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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1일전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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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1일전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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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soorima
    26.06.11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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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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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1일전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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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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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후기톡
    하준맘95
    26.06.11
    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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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1일전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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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8시간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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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in127
    25.03.18
  • [서울] 7주 중절수술 했어요

    후기톡
    유유잉
    25.03.18
    대학생이고.. 남친은 현재 군복무 중
    휴가 때.. 임신..ㅠㅠ
    아빠가 알면 진짜 큰일나서
    친한 친구한테만 말했어요..
    엄마한테도 말 못함...

    남친은 돈이 없고..
    저는 그나마 알바하면서 모아둔 돈에
    이번달 알바비 보태서 수술 받았어요

    그래서 최대한 비용 부담 없는 곳으로 알아봤는데
    평일에 수술 받으면
    원래보다 10만원 정도 더 싼 병원이 있더라고요..
    한주만 더 일찍 알아서 갔으면 더 쌌을텐데..
    수술비에 유착방지제도 포함되었다고 해서
    수술 받았어요
    학교도 다니고 알바도 하는 중이라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비용이 싸서..ㅠㅠ

    남친한테 말은 해놨는데
    휴가 나오면 돈 달라고 할거에요..
    둘이 같이 잘못한건데
    저만 힘들었어요ㅠㅠ
    돈도 시간도 몸도 다 나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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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아기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수술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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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한
    25.03.18
    저는 어디서나 중절수술을 할 수 있을줄 알았어요
    다니고 있던 출산병원이 꽤 큰 편이고
    아기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하는거라
    당연히 할 수 있을줄 알았거든요
    근데 병원 방침상 수술을 해줄수가 없대요..

    심장쪽에 문제가 있고
    아이가 태어나도 오래 살지 못할거다라고 말한건 본인들이면서.. 왜 수술은 안된다는건지..
    결국 다른 곳을 찾을 수 밖에 없었고
    20주에 수술을 받았어요

    기형 진단으로 인해 수술을 받고 싶다고 전화로 예약을 하면서 말씀드렸어요 가능하다면 방문해서 검사한 다음에 바로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다고 했어요

    방문해서 검사 받고 상담을 받았는데
    주수 때문에 응급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다고 하면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더라고요...
    근데 이 주수를 받아주는 곳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다른 곳을 찾는다해도 또 시간이 소비되는건 원치 않았기 때문에 선생님 경력을 믿고 수술을 진행했어요

    기본 수술비용만 해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영양제는 따로 추가 안하고
    유착방지제는 추가했어요...
    전 다시 임신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수술 비용은 제 기준으로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회복실에서 경과 체크하면서 대기하다가 이상이 없으면 당일 퇴원하게 돼요
    수술 이후에도 추가 진료랑 검사가 있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초음파 검사는 하게되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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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을 늦게 알아서 13주에 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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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붕
    25.03.17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걸.. 아니면 평소 생리 불순 있었을 때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미리 받을걸.. 온통 후회되는 일 뿐이네요..

    어쨌든 13주였지만 빠르게 수술 날짜 잡아서 했어요

    수면마취 가능
    카드결제 가능
    여자 선생님이 수술

    이런 것 때문에 여길 선택해서 수술 했고 원장님이 높은 주차 수술을 많이 해보셨다는 것도 선택의 이유였어요

    제가 수술 받은 날 날씨가 따듯했는데 수술 영향인지, 마취 영향인지 몸이 많이 춥더라고요 이번주에 수술하시는 분들은 따듯한 옷 챙겨서 가세요

    수술 후에 회복실에 한참 있어야 할 수 있어요 출혈 양 이런것 때문에요 그래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거 챙겨가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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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거의 17주..유도+흡입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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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드똗
    25.03.17
    예정일은 15주로나오는데
    애 머리크기가 거의17주라고..
    16주비용으로지불하고 지금나온길입니다..
    일단 저는 제왕절개 아이둘낳앗는데..
    자궁이 애안낳아본자궁이라더군요
    아예 꽉닫혀잇다고..
    자궁여는약넣고..5시간후 수술이엿는데..
    진짜 약넣고 한시간반 견딜만했어요
    그뒤로는..진짜 첫째때 느꼇던 그 진통..
    진짜 10분이 한시간같앗고..
    한시간조금남겨두고는 1분간격으로 진통ㅜㅜ
    저 고통무지 잘참는데..
    수술후는 아무렇지않고 혼자걸어서 회복실갔구
    링거끝나자마자 나왓는데..
    수술전 고통이 ㅜㅜ
    늦기전에 진작할걸..
    돈버려..몸버려..애한테도 고통줘..

