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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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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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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
    soorima
    26.06.11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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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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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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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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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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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
    휘리릭알사탕
    2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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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13주차 맘고생 많았던 중절수술 후기(길어요)

    후기톡
    가가가가운
    24.07.17
    중절로 병원 후기 써보는 건 처음이네요~~
    제 긴 이야기 끝까지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딸만 셋으로 제왕절개로 3번 분만을 했던 사람이에요.
    시부모님이랑 남편이 아들을 원하는게 있어서
    지속적으로 임신을 시도하고 있었는데요.
    올해 1월경에도 아이 성별이 여아로 판정이 나서
    대구 병원에서 12주경에 중절 수술 했었죠..
    그리고 두달 전쯤에 또 재임신을 해서 중절한 병원 다시 가서 초음파 검사했는데..
    제발 남자아이였음 좋겠다고 그렇게 바랐건만 이번에도 여아라
    가족들이 중절을 하길 원하더라구요 저도 지칠대로 지치고..

    제와절개로 3번 분만한게 큰 건
    절개 상처부분이 많이 얇아져서 수술이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중절 수술 할 때 원장님이 만약 임신하게 되면
    자궁벽이 얇아서 수술 중에 자궁 파열이나 출혈 가능성도 있다고
    당부 차 얘기 해주시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대표원장님께서 전에 말씀 드렸던 부분도
    안전하게 큰 병원 가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좀 고민을 많이 하다가 그래도 내 몸에 대해 잘 아시고
    쭉 봐주셨던 원장님께 수술 받고 싶어서 여기서 진행하겠다고 하고 수술 받았네요.
    위험가능성도 충분히 고지할 정도로 양심적이고 좋으신 분이라
    잘 진행해주실거라 믿기도 했구요 ㅜ

    재임신으로 처음 내원해서 검사한 시점은 13주였고, 14주차에 수술 진행했어요.
    원장님께서 수술 중에 출혈 최대한 적게 한다고
    수술 전에는 수액이랑 약물 처치 충분히 진행 도와주셨네요.
    수술 진행하고 나서는 어떻게 끝났는지 모를정도로 정신도 많이 없었던 거 같아요.

    이번에 원장님이 수술 끝나고는 신신당부하면서
    다음 임신은 절대 하지 말라고, 자궁 파열가능성 높다고 열심히 교육해주셔서..
    기다리던 남편도 그 소리 듣고 집 가서 다시 저랑 한창을 얘기했네요.
    앞으로 너무 남자아이 바라지 말자고, 그래도 내 건강이 먼저라고.
    그 시부모님과 남편의 그 기대는 알지만 정말 해도해도 저도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원장님 말씀 덕분에 저도 이제 임신 생각은 안해보려구요 ㅜ

    출혈이랑 부작용은 따로 없었고
    1주 정도 뒤에 초음파 확인했을 때 다행히 문제가 없다고 그러셨어요.
    이 때 내원했을 때도 또 한 번 더 원장님께 당부 얘기들 들어서 ㅜ
    저도 마음 다 잡고 지금은 남편이랑 시부모님이랑 잘 얘기했답니다.

    맘 고생 많이 하고 임신할 때는 기쁘면서도 중절 할때는 힘든 순간들이
    많았어서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들이 가끔 몰려올 때가 있어요.
    그래도 여러분 자기 몸이 먼저랍니다. 아이도 중요하지만요.
    다들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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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8
  • [서울] 4~5주차 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4.07.17
    임신 초기 증상:
    가슴이 조금 커짐, 다리 붓기 없었는데 이상하게 다리가 심하게 저리고 부음, 원래 비위가 약했는데 더 미식거림, 멀미 없었는데 약간 생김, 착상혈 발견 (분홍색 피가 휴지에만 묻어나는 정도), 배가 생리전처럼 계속 살살 아픔, 무엇보다 졸음이 쏟아져서 커피를 아무리 마셔도 계속 졸고 일을 못함 (원래 카페인에 예민한 편이라 이 부분이 제일 이상했음), 기억력이 너무 심하게 감퇴함

    어제 밤 임테기로 확인하고 오늘 오전 산부인과에 와서 아기집 확인했습니다

    임신 때문에 떠밀리듯 결혼하기 싫었고, 어차피 아직 아무것도 발달안된 인간 이전의 세포라고 생각해서 바로 중절수술했습니다. 굳이 윤리를 논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제 몸이 너무 아프고 비싸니까 다시는 하기 싫습니다.

