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초에 3주 확인 하고 바로 약물 중절 하고
지금은 마무리 된것까지 확인한 상태입니다.
몸이 좀 이상하고 소화도 안되는 것 같고 생리도 안하고 이상해서 임테기 해보니 희미하게 보일듯 말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확인 차 병원에도 갔는데 아기집 없다고 안보인다고 했는데
불안해서 겨우 검사하고 당일 중절까지 가능하다는 병원 찾아서 갔는데
그때 거기서 3주 확인 했구요...
3주라 약물로 가능하다고 해서 MTX 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증상이 심한 편은 아니였는데 출혈이 조금 있긴 했어요
약물 다 끝나고 확인했을 때 자궁은 깨끗하다고 하셨구요
아무 이상 없는데 소화불량은 있다고 말씀드리니
이건 스트레스성일 수 있어서 너무 무리하지 않게 먹고 마음 편하게 있으라고도 하시더라구요...
다른 중절 방법에 비해서는 간단하게 끝나긴 했지만
정말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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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26.06.12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26.06.12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soorima26.06.11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26.06.12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채린플로우26.06.12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26.06.12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바보보보봉1일전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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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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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주차 약물 후기(대구)
후기톡뿌잉뿌24.09.27 -
[부산] 임신 6주차에 중절수술 하고 왔습니다
후기톡감자탕집24.09.27나이도 어리고 준비되지 않은 임신이라
중절 선택하면서 많이 무서웠고 엉엉 울었는데
막상 수술하고 나니 괜찮더라구요
뱃속에 있던 한 생명을 없애버려서 마음이 아프지만
다음에 다시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생리 규칙적으로 하던 사람이라서 12일까지 소식 없어서 임테기 해봤는데
3개 모두 두줄 떠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일요일에도 진료보는 산부인과 갔습니다
집 근처 병원에서는 중절수술에 대해 안내도 없었고
의사선생님도 간호사선생님도 다 무뚝뚝하시고
계좌이체랑 카드도 안된다고 80만원 현금 들고오라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날짜 하루하루 지날수록 돈이 늘어날거라고 등등 겁주는 식으로 말하는데
안그래도 마음이 심란한 상태로
무섭게 말하니깐 중절이라는 단어가 더 무섭게 느껴졌어요
그러다가 이 어플 알고
후기톡도 다 읽으면서 검색하다가
제휴업체로 연락하고 수술예약한 뒤 방문했었는데
타 병원과 다르게 4시에 방문해도 수술 가능했었고
1인 환자실에 되게 깔끔하고 청결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진료안내부터 수술 안내까지 진짜 너무 친절하셨고
의사선생님이 남자분이셨는데도 불구하고 다정하게 말하셔서
오히려 별점점수가 왜 낮은지 이해가 안될 정도 였습니다
(심장소리 들을 수 있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의사선생님은 "심장은 형성되었다~"라고 말만 전해주시고 따로 안들려주셨어요! 진짜 심장소리 들었으면 수술 할 자신 1도 없었을 거 같긴해요)
진료비는 7만원 정도에
수술비는 59만원 이였고
유착방지제?랑 영양제는 진짜 1도 강요 안했어요
근데 추후에 임신할 때를 대비해서
유착방지제만 추가했고 카드 결제해서 80만원 나왔습니다
약값은 보험 안되서 3만원 했어요
IV 스타트도 한번만에 바로 성공했고
수술대에 누워서 약물냄새(알코올 냄새) 올라오자마자
바로 잠든거 같은데
진짜 수술 10분도 안되서 끝났습니다
보호자는 수술 끝나고 들어 올 수 있었고
통증은 수술 당일에는 생리통 2배정도..? 있었는데
약 먹고 자고 일어나니깐 이제 하나도 안아파요ㅋㅋㅋㅋㅋ
수술 끝나고 수액 다 들어가면
거즈 빼주는데 그때도 조금 아프긴 해요
이거 말고는 진짜 특별한거는 없어요
수술 전 불안하고 무서워서 너무 많이 울었던 사람으로서
질문톡에 수 없이 글 올리고 밤에 울면서 잠들었던 시간들이
저 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사람들도 그럴거라 생각들어요
몸이 예민해서 입덧부터 반나절이상 잠들고
배 아프고 허리 아프고 난리였는데
애기 없다고 몸이 바로 나아지더라구요
저같은 겁쟁이도 수술 잘 받고 나왔으니
다들 걱정하지 마시고 무사히 잘 받고 나오시길 바라며
추후에 애기 생각 있을때 다시 만나기를 바래요!!ㅜㅜㅜ
병원은 회색 이불 있는곳이에요!
