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글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0시간전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조회 281
    댓글 11
    토닥 5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soorima
    1일전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더보기
    조회 170
    댓글 5
    토닥 2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1일전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조회 104
    댓글 20
    토닥 0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
    콤부챠챠
    19시간전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조회 95
    댓글 2
    토닥 0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후기톡
    하준맘95
    1일전
    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더보기
    조회 80
    댓글 2
    토닥 1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1일전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조회 69
    댓글 2
    토닥 1
  • [서울] 근종 때문에 불안했던 19주차 중절수술

    후기톡
    민치치
    26.06.10
    19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주수가 있는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저는 자궁근종도 있어서 출혈이 평소보다 많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상담 때 원장님께서 수술 후 출혈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지혈을 도와주는 영양제 추가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게 해주셔서
    수술 이후에 출혈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도 수술이 가능했고
    혼자 방문해서 상담부터 수술까지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혼자라는 사실이 불안했지만 의료진분들이 차분하게 안내해 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수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한 뒤 귀가했고
    이후 경과 확인 진료도 받았어요
    현재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어요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상담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더보기
    조회 70
    댓글 0
    토닥 0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0시간전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조회 64
    댓글 0
    토닥 1

지금 올라온 게시물

  • [서울] 다운증후군 검사 후 중절수술

    후기톡
    달빛여신
    26.04.14
    다운증후군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서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힘들게 결정했던 일이라 수술 전날까지도 마음이 복잡하더라고요
    다 제 잘못인것 같아서요
    수술 전날에는 금식하라는 안내를 받았어요 수면마취를 하기 때문에요
    병원에서는 대기 시간이 길거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수술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회복실에서 수술 준비를 해서요
    제가 직접 가서 경험해보니 수액 주사를 오래 맞아서 수술까지 대기를 오래하는거지
    라미나리아를 사용한건 아니라서 큰 통증은 없어요

    수면마취는를 해본적이 있는데 내시경 검사 때문에 한거지
    이런 큰 수술 때문에 해본건 아니라서 몸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간호사 선생님이 어깨 잡아주시면서 안정 시켜주셨어요
    깨어났을 때는 어질하고 아랫배가 묵직하게 아픈 느낌이었어요
    후기에 수술 끝나고 추웠다는 분들이 있었는데
    전 춥지는 않은데 천장이 빙빙 도는 느낌 때문에 그냥 가만히 누워있었어요
    회복실에 제한 시간이 있는게 아니라,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옆에서 계속 체크해주셔서
    조바심 내지 않고 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 집에 와서도 계속 누워있었어요
    출혈은 생리할 때처럼 나오다가 3일 정도 지나니까 점점 줄었고
    일주일쯤 지나니까 거의 없어지더라고요
    지금은 2주차인데 출혈은 멈췄어요
    일상생활은 4일 정도 지나니까 움직이는 게 좀 편해졌고
    그때부터 간단한 집안일 정도는 할 수 있었어요

    경과 확인하러 갔을 때 초음파로 다시 확인했는데 자궁 내벽에 잔여물이 남아있지는 않았대요
    질염 증상이 있다고 해서 약을 추가로 처방받았고 지금은 항생제랑 같이 먹으면서 관리하고 있어요
    선생님이 상담하면서 심리적으로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셔서 솔직하게 말하니까
    마음이 좀 풀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몸 건강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회복도 중요하겠구나 새삼 느꼈어요

    수술 이후에 몸살처럼 미열이 있거나 허리가 뻐근했던 적은 있는데
    2~3일 정도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괜찮아졌어요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는 없지만 아직 몸을 무리해서 쓰는 건 조심하고 있어요
    더보기
    조회 260
    댓글 7
    토닥 2
  • [대구] 6주차 중절수술 후기 써봅니다

    후기톡
    명니니
    26.04.14
    30대 미혼이고, 남자친구랑 오래 만난 건 아니었는데

    방심했던 순간이 있었고… 그 결과를 생각보다 빨리 마주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생리가 조금 늦는 정도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느낌이 쎄해서 확인해보니 임신이더라구요…

