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글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조회 246
    댓글 34
    토닥 3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조회 463
    댓글 16
    토닥 5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조회 215
    댓글 3
    토닥 0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조회 138
    댓글 2
    토닥 1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조회 120
    댓글 0
    토닥 1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조회 90
    댓글 1
    토닥 2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
    휘리릭알사탕
    8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더보기
    조회 33
    댓글 1
    토닥 0

지금 올라온 게시물

  • [울산] 울산) 5주차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4.01.21

    안녕하세요 어제 수술 받고 후기 남기려다가 정신 없었어서 이제 올립니당

    저는 원래 생리 주기가 정확한 편인데 이번엔 일주일 넘게 안해서 임테기 해봤는데 흐릿하게 나와서 

    다음날 다시 했는데 확실하게 두줄 나와서 남자친구한테 말했구 그 다음날에 병원 가자고 하고 집에 있는데 

    전 아직 학생이라 너무 막막하고 답답하고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엄마한테 그냥 말했는데 혼나긴 했지만 말하고 도움 받는걸 추천드려요.. 

    혼나는건 무서워도 수술에 대한 걱정, 두려움이 많았는데 많이 도움 되어서 말한거 후회 안해요.


    다음날에 병원 갔더니 5주차 6일 정도 였는데 배란일이 늦어진 것 같다고 4-5주차 같은데 당일 수술하기엔 크기가 작아서 빨라도 이틀뒤나 다음주쯤 가능해서 예약하고 갔어요 

    수술 하는 날까지 기다리는데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 너무 힘들어서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당일에 가니까 바로 수술 준비하고 수술 했어요 진짜 가자마자 한 것 같아요..

    마취가 됐었는데 저는 중간에 깨서 마취약을 한번 더 넣었는데도 마취가 안되어서 한번 더 넣었던 것 같아요 

    이런경우는 잘 없다고 하셨어요 근데 중간에 엄청 아파하고 소리지르고 고통 스러워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픈 기억은 없네용,,ㅎㅎ 

    그리고 수술 하는데 제 자궁이 다른사람이랑 다르게 생겨서 수술이 어려워져서 저는 20분은 넘게 걸렸어용 ㅠㅠ

    근데 이런 경우는 처음 보신다고 하셔서 너무 긴장하실 필욘 없을거예용


    수술 끝나고 나선 생리통 정두?.. 전 생리통 심한 편은 아닌데 딱 그냥 거슬릴정도의 생리통이였어요 

    그래서 진통제 맞구 전기장판에서 누워있다가 한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집 갔습니다!! 

    출혈은 많이 없었구 배도 별로 안아팠는데 가끔 쿡쿡 쑤시는데 처방받은 약 먹느니 괜찮아 지는것 같았어요

    수술 받으니 홀가분 하고 넘 좋아요

    제가 간 병원 간호사분은 친절하시구 의사분은 잘 못 뵙고 수술했고 친절하신건 아니였는데 전 그냥 뭐 그랬어서 추천 까진 아닌데 후회는 없어요 

    전 다른 병원 갔을때 120만원이라 넘 부담스러웠는데 수술비 75정도라 선택하게 되었어요!!

    수술 앞두고 계신 분들!! 전 중간에 깨고 수술도 오래 걸렸지만 .. 

    수술하는것보다 수술 앞두고 있을 때가 더 힘들고 괴로웠어요 다시 돌아가면 진짜 당일 수술 할 것 같아요.. 

    힘내세요 여러분

    더보기
    조회 785
    댓글 40
    토닥 1
  • [인천] 인천) mtx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4.01.20

