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입니다.
첨엔 그냥 낳을까 고민도 많이 했지먼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보니 남자친구와 상의끝에 중절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였어요.
제가 찾아볼 때 이런 후기 하나하나가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서 이렇게 씁니다
수술은 12일 오전 10시에 해서 아직 하루도 안지난!! 후기 입니다!
저는 저번주에 다른병원을 갔는데 거기선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비용이 많이 나와서 알아보던 중 토닥톡과 또 다른 커뮤니티를 보게되었어요
(그 커무니티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ㅠ)
처음 토닥톡에 병원정보를 물어보는 글을 올렸을 때 3-4분이 답장해주셨는데
토닥톡 병원정보에서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다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가격도 괜찮아서 그 병원을 가려다가 다른 커뮤니티에도 창원에 수술하는 병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토닥톡에 있는 병원보다 거리도 가깝고
(실제로 걸어서 15분거리) 후기도 많아서 집과 가까운 병원을 택했습니다!
초진이라서 질문지? 같은 거 쓰는거에 무슨 진료보러왔는지 쓰는 게 있어요
거기에 중절수술상담이라고 썼습니다.
젤 처음에 갔던 병원에서 질초음파를 보긴했는데 주차를 말안해줬다고 하니
일단 초음파 찍어보자고 하셨습니다.
네이버 주차계산으로 계산해보면 6주차인데 5주차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이 극초기라고 하시고 애기집과 난황은 있는데 아직 심장소리는 못 듣는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질 초음파 보시면서 자궁에 이상있는지도 한번 봐주시고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니 너무 안심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전 남자선생님께 받았는데 남자선생님이셔서 걱정했는데 친절하게 해주셔서
오히려 괜찮았습니다
금식하고 가면 당일수술도 가능하고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주시는 선생님 모두 친절해서 정말 좋았어요. 전 조금 고민이 되어서 당일수술은 안하고 생각해보고 밀씀드리뎄다고 했더니 친절하게 아직 극초기라서 천천히 생각해도된다고, 엄청 간단한 수술이지만 아무래도 수술이라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고 주의사항 설명해주시고,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해서 물어봐도 된다고 하셔서 좀 더 생각해보려고 진료만 받고 집에 왔습니다.
다음날이 토욜이었는데 주말진료도 하셔서 전화해서 수술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젤 빠른 월요일 아침으로 예약잡고 오늘 수술하고 온거에요
남자친구랑 같이 갔는데 가서 동의서쓰고 주의사항듣고 현금으로 드리고, 3일치 약도 받고, 화장실 갔다가 바로 수술하러 갔습니다.
치마 갈아입고 수술대 앉아서 링거꼽고 손다리 묶고 의사선생님 오셔서
수술설명하고 마취시작했습니다.
숫자 12까지 셌는데 잠든 거 같아요. 간호사선생님이 깨우셔서 정신차려보니 수술끝나있었어요.
선생님이 속옷에 패드같이 입혀주시고 회복실에서 영양제 맞으면서 30분정도 누워있엏던 거 같아요
영양제 맞을때까진 생리통정도의 통증이 아랫베에 있었는데 다 맞고 일어서니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 수술은 회복까지 1시간? 1시간 30분? 걸린거같아요.
수술끝나고 물은 마셔도 되고 몸 괜찮으면 점심 먹고 점심약 챙겨 먹으라 하셔서
남자친구랑 죽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하나도 안아파서 야무지게 삼겹살에
된찌 먹었어요...^^....
출혈은 3주동안 있을 거라고 하셨는데 당일인 지금은 생리 마지막날에 나오는 정도의? 그정도 나오고 안나오네요.
아 전 흡입술 말고 소파술했어요.
토닥톡에 있는 병원은 흡입술이래요.
흡입술이 더 상처가 안남는다는 말을 들어서 첨에 소파술이라 했을때
걱정 많이했는데 수술당일인 지금은 하나도 안아파서 빨리하길 잘했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생리주기로 계산한 주수로 6주차 중절수술의 비용은
수술비60+유착방지10+영양제15 였어요
유착방지랑 영양제(7만원,15만원)은 선택사항인데
남자친구가 그냥 다 해달라고해서 다 했네요.
저 아는사람은 이 병원에서 임신중기에 수술했는데
비용이 거의 2.5배나 더 들었어요.
