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분만는 하지 못했고 입원없이 당일 수술로 진행했습니다 몸의 아픔보다 아직 마음의 아픔이 커요 ㅠ 생각보다 견딜만한 통증이였습니다. 수술경과는 일주일 후 진료를 봐야하지만 수술 자체는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사실 두번째 유산이거든요 ㅠ 작년 계류유산으로 9주에 보내주고 올해 다시 임신했지만 12주부터 신체 기형을 확인하고 유전자 검사등등을 하면서 14주에야 보내주게 되었어요.
아기 낳아 치료도 해보려 용기내어 대학병원 예약도 해보았지만 지금 시국에 대학병원 문턱 넘기도 힘들더라구요
(예약이 3개월 뒤에 가능함 ㅠ)서울까지 치료 과연 잘할 수 있을지 다른 동반기형 40%이상 확률이더라구요 ㅠ추후 또 다른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구요 ㅠㅠ 자신없던 저는 더 크기 전에 보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요즘 남편과 딩크 이야기를 많이 하고있는데 이런일 겪다보니 시험관도 두려워요 저는 건강한 아기를 가질수 없는 몸이라는 팔자구나 생각마져 듭니다.ㅠ 임신자체가 무서워요
이 어플을 이용하는 분들은 서로 다른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만 아픔과 슬픔은 모두 다 느끼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아픔이 추후의 우리 인생에는 좋은 자양분으로 남는 경험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비록 힘들지만 다시 올 기쁨을 위해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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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26.06.12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26.06.12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soorima26.06.11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26.06.12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채린플로우26.06.12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26.06.12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바보보보봉1일전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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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휘리릭알사탕42분전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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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팔순24.08.28 -
[] 14주 기형으로 보내주었습니다.
후기톡탈퇴회원24.08.27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리리리리릴24.08.27 -
[대구] 임신 중절 수술 12주차 받고 왔어요
후기톡켄조겐조24.08.27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될지 상상도 못했어여..
따로 약혼을 한 건 아니었지만 은연 중에 서로 생각하고 있었고, 그랬기 때문에 임신을 하게 됐지만
우리 낳고 결혼하는 건 어떨까? 라는 얘기까지 나왔는데,,
아는 지인을 통해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일찍이 중절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자신의 상황이 너무 힘들었어여 ㅠㅠㅠㅠ
미친 것 같이 생활하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하다가 결국은 관계가 파국이 되어 버렸네요
중절도 저 혼자 알아보게 되었구요.. 병원도 결코 좋지 않은 마음으로 내원했던지라
그 마음으로 초음파까지 확인하니 눈물이 계속 흘렀네여....
인생의 절정기가 한 순간에 낭떨어지로 내려가 버린,, 상담실장님은 이런 제 사정까지는 모르시겠지만 조용히 휴지를 건네주셔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했네요 ㅠㅠ
10주를 넘긴 주수라 입구를 열어야 되는 과정이 있어 1시간 정도 있다가 수술 받았는데, 기존 생리통보다 조금 더 아픈 정도 였어여..
진통제를 맞아서 다행히 차차 통증이 줄더라구여 ㅠㅠ 회복실에서 쉬고 간호사 선생님께 케어 받고 불편한 곳도 체크 해주셨던거 같은데
제가 정신이 하나도 없어 기억은 잘 안나요,,
1주 정도 지나고 나서는 초음파로 확인해봤는데 다행히 수술 경과는 잘 되었다고 말씀주시더라구요 ㅠㅠ 병원 알아볼 정신이 도통 없어 토닥톡 통해 갔는데 중절 자체로는 결과가 괜찮아서 조금이나마 안심이에여..
제 상황도 힘든데 수술까지 잘 안됐다면 저 솔직히 정말 살 수 있을까 생각도 들고,,
다들 중절 결심하실 때 배우자나 남자친구분과 잘 얘기하셔서 서로에게 좋은 방향으로 진행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그럴 수 있었겠죠..?
