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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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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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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soorima
    26.06.11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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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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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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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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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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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올라온 게시물

  • [울산] 5주차 중절 수술 후 몸조리 한약

    후기톡
    헬미이333
    24.10.21
    5주차 중절 수술 후 몸조리 한약 추천해주세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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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창원] 쌍둥이 중절수술..

    후기톡
    탈퇴회원
    24.10.21
    임신초기 쌍둥이
    중절수술 소파술 하셨던 분..
    몇주차에 총비용이 얼마드셨는지 정보부탁드립니다..
    쌍둥이는 비용도 두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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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ksese
    24.10.20
  • [서울] 24주 중절 후기

    후기톡
    ndhsjsjz
    24.10.20
    원래 둔하고 이것저것 많은 것에 치이다보니 몸도 못 챙기다가 20주쯤에나 생리를 너무 안 한다 싶어 혹시나 테스트기 해봤다가 알았네요… 하필이면 상대방이 전남자친구이고 아직 둘다 대학생이라 비용 때문에 수술은 조금 더 늦어졌어요

    원래 거주하는 곳 근처에서는 중기 수술을 진행하는 병원이 아예 없어서 못할까봐 불안하기도 했지만 토닥으로 다행히 조금씩 병원 정보나 수술 관련 후기들도 보면서 조금씩 막연함이 사라지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병원은 토닥에서 조언 구하기도 하고, 경기/서울권 병원에 전화상담 후 비용 안내 받고 마련한 뒤 예약했습니다 유선상으로도 친절하게 상담해주시니까 거리가 있으신 경우 먼저 전화 상담 받고 확실하게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상대방과는 이미 연락을 나눈 상태였기에 함께 동행했습니다 저녁 시간대에 예약했었고 유도분만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더라구요 방문 후 동의서 작성하고 초음파 받아보니 역아여서 조금 걸릴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사정상 다음날에 쉬거나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기에 영양제 3개 전부 맞았습니다

    입실 후 금식하고, 2시간마다 내진 오셔서 수축제 먹고 혈압 재고… 반복했어요 초반에는 괜찮다가 점점 약이 늘어날수록 배뇨감, 몸살기운 때문에 조금 고생이었던 것 같아요

    다음날 오전 11시쯤 라미 넣고, 양수 터지고… 약 먹고 있다가 2시쯤 진통오는데 저는 이때가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아파서 그냥 절로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수술실 안내해 주시는데 걸어갈 힘도 없고… 그 뒤로는 힘 주라 하셔서 힘주고 수면마취해서 딱히 아프거나 그런 건 없었어요 정말 눈감았다 뜨니 모든 게 끝나있더라구요 외래 한번 보고 주의사항 안내받고, 약처방 받아 내려왔습니다

    제가 예약한 병원은 남자원장님이 진행하신다 하셔서 조금 망설이기도 했는데 더 주수 커지면 안 되겠다고 생각과 조급한 마음이 컸기에 많이 알아본 것도 아니었지만… 알아봤던 곳 중에 가장 저렴한 곳으로 예약했어요 병원마다 가격대가 너무 상이하더라구요 다행히도 원장님이나 간호사분들 다 친절하셨어요

    이제 거의 일주일 되어가는데 어찌저찌 수술은 진행하여 후련함과 동시에 형편, 상황 전부 책임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기에 스스로에게 많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싱숭생숭해지네요

    임신 여부에 대해 인지했을 때 부모님께 말씀드릴 수 없기도 하고, 상대방이 전남자친구이다보니 원래는 말하지 않고 혼자 짊어지려 했기에 너무 불안하고 힘들더라구요 이 글이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따로 쪽지나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빠르지는 못하겠지만 최대한 답변드릴게요 편하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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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9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dusdus11
    24.10.19
  • [서울] 안녕하세요.. 오늘 병원 다녀와서 쓰는 글

    후기톡
    아이이
    24.10.19
    흠.. 남자친구랑 친구 한명한테만 딱 말하고 그 누구에게도 더이상 말하고싶지
    않아서 이렇게라도 써보려구요

    목요일날 임테기를 하고 너무 선명하게 두줄이 나와서 진짜 울음부터 나오고
    헐레벌떡 뛰어서 화장실을 나온 순간이 아주 선명해요..

