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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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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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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soorima
    26.06.11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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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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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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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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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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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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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임신중단(4주 2일차)-10. 21.

    후기톡
    어묵꼬치
    24.10.16
    저는 두 번 임신중단을 했습니다.
    그 때마다 토닥톡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후기를 올리지 않았는데,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단, 제 글은 참고만 하시고, 몸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바로 병원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지만, (첫 번째 임신중단은 6주 차여서 수술이었는데) 저와 꼭 맞는 경우는 한 개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일단 경과는
    '24. 9. 7. 마지막 생리
    9. 18. 성관계(이 때 수정된 것으로 추측)
    10. 6. 얼리 테스트기 선명한 두 줄
    10. 7. 병원 방문, MTX 투여
    (10. 10. 생리 예정일)
    10. 14. 병원 2차 방문, 주사 없음
    입니다.

    유의사항은
    1. 일주일 안에 반드시 병원 재방문 할 것
    2. 음주 금지
    3. 영양제 및 진통제 복용 금지

    담당 의사께서 이 세가지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특히 1번은 일주일 경과 이전 방문은 괜찮지만, 일주일이 넘어서 오면 안 된다고 신신 당부했습니다.

    포털 사이트 주수 계산기를 이용하니 4주 2일차였고,
    진료결과 아기집이 안 보였습니다.
    담당 의사께서 얼리 테스트기 갖고 왔냐고 물어봤는데, 소지하지 않아서 병원에서 다시 소변 검사하고, 혈액검사도 했습니다.

    4주차 이내이신 분들은 병원 방문하실 때, 테스트기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변 검사 전에 담당 의사께서 임신 여부에 대해 확정을 못하셔서, 아기집이 보이길 기다렸다 수술하는 방법 또는 혈액검사 결과를 보고 다음 날 MTX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 두 가지를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MTX 하고 싶다고 했고, 그래서 위에 쓴 것처럼 다시 소변 검사로 임신 여부 확인하였습니다.
    담당 의사께서 '초기라 효과(확률)가 좋을 것이다.'와 위 유의사항 및 MTX 가 항암제의 일종이고, MTX 투여(엉덩이 주사)와 함께 질 안 쪽에 자궁수축제를 넣어서 임신중단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10. 7.
    아침에 맞았는데 직후부터 몸살기운 + 입덧하듯 가벼운 냄새도 거북하게 느껴짐. 자궁수축제를 넣어서 생리통처럼 배 아픔. 일 하는데 어지러움.
    22시 즈음부터 출혈 시작. 생리만큼은 아니지만 팬티라이너는 감당이 안 되는 양. 피 색깔은 핑크에 가까움.(아마 자궁수축제 때문에 그런 색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는데 극심한 오한. 몸이 저절로 움츠러들고 턱이 달달 떨리는 느낌

    10. 8.
    아침에 일어나보니 식은 땀 범벅. 도저히 못 일어날 것 같고 회사 병가내고 싶음. 어제와 같은 양의 출혈, 조금은 나아진 복통, 여전한 입덧 유사한 증상, 잘 때 살짝 춥지만 조금은 나아진 느낌. 입 안 다 헐음

    10. 9.
    팬티라이너로 충분한 양. 생리 마지막 날 즈음 나오는 갈색 혈. 복통은 가라앉았지만 일상 생활이 불편할 정도임. 숙면 취할 수 있음. 입 안 다 헐음

    10. 10.
    팬티라이너로 충분한 양. 복통 가끔 있고 불쾌한 느낌이 드는 정도. 입덧 증상 여전함. 입 안 헐음 조금 나아졌으나 여전함

    10. 11.부터 10. 13.
    출혈, 복통, 입덧 증상 없음. 입 안 헐음 지속. 복통은 없는데 평소보다 몇 배는 피로함

    일주일 후 병원 진료결과, '아기집이 작게 보이는데 찌그러져 있다. 유산된 것으로 보인다.' 라는 소견이었습니다.
    자궁수축제를 넣었고, 처방이 없는 대신 아플 때 진통제 먹어도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MTX 는 맞지 않았습니다.

    10. 14.
    생리통 정도의 증상. 15시경부터 생리하듯 출혈 시작하다 21시부터 잦아들음. 입덧 증상 없고, 입 안 헐음 지속. 자려고 누웠는데 복통 증세 더 심해짐.

