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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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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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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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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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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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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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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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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
    휘리릭알사탕
    7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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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수술 후 2주차 수술 하실분들 도움되라고 올림

    후기톡
    qwerty02
    24.04.15
    남자친구가 결혼하고 낳자고해서 낳으려다가 도저히 남자친구랑 미래가 꿈꿔지지 않아서 혼자 결정하고 지웠습니다 13주차였고 그전에 검진 잘다니고 잘크는거 보니까 이 남자와 결혼은 아닌거 알면서도 이성적 판단이 흐려지더라구요 그러다 안정기여서 친구들한테 임신해서 결혼할거라고 말했는데 전부 말리고 현실적인 얘기 들으니 정신 차려져서 바로 수술 예약하고 갔습니다

    토닥톡에 있는 명동 병원에서 수술했고 당일 수술 하였습니다 초음파 보고 상담했는데 듣고 간 금액보다 많이 플러스 되었어요 애기가 주수에 비해 크기도 했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안하면 못지울거 같아서 비싸지만 진행했습니다 듣고 간 가격은 수술비만 170이었는데 250이었고 유착방지제랑 각종 수액해서 75 더 냈습니다 *여러군데 비교해보시거 추천해요*

    혈압 재고 알러지 있는지 물어보고 없다니까 바로 수술 했습니다 수면마취로 진행됐고 바로 뻗어서 기억안나는데 같이 간 친구한테 물어보니 몸부림이 심했다고 하네요 수술 시간은 30분 정도 걸린거 같고 회복실 1인실이어서 좋았어요 *팬티형기저귀 필수로 가져가세요* 저는 주수가 꽤 있어서 그런지 첫날 출혈이 엄청 많았어요 3시간만에 팬티형기저귀가 꽉 찰 정도 였습니다 평소에 건강한 체력이고 수술 경험도 없는데 2~3시간 회복 하고 나왔더니 갑자기 머리가 핑돌고 식은땀 나고 쓰러질거 같았는데 잠시 쉬니까 괜찮더라구요 *보호자 꼭 동행하세요*

    첫날 출혈양 많더니 밤부터는 생리 이틀차정도로 나오고 이틀 낮부터는 양이 확줄었어요 신기한게 수술 부위는 아예 안아프고 아랫배는 좀 싸한정도? 생리통 수준도 안되는 수준이었어요 그러다 3일차에 아랫배 땡기고 가슴이 딱딱해지더라구요 며칠 가슴 건들면 아팠는데 자극 안주니 알아서 괜찮아졌고 6일차 새벽부터 7일차까지 배가 정말 아팠어요 평소에 생리통이 없던 저라 진통제로도 못참겠더라구요 병원 연락해보니 2주간은 출혈 복통있다고 걱정하지 말랬습니다 그러다 다음날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안아프고 출혈은 2주차까지도 팬티라이너나 생리대 중형 차야될 정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소독도 받았고 초음파도 봤는데 피 고인거 없이 수술 잘 됐다고 하셨습니다 아직 생리는 전인데 후기 보니 생리통 생리양 심해졌다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되네요
    술 담배는 최소 일주일정도 하지말라했는데 전 바로 했는데 큰 이상 없었습니다
    성관계는 수술이후 안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큰일을 겪고 생각이 든건 여자만 손해니까 무조건 피임 잘하시고 혹시 남자친구와 확신이 없다면 말안하고 지우는거 추천해요 지울 생각이라면 무조건 하루라도 빨리 지우세요 주수 지날수록 가격도 그렇지만 자라는 모습보면 지우기 더 어려워져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지나고 보니 정말 별일 아니고 애 때문에 자기 인생 포기하지마세요 저는 남자친구한텐 미안하지만 말려준 친구들한테 너무 고마워요 평소에 애기를 좋아하고 결혼 생각도 있었지만 미래가 까마득하고 우울하더라구요 다들 이글 보고 힘내세요

    저는 낳을 생각이었어서 바우처도 받고 태아보험도 들었었는데 바우처는 검진과 수액 맞으면서 다썼고 태아보험은 한달이내라 계약철회로 환불 됐습니다 궁금 한거 물어보시면 답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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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인천] 25주+@ 수술 후 일주일 지난 후기

    후기톡
    popppppp
    24.04.15
    임신과정, 알아차린 과정은 지극히 개인적 일이라 도움이 안되어 도움이 되는 내용만 작성하겠습니다.

