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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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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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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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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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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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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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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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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
    휘리릭알사탕
    5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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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6주차 수술하고 왔습니다

    후기톡
    Ggzzs
    24.06.1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이고 제가 겁이 많고 잡생각이 많이 드는 편이라 저처럼 마음이 싱숭생숭하거나 우울하신 분들 계실까봐 후기 글 남겨요 우선 아침에 일어나서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뜬 거 보자마자 바로 병원에가서 검사하였습니다 저번 주 화요일에 4-5주차 되었다고 하더군요.. 정말 그소리 듣자마자 어지럽고 말도 안 된다며 정말 많이 울고 복잡하였습니다 애를 낳아서 키우는 것보단 현실적인 걸 우선시하여 보내주기로 하여 수술을 택하여 집에 가자마자 바로 병원을 알아보고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비용은 총 45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추가하고 약 처방 받으니 55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수술하기 전에는 차라리 얼른 끝내고 나와서 마음 후련하니 다시 일상생활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였고, 한편으로는 긴장도 되었습니다

    초음파 검사 수 회복실에서 5분 정도 대기하였다가 바로 수술방으로 들어가였고 15초도 안된 상태에서 바로 수면마취 진행하여 잠들었고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 채로 눈 떠보니 회복실이었습니다 깨고 나서는 어지러움증은 약간 있었고 속 울렁거리는 것도 잠깐이었어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배 통증은 생리통 할 때의 중간 정도였어요 링거 빼고 난 후에 회복하고 나오라고 하셨고, 저는 10분 정도 누워있다가 배고프고 목 말라서 바로 나갔습니다 세 시간 지난 지금 현재 출혈은 없는 상태이고 배는 생리통처럼 살짝 아픈 상태이고 밥도 잘 먹었어요 다른 증상들은 없습니다

    임신 사실 알고나서 정말 마음이 복잡하고 자고 일어나면 꿈이길 바랬고 꿈같았어요
    저는 겁도 많고 생각도 많은 편이라 저처럼 힘들어하시고 하루종일 상실감에 빠지신 분들이 정말 많을 거 같아요 저도 여기서 글을 보고 위로가 되었고 글 읽으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누구한테 말하기도 껄끄럽고 힘들고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여러분들도 너무 상심해 하지 말고 힘들어 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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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0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구름이구름
    24.06.10
  • [인천] 오늘하고왔어요.

    후기톡
    샤인99
    24.06.10

    여기서 정보 얻었고 저렴한곳위주랑 보호자동의필요없는곳..원했었어요.

    6주? 7주 예상했었는데 7주 2일차더라구요
    7주까지는 50이였는데 그래서 전 10만원더드렸어요.

    마취때문에 어지러워서 힘들었는데
    1시간 영양제맞고 괜찮아져서 좀 앉아있다가
    2시간거리 혼자운전해서 왔어요.

    치료 받으러 내일 오라고 해서 가려구요.
    전 그냥... 홀가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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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광주] 6주 수술 후기(광주여의사, +나주병원 정보)

    후기톡
    도도몬
    24.06.10
    ***글이 길어, 스킵하실 분들은 제일 하단만 읽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임신에 눈 앞이 캄캄했는데,
    여기서 많은 도움과 위로를 받아, 저도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 남깁니다.

    저와 제 남친은 30대 중후반 커플로 만난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남친은 결혼을 원하지만 제가 아직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최근 회사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에 주말 출근, 야근까지
    몸 상태, 마음 상태가 최악이었습니다.
    임테기 확인 전까지 불안장애 정신과 약도 매일 꾸준히 복용하고 있었구요.

