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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1일전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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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1일전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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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soorima
    26.06.11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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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
    콤부챠챠
    1일전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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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1일전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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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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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준맘95
    26.06.11
    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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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1일전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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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7시간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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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수술 후 2달 다되어 가는 후기 10주차 중절

    후기톡
    김유유
    25.04.12
    안녕하세요 급 새벽에 잠이 안와서 토닥톡 생각나서 다시 깔아봤어요

    오늘은 제 지난날 있었던 일들을 좀 길게 적어보고 싶어서
    썰처럼 길게 적을거라 정보는 맨 마지막에 요약해 둘게요!

    작년 겨울쯤 서로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남자와
    거의 스파크튀는 사랑(?)으로 첫관계만에 선물처럼 아이가 찾아와서
    임신중인 사실을 모르고 너무 좋아서 바로 거의 동거하다시피
    같이 매일을 붙어있었어요

    붙어있으면서 관계는 거의 안했구
    첫관계때 이후에는 술을 안먹은 맨정신이라
    피임을 철저히 한 터라 임신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평소에 안먹던 음식도 땡기고 살도찌고 하길래
    제가 장난으로 남자친구랑 남자친구 친구들한테
    뱃속에 00이 (가짜태명) 있으니까 조용히 하란식으로 장난 쳤는데
    생리를 안하길래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세상에 진짜 두줄이지 뭐에요..

    남자친구는 애기를 너무 가지고 싶어했고 좋아하고
    저는 결혼이구 아기고 아무런 생각도 가치관도 없던터라 멍했어요
    저는 제 가족이없어서 제가 주체가 되는 가족은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싶었고 신나서 가족들한테 말하면 엄청
    좋아할 거라고 들떠 있었죠

    그런데,, 이때부터 저는 재취업을 앞둔 상황에 임신을 하게된거라
    취업보류가 되고 사업을 하던 남자친구는 큰금액의 사기와 자금순환이
    안되어 어려워져서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어요 나중엔 서울에서 같이
    동거하던 집도 빼고 오갈곳이 없어 남자친구부모님댁으로 들어가야 하나
    할 정도까지 갔었네요

    남자친구 고향 동네로 돌아갔고 저는 원래 가족도 직업도 없으니
    따라가게 되었어요 아르바이트는 뭐든 해봐서 자신 있었고
    아이엄마로써 잘 살아야지 하는 마음 뿐이였죠

    남자친구 여동생 즉 시누이랑 남자친구랑 지내던 투룸같은 집이 있었는데
    거기로 이사해서 시누이는 눈치보다가 시부모님댁으로 가주었구요
    아직도 고맙구 미안한게 많아요 사업 쫄딱 망하고 저도 가진게 없이
    인사드리러갔을때 당황해 하셔서 남자친구가 가족들한테
    엄청 실망을 했어요 저한테 말해놓은게 있었는데 사업은 망했지
    가족들도 도와줄 형편 안되지 그렇다고 반겨주지도 않지 이래서요

    그래서 그때부터 중절을 고민하게 된 것 같아요 진짜 나중엔
    월세 휴대폰비 내야할 돈 5-10만원 까지도 다 밀리는 상황이 오니
    이래서 아기를 어떻게 키우나 싶은 생각에 막막 하더라고요

    제주변 어른들은 막상 아기 먹이고 재우는건 얼마 돈 안들어간다
    사교육이나 집이나 그런 주변 환경이 많이 들어가는거지 기 안죽이고 키우려고
    그런식으로 얘길하긴 했지만 사람마음 그렇지가 않으니깐..

    아무튼 남자친구는 아이가 생겨서 너무기뻤지만 이어진 사업실패
    생활고 가족들의배신 저에대한 아이에대한 미안함 때문에 점점 기가 죽어가고
    사람이 말라가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혼자 임신을 이어 가는게 이사람한테 더더욱 부담을 주는것
    같아서 제가 먼저 편하게 얘기하라고 힘들면 아이는 나중에 우리가 이상황을 극복
    하고 나서 천천히 준비해도 되는 거라고 했고 이때가 8주때쯤

    한 2주정도 더 기다려 보다가 경제적 상황이 나아질 기미도 안보이고
    둘다 답이너무 안나와서 저라도 홀몸이면 아르바이트라도 다른 직장이라도
    구해서 당장 월급이라도 벌겠지 싶더라구요