    저는 생리주기가 22~25일로 짧은편이라

    배란일로부터 2주 됐을때가 생리 예정일이였어요


    마지막생리일로부터 3주 2일(배란일로부터 11일) 됐을때 느낌이 이상해서 테스트기를 해봤고 

    흐린 두줄이 떠서 이틀에 걸쳐 3~4번 해봐도 두줄이였어요


    병원을 갔고 피검사 결과 325 임신이 맞고 자궁내막이 두꺼워진 상태라 했어요

    아직 초음파로 아무것도 보이지않아서 일주일 후 초음파해보고 수술이 가능하다고 했고

    mtx주사는 가능하므로 당일이나 다음날까지 고민해보라고 하여

    mtx로 진행하게 됐어요 질정같은건 넣지않았고 약을 처방받아서 먹었어요


    1일차 주사맞고 설사를 4~5번 정도 하였어요

    3일째 노란냉이 엄지손가락정도 양정도 하루 2번정도 묻어났어요

    4~5일차 핑크빛 피비침 팬티라이너 반정도 젖을 정도로 한번씩 있었고 다른증상은 없었어요


    8일차 병원 방문

    피검사 수치 997 정도로 올랐으나 정상임신진행은 아니고

    초음파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자궁내막이 두꺼워진 상태라고 하였어요


    2차 주사 진행, 1주일치 약 처방받음, 당일 아무 증상 없었음


    10일차 속울렁거림 두통


    이외에 다른 증상이 아예 없었고 그래서 걱정했어요 ㅠㅠ

    3차 주사 진행이나 소파술이 진행되어야할까봐 무서웠어요


    제가 간 병원은 수술비보다 mtx 가격도 비쌌는데 2차주사까지만 포함된 가격이였고 

    3차 추가비 / 수술 추가비가 따로 있었기에 금전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ㅠㅠ


    14일차 낮에 피가 살짝 묻어났는데 저녁에 아랫배가 아프더니 피가 왈칵쏟아지며 생리대 중형이 가득 다 젖었어요


    15일차 병원 방문, 나팔관 깨끗 자궁에 피고임만 있는 상태

    임신수치는 10.8

    5이하가 되어야해서 1주일치 약만 더 처방 받았어요


    이게 현재 상태이고 피고임만 없다면 1주일후에 종료될것 같아요 ㅠㅠ

    다른 후기들을 봤을때 다들 얘기하는 점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ㅠㅠ


    알게되자마자 토닥톡을 봤는데 수술후기와 방법만 보고 갔는데 당일 병원을 방문했고 

    약물은 하루 빨리 해야한다고 하여 잘 알아보지 못하고 수술보다는 주사가 간편할 것 같아 진행하게 됐는데요 ㅠㅠ


    mtx는 하루하루 내몸의 증상에 반응하고 걱정이되고 3차 주사, 소파술도 진행이 되어야하나 하고 조마조마하게 되고 병원도 자주가게되는 점이 부담되기도 했어요 ㅠㅠ

    갈때마다 스트레스와 걱정... 임신중절을 한다는 나에 대한 실망감과 죄책감 압박도 더 든것 같아요 ㅠㅠ 

    또 찾아보니 간에도 무리가 간다고 하여 엄청 걱정을 하게 되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아요

    mtx를 진행하면서 수술은 수술대에 올라야하는 부담감과 마취해야하는 점...

    이런것들이 무섭고 걱정이지만 당일에 임신이 종료 되어 다른 걱정은 안해도 되는점이 더 나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아직 완전종결은 아니지만... 한시름 덜 수 있어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어요

    다들 간단하다고들 하지만 몸에는 어찌됐던 무리는 된다고 생각해요 ㅠㅠ 

    모두 회복하고 건강 챙기는게 우선이니 이후에 관리 잘 하시길 바래요 ㅠㅠ 다들 고생하셨어요 ㅠㅠ




    더보기
    조회 491
    댓글 5
    토닥 2
  • [대구] 대구) 7주차 수술 후기 (정말정말 길어요)

    후기톡
    24.01.20

    안녕하세요 매번 후기글을 찾아보기만 하다가 직접 후기글을 쓰는 날이 오네요..

    저는 11월 막바지에 마지막 생리를 했고 1월이 되어서야 생리 지연 + 급격한 컨디션 저하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를 해봤고 3초도 안되서 시약선보다 임신선이 먼저 나와 임신을 확인하게 된 케이스에요


    정말 정말정말정말 세상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제 인생이 끝나는건가 너무너무 무섭고 임신 사실이 저에게 너무나도 버겁게 다가왔습니다 10월 즈음부터 생리지연이 조금씩 있었어서 임신이라곤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어찌됐건 저랑 남자친구는 당장에 아이를 낳을 자신도, 형편도, 상황도 되지 않았고 결국 중절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여러 정보를 찾던 중에 토닥톡을 알게되고 그 날 후기톡을 정말 몇백개의 글을 전부 다 정독하고 했었어요 ㅎ ㅠㅠ

    수술을 결심한 다음날 바로 토닥톡에 등록된(?) 산부인과를 방문해 초음파 확인 후 6주 5일차라는 말을 듣고 정말.. 너무 충격이었어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거의 7주동안이나 뱃속의 생명체와 함께 있었다니.. 그간 컨디션 저하와 매일같이 술병난 느낌, 숙취, 멀미, 장염, 위염, 두통 등의 엄청난 증상들의 원인을 알게되니 왜 더 빨리 알지 못했을까 싶더라구요 ㅠㅠ 심지어 내과 방문해서 장염, 위염약도 처방받아서 먹던 중이었는데..ㅎㅎ