혹시나 제가 이 어플 지우게되면 댓글 못 남기니깐
이런 식으로도 힌트 남기고 가요ㅜ! 더보기 -
[광주] 5주차 흡입술 이후 8일차 후기 (긴 글)
후기톡zmxncbvv24.09.27안녕하세요. 다들 결심하시고 들어오셨을 테고 대부분 혼란스러운 상태로 정보 얻으려고 찾아오셨을 거라 생각되어 도움이 될까 싶어 적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먼저 마지막 생리 시작일은 8월 3일이었고, 9월 20일 수술했습니다. 8월 24일 관계 후 방광염에 걸렸고 그 땐 그저 관계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임신 초기 증상인 것 같더라구요. 방광염 연관 검색어에 ‘방광염 생리지연’이 있길래 그래서 늦어지나 싶었고, 생리통처럼 한 번씩 배가 쿡쿡 쑤시길래 그냥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입덧이 시작됐고 다음 날 임테기 해보니 선명한 두 줄 나왔습니다.
입덧은 그냥 하루종일 술 많이 먹은 것처럼 속이 안 좋고 한 번씩 헛구역질이 나왔습니다. 입덧을 하면서 이미 임신 사실을 확신했고, 임테기 보자마자 그 날 바로 병원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 때 네이버 검색하다가 토닥톡을 알게 됐고 임신중절수술을 하는 병원이 몇 없을 거라 생각해 병원 정보 구하는 글도 올렸고 세 군데 정도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치만 더 알아보고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에 ‘광주 산부인과’ 검색해서 전문의 필터 씌우고 나오는 병원들 몇 군데 직접 전화해 봤습니다. 세 군데 정도 전화를 해봤는데 그 중 토닥톡 답변 받았던 병원이 두 군데였습니다. 모두 전화로 임신중절수술 가능하냐 여쭤봤더니 한 군데는 직접 와서 상담해야 한다 하시고 나머지는 전부 마지막 생리 날짜를 물어보셨고 모두 당일 수술 가능하고 비용까지 알려주셨습니다.
추천받은 곳이었던 병원은 초기 수술비용, 영양제, 유착방지제 포함 50이었고, 다른 한 곳은 수술비용 5-60, 검사비 7, 유착방지제 10, 영양제까지 하면 거의 90정도라고 하셔서 비용 부담이 적은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거리는 왕복 두 시간 정도였고 빈속으로 가서 바로 수술했습니다.
혼자 병원에 도착해서 원장님과 상담했는데 남성분이셨고 이런저런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설명 듣기 전에 초음파 봤는데 아기 형체는 없고 아기집만 작게 보였습니다. 원장님이 보시더니 4-5주 정도 된 거 같다고 하셨어요. 수술 방식은 두 가지가 있는데 큐렛(꼬챙이 같은?)으로 긁어내는 소파술, 직접 내시경으로 보면서 플라스틱 튜브로 흡입하는 흡입술이 있다고 하셨고 흡입술로 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 유착방지제도 직접 보여주셨고 흡입술이 더 안전하다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병원에서도 이 병원으로 환자를 보내 수술하는 경우도 많고, 지금까지 단 한 명도 후유증을 겪지 않았다, 여의사는 대부분 경험이 적다고 하셔서 나름 안심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의사가 남성이라고 해서 전 따로 거부감이 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런 거 신경 쓸 겨를도 없었구요.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 산부인과 의사들도 수술 여부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임신할 때도 말 안 하면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전화로 남자친구 수술 동의 확인하고 알약 주시길래 물이랑 먹고 수술실로 올라갔습니다. 물 포함 금식이라고 하셨는데 약 먹을 때 물은 마셔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굴욕의자에 누워 주의사항 들으면서 팔 묶고 왼 팔에 수액같은 거 맞으면서 대기하는데 간호사분께서 긴장하지 말라고 말 계속 걸어주시고 완벽한 피임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ㅎ… 그러다 원장님 들어오시고 마취주사 놓는다고 1부터 세라고 하셔서 소리내서 세다가 17정도에 기억을 잃었고, 수술이 끝나고 잠깐 일어나서 회복실로 부축받으며 걸어갔는데 제가 마취가 안 됐는지 중간에 발로 찼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죄송스러웠는데 깨자마자 통증에 정신이 없어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회복실에 눕자마자 아랫배가 생리통보다 심하게 아파서 빨리 잠들어야겠단 생각에 영양제 맞으면서 한 시간 정도 잔 것 같아요. 생리통이 심할수록 고통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전 심한 편이라 많이 아팠는데 영양제 다 맞고 깨니까 진짜 미미한 통증만 있길래 택시타고 귀가했습니다. 당일 첫 식사엔 죽이 좋다고 하셨고, 자극적인 거, 기름진 거, 차가운 거, 날 거, 술, 커피 모두 수술 후 1-2주는 장운동이 활발해져 피하는 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집 와서 죽 시켜먹고 금요일에 수술해서 주말 내내 집에서 안 나가고 누워만 있었습니다. 집에선 죽, 샐러드, 냉면 몇 젓가락만 먹었어요. 생각보다 입맛이 없더라구요. 약도 잘 챙겨먹었고 잠도 푹 잤습니다.
