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차 중절 후
생리 주기가 매우 일정한 편인데 5일이 지나도 안해서 테스트했더니 바로 두 줄이 뜨더라구요. 급하게 토닥톡에서 도움받고 흡입술 잘 받고 왔습니다. 남자친구가 아닌 지인과의 관계에서 생긴거라 저 혼자 조용히 현금 뽑아 수술 받고 왔어요. 수술 자체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그런데 혼자 있으면 계속 ‘이게 나한테 일어난 일이 맞나?’ 라고 생각하고 우울해지더라고요. 원래는 상대방인 그 지인에게도 계속 숨기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잘지내는 그를 보니 좀 짜증도 나요. 제가 괜찮아지고 나면 말을 할까, 아님 평생 숨길까 고민입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