초기라서 그나마 적게들었던 거 같아요
3일 아침점심저녁 약 챙겨먹고 일주일뒤에 진료 한번 보러오래요~
여러분들 전 이병원 무조건 추천해요.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궁금한거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걱정될게없었어요
그리고 진료기록 안남게 잘 해주셨어요(자세한 건 궁금하면 비밀댓글로 알려드릴게요)
창원 수술알아보시는 분 들 댓글로 궁금한 거 남겨주시면 답변드릴게요
쪽지나..ㅎㅎ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실거면 최대한 빨리하시눈게 좋은 거 같아요!!!
저도 극초기라서 통증도 없고 출혈도 많이 없는 거 같아요
(당일이긴 하지만 느낌이 좋아요.)
피임의 중요성을 깨닫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모두들
더보기
실시간 인기글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26.06.12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26.06.12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soorima26.06.11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26.06.12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채린플로우26.06.12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26.06.12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바보보보봉1일전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ㅡ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휘리릭알사탕2시간전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
[창원] 창원 6주차 소파술 후기(11시간 지남)
후기톡냠냠뀰24.08.13 -
[수원] 6주 1일차 수술 후 일주일 후기
후기톡탕큰24.08.12안녕하세요 전에 제가 썼던 글에 많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다는 글 들 보고 일주일 후기로 이 앱과 이제 영영 이별을 할려고 합니다!
중절을 고민하시는 분들, 이미 하신 분들 다들 여러모로 마음이 불편하고 힘든시기를 겪고 계실텐데 저도 그나마 이 앱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후기 들 보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현생을 살아보고자 노력했던거 같아요!
일단 저는 생리를 규칙적으로 했던 사람인데 일주일이 밀린 날 당일 그 전 부터 더부룩함 소화불량 메스꺼움 두통 졸음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서 감기인가? 체했나?싶어서 계속 약을 복용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지나 또 그러고 하루 지나 또 이러다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를 해보았고 닿는 순간 두줄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너무 믿기지 않는 마음에 두개 정도 더 구입하여 해봤는데 총 세개다 확실한 두줄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놀라기도 놀랐지만 순간의 그 막막함으로 하늘이 핑도는 기분이 들었던거 같아요. 확인 후 바로 남자친구에게 연락하여 사실을 알려주었고 아직 사회초년생에 모아둔 돈도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 빠르게 중절수술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사실 남자친구는 낳고 좋은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고 하지만 사실 제가 아직 누군가의 엄마가 될 준비가되어 있지 않았고 준비 없이 낳은 아이를 잘 기를 자신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바로 확인 당일 근교 병원 수원 중절 이런식으로 검색하여 나온 모든 병원에 전화하여 내일 당장 수술가능하냐고 물어봤을 때 보통 다 이미 예약이 잡혀있어서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고 남자친구랑 열심히 찾은 결과 산부인과에서 당일에 된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그 곳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좋다 싫었다라고는 딱히 장,단점은 없는 병원이었던거 같지만 다른 분들은 조금 더 확실히 찾아서 좋은 곳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렇게 바로 다음 날 물한모금도 못마시는채로 병원에 가서 당일 수술을 받았고 다행이 생리통 정도의 배아픔 외에는 별 다른 일이 없었으며 토요일의 수술하여 그 다음 주 화요일에 검진을 하러가게 되었습니다. 병원 가기 전 배의 가스참, 배아픔, 무릎시림 등의 증상은 있었고 출혈은 없었습니다. 다행이 병원에서 초음파상 문제가 없었고 제가 갖고 있던 증상은 문제 없는 정도의 증상이라고 걱정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화요일 검진 이 후 이미 예전 부터 잡아놓은 일정으로 무리하게 움직였던 날로 부터 배가 평소보다 조금 더 아프고 첫 출혈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이너 반을 채우는 정도로 3-4일 나왔던거 같고 소변본 뒤 뒤처리 할 때 분비물,갈색혈,선홍색 혈 등등 보여서 무서운 마음에 병원에 연락을 했고 그 정도 양은 괜찮다. 배가 많이 아프시면 타이레놀 같은거 드셔도 된다고 하셔서 타이레놀을 2-3일 정도 먹었더니 좀 괜찮아지고 그 뒤로 무리 안하고 있으니 또 하루만에 출혈 양이 많이 줄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늘도 병원을 갔다왔는데 자궁은 깨끗하다고 수고하셨고 출혈은 조금씩 계속 있을 수 있으시다 말씀 하셨고 제가 있었던 출혈일 말씀드리니 하혈정도가 아니면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혈이라하면 어느정도일까요? 물어보니 대형 거의 꽉채울 만큼의 양으로 1-2시간에 한 번 씩 갈아야할 정도면 문제가 되지만 라이너 좀 채울 정도의 출혈은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오늘로 부터 이제 병원은 안오셔도 되고 나중에 수술 후 첫 생리 이후에 한 번 병원 내원하라는 말과 수고했다는 말을 듣고 약간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병원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출혈을 안하든 하든 상관 없고 오히려 양이 너무 많은 출혈은 문제라고 하시네요 중절 수술 이후에도 산부인과 챙겨가셔서 불안한 마음 빨리빨리 없애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다들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병원에 가서 선샌님과 꼭 진지하게 상담해보는걸 추천드려요!
