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글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조회 242
    댓글 34
    토닥 3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조회 460
    댓글 16
    토닥 5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조회 213
    댓글 3
    토닥 0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조회 137
    댓글 2
    토닥 1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조회 119
    댓글 0
    토닥 1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조회 86
    댓글 1
    토닥 2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
    휘리릭알사탕
    7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더보기
    조회 29
    댓글 1
    토닥 0

지금 올라온 게시물

  • [서울] 6주차 중절주사 하려다 흡입술로 하고 왔어요

    후기톡
    니꼬신
    24.04.19
    몇일 전부터 가슴이 붓고 통증이 있어서 생리하려고 나타나는 증상인줄 알았는데 몇일이 지나도 생리 소식은 없고 배도 이상한 느낌으로 아프더라고요
    혹시 몰라서 임테기 해봤는데 한줄 나오길래 아닌가 했는데 그 후로도 몸이 아무래도 이상한거예요
    잠이 미친듯이 쏟아지고 배가 배도 아프고,,
    그래서 얼리임테기? 그걸로 다시 확인해봤더니 두줄이 나오더라고요..;
    불안한 생각으로 바로 산부인과 가서 피검사랑 초음파 봤는데 임신이 맞다고 하더라고요,,

    남자친구랑 만난지 2달밖에 안됐고 저는 비혼주의예요,,
    남친한테 말하면 혹시 낳자고 할까봐 말도 안하고 그날 바로 지우고 왔어요

    처음에는 수술하면 어쨌든 회복해야 되는 기간도 필요할거고 무섭기도 해서 중절 주사를 맞으려 했는데 그게 항암제로 쓰이는 주사고 성공률도 100프로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ㅠ

    근데ㅠ 수술은 여러모로 너무 부담돼서 고민했는데 흡입술이라는걸 설명해주셨어요
    이거는 째고 꼬매고 하는거 없이 그냥 애기집만 흡입하는 거라 10분이면 끝나고 힘들지 않다고 해서 결국 흡입술 하고 왔어요

    예전에 듣기로 보호자가 있어야 중절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보호자 동의없어도 수술이 가능하더라고요

    혼자 수술 받는게 걱정됐는데 다행히 선생님들 너무 잘 챙겨주시고 설명도 꼼꼼하게 잘해주셔서 수술 잘 받고 올 수 있었네요

    되새기고 싶지 않은 기억이긴 하지만..저 같은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해서 몇자 적어봅니다ㅠ
    더보기
    조회 1,025
    댓글 49
    토닥 4
  • [대전] 수술후 하루지났네요

    후기톡
    요요요
    24.04.18

    생리가 정확한 사람이였어요
    근데 3일이 지나도 안해서 ‘ 어? 이상하네? ’ 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러고 4일이 지난 시점에 혹시나 하는마음에 테스트기를 샀고
    5일째 아침에 했는데 두줄...
    6일째 병원.. 5주 5일..
    좌절과 함께 바로 예약하고 6주 4일째 수술결정

    그게 어제였구요
    11시 약으로 자궁 문 열어야한다고 먹고 3시간 기다리고
    흡입으로 시술
    저는 배가 너무 아팠어요
    2시간은 아팠고
    이후는 괜찮았고 저녁에 몸살처럼 열이나 죽다 살아났어요
    다음날은 멀쩡했지만 피는 아직 나네요

    근데 임신하고 중절 결정까지.. 이후 지금까지 그냥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르네요
    아이한테 미안한게 아니라 제 자신이 그냥 슬픈건지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요

    다들 몸 잘챙겨요 손해는 여자구.. 그래요
    피임 잘해요 우리
    더보기
    조회 674
    댓글 5
    토닥 5
  • [제주] 제주 7주차 수술 후기

    후기톡
    nnnnaaa
    24.04.18
    일단 저는 3월 첫째 주가 마지막 생리였고 임테기 한 건 4/13 토요일, 병원 진료 받은 건 15일 월요일, 수술은 오늘(18 목) 진행했습니다