    그 순간부터 머릿속이 하얘지고 현실감이 하나도 없었어요

    남자친구한테 이야기했을 때도 솔직히 제가 기대했던 반응은 아니었고…

    같이 고민해주기보다는 당황만 하고 제대로 정리된 말을 못하더라구요

    그 모습 보니까 아 이건 결국 제가 혼자 결정해야 하는 일이구나 싶어서

    더 빨리 정리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병원은 이것저것 비교할 정신도 없어서

    여기 카페에서 많이 언급되던 곳들 위주로 보고

    여의사 계신 곳으로 결정해서 상담 받고 6주차에 진행하게 됐습니다

    상담 받을 때도 괜히 위축될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지금 상황에서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이해되게 안내해주셔서

    조금은 마음이 놓였던 것 같아요

    저는 유착방지제랑 수액까지 같이 진행했구요

    유착방지제 15만원, 수액 10만원 정도 추가해서

    전체 비용은 미리 생각했던 예산 안에서 정리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용까지 예상 밖으로 튀면 멘탈이 더 무너질 것 같았는데

    이부분은 넘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술 자체는 날짜 빠르게 잡아서 바로 진행했고

    수술한 당일에는 몸 상태가 크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음날부터 조금씩 힘들었는데 미리 안내받은 내용이라

    크게 당황하진 않았고 약 잘 챙겨먹으면서 쉬는 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며칠은 거의 집에서 쉬면서 지냈고 잠도 많이 잤던 것 같아요

    자고 일어날 때마다 조금씩 괜찮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생리도 다시 시작했고 몸은 거의 회복된 상태라

    일상생활은 문제 없이 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처음보다는 많이 괜찮아졌구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가 생각보다 현실을 가볍게 보고 있었다는 걸 느꼈고

    관계에 있어서도 더 신중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친구랑은 결국 정리하게 됐고 지금은 혼자 있는 게 더 편한 상태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혹시 저처럼 갑작스럽게 상황을 겪으신 분들 계시면

    혼자 너무 오래 끙끙 앓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 가셔서

    상담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여기서 정보 많이 보고 도움 받았던 만큼

    누군가에게는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조회 277
    댓글 5
    토닥 4
  • [인천] 임신 초 아기집 안보임.mtx주사 맞고왔어요

    후기톡
    이제그마안
    26.04.14
    오늘 아기집 안보이는 거 확인하고 약물 중절 권하셔서 mtx 주사 맞고 약 처방받아왔어요. 주사 맞고 20분도 안 돼서 배 묵직함 느껴지고 오한 시작됬는데 그 뒤로 고열이 있어요. 추가 타이레놀 복용해도 열이 39도에서 내려가질 않는데 괜찮은 건가요? 검색해 봐도 고열에 관한 후기는 찾기 힘들어서요 ㅜ 지금 당일인데 벌써 덩어리 출혈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제 열은 일시적인걸까요?병원에서는 조금 더 지켜보래요 ㅜ 더보기
    조회 412
    댓글 0
    토닥 1
  • [서울] 보호자 없는 수술 후기 ㅠ

    후기톡
    탈퇴회원
    26.04.13
    두서없는 후기 남겨 보아요ㅠ
    남자친구 군인이고 .. 지난주부터 핸드폰 어려운 지역으로 들어간다고 했는데
    당장 테스트기 해보니 두줄... … 진짜 많이 무서웠어요.
    병원 가기 전까지도 계속 “내가 이걸 혼자 하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고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ㅜㅜ