아무튼 긴 글을 마무리로 우리 모두 항상 좋은 생각만 하며 건강하게 우리 몸을 챙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많이 우울해지고 아무래도 주변 사람에게도 말하지 못하여서 답답하고 속상하고 막막한게 많았는데 그나마 이 앱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았던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수술은 최대한 빠른 주차에 하는거 추천하고 수술이후에 부정적인 생각 좀만 줄이고 현생을 열심히 살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실 흡연자인데 수술 당일에 한 두개 피고 그 이후 2틀정도 끊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계속 폈던거 같아요 양을 줄이긴했지만 원래 흡연을 많이 했던터라 그냥 흡연했습니다. 밥도 그냥 먹고싶은거 자극적인거 먹었던거 같은데 이건 케바케니까 여러분들은 모조리 잘하세요ㅜㅜ!!
더보기 -
11주 3일 수술 후기
후기톡에네멍24.08.12저는 10주쯤에 알았는데, 금전적인 문제와 고민으로 인해 일주일 미뤄져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이에게 정말 미안해서 매일매일 울며 보냈네요.. 그러다가 오늘 혼자 병원가서 잘 받고 왔습니다. 저도 토닥톡으로 후기나 병원 정보를 얻을 수 있었기에 후기가 도움이 될까 싶어 작성해봅니다.
증상)
3주 전(8주차)쯤부터 소화불량, 변비, 메스꺼움, 잠이 쏟아짐, 가슴이 부풀음.
임테기)
묻히자마자 두 줄이 선명하게 뜸
초음파 검사)
수술 병원 말고 집 앞 여성의원에 가서 처음 진단을 받았습니다. 가격은 약 4만원 정도였고, 이때 11주임을 알고, 수술 병원을 바로 예약하였습니다.
수술 당일)
10시 예약-12시 반 수술-14시 귀가
-> 저는 주수가 커서 입구를 넓히는 주사를 맞고 두 시간 정도 대기를 했습니다. 다리를 벌려서 넣는 주사가 정말 아팠지만, 3분이내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대기하는 두 시간이 지옥같았습니다…. 헛구역질, 오한, 발열, 심한 복통으로 누워서 끙끙 앓았고, 이 증상이 정상이라고 하셨습니다..
12시 반에 수술실 들어가기 전, 소변을 보고 오라 하셨고, 10분 대기하다가 수술실 들어갔습니다.
수면마취라서 하나도 안 아팠고, 마취가 깬 다음에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회복실에서 수액 맞고, 출혈 정도 체크한 다음 다시 소변을 보고 오라 하셨습니다.(간혹, 소변을 못 보신다는 분이 계셔서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수술 후 )
저는 출혈이 심하지 않고, 통증도 없어서 귀가했습니다.
집 가는 길에 죽도 혼자 사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갔습니다.
약간의 약 기운으로 어지러움이 있었지만,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집에 오자마자 설사를 했고, 기침을 할 때에 아랫배가 정말 땡겼습니다..
그래도 밥도 정말 잘 먹었고, 몸도 괜찮았습니다.
** 급하게 알아보았던 병원이었는데 간호사분들이 정말 친절하셨고, 심적으로 안정감을 많이 주셨습니다… 가까워서 선택했는데, 후회없고
가격도 99만원이었습니다. 저는 수술 회복 약 한 달치도 같이 처방하여 42,000원 추가로 결제했습니다. 그 외에 약국 약은 약 13,000원이었습니다.