    임신 알게 된 것부터 말해 보자면 3월 마지막 주부터 가슴이 조금 찌릿?하길래 검색해 보니 생리 전이면 그럴 수 있다고 해서 별 생각 없이 넘겼습니다 다음엔 제가 일하는 곳은 계속 서 있어야 하는 곳인데, 서 있으면 속이 좀 더부룩하고 메스꺼워서 며칠 계속 쭈그려 앉고 그랬었어요 이것도 그냥 뭐를 좀 많이 먹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저는 평소에 차를 오래 타면 차멀미는 해도 버스 멀미는 없는 편이었는데 1-2주 전에 버스를 타고 내렸더니 속이 너무 안 좋고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이때부터 조금 이상한 걸 느끼고 생각해 보니 최근 들어 특정 음식이 너무 땡긴다든지 조금이라도 허기지면 계속 먹는다든지 조금 걸리는 게 많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를 해 봤는데 바로 선명하게 두 줄이었습니다



    성인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임신 계획도 없고 임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던 상태였어서 너무 멘탈이 흔들렸어요 하필 토요일 저녁에 알게 되어서 다음 날에 당장 갈 수 있는 병원도 없었고… 새벽에 계속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그러다 월요일에 댓글로 추천받았던 산부인과 두 군데 전화해 보니 한 곳은 분만 전문이라고 안 된다고 했었고 다른 한 곳에서는 일단 병원 와 보라고 해서 방문했어요

    초음파 해 보니 마지막 생리 주 기준 7주였고 아기 심장은 잘 뛰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결혼 계획 없는지 여쭤보셨고 수술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심장소리는 안 듣고 넘어간다고 하셨어요 당일 수술도 가능한 것 같긴 했는데 저는 당일 일정이 있어서 목요일로 일정 잡고 나왔습니다



    8시간 금식, 7주 기준 85-95 사이로 나왔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4/18) 병원 방문하자 원장선생님이랑 상담 진행 후 수납하고 바로 수술 들어갔습니다

    치마로 갈아입고 수액 같은 거 하나 맞고 바로 마취 들어간 다음 눈 뜨니까 수술은 끝나 있었어요 물어보니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고 해요 끝나고 병실 누워서 두세 시간 수액 좀 맞다가 나와서 밥 먹고 집 왔어요

    수술 끝나고 깨자마자 바로 토했고 눕자마자 배가 너무 아팠어요 생리통 조금 심한 정도? 근데 통증은 10분 정도 후에 사라졌고 조금 아린? 느낌도 지혈하는 거 빼니 바로 괜찮아졌어요



    수술 전엔 저도 너무 불안해서 토닥톡 보면서 도움 많이 받았는데 저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다들 피임 정말정말 꼭! 잘!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도 엄청 반성 중이에요… 다음 생리까지 후기도 계속 남겨 볼게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최대한 답변해 드릴게요
    더보기
    조회 581
    댓글 29
    토닥 8
  • [서울] 경기도->서울 어렵게 중절수술 받았어요

    후기톡
    cocosii1
    24.04.18
    경기 남부쪽에 살고 있는데
    17주차 수술을 하는 곳이 거의 없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자연스럽게 서울쪽을 알아보게 됐어요
    유도 분만으로 해야한다는 곳도 있었는데
    진통을 고스란히 겪게 되면 몸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회복이 힘들것 같아
    수면마취 후 수술 하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여자쌤이셨고 저랑 비슷한 주수의 수술을 많이 해보셨는지
    설명이 막힘이 없으셨어요 경력도 오래되셨고
    가기 전엔 망설임이 있었는데 상담이랑 검사 받으면서 확신이 생겼고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7주차수술 어렵긴 하지만 안되는건 아니더라고요
    주수가 많이 지났더라도 20주 이상으로 넘어가기 전에 빠르게 가보세요
    더보기
    조회 445
    댓글 35
    토닥 2
  • 5주차 흡입술 후기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후기톡
    도와주세요우
    24.04.18
    저번주에 집에서 차로 5분거리 병원에 가서 초음파검사와 피검사를 했구요

