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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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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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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soorima
    26.06.11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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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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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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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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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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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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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
    휘리릭알사탕
    41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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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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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3주 말 mtx 1차 맞고 일주일 뒤 종결

    후기톡
    QKSLDK
    24.08.23
    마지막생리 시작일: 7/19
    관계일: 8/5
    얼리 임테기 사용: 8/14

    8/14 얼리 임테기 사용 했고 8/15 얼리 임테기와 일반 임테기 사용. 3개 다 희미한 2줄 나왔고 중절을 위해 산부인과 예약. 카톡으로 중절 위해 예약 원한다고 말씀 드렸고 전화로 몇가지 질문+6시간 금식(이건 혹시 모를 수술을 위해 말씀하신것 같음)+금액안내 받고 예약 확정.

    <8/16 1일차>
    피수치는 136. 임신이 맞다고 하심. 네이버 주차계산기로는 4주 0일차로 나왔고 의사선생님은 이정도 수치는 임신인지 어떻게 알았지?할 정도로 초기라고 하심. 약물중절 생각도 있다고 말씀드리니 약물로 진행해도 될정도라고 하셔서 진행.

    질초음파 진행하면서 자궁수축질정 넣고 소독 한번 해주셨고 키와 몸무게 물어보셔서 알려드리니 용량 맞게 주사 놔준다고 하심. 엉덩이 주사 맞았고 혹시모를 약물알러지 반응확인 때문에 잠시 앉아 있다가 귀가. 자궁수축 알약을 총 6알 받았고 17일부터 저녁에 2알씩 3일 동안 복용 안내받음.

    주사 후 통증 및 후기: 조금 어지럽고 조금 쓰린게 올라오는 느낌이 있음. 그리고 방구 나오는건 자연스러운거라고 하셨는데 방구 많이 나옴.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산부인과 다녀오고 나서 정신못차리고 잠. 2시간 정도? 자궁수축질정을 넣어서 그런지 자궁 땡기는 느낌 있음. 생리통과 비슷

    <8/17~19 2일차~4일차>
    17일. 자고 일어나니 전날 있었던 생리통느낌은 없어졌고 오전에 자다가 밑으로 뭔가 흐르는 느낌이 들어서 벌떡일어나서 생리대 착용. 근데 피는 아니었고 하얀 가루뭉터기?같은게 나와있음. 알약을 갈아서 뭉쳐놓은 느낌이랄까 뭔지는 모르겠음.

    저녁에 병원에서 받은 알약 복용. 이 알약을 먹으면 토할것 처럼 울렁거림. 속이 안좋아지고 설사함. 의사 선생님은 겔포스 같은 위염, 속쓰림 등에 쓰이는 약을 같이 먹으라고 하심. 17일에는 겔포스를 먹지 않고 그냥 버팀. 그리고 이날은 설사를 전혀 하지 않음.

    18일. 알약을 먹기 전에 겔포스를 하나 먹었고 알약 먹은 뒤 겔포스 하나 더 먹음. 17일 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울렁 거렸고 이날은 설사가 심했음. 6번 정도 화장실 다녀온거 같음.

    19일. 알약을 먹고 바로 겔포스를 먹음. 속이 전보다 많이 편했고 설사는 2번정도.

    알약 먹으면서 일상생활 어려운점 전혀 없었고 저녁에 복용 후 2-3시간 조금 고생한게 다였음.

    <8/20~22 5일차~7일차>
    20일. 병원가는날. 피검사 213. 2번째 방문때는 살짝 수치 올라와 있을 수 있다고 했음. 자궁경부가 너무 닫혀 있어서 선생님이 일회용관으로 살짝 넓혀 주셨는데 이게 아랫배가 정말 아팠음. 엉덩이 주사로 진통제 맞고 자궁수축알약 다시 6알 받아서 귀가.

    자궁경부 넓힌 후 살짝 갈색혈 아주아주아주 소량으로 나왔는데 병원 다녀오고 얼마 안돼서 화장실에 갔다가 살면서 처음 보는 덩어리를 봄. 내 생각에는 수정된 후 자궁에 착상한 세포가 탈락 한거 같은데 정확하지 않음. 추측할 뿐... 차마 무서워서 선생님한테 그게 뭐냐고 물어보지 못했음..

    21일~22일. 저녁마다 약을 먹었고 약먹고 1시간 뒤 오는 울렁거림은 그냥 참을만해서 겔포스 없이 참음. 이외에 불편한 점 전혀 없었음. 그리고 이 이틀동안 출혈이 생리 첫째날 처럼 조금씩 나왔음.

