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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1일전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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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1일전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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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soorima
    26.06.11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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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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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1일전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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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1일전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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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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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준맘95
    26.06.11
    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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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1일전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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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3시간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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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북] 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힘들겠지만
    25.07.18
    고민하고 걱정하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저도 여기에서 도움받아 후기남겨요

    저는 원래 생리주기가 들쭉날쭉한 편이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좀 달랐어요
    생리 기간 전같은 느낌은 드는데 생리할 거 같은 그 느낌과 함께 가슴부분에 뭐가 얹힌 것처럼 속이 더부룩하고 컨디션이 너무 안 좋더라고요
    그때까지는 그저 요즘 회사에서 tf팀에서 일을 너무 무리해서 했나보다 싶었어요
    야근을 밥먹듯이 해서 피곤한가 하고 넘겼는데 속이 이렇게 자고 일어나서 안좋은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속도 더부룩한게 안가시니 너무 이상하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임테기 구매 후 아침에 해보니, 두 줄이 딱 뜨고,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두번 세번해도 두줄이더라고요
    설마 설마 했는데도 경악..충격..

    어쨋든 바로 집이 성신여대 앞이라 오며가며 봤던 병원 예약해서 바로 가서 초음파를 보는데 역시 임신이더라구요
    난황과 아기집?이 보인다고 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 때는 남자친구도 이직문제에 예민해져 있고, 저랑도 냉전상태고, 경제적으로 준비되지 않았던 상태였어요 그래서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병원을 나왔어요
    하염없이 눈물만 나오더라구요 남자친구는 결혼전이지만 책임질 수 있다고 제 선택을 따르겠다고 했지만 아직 결혼전이고 부모님 모두 이사실 알면 쓰러지실거 같고,
    저도 회사에서 중요한 사업 tf에 들어가있어서 절대 키울 자신도, 계획에도 없었기에 지우기로 결정했어요

    초음파 봤을때 아직 임신 초기라 주사 시술로도 중절이 가능하다고 했었거든요
    그렇게 바로 다다음날 병원 예약하고 가서 당일 시술 받았어요
    이번에도 남자친구는 이직하는 회사 면접이 잡혀서 병원은 혼자 갔었답니다ㅠ..

    결제는 연말정산문제도 있고 그래서 현금으로 결제했고요..
    기다리는데 생각이많아지더라고요
    좀 우울하고.. 죄책감도 들고.. 그래도 뭐 어쩔수 없어..
    전 6주차라 mtx주사로 했는데 시술 자체는 수술보다 훨씬 부담없는 느낌..?
    근데 3일차, 7일차에 병원 다시 오라고 해요.. 제대로 호르몬 수치 떨어지는지 확인해야되서
    수술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몇번씩 다시 가야되는게 좀 힘들더라구요. 안그래도 바쁜데 ...ㅠㅠ
    그래도 제대로 회복하려면 꼭 확인하러 가야된다해서 열심히 가고있어요.

    그리고 전 주사맞고 첫날엔 오히려 별 증상 없었고, 한 삼일차쯤부터 아프더라고요
    생리 첫날 정도의 통증으로 허리랑 어깨가 많이 뻐근하고 아팠어요
    피도 굴 덩어리 처럼 나오더라고요.. 지금은 한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생리 양 적은 날 정도로 나와요.

    여튼 제가 간 병원은 깨끗하고 깔끔했고, 여자원장님이 해주셨는데 선생님들 다 친절했어요..
    준비되지 않은 임신은 아이에게도 미안하기에 전 지우기로 결정 했는데, 기분은 좀 이상하네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도 있으실텐데, 몸도 마음도 건강히 잘챙기고,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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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빙수맛
    25.07.18
  • [서울] 6주 흡입술 했어요

    후기톡
    졸린햄스터123
    25.07.18
    며칠전에 수면마취하고 흡입술로 6주차 수술 받았어요

    수술 받은 영향도 있고 날씨도 흐리고 비와서 몸이 축 처지긴 하는데요 통증은 크게 없어서 회복이 빠르다고 느껴져요

    -결제는 부모님 몰래 하려고 모아둔 현금으로 했어요
    -수술 동의는 남자친구가 했어요
    -총 걸린 시간은 5시간 정도? 상담하고 검사도 받고 수술 후에 회복실에 누워있고 하니까 그정도 걸리더라고요
    -수술 후에 몇 번 더 내원해야 해요 소독도 하고 수술 잘 됐는지 초음파 검사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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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첫번째 수술 두번째 약물.. 일욜 후기