    약물과 흡입술 중 고민하다가 흡입술이 더 안전할 거 같아서 선택후

    오늘로 예약을 잡아서 오늘오전에 수술하고 왔어요



    수술 하루전 밤부터 금식 후 오전에 병원에 도착했고

    재초음파 검사 후 자궁경부입구 열리는 질정 삽입했구요

    한시간 병원에서 대기했습니다 다른 것보다 목이 너무 말랐어요

    대기하는 동안 진통제주사 2방 맞고 화장실 갔다온 후

    수술시간이 돼서 수술실로 향했어요



    일단 저에겐 수술전까지 너~~무 무섭고 두려운 시간이였습니다

    수술실에 도착해서 팔다리를 대자로 벌린채로 묶는데도 너무 무섭고

    의사선생님을 보는데도 마취하기전까지

    너무 무서워서 도망치고 싶더라구요…



    마취제 들어가니까 진짜 아무런 기억이 없고

    수술끝나고 비몽사몽한 채로 깨자마자

    진짜 눈물날 정도로 아프고 몸이 힘들어서 너무 괴로웠어요 ㅠㅠ

    회복실에 들어가서 영양제랑 유착방지제 맞고 누워있는데도

    계속 얼얼하게 아팠어요 (생리통보다 더 아팠어요 눈물찔끔 났습니다)



    한 40분지나니까 통증도 좀 가라앉고 집갈 정도로 괜찮아져서

    집와서 미역국이랑 죽먹고 바로 누워서 잠자구 일어났어요



    아까까지는 계속 생리통보다 좀 더 불쾌하게 아프고 몸도 힘들어서 죽을맛이였는데 한숨 자고일어나니 괜찮아져서 후기 남깁니다



    무섭고 두려울때 토닥톡 후기 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도움되고 싶은 마음에 후기올립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더보기
    조회 1,005
    댓글 33
    토닥 8
  • [의정부] 중절수술한지 하루 지났습니다 (+7주후 생리)

    후기톡
    llllllII
    24.04.17
    안녕하세요 젊은 나이(20대 초중반)에 갑작스레 찾아온 임식 소식에 중절수술을 결정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게시글을 보고 도움이 많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써봅니다

    어제 의정부 한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로 아기집(5주 6일차) 확인하고 저는 당일수술을 하기로 해서 자궁에 약?같은 거 넣고 한 2시간동안 1인실에 누워서 수액과 무통주사를 맞았어요 약 넣은 거 때문에 배가 아플 수 있고 똥이 마려울 수 있다고 배아프면 바로 화장실가서 똥을 싸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중간중간에 배도 아팠고 똥도 나올 거 같았는데 똥은 못싸고 방구만 뀌었어요 나름 수액 맞으면서 잠도 좀 자고해서 참을 만했고 수술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 다녀오라고 해서 화장실에 가서 소변만 보고 나와서 수술을 바로 했어요 수술실?에 누워서 정말 긴장을 많이 했는데 간호사분들이 친절하게 말 걸어주시면서 긴장 풀어주셨고 수술 전에 양쪽 손목이랑 다리를 천으로 못움직이게 묶더라구요 수면마취를 하더라도 움직일 수가 있어서 묶는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수면마취약 넣는다고 숨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라고 하셔서 계속 하다가 눈떠보니 다시 1인실이였어요 수술은 10-20분 정도 걸렸다고 했고 남은 수액 다 맞고 진료실에서 의사선생님이랑 다음 날짜 잡고 바로 집에 왔네요 수술 들어가기 전에 너무 무서웠는데 수면마취덕분에 기억도 안나고 생각했던 것보다 안아파서 정말 다행이었던 거 같아요 수술 후에 찬 물이 정말 땡겼는데 찬물은 마시지 말라고 하셨어여 .. 수술 끝나고 집에와서 밥 먹고 누웠어요 당일에는 죽먹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죽을 샀는데 간호사선생님들이 맛있는 거 먹으라고 맛난 음식 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피자 먹었네요
    어제 밥 먹고 누워있다가 배가 아파서 똥을 2번이나 쌌어요 좀 묽은 똥이고 배아픔이 딱 생리할때 배아픔이라고 해야하나 ? 설사 배아픔? 느낌이였어요 수술하고 하루 지난 지금은 배아픔도 없고 피도 많이는 안나오고 아무런 통증이 없답니다