    혹시라도 낳을지말지 심히 고민이되신다면
    늦기전에 꼭ㅜㅜ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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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임신 때문에 결혼 결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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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만
    25.03.17
    결국 결말은 수술이네요..
    이런일이 나한테도 일어난다고? 현실부정을 했는데

    주수상.. 더이상 현실을 외면하기엔 더 늦어지면 안되서 최대한 수술 빠르게 잡아서 진행했어요

    17주였고 아이가 주수보다 작은 편이라 추가 비용이라던가, 수술이 어렵다던가 하는 어려움은 없었어요

    거두절미하고 수술 이후에 대해 적어보면.. 마취에서 깨고 직접 걸어서 회복실로 이동했어요

    침대가 따듯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다시 잠이 쏟아지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잠들었다가 간호사분이 들어오셔서 출혈 체크를 해야 한다고 해서 깨어났어요

    그 이후론 머리도 어지럽고 배도 아프고 했는데 퇴원하기 전에 쟀던 혈압도 조금 낮게 나오더라고요 원래 평균보다 살짝 높은 편이었는데 내가 수술을 하긴 했구나 싶었던...

    주수가 꽤 지나서 수술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수술하고 크게 힘들지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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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전] 오늘 수술하고 왔어요

    후기톡
    맹고
    25.03.17
    원래 주기가 딱 맞는데 하루 밀려서 테스트기 해보니깐 두 줄이 뜨더라구요..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상의해서 같이 병원 알아보고 갔습니다.
    아직 아기집이 안 보인다해서 일주일 기다렸어요..
    그 기다리는 순간이 주수가 더 늘어나니깐 죄책감 불안감이 더 커지더라구요ㅜㅠ

    가슴통증과 아랫배 콕콕 쑤시고 잠이 계속 오고 속이 더부룩해서 생리 전 제가 항상 있던 생리 전 증상과 비슷했네요..

    오늘 예약에 맞춰서 갔는데 응급환자가 많이 생겼다고 양해 구하셔서 아마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린 후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동의서 작성했습니다.

    제가 갔던 병원은 보호자 동의가 꼭 있어야했어요. 같이 방문 또는 영상 통화로 동의 받아야한다고 했구요.

    회복실에서 밑에 치마로만 갈아입고 진통제? 같은거 링거 맞다가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의자에 앉아서 다리 벌리고 팔 다리 묶고 입에 마스크 씌어주시고 팔이 뻐근해지면서 의사선생님이 긴 막대기를 밑에 막 집어넣으셔서 악..으.. 생각들었고 그 뒤론 기억이 하나도 없어요..ㅎㅎ (자궁경부암 검사 할 때랑 비슷한 느낌?)

    간호사님이 환자분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했는데도 저는 못 일어나고 일어날려다가 털썩 다시 주저 앉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일어나고 싶어도 안 일어나지 그 순간에도 배가 너무 아파서 아 죄송해요 일어나야하는데 배가 너무 아파요 라는 말만 반복 후 다시 눈 뜨니깐 속옷이랑 생리대가 입힌 상태로 회복실이였네요.
    시간을 보니깐 정말로 10분 정도면 끝났더라구요

    수술 후 통증이 저는 진짜 너무너무 아팠어요 생리통 보다 훨씬 아파서 뒹굴 정도였구요. 진짜 다시는 경험하고싶지 않을 정도...ㅠㅠ 그 기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아요....

    목도 너무 따가워서 물도 못 마실 정도였고 토도 하고 난리였네요..

    진짜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아파하니깐 간호사분이 진통제 엉덩이에 하나 놓아주셨어요. 저는 회복실에 1시간정도 누워있었네요

    남자친구가 영양제도 맞고 유착방지제도 같이 결제해줘서 금액이 생각보다 더 나왔어요ㅠ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너무너무 아파서 힘들었어요..
    집 와서도 넘 아프고 속울렁거려도 약 먹기위해 미역국 이랑 밥 조금 먹고 낮잠 자고 일어나니 좀 괜찮아졌어요. 생리대 확인 해보니 피도 꽤 있었고..

    제가 갔던 병원이 의사선생님 간호사도 엄청 친절하시지는 않았지만 나름 잘 해주셨던같고 오히려 잘 해주시는게 전 더 부담이였을꺼같아요 좋은 수술도 아니였으니깐..
    회복실도 1인실이라서 좋았고 히터도 빵빵하게 해주셨어요

    내일 소독하고 재검진 하러 가는데 제발 아무 이상없게 잘 되었음 좋겠네요
    수술 끝내고 나니깐 슬픈감정과 죄책감은 조금 사라졌는데 뭔가 묘 하게 알 수 없는 기분이 드네요..