    생리가 늦어져도 원래 평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1-3주 미뤄지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도 그런 경우인줄 알았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 처럼 가슴이 커지고 딴딴해지는 것도 비슷했고
    다만 항상 식욕 폭발이었는데,
    이번에는 입맛이 없길래 정신과 약의 부작용 또는 스트레스 때문이라 생각했어요


    [수술 전 - 임테기 및 진료(나주병원-여의사)]

    생리가 늦어도 너무 늦길래, 혹시 몰라 임테기를 사용하니,
    바로 두줄이 떴는데 이미 역전선이 진하게 나타나더라구요.
    그날부터 쿠팡에서 수많은 임테기를 사서 해봤는데 할 때마다 두줄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미친듯이 불안감이 몰려오고, 입덧을 시작하더라구요.
    회사에서 힘들어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마지막 생리일 4.10(수), 임테기를 시도해 본 날이 6.2(일)..
    네이버 주수확인에는 이미 8주로 나오더라구요
    바보같이 몸의 변화도 못 알아차린 제가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어찌할바를 모르고 토닥톡에 올라온 모든 후기글에 대해서 전부 읽으면서
    마음졸이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임테기 확인 이후 나주 혁신도시 내 종합병원 산부인과에
    6.5(수)에 점심시간에 잠깐 짬내서 진료를 갔더니
    착상이 늦어 6주 1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심한 스트레스에 건강도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아가는 건강하게 정상적으로 크고 있고 심장소리도 들려주셨는데 잘 뛰고있었어요...

    나이가 있는지라, 첫 임신을 축하드린다는 선생님 말씀에
    저는 아직 미혼이며 중절수술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씀드리니,
    아직 6주 1일이니, 8주까지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라고 조심스레 말씀해주셨어요.
    여기 병원에서도 수술은 가능하다면서 비용은 65만원 정도라 하셨어요
    (유착방지제, 영양제 포함인지는 못 물어봤습니다).
    당일 초음파 진료비는 2만 5천원나왔고 아기 초음파 사진도 주셨습니다.
    임신 확인서도 주신다는거 극구 거부하고 사진만 받아 나왔습니다.

    *만약 토요일 수술 예약만 가능했다면 저는 여기서 수술을 받았을 것 같아요.
    우선 규모가 있는 종합병원이고, 생긴지 몇년 되지 않아 깨끗하고,
    대기가 하나도 없었고, 의사 선생님도 매우 사려깊고 조심스러우셨으며, 친절하셨어요.


    [수술 - 광주 여의사]

    무조건 토요일 오전에 수술을 해야 주말에 쉬고 바로 업무 복귀할 수 있을듯하여
    토닥톡에서 추천해준 곳 2군데와
    제가 네이버에서 찾아본 광주 병원 1군데, 총 3군데를 놓고 고민했습니다.
    그 중 토닥톡 추천 중 비용은 조금 더 비싸지만(많이 가시는 그곳보다 약 2배)
    깔끔하고 여의사 있는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간신히 토요일 오전으로 수술 예약하고 오전 8시 30분까지 갔더니
    이미 진료 대기번호 14번이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연령대도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했습니다.
    남편이나, 남친으로 보이는 분들과 오신 분들도 많아,
    남자친구도 조금 덜 민망해하면서 대기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여의사 2분 계신데 토요일이라 원장님 한분만 진료보시는 것 같았구요
    우선 상담실에서 수간호사님과 상담하면서 수술과정이나
    비용 안내, 동의서 작성까지 완료했습니다(보호자도 서명)
    마지막 생리일 듣더니 수간호사님도 8주 정도 되었을텐데 하시면서
    우선 진료보자고 하셨고, 진료실에서 질 초음파로 애기집 확인할때
    의사 선생님께서 착상이 늦어 6주 3일이라 하셨어요.
    중간중간 많이 떨면서 오셨죠? 걱정 많이 하셨죠?
    이런 멘트들을 해주셔서 긴장했던 마음이 더 풀렸던 것 같아요

    진료보기 전, 진료실에서 의사 선생님을 5분 가량 기다렸는데,
    의사 선생님 오시면 그때 굴욕의자에 다리 올리면 된다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간호사님이 계속 노티주신 부분,
    그리고 진료볼때 태아의 심장소리 안 들려 주신 것도 배려 깊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질초음파로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펴봐주시고, 배초음파도 조금하고,
    질염검사도 하시는 것 같았어요.
    초음파 및 진료비 해서 수술비와 별도로 68,000원 나왔습니다.