    아무튼 초음파 확인 후 수술 진행하실거냐고 여쭤보셔서 할거라고 대답을 드렸고, 수술 일정을 잡으려는데 제가 프리랜서라 주 7일 근무중인 스케줄에 도저히 반나절을 뺄 수가 없겠더라구요 (병원에서 상담할땐 최소 6시간은 병원에 있어야한다고 잘 생각해서 오라고 하셨음) 그래서 2주쯤 후는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보겠다 해서 일정을 잡으려는데 8주가 넘어가면 수술 비용이 엄청 뛴다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출근하고 최대한 일찍 마칠 수 있는 날 (7주 1일차) 예약을 해놓고 혹시라도 시간이 안되면 예약 취소하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말씀드린 후 병원을 나왔어요


    제가 진료받은 병원은 수술날 6시간을 기본으로 잡고 와야하고, 주말 수술 불가, 제일 늦은 수술 가능시간은 2시라고 하셨어요 보호자도 필수로 동참해야했구요

    제 남자친구도 타 지역에서 일을 하던 중이라 주중엔 스케줄을 빼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토닥톡 후기글을 보니 2시간만에도 끝나고 보호자 없이도 수술 가능한 병원이 있다고들 하길래 다른 병원을 알아봐야하나 싶었을때 

    남자친구가 더 늦어지면 수술도 힘들고 회복도 더 오래걸릴거라며 자기가 하루 일정을 빼서라도 오겠다고 해서 일단 예약한 날짜에 수술을 진행하자고 했어요


    수술 날짜가 다가올수록 입덧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정말 거의 아무것도 못먹고 빈속에 게워내기만을 반복하고 심리적으로도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부모님께도 따로 말씀드리지 않고 이 상황을 해결해야겠다고 마음먹어서 집에선 최대한 평소와 다름없는 척, 아무일도 없는 척 했어요

    수술 전날은 7시간만 금식하면 된다고 하셨지만 저는 입덧이 너무 힘들어서 12시간 금식(물 포함)하고 오전에 출근해서 일 하다가 시간 맞춰서 병원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남자친구와 함께 수술 관련 이야기 듣고, 수술 (마취) 동의서 작성과 수액 종류, 후 처치 종류(자궁유착 방지 관련 등등)에 대해서 설명듣고 

    결정 후 데스크에서 기록이 남지않게끔 하려면 현금수납을 해야된다 해서 남자친구가 그 비용을 다 내줬어요

    수술비 등 현금 수납을 마치자마자 자궁 수축제라며 알약 2개를 주시곤 정말 종이컵 1/4 분량의 물과 함께 삼키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수술 전후로 구토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최대한 물을 조금만 마셨어요


    그리고 남자친구는 밖에서 대기하고 있고 저는 회복실로 먼저 들어가서 환복하고 잠깐 침대에 누워서 자궁 수축이 될때까지 1시간정도 대기하며 손등에 수액 주사를 꽂고 있었어요

    50분쯤 지나니 화장실을 한 번 다녀오라고 하시고 그 직후 바로 수술대에 올랐어요 생각보다 수술 의자가 높아서 떨어질까봐 무서웠는데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시고 양쪽 다리를 올리니까 팔다리를 각각 다 묶어버리시더라구요 찍찍이 같은걸루? 그리고 수술하실 의사선생님이 오신 뒤 마취제 들어간다고 기침 한 번, 크게 숨 한 번 쉬라고 하셔서 2-3번 하다보니 몸이 나른해짐과 동시에 눈이 감겼어요


    간호사 선생님께서 깨우시는 소리에 간신히 눈만 뜨고 비몽사몽 정신없는채로 수술대 의자에서 내려와 회복실로 걸어가는데

    속이 너무 울렁거려서 도착하자마자 막 토하고 있었는데 그 때 남자친구가 막 회복실로 들어오더라구요 ㅋㅋ큐ㅠㅠ

    먹은것도 없이 위장 청소를 한 번 하고 침대에 누우니 그때부터 배가 엄청나게 아팠어요 

    간호사 선생님께서 진통제를 진작 투여하긴 했지만 진통효과가 들려면 10-20분 정도 더 있어야한다고 말씀하시곤 회복실에서 나가셨고 그 이후로는 남자친구가 옆에서 계속 간호해줬어요

    정말 한 15분은 배가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구 그 이후에 진통효과가 돌자 좀 나았어요 ㅠㅠㅠ 

    이때 남자친구가 배에 손을 얹고 살짝 눌러줬는데 전 그렇게 해주니까 훨씬 덜 아프더라구요..! 핫팩도 올려주고 했는데 정말 도움 됐어요!!