    10주차에 급하게 병원을 알아보았어요
    저는 어플이랑 인터넷 검색해서 리스트업 해놓고
    평일 9시 되자마자 종이랑 펜 들고 궁금한거 물어보면서
    금액이랑 방법 적어가면서 메모했고 그중 저렴하고 경험 많은곳으로 갔어요

    부천으로 갔어요 사는곳이 지방이라 멀어서 아침일찍 가서 입원하구
    자궁수축하는 알약같은걸 먼저 손으로 넣는데 이게 좀 뻐근하고 아프구요
    그다음 약발이 잘 받는지 손으로 내진 하시는데 내진이 좀 적응안되구 죽을맛 ㅠㅠ

    제가 원래 좀 엄살 심하고 아픈거 잘 못참는편이에요
    그리고 수술전에 7주차쯤 초음파 마지막으로 봤을때 손 발 가락은 안보이고
    동그란 뭉치가 보여서 너무 귀여웠거든요 다음 초음파때는 많이 커서 보이겠지? 했는데 아기 지우기 전에 초음파를 보면 안되는데...

    의사선생님두 말씀을 흐리셔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저한테 안좋으니까 길게 보진 않고 그냥 확인만 하겠다는 식으로
    보지않는게 좋겠다고 말씀 하셨던거 같은데
    초음파 화면이 가려져 있지 않고 그냥 볼 수 있어서
    저는 얼마나 컸나 궁금 하기도 하고 트라우마 일거같기도 하고
    이 두개를 갈팡질팡 고민하던 찰나에 그냥 눈앞에 보여져 버렸어요
    너무 커버린거 있죠.. 사람의 형체처럼 .....

    그때부터 결정은 이미 내렸는데 번복하고 싶고 이게맞나 집에가고싶고
    엄청 마음이 복잡하고 심란하고 약넣고 4-5시간 병실에서 대기하거든요
    자도되서 울다 잤다 했던거같은데 지옥같은 시간이였어요 심란해서

    남자친군 그전날에도 일한다고 잠못자고 운전한다 잠못자고
    보호자 침대 따로 없어서 그냥 의자에 벌서다가
    갈때도 운전 해야하니깐 좀 억지로 좁지만 구겨져서 환자침대에서 재우고..

    수술실 갔는데 막 환자침대 밑에 옛날 정수기 생수통 같은거 있고..
    보는 순간 내애기가 저기로 빨려들어가나 싶고 너무 그냥 무섭고 울고
    벌벌 떨고 마취약 들어갈꺼라고 몽롱할거라고 그러시는데 너무 기분이
    이상하고 마취가 안되는거같아서 마취가 안듣는다고 저 너무 무섭다고

    간호사 분 붙잡고 사실은 애기 저는 지우기 싫은데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서
    지우는거라 너무 세상이 원망스럽고 슬프다고 진짜 참았던걸 펑펑펑 울었는데
    다 들어주시고 달래주시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눈물이 뚝 그쳤던 포인트가 그게
    수술이 끝난 뒤였어요..ㅋㅋ 그래서 마취가 안들은게아니라 풀린거였던

    암튼 그러고 다시 병실 와서 울다 지쳐서 자다 남편은 이것저것 설명듣고
    저 돌고보 병원비 내고.. 아참 당시 수술비도 없어서 시누이한테 빌렸어요
    지금은 다 갚았지만..

    중략하고

    당일은 어땠냐면 진짜 코골면서 숙면했어요

    임신중에 호르몬때문에 소변자주마렵고 자주 깼는데 그 증상이
    거의 바로 사라졌고, 주수가 좀 있는 편이라 모유가 돌 수 있는데
    절때 가슴 자극 하면 안되고 젖멈추는 약 먹어야 할 수도 있는데
    거의 자연스럽게 멈춘다고 했는데

    일주일 뒤쯤 새벽에 화장실을 갔는데 가슴에서 뭐가 나오길래 봤더니
    이게 모유인건가...? 저는 처음 보니까 ...? 신생아땐 기억이 안나잖아요 다들? ㅋㅋ 신기해서 좀 짜보다가 다음날 병원에 전화했더니 짜거나 자극하면 더 생성된다고
    하지말고 냅두라해서 냅뒀더니 일주일 반 정도 있다가 멈췄어요