    10. 15.
    일어나보니 전 날 저녁 출혈이 없어 의아했으나, 일어나서 움직임과 동시에 출혈 시작. 오전부터 출혈양 줄어들어서 이후 팬티라이너 착용. 입 안 헐음 증상 동일. 복통 지속

    10. 16.
    소량 출혈로 팬티라이너 계속 착용. 복통 가끔. 입 안 헐음 지속

    첫 진료부터 오늘까지 제 증상을 최대한 상세하게 적었습니다. 최종 확인 후 정리해서 쓰려고 했는데, 점점 기억이 희미해져 갑니다.
    최종결과 및 경과는 계속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추가 정보는 일단 최종 임신중단 확인 전까지 성관계 피하라는 것이었습니다.

    MTX를 선택한 이유는, 수술을 했을 때 너무 고생을 많이해서였습니다.
    깨어나자마자 느꼈던 통증, 지속적인 배 땡김, 관절 통증, 두 달 정도 불규칙적인 하혈, 하혈 견디다 불안하면 일하던 도중 병원으로 달려간 불편함. 무엇보다 불안함.수술 직후 질염 및 방광염 발생, 염증 치료 후 자궁근종 발견, 6개월 간 근종 추적, 추적기간 내내 '근종제거도 소파술로 받는건가. 그럼 내 자궁은 괜찮을까? 나 앞으로 임신 가능한가?' 라는 불안감이 컸습니다.

    그렇지만 인터넷 찾아보니 MTX도 몸에 무리가 많이 가더라고요.
    제가 처음 임신중단할 때 잘 몰라서 수술보다 약물을 원한다고 했었습니다.
    당시 담당 의사께서 '6주라 안 된다. 약물은 보통 4주까지 쓴다. 그 다음부터는 고통도 심하고, 아기집 나온걸 본인이 봐야 하는데 정신적 충격도 있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때는 좀 그 의사분에게 서운함을 느꼈고, 수술을 강요당한 기분이었는데, 여기서 다른 후기도 보고 제가 직접 겪어보니 'MTX는 4주까지' 라는 말이 타당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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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7.
    아침에 출혈양이 많아지고, 색이 갈색에서 루비색으로 변함. 그러나 팬티라이너 착용 가능 수준.
    17시부터 출혈 양 증가. 피가 팬티라이너 옆으로 샐 정도.
    18시부터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복통 시작. 점점 통증 심해짐
    20시부터 생리 수준으로 피가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음.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복통 심함
    21:30 출혈양이 너무 많아 팬티라이너 감당 불가, 팬티 상당부분 젖음. 덩어리가 나옴(아기집은 아닌 것 같습니다. 평소 생리 때 가끔 나오는 덩어리 정도로 보였습니다.) 복통은 수술로 임신중단했을 때, 마취에서 깨자마자 느낀 그 고통의 종류, 강도와 유사. 입덧 증상 재발
    입안 헐은 증상은 많이 완화.

    출혈이 잦아들고 갈색 피가 나와서 방심했었습니다.
    평소 중형 생리대 + 팬티라이너 + 진통제 챙겨 다니다가, 하필 오늘 팬티라이너만 들고 갔습니다.
    퇴근해서 집에 오는데 혹시 샐까봐 조마조마 + 진통제 없이 수술 직후 느낀 고통 견디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블랙 진 입고 있어서 다행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수술이든 약물이든 중형 생리대, 팬티라이너, 진통제 꼭 들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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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8.
    밤에 자는데 한기 느낌.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는데 처음 보는 크기의 비교적 큰 덩어리가 떨어짐.(아기집인지는 모르겠어요. 느낌살 그런 것 같았어요.) 생리통과 유사한 통증 심함. 중형 생리대 3시간 간격으로 계속 교체. 극심한 피곤함. 몸살 감기 기운 있고 두통이 심함.

    10. 19.

    아침에 화장실 갔는데 어제보다 작은 핏덩어리 떨어짐. 여전히 두통 심함. 복통보다 두통이 더 신경쓰일 정도. 생리통 같은 통증은 어제보다 나아짐. 가끔 통증 극심해질 때 있음. 17시부터 출혈량 줄어듬. 두통은 여전

    21일 병원 방문 예정 앞두고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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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
    출혈양 줄어들어서 오전에 팬티라이너도 착용 안 함. 그러나 저녁 부터 소량 출혈 있음

    10. 21.
    소량 출혈 지속

    병원 검진 결과 임신 종결되었다고 합니다. 피 검사 하기 위해 피 뽑았습니다.
    담당 의사께서 내일 피 검사 결과 나온다. 당분간 출혈이 조금씩 있을 것이다. 3~4일 후에 생리 시작할 수 있다. 생리 끝나고 다시 병원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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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명동 19주 수술 무서웠는데 잘 된것 같아요