    수면마취 후 흡입술로 진행했습니다. 수술은 금방 끝난다고 하네요. 그런데 수면마취 풀리자마자 너무 아팠습니다... 이후 진통제 를 맞는데, 아픈게 좀 나아집니다

    한 번 부주의 해서 생긴 일 치고는 넘 힘들고 돈도 많이 들어서 피임의 중요성을 깨닫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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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성병 때문에어렵게 수술 받았어요ㅠ

    후기톡
    훨훨날아
    24.07.17
    당연히 가능할줄 알고 찾아갔던 곳에서 수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복합적인 염증과 성병 때문에...) 멘붕이었는데요

    토닥 추천으로 알게된 곳에서 가능하다고 해서 무사히 수술 받았습니다

    성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격이었는데 심지어 수술까지 어렵다고 해서 지옥을 갔다온 기분이었어요ㅠㅠㅠ

    수술이 어렵다고 한 이유는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염도 심할 가능성이 있어 수술을 하면 출혈이 잘 멈추지 않는 위험>때문이라고 했어요

    수술 받은 곳에선 <염증치료를 하게되면 시간이 지체되서 출혈 위험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수술전에 자궁수축주사, 항생제 추가해서 혈관 주사 맞고 진행>하자고 하셨어요

    어려운 수술 이지만 선생님 믿고 했어요ㅠㅠ

    수술 받고나서 복통이 심했어요(자궁수축주사를 많이 맞았기 때문에...) 제 상황에선 어쩔수 없고 소염진통제 먹으면서 버텼습니다..ㅠㅠ

    수술 받고 3일차때 초음파 보러 갔는데 자궁에 피가 많이 고여 있다 했고 그래서 질염 치료 받고 수축약 추가로 질에 넣었어요

    집에 가서 확인하니까 피가 많이 나와있어 놀랐는데 수축약 넣기 전에 있던 복통이 없어져서 편안해였어요

    질염 치료는 앞으로 추가로 받기로 했고 성병치료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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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수원] Mtx 후기(+추가후기)

    후기톡
    루루라라
    24.07.17
    가임기때 관계 했었고 생리 예정일 10일 지나자마자 연한 두줄 뜨자마자 떴어요
    피검 수치는 14.8 이었고 5일뒤에 다시 피검하니 200대였어요
    500이하면 주사로 가능하다했고 이 병원은 한번만 맞으면 된다하더라구요
    주사와 자궁수축? 질에 넣고 목요일날 1차 피검하러갑니다
    가격은 70이었고 직원분들,간호사,의사분들 다 친절하셨어요
    아직 종결된건 아니지만 부작용도 심하고 피와 피찌꺼기가 엄청나오네요

    제가느낀 부작용은
    맞은 당일-생리통보다 더 불편하게 아픔,피 나옴,속이미식거림과 밥이안넘어감
    1일차-뭘 먹으면 소화불량 ,밤마다 명치가 한번씩 갑자기 아픔
    2일차-오른쪽 배가 쿡쿡 쑤심