    지금은 아예 안나오고 당시 젖멈추는 약도 가서 받거나 근처 산부인과
    가라고 하셨는데 병원을 오가기가 힘든 시골이라 안갔어요

    피는 2주정도 나올거라고 하셨는데 건더기 찌꺼기 같은 피같지않은 피가
    간헐적으로 3주 꾸준히 나왔고 그뒤 2주정도를 나왔다 비치다 말다 식으로
    해서 기저귀를 그냥 한달넘게는 차고있었던것 같네요

    남편이 병원좀 가보라고 문제있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저는 그말이 귀에 안들어왔어요 그래서 병원가야되나
    가볼 생각두 안들었구요

    일단 아기 지우고 집에 오자마자 몸조리 똑같이 해야 한다고 했지만
    이틀 푹자고 나니 가벼웠고 그냥 단지 빨리 일해서 일어서야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서 일자리 부터 알아봤고

    서울에서 쭉 해오던 일을 (남편따라 온 타지)이지역에서 할수있는
    조건의 모집공고가 올라와서 운좋게 들어오게 되었어요
    하는만큼 버는 식의 일이라 3월 첫추부터 일해서 260정도 수익을 냈는데
    드는 생각이 큰 현타와 이럴거면 애기 포기하지 말걸 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어서 너무 큰 현타가 오더라구요

    남편도 조금 자금 융통이 되면서 600-700정도 벌었지만 그동안
    밀리고 매꿀 돈이 있어서 아직 형편은 빠듯한 상태였어요ㅠㅠ

    그래서 그냥 기저귀 찬채로 일만 일만 매진해서 했네요

    삼월 첫주부터 일하면서 아기지우고 2주정도 되어가는 시기 쯤
    병원에서 봤던 초음파가 잊혀지지 않고 너무너무 너무너무 우울증세
    비슷하게 찾아오고 힘들더라구요

    카카오톡 멀티프로필에 제 하고싶은 이야기를 적고
    뭐 막 나는 돈이없어서 아기를 지운 엄마다 나는 자격이 없다 등등..?
    그냥 잊기 싫어서 아직도 되새길려고 냅뒀는데 지옥에 살았던거 같아요

    이 감정들을 남편도 힘들었을 텐데
    임신초기 먹덧이 심해서 주수가 10주인데도 살이 많이 쪄서 그거부터
    원래대로 다시 빡세게 빼면서 일도 빡세게 하면서 제 감정까지 멘탈까지
    다 잘 추스르려니깐 잘 안되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남편한테 히스테리를
    많이 부려서 사이도 안 좋아 졌었어요..

    어떻게 보면 저희는 연애기간이 거의 없었어서 처음 싸우는 건데?
    하필 타이밍이 아기지우고 ㅋㅋㅋ 동거중에 ㅋㅋㅋ 저는 타지에
    죽네사네 나가사네마네 갈라서네마네 진짜 창문열고 걸터 앉은날도
    있었답니다.. 남편은 몰라요 많이 울고 괜찮아 졌어요

    지금도 가끔 혼자 일하다가 마미톡 초음파를 보고 제 첫아이 첫선물을
    그리워하곤 해요 짧은 10주였지만 추억이 참 많거든요 ㅠㅠ
    아이에 대한 애정 사랑이없던 사람이었는데 호르몬 영향인지 그때 모성애가 생긴건지 ㅜㅜㅜ

    아무튼 좋은 직장을 가지게 되었고 저는 임신중에도 일을 유동적으로 할수 있어서
    하 이럴줄 알았으면 계속 임신중이였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 낮에도 살면서도 종종 해요 그냥 생각만 .. 후회는 안해요

    그때 상황은 단돈 몇만원도 없어서 장도못보고 넘 힘들었었으니까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고... 돈이없어서 아이를 지키지 못했겠죠..

    사람도 아이도 사랑도 똑같아요

    힘든 상황 구린모습 음... 누군가 망했을때 옆에서 그 힘든시기를 같이 버티고 지내느냐 꼭 큰 도움을 주지 않더라도 그냥 같이 시간이 지나는거죠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테니 되던 안되던요

    내가 안되겠다면 헤어짐 이별을 택하게 되잖아요..?