    후기톡
    mnbvz
    25.07.17
    지방러는 일요일엔 병원을 선택해서 갈 수 있는 폭이 너무 적습니다
    평일도 마찬가지긴 한데 그 병원이 그병원이에요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ㅠ
    이번이 두 번째 수술이라 ..후기를 거의 100개는 넘게 읽은 것 같아요 병원 정하기까지 며칠을 고민했어요
    일단 저도 병원 근무 하는데 직원이 저하나 뿐인 개인병원이라 ..
    토요일도 3시에나 끝나니..일요일에도 진료 가능한 곳이 흔하지 않기도 했고


    8개월 전쯤에 동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었는데
    그때 경험이 저한테는 너무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이번에 테스트기 붙들고 얼마나 울었나 모르겠어요
    자책도 많이했고..그러니 혹여 저한테 돌 던지지 말아주세요 ...

    지난번 병원에서의 싸늘했던 시선도
    낡은 벽지며 병원 분위기 자체가 너무 무겁고 불편했어요
    냄새도 기억나는거 같아요 ..
    의사 선생님도 질문을 해도 대답이 명확하지 않았고 귀찮아 하는 느낌과 ..
    전문적인 느낌이 들지 않아서 수술 전부터 마음이 계속 불안했어요 산부인과는 다 그런줄 알았는데
    이번에 각잡고 병원 찾아서 후기를 읽어보면 읽어 볼수록
    그냥 남친 ㅅㄲ 가 하자는대로 급하게 선택 했다는 생각이 들어 후회가 됩니다


    이번엔 진짜 괜찮은 곳에서 받고 싶었고
    후기를 더 많이 찾아보고 고르고 골라서
    서울까지 오게 됐어요 진료보고 느낀건 ..
    일단 병원이 깨끗하고 ㅜ 고 좋은향기? 나고
    선생님께서 저보다 제 상황을 더 잘 파악하고 계신 느낌이었고
    말씀도 차분하게 해주시고 약물과 수술 각각의 장단점을 너무 명확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처음엔 수술할 생각으로 갔어요
    그래서 일부로 수술 잘하는 병원 중절 수술 전문 병원으로 찾아서 왔던 거구요 ..
    근데 선생님 초음파 보고 자궁벽? 자궁안쪽
    많이 약해져 있어서 약물로 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 주셨어요
    8개월전 수술 했다는 말은 제가 안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간호사샘 나가 있으라고 하고서는
    저한테 조심스럽게 물어봐 주셨어요 수술 경험이 있는 것 같은데 혹시 맞냐고
    초음파 보시고 바로 아는게 너무 신기했고 민망했고 그러더라구요 하하 .. ㅜㅜ ;;
    그래도 뭔가 민망은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정확하게 진요 보는게
    마음은 놓인 부분이에요 ..ㅎ;;

    비용은 약물은 50만원 이었는데 1차안에서 끝냈을 때 비용이고
    저는 아기집이 보이는 상태라 2차 갈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20만원 정도 추가비용 있을거라고 하셨는데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다고
    꼭 1차안에 끝나면 좋겠다고 응원해 주신다고 ..^^

    간호샘들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혼자였지만 불안하진 않았어요 교육한다고 해도 자연스럽게 친절하긴 쉽지 않은데
    그냥 디폴트 하게 친절이 깔려 있는 느낌 ..
    남자친구는 8개월전 그 ㅅㄲ 랑 같지만 헤어지고 난후에 임신 사실 알게 된거라 더 말하고 싶지도 않고
    구차하고 나를 그전에 그 딴병원에 데려가 수술 한것도 열받고 해서
    말 안하고 그냥 제가 찾아보고 제가 스스로 선택해서 찾은걸로 만족합니다 ..
    내몸을 다른 사람이 맡기는건 좋지 않은 선택이 이란 생각이 들어요
    전남친 ㅅㄲ..한테 말해봤자 아마 그전 병원 또 데리고 갔을게 뻔하니까요 ..