대학생이라 금액적으로도 걱정이 많았는데 비싸지 않아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아직도 수술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의 회복에 집중하며 지내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이와는 나중에 준비가 되었을 때, 꼭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수술을 앞두신 분들 정말 무섭고 떨리실텐데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무사히 행복하게 지내시길 희망합니다. 더보기 -
[서울] 16주중절수술 급하게 받았어요
후기톡휴도리24.08.12주수 지날수록 수술 가능한 곳이 많이 줄어드는것 같았어요
제가 사는 지역 근처엔 없어서 서울까지 갔어요
수면마취하는 수술이라 자차를 끌고 가긴 어려워서요
갈때는 대중교통 이용했고 집으로 돌아올땐 택시 탔어요 날이 너무 더워서 가다가 지칠것 같았거든요 수술 끝나고 충분히 쉬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걸으니 어지럽고 숨도 가쁘고 해서 택시 타길 잘한것 같아요
초음파까지 확인해서 이상 없는걸 확인했는데요 피도 나오고 배도 아프고 어제부턴 가슴도 아프고..ㅠㅠ 늦은 주수에 수술해서 어쩔수 없겠지만 결코 쉬운 수술이 아니니까 잘 알아보고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일정 정리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수술 앞두신분들 모두 힘내세요..! 더보기 -
[] 19주차 수술한지 3일지났습니다 음주기간
후기톡힘내야지24.08.11다들 며칠후에 음주하셨나요 전 주수도 있는편이라 2일차까지 피가 엄청나오더라구요.. 잠을못잡니다 술이라도먹어야 잘수있을거같아서요.. 더보기 -
[서울] 6주차 당일 수술,과정 (어제)
후기톡건강할거야24.08.11댓글 제한이 있어서 답글 남겨드리고 싶은데 안적히네여ㅠㅠ 추가 문의는 쪽지로 보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수술 후 일주일정도 되는 날 8/18에 진료받고왔어요. 비용은 3만원 들었구요 초음파로 확인하고 소독도 받았어요. 수술은 잘됐는데 피고임이 약간 있다고하셨어요 일주일 뒤에 또 검사받기로했습니다ㅎㅎ 피는 18-19일정도까지 비치다가 20일엔 누런?분비물정도만 묻어나옵니다. 거의 다 빠져나왔나봐요ㅎㅎ 속안좋은건 사라졌었는데 가슴은 18일정도까지도 주물러보면 약간 아팠습니다.
+ 하루 지나고 들어와보니 문의가 많이 달린거를 보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같은 일로 힘들어하시고계시는구나 하고 마음이 무거워졌어요ㅠ 다들 힘내세요 이또한 다 지나갑니다! 저는 이번주 일요일에 수술 후 상태보러 가는데요 그때 추가로 수정해서 내용 추가할게요ㅎㅎ 며칠 후의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ㅎㅎ 무튼 이 내용이 빠졌어서 추가해요. 안일함으로 인한 무계획 임신으로 인한 부끄러움과 혹시나 의사선생님,간호사선생님들이 한심하게 보면 어쩌지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전부 여자분들이라 공감을 해주시는건지 다들 따듯하게 대해주셔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하고왔습니다. 이번주 검사 가는것도 두렵지않아요 오히려 내적 친밀감 생길듯용
#임신증상
마지막 생리후 5주쯤부터 가슴이 붓고 아팠고 아랫배에 콕콕쑤시듯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있었고 생리통처럼 싸르르 아프기도했습니다. 평소에는 음식을 좋아하는데도 음식생각이 잘 안나고 속이 좀 안좋은거같기도했구요. 저는 그냥 pms가 이번엔 좀 세게, 길게 오는구나 하고 생리를 기다렸어요.
그런데 6주차 되어갈때까지 생리를 하지않았고 점점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양이 줄어들었고 못먹겠고 음식점에 들어가면 속이 너무 안좋고 머리도아플라그랬어요. 또 아침 빈속에도 속이 울렁거리고 그래서 저는 복숭아를 먹었어요 좀 나아지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양치할때 혀 닦으면 헛구역질 나왔구여(평소엔 괜찮았어요) 그리고 김치 특히 텁텁하지 않고 시원한 열무김치를 먹으면 얹혔던게 내려가는 느낌이었고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이런종류들이 그나마 잘 넘아갔어요. 아 씨리얼도 그나마 속 불편한거 없이 잘 넘어갔어요.
