 들어서
    모든 면에서 예민한 저는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
    수술실에 들어가면 추워요 .. 누워서 긴장해서 혼자 많이 떨고 있었는데 간호사 선생님께서 농담도 해주시고 ..
    벨 눌러서 선생님 들어오셨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울지 마세요..잘될거에요 .. 라고 말씀해 주셔서
    찔끔찔끔 눈물 흘리다 펑 터졌구요..
    그리고는 마취된거 같고 기억은 없는데 눈떠 보니 회복실 이었고
    생각 보다 통증은 심하지 않았어요 약간 묵직한 느낌적인 느낌?
    치료 받으로 다음 주말에도 올라와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먼...
    다행이 저는 멀리서 올라온 보람이 있었어요 ..
    통증이 제일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받았고 내일 다시한번 가서 체크해 보는데 아직까지는 출혈도 심하지 않고
    심리적으로도 많이 안정이 됩니다 ..
    다들 치료 잘 받으시고 .. 빨리 회복하길 바라겠습니다 ..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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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초기 임신중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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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없는life
    26.08.28
    1 임신은 어떻게 알았는지?

    시술을 했는데도 생리를 아예 안 하는 게 이상하기도 했고, 어느 순간부터 2~3주 내내 음식을 먹든 안 먹든 심한 구토를 했어요. 내과에서는 식중독 같다고 약을 줬는데 먹어도 낫질 않아서 이상하다 느꼈고, 혹시나 해서 임테기를 해보니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피임 시술을 한 상태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다이어트약 오래 복용해서 호르몬 때문일 거야' 하며 B산부인과에 갔어요. 거기서도 아닐 확률이 크다며 피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8만 넘게 나오면서 "임신이 맞다"고 했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임신을 2~3주간의 심한 입덧 때문에 알게 된 거였어요.

    2 병원은 어떻게 찾았는지?

    처음엔 정보가 너무 없어서 여기저기 전화해 봤는데, 다들 "내원해서 상담하셔야 한다"는 공통된 답변뿐이었어요. 가격도 너무 천차만별이라 고민하다가, 초기 치료를 잘하는 곳을 직접 검색해 보며 교대역·서초동 쪽에 있는 병원을 찾게 되었어요. 처음엔 소파술(수술)도 권유받았지만, 저는 아직 임신 7주 차 초기이기도 했고 약물 치료를 더 잘 다루는 전문적인 곳을 원했거든요. 꼼꼼히 알아보고 서초동 쪽에 있는 개인 병원으로 예약 후 방문했어요.

    3 약물 치료 과정

    내원해서 상담받고 초음파를 보니 임신 7주 차 초기라고 하시더라고요. A병원에서 사후피임약 달라고 했을 때가 떠올라 오만 생각이 다 들었어요. 의사선생님은 정말 친절하셨고, 기록이나 프라이버시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 써주셨어요. 초음파 사진이나 관련 기록도 일체 남아 불편하지 않게 잘 처리해 주셨고요. 수술 대신 약물 치료로 진행하기로 하고,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정말 상세하게 안내받았어요. 안내에 따라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초반에는 약간의 어지러움과 함께 생리통 정도의 통증이 느껴졌어요.

    4 이후 경과

    약물을 복용하고 둘째 날부터 묵직한 통증과 함께 피와 뭉친 덩어리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자궁 안에 남아있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둘째 날부터 그 심하던 입덧이 거짓말처럼 싹 사라졌어요. 셋째 날 밤에는 자궁 쪽이 좀 뻐근하고 아파서 진통제를 챙겨 먹고 잤지만, 넷째 날부터는 통증도 많이 줄어들고 피도 조금씩 잦아들었어요. 며칠 뒤에 경과 확인하차 병원에 다시 재방문할 예정이에요.



