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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1일전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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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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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soorima
    26.06.11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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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
    콤부챠챠
    1일전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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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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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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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준맘95
    26.06.11
    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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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1일전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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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22시간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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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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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 수술 후 통증이 없을 수 있나요..?

    후기톡
    탈퇴회원
    24.12.04

    마지막 생리 시작일 10/17
    10월 24일 사후피임약 복용
    11/7~8 관계
    요때 임신 된거같은데
    원장님이 몇주차인지 말씀이 없어셨어요 애기는 1.9센티 정도 된다고 만 들었네요.
    바로 진통제 엉덩이에 맞구
    영양제 수액 맞으면서 소독하고 마취하면서 시작했어요
    저도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 되긴 했는데 소독하는게 좀 불편하고 그 후에는 마취되고 수술해서 아무생각이 안났어요..!
    원장님이 눈 뜨라고 하시는 소리에 눈 떴는데 간호사님이 수술 끝나고
    팬티 입혀주셨어요!
    그리고 방에 들어와서 회복하면서 찜질팩을 배 위에 올려두는데
    엄청 멀쩡한건 아니지만 약한 생리통정도의 배아픔?만 있네요..!

    아직 회복실에 누워있는 중이라 집 가서 몸상태 더 봐야겠죠..?
    수술 후 어떤걸 먹고 어떤음식을 피해야는지 모르겠네요ㅠ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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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부산) mtx 주사 맞은 2일차 후기

    후기톡
    제발아니길요제
    24.12.04
    안녕하세요
    저는 12/3 어제 산부인과 가서 임신을 확인하고 바로 주사를 맞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정말 많이 울고 죄책감 무서움 다 많았지만 결국 제 몸이 제일 중요하고 낳을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주사를 맞았어요
    혈액검사는 300대가 나와서 원래는 수술을 하러고 했는데 주사도 가능하다고 해서 주사를 맞았어요

    비용은 주사 70 / 피검사 4.3 / 만약 주사를 더 맞게 될 시 + 5만원씩 이라고 하셨어요

    주사는 엉덩이에 놓아주시는데 참을만한 아픔이였고
    뭔가 애를 없애는 주사인데 이렇게 간단하게 하는게 죄책감이 들고 허무한 느낌이들었어요
    그리고 뭔가 제대로 설명해주시는게 없는듯한 느낌..? 사후관리나 주의사항 같은거를 설명을 잘 안해주셨어요

    어쨋든 어제 12/3 일엔 속이 메스껍고 가스가 차고 토할것같은 그런 느낌이 들우서 기분이 되게 안좋았고

    오늘도 똑같이 그러네요 피는 안보이고 속은 메스껍고 그래요


    12/5
    배가 너무아파서 진통제를 먹었더니 설사 나오고 볼 일 볼때도 너무 아프고 앉았다 일어날 따 너무 아프고
    가스 너무 차고 너무너무 아파요 진짜 너무아파요

    12/6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수치는 800으러 올라가ㅛ는데 정상임신이라면 1000쯤 돼야해서 괜찮다고 하셔서 걱정 됐지만 일단 피검사만 하규 주사는 더 안맞고 왔습니다 3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하셔서 그따 가보려고요
    그리구 증상은 거의 없는 정도애요 진통제 같이 먹으니까요 불안하네요 좀 주의사항 제대로 알려주는 것도 ㄴ없도..

    12/10
    병원갔는데 피검사 수치 400대로 떨어져서 잘 진행되고 있더고 하네요
    일주일 후에 또 방문하고 아직 출혈은 없고 복통도 많이 줄어서 거의 없는 정도에요


    수정하면서 더 적어볼게요
    궁금한 거 있으면 적어주시고
    혹시 mtx 주사로 해 보신 분들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 후기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밀댓글로 안적어주셔도 돼요.. 남들도 다 보고 정보 얻어갔으면 좋겠어서요 다른 곳 다 바ㅘㅆ는데 비댓이라서 정보를 못 얻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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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걱정 많았던 수술이 잘 끝났어요..