    수술결정은 18주부터 했으나 이미 주수가 높아져 금액대가 급격히 뛰었고 5주차 50만원대로 가능했던 금액이 200이 넘어갔네요

    그 누구도 임신사실을 몰랐고 모르게하고 싶었기 때문에 혼자서 돈을 모았고 매주 지나다보니 금액이 계속 올라서 25주차가 되었을때 겨우 다 모았네요..

    처음에는 300가량 든다는 생각으로 300을 모았으나 22주 이상부터는 유도분만 혹은 제왕절개가 될수도 있고, 제왕절개는 700이상이 든다고하여 400가량 모으고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인천에 있는 병원이고 병원톡에 주수가 높아도 수술가능한 곳에 예약했고 가보니 나이가 지긋하신 남자원장님이 초음파, 질 내부 확인하시고는 25주이상이라는 소견 듣고 상담들어가고 바로 입원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알고자 했던 필요정보만 보시기 편하게 간략히 적겠습니다.

    상담)
    - 주수가 25주 이상이라 총 금액 400초반
    - 약 2-3일 걸린다고함
    - 보호자없이 내원, 자세한 사정 설명 후 동의서 작성 및 수술사유(ㅅㅍㅎ은 아니지만 그렇게 작성하고 3개월 후 정보 파기)작성
    - 바로 현금납부

    과정)
    - 환자복 환복 후 바로 라미삽입(수면마취). 이때 양수가 터졌다고 함
    - 배가 약한 생리통같이 아프긴했으나 괜찮음
    - 한시간 후부터 화장실, 식사 가능
    - 시간이 지날수록 아랫배가 아프나 참을만함.
    - 식사 후 10시부터 다시 금식 12시부터 물도 금지
    - 식사 후부터 본격적으로 아픔. 강도는 점점 쎄지나 진통제 먹고 견딜만함.(아플수록 진행이 잘되는 것이라고 하여 무조건 참음. 누워있는 것이 너무 힘드나 서있지 말라해서 어떻게든 앉아있거나 누워있었음)
    - 진통제 두봉지 먹고 나니 잠
    - 다음날 오전 라미 추가 삽입(수면마취)
    - 깨어나고나서부터 본격적으로 아픔. 배진통은 20분, 10분, 5분 나중에는 1분도 안될정도로 아픔. 간호사와 의사선생님께서 내일(3일차)에 나온다고 참으라하였으나 이때가 이미 낮 3시. 다음날까지 참을 용기가 없었음.
    - 대변보고 싶은 느낌이 나면 좋은거라 하였고 계속 화장실 들락거림. 나중에는 밑빠진느낌이 엄청나게 나며 나도모르게 신음소리 계속남. 아파서 죽을것 같고 대변 나올것 같은 느낌에 패드도 찼겠다 모르겠다 싶어서 계속 아래에 힘주니 물같은게 나옴.
    - 아직 아니라고 계속 참으라하였으나 물나온거같다 하시니 확인하러 수술실(?)에 누웠고 바로 열렸다고 하여 긴급콜.
    - 미친듯이 참고 힘줌. 출혈이 계속 났고 의사선생님 올라오시고 힘주라 하여 힘 열심히 줬더니 뭐가 팡 나오는 느낌듬. 그 직후로 다시 수면마취
    - 눈떠보니 끝났고 배가 살짝 아렸으나 이때까지 아픈거 다사라짐. 링거다맞고 마지막 소독 및 거즈 제거해야해서 다시 누움. 안에 삽입된 거즈제거도 약간 아팠으나 진통을 겪고나니 이정돈 쉽게참음
    - 정신차리고 퇴원

    개인적 느낀점)
    - 수술결정 내리면 어떻게든 빠르게 수술할것. 비용과 고통이 매주 증가함.
    - 주수가 길어 2박 3일 걸린다 하였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됨. 잘참고 힘잘주면 됨.
    - 후기톡에서 본 양수가 터지는 느낌, 라미삽입 시 고통 아무것도 못느낌.
    - 대신 분만까지의 고통은 미친듯이 아픔
    - 제왕절개 하면 돈이 2배이상듬. 상상초월. 무조건 참는게 답(주수가 높아 제왕밖에 안되면 어쩔수 없음)

