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드리고싶어 작성했습니다.
생리주기가 짧은 편이긴해도 생리주기 캘린더상 예정일은 아주 정확했는데
이번달은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길래 좀 늦게 하려나보다 했어요.
왜냐면 허리도 아프고 아랫배도 콕콕 쑤시고 가슴 통증도 있고 생리가 곧
터지겠다 하고 9일이나 지났어요. 5월 27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를 사서
했는데 1분만에 진하게 두줄이 나왔고 불량인가 싶어 한번더 해도 1분도 안되서 선명한 두줄이 보였어요. 아직 결혼 생각도 없고 준비가 안됐기 때문에
보호자와 상의 후 수술 하기로 했어요. 수술 가능한 병원을 알아보다
토다톡이라는 어플을 알게되어서 밤새 찾아봤어요.
그러다 이 병원을 알게되서 원장님에게 상담 바로 요청을 했어요.
전화로 간단하게 상담을 했어요.
마지막 생리 시작일 기준 4주5일차라고 얘기하셨고 주말도 진료,수술 하신다고
하셔서 5월31일 토요일로 예약을 잡았어요.
병원 오기 하루전날 많이 먹어두고 당일은 수술 2시간 전엔 물도 마시지말고 병원에 오라고 하셨어요.
아직 주수가 작아서 여기 저기 찾아봤는데 흡입술을 하더라도 애기 집이 작아서 재수술을 한 분도 계시더라구요.
불안해서 원장님께 전화드렸더니 수술은 가능하다고 하셔서 오늘 병원 오픈하자마자 갔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은 많이 없었고 접수하는데 간단하게 정보 작성을 해달라고 하는데 손이 발발발 떨면서 작성하니 간호사 선생님이 작게 수술하러 오셨냐고 물으셔서 맞다 그러고 조금 기다리다 들어갔습니다 초음파 먼저 봐주신다하셔서
굴욕의자에 앉아 검사를 했어요. 검사할 때도 어떤 기계로 검사하시는지 보여주셨고 임신한게 맞고 애기 집은 있는데 애기는 아직 없다고 하셨어요.
눈물이 계속 나와서 우는데 간호사 선생님께서 휴지를 쥐어주셨어요.
결과를 듣는데 4주5일차 정도라 얘기하셨고 아직 너무 작기때문에 애기가 생겨나지 않았고 애기 집만 없애는 수술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보호자한테도 수술, 그 후 설명 자세히 해주셨고 동의서에 싸인하고
초음파 사진은 보여드릴까요 물어보셨는데 안본다고 했습니다..정말 안보게 하시게끔 가리시고 붙이셨고 비용은 초음파 검사비, 수술비(?), 유착방지제까지 해서 총 70만원이였고 카드도 가능한데 비용이 더나간다고 했던거같아요.
현금시 기록에 안남는다고 하여 현금으로 챙겨갔구요.
혹여 다른 환자분들이 보면 불편하니 원장실에서 바로 계산해주셨어요.
화장실 한번 다녀온 뒤 회복실에서 치마로 갈아입고 팬티만 챙겨서 오라 하셨어요. 전목걸이만 빼고 갔고 반지는 끼고있어도 되는거 같더라구요.
모자,마스크,겉외투는 다 벗고 수술실로 갔어요. 통 안에 팬티를 넣고
굴욕의자에 앉아 손 발을 묶었어요. 간호사선생님이 설명을 잘해주시더라구요.
수술도중 움직이지 않게 하기위해 묶는거라고 움직이면 어깨등 부상입을 수 있어서요. 그러고 링거 주사를 팔에 꼽고 누워있으니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질 소독 후 유착방지제가 새거라는걸 보여주시고 부터 약기운이 돌아
눈 뜨니 수술은 끝나있었고 아랫배가 너무 당기듯이 아팠어요.
