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을 겪으면서 피임의 중요성을 정말 크게 느꼈어요
매번 신경 쓰는 것도 쉽지 않다 보니
요즘은 미레나나 임플라논 같은 피임시술도 알아보고 있어요
아직 결정한 건 아니지만
다시는 같은 이런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요
혹시 피임 시술 받아보신 분들 계시면 장단점이나 후기 공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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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1일전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1일전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soorima26.06.11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1일전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임신 4주차 중절 병원 추천받습니다..
Q&A톡Smile8826.06.12관계 후 4-5주가 지났는데 생리를 안해서 임테기 해보니 두줄이 뜨네요.. 임신 여부 검사 후 중절하려 해요.. 저도 약물로 가능할까요?..mtx 혹시 서울이나 경기 인천도 괜찮으니, 약물 가능한 병원 혹은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ㅠㅠ 더보기 -
[서울] 23주차 중절
Q&A톡Disjs26.06.11임신인지 몰랐다가 최근에 살도 너무 찌고 제 인생에서 첨으로 배가 나와서 산부인과를 첨 가봤는데 생리도 원래 불규칙하기도 했고 너무 일이 바빴어서 갈 틈이 업어서 이제 갔넜는데 갑자기 23주라 했고 지금은 남자친구도 업고 엄미한테는 쥭어도 말 못하갰고 ㅠㅠ 알아보니 가격도 넘 비싸고 절대 낳을 생각도 업는데
동대문구쪽에 하나밖애 업더라고여 23주차에 즁절할만한데가 저럄한 서울에서 가능한 병원 업을까요??ㅠㅠㅠㅠ 더보기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채린플로우1일전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진주] 진주 임신 중절수술
Q&A톡neoyda1일전제가 지금 4주차 인데
양가 부모님들이 지우라 하셔서 수술 할려합니다
진주에 수술 하는곳 있나요?? 더보기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후기톡하준맘9526.06.11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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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절수술 후 피임 진지하게 고민 중이에요
Q&A톡뷰티로그1일전이번 일을 겪으면서 피임의 중요성을 정말 크게 느꼈어요
매번 신경 쓰는 것도 쉽지 않다 보니
요즘은 미레나나 임플라논 같은 피임시술도 알아보고 있어요
아직 결정한 건 아니지만
다시는 같은 이런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요
혹시 피임 시술 받아보신 분들 계시면 장단점이나 후기 공유 부탁드려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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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절수술 후 피임 진지하게 고민 중이에요
Q&A톡뷰티로그1일전 -
[대구] 대구 병원 알려주세요ㅠㅠ
Q&A톡dkdkds15시간전지금 몸 증상이 너무 이상해서 임신을 의심하고 있는데 혹시 대구에 괜찮은 병원 있을까요ㅠㅠ? 더보기 -
[대전] 마취없이 중절수술
Q&A톡히로리2시간전선택유산이라 남은 한 아이를 위해
마취없이 진행한다고 하는데
너무 겁이나요... 괜찮을까요ㅠㅜ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혹시 해보신분 계신가요?
후기좀 알려주세요!ㅠㅜ 더보기 -
[전주] 임신중절 수술
Q&A톡Min2342시간전임신중줄 수술할수 있는 병원 알려줄수 있나요? 임신 초기 6-8주차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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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에서한 후기 용기내서올려요
후기톡삐약꽥꽥26.04.27저는 서울권은아닌데 집근처가아니라 좀 멀리서해야
나중에 마음고생안하고 엮일일 없을거같아서 서울에서 했어요
후기제일 많은곳이 나을거 같아서 예약잡고 방문했고
역 출구 바로앞이라 헤메는거없고 찾을필요없이 사람많이안마주치고 바로 병원으로 들어갔어요
저는 주수가커서 비용도 사실 많이나오고 당일은 어렵다고 해서
총 2일간 진행됐어요 도착하자마자 진료와 초음파 그리고..
