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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1일전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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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1일전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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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soorima
    26.06.11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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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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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1일전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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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1일전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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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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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준맘95
    26.06.11
    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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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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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한빛마루
    1일전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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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2시간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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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지금 올라온 게시물

  • [서울] 20살 5주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상한나라의엘리
    25.08.07
    이제 겨우 만 19세가 넘은 대학1학년생입니다

    남친은 저보다 3살 많고 사귄지는 일년도 되지 않아 이런일이 생겨서 스스로
    많이 자책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대한 죄책감도 너무 많이 들어서 앞으로 정말 행동 똑바로 하고 잘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느낌이 좀 이상해서 임테기를 일찍 해봤고 임신 사실을 안지는 좀 되서
    mtx로 할까 수술로 할까 고민하다가 수술로 하고 왔어요

    후기 읽다가 추천받은 병원에 평일에 가서 할인가로 수술 받고 왔어요
    여자선생님이 친절하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셔서 위로가 많이 됬어요
    보호자는 없어도 된다고 했는데 남자친구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5주 수술비에 초음파비 유착방지제 기본수액해서 현금 50이었고
    저는 남자친구가 권해서 10만원짜리 영양제 하나 선택해서 맞았어요

    남자친구가 많이 위로해주고 수술 끝나고 맛있는 것도 사줬지만
    맘이 무거워서 그런지 입맛이 없더라구요
    이런 맘이 얼마나 지속될진 모르겠네요

    저 너무 어린나이에 중절이라는 경험을 해서 앞으로 잘 살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저 괜찮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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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8
  • [서울] 약물도 경력직 선생님 찾아가야 하는 이유

    후기톡
    smpc
    25.08.07
    생리를 안 한 지 6주 차에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나와서 병원에 방문했어요
    초음파를 봤는데 아기집이 안 보인다고 해서
    혈액검사를 했고 수치는 1387이 나왔어요
    의사 선생님은 초기라 그런 거 같다고 하시면서 약물중절을 하자고 하셨어요
    그래서 엠티엑스 MTX 주사를 맞고 3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어요

    3일째 병원에 다시 갔고 혈액검사를 다시 한 후 초음파를 봤는데
    피 수치는 2000 이상인데도 아기집이 안 보인다고 자궁외임신일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진짜 미치겠고 너무 무서웠어요
    사실 너무 울어서 두번째는 수치도 잘 기억 안나요

    그런데 더 미치는건
    선생님께서 확실하게 말씀을 못 하시는 거예요
    자궁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유산일 수도 있고 모든 가능성을 다 이야기하시는데 그렇게는 누가 말못해....ㅡㅡ
    그 어떤 것도 명확하게 말씀해주시지 않아서 너무 불안하고 답답했어요
    그래서 바로 그날 토닥 겁나 검색해서 다른 병원을 찾아갔어요 첫번째병원은 구로 두번째 경력 선생님은 강남 이었어요

    선생님이 초음파를 보시자마자 어 보이는데 아기집 그러는데...와놔...진짜
    불과 몇시간 전에는 안 보였던 아기집이 보인다고 하셨어요
    잘 안 보이긴 하지만 자세히 보면 보인다고 하시면서
    초음파상 동그라미 쳐주시는데. 작지만 보이더라고요
    자궁외임신은 절대 아니고 정상임신인데 조금 늦게 보인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셨어요
    그 말씀 듣는 순간 눈물이 날 뻔했어요

    굳이 3일 뒤에 다시 병원 갈 필요는 없었고
    일주일 정도 기다려보시라고 하시면서
    그래도 너무 걱정되면 일요일쯤 다시 오시라고 편하게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혹시 수술하게 된다면 아기집이 보인 다음에 결정하면 되는 거니까
    지금은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확실히 얘기해주시니까 마음이 놓였어요

    사실 수술을 할 거면 경력 많은 선생님 찾아가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약물중절도 이렇게까지 경력 차이가 클 줄은 정말 몰랐어요

    그래서 왜 경력 있는 선생님들 찾아가야 하는지 직접 몸으로 느꼈고
    내 몸이니까 정말 정확하게 아는 분께 맡기는 게 너무 중요하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약물을 생각하고 계시든 수술을 고민하고 계시든
    경력 많은 선생님 찾아서 꼭 상담 받고 결정하세요
    저는 이걸 제 몸으로 겪고 나서야 뼈저리게 느꼈어요