    나와서 조금 대기하다가 이제 입원실로 적혀 있는 방으로 안내받았고,
    여기는 다른 환자가 올 수도 있어(침대 2개), 보호자가 출입할 수 없다 하셨어요.
    거기서 가운으로 갈아입은 후 수액을 5-10분정도 맞다가 수술실로 이동했습니다.
    (갑자기 이동하는 바람에 남친은 현금 뽑으러 가서 수술하러 간다 말도 못하고 갔네요)

    수술대 앞에서 팬티 벗어서 달라고 하셔서 드렸고,
    수술대 누워 원장님 기다리고 있는데 다리 벌리고 누워있어도
    간호사 쌤이 제가 입고있던 가운으로 가운데 부분 가려주시고 덜 굴욕적이었습니다.
    찍찍이로 팔 묶고 바로 선생님 오셔서 마취시작했는데
    1부터 12까지 세렸던 기억이 나네요. 깨보니 수술 끝나 있었고
    간호사님 부축으로 다시 입원실로 이동, 침대에 누울 수 있었습니다(수술시간은 10분)
    그때는 이미 기저귀 채워진 제 팬티는 입혀져 있었구요.
    회복실에 남자친구가 들어올수 없었던 거는 조금 속상했지만
    저의 아픈 모습을 안 보여준 것도 오히려 더 나았던것 같아요.
    자다 깨다 하면서 생리통 같은 통증이 있을 때마다
    토탁톡에서 읽었던 다른 후기처럼 10분만 참자 하니까, 정말 고통이 사라졌어요.

    수액을 다 맞았을때는 몸이 정말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간호사님 오셔서 바늘 빼주시면서 어지러우면 더 누워있어도 된다면서
    괜찮을때까지 쉬라고 하시더라구요
    토요일 오전 진료 끝나가는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그후 약 받아서 미역국 맛집에서 점심 든든히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진료 환자들이 많아서 8시 30분 병원 도착해서 병원 나오니 12시였습니다.
    중간중간 대기하는 시간들이 좀 많았던 것 같아요

    [수술 후 2일차까지]

    피는 많이 나오지 않았고(그래서 조금 걱정도 됩니다)
    소변을 볼때마다 갈색냉과 소변에 분비물 같은게 같이 섞여서 나오고 있습니다
    (수술 후 2일차 여전히 동일)

    남친 집에서 끼니때마다 미역국 시켜먹고 영양식에 과일, 각종 디저트까지
    먹고 자고 약먹고 먹고 자고 하면서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푹 쉬었습니다.
    결혼 확신이 들지 않던 남친은 이번일을 계기로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확인하였습니다.

    임테기 확인부터 임신확인, 중절수술까지 약 일주일동안 정말 고통의 한주였고
    아침마다 입덧과 헛구역질이 고역이었는데, 오늘 월요일 오전 출근할때 컨디션도 기분도 좋았습니다.

    조금 일찍 찾아온 천사를 못난 엄마가 포기했지만,
    다음에 다시 만날 때까지 내 마음건강, 몸 건강 잘 챙기며
    그때는 지금 못 준 사랑과 함께 더 큰 사랑을 주려고 합니다.
    이번 일이 저에게 큰 교훈이었고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웠습니다.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빠르게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

    [요약]

    (병원) 여의사, 광주 광산구 신가동 위치, 흡입술, 카톡 상담 가능

    (비용) 중절수술비 75만원(6주 기준) + 유착방지제 15만원 + 영양제 15(6,12,15만원 중 선택)
    총 합계 : 105만원(현금결제 기준, 약값포함 / 계좌이체 또는 카드 결제시 10% 부가세포함)
    별도 비용 : 6만8천원(초진 진료비, 초음파 비용)