20?30분정도 대화하고 또 한20~30분정도 상담하면서 상황 털어놓고 금액적인부분 설명하고 어떻게진행돼고 자세히설명해주셨어요 현실적인부분..이런것들도 얘기해주시고 들어주셔서 다른데 더안알아보고 그냥 여기서 진행하게돼었어요
피검사하고 뭔가하고... 1인실이었는데 좀 분리되어있어서 다른사람이랑 마주칠일없어서 편했고 정신없는와중에
언제든지 연락하라고하시고 입원방식이아니고 통원이라그래서 그냥 근처에서 하루자고
다음날...너무 힘든시간이 지나고 다끝나고 집에 바로 갔는데
뭔가...죄책감이랑 말로 설명할수없는 감정이 밀려왔어요
퇴원할때 꼭 일주일뒤에 와서 이상없는지 확인하러 와야한다그러셔서 예약잡고 왔고.. 끝까지 잘해주셔서.. 퇴원약도 챙겨주시고
철분제?같은것두 주셨어용.. 유착방지제 영양수액 무통 그냥 할수있는거 다했어요 뭔가 안하는것보다 해야 몸도 덜 힘들고... 나중에 후회하기싫어서...
다행히 잘끝나서 후기를 이렇게씁니당ㅠ
몸은 그냥.. 아직까지는 혹시 몰라서 오버나이트입고있어요 별 통증은없고 마음추스르는일만 남은것 같아요... 더보기 -
[대구] 5주차 임신중절수술 병원
Q&A톡안녕하하하요26.04.27안녕하세요. 5주차 정도 되었고 수술가능한 병원이랑 금액 추천 좀 가능할까요 ㅠㅠ 최대한 빨리 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ㅠㅠ 더보기 -
[서울] 철분제는 당분간 계속 먹는게 좋을까요?
Q&A톡큐리플로라26.04.27선생님이 수술 전후로 철분제 먹는거 추천 하셔서 1달 정도 복용했거든요
16주 수술이었고 생리도 정상적으로 시작했어요 어지럽거나 하는 것도 없고요
철분제는 이제 매번 챙겨먹지 않아도 되겠죠? 더보기 -
[대구] 9주차에 임신 알게되어 수술
후기톡무니님26.04.279저는 9주차에 임신을 알게 된 케이스예요.
여기 글들 보면 대부분 5~6주차에 알게 되셨다는 분들이 많아서
처음 확인했을 때 제가 너무 늦은 건가 싶어서 불안감이 정말 컸습니다.
그때는 상황 자체도 당황스럽고, 시간은 이미 많이 지난 것 같고…
여러 가지 생각이 한 번에 몰려와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특히 비용 부분이 가장 걱정이었습니다.
주수가 올라갈수록 비용이 빠르게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봐서,
혹시나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면 어쩌나 하는 부담도 컸습니다.
실제로 알아보니 5~6주차 기준인데도 100만 원이 훌쩍 넘는 곳들이 많아서
9주차인 저는 더 높을 거라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다행히 여기저기 후기와 추천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시설이나 시스템이 비교적 안정적인 곳 위주로 추려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과한 비용을 요구하는 곳은 제외하고,
설명이 명확하고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곳을 기준으로 선택했고
결과적으로는 100만 원 초반대에서 수술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주수에 비해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할 수 있었던 점이
개인적으로는 정말 다행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수술 자체는 무사히 잘 끝났고
이후 회복 과정도 안내받고 잘 지나가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몸도 몸이지만 마음이 많이 예민해지는 시기라
스스로를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일상으로 돌아오는 중이고
지금은 많이 안정된 상태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 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신 분들은 저처럼 늦게 발견할 가능성이
생각보다 높다는 점입니다.
저도 평소 주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크게 의심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결국 발견 시기를 늦춘 원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라면
불안한 마음이 크시겠지만 너무 혼자 끌어안지 마시고
정보를 충분히 비교해보시면서 신중하게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소에 내 몸 상태를 조금 더 세심하게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저도 아직 완전히 마음이 정리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는 중입니다. 더보기 -
[대구] 임신 5주차 중절수술 했습니다.
후기톡아호루26.04.27이 일로 너무 심적으로 힘들었어서 고민하다가 저같은 분들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적습니다..
제 딴엔 피임 잘 해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리를 안 해서 테스트 해보니까 두줄이 떴습니다..