    토요일까지 조금 더 지켜보고 나머지 후기 다시 남겨볼게요

    저와같인 똥같은 시간 안보내시면 좋겠어요
    진짜 삼일안에 3키로는 빠진거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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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수술후 몸관리

    후기톡
    Hhh778
    25.08.07
    어떻게 하셨나요? 혹시 몸은 어떠셨나요? 전 첫날에만 피 조금보이고 계속 생리전마냥 냉만나오는 상황인데 평소에도 생리 직전이면 몸무게 차이가 매우 컸는데 수술 전후로 10kg가까이 차이가 나는중이네요 수술한지 1주일 막 지났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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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인천] 18주 당일수술후 증상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5.08.07
    높은주수는 후기가 많이 없어 저도한번 후기남깁니다
    제목그대로 19주에요 사전에 전화해서 상담후 아침10시에 예약하고 찾아간 인천에서 평이좋은곳 찾느라 이곳저곳에서 알아본후 의사샘도 수술경력도 오래되었고 해서 믿고 갔어요

    가격도 마음에들고 전화상담도 잘해주시고
    꼼꼼한 의사샘 상담과진료. 친절한간호사님. 마음에 드는곳입니다 많은수술을 한곳은 말하는것만 봐도 알수있어요
    성형외과에 많이 가봐서 알아요

    아침에가서 약물을 넣었어요 수액을 달고 1인실에 누워있고 12시 3시쯤 진료보고 대기했다가 원장님이 4시반에 수술합시다 합니다 누워있는동안 배가 콕콕 쑤셔요 수술시간이 다가오면 진통제 맞습니다 엉덩이 주사가 더 아픔요

    간호사샘들이 옆에서 혈압맥박기계 산소마스크 여러 준비를합니다 수면마취한후 눈떠보니 침대에요 영양제도 맞고 있어요 기억이 하나도 안납니다

    수술끝나고 15분정도 배가생리통처럼 아픈후 멀쩡해져요 1시간반정도 충분히 자고 약타고 집에갑니다 약잘챙겨먹고 5일후 내원하라며 신신당부합니다 ^^

    저처럼 늦게하지마시고 빨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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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대전 mtx 종결 후기

    후기톡
    핳핳호
    25.08.07
    관계 7/10일에 했고 7/19일부터 임테기 흐리게 두줄 뜨길래 7/20일에 일반 산부인과 방문했고 피수치 8이었습니다 그리고서 삼일뒤 대전 산부인과 찾아서 상담하고 바로 mtx 주사 맞았습니다 대전 병원 기준 피검사 수치는 80 나왔고요 자궁수축제 두알이랑 같이 처방 받아서 복용했고 술 빼고 다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일주일엔 설사 두번 빼고 복통+출혈 증상 거의 없었고 그로부터 일주일 뒤에 다시 방문해서 mtx 주사만 2차 맞았습니다 초음파로 여전히 애기집 없었고 제가 너무 무서워해서 미니흡입 할거냐 하셨는데 너무 무서워서 안한다 했어요 ㅠㅠ 먹고 있는 약 두알도 더 처방 받았거요

    2차 주사 맞고 2일 뒤부터 피비침 조금 있다가 그로부터 이틀 뒤(첫주사 맞고 약 10일)에 생리처럼 하더라고요 피가 쑥쑥 나왔고 보통 생리량 정도였어요 생리통이 원래 별로 없어서 그런지 아래쪽이 좀 시리기만 하고 복통 없었습니다