저는 걱정을 너무 많이 해서 밤을 새고 가서 마취가 안될까 걱정했는데
그렇진 않았고 간호사분이 팬티에 생리대를 채워서 입혀주신뒤 회복실에 가서 누워서 나머지 링거를 맞았고 보호자도 들어올 수 있더라구요. 근데 전 밤을 새고 가서 눕자마자 거의 기절하듯 잤어요. 평소 생리통이 심한데 허리가 땡기고 아랫배가 묵직한게 너무 아팠어요. 한 6분정도 통증있다가 자고 나니 괜찮더라구요.
회복실에서 나와 원장님 보고 가라 하셔서 보호자와 같이 또 설명들었어요.
일주일 안에 한번 더와서 냉 이 좋지 않다고 냉 검사,소독 해주신다하셨고
초음파로 애기집이 잘 제거 됐는지 확인하신다 하셨고
2주간 생리 끝물처럼 피가 계속 나올거라 했어요.
그러고 2주뒤 초음파, 임테기 하신다고 총 두번 더오면된다고
설명주셨고 비용은 두번 가면 총 약 6만원정도 들거라고 메모지에 적어도 주셨어요. 씻는법, 부작용, 꼼꼼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꼭 따듯한 라떼 먹으라고 하셨어요.당이 많이 떨어져있을거라고 그리고 돼지국밥이 회복에 좋다고도 얘기해주셨어요.
많이 무서웠고 떨렸어요. 집에오는 차에서도 누워서 눈물이 계속 났어요.
아픈것도있었고 근데 마음은 수술전보다 편했어요.
제가 너무 우니 원장님께서도 계속 애기집안에 애기없다고 집만 제거하는거라고 계속 얘기해주시고 휴지주시고 하셨어요 남자선생님이셔서 걱정했는데
경력도 오래되시고 너무 따듯하고 친절하게 설명 잘 해주셨어요.
남자친구가 집에 오는길 라떼 하나 사왔고 입맛이없고 너무 졸려서
밥은 일단 패스하고 집에와서 기절하듯 자고 일어났더니 통증은 많이 없어요.
약간 아랫배가 묵직한거 빼고는,
생리 하듯이 병원에서 붙여둔 생리대에 피가 많이 나와있었어요.
생리대 챙겨가라는 분 계셔서 챙겨 갔는데 전 바로 집으로 왔어서 필요
없었어요. 다른 일정 있으신분들은 챙겨 가시면 좋을거같아요.
서로의 부주의로 인해 생긴 한 생명인데 덜컥 낳아버리기엔 준비가 안되있어서 선택한 길이지만 죄책감, 미안함, 자책감 등등 많이 힘들어서 많이 울었는데
원장님께서 절대 아직 임신은 맞아도 애기 집만 생긴거라고 전혀 죄책감 가질 필요없다고 얘기해주셔서 안심됐어요.
마음은 한결 편해졌어요, 생리 터지기 까지 6주 정도 걸릴 수 있다하니
확인하고 몸 안정되면 피임기구 넣는 수술 하려구요.
아직 하루도 지나지않았지만 최대한 제가 느낀대로 적어봤고
두번째, 마지막 병원도 갔다가 후기 추가 할게요.
궁금하신거는 댓글 달아주세요. 쪽지도 좋고
수술 잘 끝났다고 결과 보고 생리 터지고나면 어플 삭제할거에요.
+수술받고 3주 지났어요. 엊그제 마지막 임신테스트기 한줄 나오고 초음파도 깨끗이 제거완료됐다고 나왔어요 2,3주내로 생리 나올거라고 하셔서 생리터지면 어플 지우려구요. 피임시술도 알아보고 받아야겠어요 두번다신 이런 실수없게 마음고생하기싫네요..
+엊그제 생리 터졌어요..진짜 이제 너무 한결 가벼운 마음오로
생활 하고 있습니다.
탈퇴하면 글이 사라지는진 모르겠지만 탈퇴하고 이 어플은 두번다시
깔지 않을거에요.
탈퇴후엔 도움을.드릴 수 없으니 병원정보에있는 창원 병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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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1일전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1일전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soorima26.06.11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1일전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채린플로우1일전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후기톡하준맘9526.06.11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더보기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1일전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바보보보봉17시간전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ㅡ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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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4-5주차 흡입 중절수술 오늘 받고왔어요.