    <8/23 8일차>
    병원가는날. 수치 5. 더이상 임신호르몬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 질초음파 하면서 자궁수축질정+소독 해주심. mtx 2차 주사는 안맞아도 된다고 하셨고 비타민 주사를 엉덩이로 맞음. 약효를 더 좋게 해주는 거라고 하심. 출혈 생리 2-3일차 처럼 적당히 많이 나오고 있음. 선생님이 지금 나오는 출혈은 생리라고 생각해도 된다고 하심. 아기를 키우기 위해 두꺼워진 자궁내막이 얇아지는 과정. 나는 지난번 방문때 보다 많이 얇아져 있고 며칠동안 좀 더 출혈으로 내보내질 거라고 하심. 출혈이 이러다 멈추면 다음 생리를 기다리면 되고 출혈이 너무 많다 혹은 안멈춘다 싶으면 다음주 방문하라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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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하고 무서우실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자세하면서도 빨리 읽을 수 있게 써보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 저는 생리가 불규칙적이고 자주 불안해 하는 타입이라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얼리 임테기와 임테기를 여러개 미리 구비해 놓고 종종 사용하고 있어요. 임신이 아닌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런데 이번에는 배란기에 했던 관계가 뭔가 미심쩍어 문득 잠에 들며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얼리 임테기 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희미해도 두줄이 떴을때 얼마나 심장이 쿵쾅대던지.. ㅠ 현재 임신종결 확인을 받았고 약먹고 울렁거린거 말곤 생활하면서 힘든 것도 없었지만 다신 이런 경험 하고 싶지 않아요. 모른척하려고 해도 스멀스멀 죄책감 같은게 생기기도 하고 임신은 같이 했는데 임신과 중절의 과정은(물론 출산도 마찬가지지만) 온전히 나혼자 내 몸으로 겪는게 유쾌하진 않으니까요ㅠㅜ 떨리고 무서운마음 가지고 여기 찾아오신 모든 여성분들!!! 생각보다 정말 별거 아닙니다. 전 정말 아프지도 않았고 고통,통증 전혀 없었어요. 용기를 드리고 싶어요. 다만 우리 멘탈 관리 잘해요!! 그리고 멘탈 관리보다 더 중요한건 피임!!! 두 번 실수 하지 맙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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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7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4.08.23
  • [대구] 미성년자 6주차 중절 후기

    후기톡
    빨간눈토끼
    24.08.23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이라 임신됬다고 들었을 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한거긴 하지만요....

    평소 생리도 불규칙적이라서 임신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임테기 해보니 두줄이 나와서 정말 놀랐습니다 ㅜ
    토닥톡에 들어와서도 다들 성인이시고 해서
    미성년자 정보도 많이 없고 너무 불안했는데
    그래도 정보로 많이 도와주시고 해서 검색 많이 해보고 병원 잘 찾아서 갔어요

    미성년자는 법적 보호자가 있어야지 수술이 가능해서
    병원에서 필요한 서류랑 이것저것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게 맞게 하는건지 잘 몰라서 불안했는데도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저희 아빠가 수술 당일에 같이 못가셔서 아빠가 따로 병원에가서 서류내시고 신원확인도 하시더라구요
    바쁘실텐데 많이 죄송했습니다..
    수술 당일에는 외할머니랑 갔고 같이 상담받았어요
    저는 6주차라 약물은 안되고 할머니도 한번에 확실하게 하시는걸 원하셔서
    흡입술로 수술 받았습니다
    수술 기다리는 동안에 이것저것 수액도 맞고 사실 뭐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ㅜ
    정신없이 수술까지 다 끝내고 회복실에서 좀 쉬다가 퇴원했습니다

    걱정 많이 한거랑은 달리 수술이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시간도 짧았고
    통증도 딱 생리통? 정도여서 많이 힘들진 않았던거같아요
    대신 지난 날이 계속 생각나면서 많이 후회가 됬어요...
    물론 성인분들도 조심하시겠지만 저같은 미성년자는 더 어려운 길이 펼쳐지더라구요..
    엄마아빠 할머니까지 다 실망하신거 같고...
    그래도 병원에서 원장님이 많이 위로해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수술 잘 받았습니다

    지금은 안정됬는지 아픈거나 피가 나오거나 그런건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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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다들 수술후에 생리 얼마만에 하셧나요..?