    저는 제 아이랑 안되겠어서 여유가없어서 헤어짐을 택한거죠

    이비유가 맞나 .. 암튼 그런 생각을 하곤 해요

    두서없이 쓰기도 했고 이것저것 많이 적었네요 제 지난날들의 아픔 감정들을
    여기 내려놓고 가봅니다


    -----정보요약
    임신 10주차는 전화로 되는곳 알아봐야 함
    금액 120만원 현금준비
    부천쪽 산부인과
    주차가 어려웠음
    당일입원 당일퇴원
    병원이름은 여기써도되는지몰라서 우선 안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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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대전] 6주 수술후기 원장 상담 포함이라 도움 되요

    후기톡
    탈퇴회원
    25.04.11
    생리가 불규칙적이라 아차 했는데 소변 테스트 해 보니
    진하게 뜨네요 그후 멘붕. 아직 결혼 계획은 없어서
    남친과 상의후 수술 결정 했네요
    막상 결정 하니 막막 하더라구요.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 어플을 알고 열심히 후기를 읽어 보고 겁도 나고
    용기도 안나고 경제적으로 안 되지만 유지 해 볼까 생각도
    해보고 .....
    여기 에서 조회수 제일 많은곳 대전에 있는 병원 방문 했어요
    궁금한점이 3가지 있었는데요. 각 병원 마다 비용 차이는
    왜 있죠. 여원장님 이 웃으시면서 이수술은 둘다 불편한
    수술이다고 하시면서 비용은 이해 하시라고 합니다.
    17년전부터 이비용 이라고 하네요
    수술후 통증은 개인 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포폴과 에토미데이트 수면마취제는 다 똑 같은데
    사람마다 수술중 깨는 사람도 있고 푹 자는 사람 도 있다고 합니다. 수술후 통증은 생리통이 있는 사람이 더 심하다고 하네요.
    수술후 상담 관리가 중요 하다고 하네요. 토닥. 카톡으로
    수술후 관리 한다네요.
    그후 동의서 싸인 하고 금주 1주일 . 출혈은 2주정도
    1주일후 병원 방문 설명 듣고 옷 갈아 입고 주사 맞고
    수술방 직행 가물 가물 1인 회복실에 있었네요.
    설명 그대로 15분쯤 지나니 통증이 괜찮아 졌어요.
    한 50분 회복후 퇴원 밥 먹 고 지내고 있네요.
    오늘 하루 순간적으로 갔네요.
    종합적으로 병원분위기는 평일에 가서 그런지 평온하지만
    이수술에 의료진이 전문적이라고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여원장님 이 동네 아줌마처럼 느껴져요. 수술비.초음파.진통제.영양제.유착방지제 포함 60만원으로 합리적인것 같아요.
    추후 관리는 다음에 기회 다면 쓸께요.
    어쩔수 없이 저와 같이 수술 하시는분 힘내세요.
    답변 해 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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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5.04.11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꽃커튼
    25.04.11
  • [부산] 5주 중절수술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5.04.11
    저번달 생리 3월2일에시작하고 3월17일에 질내사정하고 3월30일에 생리터저야하는데 안터져서 임테기확인해보니 두줄떴어

    너무 놀래서 바로 토닥톡 병원정보 검색해서 병원예약하고 갔어 원래4월2일예약이었는데 보호자가3교대근무라 예약일정바꾸다가 더늦으면안될것같아서 혼자갔다왔어 비용은 남자친구가 다내줬어