    진통제 들고 나서는 수액 맞으며 진정 좀 하고 다 들어간것 확인하면 화장실을 또 한 번 다녀오라고 해서 갔더니 글쎄.. 강아지 배변패드같은 커다란 패드가 팬티안에 깔려있더라구요 ㅋㅋㅋㅋ ㅜㅠ 피범벅과 함께…………

    미리 가져오라고 했던 생리대로 바꿔주고 회복실로 돌아와서 간호사 선생님을 부르고 주사 바늘을 다 빼고서도 남자친구랑 회복실에서 좀 더 쉬다가 나왔어요


    병원을 나오니까 그 서늘한 공기가 얼마나 달게 느껴지던지.. 그동안 아랫배에 체한 것 처럼 답답했는데 그런 느낌도 없고 속 울렁거리던것도 언제 그랬냐는듯 멀쩡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저를 직장까지 차로 태워주고 저는 다시 제 차를 타고 집으로 귀가했어요 수술 첫 날은 죽이나 미역국을 먹는게 좋다고 해서 본죽 단호박죽 사서 먹었습니다 달달하구 맛있더라구요 잘넘어가구ㅜㅜ


    수술하고 다음날 바로 병원에 방문해서 초음파로 수술이 잘됐는지 확인하고 소독 한 번 하고 또 4-5일 후에 소독하러 방문하라고 하셔서 예약을 잡고 나왔어요

    수술 전에는 6시간정도 잡아야한다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한 3시간만에 다 끝내고 나온것 같아요 수액 맞는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곤 하셨는데 제가 수액을 정말 잘 받거든요

    (수술 후 다른날 수액 맞으러 왔을때 1시간 반 말씀하셨는데 30분만에 수액 다 맞은 사람 나야 나)


    이렇게,, 다시 생각해보면 금방 지나간거처럼 느껴지는데 당시엔 너무 길었던 악몽같은 시간들이 끝이 났습니다 

    제일 걱정했던건 수술 다음날에도 바로 출근해서 약 8시간동안 쉬는 시간 없이 서서 강의를 해야했던 제 스케줄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버텨냈습니다 ㅎ.ㅎ

    입덧증상도 수술 후 2주간은 있을 수 있다고 안내받았지만 전혀 괜찮았구요..! 출혈은 생리혈 제일 많은 날 지나간 다음날 정도의 양만 나왔어요 

    배아픈것도 조금 있긴했지만 수술 직후 아팠던걸 생각하면 정말 그냥 조금 신경쓰이는 정도였구요..!!!


    수술 생각하고 예약하신 분들은 꼭 핫팩 2개 정도 챙겨가서 수술 전에 따뜻하게 만들어두셨다가 수술 후 배 위에 올려서 좀 따뜻하게 해주시면 좋고 (맨살엔 X) 생리대 2개 정도 챙겨가시면 됩니다..!!


    후기글 볼때는 아 나도 수술 잘 끝나면 후기 잘 남겨서 다른 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잘쓰기가 어렵네요,,

    저는 지금 수술 한 지 딱 7일이 경과했구요 지금까지 수술이후로 병원 2번 방문해서 소독 받고 아르기닌 수액도 매번 맞고 있습니다 

    소독과 수액은 제가 갔던 병원에선 총 4번 정도 해야해서 아직 2번 정도 더 남았습니다만은 앞으로는 아플 일도 없고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에 방문할 것 같아요..!!!


    제가 갔던 병원은 수술실이 병원 안쪽에 있어서 일반 진료받는 분들과 분리된다는 점이 좋았고 회복실의 유리창이 엄청 크고 바깥이 잘 보여서 (층이 있어서 밖에선 안이 보이지 않음) 해방감도 좀 있었구요..?? ㅋㅋㅋㅋ

    몇번 다니다보니까 20대 여성분들이 주 고객층인거 같아서 저는 좀 더 마음이 편했어요ㅎ 선생님들도 다 젊고 친절하셨구요!!

    하나 안좋은 점은 데스크에서 수납하고 설명들을때 너무 또박또박 잘 말씀해주셔서 다른분들도 다 들릴만해서 조금 불편했던것..! 예약하고 왔음에도 매번 대기시간이 엄청 길다는것이 단점인것 같아요

    병원명이나 수술비용은 공개적으로 올리면 블라인드 처리가 된다고 해서 혹시 궁금하신분 계시면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탈퇴하기 전까지는 꼭 다 알려드리고 갈 수 있도록 할게요!!!!

    수술 생각하시는, 수술을 앞둔 여성분들.. 정말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 마음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는거라고 생각하시고 나쁜 마음 먹지 않고 수술 잘 받으시고 꼭 금방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다들 무사한 하루 보내세요!!!!