후기톡탈퇴회원25.05.31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웅애잉으25.05.31 -
[광주] 6-7주 수술 당일 후기입니다
후기톡냠냠굿25.05.31제가 이런 글을 작성하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토닥톡에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불안한 마음을 달랠 수 있었기에 저도 후기를 남겨 봅니다.
꽤 길어서 수술 관련 이야기는 [병원 후기]부터 읽어 주세요.
저는 주기가 규칙적인 편인데, 갑자기 2주 이상 생리가 미뤄지자 불안한 마음에 임테기를 해봤어요. 생리 예정일 직전에 바르톨린 낭종 문제로 여성 의원을 다녀왔고, 그때 PMS 증상이 심해 질 초음파를 했을 때도 자궁 근종이 있다는 것 외엔 다른 말이 없었어요. 그렇기에 당연히 임신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소변이 닿자마자 앞쪽에 빨간 줄이 생기더라고요. 확신의 두 줄을 도저히 믿을 수 없어서 다른 산부인과를 찾아 피검사를 진행했고(겁이 나서 이 때는 초음파를 보지 않았어요.) 임신이 맞다는 결과를 들었습니다. 그 전부터 감기 몸살 같은 증상이 지속되어도, 심한 어지러움을 느껴도 그냥 컨디션이 안 좋은 거겠거니 싶었는데 임신이라고 하니 너무 절망적이더라고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결혼도 생각하고 있지만 남자친구도 저도 당장의 형편이 좋지 않아 중절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병원을 알아보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속이 썩어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이 길었지만 누굴 탓할 수도 없고 제 잘못인 걸 알기에 더 끌지 않고 수술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병원 후기]
토닥톡에 등록된 병원톡을 통해 채팅 상담을 하고, 토요일에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바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아침만 금식하면 된다고 했지만 전 뭔가 불안해서 전날 저녁부터 금식했어요.
저는 남자친구가 주말에도 근무하는 직종이라 혼자 다녀왔는데, 꼭 같이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전화 동의도 가능해서 수술에 차질은 없었지만 혼자 모든 걸 버텨야 하는 시간이 정말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9시 30분까지 오라고 하셔서 10분쯤 도착했고, 바로 초음파를 봐주셔서 6~7주차쯤 됐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예측했던 주차와 비슷했지만 배 초음파를 처음 해보는 거라 두려운 마음이 가득하더라고요.
그 후로 수납을 하고(현금 미리 준비해 가세요. 저는 현금으로만 되는 줄 몰랐어서 근처 농협에서 급하게 뽑아왔어요.) 약 한 알을 먹고 대기하다 원장님(남자 의사님)께서 다시 한 번 초음파를 봐주셨어요. 자세히 보면서 설명해 주시는데, 저는 근종 외에 난소에도 혹이 발견되어 이 부분에 대한 설명도 들었어요. 놀라기도 했지만 흡입법과 유착 방지제 등 중절 수술에 대한 것도, 발견된 난소 혹 관련해서 제 몸 상태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술실로 가기 전 소변을 보고, 수술대에 오르는데 팔과 다리를 묶을 때 수치스러우면서도 부끄럽고 슬픈 감정이 올라와 표정 관리가 안 되더라고요. 간호사분들께서 수술 후 관리 방법과 약 복용 등에 대해 설명해 주신 후 원장님이 들어오시고, 수면 마취가 처음이라 잔뜩 겁 먹고 있었는데 숫자를 1부터 세라고 하셔서 3까지 센 후로 기억이 없네요.