    후기톡
    올리브스무디
    24.10.16
    수술 당일 집에 돌아와선
    물도 죽도 못먹고 그냥 침대에만 누워있었어요

    생리통이 심한 편인데 그것보다 더 아픈 통증이... 근데 신기한건 다음날 되니 싹 없어졌다는거 그래서 오히려 몸에 이상이 있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 였어요

    다음날 초음파 검사 필수여서 수술 한 병원 다녀왔는데 피 고인것도 없고 결과도 좋다고 했어요

    수술 당일엔 식은땀도 나고 배도 아프고 울렁거려서 죽도 안넘어 갔는데 거짓말처럼 몸이 좋아지는게 신기...

    모든 분이 다 저와 같진 않겠지만 심한 통증은 하루면 좋아지는 것 같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19주 마취한 다음에 수술 받았고 카드 결제도 가능했어요

    기본 수술비에 추가금이 붙는데 추가금은 유착방지제랑 영양제였어요 이건 본인 선택사항인데 여유 있으면 유착방지제는 하면 좋은것 같고 영양제도 다는 못해도 하는게 회복에 좋은것 같아요 전 여기에 추가로 철분제도 먹고 있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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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대구] 8주차 흡입술 당일 수술(대구)

    후기톡
    스카이블류
    24.10.16
    저도 토닥톡을 보고 정보도 많이 얻고 도움을 많이 받았던 터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후기 남겨요

    이유가 어쨋건 임신 사실을 알게되었고 중절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원래 생리불순도 심하고 몸 컨디션에 따라 생리를 안하고 지나가는 달도 많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늦게 안거같아요
    중절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검사 후에 당일 수술 가능한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8주 진단 받아서 흡입술로 당일 수술받았어요
    애초에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정신도 없어서 수술 다 받고 나올 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그래도 수술 전에 이것저것 영양제랑 수액도 맞고
    회복까지 다 하고 상태 봐주시고 퇴원마쳤어요

    수술 전에 초음파랑 혈액검사 다 하고 유착방지제는 필요하면 하는 거같았어요
    그리고 수술하고 1~2주 정도 지나고 초음파 검사로 수술 경과 확인했구요
    전 다행히 다른 문제 없이 수술 잘 되었다고 진료받았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으시다면 수술할 때 맞는 영양제나 수액
    비싸더라도 좋은 거 맞으시고 병원에서 필요하다 하는건 왠만하면 다 하셨으면 좋겠어요
    수술자체도 몸에 좋지 않은데 그런 케어까지 제대로 하지않으면 몸에 무리 많이 갈거 같더라구요

    대략적인 과정들이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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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즁절 수술 하고 왔어요 후기남겨요