    후기톡
    모몽가
    24.12.02
    부모님 반대로 2년 만난 남자친구와의 사이에 생긴 아이를 지웠습니다.
    부모님은 남자친구를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제가 지금은 너무 어리고 일찍부터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고 중절을 권하셨어요.
    남자친구도 저의 부모님 뜻을 따라 주기로 했고요.
    그래서 수술을 할 병원을 검색하던 중 우연히 토닥톡까지 가입하게 되었고
    후기와 추천등을 통해서 병원 검색하고 이틀전 수술 받고 왔습니다
    걱정하면서 전화로 상담하는데도 친절했어요

    제가 너무 둔했는지 6주가 되어서야 임신인걸 인지하고 7주차에 수술을 받고 왔습니다.
    저는 불안병이 심해서 병원 정하기 전에 걱정이 너무 많이 됬어요.
    수술이 잘못되서 불임이 되면 어쩌나 수면마취에서 못깨어나면 어쩌나 아프면 어쩌나 등등요.

    저는 병원선택을 하면서 2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선택했어요
    첫번째는 수술 경험이 많은곳 두번째는 여자선생님인곳 이었어요
    높은 주수 수술도 많이 하는 병원이라고 하기에 일부러 선택했는데 수술은 잘된거 같아요
    7주 수술비는 유착방지제 포함 70만원 이였고 영양제는 선택이였어요.
    회복을 위해서 영양제 선택해서 맞은게 효과가 있었는지
    출혈이 있긴 하지만 통증도 없고 다음날 부터 일상생활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네요.
    출혈은 2주정도 더 있을거라고 하셨어요.

    몸은 괜찮은데 생각과 달리 마음이 무거워요
    앞으로는 피임 잘해서 내가 원하는 때에 건강한 아이를 갖으려구요
    여러분들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정말 수술한게 맞나 싶을 정도로 금방 끝나더라구요

    병원정보 궁금하심 댓글 주세요. 확인하는데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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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0
    토닥 4
  • [대전] 겁 지대많은 자의 5주차 수술후기입니다 •ᴗ•

    후기톡
    둉히
    24.11.30
    수술 전까지 불안한 마음을 이 곳에서 정말 많이 검색해보고 정보도 받으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혹여나 수술 전 두려움에 떨고 계실 분들을 위해 후기를 적어봅니다 :)
    긴 글과 글재주가 없어서 가독성이 떨어지겠지만 이해 부탁드려요 ㅎㅎ

    ㅡ! <<<< 편의상 제가 두려웠던 포인트 적어놨습니다!

    저는 원래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해 두세달 생리가 밀리기도 해서 별로 심각성을 못느끼고 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유달리 그 날따라 테스트기를 해보자고 하기에 대수롭지않게 테스트기를 했는데요...

    저녁에 했음에도 선명하게 보이는 두 줄을 보면서도 아니겠지~ 내일 아침이면 괜찮겠지~ 하며 안일하게 있다가 다음 날 아침에 더 선명해진 두 줄을 보고 멘붕에 빠졌습니다.. 저는 극초기라 증상도 크게 없었어서 가슴이 좀 부었길래 곧 생리할거다~ 했던 것 같기도 해요. 입덧도 뭣도 없었어서 더더욱.. 남자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둘 다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지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네요..

    둘 다 펑펑울고 이야기를 마친 후 다음 날 바로 진료되는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채팅으로 충분히 상담 드린 후, 일단 질초음파만 받기로 하고 병문에 방문 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간호사분이 친절하셨어요. 워낙 후기도 많았어서 그랬는지 익숙하지만 조심스럽게 물어봐주셨어요. 다른 질환 가진 사람들 대하듯 해주시는 게 오히려 과잉으로 걱정해주시는 것보다 마음이 놓였습니다. 질초음파 찍었는데 집이 안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 주에 오면 보일 것 같으니 다음 주에 와서 다시 검사하는 걸로 하고 시중에 파는 테스트기 정확도가 애매하다고 하셔서 병원에 전문 테스트기로 소변검사 임신 확인 후 마무리했습니다.