어떻게 움직인 건지 기억도 전혀 없고, 정신이 든 건 회복실에 누워있을 때였는데 제가 엄청 움직였다고… 막 발로 차기도 했다고 하셔서 너무 죄송하더라고요. 간호사분께서 평소에 술을 잘 드시냐고 물어보셔서 이때 처음으로 살짝 웃었네요. 정말 죄송하면서도 웃겨서…
수술 시간 자체는 길지 않았고, 회복실에서 충분히 쉬다 가도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깨어난 후에 내내 몽롱하다가 몸 상태가 나쁘지는 않아서 택시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소 생리통도 심한 편인데 수술 직후부터 지금까지는 통증이 하나도 없어서 신기해요. 수술을 정말 한 건가 싶을 정도로…
2주 후 검진+소독 때까지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집에 돌아와서 죽도 한 그릇 다 먹고, 아픈 곳 하나 없이 안정을 취하는 중입니다.
마음이 정말 힘들었지만 당장의 고통을 피하려다 시간이 지나면 더 큰 고통이 될 테니 마음을 먹으셨다면 빠른 결정 내리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저는 이번에 반성을 참 많이 했어요. 제 몸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피임도 정말 똑바로 해야겠다고요… 지금까지도 스스로에 대한 혐오와 죄책감은 떨쳐낼 수가 없네요.
글이 좀 길어졌지만 정보 필요한 게 있으시면 답변해 드릴게요. 다들 몸조리 잘하세요. 더보기 -
[제주] 22주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이름이름닉넴25.05.30저는 22주차였고 지우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느라 많이 늦어졌어요 제주라서 주수가 높아 되는 곳이 없을 것 같아 막막했어요 서울로 가서 하기엔 아픈데 왔다갔다 하는 것도 힘들 것 같고 통원치료를 며칠동안 계속 해야하기 때문에 열심히 찾게 되어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화요일날 병원에 도착해서 원장님과 상담후 진행 했어요 초음파로 확인 결과 22~23주 크기라 하셨고 비용도 많이 큰 편이었어요
저는 라미 유도분만술로 진행하였고 2박 3일 걸린다고 하셨어요 부작용 설명 하나 없이 애 낳는 과정과 똑같다며 정말 많이 아플 거라 하셔서 시작 전부터 겁이 많이 났었네요.. 그 날 당일부터
바로 약 넣고 시작하자고 하셔서 전액 지불하고 수술실에 들어갔어요 수술실은 제가 생각하던 느낌과는 많이 달랐어요 장기매매 할 법한.. 그런 음침한 분위기에 수술실 안에도 온갖 약품들과 팔다리를 묶는 끈 다 녹슨 가구류와 미니 사다리 같은 것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저는 라미 넣는 과정이 정말 너무 아팠어요 식은땀이 줄줄 나며 온몸이 떨렸어요 그 와중에 간호사분들은 너무 불친절해서 더 속상했네요.. 의사 선생님도 불친절하시고 이 병원을 택한 게 후회가 됐지만 저는 선택권이 없었네요.. 약은 7분정도 넣고 끝났고 넣고나서 바로 아프더라구요 이질감이 많이 느껴졌고 앉을 때마다 극심한 통증이 있었어요 누워야 그나마 참을법했어요 약을 넣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방문 하라고 해서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처음 느껴보는 고통을 계속 느꼈어요 새벽에 아파서 자지도 못 하며 날밤을 새며 다음날 또 같은 과정을 반복했어요 두번째 약 넣는 게 훨씬 아팠어요 라미 검색해보시면 알 거에요.. 저는 자그마한 약인줄 알았는데 엄청 긴 막대기더라구요 그걸 수십개 넣는데 얼마나 아플지 사진만 봐도 아실거에요 ㅠㅠ.. 그 후 또 지옥같은 둘째날을 보내고 나서 목요일 수술 당일이 됐어요 아침 9시에 도착해서 병실에 누웠습니다 수술하는 환자가 저뿐만이 아니었어요 다만 개인실이 아니라서 같은 방에 여러명이 있어 불편해요 많이.. 가운으로 갈아입고 난 후 1시간동안 총 약을 6번 먹어요
