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주차였고 당일수술로 받았어요
진짜 너무 무서워서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 임테기두줄 3번 확인
- 중절수술 당일 가능한지+여자 원장님인지 하루 종일 알아봄
- 공복 유지 후 아침 병원 예약 후 수술
이렇게 3일을 보냈고 주차가 낮아 약물로 가능했지만
지속 방문 + 약 복용 + 검사와 2차 투여가 필요할 수 있다고해서
수술 선택했고요
당일 수술 병원 찾아도 6시간 이상 공복 아니면 못합니다
꼭 금식 하시고 예약전화하시길
여자원장님이 정말 작은거하나까지 챙겨주셨어요
꼼꼼히 오래 잘봐주셨고요
회복실이 모두 개인실이라 편하게 쉬다가 나올수 있었고
불안한걸 없애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초음파랑 마취비랑 유착방지제 모두 해서 40후반비용 나왔어요
수술 20분정도 + 회복시간 2시간 정도 총 3시간 여유 잡으면 좋을듯요
더보기
실시간 인기글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1일전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1일전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soorima1일전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23시간전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후기톡하준맘951일전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더보기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채린플로우1일전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서울] 근종 때문에 불안했던 19주차 중절수술
후기톡민치치26.06.1019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주수가 있는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저는 자궁근종도 있어서 출혈이 평소보다 많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상담 때 원장님께서 수술 후 출혈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지혈을 도와주는 영양제 추가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게 해주셔서
수술 이후에 출혈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도 수술이 가능했고
혼자 방문해서 상담부터 수술까지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혼자라는 사실이 불안했지만 의료진분들이 차분하게 안내해 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수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한 뒤 귀가했고
이후 경과 확인 진료도 받았어요
현재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어요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상담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더보기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1일전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
[서울] 4주차 당일수술 전 알아야할것+후기
후기톡역수한26.04.06 -
[서울] 5주차에 알게 된 임신 고민 끝에 중절수술
후기톡리틀여신26.04.04처음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참 마음이 복잡했어요 아직 결혼 생각도 없다는게 제일 큰 이유였어요
지금 남자친구와 사이가 나쁘진 않지만 미래까지?? 확신이 없었거든요
중절수술을 받아야겠다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래도 다행인건 임신을 빨리 알아차렸다는거?
어쨌든 마음 정하고 병원 찾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친구가 알려준 곳이 있어서 그나마 덜 헤맸던 것 같아요.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선생님 분위기가 차분해서 조금 긴장이 풀렸어요
상황 설명하면서 왜 이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도 솔직하게 말씀드렸는데
너무 무겁지 않게 받아주셔서 좋았어요 쿨한 느낌??
죄책감이 들지 않게 해주시려는건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5주차 정도가 됐고 수술 방법이나 과정, 비용 같은 건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딱딱 정리해주시니까 머릿속이 조금 정리가 되더라고요
수술 당일에는 정신 없이 지나간것 같아서 기억이 잘 안나요
몇주가 지난 것도 아니고 고작 며칠인데...
암튼 수면마취라 잠깐 눈 감았다 뜬 느낌인데
수술 끝나고 나니까 약간의 복통이랑 어지럼증이 있었어요
출혈은 좀 많은 편이었거든요
생리대 챙겨 오라고 했는데 혹시 몰라 많이 들고가길 잘한것 같아요
출혈이 점점 줄어들면서 어지러운 것도 없어졌어요
집에 와서는 누워있다가 자다 깨다를 반복했어요
아픈 건 아니었고 몸이 좀 나른한 느낌?
저녁에는 죽을 먹었는데 속이 편안하더라고요
첫날은 그렇게 지나갔어요
둘째 날에는 복통이 거의 없었고 출혈도 줄어들었어요
가끔씩 찌릿한 느낌은 있는데 참을 만한 정도라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고
무거운 물건 드는 것만 피하면 일상생활 하는 데는 문제없었어요
3일차에는 오전에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로 자궁 상태 확인했어요
남아있는 조직 없이 잘 정리됐다고...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 연락하라고 하셨지만
일단 지금까진 별다른 불편함 없어요
전반적으로 큰 통증이나 부작용 없이 회복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출혈도 점점 줄어들고 있고 일상생활 하는 데 불편함도 크지 않아서
이 정도면 무난하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더보기 -
[서울] (잠실)9주차 중절수술 솔직 리뷰 파워f원장쌤
후기톡똑딱뚝딱26.04.03안녕하세요 저 같은 상황인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 될까 싶어서 솔직하게 후기 남겨봐요! 너무 무겁지 않게, 편하게 써볼게요 ????
일단 저는 생리 불순이 원래 좀 있어서 임신인 줄 꿈에도 몰랐어요. 좀 이상해서 테스터기 해보고 병원 갔더니 벌써 9주차라는 거예요.. ㅠㅠ 진짜 그때는 눈앞이 캄캄하고 멘붕 그 자체였습니다.
