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절수술 하는데...
오늘부로 7주차 2일 되는 날이네요 생리주기가 규칙적인 건 아니지만 적어도 3일을 넘긴 적이 잘 없는데 2주 정도 생리 지연이 되기도 했고 몸에 증상이 평소랑 너무 다르고 아프다 해도 너무 오래간다 싶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를 해봤더니 1분도 안 돼서 바로 선명하게 두 줄이 뜨더라구요
처음엔 너무 실감이 안 나고 남 일 같던 일이 나에게 일어나니까 안 믿기더라구요 낳을까 라는 고민이 한 번도 안 들고 바로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어제 병원 가서 질초음파 검사 했더니 7주 2일차에 아기집도 있고 심장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 비용은 70에 유착방지주사 10만원에 영양제까지하면 80에서 90 사이로 나올 거 같아요 저는 수술을 한다는 마음이 확고해서인지 마음이 흔들리거나 약해지진 않더군요
하지만 수술 날짜잡고 부모님께 비밀로 하고 하려니 너무 두렵고 내 자신이 원망스럽고 내 몸이 더럽혀진 것 같고 온갖 감정들과 생각들이 들었어요 복잡한 마음에 토닥톡 글들 다 읽어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려 했지만 잘 안 되더라구요 중절수술 하고나서도 우울하고 전처럼 생활 못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혹시 차이가 많이 큰가요..? 가족들 생각하니 눈물이 자꾸 나서 하염없이 울다가 아침이 됐네요... 태아를 지우면 태아령이라는 귀신이 붙는다는 글을 보고 너무너무 겁이 나더라구요 제가 이런 미신 같은 걸 잘 믿기도 하고 정말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하기도 해서 중절수술이 더 두렵더라구요 혹시 태아령 천도재나 이쪽으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달아주시길 바래요 !
처음엔 너무 실감이 안 나고 남 일 같던 일이 나에게 일어나니까 안 믿기더라구요 낳을까 라는 고민이 한 번도 안 들고 바로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어제 병원 가서 질초음파 검사 했더니 7주 2일차에 아기집도 있고 심장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 비용은 70에 유착방지주사 10만원에 영양제까지하면 80에서 90 사이로 나올 거 같아요 저는 수술을 한다는 마음이 확고해서인지 마음이 흔들리거나 약해지진 않더군요
하지만 수술 날짜잡고 부모님께 비밀로 하고 하려니 너무 두렵고 내 자신이 원망스럽고 내 몸이 더럽혀진 것 같고 온갖 감정들과 생각들이 들었어요 복잡한 마음에 토닥톡 글들 다 읽어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려 했지만 잘 안 되더라구요 중절수술 하고나서도 우울하고 전처럼 생활 못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혹시 차이가 많이 큰가요..? 가족들 생각하니 눈물이 자꾸 나서 하염없이 울다가 아침이 됐네요... 태아를 지우면 태아령이라는 귀신이 붙는다는 글을 보고 너무너무 겁이 나더라구요 제가 이런 미신 같은 걸 잘 믿기도 하고 정말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하기도 해서 중절수술이 더 두렵더라구요 혹시 태아령 천도재나 이쪽으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달아주시길 바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