수액도 맞으면서 계속 자궁을 열게 하는데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진통이 와요 1시부터 정말 죽을듯한 고통을 느껴요 펑펑 울면서 창밖이 옆에 보이는데 뛰어내리고 싶단 생각 100번은 했어요 정말… 진짜 어떤 고통보다 클 것 같네요 내진도 10번정도 해요 내진도 정말 아픕니다… 진통 느끼다가 남자친구 말로는 기절도 몇 번
했다네요 그러다가 수술실로 옮겨졌어요 내진을 하다 양수를 의사쌤이 터트리셨고 힘을 주라고 했는데 아기가 내려오질 않았어요 .. 그러다 병원 퇴근 시간이 되어 어쩔 수 없이 그 상태로 집에 귀가를 해야한다 하셨어요 아기가 더 고통스럽게 보내질 거 같고 새벽에 진통이 오면 어쩌지 걱정도 많았어요 진통이 오면 병원 문을 열 테니 전화 하라 하시고 집으로 귀가하였어요 그 후 새벽에 진통이 올듯 말듯 하다 아침일찍 병원 여는시간에 바로 방문했고 병원에서 또 약을 먹고 수액을 맞다 어제보다 더 극심한 진통을 느꼈어요… 한참을 울고불고 난리를 치다 수술실에 들어가 계속 힘을 주라고 하셨어요 그러다가 물컹한 뭔가가 엄청 나오는 게 느껴졌어요 통증이 사그라들며 그 후 마취를 해서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끝났네요 … 다 끝나면 통증이 사라질 줄 알았는데 출혈도 많고 통증이 아직도 많이 심하네요
혹시라도 주수가 커서 병원 찾고 계시는 분들께 정보 공유해드릴게요
다만 이 병원 추천 드리지는 않아요 너무 불친절 하고 간호사 선생님들도 엄청 짐짝 취급합니다 다 들리는데 그냥 몸에 무리가더라도 진행하면 안돼요? 하며 원장님께 얘기하시는 소리들과 뭔 차이야 아픈 건 당연하지 하며 대충대충 넘기고 계속 한숨 쉬시고 그러네요… 그래도 제주도에서 하셔야 할 분들을 위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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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힘들었던 19주 수술 완료
후기톡욜로가율로25.05.30아이가 아파서 보내줄 수 밖에 없었어요..
큰 병원에 가서도 비슷한 검사 결과 다운증후군이 의심된다....힘든 시험관 과정을 겪고 찾아왔는데..
보내줘야 하는 것도.. 다시 힘든 시험관 과정을 시작해야하는 것도.. 눈 앞이 깜깜하네요
마음이 힘들어서 그런걸까요? 수술이 끝난 지금 몸도 많이 아픕니다 배가 아직도 뭉치는 듯한 느낌.. 오늘 아침부턴 가슴도 아프기 시작했고요 뱃속에 이젠 아기도 없는데 많이 불러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이상하고요
라미나리아를 쓰지 않았고 진통도 딱히 느끼지 않아 수술을 받는 과정에선 불편한게 딱히 없었는데요
수술 이후가 힘드네요 죄책감과 아직 임신 호르몬의 영향이 있는지 감정이 널을 뛰고 있어요
혹시 저랑 비슷한 주수에 수술 하시는 분들께 수술 과정이랑 비용을 대략 설명만 드린다면요
원장님이랑 상담 진행->초음파 검사->동의서작성->회복실에서 자궁수축주사 맞고(이게 시간이 꽤 걸려요 1-2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수술실 이동해서 마취하고->정신이 들어서 깼을 때 여전히 수술실이었는데 끝났고 회복실로 이동할거라고 했어요->어지러워서 걷는게 힘들었는데 옆에서 부축해주셨어요->다시 회복실에서 영양제 맞으면서 쉬었고 전 이때 잠깐 또 잠들었어요
비용은 기본 수술비+검사비+영양제+유착방지제 이렇게 포함되서 나왔어요
솔직히 지금은 다시 시험관 시작할 엄두는안나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최대한 몸에 무리 없어야 할것 같아서 영양제, 유착방지제 추가 많이 했어요
우울한 이야기인데 다른 분들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남겨봐요 더보기 -
[대전] 중절수술 일주일 후기
후기톡뇨러링25.05.30저는 수술당일에 초음파로 확인한 결과 딱 6주차인 상태였고 생리예정일 다가오기 4-5일전에 착상혈이 먼저 비추었어서 임신인 걸 알아차린 케이스에용
수술은 대전에 있는 병원에서 진행했고 살고있는 지역이 아니라 연차쓰고 남자친구도 연차쓰고 11시에 병원 방문해서 바로 초음파보고 수술동의서 작성하고 수술했어요!