    중절수술을 앞둔 분들을 위해 제 이야기를 써봤는데 도움 많이 됐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는 43-44키로 정도구요 저체중이에요 빈혈도 좀 있는 편이구요 (저체중이기도 하고 빈혈도 좀 있어서 수술 전에 걱정 더 많이했어요)

    혹시 다른 궁금하신 게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답변 해드릴게요

    다들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십쇼


    +7주가 지난 후 생리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수술 후 4~6주차쯤에 생리를 시작한다고 했었는데 7주차가 되어가는 데 생리를 안해서 불안해하면서 산부인과를 가봐야하나 생각하고있었는데 수술 후 7주차 마지막날에 아랫배가 아파오면서 처음엔 갈색혈이 좀 나오다가 연분홍색 소량 나오고 그 다음엔 밝은 선홍색으로 생리하듯이 나왔어요
    원래 생리통이 좀 심한 편이었고 생리통은 그대로에요 첫날 둘째날엔 생리 양이 많았어요 그래서 오버나이트만 착용했고 지금 4일에서 5일차 넘어가는 날인데 양은 확실히 적어져서 대형으로 낍니당
    생리터지는 게 이렇게 좋은건지 지금 알았습니다 ., 이제 생리 안하면 정말 불안해할 거 같네요 ㅠㅜ
    더보기
    조회 1,027
    댓글 50
    토닥 9
  • [광주] 광주 임신5주 중절수술

    후기톡
    점점점점점
    24.04.17
    혹시라도 다른분들께 도움될 수 있을까해서 올려봅니다.

    저는 원래 생리가 불규칙하고 주기가 길어서 생리예정일이 지났음에도 생리하지않는것에 대해 별 생각없이 곧 하겠지하고 기다렸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생리는 안하는데 생리통처럼 배가 계속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혹시라도 자궁에 이상이 생긴걸까봐 병원을 가봤는데 임신5주라고 하더군요..
    진짜.. 머리가 하얘지면서 믿기질않더군요.. 정말 임신이 맞는지 몇번을 되물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임신을 유지하기엔 미혼이고 남자친구와는 만난지 이제 두달밖에 안됬고 회사도 현재 중요한 시기라 현실적으로 잃을게 너무 많고 확신도 없고 그냥 고민할것도없이 지우는게 맞는것같았고, 바로 남자친구에게 임신사실과 함께 지울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중절수술 찾아보다 토닥톡을 알게되었고 임신초기에 수술하면 부담도 적고 회복도 빠르다는것도 알게됬어요 그래서 바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금액적으로 그리고 상담도 잘해주시고 시간도 맞는곳으로 찾아서 바로 예약했고 임신사실을 안지 3일째인 오늘 중절수술 하고왔어요 ..

    막상 가서 초음파 한번 더 보는데 그냥 작은 물혹처럼 검정 동그란것만보이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나는지.. 그냥 다 포기하고 아이를 지킬까 정말 고민도 많이하고 눈물도 많이 나더라구요.. 우는데 수술실 간호사쌤이 울지마라고 다독여주시고 계속 안심시켜주시고 마취될때까지 손도 계속 잡아 주셨어요 그리고 의사선생님도 진료때더 세세하게 상담해쥬시고 다 설명해주시고 수술실 들어오셔서도 걱정하지말라고 신경써서 잘햐주시겠다며 안심시켜주셨어요 시간은 얼마나 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자친구말로는 15분정도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회복실에서 수액맞고 좀 괜찮아져서 집에와서 쉬고있으면서 이렇기 글 적어요.