    한 번 더 내원해서 보니 초음파상으로 괜찮고 2-3일 정도 더 피가 나올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피검사하고 오늘 오전에 1.16으로 종결 판정 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무서워서 이것저것 밤낮으로 물어봤는데 한 20가지 물어본 거 같네요 친절하게 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궁금증 해결해가면서 했어요 7/23일에 1차 주사 맞고 오늘 끝난거 봐서 저는 2주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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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방금 끝났어요 흡입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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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shsz
    25.08.06
    저는 19살입니다. 부모님과 동반하여 갔고 반성하고 있다는 사실 미리 먼저 말씀드립니다. 비용과 병원 댓글 달아주시면 알려드릴게요.
    8/4 테스트기 하였고 너무나도 선명한 두줄이었어요. 어떡하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고 그래도 부모님에게 빠르게 얘기하여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였습니다.
    8/6 오늘 14시 경 진료 하였고 5주차였습니다. 저는 염증도 많아서 추후 암 검사와 냉 검사도 했어요. 저는 금식하고 왔기에 바로 오늘 수술 하기로 하였습니다. 약 먹고 수액 맞으며 1시간 정도 기다렸어요. 항생제 주사 같은 거 넣는게 제일 아팠어요. 15:30 정도에 수술실 들어갔어요. 깨서 나오니 16:25 였습니다. 수술한 지도 모르고 깼어요. 처음에 끝나고 15-20분 정도 너무너무 아팠고 화장실이 가고 싶었어요. 토도 했습니다. 이후 괜찮아져서 작성 중이에요 ㅠㅠ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제일 큰데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 간호사 분들 정말 친절하세요. 호출벨 누르면 뛰어오시는 소리 들리고 의사도 여성분인데 설멍 잘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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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로 드디어..! 중절 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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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tstar
    25.08.06
    자궁수축주사 한번 더 맞았던게 효과가 있었는지 그 이후로 배도 아프고 출혈양이 늘기 시작하더니 주말 사이에 피가 왈칵 나왔어요

    어제 시간이 되서mtx 맞은 산부인과 다녀왔는데 임신 종결됐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그동안 고생하셨다고 말씀하시는데 왜 그 말에 울컥 하던지...ㅠㅠ 맘고생 했던게 싹 내려가는 느낌이었네요ㅠ

    전 mtx맞고 종결이야기 듣기까지 2주 정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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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6~7주차 당일 중절수술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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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j03hr
    25.08.05
    오늘 동탄에서 중절수술하고 왔습니다
    평택에서 남자친구랑은 동거중이에요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사이였습니다.생리할때가 한참 되었는데도 안하길래 임테기를 해봤는데 두줄이더라구요..네...
    지난주까진 제가 여행간다고 주기를 미루기위해 피임약을 복용했던 것 때문에 늦어지나 했더니.. 아니였습니다...

    다행히 남자친구는 임테기 두줄인걸 보더니 본인이 책임진다며 아이 이름정하고있었지만 저는 아직 졸업까지 남아있는 대학생이다보니 아이를 낳는 것이 좀 어려웠습니다. 또한 제 뱃속에 예쁜 아이가 있었다면 술을 그렇게 마시진 않았을텐데...

    결국 한참 고민끝에 중절수술하기로 했어요
    키울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무엇보다 임신인줄 모르고 임신때 하지말라는 알콜,카페인 등등..모든걸 하였기에 아이가 태어났을때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현재 거주지역은 평택이지만 병원을 찾아다니다가 남자친구가 차라리 깔끔하고 괜찮은 곳 가자고해서 동탄역 근처에서 하게 되었어요 저는 전날 저녁이후 금식 시작하여 약 11~12시간 금식 후에 병원가서 당일수술 받았습니다

    병원도착해서 접수하고나니 상담을 진행해주시더라구요. 병원내부는 정말 깨끗하고 다들 엄청 친절하셨어요 또 여선생님이셔서 좀 마음이 편했던 것 같아요 초음파 진료 후 6~7주차라고 하셨어요 선생님이 궁금하거나 이런거 여쭈어보라고 하셨지만 아이에 대한 죄책감이 심해 아무것도 안 들리고 입이 안 떨어졌어요 저의 모습이 수술이 무서워서 그런걸로 보였는지 선생님께선 수술은 걱정말라며 믿어달라고하니 조금은 안심되었어요

    진료실에서 나온 후
    수술시 주의사항과 수술후 주의사항 및 금액을 알려주셨습니다 74만원에 흡입술,영양제,초음파검사,유착방지제까지 진행했습니다 납부후 자궁열리는 약이라며 2알 주셔서 30분 간격으로 2번 약을 먹고나서 환복했습니다

    그후 회복실에 좀 있다가 수술실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수액바늘 꽂고 팔,다리 고정 후에 의사쌤 오시자마자 수면마취 시작했어요 마취시작하자마자 몽롱해지더니 바로 잠들었습니다

    수술후 여기서 후기를 보았을때 다들 생리통정도의 고통이라 하셨는데 저는 회복실에서 눈뜨고 죽을 맛을 봤습니다..아픈 느낌은 생리통과 똑같지만 고통이 진짜 몇십배였어요

    개인 회복실에서 눈을 뜨고 첫 정신이 들었을땐 너무 아파서 남자친구 손잡고 울다가 기절했습니다... 간호사 분들은 저의 상태를 보시더니 정신차리라며 깨우셨지만 아파서 서럽더라구요.. 진통제를 맞아도 아팠어요..