    준비물)
    -가져갔던것: 휴지, 물티슈, 수건, 여유팬티1장, 오버나이트, 세면도구, 모자, 충전기,
    -필요한것: 물통(안들고가서 간호사쌤이 긴 종이컵주심. 물다마시기도 전에 화장실 자주다녀서 계속 물 보충, 입원실 앞에 정수기있어서 문열고 팔만뻗음), 칫솔치약(세수할 여유없음 걍 쌩얼로 감), 모자, 충전기
    - 휴지, 물티슈, 오버나이트(화장실에 패드 다 배치되어있었음) 다 안씀.. 병원에 구비되어있음
    - 밥은 시켜먹음
    - 팬티도 너무 깔끔히 처리해주셔서 안젖음


    어느 사정이던 간에 꼭 말씀드리고 싶은건 무조건 빨리 가야한다는것(비용, 고통), 잘참아야 진행이 잘되고, 분단위로 진통이오면 아래에 열심히 힘줄것을 꼭 당부드립니다.

    저는 일주일이 지났고 아직 노폐물이 나와 생리대 중형을 차고있습니다.
    많은 정보를 얻었고 많은 도움이 되어 저도 도움을 드리고자 올립니다.
    아마 잘 안들어오지 싶어서 되는데로 답글 작성하고 쪽지도 답변드리겠지만 아마 시간이 지나면 아예 접속을 안할듯 싶네요..
    모두 힘드시겠지만 꼭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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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김해]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4.04.14
    작게나마 도움되려고 수술 후기까지 작성하고 탈퇴하려구요!
    수술 한지 현재 2년정도 되었어요. 원치않는 임신으로 막막해서 토닥톡을 들어와서 찾고 했던게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일단 저는 김해에 살고있어 김해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병원에서 확인하고 아이를 낳으면 임산부등록 해준다고 했고 그자리에서 펑펑 울면서 중절수술 원한다고 하니 날짜 잡아주셨어요. 회사생활을 하고 있어 공휴일 맞춰 날짜 잡아주셨어요. 중절수술 기록이 남는지 물어보니 남지않는다고 하셨어요. 대신 현금결제로 해야했구요.

    수술 당일 설명도 친절히 해주셨고 잠들고 일어나니 수술마무리 중이셨어요. 회복실에서 회복하고 있고 남자친구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아파서 들어와있으면 안되냐고 하니 안된다하셔서 혼자 있는데 아기에게 미안해서 펑펑 울고있으니 들어가서 달래주라고 해서 진정되어 나왔어요. 이후 생리 불순이 조금 있긴했지만 현재는 전혀 이상없고 예전 생리하던때로 돌아왔어요.

    지금은 그때 남자친구와 결혼하여 건강한 아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들 원치않는 임신하면 막막하잖아요. 이런저런 걱정과 불안들로 울고 힘들었던 시간이 다 지나가고 원래의 생활대로 돌아올 시간이 곧 올테니 다들 건강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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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익산] 수술 받았습니다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4.04.13
    안녕하세요
    저는 나이도 아직 어리고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제게 생기니까 믿을 수 없더라고요 .

    수술이 끝난 지금도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수술 전 ]
    저는 원래 생리 주기도 불규칙하고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이런 일이 일어날거란 생각조차 안해봤어요ㅠ
    이번에는 생리를 안 하는데 생리 전 증후군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그냥 불안하지 말자 하고
    했던 테스트기에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너무 놀란 마음에 절대 믿을 수 없었고
    편의점을 돌며 회사별로
    다른 테스트기를 사서 계속 해봤던 거 같아요
    믿을 수가 없었고 그 누구에게도 말 할수 없는 이야기였기에
    혼자 감당할 수 없는 큰 마음의 숙제를 얻은 느낌이었어요

    그 다음날 피검사로 정확하게 임신을 확인해보기 위해
    병원을 갔고 2시간뒤에 온 전화로 임신을 확인 했습니다
    아직 관계 후 2주밖에 되지 않아 수치가 68이라는 낮은 수치였고
    수술을 할거라면 2주 후에 아기집이 보이면 수술을 할 수 있다고
    당일 수술을 할거면 선생님께서 4시간 금식을 하고 오라고 하셨어요 !