    따로 정보를 많이 받거나 알지못했지만 알아본곳중에서 세자리부르는곳도 있더라구요.. 가격이 좀 저렴해서 걱정했지만 친절하시고 상담도 잘해주시고 설명도 잘 해쥬시고 병원선택에 있어서 후회하지않았어요.. 저는 다른후기랑은 좀 다르게 수술 후에 생리통처럼 통증있고 지금도 2시간정도가 지났는데 계속 생리통처럼 통증에있네요.. 피는 안나오는데 통증은있고, 근데 엄청아프다는 아니고 그냥 배가 아프다?불편하다? 정도이네요.

    혹시라도 광주에서 병원정보 필요하시면 댓남겨주세요..

    그런데 혹시 중절수술하신분들즁에서 중절수술한게 후회되는 분들도 계실까요..? 저는 왜 그전엔 지워야지만 생각하다 막상 수술하러 병원가기전에 그렇게 지킬까 고민하고 수술후에도 지운거에대해 후회스럽고 되돌리고싶고 그럴까요.. 지금도 아쉽고 후회되고 조금만 더 생각해봤으면 달라졌을까 이런생각에 계속 눈물이 나네요.. 시간이지나면 지운게 더 나았겠죠..? 괜찮아지겠죠..???

    두서없고 재미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보기
    조회 750
    댓글 50
    토닥 8
  • [성남] 4주차 mtx후기

    후기톡
    미이12
    24.04.16
    저는 첫째 아이를 키우고 있고 둘째 계획이 없었는데
    뜻하지 않게 임신을 했어요.
    아무리 생각을 해도 몸도 마음도 둘째를 키울 여력이 안 되는 것 같아
    중절을 생각했고 주사로 할 수 있다하여 맞았습니다

    첫번째 주사를 맞고 이틀째에 갈색혈이 조금씩 보였는데 5일 뒤
    병원에 가서 초움파를 하니 임신 진행도 중절진행도 안 되고 있는 상태
    주사를 한 번 더 맞자고 하여 맞았고 이후 몸이 으슬으슬 춥기 시작하더니
    생리통보다 큰 통증과 함께 피가 나왔어요.
    의사샘 말로는 출혈이 많이 나와야 진행되는 거라 했어요.
    그렇게 5일이 지나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했는데
    아직 피검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주사를 용량 적게하여 더 맞아야겠다고 하셨어요….사람에 따라 4번도 맞는다고ㅠㅠㅠ
    주사를 맞고 몇 시간 뒤 또다시 몸이 으슬으슬하더니 배가 너무너무 아픕니다
    출혈은 많아지지는 않았구요…
    초음파 상에 자궁벽이 아직 두껍다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가 되어야
    피검을 할 수 있는지ㅜㅜ답답하네요
    다시 5일 뒤에 확인하자고 하셔서…다음 주에 확인하러 갑니다.
    제가 가는 병원은 피검보다도 촘파 먼저 확인하시고 그 상태를 본 후
    피검을 하눈 것 같아요. 임신 확인시에 피검사 수치는 1326으로 높은 상태였어요
    임신종결이되면 다시 후기 적어볼게요
    더보기
    조회 612
    댓글 11
    토닥 3
  • [서울] 회복중에 써보는 서울 15주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미티킨미
    24.04.16
    집근처 산부인과에서 15주 정도로 진단 받고 수술 가능한 병원 찾아서 갔는데요

    중절수술 산부인과에선 아기가 큰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토닥 상담이랑 후기에서 보고 간 금액보단 더 나왔어요ㅠㅠ

    예상보다 금액이 더 나왔어도 <수술이 더 늦어지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에 바로 진행했습니다. 선생님 경력에 대한 믿음도 있었고