수술은 맹장수술 다음으로 처음이라 .. 수술대 올라가기도 무서웠는데 간호사분들이 친절하게 괜찮다고 긴장하지말라하시고 의사쌤도 여자분이셨는데 농담 한번씩 해주시면서 긴장 풀게 도와주셨어오 ! 유착방지제 놔드린다고 직접 약물 보여주시고 마취제 들어간다하시고 3초뒨가 5초뒤에 눈 무거워지면서 잠들었는데 얼마안지나서 깨우셔서 생리대랑 팬티입혀주셨음 ........ ㅠ 다리도 힘이 안들어가서 부축해주셔서 계단 내려왔우요 ,,
하고 난뒤에가 진짜 너무 아팠는데 애초에 생리통이 약하게 오는편이여서 ..
진짜 침대에 누워서 아파가지고 눈물났어요 ㅋㅋ ㅠ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맘아프다고 먹고싶은 거 없냐 물어봤는데 그냥
수술시간 얼마나 걸렸냐고 물어보니 5분도 안걸렸다하더라구용
좀 걸릴 거 같아서 화장실다녀오려고 했는데 끝났는데 없으면 제가 불안해할 거 같아서 기다렸더니 금방 나왔대요
수술비는 영양제+수액+유착방지제+수술비 총 60 나왔어요!
진통제 들어가니 좀 괜찮아져서 끝나고 근처 인형뽑기방도 갔다가 밥도먹고 놀다왔습니다 ㅠ!
근데 두번째로 임신하면 그냥 낳을거 같아요 뭔가 맘도 안좋고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미안했어요
아직 수술 안하신분들 넘 걱정하지마시고 주수 더 길어지기전에 수술하셨으면 좋겠어요 !
오늘 일주일차라 소독받고 자궁에 이상없다는소리듣고 집와서 주절주절 써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더보기 -
[대구]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중절까지..
후기톡바나보리25.05.30인생 정말 다이나믹하네요
임테기 두줄 나와서 멍 하다가 이건 도저히 낳을 각이 안 선다 해서 지우려고는 마음 먹었는데
상대방한테 말하면 관계가 안 좋아질 것 같아 말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도 다들 말하는 게 낫다고 해주셔서 말하고 같이 병원 다녀왔네요
처음 듣고는 너무 놀라고 당황한 게 느껴졌는데 괜히 말 했다싶었어요
그래도 조금 지나니까 정신 잡고 저 챙기려고는 하더라고요
비용은 반반 부담하자고 했는데 그래도 그건 자기가 다 하는 게 맞대서
아예 이상한 사람을 만난 건 아니구나 했어요
저는 초음파 5주 6일 나와서 6주 진단 받았고
흡입술로 했는데 수술은 10분 정도 걸렸어요
나와서 회복실에서 수액 1시간 맞고 집에 왔는데
이게 애 낳는 거나 다름 없다고 해서 미역국 먹었습니다...
중절은 처음이라 긴장 많이 했는데 그래도 병원이 카페처럼 되어있고
직원분들이랑 원장님 다 여자분이라 그나마 편한 분위기에서 했어요
이제 이틀됐는데 출혈은 좀 있네요 생리하는 것처럼
통증도 가끔 오는데 못 참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일주일 지나고 초음파해서 경과 본다는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더보기 -
[원주] 오늘 13주5일 중절수술했어요
후기톡복덩아사랑해25.05.30원주 산부인과 중에서 두군데 빼고 다 거절 당했었어요 한곳은 여의사고 한곳은 남의사 였는데 여의사는 시설도 태도도 별로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의사님한테 어제 상담을 하고 현금만 가능해서 140정도 주고 자궁 열어주는 약을 넣고 항생제 맞고서 집으로 갔다가 오늘 아침9시30분에 수술을 했습니다 수면마취로 했고 수술 끝나기 2~3분 전에 마취가 깨서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그래도 시설도 괜찮았구요 회복하는곳은 1인실이였어요 원장님하고 간호사 선생님들 다 너무 착하셨어요 수술 끝나고 수액 맞는동안 몇번씩 괜찮은지 확인하러도 와주셨구요 수술 잘 받았습니다 더보기 -
[서울] 5주차 흡입술 수면마취 1일차 후기!