    후기톡
    쥐방울
    24.10.16
    어제 중절 수술 하고왔습니다 다른 글들처럼 수술은 10분 정도로 정말 빨리 끝나더라구요
    가서 초음파로 몇 주 정도 됐는지 상태는 어떤지 확인하고 선생님과 면담 후 수면 마치 동의서 쓰고 영양제 추가로 고르고 까지가 한 5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나왔을 땐 2시간 조굼 넘게지넜었어요
    칠 주 예상하고 갔는데 검사했더니 팔 주차로 나와서 8주요금에다가
    유착 주사 제외하고 영양제만 3개 추가해서 맞아서 350,000원 추가 됐어요
    영양제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항염이랑 아미노산 철분 이렇게 3개 맞았는데
    굳이 안 맞아도 될 거 같기도 하고 뭔가 수술과는 상관 없는 장사 같아서 돈도 아낄 겸 최대한 안 맞으려고 했는데 남자 친구가 맞으라고 해서 맞았어요 그래도 돈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ㅜㅜㅜ
    수술 복으로 갈아입고 영양제 맞으면서 수술 기다렸습니다. 수술복에서 모텔 까운 냄새처럼 꿉꿉한 냄새가 나서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ㅠㅠ
    근데 영양제 탓인지 모르겠는데 몸이 너무 쌩쌩 해요 마취 깨우고나서도 다시 잠이 안 들더라구요;; 저혈압이렁 빈혈이 심해서 몸이 안 좋은 게 항상 느껴졌었는데 임신해서도 더 그랬고 , 근데 몸이 이렇게 쌩쌩 해 본 게 너무 오랜만이에요
    빈혈이 조금 심해서 철분제는 꼭 맞으려고 한건데 임신 기운이 사라져서 그런 건지 몰라도 피곤함이 없어요 영양제 되도록 맞아주세요
    지금 수술 받은 지 10 시간 정도 지났는데 배 아픈 생리통 같고 나머지는 아직 괜찮아요 수술할 때 깔아 주신 커다란 패드를 팬티 안에 넣어 주셨더라구요
    생리할때 피와는 다르게 그냥 엄청 쌩 피었어요
    수술 바로 하고 나왔을 때는 세 시간에서 4시간 정도 까지 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저는 아픈거 잘 참는 편인데 밑에가 빠지는 것처럼 아픈 것 동시에 생리통 세 배 정도 아파서 오늘 차에서 거의 쓰러지다시피 앓면서 왔어요
    그래도 이제 안 아프니까 살 거 같네요 수술 받고 나오자마자 울 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아픈 고통이 너무 심해서 너무 힘들었네요
    사람마다 확실히 다른 거 같아요. 전 너무 아팠습니다. ㅜㅜ
    피거 한번 쏵 빠지는 느낌 나고 그 후론 따뜻한거 마시고 먹었더니 괜찮어졌습니다
    수술은 어디서 하든 다 잘 될 거 같고, 무서워 하실 필요 없이 마음의 준비만 잘해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알아 보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응원의 말씀 전달 드립니다. 하루라도 빠르게 알아 보시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경기권에 살아서 경기권으로 찾아 보고 있었는데 토닥톡 가입하고 그냥 서울로 선택했어요 병원 시설이나 그런 거에 예민하게 찾아 보다가 그냥 포기하고 선택했는데, 병원 내부는 조금 옛날 스타일이었지만 나름 잘 선택해서 간 거 같네요.
    그리고 꼭 수술 후 마실 따듯한것과 핫팩 꼭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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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현재 7주 mtx 1차 실패후 2차 맞은썰

    후기톡
    탈퇴회원
    24.10.16
    서울 양재역 까지 가서
    Mtx주사 저번주 에 1차맞았습니다. 출혈 이런거 없었고 배만 조금 땡길뿐
    임신증상은 전혀 없어서 나만 출혈이 안나는건가 싶었다
    일주일 후 내원 하래서 오늘 갔는데
    초음파 보니까 작던 아기집이 엄청 커져 있더라구요 ㅠㅠ
    보면서 떠나고 싶지 않은 걸까 낳을까 고민도 했지만
    선생님께서 단칼에 우리는 시작을 했기 때문에 끝을 봐야한다 하더라구요 ,,,
    아마 아기 성장도 멈췄을꺼라면서
    저번주 피검사 400대 였는데
    일주일 후 오늘 피검서 1만은 넘겼더라구요 이게 실화인가 ? 놀랬지만

    2차 mtx주사를 맞고 약을 받았고
    이번주에는 꼭 떠나 보내주려합니다

    벌써부터 배가아파오네요 .. 출혈은 아직 없습니다

    절에 가서 울면서 빌고 아기를 위해 촛불도 켜주고 했지만
    떠나기 싫은가바요 ㅠㅠㅠㅠ
    혼혈아라 아마 멀리서 와서 더 붙어 있고 싶어 하는거 같아서
    혼자 마음만 아파지네요

    이와중에 남자친구는 낳자 하는데 이제 한창 승진해야하는데 일이 우선인 저는
    낳을 엄두는 안나네요 ㅠㅠㅠㅠㅜ

    이번주 엄청 아플꺼라 하는데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이번주 후기도 남길게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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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대전] 11주차 중절 후기

    후기톡
    미니랑함께
    24.10.15
    오늘 11주 중절 수술 하고 왔어요.
    자궁 넓히는 진행 없이 진료 받고 수면마취로 10분 수술 하고 회복실에서 1시간 가량 수액 및 진통제 맞으며 당일 퇴원 하고 왓어요
    유착방지제 추가해서 패키지로 저렴하게 다녀왓네요...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 배 많이 아팟구요... 진통제 들어가니 좀 살거 같더라구요..
    저는 11주차라서 태반이 잇는 상태라서 출혈이 3주정도 간다고 햇고 다음주에 수술 잘되엇는지 확인 하러 오라고 햇고 간호사언니들 잘해주셧고 따뜻한 말들도 많이 해줬어요..
    보호자 꼭 같이가시구요.::: 저는 많이 아팟어요..::::
    수술 고민 하시는분은 하루라도 빨리 가세요.:: 회복도 늦을수록 더뎌요..
    저는 구미살지만 대전에서 수술햇고 병원 정보 궁굼 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입덧 잇던 저는 지금도 음식을 잘 못 먹겟더라구요..
    허나 지키지 못한 생명이지만 수술로 인해 지금은 마음이 참 편안합니다
    글은 몇일 잇다 지울게요..
    많은 고민 끝에 수술 하게 되시는분들 힘내시고.. 수면마취 후 수술 하니 너무 겁부터 먹지 않으셧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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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8
  • [서울] 서울 6주차 중절 후기