    암튼 전 실제 주수보다 아이가 큰 이슈로 자궁유착방지주사랑 영양제를 평균보다 많이 선택했어요
    이건 보통 선택 사항이라 큰 문제 없으면 선택 안하는 경우도 있긴 하대요 근데 보통 15주 이상은 하는게 회복도 빠르고 여러모로 좋은가봐요 어쨌든 금액보다 중요한건 부작용 없는 안전한 결과라는 생각에 전 추가를 많이 했어요

    실제로 수술 끝나고 나오니 출혈이 많았어요 그래서 회복실에서 계속 간호사분이 출혈양 체크 했었고요 제가 원래 수면마취하면 속이 울렁거리는게 있는데 마취 후유증에 많은 출혈 때문에 어지럽고 속이 부대끼고ㅠㅠㅠ
    집에 가서도 2일 정도는 팬티형 생리대 하고 있었어요 근데 신기하게 어제부터 출혈이 확 줄었어요 지금은 중형으로도 충분!

    통증은 생리통이랑은 다른 느낌으로 아팠어요 장이 꼬이는 것 같기도 하고 쿡쿡 찌르는것 같기도 하고?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 왠만한 통증도 잘 이겨내는 편이거든요 근데 수술 후 느껴지는 통증은 다른 느낌이라 살짝 힘들었어요 근데 이것도 출혈이 많이 줄어든 3일차부턴 확 좋아졌어요

    10주 이상 넘어가면 비용도 상황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고, 통증이나 증상도 개인차가 많은것 같아요 상황이 된다면 여러 병원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하루라도 빨리 수술 받는것 >같아요
    더보기
    조회 482
    댓글 14
    토닥 1
  • [서울] 5주차중절후기 다른분들께 도움될까 적어봅니다ㅜ

    후기톡
    그하
    24.04.15
    저는 평소에 몸에 변화를 예민하게 느끼는 편인데
    5주만에 임신 사실을 임신 사실을 알게됐네요
    유난히 잠이 오고 예민하고 그러길래
    봄이라서 잠이 쏟아지는가보다,
    바빠서 예민한가보다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지내다가
    하루는 진짜 짜증이 미친듯이 나더니 점심에 밥을 한입 먹고 모조리 토했어요
    이전까지는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토하면서 설마..아차 싶었어요

    테스트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줄이 뜨길래 진짜 두눈을 의심했어요
    진짜 믿을 수가 없어서 30분동안 멍때리고 있었던것 같아요

    너무 막막하고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일단은 하루라도 빨리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
    보호자 없어도 수술 가능한 병원 정보 받고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몸안에 기구? 넣어서 수술하는거니까
    후기들 슥슥 보면서 일회용 소프트팁으로 한다는 곳으로 갔어요
    좀 위생적이라 생각들어서 ㅜㅜ
    사실 다른 병원은 어떻게 위생관리 되는지 뭐 비교해서 찾아보진 않았어요
    여기저기 괜찮아 보이는 곳 후기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답변 제일 빨랐고 물어보는거 대답 잘해주셨던 분이
    했던 곳으로 다녀온거라..

    오후 늦은 수술이었고 너무 무섭고 불안한 마음으로 병원에 갔는데
    주차가 낮아서 수술은 간단하게 끝날 수 있다며
    원장님이 이런저런 위로? 많이 해주셨어요ㅜ

    수술은 10분?정도 걸렸다는데 마취 기운때문에 정확히 기억은 안나요
    수술 끝나고서 어지럽고 기운이 없어서
    회복실에서 수액 맞으면서 한 3시간 잔것 같아요
    자다가 중간 중간 깼을 때 배가 좀 아파서 간호사 쌤한테 말했는데
    너무 잘 챙겨 주셔서 진짜 너무 감사했어요ㅜ

    수술 끝나고 택시타고 집에 와서 죽먹고 다음날까지 쭉 잤어요
    다행히 병원에 있을때만 배가 살짝 아팠고 그 후론 아무렇지 않네요
    더보기
    조회 918
    댓글 50
    토닥 4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