후기톡dsdsds25.05.29여기서 도움 많이 받아서 저도 후기 작성해봅니다!!
일단 저는 20대 극초반으로 나이가 많이 어리고 남자친구도 또래라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지우기로 결정했습니다
병원가서 초음파 보니 임신 아주 극초반이라 아기도 거의 점처럼 보이고 아기집도 잘 안보여서 일주일 후로 수술 잡았습니다
수술 전 일주일이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평소에 잘 하던 생활들 학교 가는거 일상생활 하는거 하나하나가 다 벅차고 우울해서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무력하게 울면서 보냈던것 같아요
금전적문제는 다행히도 전에 알바해서 모아둔 돈이 있어 그걸로 해결했습니다 기본 50+유착방지제 15+영양제 5=총 70에 했습니다 유착방지제&영양제는 선택이었어요!
남자친구도 수술 전후 케어 많이 해줬고 돈도 절반 내주고 다 문제가 없었는데 제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죽고싶었던것 같아요 극복한 방법은 친구들 만나고 약속 잡고 애써 잠깐씩이라도 잊어보려고 했던것 같아요
수술 당일.. 초음파 보니 아기집도 잘 보여서 약 넣고 자궁 부드러워지는 약도 먹고 환복 후 소변 보고 기다렸습니다
환복하라고 할때부터 보호자(남친) 없이 혼자 있었어요
10분 정도 기다리니 수술방으로 데려가주셨고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저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피가 나와서 간호사분들이 다 닦아주셨습니다 아프진 않았어요
여기서부터 후기 본 그대로 팔 다리 묶고 링거 꽂고 혈압쟀습니다
무섭고 추워서 다리가 조금 떨리더라구요ㅠㅠ 의사선생님 오시고 마취제 들어갑니다~ 하는 순간 눈앞이 뿌얘지더니 그대로 기억이 없습니다
수면마취는 처음이라 깰까봐 무서웠는데
엄청 깊게 잠든것 같았어요 꿈도 꾼듯합니다 ㅋㅋㅋ..
제 이름을 엄청크게 부르면서 어깨를 두드리는 느낌에 눈을 떴는데 꿈꾸는것 같이 기억이 희미해요
일어나서 회복실로 가는데 너무 아파서 간호사선생님께 정신없이 계속 아파요.. 아파요..만 반복했어요
회복실 침대에 누워서도 너무 아팠습니다ㅜㅜ
눈물이 생리적으로 줄줄 날정도로 아파서 계속 너무 아파요 너무아파요 소리지르기만 반복하던것만 기억납니다 계속 아프다고만 하니까 간호사쌤이 어깨두들기면서 몇번 더 깨워주셨던것 같아요
진통제 들어가면서 보호자가 왔고 진통제 다 들어가는 2-30분동안에도 생리통의 10배 수준으로 아파서.. 아프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울었습니다
제가 평소 생리통이 심하지 않았던 편이라 더 견디기 힘들었던거 같아요 ㅜㅜ
다행히 진통제 다 맞고나서는 조금 괜찮아졌지만 여전히 아팠어요 일어나서 약국 들렀다 집가는데까지도 생리통의 2-3배 수준으로 아팠어요
그러다 소변 보고 밥먹고 약먹으니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몇시간 지나니 아픈건 거의 없고 배가 더부룩하고 허리가 불편한 정도 말고는 잠 잘잤어요!