    ㅡ! 제목에도 적어놨듯이 겁이 정말 많은 사람이고, 수면마취 경험도 없을 때라 더더욱 걱정이 많았어요. 수면마취할 때 느낌이 어떻다던데 정말 무서울 것 같았고, 중간에 깬 분도 있다고 하시고, 수술 과정 중에 천공이 생길 수도 있대서 또 무서웠구요.. 정말 많은 걱정이 되어서 기다리는 일주일 내내 잠을 거의 못잔 것 같아요.

    다음 주가 되어 2차 질초음파를 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기집이 보여서 물어봐주셨어요. 수술일정을 따로 잡을 것인지 당일에 진행할 것인지 물어봐주셔서 하고 가겠다고 하고 바로 수술동의서 제 인적사항만 적고 수술 후 주의사항 전달 받은 뒤 소변보고 회복실에 가서 엉덩이주사로 항생제 놔주셨습니다. 모든 과정을 친절하고 천천히 안내해주셔서 또 마음이 놓였어요. 의료진 분들께 다시 감사함을 느낍니다..
    주사놔주시고 치마로 환복한 뒤 속옷은 전달드렸어요.

    ㅡ! 또 무섭다는 후기가 있어서 의학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곳인가 했는데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 나름 따뜻한 인테리어로 되어있어 1차 안심이 되었고, 오른 팔에 라인 잡아주시는데 너무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이제 정말 시작이구나...

    ㅡ! 긴장할 걸 알고 계시니 귀에 피어싱 보시며 이런건 염증 안나냐며 질문해주시고 긴장 풀어주시며 가벼운 스몰톡을 하니 긴장은 금새 풀렸어요. 마취 직전에 중간에 깨는 분들 많이 없냐며 질문했더니 고민하시다 선생님들이 다 보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금방 끝난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안심하고 수면마취 한다고 이야기 해주시고 얼굴이 조금 따가울 수 있다고 하셔서 무슨 느낌일 지 또 걱정했는데 얼굴이 좀 화끈거리다 잠에 들었던 것 같아요.

    ㅡ! 수면 마취 거의 끝무렵 쯤에 살짝 깼는데 다행히 모든 과정은 다 끝나있었고, 선생님들끼리 무어라 이야기하시는 말소리와 패드와 속옷이 입혀지는 느낌, 열심히 팔 주무르고 계시는 느낌이 났는데 그 모든 게 체감으로 한 2초정도? 굉장히 빠르고 일사분란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잠에서 깨서 비몽사몽하고 있는데 어깨를 쳐주시며 일어나라고 하시는 말씀에 일어나써용... 헤롱헤롱 이야기했던 게 생각나네요.. 수치.. 수술대 계단 내려오며 양쪽에서 선생님들 부축받아 회복실까지 함께해주셨고, 추가적인 주사 없이 영양제와 수액(?) 맞고 왔습니다.
    ㅡ! 다들 이 때 배가 정말 찢어질 듯 아프다 죽을 것 같다 생리통의 몇십배 아프다 하셔서 또 걱정했는데 생리통이 없는 편이어서 그런건 지 사람차인지 주수가 적어서인지 저는 또 괜찮았어요..ㅎ

    보호자 분 불러드린다고 남자친구가 들어왔는데 수술 전까지 괜찮은 척 한다고 하하..하다가 수술하고 나니까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보통 1시간 쉬셨다고 하던데 저는 30분 맞고나니 수액 다 맞고 괜찮아져서 귀가했습니다.

    몸은 아무렇지 않은데 정신적으로 사건이 너무 많았고, 남자친구도 그냥 쉬는게 낫겠다고해서 바로 귀가해서 바로 일상생활 했어요.

    수술 후 마음은 새 생명에게 너무 미안함과 내가 지금 이 수술을 하고 나중에 찾아올 아이를 바라는게 맞을까 죄책감도 컸지만 현재 이 세상에 나온다고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저 나름의 합리화일 수도 있겠네요. 합리화라도 마음을 다잡고 있는 것 같아요. 더 행복할 수 있을 때 같은 아이가 찾아와주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추가로, 총 비용은 첫 날 초음파 4만 얼마정도 + 수술비 60 해서 65 언더로 했어요.