    저는 2주동안 생각 안 하려고 애를 썼던 것 같고
    너무 가지 않는 시간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싶은 마음이었고
    그냥 말 그대로 힘들었어요

    토닥톡 정보도 정말 많이 찾아봤고
    네이버 검색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했던 것 같네요
    사실 저는 병원도 스스로 골랐고
    통증도 사람 마다 다르겠지 라는 생각에
    크게 동요는 안 했던 거 같아요

    [ 수술 당일 ]
    수술 당일 날 아침에 물 포함 아무것도 안 먹고
    병원을 찾았어요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한 후에
    상담을 남자친구와 바로 받았습니다
    분만실로 올라가 링거를 맞으며 대기를 했고
    간호사 분께서 화장실을 한번 다녀오라고 하셨어요

    다녀온 후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전 입원 수술 태어나서 단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이었는데
    수술실의 의자도 .. 환경도 너무 무섭더라구요
    간호사 분들이 친절하지도 않아서
    뭔가 잘못될 것 같단 무서움이 순간 엄습했던 거 같아요

    마취해도 팔다리가 움직일 수 있다며
    천으로 팔과 다리를 묶으셨고
    다리를 올려 뭔가 되게
    수치스러운 자세로 대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자마자
    마취제 주사를 맞았고 몇초 후 바로 기억이 없었습니다
    눈떠보니 회복실에 누워있었어요

    [수술 후]
    저는 눈 뜨자마자 1분? 정도 고통이 있었고
    그 이후로는 아무 고통도 없었어요..
    그냥 배고파서 밥 먹고 싶단 생각뿐이었고
    그리고 출혈도 지금까진 심하진 않은 것 같아요
    수술 다 끝내고 나오기까지
    2시간에서 2시간 반정도 소요된 거 같아요

    3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하셨습니덩
    약도 잘 먹고 마지막 초음파 검사까지 잘 받아야 하겠지만
    통증은 정말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겪어보기 전엔 통증의 정도를 모를 거 같아요..
    겁 먹었던 것보다 금방 끝나서 나왔어요

    토닥톡에서 봤던 글들 중에
    수술 전까지의 불안 + 걱정 + 생각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거라고
    수술은 그에 비해 별거 아니다라는 글을 봤었는데
    저도 이 말에 정말 공감가는 거 같아요...

    수술을 결정하시고 맘이 정말 힘들고 걱정되지맘
    생각 안 하려고 하시는 게 베스트에요
    수술은 정말 금방 지나갑니다
    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던 거 같아요
    수술도 수술대로 무섭고
    몸도 망가지고 누가 알까봐 두렵고 그렇잖아요
    이 글 보시면서 걱정하시는 분들 댓글로 질문 주시면 다 답해드릴게요
    ㅠㅠ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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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아효애휴
    24.04.13
  • 울산 4-5주차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소금77
    24.04.12
    생리 예정일인데 생리를 안하고 아랫배(자궁) 쑤시는 통증이 지속돼서 혹시나 하는 맘에 테스트기 했고 오늘 아침에 두줄 확인했어요
    아직 미혼이고 나이도 어리고.. 현실적 문제들때문에 출산은 안되는 상태고..... 첨에 두줄 보고는 손이 덜덜 떨렸어요....
    일단 바로 검색해서 이 어플을 다운받았고 QnA통해 알게 된 병원에 바로 전화해서 당일수술 받고 돌아가는 길에 후기 남김니다...
    비용은 영양제 유착방지제 포함 현금가 70정도였고 수술 시간은 10분 정도 걸렸어요.. 수면마취가 첨이라 무서워ㅛ는데 진짜 주사 넣는다고 하시고 눈뜨니끼 끝나있더라고요..... 회복실에 있는동안 생리통같은 통증 있었고 제가 원래 생리통 심한 편이라 엄청 심하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걱정 하실분들 위해 저도 같은 여자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 남김니다..다들 힘내시고 너무 겁먹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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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서울] 고민끝에 하게 된 16주 중절수술 (서울)

    후기톡
    이퉁보
    24.04.12
    수술 받은지 2주가 다 되어 갑니다 어느정도 회복이 된것 같아서 후기 남깁니다.

    10주 이상이 지나가면 비용도 부담스럽 수술 난이도도 어려워집니다ㅠㅠ

    기본 수술비에 추가로 필요한 영양제, 유착방지제가 별도로 필요하더라고요

    제목에서 밝힌것처럼 전 16주 이상이었는데요.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출혈양이나 빠른 회복을 위해선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이부분에선 비용 고민하지말고 하자고 먼저 말해줘서.. 고마웠습니다. 비용은 전부 본인이 했어요

    결혼 확신이 없어서 제가 먼저 중절수술 하자 제안했는데요 이번에 정말 다시 봤어요 그동안 그렇게 싸웠는데..