    그러다 수술이 잘 되었나 확인을 위해
    간호사분들의 부축을 받아 초음파검사 후
    진통제 한번 더 맞고 남자친구 부축을 받아
    집으로 왔습니다.. 지금은 약도 먹고 조금은
    괜찮아졌지만 아직 입덧증세랑 복통 및 출혈이 좀 있습니다.. 만약 혼자 병원이였다면 많이 서러웠을 것 같은 날이였어요

    태어났으면 정말 예뻤을 아이일텐데
    축복이였을 아이가 하다못해 1년이라도
    나중에 오지... 어쩌면 수술후 아팠던 이유가
    저의 성깔 닮아서 승질부리고 갔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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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5주차 약물 사용 후기

    후기톡
    Sfhfevby
    25.08.05
    안녕하세요 저는 약물사용을 결정하고 1일차입니다. 저녁에 mtx라는 주사를 한번 맞고 미소프로스톨 하루에 2회 복용하라고 하여서 알약 1정을 복용하고 난 후 3시간 지난 지금 자궁쪽과 아랫배에 처음 느끼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피는 소량 덩어리 처럼 나온 상황이고 지금 현재는 정말 소리지르다가 괜찮아 졌어요.. 약물 사용으로 종결하신 분들이나 현재 mtx 주사로 진행하고 계신분들 의견과 팁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일차인데도 너무 힘드네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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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광주] 5주차 흡입술 후기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5.08.05
    정보만 원하시는 분들은
    맨 밑 문단만 읽으셔도 됩니다!





    생리 예정일이 3일 지나고도 생리를 안 해서
    혹시나 하고 테스트기 해봤는데
    너무 선명한 두 줄이라 빼도 박도 못하고 임신 판정 받았습니다
    정신차리고 바로 검색하고 토닥톡 어플 설치하고 정보 얻기 급급했네요
    거의 다 비댓이라 아무리 많은 글을 읽어도 정보 얻기가 힘들었어요ㅠ
    그래도 그 중에서도 꽤 이름이 많이 보였던 병원으로
    바로 택시 타고 갔습니다



    도착하고 접수하려고 하니
    카운터 직원분께서 마지막 생리일 물어보셨는데
    6월 30일이라고 말씀드리니까
    그럼 지금 4주차밖에 안 됐다고
    이러면 초음파로 아기집도 보이지 않을 때라서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다음주쯤이면 보일 테니
    미리 병원에 예약하고 방문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임신 사실 알고서 바로 해결해버리고 싶었는데
    원치 않은 5일의 시간을 갖게 됐었어요
    이때가 생각도 많아지고 시간도 느리게 가서 제일 힘들었네요ㅠ
    그래도 그동안 남자친구랑 상의도 하고
    수술에 대한 정보도 더 알아보고 했습니다




    토닥톡 채팅 통해서 오늘 3시로 예약 잡고
    점심 금식한 후 방문했습니다!
    접수하고 3층 가서 의사선생님과 초음파 봤는데
    역시나 임신이 맞았고 5주차였습니다
    초음파 보는 와중에 착상된 자리가 좋지 않다고
    자궁각임신으로 보인다고 말씀해주시면서
    동시에 그래도 다 해결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또 2층으로 내려와서 진료실에서 다시 한 번 초음파 보고
    의사선생님께서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십니다
    제가 딱히 뭘 묻지 않아도 굉장히 자세하고 꼼꼼하게..
    그림도 그려주시면서 설명해주세요
    또 26년 무사고라고 그동안의 이야기도 해주시는데
    믿음이 가더라고요
    환자의 불안한 마음을 굉장히 잘 알고서
    대해주시는 느낌이었어요



    남자친구는 회사를 뺄 수 없는 상황이라서 혼자 방문했었는데
    남자친구와는 전화통화로 수술 동의 받으시더라고요
    수술비 결제하고 약 하나 먹고 잠시 대기하다가 3층 올라갔습니다
    원래 5주차 비용은 50인데 유착방지제 하나 추가해서 60만원 들었습니다!
    현금 50만원만 뽑아가서 차액 10만원은 계좌이체 했어요
    그러면서도 기록은 안 남게 해주신다고 해주셔서 안심했습니다
    솔직히 수술실은 이게 수술실이라고..? 할 정도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게 한 자리에서
    오래 진료를 보셨다는 증거 같아서더 믿음이 갔어요