몇년간의 연애가 물거품으로 변해버리니 아직도 꿈속에서 사는 기분이네여.. 더보기 -
[창원] 4-5주차 흡입수술 후기
후기톡탈퇴회원24.08.27대학생 신분으로 너무 어린나이에 임신 사실을 알게되서 너무놀랬을 때 이 앱을 알게되었습니다. 진주에 살아서 진주 병원을 알아보던중 저와 제 남자친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금액이어서 주변 지역인 창원을 알아보던 중 적정 가격을 알게되었습니다. 수술금액 60+ 자궁유착방지제10 하여 70을 내었습니다. 처음 방문하였을 때 아기집이 작아 수술을 못한상태였고 두번째 방문하였을 때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함께방문하여 함께 상담을 들었습니다 원장님께서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셨고, 어렵지 않게 잘 설명해주어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시작후 양 손발을 묶고 주사를 놓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굉장히 긴장되었다가 수면마취에 들게 되었고,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깨었습니다
저는 마취가 깬 당시 배가 너무 아팠으나 10분 정도 지나니 일반 약한 생리통처럼 배가 아팠습니다. 그 사이 보호자인 남자친구가 들어와 배를 쓰다듬어줄 수 있도록 간호사분께서 조치하셔서 비교적 편한 상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이 끝난 이후 원장님과 다시 상담하며 수술 이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떤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지 설명을 들었습니다.
저는 4-5주차라 흡입수술로 아기집을 없애는 수술이었습니다. 처음엔 아기를 지우는 일이라 생각하고 많이 우울하고 불안하고, 죄책감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께서 아기는 아직 생기지 않고 아기를 지우는 일이 아닌 그전에 아기집을 없애는 수술이니 안심시켜주셨습니다ㅠㅠ
현재 중절 수술 고민이신분들 지금 많이 불안할 것이라는 사실 저도 그 마음 잘 압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점점자라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과 상담받고 안전한 상태로 수술을 진행하는게 더 좋은 미래라고 생각해요. 아직 전 몸은 조금아픈 상태지만 마음은 전보다 훨씬 안정되었습니다.. 더보기 -
[부천] 중절수술5일차
후기톡Tami24.08.27
3-4일차에 고인피나오고 살짝 복통좀잇엇으나
지금 괜찮아졋구여...
가격도저렴하고 당일시술도가능햇고
오늘 한주지나서 경과보러오니까 안에 말끔하고 자궁내막도 생겼다하드라요.
자궁유착방지제햇어요
건강염려증있어서 그래도 돈 더주고 스펙 좋은 의료진들에게 받게 큰병원가서 100만원주고 할뻔한거
절반가격쯔음에 아주저렴히 의원에서 햇네요.
무튼 수술부작용은 안낫어요.
1주일뒤에는 다른 산부인과가서 검진받아보게요
왜냐면 산부인과는 한곳만가기에는 오진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달은 보게요 한달뒤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정보물어보시는분들 계실것같은데 저도 아직은 크게 문제될건없고 수술잘됐다고는하지만 시간이 흘러보이는 후유증과 부작용이란건 모르는거기에 조금 더 유심히살펴볼 필요가있겠어여.
그래서 병원정보알려주기가 무서워요.
저는현재 괜찮지만...무튼간에 제가 걱정과 염려가 남들보다 네다섯배가 많은사람이라 조심스러운거라
한달뒤에는 알랴드리겠슴다.
어떻게 한방에 임신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항상 콘돔잘껴왔는데...그날밤만ㅠ...
콘돔껴도 임신하는경우 많다고 하더군요.
질외사정도 하지마세요 인생모르는겁니다.
작년에 2달동안 질내사정으로 결혼하려했다가 헤어진 전전남친이랑 그렇게 잠자리했는데 아기갖고싶어서 근데 못가졌거든요.
그리고 산부인과에 잘가는편도 아니라서
시간이흘러 나 임신시킨 새남친만나고 아래가 가렵길래 산부인과갓는데 무슨 자궁종양잇어서 임신이 안된대요 애가 착상이 안되니 수술해야된다고...무튼 그 뒤 그래서 콘돔빼고 그냥 새남친이랑 했는데 임신됐더라구여
어이없어서 큰산부인과가서 검사받았는데 저는 종양없고 물혹만잇고 아기집은 0.45센치였음다
임신도잘됨...
그러니 여러분 산부인과는 여러곳 다니세요.
오진나서 저처럼 방심하고 ㅅㅅ하지 마시고.,
더보기 -
[남양주] 6주 중절수술
후기톡동도24.08.26저는 6월29일에 생리를 시작하고 그 이후에 생리를 안했어요.