    더보기
    조회 1,256
    댓글 35
    토닥 9
  • [부산] 부산) 5-6주차 후기(길어요)너무 걱정말아요

    후기톡
    Bncqkqh
    24.01.19

    안녕하세요 이 앱으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수술받고 후기는 꼭 쓰고 싶었어요


    수술 앞두신 분들은 아마 잠도 잘 못 주무시고 자기 전에도 이 앱만 보고 계시죠? 저도 그랬어요 그 마음 너무너무 잘 알아서 너무 걱정 말라는 의미로 글 남깁니다!


    우선 전 생리 주기가 일정한데 일주일 정도 안 하길래 좀 늦나보다 했어요

    근데 뭔가 이상한 느낌에 얼리테스트기 해보니 두 줄이 떴고

    머리가 멍,,하더라고요 바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남자친구는 회사에서

    조퇴하고 바로 같이 산부인과 갔어요 저는 경남에 거주중인데

    우선 피검사부터 하자고 하셨어요 다음 날 결과로 피검사 180정도로

    임신 확정 받고 다음 주 초음파 보러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낳을 생각은 없다고 하니 자기들은 수면마취 안 돼서 중절수술 못 한다고,,

    그 뒤로 사방에 검색 해보다가 이 어플 알게 되고 정말 하루종일 봤어요

    그러다 알게 된 부산 서면 쪽 병원으로 피검사 이틀 뒤 갔는데

    아기집이 안 보인다고 하셔서 수술 못 하고 돌아왔었어요

    거의 하루종일 금식하고 힘들게 다른 지역까지 갔는데 못 한다고 하니

    너무 힘든 거 있죠.. 이런 적이 처음이라 몰랐어요

    그러니 여러분들은 너무 초기일 때 말고 생리주기랑 잘 계산해 보고 시간 낭비 안 하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일주일 뒤 오늘 저번 주에 갔던 부산 서면 산부인과 가서 검사하니까

    임신낭이 보인다고 금식하고 와서 바로 수술 했어요 (전 날에 예약 하고 가기도 했고 사람이 없어서 금방금방 했어요)


    다른 분들 후기보면 알약 먹고 그러시던데 전 그런 거 없이 접수하고 서명하고

    수술비 내고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초기 기준 54만 원부터 시작+자궁유착 방지 주사+영양제 3,5,10 중에 고르기) 수술방 들어가서 굴욕 의자라고 하죠

    거기 올라가서 팔에 링거 꽂고 팔 다리 느슨하게 묶고 한 15분 ? 대기했어요

    (이 때가 제일 무서웠어요 시간도 안 가는 느낌..)


    어찌나 떨리던지,,빨리 끝나면 좋겠다 생각하는 찰나에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들어오셔서 막 얘기하시더라고요 의사 선생님이 간호사 선생님들한테 이거 왜 준비 안 해놨어~ 하시면서 그냥 얘기하는 느낌으로 

    ( 살짝 어수선? 그러고 간호사 선생님 한 분이 마취제 들어가요 ~ 하고 2-3초 지나서 술 주량 이상으로 먹은 듯한 몽롱한 느낌이 들었어요 

    꿈을 꾼 것 같은데 일어나 보니 따뜻하고 옆엔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정말 정말 금방 끝났습니다 ..


    수면마취 처음 해봐서 걱정도 많았고 너무 무서웠는데 걱정한 게 무안할 만큼

    그냥 기절하고 일어났어요 .. 다만 배는 아팠습니다 뭔가 화장실 가고싶고 기분나쁜 배아픔 .. 약 먹어야 하는 생리통 ? 그래서 진통제 한 번 맞고

    그래도 아파서 한 번 더 맞았어요 ( 보통 진통제 두 번 정도 맞는데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배 만져달라고 했는데 신기하게 좀 낫더라고요

    혹시 혼자 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배 찜질팩 챙겨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저는 수술 끝나고 마취도 빨리 깨고 배 아픔도 그리 오래 가진 않았어요

    영양제 다 맞고 의사 선생님한테 주의사항 듣고 다음 주 월요일에 한 번 더

    오라고 하셨는데 다른 지역이라 하니 집 근처 병원 가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러고 옷 갈아입고 나와서 약국에서 약 3일 치 받고 남자친구랑 저녁으로

    돈가스 먹고 집에 왔습니다! 병원 시설이 조금 오래된 느낌이어서

    긴가민가 걱정했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시고 좋았어요

    여기 등록돼 있는 병원들은 너무 공장식..? 느낌 나서 찾고 찾다가 간 곳인데

    정말 후회 없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여자분이시고 병원도 조용하고 너무 좋아요

    정보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이 마음 너무 잘 알아서 최대한 수시로 앱 들어와서 확인할게요 :)


    너무 걱정마시고 결정 하셨다면 최대한 빨리 가시는 게 여러모로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 어플 보면서 마음고생 하고 계실 분들 생각보다 괜찮고,

    이겨낼 수 있고 앞으로 더 조심하고 성장한 계기라 생각하셨으면 해요

    전 이제 경구피임약 복용하려고요 ..!