    수술 후에도 초음파 검진도 하고 염증은 없는지 추가 진료도 합니다 전 큰 문제가 없어서 이제 따로 내원할 일은 없어요.

    이건 회복 속도나 증상에 따라 다를것 같은데 수술 끝나고 3번 정도 내원해서 진료랑 상담 받았어요

    16주차.. 이미 많이 진행된 상황에서 수술을 받는게 큰 부담이었는데요.

    명동산부인과 여기서 언급이 많은 편이던데 많이 가는 곳은 이유가 있나봐요... 선생님들이 전문적이고 친절하셨어요 많은 경험을 하셨다는게 느껴졌어요

    좋은 선생님 만나 수술이 잘 끝나긴 했지만.. 애초에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피임을 잘 하는게 제일 중요할것 같고요..ㅠㅠ 만약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면저처럼 늦은 주수에 하지 마시고 가능한 빠르게 결정하고 가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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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0
  • [서울] 생각만해도끔찍하네요; 8주차중절수술하고왔어요

    후기톡
    오잉잉또
    24.04.11
    평소에 예민한 편이 아니라 생리를 안하는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산부인과에 자궁경부암 검진 갔다가 알게됐어요
    저번 생리때 생리 통이 심했다고 했더니 초음파 한번 보자고 하셔서 보다가 임신했대요;;
    그것도 8주라고 하더라고요..하
    왜 몰랐지 생리도 안하는데 왜 이제 알았지
    진짜 자책 뿐이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상대방한텐 절대 알리고 싶지 않고 머리가 너무 아프고 판단이 안서서 그냥 바로 집으로 돌아와서 밤새도록 울다가 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니까 바로 예약하고 회요일에 수술하고 왔습니다

    어제는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서 수면제 먹고 하루종일 잤어요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든데 어디 말할데도 없어서 이제 좀 정신 차리고 글 몇자 적습니다..

    이전에 듣기론 보호자 없으면 수술 못한다고 들었는데 병원에 전화해보니 이제 보호자없이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혼자 가는게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나보다 싶었어요

    병원은 일부러 집에서 먼 강남으로 다녀왔고 너무 무섭고 마음이 힘들어서 엄청 예민했는데 혼자와서 그런지 간호사 선생님들이 잘 챙겨주시더라고요
    수술하고나서 회복실에서 수액 맞았는데 온열치료도 해주시고 계속 오며가며 상태 체크해주셔서 그나마 맘편히 쉴 수 있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그 당시 콘돔꼈고 질외사정했기 때문에 진짜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했어요
    우리 피임 꼭 철저하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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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서울) 12-13주차 중절 수술 후기

    후기톡
    훙슈
    24.04.09
    작지만 도움이 될 까 싶어서 후기 글 남깁니다. (글 길어요!!)

    저는 1년에 1-2회 정도 생리를 1-2달 건너 뛰는데
    이번에 두달 정도 생리를 안하게 되었고 질염이 심해서
    산부인과에 방문 했다가 임신을 알게 되었습니다 ㅠㅠ
    12주차가 진행되는 주였고, 보통 임신하면 입덧이나 피부 트러블 나거나 몸의 변화가 느껴지는데 전 둔해서 그런지 전혀 몰랐었네요.
    이제 생각해보면 특정 음식이 약간 빨리 물리고 밥이 잘 안들어가는 정도, 아랫배가 나오길래 아 화장실을 못가서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였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남자친구와 결혼 생각도 있고 향후 자녀 계획도 있어서
    낳을까 하다가 각자 목표하는 바가 있어서 집중하기로 한 상태에 결혼을 서두를수도, 출산 후 직장을 그만두기엔 금전적 현실이 걱정되어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커뮤니티 보고 수술까지의 과정과 병원 정보, 수술비 등등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은 동네에 분만 가능한 큰 병원 위주로 알아보다가 (분만실 있어야 수술 가능해보여서) 전화해보니 방문해서 상담해야 수술 가능여부를 알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아서 많이들 들어보신 그 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수요일에 임신 알게 되고 목요일 병원상담, 토요일 수술로 생각했는데
    상담도 받아보고 하니 태아가 커지기 전에 빠르게 수술 받는걸 추천하셔서 목요일에 바로 방문해서 당일 수술 받았습니다.
    비용은..... 이왕 수술하는거 회복 제대로 하자 싶어서 유착방지제에 영양제도 다 했더니 놀랄 금액이더라구요 ㅠㅠ 병원마다, 자궁이나 임신 상태에 따라 다르다지만 생각보다 높아서 당황했습니다.