    보호자는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꼭 동행하시길 추천드려요. 모든 신체적 증상을 다 겪는 건 여자인데, 그마저도 못해주는건 정말 심리적으로도 힘들 것 같더라구요. 저는 차마 부모님께도 친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서 남자친구가 동행해준 게 정말 큰 힘이 되었었는데 모두에게 그 축복이 향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의료진 분들이 사람 성향에 따라 조금은 기계적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저는 너무 친절하게 느껴졌지만 제 후기만 보고 또 가셨다가 실망하실 수도 있을까 염려차 적어둡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저의 새로운 인생을 선사해주신 의료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가적인 질문은 다 성실히 답변해드릴테니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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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대구] 당일수술로 끝냈어요

    후기톡
    Aal68
    24.11.29
    병원 문여는 시간에 맞춰서 가서
    초음파해보니 아기집이 바로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중절수술 상담하고 일단 나왓다가
    다시 오후에 병원가서 바로 수술했습니다
    그냥은 60만원인데 유착제? 그거까지 해서
    현금가로 70만원이였어요
    후련하긴한데 기분이 참 미묘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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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인천] 6주차 흡입술 후기

    후기톡
    비비빔
    24.11.29
    수술후기
    인천 중절수술 검색하면 상단에 나오는 병원 이용했구요
    6주차 수술+유착방지제 포함해서 59만원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수술 전 초음파 검사비 비보험 6만원정도 나왔고요
    수술 후에 병원 3번정도 와야한다고 하셨는데 이 금액은 59만원에 포함되있는 거 같아요 수술 다음날 병원 갔는데 초음파랑 소독 진료비 따로 안 받으셨어요
    수술 전 서류 사인은 상담실같은 방에서 진행해주셔서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었어요 회복실은 1인실로 창가쪽에 싱글침대 주시는데 겨울이라 너무 추워서
    남자친구랑 제 겉옷 덮고 이불 덮었는데도 몸이 떨리더라구요
    수술 후 통증은 많이 없었고 출혈도 아예 없어서 살짝 불안하네요
    오늘이 이틀차인데 수축약 넣어주셨는데 생리통같이 배 아픈 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요 아 대변 볼 때 자궁구??가 왜이리 아플까요 ㅠㅠ... 이게ㅜ제일 힘드네요.. 그리고 수술 후에 우셨다는 분들 꽤 계신데 저도 마취 깨고나서
    왜인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금액이랑 여의사분들로 만족스러웠는데 수술실이 조금 불편했어요 수술 기구 덮는 초록 천이 살짝 피가 묻어있더라구요 위치 보니까 제 엉덩이 받치는 부분인데 피 묻어있는게 제 전 수술 받으신 분들 피인거 같고.. 비위생스러운거ㅜ같아서 ㅎㅎ... 회복실 추운거랑 수술실이 좀 별로 인 거 말고 다들 친절하셔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임신확인 후 수술 전
    피임약 먹다가 복용 주기가 꼬였을 때 실수한 게 임신했나봐요
    휴약기에 생리가 늦어지는데 pms처럼 가슴 붓고 몸이 피곤해져서
    테스트기 했을 때 연한 두 줄 확인하고 바로 산부인과 갔습니다
    다른 병원도 많았는데 혹시 모를 임신까지 예상해서 수술받은 병원으로 갔어요
    테스트기 확인 후 첫 병원 갔을 때 초음파로 보이지 않아서 피검사 했을 때
    수치가 17로 완전 극초기여서 더블링?으로 이틀 뒤 다시 피검사했을 때
    수치가 두배로 올라가면 임신 맞다고 하셔서 재검사때 임신 확인 받았습니다
    당장 남자친구나 저나 대학생이라 책임질 수가 없어서 얘기 후에 지우기로 했고
    카드결제는 기록 남을 수 있다고 해서 현금 마련하느라 당장 수술 못하고 6주까지
    끌었네요... 입덧 시작하고 학교 다니다가 헛구역질하고 몸이 무거워서 결석도
    하면서 아이의 대한 죄책감보다 우울감이 더 심했어요 왜 약을 이상하게 먹어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제가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 남자친구와 관계가 서먹해질까봐
    무섭기도 했어요 여기서 후기 보면서 더 서로 챙겨주게 됐다는 걸 들으면서
    그럴 수 있을까 했는데 과한 걱정이였네요 막상 수술 후 회복실에서 챙겨주면서
    대신 아프지 못해서 같이 울어주는게 제일 안심이 됐던 거 같아요
    다들 너무 걱정 마시고 안심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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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원주] [원주] 3~4주 중절수술 3일차 후기