    더보기
    조회 1,515
    댓글 50
    토닥 8
  • [안산] 안산) 6주 3일차 중절후기 남길게요..

    후기톡
    탈퇴회원
    24.01.19

    안녕하세요 오늘 안산에서 중절수술 받고왔어요 3일전에 임신사실을 알고 불안에 떨면서 병원을 알아봤네요..

    처음에는 생리가 5일정도 밀리고 몸이 으슬으슬하며 속이 좀 매스꺼워 그냥 pms증후근인가보다 싶었어요 . 

    근데 왜인지모르는 불안감 때문에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니 선명하게 2줄이 떴네요..

    무작정 울면서 병원을 달려가서 엉엉 울던게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요 아직 20대 초반이라 무섭기도하고 아이한테 미안하기도하고.. 

    키울 능력과 자신이 없었어요 지금은 대학생이라 한참 공부중이기도 하여서 부모님한테 실망시켜드리고싶지 않아 

    부모님 모르게 남자친구랑 둘이 결정하여 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

    하루종일 토닥톡 후기글을 보며 많이 위로가 되었는데 정말 잠도 쪽잠자며 심지어 잠도 안왔어요..

    그러면서 토닥톡 글 보면서 위로도 받고 울기도하고..저도 저처럼 힘든 분들을 위해서 후기글을 남겨보려해요 


    수술하기 전에 알약 두알을 먹으라고 하는데 그걸 먹고 30분뒤에 수술실로 들어가요 

    수술실 들어갔는데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두렵고 눈물이 계속 흘렀는데 간호사 언니께서 눈물을 닦아주셨어요..

    주사를 여러개 맞고 산소마스크(?)같은거 하고 숨 크게 쉬세요 하더니 어느샌가 수술이 끝나있었어요 

    저는 운이 좋게도 수술도중에 아프거나 그런느낌은 전혀 없었고 수술이 끝나자마자 수술대에서 구토를 하였어요..

    입덧이 심했어서 그리고 휴식실가서도 검정색 비닐봉지에다가 토하고..

    한참을 토하고 나니까 입덧은 바로 괜찮아졌었고 전 생리통이 심했어서 배아픔은 참을정도였어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잘 끝내실거에요..!


    제 뱃속에 있던 아기도 저의 마음을 이해해줬겠죠..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궁금한거 있으신 분들은 따로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 ..!

    더보기
    조회 502
    댓글 14
    토닥 0
  • [인천] 인천) 17주 중절수술하고 왔어요..

    후기톡
    탈퇴회원
    24.01.19

    안녕하세요. 지역은 인천이구요 화요일에 17주 중절수술하고 왔습니다..

    남자친구랑 3년넘게 동거하다가 돈문제로 크게 싸우게되고,,헤어졌어요,,

    이사하면서 일까지 하려니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더라구요 생리도 그래서 안하는줄 알았는데

    아랫배도 좀 나오는거 같고 몸상태도 너무 안좋아서 혹시나 했는데 임신이더라구요...


    근처 병원가서 검사해보니 17주라고하길래 여기저기 급하게 알아봤는데

    유도분만식으로 수술하는 병원이구 170만원이라고해서 상담 받으러 갔어요.

    병원이 크지는 않았지만 간호사선생님들이 되게 친절하게 접수해주시고

    원장님도 경력 많아 보이셔서 그냥 믿고 바로 결제 했어요.

    첫날은 자궁경부 넓히는 약만 넣고 다음날 수술한다고 했구요, 약넣는건 조금 아랫배 뻐근한 정도?라서 괜찮았어요. 

    약 처방해쥬시는데 아침에 두알 먹으라고 하셨어요.


    첫날은 확실히 아픈건 하나도 없었어요! 샤워도 해도 된다구 하셨구요!

    다음날 10시에 병원 방문해서 밑으로 약 넣고 촉진제도 팔에 링거로 맞았어요.

    선생님이 약 맞고나면 시간지날수록 진통 쎄게올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무서웠는데 간호사 선생님들이 계속 자리와서 확인도 해주시고

    대화도 많이 해주셨어요. 너무 위로도 많이 되고 같이 욕?도해주시고ㅎㅎ

    얘기하는 도중에 진짜 펑펑 율었네요 ㅠㅠㅠ

    한 세시간 정도 지났을때부터 배가 엄청 아프고 밑이 빠질거같았어요...