    가기전에 너무무서워서 중절수술해주는담당병원 카톡으로 내가 많이물어봤는데 대표원장님께서 도 친절히답해주시고 직원분들도 다 친절했어 비용은 6주이전 58만원에 초진초음파비용 7만원 해서 65만원 주고 수술받았어 들어가기전에 진통제랑 항생제 주사 두대맞고 링거에 속좋아지는약섞어서 맞고 그리고 한 15분있다가 수술방가서 팔 다리를묶더라구 그건 아마 수술하는도중에 움직일까봐 묶더라구 나는 수술중에 엄청많이움직였어 그리고 끝나고 나니 회복실이더라고 수술은 5분~10분정도 걸리고 회복실에서 30분정도있다가 나왔어 처방된약은 저녁부터 꼭먹으라고해서 약은저녁부터먹을려구 나오자마자 너무배고파서 밥먹고 지금 집가고있어 통증은 생리통3일차 정도야 피는 조금씩 나오고는있어 대표원장님하고 간호사분들도 다 친절하셔서 좋아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로물어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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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구리] 4주차 중절수술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5.04.11
    탈퇴전 정보공유 하고자 글 적습니다.
    생리주기로는 6주 초음파상으로는 4주 나왔어요
    어제 결과 듣고 바로 어제 전화상담후 예약해서 오늘 수술받고왔습니다.
    병원은 구리에 있는 어플과 연동되어있는 (과일이름)산부인과 에서 진행하였어요.
    간호사님들 다 너무 친절하시구 겁이많아 엄청 떨었는데 수술방에서도 친절하게 말건네주어서 편하게 수술받고왔네요.
    영양제랑 초음파 후관리등 다 포함하여 69만원에 진행했어요. 수술은 10분만에 끝났고 회복도 30분만에 해서 걸어서 밥먹으러 갔네요. 걱정하지마시고 정말 간단한 수술이니까 빠른시일내에 전화상담후 진행하시는걸 추천해요. 정말 극초기의 임신이여서 간단하게 끝난것 같아요. 수술 직후에는 배가 찢어질듯이 아프고 오한이오고 너무 아팠는데 영양제맞으면서 자고일어나니까 생리통 정도의 아픔만 남고 잘 걸어다녔어요. 정말 조그만 덩어리에 죄책감 가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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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구] 중절 6개월 후 재중절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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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날
    25.04.11
    반년 전에 수술을 했는데 또다시 임신이 되었어요
    한 번의 수술 이후 피임에도 엄청 많이 신경을 썼었는데 왜 또다시 이런건지..
    그래도 아직 어린 편이라 결혼할 마음도 없고 낳는다고 해도 금전적으로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재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시간이 얼마 안돼서 다른 병원으로 갈까 했지만
    반년 전에도 많은 검색 후 고른 곳이라 다시 찾을 생각하니까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다시 괜찮은 곳을 찾을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그럴 정신이 없었다는 게 제일 문제...

    재임신 말씀드리니까 기간이 얼마 안돼서 최대한 자궁 무리 안가게 신경 써주시겠다고 하셨고
    수술 당일에 복통 살짝 온 거 말고는 다른 통증 없었어요
    일주일 지나고 초음파 봤는데 출혈도 없고 자궁에 문제도 없다고 하셔서 이렇게 끝이 났네요...

    이번에 수술 상담하면서 피임 신경썼는데도 이렇게 됐다고 말씀드리니까
    피임기구 삽입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한번 생각해볼까 합니다
    또 그럴 일은 없겠지만 세상에 100%는 없더라구요...
    저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고...

    첫수술 때는 후기 안 썼는데 재수술 정보는 많이 없는 거 같아서 써봅니다...
    저처럼 단기간에 재수술 하시는 분들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자궁에 무리 안 가게 잘 챙겨주는 곳이면 괜찮을 거예요
    다들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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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오랜 고민 끝 20주에 하게된 중절수술

    후기톡
    빈하루
    25.04.10
    임신은 진작에 알았는데 20주가 되서야 수술을 했흡니다.
    이렇게 할거라면 초기에 했어야 했는데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오래 고민하고 결정한것이기 때문에 이 결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라미니아 사용 여부 X
    수면마취 가능 여부 O
    카드결제 가능 여부 O
    입원여부 X (회복실에서 쉬다가 당일 퇴원)
    *해당 산부인과는 20주까지 수술 가능했음

    여자선생님이 상담이랑 수술까지 해주시는 곳이었습니다
    마취로 했기 때문에 수술전에 긴장감으로 많이 떨었던것 외에는 수술전에 통증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은 없습니다

    간호사분이 꼭 잡아 안아 주실 정도로 긴장해서 몸을 저도 모르게 많이 떨었는데
    다그치는 것 없이 제가 진정되기까지 충분히 기다려주신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술실에 계시는 분들이 다 여자분들이라서 긴장도 많이 하고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금방 안정을 찾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는데 회복실에서 배가 너무 아팠습니다
    배가 아픈건 자궁 수축 때문인데 20주였다보니 통증이 심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많이 아파했더니 무슨 처지를 해주셨는데 그 이후로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출혈도 잡혀서 수술 후 3시간? 정도가 지나서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데스크에서 다음 진료 잡는것 보고 같이 나왔는데 차에서 다시 잠들어서 또 기억이 잘 없네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속이 좀 울렁거리고 머리가 멍한 느낌이 있습니다
    수술 직후 회복실에서 있었던 심한 복통은 이제 없습니다