다음날 됐는데 어제 그렇게 아팠던 사람 아닌것처럼 통증 하나도 없이 일상생활 잘 해서 놀랐습니다
아무리 아파도 그날 딱 하루만 힘든것 같아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걱정도 많고 상심이 크실텐데 막상 받고 나면 정말 몸도 마음도 많이 괜찮아져요 파이팅!!! 더보기 -
[서울] 5주차 흡입 수술 후기
후기톡쁑리25.05.29안녕하세요.. 토닥톡에서 많은 정보 받고 저도 후기 남깁니다.
저는 아직 20대 중반에 이제 막 입사한 사회초년생이라 지우게 됐어요..
최근에 동거를 하면서 융단폭격(?)을 해버렸고
제대로 피임을 했어야 했는데 후회 뿐입니다.. 누굴 탓하나요ㅠㅠ
예정일도 며칠 남았는데 평상시 생리전보다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렇게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자니까 임신하는 꿈을 꿨어요.
설마 하고 얼리 임테기 했는데 시약선이 나오더라구요.
2개 사서 다시 했더니 둘다 확신의 두줄이 나왔어요..
멘붕 온상태로 다음날 연차쓰고 병원 가니까 임신 맞대요.
원래 다니던 병원은 중절수술 안 한다고 추천해주신 분만 병원으로 다녀왔습니다.
발견 당시 4주차라 아기집이 안 보여서 일주일 뒤에 초음파 확인하고 흡입술 하기로 했어요.
MTX도 생각했는데 피검사 수치가 350이라 실패 확률이 있어서 결국 흡입해야 한대서 수술로 결정했어요.
유착 방지제에 자궁에 상처 덜 나게 해주는거(?), 수액까지 다 추가해서 100만원 나왔고 남친이 다 내줬어요.
최대한 몸에 덜 무리가게 하고 싶어서 할수있는건 다 추가했고 수술 후에도 액상 철분제와 칼슘&마그네슘 영양제 약사님께 추천받아서 먹고 있네요.
면팬티랑 찜질기도 사서 열심히 조리하고 있어요..
일주일 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낮엔 일하고 퇴근하면 그냥 낳을까 고민하다가.. 슬슬 입덧도 생기고 기초체온도 올라가던 무렵 수술일이 밝았어요.
수술 2시간전에 자궁수축제 2알 먹고 출발했습니다. 이거는 아프진 않았어요.
아픈 정도는 케바케라고 해서 긴장됐는데 아기보다 아프겠어.. 하는 마음으로 굴욕의자에 앉았습니다.
마취가 잘 깨는 체질이라 많이 넣었는데도 중간에 깼네요.. 기억은 없습니다.
10-15분 만에 끝났어요 극초기라 그런가봐요..
수술 끝나니 생각보다 안 아팠어요. 생리통 정도..
바로 진통제 맞으니까 그마저도 괜찮아졌어요.
피도 첫날에만 좀 나오고 갈색으로 마무리되더니 셋째 넷째엔 거의 안 나오네요.
약은 진통제+항생제 5일분 받아와서 열심히 먹고 있구요.
피가 부족해서인지 일어날때마다 휘청거려요ㅠㅠ
밥도 따뜻한거 미역국 죽 엄청 먹었습니다
회사엔 자궁 수술한다고 양해 구해서 연차 5일이나 쓰고 절대안정 취하는 중입니다.
2차례 소독하러 가야해서 열심히 다니고 있구요.
관계도 첫 생리 나온 후에 할 생각이고 앞으로 피임 꼭 해서 다시는 이런일 만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축복받는 상황에서 준비된 부모로 다시 만나고 싶네요…
이렇게 힘든 상황에 남친도 연차쓰고 산부인과 같이 가주고 위로해줘서 그나마 버티고 있습니다..
이제 몸 괜찮아지니까 아기한테 미안해서 죽겠네요.
부모님한테는 죽을때까지 비밀로 하려고 합니다…
수술하고 다들 어떻게 마음 관리하고 계신가요…
죄책감에 미쳐버릴 거 같네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