    어떡해 어떡해라는 말만 계속 눈물만 계속 낳아야하나 말아야하나
    이게 맞는건가 내 인생에 이런일이 일어 날 수 있는 일이구나

    제 나이 28살이고 남자친구는 27살인데 그리 어린 나이도 아니지만
    임신이 되기 전엔 이정도의 나이면 애기가 생기더라도 지우는게 옳지않다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막상 내가 겪고있고 현실에서 .. 계속 생각을 해봤을 때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선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태어나면 어떻게든 키우겠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양쪽 부모님께 얘기, 친구들 회사사람들 , 내가 꿈꿔왔던 결혼식, 신혼여행, 신혼생활.. 애기랑 살 집 ..

    모든걸 생각해봤을 때 지금 이 상황에서 낳고 키우는건 너무 막막하다고 생각했어요 이것 또한 핑계겠죠 ..

    어제 남자친구랑 얼마나 울었는지 머리가 아파서 잠들었어요
    남자친구랑 안고 울고있는데 마지막으로 같이 안고싶어서 초음파 사진을 저희 품 사이에 두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남자친구도 본인이 울면 제가 더 슬플까봐 소리 안내고 끅끅대며 우는데 그것도 미칠 것 같았고 ..

    초음파 사진만 보면 미칠 것 같고 죄책감 들고 심장소리가 자꾸 귀에 생각나고
    그치만 아직은 직면하는게.. 너무 너무 무서워 중절수술을 결정했습니다..

    너무 미안하고 못된 나라서 ..너무 힘들어요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조용하게 흐르네요 ㅠㅠ..

    이 글을 읽은 분들도 너무 힘드시죠 .. 분명히 저랑 같은 마음일걸 알기에 마음이 더 무겁습니다 .. 위로받고, 위로하고싶어 글 남겨요

    힘내시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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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천안] 6주 중절 후기

    후기톡
    우오아오아우어
    24.10.19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지금 중절수술 한지 3일차 되었고 아직 실감이 나지도,
    평생 누구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 생긴 것만 같아 찝찝한 기분은
    떨쳐낼 수 없네요.. 부모님께서는 아기 아빠의 존재를 모르고 계셔서
    더더욱 말씀 못드리고요..

    산부인과에 간것도 수면마취도, 수술도 모든게 다 처음 경험해본 것들이라
    솔직히 많이 무서웠어요
    생리는 저번 달 초에 했고 관계는 생리 끝나고 10일 정도 되는 날 가졌습니다
    생리 주기는 완전히 정확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거의 어플 주기상 비슷하게 해왔던거 같아요
    피임 도구를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정말 후회 되는 일 이지만 질외사정을 했고,
    배란일도 피해갔기에 안일하게 생각했던 그 시간을 되돌리고만 싶네요..

    여튼 생리가 멈추고 뭔가 불안한 마음이 들어 임테기를 해봤어요
    임테기는 관계 후 한달 조금 안되었을 때 했는데 선명하게 두줄이 나오더라고요

    아이 아빠한테 바로 연락을 했고 그 주에 바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이 아빠도 어리고 저도 어리기에 둘 다 걱정이 컸던 것 같아요..
    병원은 토닥톡에서 추천 받아서 갔는데 후기는 저는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들도 다 친철하시고..

    비용은 아이 아빠가 전부 부담하는 걸로 했고요..
    가자마자 접수 하고 예진하고 진료실 들어가면 초음파를 바로 봐주세요
    저 같은 경우는 이제 막 5주에서 6주 넘어가고 있었고 심장은 아직 뛰기 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아기집이 보이면 바로 수술 가능하다 하셔서 바로 수납하고 수술 들어갔습니다.

    수술실 들어가서 담당 선생님 뵙고 눈 감앗다 뜨니 회복실이더라고요?