    내일 1차피검하러가는데 아기집보일때까지 기다려야한다는 심리적 부담감과
    수술심리적도 있어서 주사를 선택한건데 후유증이 장난아니네요
    수정가능하면 그 후에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2차피검사
    200대>>>7로 떨어짐
    의사가 오류일수도있을정도로 이런 일이 흔치않다하셨구
    피나왔다하니까 예후가 좋다고 확신하셨어요~
    자궁수축제 넣었구
    다음주 월요일에 피검 한번 더 해서 이대로라면 종결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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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6주 2일차 수술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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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o
    24.07.17
    안녕하세요. 어제 오후 수술했고 오늘은 수술 1일차 입니다.
    저는 생리 주기도 규칙적이고 밀려도 최대 3일 정도인 사람입니다. 생리가 5일이나 밀리길래 임테기를 해봤더니 1분도 지나지 않아 선명하게 두 줄이 떴습니다.
    아침에 출근 전에 확인한 거였는데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게 멍하니 보냈던 것 같아요.
    주말 내내 정보들 찾아보고 월요일 오전에 전화로 예약해서 화요일 오후에 당일 상담 및 수술로 결정했습니다.
    선택지는 두 곳 정도였는데 저는 시설이랑 위치 고려해서 2번으로 선택했습니다.

    선택지 1.
    - 중절 수술 전문 병원 및 경력 많은 남자의사 선생님
    - 수술비+초음파+영양제+유착방지제=현금가 60만원
    - 당일상담 및 수술가능 (예약시)
    - 수술제외 모든 과정은 여자선생님이 진행

    선택지 2.
    - 산부인과 및 여성 전문의원
    - 여의사
    - 개업 한지 얼마 안 되서 시설 깨끗
    - 당일상담 및 수술가능(예약시)
    - 수술비+영양제+유착방지제+사후 내원비용=60만원


    후기)
    예약 시간에 맞춰 들어가서 얼마 안 되서 상담실장과 몇 가지 상담 후 원장님과 상담 및 초음파 검사를 했어요.
    실장님과 상담할 때 남자친구랑 같이 진료실로 들어갈지 물어봐 주셨습니다.
    초음파 검사 상으로 6주 3일차라고 진단이 되었고 수납 후 조금 기다리니 바로 수술실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수술 시간은 정확이 기억은 안 나지만 10분~15분 정도면 마취부터 마취 깨는 시간까지 얼추 맞는 것 같아요.
    후기들 보면 깼을 때 10분 정도면 아픈 게 가라 앉는다고 했는데 저는 1시간 동안 휴식 취할 때까지 아팠습니다.

    제가 갔던 병원은 직원 분들과 원장님이 정말 친절해서 안심이었고 수술실 및 회복실 시설도 깨끗했어요.
    그리고 상담실 -> 원장실 -> 수술실 -> 회복실 이동 중에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는 동선이라 좋았습니다.
    금액은 7주차로 계산 되어서 수술비70+초음파7 해서 77만원에 약값은 별도였습니다.
    딱히 결제방식에 언급이 없어서 저는 카드로 결제했어요.
    병원 이름이 산부인과가 아니라 의원으로 표기되어서 직장인 분들 연말정산 할 때 딱히 걸리는 것 없다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한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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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흡입술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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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트투
    24.07.17
    13일에 수술 마쳤고 당일에 오버나이 2개 갈아야 할 정도의 양이 나오고 안 나왔어요 수술 했는지도 모를 만큼 몸이 가뿐하고 좋아졌는데 이제와서 슬슬 아랫배가 아파오네요.. 평소 같았으면 무시 가능한 정도인데 아무래도 수술 받았다보니 제 몸상태에 대해서 세심하게 체크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번은 검진 받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직장인이고 다음달 휴가를 위해 연차를 뺄 수가 없어서 못 가고 있어요 안 가도 상관없을까요?.. 몸이 슬슬 생리를 준비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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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주차 흡입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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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o
    24.07.16
    너무 힘들었을 때 이 곳에서 도움 많이 받아 저도 글 남깁니다.

    6월 29일 / 산부인과 예약 후 방문해서 피검사 (현금 4만원)
    수치 113 > 임신 4주차 확인

    여자 의사분, 보호자 없이 가능한 곳 찾아서 갔습니다.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 시기라 하셔서 일주일 기다렸습니다.
    첫 방문했는데 병원에서 다른 사담하지 않으시고
    친절하게 수술 과정이나 제 상태에 대해서만 말씀해주셔서 좋았어요.