    (장,단점)
    굳이 단점을 꼽자면,
    1. 예약시간과 무관하게 대기 시간이 조금 긴 점,
    2. 회복실에 남자친구가 못 들어오는 점이 약단점으로 볼 수 있고

    장점이 훨 많은 곳입니다.
    1. 여의사의 편안함 그리고 전문성
    2. 간호사분들의 친절함 및 엄마같은 친근함.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짠해하는 느낌
    3. 깔끔한 병원시설(일회용 치마 가운, 수술복, 환자용 화장실, 침대 등),
    가운 입은 후부터 수술, 회복 끝날때까지 다른 환자들과는 마주치지 않는 동선

    (그 외 팁)
    현금으로 하실거면 미리 현금 뽑아가세요.
    근처 편의점 atm기에 현금이 부족하여
    남친은 다른 편의점, 은행을 찾아 헤매느라 수술 끝나고 한참 있다 수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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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부산] 6주차 2일 중절수술 하고왔어요

    후기톡
    보리언니이
    24.06.10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인 6/9 일요일에 중절수술하고왔어요

    여태 생리가 밀린적이 한번도 없다가 일주일 밀렸었어요

    그동안 증상은 가슴통증이 너무 심했고, 배가 콕콕 찌르는 느낌이

    있었어요. 근데 설마하는 마음과 이 외엔 다른 특별한 증상이없어서

    기다리다가 6/8 토요일 버스를 탔는데 빈속이였거든 근데 갑자기 멀미를해서

    너무 놀란마음에 토요일 저녁에 바로 편의전에서 임테기사서 검사했어요

    10초 ? 진짜 바로 두줄떠서 ㅈ됐다 라는 생각밖에 안했어요

    토요일에 네이버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토닥톡 알게됐고

    여기 제휴병원에 연락했어요 시간이 밤10시였는데 카톡문의

    바로바로 답해주셨어요 !!

    평소엔 직장때문에 (연차없음)

    다음주 토요일로 예약했다가 일요일에도 된다길래 당장 6/9일 인

    다음날 예약잡고 갔어요. 일요일이라 간호사분도 1명이고 남자의사선생님

    밖에 안계셨는데 일요일에 오신분들은 다 저처럼 급하게 중절수술하러

    오신 분들같았어요. 무엇보다 간호사선생님 이모?처럼 진짜 친절보단

    다정하셨어요 !! 걱정하지말라하고 이제 피임 잘하면된다고 하셨구요

    낙태녀 라는 꼬리표가 평생 달릴까봐 전날에 엄청 울고

    차라리 죽어버리고싶단 생각밖에 안했는데 수술하고 나니

    별일아니였고 후련해요 저는 6주 1-2일째 였어서 아기가 1cm도 아닌

    상태였어요. 끝나자마자 병원나와서 바로 샤브샤브 먹었네요 ^^

    중간중간 짜르르 하면서 배가 아픈 느낌이랑 똥마려운것처럼

    배에서 계속 구르르륵 하는 소리가 났지만 다음날인 오늘은

    아무렇지 않아요 !! 저는 중절수술 비용 58만원+초음차 7만원+영양제 15만원

    해서 총 80만원 들었어요 유착어쩌고 그거 15만원짜리도 고민했는데

    간호사선생님께서 이런저런 설명해주시면서 저같은 경우는

    구냥 유착방지 15만원 하지말고 영양제를 제일 좋은걸로 15만원짜리

    하는걸 추천한다고 하셔서 이렇게했어요. 과잉진료 없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이건 다 남자친구가 결제해주고 같이 병원도 가줬어요