    원래는 마취 깨는 시간이 보통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왠걸 수술 끝나고 회복실 들어온지 5분만에 일어났네요

    통증은 하나도 없고 몸에 이상도 없어요
    오늘 두번째 방문으로 소독하고 왔어요

    이제 다음주에 한번 더 와서 초음파로 확인 하면 이제 모든 절차는 끝난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이런 일이 왜 나한테 생기나.. 혼자 자신을 많이 자책하고 우울하고 그랬는데 다 끝나가는 지금 생각해보면 운이 안 좋았을 뿐이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지금 저와 같은 마음으로 아파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쪽지 주세요
    여기서라도 실컷 털어놓고 정보 공유 해봐요

    병원 정보나 궁금하신 점 쪽지나 댓글 남겨주시면 설명 드릴게요!

    구구절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앞으로 행복한 일만 생길거예요. 힘내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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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8
  • [대전] mtx 주사 (2차) 종결까지 후기입니다

    후기톡
    내말이계란말이
    24.10.18
    *긴 글 주의*
    mtx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나 후기가 없어서 토닥톡에 가입했구요
    여러 사례가 있어서 보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기에 후기톡에 기입합니다

    https://youtu.be/g7uqha0abEs?si=ew7tbBZLcxLduY_H
    토닥톡도 많이 보시는 것 보다는 위 링크로 전문의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mtx 주사가 어떤 주사인지, 어떤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 종결까지의 원리를 말씀해주시기 때문에 꼭 시청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9월 마지막 주 :항상 생리 규칙적이나 딱 지난달에 생리를 2주 빨리 했음 (8월)
    8월 둘째주에 생리하고 -> 넷째주에 다시 생리를 한 셈 /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생리 불순이 생긴 것 이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9월 예정일에서 부터 + 7일까지 기다림
    남자친구가 있었고 9월 1일부터 성관계가 잦았어서 임신 가능성 있다고 생각
    + 러닝 하는데 1km 뛰었는데 갑자기 속 울렁거림 및 가슴 통증으로 직감적으로 느꼈음

    9/30 : 아침 첫 소변으로 얼리 임테기 일반 임테기 2개 사용임신 확인 , 네*버 검색으로 중절가능 한 산부인과 바로 방문 , 피검사 X
    정말 0.1cm 만한 아기집처럼 보이는 형체와 두꺼워진 자궁 내벽 초음파 확인
    원장님께서도 임테기 보시곤 임신은 확정인 거 같다고 하심
    주수로는 4주정도 예상하시고 9월 첫째주 성관계 시기에 수정 된걸로 확인
    자궁에 큰 이상 없었고 평소에 건강한 편 , 주사 맞고 수액 맞고 귀가

    아직 극 초기이기에 약물 중절/ 소피술 중절 둘 다 가능했으나 약물 중절 선택
    ‼️ 비용 : 비보험으로 진행하여 현금 60만원 (only 현금만 가능)
    + 초음파 비용 63200 (mtx 주사가 간에 좋지 않다고 하여 영양주사 3만원까지 포함 된 가격) + 약 값 14300 + 2차 주사 때 약 값 13000
    = 총 70만원 가까이 듬 ‼️

    mtx 1차 + 약 7일분 (자궁 수축제 알약 타입)
    -> 주사 맞고 직후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설사
    이 후 몸의 변화나 출혈 없었음 / 처음 자궁 수축약 먹었을 때 생리하기 전 아랫배가 붓는 것 처럼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만 있다가 이 느낌 마저도 나중엔 사라짐
    너무나도 평범하게 일상생활이 가능했어요 , 하지만 출혈 = 종결이기 때문에 주사 효과가 너무 없는 건 아닌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mtx 2차 (10/7 병원 방문) + 질 안에 넣는 자궁 수축제 3알 + 먹는 약 5일분(하루 3회 복용에서 4회 복용으로 늘림)
    -> 소량의 출혈도 없었다고 하니 초음파 보셨고 초음파상 애기 집은 실상 거의 사라졌고 자궁 내벽 두께도 줄어든 상태였어요 큰 아픔 없이 약효가 진행 된 거 같아 제 몸과 찾아온 생명에게 미안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자궁 수축 조금만 더 진행하고 주사 2차 맞으면 출혈 진행 될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2차 주사 D + 1 : 식욕 저하 , 차 타서 이동 하는 내내 메스꺼움 및 멀미 증상 느낌 (원래 평소에 멀미 전혀 안하는 타입) , 카페인 음료는 아예 못 먹었고 핫초코 같은 메스꺼운 거 달래주는 음료만 먹음 , 집 가서 설사 및 감기 기운 시작으로 잠 들기 힘들어함, 새벽에 오한 느낌