    후기톡
    반딧불
    24.11.28
    저도 처음에 임테기에 찍힌 두줄을 보고 많이 당황했었지만, 토닥톡에서 많은 조언을 구하고 후기를 통해 애기를 잘 보내게 되었어요. 저도 조금이나마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몇 자 남겨요.



    저는 11월18일에 임테기를 통해 2줄인 것을 확인하고 많이 당황했지만, 토닥톡을 통해 터미널 근처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수술 가능함을 확인하고 11월23일 토요일 아침에 방문하여 초음파를 먼저 했어요. 병원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간호사분들은 대체적으로 친절하셨고, 원장님은 조금 차가웠어요. 아침에 일찍 갔지만 환자가 엄청 많았어요. 초음파를 할 때도 원장님이 계속 애기를 낳는 건 어떤지, 짝꿍이랑 상의하고 오라고 몇 번이나 말씀하셔서 조금 속상했어요ㅠㅠㅠ 저도 제 애기인데, 사랑하는 사람의 아기인데 능력이 되었으면 낳았겠죠 ㅠㅠ 그리고 수술날짜를 잡고 집에 갔어요. 초음파 비용은 ‘임신’으로 기록하지 않아 36000원 정도 지불하였어요.



    수술당일은 수술 4시간 전부터 금식을 했어요. 병원에 가서 먼저 수납부터하고 짝꿍이 수술동의서에 서명을 하니 회복실로 안내해서 치마로 갈아 입으라고 했어요. 비용은 기록에 안 남게하기 위하여 70만원 현금으로 지불하였어요. 짝꿍이 약 받으러 약국에 간 사이에 저는 회복실에서 치마로 갈아입고 수술실로 들어가서 누웠어요. 체감상 한 10분? 누워있었는데 그때 너무 무서웠는데 간호사분이 너무 큰힘이 되어주셨어요. 이 수술은 흔한 수술이고, 원주의 대부분 산부인과에서 다 하고 있는 수술이라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취도 잘 될테니 넘 두려워하지마라 등등.. 참 감사했어요.. 수술 중 팔을 움직일 수도 있다고 팔을 묶고 영양제 맞고 있는데 원장님이 들어오셨는데 진짜 인사 한마디 없이 쳐다도 보지 않고 바로 수술 준비부터 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취약을 맞았는데 진짜 몇 초 지나지 않아 기절했어요. 그리고 눈 떠보니 회복실에 누워있었고 짝꿍 손을 잡고 울고 있었어요. 간호사분 말로는 제가 스스로 걸어서 회복실까지 왔다는데 기억이 없어요 ㅠㅠㅠ 짝꿍에게 애기가 떠났다고 기억해줘야한다면서 울었다는데 그것도 기억이 없어요 ㅜㅜ 정신 좀 차리고 한 10분 정도 누워 있다가 귀가했어요.병원에 들어서서 나갈 때가지 한시간 정도 걸렸어요. 귀가하면서 삼겹살을 먹었는데 통증 없이 잘 먹었어요. 근데 밥 먹고 산책 좀 했는데, 걸으니까 조금 아파서 바로 귀가했어요. 집에와서도 별 생각없이 씻고 누웠는데, 문득 애기한테 너무 미안해지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ㅜㅜ 다른 엄마를 만났으면 행복하게 세상 밖으로 나왔을 텐데, 괜히 못난 나를 만나 빛도 못보고 사라진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ㅠㅠㅠ



    화요일에 수술하고 오늘까지 3일차인데, 다른 분들은 출혈이 있다던데, 저는 출혈도 없고 통증도 없어서 바로 일상생활 잘 하고 있어요.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약도 잘 챙겨 먹으면서 몸을 조금 아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 임테기 확인하시고 걱정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꼭 말씀 드리고 싶어요 ㅠㅠ 너무 겁 먹지 말고, 수술 받으면 된다고.. 수술 받을 때 웬만해서는 짝꿍이랑 같이 가세요. 저도 처음에는 혼자 다녀오려고 했는데, 수술 직후에 통증이 있어서 짝꿍이 옆에 있어주면 많이 든든해요.