    아마 평생 못 잊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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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부천] 전북KTX-경기도 임신 중절 당일 수술 후기

    후기톡
    쨔미
    25.03.17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저는 원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편이라 이번에도 스트레스나 식습관 문제로 생리 지연을 예상했어요. 그런데 2주가 지나도 생리가 오지 않아서, 가슴 통증과 식욕 폭발, 몸무게 증가 등 생리 전 증상이 나타나서 임신 테스트기를 해봤습니다.
    테스트기 결과 몇 초 지나지 않아 뚜렷한 두 줄이 보였고, 곧바로 남자친구에게 테스트기를 다시 부탁해서 두 번째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두 줄이 다시 나타나서 이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둘 다 사회 초년생이라, 경제적인 여유도 없고 현실적인 문제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토닥톡'을 통해 병원을 찾기로 결심했어요. 전북에 살고 있지만, 근처 병원 정보가 부족해서 좀 걱정이 됐습니다. 금요일에 카톡 상담을 한 뒤, 토요일에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바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아기집이 아주 작았고, 병원에서는 현금 결제만 가능했습니다. 저는 초기에 수술을 받아서 비용이 저렴하게 진행된 것 같아요. 병원은 예상보다 훨씬 친절했고, 간호사 분들도 정말 따뜻하게 대해주셨어요. 수술 후 첫 날은 조금 출혈이 있었고, 두 번째 날부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약도 잘 챙겨 먹으면서 회사에 출근할 수 있었고, 지금은 잘 회복 중이에요.

    처음이라 많이 무섭고 눈물도 흘렸지만, 병원의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몸조리 잘 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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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wewwwe
    25.03.17
  • [부산] 잘 가, 다시 한 번 나를 찾아줘

    후기톡
    꼬축이
    25.03.15
    안녕하세요 임신 8주차 때 임신 중절을 한 20대 중반이에요
    생리가 규칙적인 편인데 일주일이 지나도 하지 않는게 이상해서 그냥 단순히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그런가 ..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살도 좀 찌는 것 같고 가슴도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설마 설마 하는 마음에 남자친구한테 임테기 심부름을 시키고 샤워하기 전에 하고 샤워 끝나고 두 줄이 나왔네요 딱 봤을 때는 아무 생각이 안 들었던 것 같애요 아니야 .. 아니겠지 아닐거야 아니어야만 해 라는 부정적인 생각도 들지 않고 맨 몸으로 쳐다만 본 것 같애요 샤워를 다 하고 용기 내서 울면서 남자친구에게 말을 했어요 “ 어떡해 .. 어떡하지 .. ” 누군가는 아이를 낳고 할 충분한 나이 아이야 ? 라고 할 수 있지만 전 여전히 어린 아이 였고, 아이를 책임 질 수 있을 거라는 용기도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전 울면서 지우자 .. 지워야돼 .. 라고 말을 했고 2-3일 동안 울기만 했던 것 같네요. 그러고 수술 날짜가 와서 차 타고 가는 내내 울었어요 그렇게 대기 하다가 수술대 위에 올랐는데 너무 심하게 떨어서 의사 선생님이 떨지 말라고, 잘할 수 있다고 응원 해주시는데 수면 마취 눈 감기 전까지 울었던 것 같애요. 수술 하기 전 후기들 볼 때 죄책감에 대한 부분은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애요 “ 8주면 아직 생명도 없는 거 아닌가 .. ” 근데 아니더라구요 이 글을 적는 내내 울고, 초음파 사진 보기만 하면 눈물이 나오네요. 내가 만약 용기와 여유가 있었다면 너를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지 않을까 라며 내 인생을 탓하게 되네요. 누군가 저를 보면 한심하게 혓바닥을 찰 것 같애요 임신 중절도 살인이라고 손가락 질을 할 것 같네요. 그래도 우리에게도 너무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는 거 꼭 알아줬음 좋겠어요 .. 우리 다들 힘내고 꼭 다시 만납시다 :)

    TO. 나의 인생 첫 아기에게


    엄마의 어린 시절은 행복하지 않았던 기억이 많기에 늘 꿈이 있었어. “ 우리 아이는 그 어떤 상처 하나 주지 않고, 항상 내가 옆에 있어줄거야 ” 그걸 이루게 해주기 위해 나에게 와줬는데 너무 미안해 엄마가. 너의 의견 따위 물어보지 않고, 아가 별로 보내서 너무 미안해. 다음에 엄마한테 다시 와준다면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너에게 상처 하나 주지 않고 옆에 있어줄게. 엄마가 용기가 너무 없어서 미안해. 너는 그 어떤 축복보다 큰 축복이야. 다만 너가 세상의 빛을 본다면 밝은 빛이 아닌 어두운 빛만 보게 될 것 같아 시작도 하지 못했던 것 같애 충분히 미워해 그래도 또 엄마한테 와줄거지 ? 우리 다음에 다시 만나면 놀러도 많이 가고, 안아주고, 많이 표현해줄게. 너의 첫 인생이 나같은 사람한테 와줘서 고마웠어. 잠깐 이었지만 행복한 가정을 꿈 꾸게 해줘서 고마워. 우리 꼭 다음에 만나자 그 때는 엄마가 널 맞이할 준비를 충분히 하고 있을게. 고마웠고 반가웠고, 정말 미안해 사랑해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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