    D+2 : 일어나서 몸살처럼 컨디션 저하 있음 , 괜찮았다가 아침 약 먹으니까 다시 메스꺼움 시작, 점심 먹고 급체 처럼 컨디션 정말 급격히 저하 (감기몸살 심할 때랑 똑같아요), 반차 내고 집에서 계속 잤습니다, 저녁 약 먹고 좀 아픈 거 같으면 계속 내리 자구요 자궁 수축 약 먹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D+3 : 언제 그랬냐는듯 오후부터 컨디션 회복 및 갈색혈 비침 (출혈 시작 징조)
    저녁 약속 및 가벼운 산책 및 유산소 가능

    D+4 : 본격적인 출혈 시작 / 생리대 중~대형 찰 만큼 덩어리 혈 나옴/ 약 복용도 병행 했으며 이제 아프지 않았습니다 일상생활 완전 가능

    이 후 출혈량 줄고 소변 볼 때나 팬티라이너 묻을 정도의 양만큼 갈색혈 나올 때 10/16 에 병원 가서 초음파 보고 자궁 확인 후 종결 됐다고 최종 판정
    자궁 소독 및 질정 넣어주시고 끝 , 피임 시술도 생각해보고 있다하니 상담 도와주심 (임플라논)

    -> 남자친구가 비용 부담도 같이 해주고 옆에서 정말 많이 신경써줬지만 아픈 건 여자입니다 .. 약물이든 수술이든 내 신장에 무리가는 행동이니 정상 생리 시작하면 피임 시술 할려고 합니다
    약물은 주사 한 번이면 괜찮겠지? 하실 수 있지만 무리가 가는 건 매한가지 입니다! 내 몸에 기구가 들어오냐, 약물이 들어오냐 차이고
    Mtx는 애기집이 진짜 작게 보이는 초기 주수에 하는 게 맞고 걱정이나 불안이 많으신 분들은 종결까지 3주는 잡으셔야 하기 때문에 참고하세요
    제가 다닌 병원은 1인 여자 의사셨고 차분하신 편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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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mtx 2주차

    후기톡
    비공개전환
    24.10.18
    중간에 수축주사 한번 더 맞았어여 mtx는 한번만이고

    주사 맞고 엽산제 포함된 비타민제 먹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혹시 몰라서 먹고 있던 유산균, 밀크씨슬 그냥 다 복용 중단하고 있어요

    피검 했는데 수치가 주사 전보단 낮아지긴 했는데 아직 임신 중단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래요 그냥 시원하게 피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다음주엔 될수있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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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서울] 20주 수술 못할까봐 걱정했네요;;;

    후기톡
    gqqdsfe
    24.10.17
    20주는 유도분만 아니면 안된다는 말을 봐서 설마 진통을 그대로 다 느껴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수면마취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수술 받았어요

    소파술? 방식이었어요

    서울에 경력만 20년 넘으신 여자선생님 계셔서 하루라도 더 늦출 수 없어서 수술 받았어요

    20-21주까진 수술로 가능한데 아기 크기에 따라 비용도 달라지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ㅠㅠ

    제가 수술 받은 곳은 주수에 따라 금액대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긴 했는데요추가비용 때문에 사람따라 금액은 차이가 많이 날수도 있겠더라고요

    임신초는 유착방지제 포함이었는데 저랑 비슷한 주수는 별도 비용이었어요 영양제도 추가금 붙는거라.. 수술 생각 있으시면 다들 하루라도 빨리 병원 찾아가세요 시간이 아까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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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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