    다른것 보다 계속 서치해서 선생님 경력많은 분으로 찾아서 다녀왔어요 ..
    병원은 생각보다 조용했고, 그냥 평범한 깨끗한? 산부인과 느낌이었어요
    상담할 때도 엄청 차갑거나 그렇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느낌도 아니라서…
    그래도 물어보는거는 차분하게 다 대답해 주셨어요
    그냥 모든게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어요
    순서는 접수 하고 진료 보고 상담 하고 화장실 다녀 온 후에 수술로 들어가요
    근데 여기서 반전이었던게..
    차갑게 느껴졌던 선생님께서 누워 있는데 손을 꼭 잡더니
    괜찮을거고 안전하게 수술 진행 할거고 통증없이 잘해줄게요 걱정말고 푹 자고 일어나요 .. 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눈물이 펑 터졌어요 그리고선 기억에 없어요.. ㅎ;; 마취됨 ,,ㅎ
    마취 깨고서 눈 뜨는데 손을 꼭 잡아주시면서 괜찮다고 해주셨던 순간만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사람이 참 ..이상한게 긴장이 풀리고 여유가 생기니까 고마움만 남더라구요 ㅠ
    연락 어려운 남자친구는 본인 사정이 있는건 알겠지만 미움만 남구요 ..

    몸도 몸이지만 마음이 많이 불안한 상태였는데,
    선생님의 말 한마디와 배려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아플까봐 걱정하는 분들한테 남겨 드려요 ㅠ
    마취 들어가고 나서는 기억이 거의 없고, 깨고 나니까 이미 끝나 있었어요
    생각보다 무섭거나 통증도 크지 않았어요
    혹시 고민하고 있는 사람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말고 수술 잘 받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ㅠ
    더보기
    조회 484
    댓글 21
    토닥 2
  • [서울] 늦은 16주 중절수술 3일차 솔직한 후기

    후기톡
    순수미소
    26.04.13
    오늘이 3일차네요
    수술 과정이나 통증에 대한 궁금증이 많을 것 같아서
    제가 생각나는 순서대로 남겨볼게요
    제목에도 있지만 저는 16주에 수술 받았어요

    수면마취 수술이라 전날 밤부터 공복상태 유지했어요
    분만을 하지 않는 산부인과라 부담은 덜했고요
    오전에 내원해서 기본 검사를 하고, 동의서에 싸인하고, 다시한번 설명을 듣고
    자궁을 부드럽게 해주는 수액을 맞았는데 이게 꽤 오래 걸렸어요
    그래서 대기 시간이 꽤 있었지만 1인실에 있어서 크게 신경쓸 일은 없었어요
    수액이 들어가면서 약간의 진통과 배가 묵직한 느낌이 있었는데
    심한 통증은 아니라서 힘들지는 않았어요
    수술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다 걸어서 들어갔거든요
    전 수술 끝나고 나올땐 마취 기운 때문인지 많이 어지럽더라고요
    간호사분이 옆에서 부축해주시기도 하고
    안전장치도 해주셔서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돼요
    수술 직후에는 하복부 쪽으로 묵직하게 당기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수술 전에 생리대 챙겨오라고 하셨거든요
    전 롱오버나이트 챙겨갔는데 집에와서 보니까 한개가 다 젖더라고요ㅠㅠ 솔직히 조금 놀랐...ㅠㅠㅠ
    누워있다 일어날 때 허벅지랑 배 쪽으로 근육통 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피가 많은거 아닌가 해서 걱정했는데 다음날 되니까 확 줄어들어서 다시 병원갈 정도는 아니었어요
    지금은 소변도 잘 보고 피도 많이 안나오고 있어요 몸 상태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식사는 부드러운 죽이나 스프 위주로 먹으면서 소화가 잘 되게 신경 쓰고 있어요
    약간의 변비가 있긴한데 심하진 않아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것 같아요
    더보기
    조회 441
    댓글 10
    토닥 1
  • [서울] 3주 mtx 약물중절 후기...