    간호사 선생님 두분이서 오시더니 거의 다 됐다고,,도와줄테니까 힘줘보라고 하셨고,,

    진짜 너무 아파서 힘안들어갔는데 선생님이 배 눌러주시고 같이 힘줘서 겨우 끝냈어요ㅠㅠㅠ

    끝나고 나니까 하나도 안아프고 개운하더라구요 오히려...

    바로 옆에 수술방으로가서 남은 찌꺼기들 제거해준다고 하셨구, 자고 일어나니까 회복실이더라규요..

    끝나고나니까 너무 서러워서 울었는데 선생님들도 눈물 닦아주시면서 같이 울어주셨어요....


    5일치 약 먹고 다시 방문하라고 하셨구 집에와서 간단하게 밥먹고 뻗었네요...

    토요일에 커피사들고 방문하려고해요!!!ㅎㅎㅎ


    이런일은 없는게 좋겠지만 저처럼 고민하시는분들 있으실까해서 후기 올려요!!


    지금은 아픈것도 하나도 없고, 마음도 너무 가벼워요 ㅠㅠ그냥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밖에는 없네요 ㅠㅠㅠ

    더보기
    조회 855
    댓글 31
    토닥 5
  • [서울] 서울) 6주차에 임신중절 수술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4.01.19
    안녕하세요. 후기를 올릴까 말까 고민만 수십, 수백번 한 것 같아요.
    이렇게 글을 적는 것조차도 저한테는 용기가 필요하네요.
    적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저도 어디가서 속터놓고 얘기할 수 없었고 주변 사람들한테 정보를 물어볼 수도 없는 시간에서 토닥톡에서 많은 분들 후기 읽고 정보도 찾고 위로가 많이 됐었거든요..

    처음에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무서웠습니다. 무서웠어요..
    30대 중반 어린 나이도 아니지만 처음 마주하는 상황이고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저한테, 그리고 이미 남자친구와는 헤어진 제 상황에... 무서웠어요 죽고싶었습니다. 부모님께 말하지도 못했어요 아직까지도..

    원래 생리가 좀 불규칙한 편이라서 생리를 안해도 의심조차 못했어요
    근데 생리를 하고 있지도 않은데 가슴이 진짜 너무 아팠어요.. 생리할때보다 더 아프고 예민했어요 온 신경이..
    여지껏 한번도 임테기 해볼까 생각도 안해봤는데 이때는 느낌이 쎄..하니 이상해서 해봤습니다.

    처음엔 긴가민가 하게 흐릿하게 두줄이였어요. 더 겁이 났어요. 한번 더 해? 말아? 고민하며 눈물만 흘렸습니다. 식욕도 없고 토할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임테기 다시 사서 해봤습니다.. 두줄이 맞더라고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죽고 싶었어요 그냥..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연락할 수도 없었어요.. 이미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었고 아이생겼다고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며칠을 밥도 못먹고 그냥 울고 멍때리고 울고 반복이였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이때부터 병원을 알아봤어요. 낳아서 키우는게 맞을까.. 생각했지만 도저히 혼자서 키울 용기는 안나더라고요..

    집 근처는 혹시나.. 소문이 나진 않을까? 누구 마주치면 어떡하지? 걱정됐어서 처음엔 아예 지방으로 알아봤어요. 부산. 대구. 심지어 제주도까지도 봤어요. 그러다가 차라리 서울에서 하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서울에 병원자체들도 많고 그냥 놀러도 많이 가는 곳이니까 차라리 낫겠더라고요.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상담을 받을 생각도 안했어요. 괜히 고민만 더 할것같고..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는 것도 무섭더라고요.. 근데 정보를 찾기가 많이 어려웠어요.. 후기를 찾을 곳도 없었고.. 누가 남기겠어요 이런 후기를..

    그러다가 우연히 토닥톡을 알게됐고 어플을 깔아서 많이 보고, 물어보고, 정보를 얻었어요
    제 시기 비슷할 때 수술하신 분의 이야기를 보다가 1인 원장님이고 상담받을때 강요없이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드는 곳으로 예약했었어요. 병원 정보 받고나서 홈페이지에서 사람들이 손으로 적은 후기들도 보면서 전화로 예약해서 찾아갔어요.

    상담받고 가능하면 당일날 수술까지 할까하는 생각으로 오전 일찍으로 예약했었네요

    갔을 때 이것저것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어요. 상담해주시는 분이 따로 있고, 원장님하고 상담은 한번 해야했어요. 상담받으면서 울기도 했어요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까 마음이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이게 최선의 선택이라며 스스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 당일날 수술하는 걸로 상담했습니다.