남친이랑은 아~~ 나 왤케 이번달 생리 안 나오지? ㅋㅋ 임신하면 니가 책임져~~ 이러면서 웃어넘겼는데 막상 확인하니까 너무 화나고 수술 무섭고 남친한테 짜증나고 진짜 별 부정적인 감정이 요 몇주간 멈추질 않았어요
저는 지금 당장은 애 생각이 정말 없ㅇ서 당연히 지울 생각이었는데, 문제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 낙태 불법 아닌가? 몸 상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때문에 힘들었습니다(낙태죄 폐지된지 좀 됐다던데 평소에 내 얘기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번에 앎)
며칠 네이버에 대구 임신중절 검색해서 하는 병원들 찾아보고 혼자서 진료 가능하다고 써있길래 빨리 상담부터 잡았어요
무섭다는 생각이 지배하기 전에 걍 빨리 병원 갔습니다......
상담날에 모르는 거 다 물어봤어요 지금은 애 생각 없는데 나중에 애기 가지고 싶으면 그때는 임신 가능한지, 수술하고 후유증은 심한지 등등
아무래도 예민한 내용이다보니 원장님이 편안하게 해주시려고 했고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셨어요
저는 다행히 5주차라서 가격도 맘먹은 것보다 훨씬 저렴했고 걱정대비 수술도 빨리 끝났어요
남친이 비용은 다 부담한다고 해서 유착방지제랑 수액도 맞았습니다
이건 선택사항인데 빨리 회복하고 싶었고 유착방지제 맞으면 자궁손상 더 방지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사실 남친한테 괘씸해서 그냥 다 맞겠다고 했어요)
당일엔 생리통 느낌 있을 수 있다고 사전 상담 때 그랬는데 저같경 어 나 이제 어지러우려나?? 하려는 차에 통증들이 사라졌습니다.
몸 자체는 회복할 것도 없었어요 수술이 너무 간단해서..
아무튼 제가 이번 일로 깨달은 건 수술 자체는 엄청 간단하고 오히려 별거 아닌데, 대부분 원치 않은 임신에서 오는 충격이 더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겁니다....
계속 어쩌지 어쩌지 이러는 것보다는 일단 되도록 빨리 수술이라도 하면 돈도 덜 들고 이제 괜찮아..! <- 이 마인드로 바뀌어서 수술 전보단 마음이 좀 낫더라구요... 더보기 -
[서울] 수술 후 회복 도와주세요
후기톡초록들판26.04.27벌써 일주일 정도 지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무도 모르게 준비하고
다녀오는 과정 자체가 생각보다 더 힘들었어요.
혼자 알아보고, 예약하고, 다녀오는 그 시간이 유난히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수술 후 며칠은 배가 묵직하고 피로감이 계속 있어서,
평소보다 쉽게 지치고 그냥 집에서 조용히 쉬는 게 제일 낫더라고요.
지금은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일상생활은 가능한 정도까지는 회복됐어요.
다만 가끔 아랫배가 묵직하거나 몸이 축 처지는 느낌은 조금 남아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감정 기복도 있는 시기인 것 같아요.
괜찮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가라앉거나,
혼자 있다 보니까 생각이 많아지는 날도 있었어요.
그래도 ‘잘 끝났다’는 안도감이 같이 있어서 묘하게 섞인 느낌이에요.
이게 맞는 거겠죠?
저만 감정이 롤러코스터처럼 왔다갔다하는 거 아니겠죠?
다른 분들은 이 시기 어떻게 보내셨는지,
언제쯤 완전히 괜찮아졌는지도 궁금해요. 더보기 -
[서울] 수술 후 2주지나도 아직 힘드네요
후기톡버트란드26.04.27수술한 지 2주 정도 지났어요.
처음보다 몸은 확실히 많이 편해졌고,
일상생활도 거의 가능할 정도로 돌아왔어요.
출혈도 많이 줄었고, 배 묵직한 느낌도 거의 없어져서
이제야 좀 숨 돌리는 기분이 들긴 해요.
솔직히 몸으로는 많이 괜찮아진 게 느껴져요.
근데 마음은 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리되진 않더라고요.
처음엔 정신없이 지나가서 몰랐는데,
시간 지나면서 오히려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이제 거의 끝나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게 조금은 후련하기도 하고요.
완전히 아무렇지 않은 상태는 아니지만
적어도 처음처럼 힘든 시기는 지나온 것 같아서
지금은 그 정도로 스스로 위안 삼고 있어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