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주차 임신중절수술 후기

30 일전
남친이랑 논의 끝에 키울 여건과 서로 준비가 안 되어 중절 수술을 택하였습니다.

후기 작성 전 간단하게 유착 방지제랑 영양제 필요여부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 유착 방지제 ]
추후 임신 계획이 있거나, 반복 수술이거나, 주수가 8주 이상이다 하시는 분들은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영양제 ]
좀 더 빠른 안정과 회복을 원하시면 추천합니다.

임신주수가 짧다면 둘 다 필수요건은 아니지만 하면 좋은 옵션이에요.
하지만 주수가 길다면 웬만하면 하는 걸 추천할게요.. 자세한 건 저는 전문의가 아니기 때문에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병원을 총 4군데 알아봤는데요. 한 곳은 자세한 내용이 없어 3군데만 적을게요.
참고로 기준은 6주 차 기준이며, 해당 알파벳은 병원 이름과 무관하니 댓글 남겨주시면 병원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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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병원 (여의사 / 당일 수술 가능)
기본 수술비/초음파/수면 마취/ 회복실 포함 60만 원 내외
유착 방지제, 영양제는 추가 비용 있음

B 병원 (당일 수술 가능)
기본 수술비 / 초음파 / 수면 마취 / 회복실 / 유착 방지제 / 영양제
모두 포함 75만 원 내외

C 병원 (남의사 / 당일 수술 가능)
기본 수술비 / 초음파 / 수면 마취 / 회복실 / 유착 방지제, 영양제
모두 포함 60만 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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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병원과 후기

저는 C 병원에서 했습니다.

수술 시작 전 초음파검사랑 수술 내용과 비용 들은 다음 바로 수술에 들어가요.
8시간 이상 금식 단계라면 바로 수술 가능합니다. 저는 전날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바로 수술했어요.

수술은 수면 마취 덕분에 정말 순식간에 금방 끝나요. 수술 받은 느낌도 안 나고 끝나도 영양제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회복 중입니다...

약간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과 허리 통증이 살짝 있지만 큰 지장은 없는 거 같아요.
이게 끝입니다. 다만 수술 끝나고 마음이 무겁네요.

수술 끝나고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 간단하게 안내 말씀 주시고 진정되면 바로 나가면 됩니다.

제가 간 병원은 선생님이 남자셔서 부끄러웠지만 엄청 친절하시고 잘해주셨습니다. 간호사분들도 남친이 못 와서 오늘 혼자 수술받는 저를 더 신경 써주셨어요.

병원도 일찍 간 덕분인지 조용하고 보는 눈도 없어 눈치 보지 않고 잘 받고 왔습니다 ◡̈

수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는 걸 추천드릴게요. 그래야 본인에게도 부담이 덜 되는 거 같아요... 여성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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