    미안하다고 울면서 앞으로 피임 잘 하겠다네요. 두번다신

    산부인과 가는일 없게 하라했어요 ^^ 이제 뭐 콘돔 안낀다하면

    남자친구 고추를 묶어야죠 어쩌겠어요

    아무튼 저는 26살이구요 낙태한 이유는 아직 모은 돈도없고

    애 때문에 핑계삼아 결혼하기 싫어서 지웠어요

    저 정말ㅊ죽고싶었는데 언제그랬냐는듯 후련해요 여러분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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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대구] 5주차 5일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dfdfwr
    24.06.10
    여기서 후기도 많이보고 도움 많이 돼서 작성해봅니다
    5월 초 마지막 생리일이었고 6월 초에 임신 사실 알게돼서 급하게 찾아봤습니다
    임신 증상은 딱히 없었고 생리 예정일이 며칠이 지나도 안하길래 혹시나해서 해봤더니 두줄이더라구요..
    아직 나이가 어린 편이기도 했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중절수술 하게 됐는데
    아기한테 미안하고 죄책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그래도 수술 끝낸 현재 마음은 편안합니다!
    약 3일 전 병원 여기저기 알아보고 예약 진행했습니다
    전 당일에 진료 수술 모두 가능하고 보호자 없이 혼자 가도 되는 곳으로 알아봤는데 병원에 상담 하니 혼자 와도 되고 금식 8시간 하고 오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 도착하니 간호사분들도 편안하게 해주시고 의사분도 많이 놀랐겠다면서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초음파보고 5주차 중반이라 하시고 수술 진행할건지 어떤 방법으로 수술하는지 유의사항 몇가지 정도 알려주셨어요
    그 후 상담실에서 따로 비용 상담했구요 카드나 현금이나 상관없는데 기록 안남기려면 현금으로 해야한대서 전 현금 준비해갔습니다!
    먼저 회복실 가서 진통제 투여받고 기다리다가 수술실로 갔습니다
    굴욕의자에 손 발 고정시키는데 딱히 무섭진 않았어요 약간 민망할 뿐..
    마취제 들어가고 팔이 조금 저릿하고 눈 뜨니까 회복실에 누워있었어요
    약 15분 가량 수술한 거 같은데 아무 기억도 안나고 회복실에 어떻게 걸어온지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눈 뜨자마자 생리통 약 2배 정도 배가 너무 아프고 허리가 저릿해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엉엉 울었어요 ㅎㅎ..
    진통제가 들어가고 있는 중이였고 한 10분 있다보니 괜찮아졌어요
    진통제 투여 후 영양제 수액도 맞고 한 20분 더 누워있다가 간호사분께서 출혈 확인하시고 멀쩡하게 집에 돌아왔답니다!
    지금은 약 받아서 밥먹고 약먹고 쉬고 있는데 너무 멀쩡해서 당황스러울 정도에요
    출혈은 조금 줄어들었다가 다시 생길거라네요

    다들 너무 마음 졸이지 마시고 금방 끝나는 수술이니 걱정 덜으셔도 될 거 같아요 초기에 진행할수록 비용도 내려가니 심리적으로도 비용적으로도 얼른 병원가보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수술 하고 약 10분간 아픈 거 말곤 하나도 아픈 적 없고 무엇보다 마음이 너무 편해요 ㅠㅠ 약도 먹고 넣어야하고 유의사항도 좀 있지만 수술만 따지자면 전혀 긴장안하셔도 됩니다! 수술 전까지 차분하게 할 일 하시다가 수술 받고 푹 쉬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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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20주차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두부연
    24.06.09
    안녕하세요. 계획에 없던 아이가 생겨 남편이랑 고민끝에 중절수술 결심하고 토닥톡에 도움을 받아 어제 중절수술을 하고 왔습니다. 주수가 꽤 되어서 여러군데 찾아봤는데 다들 추천을 많이 해주셨던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20주라 대표원장님께서 수술해주셨고 수술시간은 20~30분 정도 걸린거같아요.수술 전 대기시간이나 저 같은 경우는 수술 후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서 수술 후 2~3시간정도 회복을 했는데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가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빈혈 있으신 분들은 수술 후 보호자한테 오렌지주스나 포도주스 사달라고하시거나 병원 내방 전에 사가시는걸 추천드랴요! 어지렴증은 저녁되니 좀 괜찮아졌고 한숨자고 일어나니까 본 컨디션으로 돌아왔어요. 20~25주에 피가 많이 난다고하니 수술전과 후에 철분제 챙겨드시는걸 추천드려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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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5~6주차 수술 후기