그리고 에어컨을 틀면 으슬으슬거리고. 끄면 열나고.. 기초체온도 8/7에는 37.1~37.3 정도 나왔고 8/8에는 37.5도가 나오더라구요. 몸도 축축 쳐지고 퇴근하고오면 잠이안올때도 누워있고싶고 기운이 없었구요. 잠을 자도자도 피곤이 안풀리는 것 같았어요ㅠ 1주일 새 2kg정도 빠졌어요ㅜㅠ
생리를 하지않으면서 평소pms보다 길게가고 속이 안좋고 몸살기있는것 등등 추가 증상이 있었고 남자친구도 평소랑 다른 것 같다고 검사해보는게 좋겠다해서 임테기 해봤는데 너무나도 선명한 두줄이었습니다ㅠㅠㅠ 심장이 너무 떨렸고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이제 어쩌지싶고.. 가장먼저 떠 올랐던건 부모님이었고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학교는 어쩌지 직장은 어쩌지 하는 생각, 그리고 아이때문에 등떠밀려 급하게 결혼하고싶지 않았고
준비가 덜됐을떼 낳는 아이는 아이도 행복하지 않을 것같았어요. 남자친구에게 말했을때는 남자친구는 낳고싶어했지만 저는 셋다 힘들어지는 일이라 생각했고 부모님을 실망시키고싶지도 않고 모두가 축복할수있을때 낳는것이 맞다고 판단되어 바로 중절수술을 결정했습니다. 물론.. 낳을까 하는 생각도 한켠에는 있었지요.. 세상에 남자친구와 저 둘만 있었다면 힘들겠지만 낳았을거예요 ㅠㅠ 지금도 심장도 뛰어보지도 못하고 희생됐고 선택권 없이 그런 아이를 보낼수밖에 없던 남자친구에게도 너무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나네요ㅠㅠ
#병원
이기적인 마음이지만 아이의 심장이 뛰기전에 조금이라도 세포일때 하고싶어서 급하게 유튜브 검색과 인터넷 검색하다가 알게 된 여의사 진료 병원으로 결정하게됐습니다. 비용은 광고를 안하시길래 광고하는 다른 병원보다는 비싸겠구나 하는 걱정은 있었는데 그래도 믿고 편히 갈 수 있는게 중요하겠다 싶었습니다. 카톡으로 먼저 문의를 했고 내원 상담 예약을 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진료를 봤고(일요일도 합니다) 당일 수술 했어요.
미리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수술하려면 4시간정도는 금식해야한다길래 전날 밤부터 물포함 아무것도 안먹고 갔어요.
#과정
일단 병원 가서 접수하고 기다리면 호명하시고 보호자와 같이 진료실 들어갔고 초음파 검사를 하고나서 초음파사진 뽑아서 설명해주셨어요. 6주차이고 아기집(태낭)을 보여주셨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피임관련해서 앞으로 더 신경쓰자고말씀해주셨고 수술은 흡입술로 한다고 하셨고 수술 부작용인 출혈(제 주차에는 크게 걱정할 부작용은 아니라 하셨음), 유착, 천공 등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제가 걱정하니까 여태 무사고였고 사고나면 클난다면서 조심히 잘해주시겠다고 안심시켜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혹시나 천공이 있게되면 말씀해주신다고 너무 걱정마라고 하셨어요. 수술은 10분정도 걸린다고 하셨어요!
그다음에는 상담실에서 비용 상담을 했고 저는 영양제와 유착방지제도 추가했어요. (혹시 비용 궁금하신분은 문의는 비댓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비용 결제 후 조금 기다리면 혈압 측정 후 회복실로 안내해주셔요.
1인 회복실이라 편안했구요 침대는 장판이있어서 따듯했어요. 일단 회복실에서 옷갈아입고 팬티 가지고 대기하고 있으면 됩니다. 팬티는 수술할때 가지고들아가면 간호사 선생님이 생리대같은거 붙여서입혀주신대여(입혀주셨는지 제가 입은건지는 기억ㅇㅔ없어여…아마 입혀주셨을것같고 제가 무게가 좀 나가서 죄송스러웠어요ㅠ)
옷은 산부인과 검사가면 입는 치마같은건데 탑처럼? 입으라고 하셨어요 (미니 탑원피스 입은것같은 느낌)
기다리다가 수술실로 갔는데 환했고 수술대가 생각보다 커서 괜히 무섭고 떨렸어요 발받침대 밟고 올라와서 누우라고 하셨고 엉덩이에 비닐같은 것도 깔아주고 젤리 베개같은것도 있어서 베개는 편했어요
그리고 수술대에 양팔 벌려서 올리고 영양제였는지 무튼 겁먹고 정신없어서 기억안나는데 오른팔에 맞고있었고 제가 긴장해보였는지 간호사선생님이 옆에서 휴가 다녀왔는지, 최근에는 어디갔다왔는지 가서 뭐가 젤 좋았는지 등 이것저것 물어봐쥬셔서 긴장 풀어주셨어요ㅠㅠ 너무무섭다고 긴장된다고 하니까 안심시켜주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했어요ㅠㅠㅠ
그러다보니 의사선생님이 오셨고 이제 다리를 걸쳐올리라고하셨고 마취제 들어간다하셨어요. 막취제가 들어가면서 하늘이 핑핑돌더니 일어나라고 깨우셨어요. 부축해주셔서 회복실로 갔고 술취한것처럼 어지럽고 힘이 없어서 슬리퍼도 한짝 두고왔는데 괜찮다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회복실에 눕고 보호자 불러주신다고 하셨고 남자친구가 왔고 마취가 덜깨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제 이불을 바로덮어주던 손길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침대도 따듯했고 배에는 핫팩이 올려져있었어요.