    당일수술 가능하다는 얘기는 뭐 라미하고 어쩌구저쩌구 안하는 것 같아서 속전속결로 접수-검사-수술-회복 이렇게 진행했구요
    대기시간까지 5시간, 검사 수술 회복 시간만 보면 2시간-2.5시간 정도 였던 것 같아요.

    검사하고 회복실에서 주사 맞으면서 대기하다가 수술실 가서 수면마취로 잠깐 기절하고 일어나니 수술 끝나있었고
    전 생리통이 없는 편이라 배랑 허리가 아파서 좀 힘들었어요 ㅠ 평소에 생리통 심한 분들은 잘 견디실 것 같네요. 어차피 진통제 맞으면서 회복해서 괜찮아지고, 출혈 때문에 안에 넣은 거즈들만 빼고 나면 배가 언제 아팠냐는 듯 많이 편해지더라구요.
    좀 걷고 나서는 당일 밤부터는 통증은 없어졌고 전 2일차 오후부터 출혈이 멈춰서 피 잔여물들만 계속 나오고 있어요. 피 주륵 나오는건 당일 밤까지만 이어졌습니다.

    간호사언니들 의사쌤 다 친절하시고 대화도 잘 걸어주시고
    다들 추천하는 병원이라 오히려 광고인가... 싶다가도
    그정도로 경험이 많은 병원이구나 라고 선택한게 정말 잘한 선택이었네요. 진짜진짜로
    수술 결정하게 되시면 지체하지말고 바로 날짜 잡아서 수술 하시는거 정말 추천 드리고,
    이번 기회에 조금이라도 임신 의심되면 검사하는게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기 보니까 다양한 사정으로 시술/수술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항상 모두 여성 건강 잘 챙기시고
    다른 정보 궁금하시면 답장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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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서울) 보호자 없이 수술을 해야했던 17주차

    후기톡
    탈퇴회원
    24.04.09
    수술 할 병원을 정하기까지 토닥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먼저 감사인사 드려요

    제가 수술을 하려고 하니몇가지 걸림돌? 같은게 있더라고요ㅠㅠ

    -보호자 없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점...ㅠㅠ 가족한테 알리지 않았고 상대방도 모르는 상황이었어요.. 정말 친한 친구 1명에게만 말했어요.. 무덤까지 비밀 지켜줄 수 있는 친구요

    -17주라는 높은 주차도 문제였습니다ㅠㅠ 빠른 수술이 필요 했지만 생각보다 이 주수에 수술 하는 곳을 찾는게 쉽지 않았어요 유도분만으로 하는 경우도 꽤 있고..하지만 유도분만은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수면마취 후에 하는 수술을 하고 싶었어요

    -비용도 정말 큰 장벽이었어요ㅠㅠ 주수가 주수인지라 비용이 높을건 예상했는데요 그래도 현금으로 다 하려니 부담은 되더라고요 그래서 카드 결제 가능한 곳이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이렇게 몇가지 문제들이 있었는데요.

    토닥에서 후기도 참고하고 정보도 받게 된건데 여러 곳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제가 직접 문의를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정보가 모아지더라고요ㅠㅠ

    제가 상담 받았던 흔적을 여기저기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조건도 얼추 맞춰져서 수술도 잘 마무리 했어요 토닥에서 정보를 여러곳 받아볼 수 있어서 가능했던것 같아요..ㅠㅠ 감사합니다

    저의 정보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간략하네 남기고 후기 마칠게요

    병원 : 서울 명동에 위치한 여의사 산부인과
    주수 : 17주
    보호자 동의여부 : 상담 후 조율 가능
    마취 : 수면마취
    결제 : 현금, 카드 둘다 가능 (본인은 카드 결제로 함)
    소요시간 : 수술 자체는 30분 좀 넘게 걸렸으나 내원해서 상담, 사전처치+수술 후 회복실까지 해서 넉넉잡아 5-6시간 걸린듯
    통증 : 생리통이랑 비슷하지만 강도가 더 센 복통, 밑빠짐 비슷한 느낌을 받았음, 소화불량과 설사가 며칠 이어짐, 출혈은 심하지 않았던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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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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