    제가 제 힘으로 알아간 병원은 어떤 걸 선택하든 잘 설명해주시고 존중해주셔서 마음이 놓였고
    고르고 골라서 서울까지 온 게 괜한 수고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기 남깁니다
    그리고 프로지방러는 서울 사는분들이 부럽습니다 ..
    이번주 일요일에 2차 여부 확인하러 가는데 사실 지금 아무 반응은 없어서 걱정하고 있습니다만 .. 아무 반응없어도 진행은 되어 가는거라고 하셨기 때문에 믿고 기다려 봅니다

    +벗 제가 글을 수정해서 올리는데 댓글로 무례하게 반말로
    병원어디? 이런식으로 글 남기시면 저 답변 안드립니다
    저도 며칠을 고민하고찾아보고 3곳이상 돌아 다니고 진료비 써가면서
    안심되는 병원 찾아 약물 한건데
    굳이 반말하시고 하시는 분들한테 알려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서로간의 예의를 갖춰 답변글 달아 주시는 분들에게만 답변 드리고싶습니다 ..
    긴글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해요 같은 시간을 지나고 있을 분들 . .
    빨리 회복하길 바랄게요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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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서울] 6주 흡입술 후기

    후기톡
    36계줄행랑
    25.07.16
    남친과는 3년 사귀었지만 아직은 결혼 생각이 없어요
    아이가 생겨서 억지로 결혼을 하고 싶지도 않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일주일이 흘렀고
    역시 지금은 낳을때가 아니라는 생각에 오늘 낮에 수술 받고 왔어요

    저는 산부인과를 가본적이 없었어요
    의사선생님이라고는 하지만 남자선생님은 자신이 없어서
    여선생님 계신곳을 찾다가 여기 앱에서 추천받은 병원에 예약해서 갔다 왔습니다
    죄짓는 기분으로 병원에 들어갔는데 병원에 계신분들이 친절하셔서 너무 고맙기도 했어요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걱정되고 긴장 됐지만 막상 하고 나니 수술했나 싶을정도로 너무 멀쩡하네요.
    앞으로 얼마간은 출혈이 있다 없다 할수 있다는데 지금은 출혈이 별로 없어요

    6주 수술비랑 초음파 유착방지제해서 평일가 50 들었고
    저는 무슨 아미노산수액인가 10만원짜리 하나 선택해서 맞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특별히 힘들거나 아픈건 없네여

    고민하는 일주일동안 예민해져서 남친이랑 싸우기도 했는데
    다른분들은 수술후에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계속 아무일 없었듯 얼굴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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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MTX 중절 완료

    후기톡
    현미현준
    25.07.16
    전 3주 정도 시간이 걸렸고요
    5주차때 맞은거였어요

    빠른 경우는 일주일만에도 되는데 저처럼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생각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상담 받을 때 미리 안내 받았고.. 그럼에도 수술은 부담이라 주사를 선택한거였어요

    전 주사맞고 일주차 때 피검 수치도 크게 변화도 없고 복통이나 피가 나오는 것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추가로 맞았거든요 그 이후로 배가 좀 아프면서 출혈이 보이기 시작했고 2주 지나니까 피검 수치가 좀 떠어졌어요

    그리고 3주가 다 되어갈 때 쯤 피가 왈칵 나왔어요 시간이 걸려서 그 기간동안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냥 선생님 말만 믿고 했어요ㅠㅠ