    5. 끝으로

    처음엔 너무 무섭고 죄책감도 커서 진료받는 내내 울기만 했어요. 내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 때가 많아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우울한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견뎌내며 잘 살아가고 있어요. 사실 내 경험이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어디 마음 놓고 털어놓을 곳도 전혀 없어서 여기에라도 몇 자 적어봤어요. 혹시 저처럼 힘든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너무 겁먹지 마시고 다 괜찮아질 거라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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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4주 중절수술 후기... 몸조리 중입니다

    후기톡
    오른길
    26.08.28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수술 받고 와서 이제야 글 써보네요

    저는 대학생이고 평소에 원래 생리 불순이 진짜 심한 편이었어요.

    자격증 시험 준비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그냥 생리가 또 늦어지나 보다 하고 넘겼거든요...

    근데 기분이 이상해서 혹시나 하고 병원 갔더니 벌써 14주라는 소리를 듣고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1년 만난 남친이 있는데 동갑이고 둘 다 아직 학생이라 현실적으로 아이를 책임질 여건이 전혀 안돼요ㅠ

    현실적인 선택을 하기로 해서...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수술 당일에도 혼자 받을 수는 있다고 했는데 저는 혼자 가기 무서워서 남친이랑 일단 같이 갔어요

    마취받고 수술하는 거라... 수면마취여서 어떻게 진행됐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배가 아프긴 아픈데 많이 아프진 않고 그것보다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온몸에 으슬으슬 오한이 들더라고요 ㅠㅠ

    원래 이런 거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아니래서 수액도 맞고.... 택시타고 집가서 거의 하루종일 잤더니

    지금은 좀 나아졌습니다



    수술은 잘 됐대요. 다행이었어요...

    그래도 당분간은 마음도 좀 추스르고 제 미래랑 시험에 집중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남친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당분간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네요...



    수술 정보 알아보면서 여기 글이 도움 많이 돼서 저도 남겨봐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주시면 최대한 아는 선에서 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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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8주차 임신중절 과정 남겨봐요..

    후기톡
    푸른낙서장
    26.08.28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진짜 머릿속이 하얘졌던 것 같아요..
    생리가 늦어서 혹시나 하고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두 줄이 뜨고 나서는 하루 종일 검색만 했어요ㅠㅠ
    주수를 확인해보니 8주차였고, 그때 처음 약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랑 흡입술 차이도 찾아봤네요.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흡입술 후기만 보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알아봤던 내용이랑 과정 같이 남겨봐요.

    처음에는 흡입술이라고 하면
    막연히 자궁을 긁어내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알아보니 가느다란 관을 이용해 음압으로 자궁 안의 임신 조직을 배출하는 방식이더라구요.

    8주차에도 활용되는 방식이라고 해서
    저도 방문해서 초음파로 주수와 위치부터 확인했어요.
    이후 필요한 검사와 진행 순서를 하나씩 설명해주시는데
    제가 긴장한 게 보였는지 급하게 진행하기보다 차분하게 알려주셔서 그 부분은 마음이 조금 놓였어요.

    마취 방식이나 준비 과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했고
    저도 인터넷 후기만 보고 겁을 먹었던 터라
    직접 제 상태에 맞춰 설명을 듣고 나니 막연했던 부분이 좀 정리되더라구요.

    제가 신경 쓰였던 건 끝난 뒤 통증이랑 출혈이었어요ㅠㅠ

    흡입술 뒤에는 생리할 때처럼 아랫배가 묵직하거나 쥐어짜는 느낌이 들 수 있고
    출혈도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들었어요.

    끝난 직후에는 마취 때문인지 정신이 조금 멍했고
    배도 묵직한 느낌이 있었는데
    바로 움직이라고 하지 않고 회복실에서 충분히 쉬었다가 나올 수 있어서 그건 좋았어요.

    저도 처음에는 8주면 너무 늦은 건가.. 흡입술 많이 아픈가?...
    이런 것만 계속 찾아봤거든요.

    지나고 보니 주수만 볼 게 아니라
    임신 위치나 몸 상태, 진행 방식, 이후 관리까지
    같이 알아보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임신중절 때문에 계속 무서운 후기만 찾아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후기만 읽기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도 같이 알아보시면
    조금은 마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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