    기다리는 일주일이 정말 지옥같았고.. 너무 심적으로 힘들었네요.
    전 입덧, 출혈, 통증 등 신체 증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7월 8일 / 오전 10시 수술
    질초음파 검사하고 아기집 확인했습니다.
    크기가 1cm도 안되고 아기도 아직 없다고 생각해도 된다고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초음파 비용 + 자궁 수축주사 + 수술비용 총 71만원 현금으로 지불하고
    기록 안 남게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수술실 들어가서 수면마취가 될까 걱정했는데 정신 차리니 수술 끝나있었어요.
    저는 평소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 수술 끝나고 아플까 걱정했는데
    거의 아프지않았고 아주 미미한 생리통 느낌이 살짝 있었고 금새 괜찮아졌었어요.
    그리고 수술 다음날 바로 출근했었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수술 당일과 다음날 생리 3-4일째같이 살짝 출혈이 있었고 괜찮아졌다가
    수술하고 5일 후에 생리할 때처럼 배가 아프고 피가 많이 나왔습니다.

    7월 15일 / 산부인과 초음파 (현금 4만원 + 처방전 5천원대)
    수술 일주일 후에 초음파 검사했는데 자궁벽이 원래 상태로 회복되었고
    의사선생님이 수술 잘 되었다고 고생했다고 해주셨어요..

    새로운 생리할 때까지 신경쓰이겠지만 저는 수술하고 정말 마음이 편해졌네요..
    각자의 사정은 다 다르겠지만 얼마나 힘들고 괴로울 지 알기에
    지금 고민하고 계신 분들 본인 인생만 생각하고 빠른 선택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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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서울] Mtx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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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곰
    24.07.16
    안녕하세요. 저는 극초기에 임신을 알게되었고 너무 당황스러운 나머지 당연히 아기를 낳을 여건이 되지 않았기에 정보를 찾아보던 중에 수술과 주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제가 병원을 방문 했을 당시 피수치가 160으로 낮았기에 주사의 실패 가능성,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의 부작용을 감수하고 주사를 선택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이 나을 것 이라고 하셨지만 아기집이 생길때까제 기다렸다가 수술을 하는게 더 죄책감이 심할 것 같아 주사로 결정을 한 게 제일 컸는데,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수술을 더 추천드립니다.
    병원에서는 1차 주사를 맞고 일주일 안에 출혈이 있으면 그렇게 임신 종결이고 없으면 2차 주사룰 맞아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1차 50만원 2차 주사 30만원으로 안내를 받고 1차에 끝나기를 바랬지만... 1차 주사를 맞고 나서는 아무런 몸의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임신 초기의 피곤함이 몰려와서 주사가 정말 효과가 있는건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도 출혈이 생기지 않아 2차 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갔는데 1차 주사를 맞은 후 일주일 뒤에 병원에 갔을때는 피수치가 130으로 떨어지며 사실상 계류유산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아직 피수치상으로 완전 임신종결이 아니기 때문에 2차 주사를 맞아여 한다고 말씀하셔서 2차 주사를 맞았습니다. 1차 주사때랑 비슷하게 통증은 전혀 없어서 난 주사랑 체질이 안 맞나 생각이 들때쯤 2차 주사를 맞고 4일차 저녁에 아무런 통증도 없이 출혈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론 생리통처럼 3일정도 배가 살살 아팠고, 출혈은 일주일정도 지속되었습니다. 그렇게 전 2차까지 맞고 병원에서 검사 받고 종결을 알려주셨습니다.
    일단 주사가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 계속 출혈을 기다려야만 했기에 ..수술과 주사 중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저는 수술을 더 추천드립니다. 너무 고민마시고 얼른 병원에 가셔서 도움 받길 바래요 ..! 다들 화이팅하고 피임 잘 합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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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8주차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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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왜안되냐고
    24.07.16
    저는 일단 생리가 엄청 불규칙하고 몸이 평소에도 좋은 편은 아니라서 메스껍거나 머리 아픈 증상을 싸그리 무시하고 지내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함을 해소하고자 했던 임신테스트기에서 1분도 지나지않아 2줄이 떴습니다.