술주정 하듯이 마취기운에 광광 울었어요 서럽기도하고 별거아니지만 이불 바로덮어준 남자친구한테도 고맙고 아이한테 특히나 너무너무 미안해서요.. 남자친구랑 저랑 둘다 울고ㅜㅜㅜ 남친이 이래서 회복실에 티슈와 휴지통이 있었나보다 하더라구요. 무튼 오히려 실감이 나서그런지 수술 전 보다 후가 더 마음이 아팠어요ㅠㅠ
꼭 보호자랑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혼자왔다면 마음이 너무 힘들었을 것같아요ㅠㅠ 약 다 맞고 괜찮아지면 벨눌러서 불러달라하셨어요. 벨누르고 얼마안있다가 간호사선생님이 주의사항 등 설명해주셨고 약은 3일치(아침,저녁) 주셨어요. 수술 후 한 3번정도 내원해야된다 하셨고 비용은 2-5만원 정도 든다고 돼있어요. 통증은 생리통 같은 통증이고 저는 누워있을때보다 서있을때가 통증이 더 많이왔어요 통증은 수술 당일까지정도만 있었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일상생활 못할정도로 아프진않구요 몸조리 할라고 추어탕 먹으러갔어요.
(혹시 병원 저오ㅓ 같은곳에 가시는 분들 문의 주시면 추어탕집 추천드릴게요 같이 먹는 고추튀김… 완젼 바삭바삭 도른자..)
그리고 저녁엔 삼계탕먹을까 하다가 또 추어탕 먹었어요ㅎㅎㅎ야식으로는 치킨먹었어여,,,(아마 수술 직후에는 죽같은거 먹는게 좋을거라 했던것갘아요^^..) 수술 하고나니 입덧이 사라져가는게 느껴졌고 지금은 완전 입맛 돌아와서 다먹고싶어요……… 배고파여,,,
글고 비타민도 먹으면 좋다길래 복숭아,골드키위,체리 사와서 먹었구요 수술 다음날인 오늘 컨디션 너무?좋습니다ㅎㅎ
주저리주저리 많이썼는데 혹시나 저처럼 임신사실을 알게되고 두려워하고 궁금해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싶어서 꼭 후기는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들 너무 걱정 마시고 결정하셨다면 자기 자신과 아이를 위해 최대한 하루라도 빠르게 진행하시는게 좋지않을까 싶어요ㅠㅠ
앞으로 계속 생각은 나겠지만 너무 갖혀살지 않으려고해요. 아이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살아서 준비된 엄마아빠가 되려구요. 이번아이한테 주지 못한 사랑 동생에게라도 듬뿍 주고싶어요. 다들 화이팅입니다..S2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탈퇴회원24.08.10 -
[창원] 흡입술 5주차 후기
후기톡탈퇴회원24.08.10생리주기가 원래 +7일 넘어가지 않는 편인데 딱 생리전 증후군과 똑같이
식욕+가슴부음+잠많이옴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불안감은 있었어요
생리주기 12일 지나서 얼리했는데 선명한 두줄이였어요
오류겠지? 싶어서 한번 더 해봤구요 다시 두줄
산부인과 가서 확인해봤는데 임신맞데요 5주차요 애기집이 작게 있데요
처음에는 키울예정으로 생각하고 남자친구 와도 오래 만나서 키울예정이 였지만
제가 능력이 없고 아직 어린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절수술을 선택했어요 또한 제가 장녀라 반응이 참 .. 남자친구 부모님댁은 너무 좋아하셨고 근데 아직 애기집이 완벽하게 있는거 아니니 기대는 하지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집에는 그냥 수술한다고 말씀드렸고요 말리시는데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서 아기에게 영향을 주기싫었어요
사실 지울생각도 키울생각도 반반 하지만 앞이 너무 막막하고
나중에 지우기 보다는 빨리 그냥 애기 집만 생성 될때 지워야겠다고 생각해서