    후기톡
    mincho
    24.06.09
    안녕하세요 저도 도움되고싶어서 적어봅니다!

    강남쪽에서 진료 예약하고 당일수술 했고 초음파로 확인하시고 바로 수술 가능하다고 하셔서 10? 20분? 정도 기다리고 설명듣고 진행했어요
    간호사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특히 의사선생님도 계속 안심시켜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편안했어요
    피임을 엄청 강조하셨는데 저도 한번더 되새기면서 다짐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유착방지제+영양제 포함 현금 95만원이었고
    진료+초음파는 따로 7만원 정도 였습니다
    다른 곳들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저도 남자친구도 후회하지 않고 정말 좋은 곳에서 받았다고 생각했어요
    비용이랑 주의사항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제가 기록 남는거 걱정해서 여쭤봤는데 이 부분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안내받고 조금 기다리다가 바로 치마로 갈아입고 수술실 들어갔어요
    제가 수면마취가 처음이라 걱정을 정말정말 많이 했는데
    진짜 그냥 기억삭제 느낌..ㅋㅋㅋㅋ 마지막에 약 넣어주시는거 본 이후로 기억이 없어요
    간호사선생님이 깨우셔서 회복실까지 부축해주신다고 하고 또 기억없고
    정신차리니까 저는 회복실에 누워있고 남자친구가 들어오고 있었어요 ㅋㅋㅋ
    혹시 저처럼 수면마취 겁쟁이분들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게 먹으셨으면 좋겠네요!

    옷 갈아입고 수술실 가기까지 5분 정도 수술은 10분 정도 걸렸구
    원장님이 진짜 수술 직전까지 안심시켜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어요...
    먼가 병원 광고같아졌는데ㅋㅋ 그만큼 정말 만족했습니다

    저는 깨어나서 머리가 아프거나 하지는 않고 바로 정신 차린 것 같아요
    팬티랑 생리대 같이 입혀져 있었고 1인실에 누워있었어요

    다른 후기들처럼 역시 배는 많이 아팠어요 ㅠㅠ
    생리통 심한 날의 2배 정도? 였는데
    절대 못참거나 막 울고 그런 정도 아니고 진짜 그냥 으으 아프다 아프다 하면서 참아지는 정도에요!
    저 엄살쟁이인데 진짜 그렇습니다
    사바사도 있겠지만 넘 걱정하지 마세요

    한 10분도 안돼서 약한 생리통 느낌으로 통증이 줄었고
    20분 정도 지나니까 완전히 나아져서 계속 누워서 얘기했습니다
    다시 잠들진않고 수액 맞으면서 1시간 좀 넘게 쉬었어요
    남자친구가 저 이렇게 말 많이 하는거 첨봤다거 ㅋㅋㅋㅋㅋㅋ

    저는 오히려 수술 직전에는 이성이 돌아와서 안울었는데 회복실에서 정신 차리자마자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 수술한다는 사실에 겁먹어서 다른 생각들을 다 미루어왔었는데
    막상 끝나니까 모든 죄책감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한꺼번에 밀려오더라구요..
    회복실에서 남자친구랑 손잡고 엉엉 울었고
    오늘 하루도 아직 마음이 무거운 상태긴 합니다 ㅠㅠ
    기부도 하고 착한 일 많이 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했어요

    회복실 나와서 주의사항 알려주셨고
    생리대 물티슈 핫팩에 간단한 사탕이랑 차까지 챙겨주셨어요 ㅠㅠ
    마지막까지 진짜 너무 감동했고.. 또 한번 병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다 끝나고 바로 물한잔 원샷때리고 나왔어요
    토닥톡에서 단백질이나 철분 보충하면 좋다는 글 봐서
    두부요리집가서 보쌈이랑 찌개 먹구 집에 잘 들어왔습니다!