아직 남자친구와 결혼 전이긴 하지만 사실 나이가 둘다 30대 초,중반이라서 두줄 보고 소식 알리면서 설레고 기쁜 감정이 컸는데요. 반년간 해외연수가 있어서 아무리 대화를 해도 의견이 좁혀지지가 않기도 하고.. 저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현재 엄마가 편찮으셔서 제가 잠시 일을 그만두거나 재정적 지원을 멈출 수가 없었구요. 그래서 결정하게 됐어요.
급하게 수술할 병원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이런 수술은 마음이 제일 편해야 할 것 같아서 여자 선생님 계신 곳 위주로 엄청 서치했어요. 토닥톡에서 정보 많이 얻어서 잠실 쪽에 시설 깔끔하고 원장님들 다 여자분인 곳 있길래 바로 예약했습니다.. 수술 날까지도 너무 긴장되고 마음이 안좋았어요ㅜㅜ
근데 여기서 진짜 웃픈 썰. 원장쌤이랑 처음 상담 들어가서 제가 덤덤하게 상황 설명하고 9주차라고 말씀드렸거든요? 근데 상담하다가 갑자기 쌤이 저보다 더 슬퍼하시면서 눈물을 닦으시는 거예요 ㅋㅋㅋㅋ 진짜 완전 파워 F 재질이셨어요...
저는 오히려 눈물도 안 났는데, 쌤이 막 제 손 꽉 잡아주시면서 "얼마나 마음고생 많았어요 ㅠㅠ 힘들었죠 ㅠㅠ" 하시니까 찐 당황,,, 속으로 '어.. 달래드려야 하나..?'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스럽긴 했는데 한편으로는 엄청 위로가 되더라고요. 공장형으로 딱딱하게 진료 보는 곳도 많다던데, 진심으로 공감해 주시는 게 느껴져서 마음 편하게 수술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9주차라 수술 좀 무서웠는데, 수면마취 들어가고 그냥 꿀잠 자고 일어나니까 다 끝나 있더라고요. 회복실에서 전기장판 뜨끈하게 틀고 영양제 맞으면서 푹 쉬다가 집에 왔어요. 통증은 첫날에 생리통 좀 심한 정도? 지금은 처방받은 약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서 미역국 먹고 요양 중이에요.
암튼 저처럼 갑작스럽게 수술 알아보고 맘고생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 너무 자책하지 않는 세상이 되면 좋겠어요, 각자의 상황이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병원 고를 때는 무조건 저처럼 마음 편하게 해주는 곳, 의사분 계신 곳으로 가는 거 추천해요.
다들 몸조리 잘하시고 건강 챙기자고요 화이팅!???????? 더보기 -
[서울] 20주 중절수술 후 회복 중
후기톡모찌피부26.04.0320주에 중절수술을 받게 된 이유는 임신 초기부터 계속
아이 팔, 다리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에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계속 임신을 유지했지만
결국 기형이라는 판정이 나오면서 수술 날짜까지 하게 됐네요..
수술 당일 아침에는 너무 긴장되고 불안하더라고요
수면마취 때문에 공복을 유지해야 해서 나오는 건 없는데
계속 헛구역질을 하고... 날이 많이 따듯해졌는데도 날씨가 춥게 느껴졌어요
이름이 불리고 간호사 선생님과 잠깐 얘기를 나눴는데
그 짧은 시간에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약간 마음이 놓였던 것 같아요
전 당일 수술을 계획하고 내원했고 이건 미리 병원에도 말씀드렸어요
20주 수술을 하는 곳이 한정적이다 보니
후기보고 마음에 든 곳에서 바로 수술까지 진행해야겠다고 마음 먹었거든요
슬프기보단... 아기가 아프지 않을까 수술 이후에 부작용이 생기진 않을까
생각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그래도 선생님이랑 상담을 받으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점점 확신이 들었고
그 자리에서 수술이랑 마취 동의서에 싸인도 했어요
수액을 오래 맞은 다음에 수면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1인실에서 처치가 진행되거든요 여기서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울었어요
감정을 다 내려 놓고 우니 긴장감이 많이 사라지더라고요
수술 준비가 되서 간호사님이 데리러 오셨는데
아무말 없이 부축해주시는게 좋았어요 배려가 몸에 배신 느낌
수술실에서 원장님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수술 잘 끝내겠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눈을 뜨니 이미 수술은 끝나 있었어요
온몸에 힘이 빠져있었고 살짝 어지러운 느낌도 있었지만 통증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어요
많이 아프다는 후기를 봐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한동안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나요
간호사님이 출혈 체크하시고 혈압 재러 오시고 꼼꼼하게 챙겨주시면서 수술 잘 끝났다고 들으니
한숨이 확 나오면서 긴장이 풀리더라고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원장님과 짧게 면담을 했는데
앞으로 관리해야 할 부분과 주의사항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수술 후 경과를 보는 초음파 검사가 한번 더 있을거라고 하셨고
무리하지 말고 약 잘 챙겨 먹고 푹 쉬라고 하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과정들을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진행하신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저를 최대한 배려하려고 노력하셨던 것 같아요
수술 후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큰 문제 없이 점차 회복되는 게 느껴지네요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수술 하고왔어요 ㅠㅠ
후기톡넷풀26.04.03불안해서 사후피임약도 먹었었는데.. 결국 임신 ㅠㅠ
살면서 이렇게 힘들었던 순간은 처음이에요
임테기 두줄인거보고 이틀동안 펑펑 울면서
중절수술 바로 가능한곳 찾아서 다녀왔어요
초음파보고 검사 이것저것 하고 수술했어요ㅠ
다음주에 일주차 경과 확인하러 가는데 이제 좀 마음이 나아지고 있어요..