    이런 스트레스 싫고 확실하고 빠른게 좋다면 수술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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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제주] 7주차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5.07.15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20대 여성입니다.
    저는 6주차쯤에 회식이 잦았어서 몸이 안받쳐주나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밥도 안 들어가고 속이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그저께인 일요일 아침에 임테기를 해봤는데 바로 두 줄이 떠서 어떻게든 현실을 인정하고 지워야겠단 생각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주변에 수술했다는 사람도 없고 방법도 몰랐어서 검색 도중에 토닥톡을 알게 됐어요. 당장이라도 병원에 가야겠단 심정에 열심히 댓글로도 물어보고 쪽지로도 물어봤는데 딱 한 분만 답이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분께서 추천해주신 산부인과를 바로 어제 월요일에 다녀왔어요. 원래는 가려던 날은 화요일, 오늘이었지만 머리가 너무 아프고 원래도 빈혈이 심했는데 눈 앞이 뿌얘지고 진짜 이러다간 쓰러지겠다 싶어 가기 전에 전화로 여쭤봤더니 초음파검사 해보고 상황을 파악해야 설명이 가능하다는 말씀에 저희 직장 상사님께 내과 다녀온다는 핑계로 양해를 구하고 산부인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간호사님 표정이 안 좋으시더라구요. 당연히 안 좋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웃으시려는 모습이 보여서 되려 이런 일로 찾아오게 된 게 죄송스러워지기 시작했어요. 대기시간은 짧아서 바로 옷을 갈아입고 검사를 받을 수 있었고 바로 저번주에 착상혈이 보여 2~3주 라고 생각했는데 초음파검사결과상 7주라고 하셨어요. 애기 낳으실거냐는 선생님 말씀에 작게 아뇨..라고 답했고 다시 옷을 갈아입은 후, 카운터에서 상담을 받았어요. 따로 예약 받는 곳은 아니라서 수술은 당일도 가능했던 것 같은데 보호자랑 와야했기에 하루 미뤄서 오늘 남자친구랑 다녀왔네요. 제가 걱정했던 거랑은 다르게 주사 맞을 때 따끔한 거, 마취 풀리고 배가 좀 아팠지만 참을만한 정도였단 점 빼고는 뭐.. 시간 지나면서 금방 괜찮아졌어요. 오히려 제 기준, 일요일과 바로 어제가 지옥이었던 것 같아요... 저번주 일주일 동안은 속도 안 좋아서 굶는 날도 많았고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수술 시작 전에 하시는 말씀이, 굶느랴 많이 힘드셨죠? 한 숨 자고 나면 수술이 끝나있을거에요. 라는데 그 말을 들으니 울컥하더라고요. 수술 끝나고 나서는.. 내일부턴 괜찮아질거다 라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최대한 저를 배려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간호사분들도 수술 끝나고 나니 걱정해주시며 잘 챙겨주셨던 게 기억에 남아요.. 다시는 이런 일로 오면 안되겠지만 저와 같은 심정인 분들이 검색 끝에 토닥톡을 찾아오시진 않았을까 싶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후기 올려봅니다. 오늘 다녀오자마자 정신없이 올리는 후기라 제대로 썼는지도 모르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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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yyyyymmi
    25.07.15
  • [서울] 경험자로서 전하는 20주 중절수술

    후기톡
    웃는부엉이킹
    25.07.15
    짧은 시간에 수술을 결정하고 받아서 아는게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경험한 부분을 같이 나누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짧게 남겨봐요

    전 최대한 수술을 빠르게 받을 수 있으면서 이 수술에 대한 경험이 많으신 선생님을 찾았어요
    급해도 따질건 따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기준을 이렇게 세우고 병원을 급하게 토닥에서 알아봤고 후기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 상담이랑 수술 예약을 같이 잡았어요

    수술 당일을 자세하게 적어볼게요
    1. 먼저 원장님 상담을 합니다 수술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들어요 궁금한 점 물어보면 자세하게 말씀해주셨어요

    2.좋은 후기를 많이 보고 가기도 했고, 상담 때 설명해주시는 것 보면 자신감이나 전문성이 느껴져서 결정을 빠르게 내렸어요 20주라 마음이 급하더라고요 혹시 수술 생각하시는 분들은 결정하면 빠르게 가세요 그래야 고민하는 시간이든, 금액이든, 수술에 대한 위험성이든 여유가 생겨요

    3. 수술 들어가기 전에는 검사를 받아요 복용하는 약이 있는지, 혈압도 재고, 아이 머리 크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도 하고 자궁 경부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간단하게 몇가지 검사해요

    4. 동의서도 작성해야 해요 그러면서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선택사항들에 대해 설명 듣고 결정하게 됩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에요 조금만 하냐 많이 하냐에 따라

    5. 회복실에서 수축주사 맞고 대기를 해요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혈압을 여러번 재더라고요 이 시간만 거의 1-2시간?