    궁금한 문의사항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세요. 다 말씀 드릴게요.



    애기야, 잘 가..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를 품고 있었던 3주 동안 그래도 행복했다 ㅜㅜㅜ 다음에 준비되면 그때 와줘~ 그때는 태명을 소나무로 짓고 평생 예뻐해줄게~ 미안해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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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대구] 소파술 7주차 후기 2탄

    후기톡
    네이밍몬
    24.11.28
    수술한지 벌써 꽤 지났네요
    원장님이 상담때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면역이랑 컨디션 관리 신경쓰면서 지내니
    몸이 예전이랑 달라진 것 같거나 별다른 후유증은 없습니다

    1탄 후기글 올렸을때 병원 알려달란 분들이 많았는데
    제가 어플 확인을 잘 못해서 답들이 좀 늦어버렸네요 ㅜ

    저는 제가 갔던 병원 시설이나 원장님 가격 다 너무 만족합니다
    산부인과 꼭 잘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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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MTX 주사 5일차의 변화

    후기톡
    못말리는피치
    24.11.26
    지난주에 맞았고 특별한 증상은 없어요

    컨디션이 약간 떨어지는거 말고는 주사 맞기 전이랑 크게 다른 것은 없어요

    아! 근데 한번씩 어지럽기도 하고 배가 콕콕 아프기도 한대요 출혈은 없네요

    이번주에 병원가서 검사 예정인데 선생님이 보통 주사 1번만 맞는다고 했는데 큰 변화가 없으면 2차까지 하는게 좋으려나요??

    검사랑 진료 받아보고 고민한번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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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대구] 14주 중절수술 하고 왔어요

    후기톡
    이기자이기자
    24.11.26
    14주라 대략 난감했는데 토닥톡에 계신
    많은 분들의 조언으로 중절 병원 잘 알아보고 가게 됐네요
    아직 2주 지난 지라 생리는 기다리고 있는데
    혹 제 경험이 도움이 될까 써봐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근데 당장은 아직 서로가 서로의 일에 빠듯해서 여유가 없거든요
    이런 상황에 아이가 덜컥 생겨버려 한동안 머리가 복잡했네요
    서로 밀고 당기고 계속 의견이 안맞으려다
    결국에는 아이와 서로를 위해 정말 계획이 있을 때 아이를 낳기로 했어요.
    하지만 중절이 참 부담이 크더라구요.
    특히나 여자 쪽에서 감당하는 심리적, 신체적 아픔이 센지라,,

    주수가 커서 병원도 어딜가야되나 고민이 많았어요
    그나마 토닥톡을 알게되어 이렇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밤 늦은 새벽 토닥톡 문의를 했는데 친절히 잘 답변주셔서 정말 놀랐네요
    예약은 바로 다음날 해서 잘 다녀왔어요
    담당원장님께 수술 관련해서 상세히 설명해주셨고
    상담 후에는 금요일 오전 수술 진행 예약했습니다
    (당일은 어렵다고 하셨어요 주수가 많이 진행돼서)

    수술 전 약물처치하고 2시간 있다가 수술 진행했고
    생각보다 오래는 안걸렸어요 걱정했던거 보다는,,
    다음날은 소독하러 갔었고 다행히 1주 뒤에
    원장님께서 특별한 문제 없다하여 잘 쉬고 있네요
    생리가 아직 안터져서 약간 심란하지만 그래도 이르니 기다려보려구요
    이렇게 보낸 아기,, 14주나 저랑 같이 있었는데 이렇게 떠나가니
    마음 한켠이 공허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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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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