선생님이 여자셨는데 말을 따듯하게 해주셔서 ㅠㅠ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49만원으로 받았고 마취비랑 유착방지제랑 비타민 수액? 까지 놔주셨어요...
추가 비용 있을줄알고 비타민은 안맞으려했는데 다 포함이라해서 괜찮았던것같네요
여기 보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ㅠㅠ!
더보기 -
[서울] 쌍둥이 1명만 선택유산 했어요..
후기톡소프트미인26.04.02시험관 이식 했는데 삼둥이가 찾아왔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저희 부부는 외동으로 키울 생각이었거든요 삼둥이 중 한 아이는 자연유산 되었던 상황이어서 더 기다려볼까도 고민 했지만.. 쌍둥이 선유는 9주 이후론 어려운것 같더라고요
아이를 원해서 시험관까지 해놓고 선택중절하는게 맞나 싶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마음 같아서는 다 건강하게 잘 낳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나이도 있는 편이라 육아까지 생각하면.. 감당이 안될것 같아 8주차에 수술 진행했어요
쌍둥이 선유 병원을 어렵게 찾아서 전화 상담 간단하게 했는데 수술을 받기 위해선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더다라고요 그래서 7주가 아닌 8주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어요
수술은 수면마취였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엽산을 맞으면서 대기를 하고요 수술은 20-30분 정도였다고 하네요 수술 끝나곤 회복실에서 1시간 정도 영양주사 맞았어요 그리고 집에 가기 전에 남은 아기가 괜찮은지 초음파보고 심장 소리 체크 했어요 아기 괜찮고 자궁내 출혈도 나쁘지 않아 집으로 돌아갔어요 총 2-3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혹시나 두 아이 다 잃게 되면 어떡하나 불안했는데 선생님이 수술을 잘 해주신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 더 지켜보면서 체크해야 하니... 아이가 건강하게 잘 버텨주길 바라고 있어요 더보기 -
[서울] 임신사실 뒤늦게 알고 10주 중절수술
후기톡러블리라떼26.04.0110주차 중절수술 받고 이틀이 지났어요
생리가 원래부터 규칙적이지 않은 편이었거든요
한 달 걸러 한 번씩 하거나 두 달에 한 번 하는 식으로 계속 반복됐었는데
이번에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신경을 안 쓰다가 몇 주 전쯤에 하혈을 했었거든요
양이 많아서 생리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부모님께 말하기 쉽지 않고
남친하고는 이미 헤어진 상황이라 다시 연락하기도...
그래서 친한 친구 한명에게만 이야기 하고
혼자서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최대한 빨리 받는 게 낫다 싶어서 병원을 알아보고 바로 수술까지 받은 상태예요
당일 수술도 가능하더라고요
수술 자체가 오래 걸리는 건 아니었는데 준비 시간이 좀 필요 했고요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 30분 정도 더 누워있다가 출혈이 심하지 않아서 퇴원 가능하다고 해서 집에 왔어요
아래가 묵직하게 땡기기도 했다가 뻐근하기도 했다가
불편해서 수술 당일에는 잠을 설쳤고요
어제부턴 몸이 많이 좋아졌어요
근데 잠이 엄청 쏟아져서 그게 좀 힘드네요..
수술 끝난 직후처럼 피가 많이 나오진 않고
조금씩 묻어나오는 수준이라 계속 생리대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일상생활 하는 데는 문제없지만 무리해서 움직이면 안 될 것 같아요
처방 받은 약 중에 항생제가 있는데 제가 보통 이 약을 먹으면 변비가 생기거든요
입맛 없어서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변비가 있어서 살짝 힘드네요ㅠㅠ
빨리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왔으면 좋엤어요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Dkrvdjkz26.04.01 -
[서울] 혼자여도 걱정마세요
후기톡탈퇴회원26.04.01어제 7주차 수술 받고 왔어요.
상대방은 임신 했다고 알리자 진짜 자기애가 맞느냐는 말부터 하고 그 후로는 전화 카톡 다 차단 했는지 연락도 안되고..
진짜 마음의 상처를 너무 받았어요.
거진 2주를 제정신이 아닌거처럼 지내다 성인이면 보호자 필요없다는 병원에서 흡입술 받고 왔어요.
혼자 갔는데 아무 눈치도 안주고 그냥 너무 편하고 친절하게 응대해주고 선생님 말투도 너무 따뜻하셔서 고마움에 눈물이 날것 같았어요.
혼자 가셔야해도 걱정마세요.
저 수술 잘 받고 왔습니다.
회복실도 혼자 써서 괜찮았구요
비용은 유착방지제 초음파 포함 60만원 들었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 주고 싶어서요.
정보 필요하심 알려드릴께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