    후기톡
    미콜라스
    26.04.13
    임신 3주차로 생각보다 좀 빠르게 알게 됐어요
    그만큼 빠르게 선택을 해야되는 상황이기도 했고
    테스트기 두줄인거 보고 정말 믿기지가 않았네요

    병원에서 검사하니까 3주라고 했고 아직 초기라
    수술말고 mtx 주사로도 가능하다하시더라고요
    중절은 수술로만 하는 줄 알았어서 너무 무서웠던건데
    약물로도 가능하다고 하니 좀 다행이라고 느낀것도 있었어요

    아기집이 안보이면 70만원 보이면 75만원이었구요
    저는 안보였습니다

    주사맞고 3일 동안 하루 두번 싸이토텍 약 복용했고
    일주일 뒤에 초음파랑 혈액검사했습니다
    주사 맞은건 금방 끝났는데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생리 시작할때 느낌이랑 비슷해요 5일차쯤부터 피+덩어리가 나왔구요
    약물배출 안되면 2차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하셨는데 저는 1차로 종결됐어요
    종결 얘기 듣기 전까진 정말 지옥이었던것같긴해요
    근데 저는 돌아간다면 일단 피임을 잘했을거고..... 그래도 약물 선택할것같긴하네요
    더보기
    조회 456
    댓글 13
    토닥 2
  • [대구] 임신 10주차 중절후기입니다

    후기톡
    바르디야
    26.04.13
    임신 10주차에 중절수술받았어요,,
    일단 대구 시내쪽 전화드려서 당일 수술가능한 곳 먼저 물어보고
    당일 가능한 곳에 방문해서 수술받았어요
    주차가 그렇다보니.. 더 미루면 안될거같아서..
    내원해서 원장님이랑 간단하게 상담하고
    수술 후 있을 증상에 대해 설명받고 바로 수술 받았는데요
    상담 수술 모두 여자원장님 같은 분께 받았습니다
    처음이고 그래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이 잘 다독여주시더라구요,,,

    수술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수술 끝나고 수액맞는다고 개인 회복실에서 좀 쉬다가 나왔어요 그리고 당일 퇴원함..
    그리고 좀 지나서 생리통마냥 복통이랑 출혈이 있었거든요
    이건 미리 안내받은 부분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긴장을 많이한건지 모르겠는데
    되게 무기력해서 한동안 누워있었어요..
    힘이 주르륵 빠지는 느낌..

    지금은 종결판정받고 몸도 회복 많이 된 상태고,
    특별한 이상 없이 일상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혹시라도 물어보실 거 있으시면 댓주세요..!
    최대한 답변드려볼게요ㅠ..
    더보기
    조회 499
    댓글 28
    토닥 2
  • [서울] 기형아 검사 후 18주 중절수술 했어요

    후기톡
    핑크로즈
    26.04.12
    시험관으로 어렵게 임신에 성공했는데
    기형아 검사에서 아기 뇌 부분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어요
    처음엔 뭔가 잘못됐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정밀 초음파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와서 2차 확인을 했고
    그때 또 다른 문제가 더 발견됐어요
    다른 병원까지 가면서 마지막까지 여러 번 상담을 받았지만
    결국엔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중절을 결정하게 됐어요
    여러번 검사를 받다보니 이렇게 18주가 됐고요...
    너무 힘든 마음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니
    수술 받을 곳이 조용하고 깔끔한 곳이길 원했거든요
    남편이 열심히 찾아보더니 서울에 있는 한 산부인과를 찾았고요
    여자 선생님이기도 해서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제 마음을 잘 알아주실 것 같아서 가게 되었어요
    20주까지 수술 가능해서 저도 수면마취로 수술 가능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금액이 점점 더 올라가서 빠르게 수술 날짜를 잡았어요
    상담 받은 바로 다음날로요
    회복실은 1인실로 되어있었고 거기서 수액을 맞고요
    수술 전에 간호사분들이 여러 번 상태를 체크해주셨어요
    전 주수가 많이 높기도 하고 임신을 아직 더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유착방지주사, 영양제 다 비싸게 주고 받았어요
    수술 자체는 마취하니까 전혀 기억이 안나고요
    마취 풀리면서 약간 울렁거리는 느낌 때문에 좀 힘들더라고요
    보통 저 같은 주수는 회복실에서 3-4시간 정도는 보면서 대기한다고 하는데
    출혈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적기도 하고...
    선생님, 간호사님들 너무 잘 챙겨주시긴 했지만
    병원에 오래 있고 싶지 않아서 그냥 집에 왔어요
    대신 피가 많이 나면 꼭 병원에 와야한다고 하셨어요
    집에 와서는 거의 누워만 있었던 것 같아요
    첫날 둘째날은 그냥 계속 잤어요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던것 같아요
    주수에 비해 크게 아프지 않아서 몸은 버틸만 하지만
    감정적으로 힘든 게 더 큰 것 같아요
    예약제로 운영해서 대기 시간도 짧았고
    필요한 설명만 해줘서 오히려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도 괜찮았던 부분이에요
    몸 상태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마음 정리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더보기
    조회 366
    댓글 11
    토닥 1
  • [서울] 6주차 중절수술