    6. 수술 준비가 되면 수술실로 이동하고 여기서부턴 기억이 가물가물... 회복실로 돌아와서도 기억이 드문드문 있어요

    7. 회복실에 누워 있으면서 배가 계속 뭉치면서 불편했거든요 그 사이에 또 혈압 재고 수액 맞았는데 아랫배 통증이 계속 있어서 말씀드렸어요 마사지를 해주셨는데 자궁수축이 잘 되고 있는거라 아픈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했어요 그래도 출혈이 많지 않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8.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만 3시간을 있었던것 같아요 출혈도 봐야하고 영양제도 맞아야 하고 그러니까요 회복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술 끝나고도 병원에 최소 3시간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해요(저는 오히려 짧게 있었던 편이래요 더 길게 회복실에 있는 분들도 많답니다)

    수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하루 다 비운다고 생각하세요 수술 전후로 소요되는 시간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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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대전] 5주차 시술+약물 실패 후 수술 (긴글주의)

    후기톡
    탈퇴회원
    25.07.15
    여기 계신 많은 분들에게 정보를 얻어서 저도 힘들게 모든 걸 끝내고 글씁니다.
    글쓰는 제주가 없어서 시간 순서대로 적겠습니다.

    처음 1주일 지나도록 생리를 안해서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했고, 2줄확인했습니다.
    둔산동에 있는 병원에 예약하고 갔고, 초음파 보더니 애기집이 보여서 간단한 시술이라며 바로 미니흡입술을 한다고 시도했습니다.
    마취 안하고 시술 시도하다가 너무 아파서 죽을뻔했습니다. 진짜 어떻게 참았는지 기억도 잘 안나요. 그런데 자궁문이 안 열린다면서 결국 시술은 실패했습니다.
    눈물 콧물 다 나오도록 아팠는데, 시술 실패 후 통증으로 정신도 없는 상태에서 약물주사에 대해서 설명해줬고, 엉덩이 주사 맞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1주후에 오라고 안내주셔서 그렇게 집에 왔습니다.
    집에와서 정신 좀 차리고 약물주사에 대해서 찾아보니, 너무 걱정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약물주사는 간에 독성이 있어서, 다른 약들 되도록 같이 먹지 말라는 이야기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전 건강검진에서도 간수치가 약간 올라가있었던 터라, 불안감에 10년가까이 먹고 있던 약을 자발적으로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후기들 읽어보다보니 더욱더 병원에 대한 믿음이 없어져서, 다른병원을 알아보고 1주일 차에 네이버 얘약 후 방문했습니다.
    병원에 갔을때 선생님이 너무 어린것같아서, 여기 괜히 왔나 싶었는데..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먹고 있는 약 종류랑 얼마나 복용했는지도 처음부터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초음파와 혈액검사하였고 마찬가지로 애기집은 그대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수술과 약물 주사의 장점과 단점, 부작용 모두 설명해주셨습니다.
    간수치가 올라갔을수도 있으니, 간보호하는 약부터 처방해주고 다음날 오라고해서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걱정한대로 간수치가 정상수치보다 4배이상 올라가 있었고, 더이상 약물주사는 어렵다고하였습니다.
    주사 한번에 유산되는 경우도 있읜, 간보호하는 약 1주일더먹고 지켜보자고 하였고, 1주 후에 올때는 수술까지 생각하고 오라고했습니다.

    1주일 후에도 유산은 안되었고, 그날 바로 수술 치료하였습니다. 여기는 다행히 수면으로 수술 진행했습니다.
    통증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걱정 많이 했는데, 통증도 전혀 없었고 기억도 없었습니다.
    같이가준 친구가 수술 시간은 5분도 안걸린 것 같다고했습니다. 퇴원약으로 간보호약이랑 항생제 1주일치 받고 1주일 후에 방문하였고, 간수치 정상화 된것 확인하였습니다.


    시술 실패 -> 약물주사-> 수술까지 이어지는 2주동은 저에게는 정말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3개를 한번에 다해보신 분들도 있을까요??
    그저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결국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되었으니 괜찮다고 정신승리하려고합니다.

    다들 걱정 많으시고, 정보도 너무 많이 않아서 더 힘드실텐데 저의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3번이나 시도 끝에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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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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