    아 그리고!! 수술실 간호사분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술 의자에 앉아서 그냥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말 걸어주시고 손도 잡아주시고 농담도 쳐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덕분에 마음이 놓였어요
    주의사항도 자세히 또 천천히 알려주시더라고요
    수술 끝나고도 엘리베이터 앞까지 함께 가주시고 이런저런 일상 이야기도
    나눠주시고.. 덕분에 멘탈 잘 잡고 집까지 왔어요
    의사선생님과 더불어 너무 감사했던 수술실 간호사님이었습니다




    수술은 금방 끝납니다! 수면마취 약 넣으면서 숫자 세라고 하시는데
    숫자 세다가 정신 차려보면 다 끝나있어요
    저는 도중에 몸부림을 너무 쳐서 간호사님 발로 차고 난리였다고 해요ㅠ
    그래서 진통제를 못 놔주셨다고 회복실 이동해서 링거 놔주셨는데
    그 전까지는 배가 너무 아파서 웅크리고 울고 있었어요
    진짜 아프더라고요
    근데!! 진통제 들어가니까 언제 아팠냐는듯이 싹 나았습니다
    수술 끝난 지 6시간 지난 지금도 전혀 안 아프고 멀쩡해요
    배에 핫팩도 놔주시고.. 중간중간 괜찮은지도 꼼꼼하게 케어해주십니다
    또 말하지만 수술실 간호사님 정말정말정말 최고세요




    회복실에서 조금 누워있다가 집 가기 전 의사선생님 한 번 더 만나뵙니다!
    수술 잘 됐다고 이야기 해주시면서
    제 케이스인 자궁각임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네이버로 사진도 찾아주시고 그림도 그려주시고..
    솔직히 산부인과가 아니라 제가 그동안 다녔던 모든 병원 통틀어서
    제일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의사선생님이세요
    부인과 진료에 자신감도 있으시고 친절하시고 실제로 수술도 잘 됐습니다




    자궁 아주 깊숙한 곳에 착상되었고 또 자궁경부도 길고 자궁이 꺾여있어서
    큐렛으로 긁어내는 다른 병원 같았으면 거기까지 닿지가 않아
    대학병원에 연계하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해당 병원은 플라스틱 흡입관으로 흡입술을 진행하기도 하고
    원장님께서 경험이 많으셔서 수술이 잘 끝났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이 병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여기서 확실해졌습니다!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이제 2주 뒤에 경과 보는 일만 남았어요
    애초에 저는 임신을 계속 유지하면 저에게 큰 타격이 오게 착상된 상황이었고
    임신 계획도 없었기 때문에 중절수술에 후회는 하나도 없습니다!






    임신을 알고부터 수술을 하기까지 불안함과 착잡함, 후회
    아무튼 이런 저런 감정이 다 올라와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주위 사람한테 심지어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못하고
    오로지 남자친구와 저만 감내해야 했었기에 더 그랬네요.. ㅠ
    하지만 그런 것에 비해 수술은 굉장히 간단하게 성공적으로 끝났고
    후련합니다!!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에요
    이 글을 읽으시는 다른 분들도 어서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불안한 마음 알기 때문에 어플 삭제하기 전까지 최대한 자세히 빨리 답해드릴게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하게 남겨주세요!!








    병원은 송정동 소망약국 건물 2층~3층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토닥톡에 등록된 유일한 광주 병원이기도 해요!
    병원톡 - 비수도권 - 당일수술 들어가시면 찾으실 수 있어요

    비용은 5주차 기준 50만원인데 저는 유착방지제
    하나 더 써서 10만원 추가됐어요!
    다른 분들도 혹시 모르니까
    넉넉하게 60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초음파비 + 수술비 + 진통제 + 유착방지제(기본 1개) + 3일치 조제약 비용이에요
    따로 약국에서 비급여약 처방 받지 않아도 됩니다!
    추가로 더 들어가는 돈 없어요

    이전에 길게 글 썼다가 다 날라가서 허망해서 관둘까 했는데
    분명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다시 작성합니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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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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