    마지막 생리는 5월 11일이였고, 관계는 6월 첫째주에 했습니다. 생리 불순이 심하다 말 드리니 초음파로 아기집이랑 아기 크기 보고 주수를 말씀해주셨어요. 관계 후 6주, 임신 주수는 8주 나왔습니다. 보호자와 함께 왔는지, 남자친구가 동의했는지 물어보시는데 따로 전화해서 묻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저는 20대 초반이라 일단 금액 걱정을 가장 많이 했는데 수술비 55만원, 유착방지제 5만원, 영양제 3만원, 초음파비 5만원 해서 총 68만원 결제 했습니다. 약은 3000원이네요..(원래 약은 이렇게 싼가..?)

    처음에 영양제를 놓고 진통제 놓고 마취를 했는데 마취하고는 아예 기억이 없구요.. 깼는데 아직 뭘 하고 계셨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 지르다가 울다가 (근데 수면마취 방금 깬 거 치곤 나름 제정신이였어요) 걸어서 회복실 들어가서 영양제 다 들어갈 때까지 누워있었어요. 수술은 15분정도 걸렸습니다. 회복실에서도 배가 너무 아파서 울다가 속이 너무 안좋아서 따로 통 받아서 토했어요. 먹은 게 없어서 투명한 물만 토했네요..

    수술 직후엔 정신이 너무 없어서 막 울다가 휴대폰 좀 만지니까 진통제가 든건지 덜아파서 따로 회복실에서 자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아프고 세상이 빙빙돌아서 잠이 안오기도 하고..) 2인 회복실이였는데 사람이 없어서 저 혼자 썼어요. 간호사님도 계속 왔다갔다 하시면서 토한 거 비워서 또 할 거 같으면 하라고 다시 주셨어요.

    이후에 영양제 다 맞고 거즈 빼러 오셨는데 거즈 빼는게 조금 불편했고 (제 기준 탐폰 빼는 거랑 비슷한.. 아프진 않은데 불편했어요) 그 뒤엔 출혈이 있을 수 있다고 생리대 주셨어요.

    병원 자체가 친절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불친절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물어보면 이것저것 알려주셨어요. 부산은 중절 비용이 비싸다고 들었는데 가격 괜찮게 한 거 같습니다. 병원 정보 물어보시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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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창원] 7주 2일차 수술 후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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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처럼지나갈거
    24.07.16
    우선 저는 생리 전 증후군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달이 지나도 생리를 할
    기미가 안보이고 가슴통증 + 아랫배 팽창 + 소화불량 + 변비 + 피부습진으로
    너무 고생해서 내과, 피부과 다니며 치료받고 있었어요.

    그런데 불현듯이 생리가 아니라 임신아닌가 싶어
    얼리 테스트기를 사서 하자마자 10초도 안돼서 새빨갛게 올라오는
    두 줄을 보고 고민도 없이 수술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생각도 없고 20대 후반에 막 접어들어 아이 생각은 더더욱
    없었기때문에 창원에서 당일 수술 가능한 병원을 알아보고 있었고
    남자 의사선생님이 계신 제일 후기 많은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상담 후 수술 전 금식 8시간과 수술 전 약 4시간까지는 이온음료가
    가능하여 이온음료를 엄청 많이 마셔주었고 병원에 도착해서
    혈압재고 동의서 작성 및 수술 전 주의사항을 듣고 바로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동의서 작성 과정에서 남자친구가 함께하지 못하여 전화로
    충분히 안내를 듣고 유선상 동의하였고 저는 보호자로 지인을 데려가
    지인도 수술 안내사항에대해 자세히 듣고 수술은 약 3-5분 사이로
    빠르게 진행되었고 저는 오전에 출근을 했던 터라 화장을 한 상태였는데
    화장 한 상태에서 목걸이, 반지, 시계만 빼고 수술 진행하였습니다.

    수술이 끝나고나서 회복실에 돌아와 약 20분 정도 링겔을 맞았고 이후
    배도 전혀 아프지 않고 아무런 통증이 없어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정보를 많이 얻어 저도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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