근데 수술 당일 피 한두방울만 나오고 6일차까지 피가 아예 안 나오고 통증도 미미한 생리통 정도로만 있어서 병원에 물어보니 괜찮다고 2주안에 피 나올 거라고 하셨어요. 피가 나오면서 찌꺼기 같은 걸 빼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평일에 일상 복귀하고 3시간정도 서서 일하다보니 7일차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피 나왔습니다. 생리 때랑 비슷한 것 같아요. 저는 수술 날짜 기준 2주 뒤에 내원해서 상태 보고 소독한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정리해서 처음 쓰는 글이라 너무 횡설수설인 거 같지만 궁금하신 점 물어보시면 다 답변해 드릴게요! 제가 워낙 이미 벌어진 일에 미련 갖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수술 시간도 10분정도로 짧고 한 번이면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들어서 그냥 덤덤하게 수술 받았던 거 같습니다. 아기를 지운다기 보단 아기집을 허문다고 생각해 죄책감도 별로 없었던 거 같습니다. 책임지지 못할 행동을 하는 것보단 이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죄책감이 심하시다면 아기보다 본인을 더 위하고 생각해 주세요. 내 자신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아직은. 나중에 엄마가 될 준비가 되면 그 때 아기만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힘내세요!
더보기 -
[서울] 15주중절수술 여자선생님께 받았어요
후기톡쿄료24.09.26집 근처에 남자 선생님이 하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거든요
제가 나이도 어리고 주수도 꽤 지나서 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절 혼내시더라고요;;;
나이가 어려도 성인이고 돈도 준비해서 갔는데 괜히 기분이 나빠서 여자 선생님 계신 곳으로 급하게 다시 알아보고 수술 받았어요
제 말도 잘 들어주고 딱 필요한 말만 해줬어요 제가 걱정하는 눈치라도 보이면 다시 한번 설명도 해주고
그리고 무엇보다 선생님 경력이 많은게 마음에 들어서 더 고민 안하고했어요
다른 곳으로 바꿔서 수술하기 잘한것 같아요 수술 끝나도 경과 봐야하고 검사도 해야하는데 계속 불편한 상태로 만나면서 기분 상항 필요 없으니까요
여자 선생님이 확실히 환자 기분 빠르게 캐치하고 세심하게 잘 봐주는것 같아요ㅠㅠ 더보기 -
[제주] 중절수술 6주 후기.. 수술 담날
후기톡탈퇴회원24.09.25정말 힘들었던 기간동안 그래도 의지할 수 있었던 토닥톡에서 제 후기를 남깁니다.
읽고계시는 분들도 모두 도움이 되길 바라며ㅠㅠ
제 마지막 생리는 8/5일이였고 9월?쯤인가 임테기 전 몸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았어요 몸살 기운, 일하고 오후시간만 되면 지쳐서 누워있고 싶었고, 가슴도 생리때와 다르게 커지고 통증이 살짝 있었던 것 같아요
추석연휴가 있던 9/15-16일쯤 임테기를 했더니 두줄이 나오더라구요..