    후기톡
    두드림
    24.10.15
    안녕하세요, 저도 ㅌㄷㅌ에서 많은 도움받아서 글 남겨봅니다.
    임테기로 두줄 확인하고 집근처 병원에서 지난주 화요일에 수술받고 왔어요
    저나 남친 둘다 20대라 경제적으로 막 여유있고 그런건 아니라서 여의사 원장님이 하시는지랑 합리적인 비용이 1순위였어요 ㅜ
    처음엔 체인점 산부인과에 물어봤었는데 당일수술은 안된다고 하셔서...
    집 근처 산부인과 문의하니 당일 가능하다 그러고 좋은 후기 많은 거 같아서 남친이랑 같이 방문했어요.
    긴장한상태로 접수증 작성했고 대기했습니다.
    여자원장님은 30대후?40대초? 정도로 비교적 젊은 편이셨는데, 인터넷에도 친절하고 설명 자세히 해준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실제로도 원장님이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났어요(휴지주시고 울음 그칠때까지 기다려주심 ㅠㅜ)
    원래 약물중절MTX도 생각하고 간건데 원장님이 자기 가족이라면 약물중절 안시키고 그냥 흡입술 한다고 말씀하셔서 그냥 맘을 굳혔네요..
    가격은 수술비+유착방지제랑 수액까지 해서 60(6주 기준)
    초음파 본거랑 수술하고 먹는 퇴원약 때문에 보험진료비는 3만원 5천원 정도 따로 나온거같아요
    저는 기록 안남기고 싶어서 무조건 기록 안남게 해달라고 해서 현금으로 냈습니다.
    옷 갈아입고 대기하다가 수술받았는데 생각보다 그냥 푹 자고 난 느낌이었습니다.
    수술끝나고 1시간 정도 수액맞으면서 누워있다가 남자친구랑 같이 돌아왔어요.
    병원 나올때 생리통 처럼 좀 불편하긴 했는데 심하게 아프지는 않아서 괜히 걱정 너무 많이 했었나 싶기도 했어요.
    나름 피임한다고 했는데... 앞으로는 좀더 조심해서 피임 철저히 해야겠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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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임신 2주차에 mtx 맞고 왔어요

    후기톡
    구냥이
    24.10.15
    저도 후기 톡에서 도움 많이 받아서 비슷한 분들 참고하시라고 글 남깁니다

    예정일에 생리를 안해서 임신테스트기 사용해봤는데 두줄 뜨더라구요
    토닥톡에서 병원 알아보고 바로 방문했어요

    초음파로 애기집이 안보여서 피검사 진행했고
    수치가 27정도로 낮게 나와서 약물 주사 진행했어요
    질내에 자궁 수축제도 넣었구요

    피검사 11만원 mtx 1차 80만원 해서 총 91만원 결제했어요

    제 시기에 소파술은 불가해서 애기집 보일 때까지 2주는 더 기다려야한다고 하고, 선생님께서 한번만으로는 그럴 일 낮긴 하지만 자궁 유착이라든지 향후 임신 계획이 어려워질 수 있는 부작용 설명해주셔서 약물 선택했어요

    호르몬 수치가 27이면 열흘정도 된거라는데 이정도면 mtx 1차로 끝날 수 있다하시더라구요
    약 맞고 집왔더니 조금 이따 오심, 발열, 설사 증상 보였구요
    다음날 컨디션도 좋지 못해서 회사는 하루 쉬었어요

    1차 안에 종결되었으면 좋겠네요..


    + 약 맞고 후기 전해드립니다
    일단 밤새 속 메스꺼움, 지궁 수축으로 인한 복통, 설사, 발열, 오한 있었고요 평일에 주사 맞았는데 다음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회사에 당일 연차 썼어요
    주사 맞으실 분들은 다음날 쉴 수 있도록 꼭 일정 체크하셔요
    저는 저녁 7시쯤 주사 맞고 다음날 오전에 바로 하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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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제주] 일주일 경과 후기

    후기톡
    비빕
    24.10.14
    앞두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토요일
    예정일 4일 지나 테스트 양성 (원래 주기 26~28일 정도)

    월요일
    물X 음식X 상태로 내원
    소변검사 후 초음파로 동그란 아기집 확인

    수술실 가서 바로 수술 진행
    질에 약 넣으시는 분들 있다는데 그런거 없이 바로 진행했습니다.