해외로 휴가 일정이 있었는데 마침 생리주기때라 경구피임약 일주일 복용햇고 약을 안먹는데도 생리가 하지 않아 임신일거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그냥 출근하면서 임테기를 하나 사서 했더니 아주 선명한 두줄...
혹시 오류일까 싶어 하나더 사서 했는데 뻬박이라 그날 바로 병원을 갔어요.
6주2일이였고 원치 않았던 임신이라 그주 토욜에 바로 중절수술 예약을 했구요..
당일이 되니 무섭고 떨리고 죄책감이 들긴 했지만 수술 후 통증은 마취깨기 전이라 어지럽고 배가 너무 아팠고 찜질팩 배 위에 올려주셔서 금방 괜찮아졌고 총 한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회복실에 30분 정도 누워있었던 것 같고 그 뒤로 잘 먹고 출혈도 거의 없고 아픈 곳 하나 없이 지내규 있어요(3일차)
다들 피임 꼭 잘합시다 더보기 -
[서울]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어서 17주중절했어요
후기톡큘레몬24.08.26그동안 남편의 폭력이 있었어요
임신 소식을 듣고 조금 달라진것 같았으나
사람 쉽게 변하지 않네요...
아이가 있다면 책임감 생기면서 달라지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제 착각이었어요
아이만 생각하기엔 앞으로의 제 인생이 너무 불행하고 힘들것 같아서 수술 받았습니다
남편 얼굴은 보기도 싫고 가서 무슨 짓을 할지 몰라서 친정 가족과 함께 갔어요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 수술 전날까지도 마음의 갈피를 못잡았어요 미안함 죄책감에 잠도 잘 못잤는데
같이 산부인과 가준 언니가 다른 생각 하지말고 내생각만 하라고 해서 마음 다잡고 했네요
앞으론 이혼 준비도 할 생각입니다
수술 직후에 통증이 있었는데 그동안 남편 때문에 받아온 상처가 너무 컸어서 그런지 별 것 아닌것처럼 느껴졌어요
임신하곤... 하루가 지옥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마음 편하고 좋아요
빨리 헤어지고 새출발 하고 싶어요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아머리아파24.08.25 -
미성년자 (부모님, 주사, 중절수술 후기 등)
후기톡hshshsh24.08.25안녕하세요
미성년자분들!! 길지만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하고 전체로 했지만 전 경기도입니다
미성년자분들도 은근 많은거 같아서 제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물론 아무 준비도 없이 학생의 신분으로 덜컥 사고를 친건 저희의 잘못이 맞지만요 그만큼 마음이 더 힘들더라고요
우선 저는 저번 생리 끝나고 일주일 뒤에 관계 맺었어요
콘돔을 못 써서 그 3일 뒤에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아 먹었는데 계속 불안하더라고요 여자의 촉..같은거 있잖아요 그래서 얼리 테스트기를 12일 후에 해봤습니다 두줄이더라고요 믿고싶지 않아서 다음날.. 다다음날.. 계속 해봤는데 계속 두줄이더라고요 아닐거라는 희망의 끈을 놓고싶지 않아서 피검사도 해봤는데 3주차에 250찍었습니다 최대한 빨리 수술을 하는게 후유증도 부작용도 덜 남는다기에 마음이 급해졌고.. 제 마음이 제일 힘들었던건 저희 부모님께 죄송스러워서 입니다.. 네이버나 이런 사이트들 가보면 미성년자들 부모님께 말하는게 조심스러워서 미뤄지거나 불법으로 해결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우선 해본 사람 입장에서, 제발 두 분 중 한 분에게라도 말 하세요
어려운 일인거 알고 저도 많이 울고 고민하고 지체했습니다