    내일또 검사 받으러 병원가는데 혹시 문제가 있을까봐 아직 겁이 납니다 ㅠㅠ
    피고임이나 다른 문제들 없이 잘 다녀왔으면 좋겠네요

    제 후기가 다른분들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
    궁금한점 댓글 주시면 늦더라도 답글 꼭 달겠습니다!
    다들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같이 마음 정리 잘 해서 쭉 건강하게 지내요

    꼭꼭 피임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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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6주차 수술하고 왔어요

    후기톡
    팔척강쥐
    24.06.07
    안녕하세요 서울 명동에서 6주차 중절수술하고 왔습니다 .

    저도 임신 소식 접했을때 너무 무서웠는데 여기 보고 많이 도움되어 저도 도움되고싶어 글 올립니다.



    알아보면서 수면마취한다는것도 너무 무서웠고 사실 아이에게도 너무 미안했지만 해야했기에 진행했습니다.

    병원 간호사 분들은 너무 친절하셨어요! 저는 입덧도 심하고 가뜩이나 기립성 저혈압이 심했던 편이라 당일날 금식하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

    병원까지 가는길도 너무 힘들었는데 간호사분들이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원장님이랑 일단 초음파 보고 6주차 인거 알았고 예약시간보다 일찍 갔는데 일찍 진행될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상담도 하고 수술하기전에 영양제도 맞고 좀 쉬다가 수술 들어갔는데 수면마취하고 바로 잠들고 수술은 10분정도 한거 같아요! 마취하고도 밑에 뭐가 움직이는게 느껴지는데 거슬리지는 않고 그러다가 이름부르시면서 깨워주세요



    간호사분 따라 회복실가서 수액맞으면서 쉬다가 정신좀 차리니까 목이 너무 마르더라구요 .. 그래서 콜 해서 물마시러 갈수 있냐 물어봣더니 친절하게 오렌지 음료수 가져다 주셔서 벌컥 벌컥 .. 마시고 좀 쉬다가 나왔습니다



    나오니까 너무 어지러워서 그자리에 앉아서 택시부르고 택시타고 집갔어요

    집근처 올때까지 자면서 오니까 한결 좋더라구요

    지금은 아무런 느낌없고 가끔 배만 땡깁니다! 입덧이 사라져서 넘 좋아요 ㅠㅠ

    다들 고민하지 마시고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병원정보 궁금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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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대전] 임신6주5일차 중절 후기

    후기톡
    쨩쨩구
    24.06.07
    여기서 후기들을 보고 겁을 많이 먹었어요 전날저녁8시에 회 먹고 오후 2시까지 음식을 안먹었더니 먹덧이 올라와 어지럽고 토할꺼같고 죽는줄 알았음 (수술전 공복5시간) 타임을 놓쳐서 음식을 못먹었음 너무 고통스러워서 빨리 수술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막상 진료를 보니 너무 무서웠다 진료실 바로옆에 수술대가 있었기 때문 후기들을 보니 수면마취를 해도 느낌이 다 나서 아팠다 그래서 엄청 겁을 많이먹고 수술대에서도 벌벌떨었다 약간 느낌이 설잠 잔 기분? 내가 눈은 감았나? 엄청 졸린데 누가 깨우는데 수술이 끝났다 난 다행히 아픈느낌은 없었고 루프까지 하였다 여러분도 너무 겁 먹지말고 수술하셔도 될듯 수술대에서 깰때만 아프고 진통제10분정도 들어가면 무슨일 있었나 할 정도로 고통이 없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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