현금+기록X 70만원으로 중절 수술 받았어요
아기는 다시 또...준비됬을때 가지면 되니까요 계속 눈물이 나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은 지금 아기집만 그냥 생리처럼 흘러 보내는거다
다른 환자들은 심장 발 손 있는 아기들을 수술하러오는데 이건 생리처럼 흘러보내는거고 낙태를 한게ㅜ아니라고 안심시켜주셨어요
남자친구도 같이 있었구요
피임 정말 중요해요 글쓰는 중에도 눈물이 나요 남자친구한테 미안해서요 정말 좋아했거든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많은 돈도 나갈뿐더러 자신이 없었어요
저는 그래서 중절 수술을 하고왔답니다
마취하고 금방 했구요 3-5분 ? 정말 금방 끝났고 생리통 같은 고통만 있고 살~짝 아프긴했어요 그래도 남자친구가 회복실에 같이있어줘서 덜 아팠어요
중절수술했다고 남자친구와 사이가 안좋아지는거도 아니고 지금은 아기를 책임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보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여러분들도 꼭 피임하시고 생리가 미뤄진다면 빠르게 확인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
나중에 후회하던 지금 후회하던 제 선택은 후회없게 하려구요
그럼 좋은하루 보내세요! 더보기 -
[창원] 약물(주사) 후기
후기톡전쟁과평화24.08.10전 결혼도 출산도 다한 40대 중반이에요.
생리가 그렇게 불규칙해서 자녀 둘다 병원에서 배란일 받아서 겨우 임신 성공했었어요. 그런데 둘째 낳고 거짓말 처럼 생리주기가 한달로 정확해졌어요!!
생리를 해야하는 날짜인데도 가슴은 빵빵하고 느낌이 쎄해서 예정일 다음날 임테기하니 두줄ㅠㅠ
제가 왜 느낌이 쎄했냐면 작년 5월에도 임신이 됐었어요ㅠ 작년부터 일도 할려고 준비중이었고 첫째 둘째한테도 넌지시 물어보니 동생은 죽어도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애기집 확인하고 7주차인가 수술했어요. (작년5월)
이번 증상은 생리를 할때되면 가슴이 평상시 크기여야 하는데 계속 더 크는 느낌?? 그래서 바로 임테기 했고 두줄.
그래서 작년에 수술했던 병원(토닥톡 추천하는,,) 원장님과 바로 상담했는데 주사로 가능하다고 하는거에요!! 하루이틀뒤를 얘기하니 주사는 빨리 맞아야 한다고 하셔서 바로 남편이랑 병원가서 주사 맞았어요. 병원에서도 소변으로 임신검사하구요.
주사 부작용에 대한 글들이 있어 걱정했는데 전 딱히 크게 아프거나 하는건 없었어요. 다들 설사 얘기하시던데 전 오히려 변비가 심하게 왔어요.
원장님께서 주사맞고 출혈이 평균 10-14일 사이에 나온다고,,
그런데 출혈 기다리는게 스트레스긴 했어요. 안나오면 어쩌나 하고,,, 만약 출혈이 없을경우 중절수술 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여기는 주사 1차로 끝냄)
정말 평균처럼 주사맞고 12일째 드디어 갈색혈부터 시작!!! 아 다행이다 싶었어요. 그리고 출혈6-7일 끝나고(생리처럼 그랬음) 10일 후에 병원가서 자궁 깨끗해졌는지 보고 왔어요!! 소변검사 한번 더하고!!
주사맞고 거의 한달 넘게 걸렸네요!!
전 주사맞을수 있는 시기면 주사를 추천해요!! 기다리는게 힘들뿐이지,,
전 작년에 수술도 해봤기에,,너무 힘들었어요! 꼬박 하루를 누워있었어요.
간단해도 수술이잖아요!!
요때는 친정엄마도 아셔서 한약도 먹고 그랬어요. 엄마도 제가 아이들 어떻게 키웠는지 아시고, 나이는 많고,,, 딱히 권하지 않으심. 남편은 저가 하고픈 대로 하겠다고,,,
이번 임신은 챙피해서 남편하고만 알고 병원바로 갔어요.