그치만.. 말 하고 나니 든든한 제 편이 생겼다는 느낌과 함께 한 시름 놓게되더라고요 전 어머니께만 알렸습니다 사람마다 성격 다 다르겠지만 저희 어머니는 불 같고 예민하고 눈물도 많은 타입이세요 그런 저희 어머니께 이런 말을 할 수 있게 된 저만의 팁…?이라면 우선 진지하게 할 말이 있다고 먼저 이야기를 해놓으면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셔요 글고 얘기 할 때 사람 좀 다니는 곳에 나가서 얘기하세요 저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렇고 사람이 좀 다니니까 너무 기운이 빠지진 않더라고요 생기가 있으니깐,, 그리고 내가 이야기 할 테니 놀라더라도 차분하게 들어줬으면 좋겠다 이야기 했어요 얘기를 할 때 처음부터 “나 사고쳤어” 라기보단 “내가 언제 남자친구랑 관계를 하게 되었는데 잘못된거같아” 라며 차근차근 설명하는겁니다 제가 많이 울면서 이야기 했지만 저희 어머니는 울지 않고 차분히 들어주시고 바로 도움 주셨어요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바로 학교에 생결 쓰고 산부인과를 돌아다녔습니다 극초기라 당장은 수술이 어렵다 하시면서 피검사랑 상담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때 저희 엄마 처음으로 우셨습니다… 아 제가 극 초기임에도 주사 말고 수술로 결정한 이유는 우선 안전성이었습니다 훨씬 안전하고 간편하다네요 부작용도 덜 하대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께서 주사는 못 미덥다 하셨습니다.. 제 입장에서 엄마가 도움주는것도 감지덕지이므로 그냥 엄마 뜻에 따랏어요 저도 주사를 맞고싶어했지만 지금 수술 다 끝난 시점에서 수술이 더 낫다고 생각듭니다 그리고 그 주 토요일 바로 오늘 수술 했습니다 4주 5일이었어요 제가 갔던 병원에선 남자친구, 남자친구 보호자, 제 보호자 데려오라 하셨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계신다면 고민이 많아서 일것이라 생각하고 자세히 적어드리겠습니다
우선 필요한 동의서들 받고 혈압재고 초음파해요 그리고 수술하시는 쌤과 상담 합니다 그리고 수면마취 후 바로 수술 들어갑니다 오래걸리진 않아요 10분정도? 후에 회복실로 이동해서 3시간 정도 누워있던거같아요 처음 30분은 배가 많이 아팠어요 숨도 거칠어지고.. 한 시간정도 자니 조금 낫고 깬 후에 서서히 더 괜찮아졌습니다 그치만.. 누워있을때 괜찮다고 자만하지마세요… 일어나는 순간 엄청난 어지럼증과 함께 시력을 잠시 잃고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그것도 근데 앉아서 어디 기대면 괜찮아지더라고요 소독 하고 약 처방 받고 그 상태로 집 와서 죽 먹고 두시간정도 더 잤습니다 저녁쯤 되니 오래 걷는거 아니면 괜찮더라고요 내일이면 일상 생활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일주일 후에 다시 가서 상태 봅니다 수술 직후만 많이 아프지 그 이외엔 어지럼증 말곤 아프진 않았어요
미성년자분들.. 제발 이상한 병원 가서 구라치거나 하지 마세요 정상적인 깨끗한 병원 가서 제 가격 내고 보호자랑 동행하세요..제발.. 있고 없고의 차이가 엄청 큽니다 의지 엄청되고 힘 엄청 되어요.. 물론 힘든걸 맡겨버린단 느낌과 죄책감은 컸지만 제 몸 힘든게 더더 크고 뭣 모르는 나이에 혼자 해결하려고 했으면.. 어후 생각만 해도 버겁습니다 돈도 많이 나갔어요 학생으로썬 절대 부담 못 하는 가격입니다 !!보험 안되거든요!! 많이 어려워하실거 압니다 그치만..! 세상 엄마들 전부!! 강하십니다 진짜로요 딛고 일어서십니다 자신이 힘들면서도 자식 걱정이 먼저이신 분들이에요 어렵더라도 꼭 한분께라도 말씀하세요 ㅜㅜ 용기내세요.. 저도 제 나름대로 똑부러지고 멘탈관리 잘 하는 사람이지만요 엄마 있이 해결하는것과 없이 해결하는것의 차이는 정말정말정말 큽니다 혼자 할 수 있다고 하지마세요 혼자서도 어떻게든 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만큼 많이 힘드실겁니다 정말 정말 많이요 남자친구? 필요없습니다 다른 성인? 필요없어요 날 제일 많이 생각하고 걱정하는 한사람이면 됩니다 그 한사람이면 마음고생 몸 고생 반으로 줄어들어요 이걸 여기까지 보신 분이라면 제발 현명한 판단 하시고 어머니나 아버지께 꼭 말씀 드리세요 꼭…
가독성이 조금 떨어지며 너무 디테일 하게 들어가 글이 길지만 힘든 상황이라면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