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을 결심하신 분들에게!
탈퇴하기 전 그냥 마지막으로 적고 싶은 말들이 생겼어요. 나중에 봐도 후회없는 선택이길 바라면서! 우선 너무 큰 일이었고 그 모든 것들을 다 결심한 나에게, 여러분들에게 좋은 용기를 냈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절대 난 혼자가 아니었고 앞으로도 혼자가 아닐거라는거! 아무도 내 사정을 모르더라도 내가 아프면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좋은 사람들이 늘 곁에 있었더라구요 :) 그땐 그게 참 안 보였었는데 지금에서야 그런것들이 보여요, 그 사람밖에 없을 것 같았지만 그냥 내가 힘들때 함께한 시간이 더 많았기 때문에 이성적인 제가 감정적으로 많이 의지했었다는거, 나 자신을 괴롭혀가면서까지 너무나도 힘들었었는데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고요. 물론 완벽하게 마음이 회복이 되진 않았어요. 근데 그냥 살아가면서 문득 생각나면 슬퍼하고 지나가려구요!! 지금에서야 내가 좋아해었던 상대방의 민낯이 보여요!! 제가 더 괜찮고 훨씬 더 나은 사람이니까요 ㅎㅎ끝난분들에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큰 용기를 내실 분들에겐 다 잘될거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