두번이나 이러면 낳아야 하나 생각했지만 노산일수록 기형얘기도 많아 바로 맘접고ㅠ
작년 수술하고 콘돔으로 피임했는데 이번에 생리끝나는 날이라고 안심하고 질내사정한게 원인인듯해요. 관계 많이 안하는 편인데도ㅠㅠ 기가 차서 헛웃음이 나올정도였어요 ㅋㅋ
이제 남편한테 정관수술 안하면 관계는 없다고 선포 ㅋㅋㅋ
진짜 피임 잘하자요!!! 안일하게 생각하면 진짜 여자만 손해입니다!!
더보기 -
[원주] 6주차1일 수술 후기
후기톡탈퇴회원24.08.10안녕하세요. 제가 덜컥 임신테스트기로 두줄 확인을 하고 너무 무섭고 두려워하던 시기에 이 곳을 알게되고 위로와 도움을 많이 받아서 글 남겨요. 지금은 수술 후 집에 와 침대에 누우 회복중이랍니다.
원주는 후기가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아서 저도 찾아보면서 더 많은 후기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란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저는 여기서 알게 된 병원 중 현금 33만원으로 여의사분이 해주시는 곳으로 갔다왔어요.
목요일에 병원가서 초음파로 임신 확인했고 아기를 낳길 원치 않아서 바로 토요일로 수술 예약 잡았어요. 보호자 동행 여부는 묻지 않으셨고 저 혼자 다녀와서 수술했습니다!
토요일이라 대기가 길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저는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더니 시간 맞춰 바로 수술 들어갔어요.
치마로 갈아입었고 속옷은 수술실에 챙겨 들어가 보관함에 넣어뒀어요! 수술이 끝나니 생리대를 붙여서 입혀주시더라구요
수술대에 올라서 정말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들고 현타도 많이 왔네요 ㅎㅎ 의사선생님 오시기 전까지 팔다리가 묶여 기다리는데 정말 기분이 오묘하더라구요..ㅠㅠ막 도망치고 싶고 다음부턴 절대 실수하지 말아야지하고 다짐하던 순간이었어요ㅠ
영양제 맞으며 초음파로 아기집 확인하고 마취 들어간 뒤 수술 했어요 수술전에 의사선생님께서 전혀 아프지 않고 잠깐 자고 일어나면 수술 끝날거라 했는데 정말 의사선생님이 숫자 세세요~ 하고 7까지 세고 잠든 것 같아요. 그리곤 수술이 끝나있었답니다. 생각보다 금방 끝나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제가 수술시간은 15분? 정도 걸린 것 같고 영양제 다 맞을때까지 회복실에 누워있었어요. 저는 회복실로 이동하는것부터는 기억이 싹 돌아왔네요. 다 맞을때까지 한 10분? 기다리다가 띵동 하고 벨을 눌러 간호사님을 불렀어요.
지혈하고 조금 더 쉬다가 가도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너무넘누머누머눔 집에 가고싶어서 오분 더 누워있다가 나왔어요 ㅎㅎ
그래서 총 병원에있던 시간은 40분..? 예약시간 30분만에 나왔어요.
통증은 정말 생리이틀차? 정도의 통증이었어요. 배가 조금 불편하네????? 이정도?
일주일 뒤에 병원 방문해야한다고 해서 예약 잡고 바로 나왔습니다!
궁금한게 있음 진료 들어가기전에 미리 물어보세요 ㅠㅠ 이후에는 물어볼 수가 없더라구요ㅠ 생리는 언제다시 시작하는지, 피는 얼마나나는지 등에 관한 설명은 전혀 안해주시더라구요. 먼저 물어보셔야 해요.
저는 인터넷이 있으니 여기저기 궁금한거 검색해서 정보 얻는 중이랍니다.
수술 전에는 이런저런 생각도 많고 눈물도 나고 힘들었는데 막상 수술 하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네요 ㅎㅎ
저는 부모님,친구,관계맺은 사람 등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고 혼자 결정하고 수술하고 온거라 너무너무 힘들고 무서웠는데 여기서 많은 위로 받아서 글 남깁니다. 다들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요. 제가 응원해드릴게요. 우리 몸은 소중하잖아요 ㅎㅎ 다음부턴 더 조심하자! 인생경험 했다! 하는 생각으로 버텨보아요 모두들 화이팅 ♡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