    제가 너무 두서없이 써서 도움이 되는 후기인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주수에 수술을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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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서울] 5주차 수술 후기

    후기톡
    이건아니유
    25.04.10
    일요일에 임신 4주차 확인 후 바로 병원 알아보고 오늘 수술 받고 왔어요 회원 탈퇴 전에 도움이 되고자 후기 남기려고 글 씁니다
    우선 저는 명동쪽 수술 유명한 병원으로 알아보고 남자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혼자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였어요 물론 다 중절 수술 하러 오신건지 알 수는 없지만요
    내원 전 카톡 상담으로 궁금한점 물어보고 예약 후 6시간 공복상태로 갔어요 수술 전 초음파로 아기집 확인 후 원장님과 간단한 상담 후에 상담실장님이랑 비용이랑 수술과정 주의사항 등 설명 듣는데 생각하고 왔던 수술비용 외에 추가로 진통제랑 철분제 추천해주셔서 총 68만원 들었네요 그래도 추가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아프고 심리적으로도 괴로워서 다 맞고나니깐 힘이 나더라구요
    아무튼 상담 후 화장실 가서 다 비워내고 1인실로 이동 수술복 갈아입고 수액 좀 맞다보니 수술실로 이동합니다
    이동 후 팔다리 묶고 조금 기다리면 원장님 오셔서 수면마취 해주세요 수술은 15분 20분정도면 끝나는데 일어나자마자 비몽사몽으로 간호사언니한테 부축당한체 1인실로 옮겨서 좀 쉬다보면 보호자 불러줍니다
    수술 끝나고 속옷에 피 뭍지 않도록 패드 깔아주셨어요
    처음 마취 깨면 비몽사몽한데 마취 풀리면서 점점 아프더라구요 수액 맞으면서 통증은 점점 가라앉았고 1시간정도 쉬다가 나와서 남자친구랑 밥먹고 약도 먹고 지금 쉬는중인데 그럭저럭 괜찮아요 다음주에 검진 한번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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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5주차)수술 후기

    후기톡
    쩝쩝쩝
    25.04.10
    4주차때 임신확인하고 출산계획을 했지만
    아무래도 어려울거같아서 5주5일차에 수술진행했어요
    병원은 어플에서 알게되어 문의드렸고요
    원래 예약한 병원이 있어서 오늘 내원 예정이었는데 후기를보니
    많이 아프고 공장형이라고하길래 예약 취소했습니다..
    사실 저는 작년에 수술을 한번 진행했었는데 정신을 못차리게 아팠어요
    많이아팠고 마취풀리고서는 봉지에 오바이트까지.. 너무 힘들었거든요
    남자친구가 동행했었는데도 힘들었을정도얐어요

    이번에도 각오는하고있었지만 그 병원이 너무 무서워서
    다른병원 알아보고 수술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무통수준으로 수술 받고온거같아요
    영양제랑 진통제 추가해서 비용은 추가되었지만 끝나고 배가고플정도로 고통이 덜 느껴졌습니다.. (마취깨서도 전혀 울렁거림 없고 30분이상 회복해서 운전까지 했어요)
    남자친구가 부득이하게 같이 오지못해서 걱정했는데
    원장님께서 설명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1인 회복실에서 수술준비며 회복까지 다 진행했어요.. 마지막엔 옷 갈아입고 집 갈 준비를 하면 원장님이 한번 더 오셔서 회복 잘 되었는지 확인까지 해주셨어요 개원하신지 얼마안된거같은데 너무 깔끔하고 덜 고통스럽게 수술 받고온거같아요..
    앞으로 그곳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고싶을정도더라구요
    수술시간은 정말 5분? 10분 정도였어요

    출혈양도 작년 타병원에서했을땐 2주정도 생리처럼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안나요..
    마음은 아프지만 몸도 마음도 회복하고 피임을 확실히.. 경각심을 다시 가져야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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