    마취풀리면서 숙취처럼 울렁거림 어지러움 동반했고 (먹은게 없어 토하지는 않음)
    수액 1시간 안되게 맞고 답답해서 부축받아 집으로 가서 조금 더 자니 나아졌습니다. 마치 술깨는것처럼요


    화요일
    소독 진행했고 간단한줄 알았는데 너무 아파서 당황했습니다
    나중에 알려주시기를 그때 피고인걸 조금 빼느라 아팠을거라고...
    이후 소독은 괜찮았어요 질 입구 벌리면서 뻐근한 정도에 슥슥 소독약 바를때 불편감정도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출혈 없고 배만 조금 불편한 느낌정도였어요

    토요일
    소독다녀온 이후 손톱정도로 핏덩어리 살짝 비치더니 그때부터 소량 출혈 시작
    4~5시간에 롱라이너 갈아줄 정도로 적었습니다. 약간의 생리통

    일요일
    토요일과 동일

    월요일
    마지막날이라고 하셨고
    초음파 - 피고임제거 - 유착방지제 - 초음파로 확인

    유착방지제는 질내에 주사?하셨는데 주삿바늘인지 연고같은건지는 못봤어요

    피고임 빼는게 아프다는 후기를 보고 수술 후 일주일간 내내 출혈양이 적어서 불안했었는데
    자세히 적어야 할지 고민됩니다만 정말 아픕니다.....
    느낌은 질내/아랫배 안쪽을 날카로운 송곳이나 칼끝으로 베는 듯한 찌릿한 통증이었고
    실제 시간은 아주 짧았을거 같은데 너무 아파서 몸이 덜덜 떨렸어요
    필요한 과정이라고 하니 버텼지만 저도 모르게 억억거리는걸 손으로 입을 막았어요.

    이후로는 출혈이 조금 더 생길 수 있고 냉이 생기거나 심하면 질정 사용하라 하셨어요


    정말 고민 많았고 괴로웠지만 일주일 지나고 나니 저번주에 병원에 안갔다면 아직도 밤새 울고있을 제가 그려져서 잘 자녀왔다는 생각만 들어요. 힘든 결정 내리신 분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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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인천] 20주중절수술 겁도났지만 안전하게 했네요

    후기톡
    탈퇴회원
    24.10.12
    서울도 알아보고 인천 임신중절체인점도 알아보고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그래도 가까운곳이 낫다싶어 알아보았는데

    서울도 금액괜찮은편인데 치료도 받아야해서 그냥 가까운 인천으로 갔네요
    금액은 비싼곳은 가격이 2,3배 차이
    뭔차이인지 모르겠어요
    꼼꼼히 알아본후 좀 저렴해서 의심을 살짝했지만 친절하고 수술잘해주고 너무 만족했어요 몸은힘들었지만 수월하게 끝났네요

    일단 전화상담에서 많은질문을 했는데도 친절히 대해주셔서 마음에 들었어요 목욕일에 약넣고 금요일에 유도분만후 수술했네요
    호흡도 같이해주고 손도 잡아주는데 고마웠네요
    이런글 잘 안쓰는데 공감가는 글들이 많이없고 대부분 비밀글들이라 공유할수 있는 정보가 없어 아쉬워요
    병원광고하는댓글쓰면 안되서 할수없지만 그게 부족해서 발품파는게 힘들었네요
    우선 오전에한번 내원하여 초음파본후 자세히 수술방법과 부작용 후유증여러가지 설명을 자세히 말씀주시는 원장님이시구요 동의서를쓰고 약물치료를 했어요 제일궁금한점이 금액이시죠? 220만원결제했구요 그리고 집에갔다가 오후4시반에 2번째 치료를 했어요 많이 아프지않았어요 그리고 집에갔습니다
    그다음날 10시 링겔달고 치료하고 분만하고 수술했어요
    무겁고 많이나온배가 ㅎㅎ 쏘옥들어가고 가벼워졌어요 약처방받고 5일후 치료받으러 가야합니다
    다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는마음에 적어보았어요
    저는이제 끝났으니 다들 회복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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