    후기톡
    뷰티로그
    26.04.10
    수술에 대한 확고한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채 중절수술 병원을 찾았어요
    상담 후기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여자 선생님이 계신 곳으로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이게 또 막상 여러 병원 중에서 뚜렷하게 내 마음에 들어오는 곳이 잘 안 보였거든요
    그 중에 수술 경험이 많고 경력로 오래된 여자 선생님이 계신 곳을 찾아서 상담을 갔어요
    데스크 직원분이 차분한 목소리로 안내를 해주셨는데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첫 느낌이 좋았어요
    초음파 검사할 때는 살짝 긴장했는데 선생님이 말을 아껴주시고
    필요한 설명만 해주셔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어요
    제가 물어본 건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그 외에는 최대한 배려를 해주시더라고요
    검사 결과를 확인하면서 수술 방법이나 회복 과정,
    그리고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부작용 같은 부분까지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상담받는 내내 부담이 없었어요
    상담 끝나고 수술 날짜와 시간까지 바로 잡았는데
    막상 날짜가 정해지니까 긴장이 풀리면서 마음이 좀 무거워졌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내가 선택한 결정을
    후회 없이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수술 당일에는 공복 유지해야 해서 아침부터 물 한 모금도 안 먹고 갔어요
    불안한 표정 짓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그래도 표정 관리가 잘 안 됐었나 봐요
    선생님께서 괜찮다며 다독여주시니까 조금 안심이 되더라고요
    천천히 심호흡하라고 하셔서 그대로 따라 했더니 금방 잠들었던 것 같아요
    다시 눈을 떴을 땐 수술이 끝난 상황이었고
    들어왔을 때처럼 제가 스스로 걸어서 회복실로 갔어요
    수면마취가 완전히 끝난 상태가 아니라 안전을 위해
    간호사분이 저를 부축해주셨고요
    머리를 보호하는 헬멧도 쓰게 하셨어요
    지금은 수술 받은지 일주일차고 그 사이에 초음파 검사 받았는데
    피고임 없고 남아 있는 것 없이 깨끗하게 수술 잘 됐다고 하셨어요
    흡입술로 했고 부드러운 카테터를 써서 상처도 없다고 하셨고요
    이젠 다시 이런일 생기지 않게 피임 철저하게 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ㅠㅠ
    더보기
    조회 353
    댓글 6
    토닥 0
  • [울산] 5주차 수술하고 10일정도 지났는데

    후기톡
    wnemfkr
    26.04.10
    수술 후 2일정도는 조금씩 피가 나오다가 3일째부터 지금까지는
    생리양만큼 나오는데 혹시 언제까지 피가 나올까요?
    양이 적으면 안 무서울텐데 적은 양은 아니라서 혹시 뭔가 잘못된건지...

    벌써 생리를 하는건지... 병원에서 딱히 설명이 없었어서
    잘 모르겠어서요... 혹시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더보기
    조회 225
    댓글 3
    토닥 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