진짜 믿기지 않아서 5개는 사서 모두 확인했지만 두줄이 선명했어요
저나 남친이나 애기를 낳아서 키워볼까도 했지만 저희의 사정이나 여러 여건등이 아직은 너무 무리라는 판단에 중절수술울 받기로 했어요
결정하고 나서는 병원을 찾는데 매우 힘들더라고요.. 인터넷 검색은 거의 나오지도 않았고 그러던 중 토닥톡을 만나게 되었어요 토닥톡에서 많은 분들이 알려주신 병원을 전화해서 문의를 했어요 (친절하지 않은 곳도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눈물이 나더라고요 죄지은 것도 아닌데 참 속상했어요)
바로 병원이 결정되고는 병원에 가서 진료 + 상담 + 중절수술을 받게되었어요
진짜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ㅠㅠ 곁에 남친이라도 있어서 힘이 났어요 보호자가 같이 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친구라도요..)
바로 초음파로 주수를 확인하고 6주라고 해주셨고, 상담 후 질에 자궁이 열리는 약을 넣고 2시간 정도 대기했어요
그 후엔 병원에서 소변을 비워내고 피도 많이 나와서 당황했는데 괜찮다고 해주셨어요
잠깐 대기 후에 수술실로 들어가서 마취 후 수술을 했어요 저는 몽롱한 상태에서 눈만 감고 수술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ㅠㅠㅠ 아예 잠들진 않더라고요 ㅠㅠ
생각보다 정말 짧았고 남친도 15분 정도 였다고 합니다
수술 후에는 간호사 선생님이 속옷에 패드를 붙여서 입혀주시고 침대에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했어요 몽롱한 상태여서 잠잤다가 깻다를 반복한 것 같아요
당일날 저는 속이 그렇게 좋진 않더라고요 ㅠㅠ(중절수술 전에도 메스꺼움이 심해서 밥을 못먹는 날도 매우 많았습니다..) 밥 챙겨먹고 항생제, 처방약 먹고 집가서 쉬었어요
다음날부터는 메스꺼움이 전혀 없어서 음식 잘먹고 몸도 괜찮아요!
겁내지 마시고 받으셔도 돼요! 결정되면 빨리 병원을 갔음 합니다..
저도 여기서 많이 의지하고 힘이 돼서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다들 힘내셨음 합니다 더보기 -
[서울] 빠르게 알아보고 받은 20주 중절수술
후기톡그때가24.09.25알아본지 3일만에 수술 받은것 같아요
검사받고 당일에 바로 수술할 생각으로 병원 1곳을 알아봤어요
20주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지만 믿을만한 곳이 있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1. 여자 선생님이라는 점
2. 경력이 20년이 넘었다는 점
3. 역 근처고 집에서 멀지 않아 가기 편하다는 점
4. 수면마취하고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점
5.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
제 상황과 잘 맞았기 때문에 더 고민할 필요가 없었어요
수술을 끝내고 몰려오는 통증과 한기가 힘들긴 했지만 회복은 빨랐습니다 당일의 통증이 제일 심했던 기억이네요
당일이랑 다음날은 입맛도 없고 속도 안좋아서 죽을 먹었어요
확실히 저와 같은 주수에 수술하시는 경우엔 일상생활이 원활하지 않을수있으니 꼭 집에서 충분히 휴식 시간을 가지세요ㅠㅠ 더보기 -
[대구] 12주차 중절수술 받은지 거즘 한달차
후기톡당당녀24.09.24직장 때문에 시간이 잘 안났던지라 ㅜㅇㅜ
토요일 진료하는 병원이 저에게 너무나 간절했어요
당일 진행, 보호자도 없어 혼자 가야했던 저..
구미랑 대구 알아보다가 아무래도 제 몸이니 더 병원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대구로 가야겠다 싶어 8/31일에 중절 수술을 받게되었습니다..
중절한 이유는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아요
저한테는 꺼내고 싶지 않은 기억이 되어 버려서..
그래도 지금은 사람도 좀 만나고
몸이랑 마음 잘 회복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ㅠㅠ
12주차라 그런지 자궁을 어느정도 열어놓은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해야된다고 하여 1시간 정도는 약먹고 대기한 거 같아요
수술실에서의 상황은 거의 기억이 안난다고 해도 무방하구요 ㅜㅇㅜ
나와보니 회복실에 진통제랑 수액이런거 맞고 있었던 ㅠㅠ
많이듯 말씀하시는 생리통 정도의 통증이 있었으나 약 먹으면 좀 괜찮아졌어요
출혈은 당일 중으로 피가 울컥 나왔는데
처음에는 놀랐다가 다음 날 그랬을 때는 좀 익숙해졌네요..