    후기톡
    꿈이엇으면
    24.08.23
    제곧내 입니다 !
    저는 수술한지 26일 정도 되었는데
    수술전에 생리가 규칙적인편이었거든요

    그러면 오늘기준으로 4-5일뒤에 할수도잇겟죠..?(수술한지 30일후)

    물론 ㅠ 사람마다 ,경우마다 다르다고 듣긴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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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톡
    탈퇴회원
    24.08.23
  • [인천] 중절수술 후 생리통

    후기톡
    하린2
    24.08.23
    원래 생리통이 아예 없던 사람입니다
    저번달에 수술하고 오늘 생리가 터졌는데
    너무 아파서 못 일어날 정도로 통증이 심하네요... 저만 그런가요?ㅜㅜ
    살면서 이런 통증은 처음 느껴봐요 진통제도 안 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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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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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톡
    kkk링
    24.08.23
  • [창원] 창원 MTX 주사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4.08.23
    안녕하세요. 임테기 2줄 보고 마음이 혼란스러웠을 때 토닥톡을 보며 위로를 많이 받았네요.
    저는 생리예정일로부터 일주일이 지났을 때, 가슴도 단단하고 기분도 오락가락하고.. 분명 생리 전 증상인데 생리를 안 하는 것이 이상해서 임테기를 했습니다.
    아주 연하게 2줄이 뜬 걸 보고 남자친구와 그날 밤새 병원만 찾아보다가 이 어플을 알게 되었어요. 이 어플의 ‘병원톡’에 있는 창원에 위치한 병원을 알게 되었고, 아침에 바로 방문하였습니다. (창원 정우상가에 위치한 산부인과입니다.)
    초음파 상에서 아기집도 안 보이고 2주 정도 되었을 것 같다고, 흡입술보다 mtx주사가 나을 것 같다고 하셔서 바로 맞았습니다.
    10일 동안 금주하고 무리하지 말라고 하셨고 2주 안에 생리할 거라고 해주셨어요.
    10일 정도 되었을 때 피가 나왔고 생리하는 것처럼 일주일 동안 피가 나오다가 멈췄어요. 저는 원래 생리통이 심한 편인데 이땐 그렇게까지 아프진 않았어요. 진통제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이지엔6 액상형으로 먹었습니다. 그러고 일주일 뒤 병원 방문해서 다시 초음파 찍고 소변검사 1줄 뜨는 거 확인받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수술하게 될 지도 모르고, 부작용도 심할까봐 무조건 큰 병원으로 알아보려고 했었는데요. 이 병원이 크지 않아도 여기로 가길 참 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아기집도 안 보이는 상태였고, 극 초기였지만 임테기 2줄 뜬 순간부터 죄책감에 시달렸거든요. 너무너무 속상하고 매일 기분이 안 좋았는데 원장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정말 큰 위로가 되었어요.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ㅠㅠ
    아기가 생각보다 빨리 자란다고 하니 발견하면 최대한 빨리 결정하시고 병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피임 철저히 하도록 해요.
    병원 정보나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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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대구] 중절수술한지 벌써 2개월이 흘렀네요

    후기톡
    멜리멜
    24.08.22
    6월에 대구에서 중절 수술하고 벌써 두달이 흘러있네요
    당시에는 현실이 너무 원망스럽기도하고 아이를 보냈다는 생각에 죄책감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는데
    역시 시간이 답이긴 한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문득문득 생각나면 힘들긴 하지만 제 선택에 후회는 하지 않기로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수술하고 원장님이 케어를 정말 세심하게 해주신 덕분에 회복하는데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고
    무엇보다 원장선생님이 제 멘탈도 잡아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셨던게 참 감사했던 것 같아요
    새삼 이렇게 털어놓을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다는게 참 힘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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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8
  • [창원] MTX주사후기

    후기톡
    young07
    24.08.22
    30대여자입니다 생리주기가 한달로
    오차가 하루 날까말까할정도로 매우 정확하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4일이넘도록 생리를하지않아
    임테기를 해보니 선명한두줄이떴고..
    멘붕상태로 알아보다가
    창원용호동소재의병원을 알게되어 방문했습니다

    초음파상으로 애기집이 보이지않을만큼
    극 임신초기였고 방법은 MTX주사,흡입수술 이렇게있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설명을 정말 자세하게 친절하게
    잘해주셨어요~ 고민할시간도 여러번주시고
    최종적으로 몸에 무리도덜하고 생리처럼 해결이되는
    MTX주사를 맞기로 했습니다

    감기걸리면 엉덩이주사맞듯이 그렇게맞았고
    11일째되는날 정확하게 생리하듯피가나오네요
    정말 다행이고 안전하고 좋은방법을 알게되어
    심란했던 마음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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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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