경과차 보는 날에는 어쩔 수 없이 직장 반차를 내고 다녀오기는 했어요
1주일차 경과 때 질초음파 검사로 보시고 다행히 수술은 잘 진행되어
더 이상 내원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ㅜㅇㅜ
생리는 보통 1-2개월 사이에 나온다 하여 아직 기다리는 중이에요
그래도 병원측에서 주의사항이나 중절 후 도움이 될만한 것들도 챙겨주시고 해서
안전하고 비밀스럽게 잘 끝내고 왔네요 ㅠㅠ
저처럼 주차 좀 있으신 분들, 오히려 저보다 더 큰 분들도 있으실거지만
너무 걱정마시고 같이 기다리면서 이겨내봐요
중절이 쉬운 사람이 어디있겠나요 ㅎㅎ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삶을 이겨내시는 여러분들의 인생 정말 값지니,
낙심하지 마시고 같이 힘내자구요 ㅜㅇㅜ 더보기 -
[서울] 피고임
후기톡wsa24.09.235주 2일차에 소파술 진행했고 경과 보러 병원 방문했을때 피고임이 좀 있어서 자궁수축약 하루 2회 총 4알 먹는 약을 5일치 처방해주셨어요
약 먹고 배만 아프고 피는 안나오는데 효과 보신 분 있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약 먹고 효과가 없으면 재수술을 해야하나요..? 더보기 -
[대구] 6주차 중절 수술받았어요
후기톡아샷춰24.09.23남자친구랑은 오래 만났어요
8년가까이 만났고 둘다 번듯한 직장도 있는데 아직 결혼 준비는 되지 않은 상태이고
둘다 결혼 마음은 있지만 당장 결혼하기에는 자금도 빠듯한 상황인데요
그런 저희한테 생명이 찾아왔었거든요..
근데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던게 참 야속하고 또 속상했지만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더 힘들게 할 수는 없기에 눈물을 머금고 6주차에 중절 수술 했습니다.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전혀 이상이 없고 수술은 했으나 아무렇지 않게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데
문득문득 찾아오는 우울감이나 상실감은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지금은 어느 정도 괜찮아졌고
남자친구가 아니면 누군가한테 말을 할 수도 없어 기댈 곳이 없어 힘들었는데
여기는 제가 조금 더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원장님이 수술도 참 섬세하게 잘 해주셨고 제 마음도 너무 잘 헤아려주셔서 따듯하고 편하게 수술 받고 회복까지 잘 하고 왔고
지금은 어느 정도 몸도 많이 회복되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앞으로도 몸 관리에 조금 더 신경써보려구요
친절히 응대해주시고 계속 제 마음도 살펴주시고 피임 방법까지 교육해주셨던 원장님께 새삼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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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MTX 5주차 약물중절 하고 왔습니다
후기톡카르마24.09.23아직 3주차 경과는 기다리는 중이네요.
병원이 이 주변에서는 프라이빗 한 점이나 시설 깔끔하고 친절해서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시거나 가실 분 있으시면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일단 제가 약물 중절하게 된 건 미혼인 상태로 남자친구와 피임을 실패하게 된 것 때문인데요.
남자친구와 결혼계획이 없었던 상황인지라 서로 합의 하에 중절을 결정하고
정확한 임신 확인을 위해 병원을 알아보고 가게 됐습니다..
다행히 거의 5주가 다되가던 초기시점으로 주수가 낮았고,
수술보다는 약물중절 진행을 원했던 터라 MTX로 진행했네요.
내원하여 피검사로 임신 수치 확인하고 약물주사 맞았는데
주사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시간은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1주 후에 내원하여 피검사 받았을 때는 피수치가 더디게 떨어져..
다시 주사를 받게 되었구요. 이 때 맞고나서 2일 정도 뒤부터 출혈이 보였어요.
약간 생리통?(아랫배 묵직..한..) 느낌이 컸구요. 4일 정도 계속 나온 거 같아요.
이러고 2주차 검사 받으니 확실히 수치가 떨어졌더라구요.
지금은 약물중절받고 다른 불편감은 없고 3주차 예약 경과 앞두고 있네요.
저는 중절이 그래도 남자친구와 좋은 마음과 좋은 결정으로 하게 된 것이지만,
여기 보면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은 거 같아요..
항상 저는 생각하지만 남자친구던 남편이던 아이이던
제 몸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읽고 계신 분들도 자신을 위한 생각으로 중절을 진행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들지만 그 힘듦으로 삶이 꽃피는 때도 있을거예요..
소소한 위로의 말씀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