    카드 결제도 가능하긴 했는데 괜히 이력 남는 것조차도 걱정됐어서 현금으로 입금했고, 수술 했어요. 수술비는 60만원정도였어요

    수술실 들어가자마자 손이 덜덜 떨렸고.. 눕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도 계속 나더라고요.. 그러다 마취기운 때문에 그냥 잠들었어요. 눈을 떴을 땐 이미 회복실에 있었고 이때 기분이 참 묘했어요.

    이제 끝이구나 하고 후련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지금은 괜찮지만 당일날에는 몸보다 마음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 기분과 그 때 눈 떴을 때의 상황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요.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 온열치료도 해주셨는데 몸도 따듯해지고 좋더라고요.. 감사했어요.

    수술 후기인데 제 마음 얘기만 잔뜩하게 되네요..

    병원을 한군데 결정하고 가서 당일날 바로 했지만 순간적인 마음으로 결정한 것도 아니였고 병원도 진짜 열심히 알아보고 갔던거라 후회는 없어요. 가서 상담받으면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 제 상황에서 그런 말 한마디도 너무 힘이 됐고 혼자인 세상에서 날 걱정해주고 날 위해 신경써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울었던 것 같아요..

    보호자 없이 혼자서 수술하러 간거였는데 원장님도.. 상담해주셨던 선생님도 너무 감사했어요.
    저와 같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겠지만 저한테는 유일한 원장님, 상담선생님이셨던 건데, 공감도 잘 해주셨고 정말로.. 편안하게 상담받고 수술받았어요.
    6주차 수술 후기도 많은것 같은데.. 수술이 고민되거나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셨다면 상담부터라도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무조건 막 수술 하라며, 막무가내인 곳은 피하시는게 좋을거같고요..

    제 후기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병원 정보나 가격, 회복할때 통증이나 그런건 따로 물어보시면 답글로 알려드릴게요 자야되는데 잠이 안와서 들어왔다가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더보기
    조회 993
    댓글 32
    토닥 12
  • [제주] 제주) 7주차 중절수술 후기 공유합니다!

    후기톡
    윰윰큥
    24.01.18
    제주 제주시 지역 정보가 많이 없어서 도움 될까 싶어 올립니다.병원 정보 궁금하신 분은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도움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도와드릴게요ㅠㅠ
    *제가 간 병원의 단점은 수술 이후 어떻게 해야한다, 어떤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등의 설명이 일체 없었습니다*

    관계 중 안에 좀 실수한 것 같다는 남자친구 말에 다음날 바로 사후피임약을 먹었습니다. 이전에 사후피임약 먹었을 때 생리 한 번 건너뛰고 다음 생리는 제대로 하길래 당연히 전 피임약 부작용이라 생각하고 생리 안 해도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제가 너무 안일했죠..

    다음 생리를 해야 하는 날이 왔는데도 안 하길래 서둘러 임테기를 샀고 임신이 확실하면 아침 저녁 상관없이 두 줄 뜬다고 하길래 저녁 7시쯤 했고 몇 초도 지나지 않아 두 줄 뜨길래 바로 병원 정보 알아봤어요ㅜㅜ(사실 전 임테기 하기 전에도 2주 정도 처음 느껴보는 매스꺼움을 지속적으로 느껴왔고 평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커져서 쎄하긴 했어요.. 아 그리고 밤마다 이유 없이 배가 아팠습니다. 애써 부정했지만ㅠ)

    서둘러 다음날 아침 제주시 한 병원에 전화했더니 오전 중에 진료 받은 후 수술 가능하다고 말씀하셔서 곧장 달려갔습니다. 여의사 선생님이셔서 더 안심되었어요.... 아 전 남자친구는 시간이 안 돼서 친구랑 같이 갔습니다!

    다행히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카운터 간호사분께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주소는 자세히 안 적어요), 휴대폰 번호 적은 후 수술 전 검사 받으러 들어가라고 하셨어요.의사분이 이전에 임신한 적 있냐고 물어보셨고 따로 약 먹거나 몸 안 좋은 곳 있는지 기본적인 거 물어보셨어요. 그후 속옷 벗고 치마 입은 뒤 굴욕 의자(수치스럽다는 이야기를 하도 들어서 그런지, 여의사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다행히 창피하거나 그러진 않았네요ㅎㅎ)에 앉아 배에 크림 같은 거 바르고 초음파 검사 먼저 했어요. 의사분께서 아기집(?) 확인되고 지운다고 하셨으니 화면 자세히 보지말라고 하시며 수술 가능한지 확인한다며 소중이 쪽에 무언가를 넣어서 확인하셨어요.안 아프다며 엉덩이에 힘 빼라고 하셨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그런지 자꾸 움찔하게 되더라구요. 실제로도 아프지 않았어요.

    검사하니 수술 가능하다고 하셨고 카운터로 가서 잠시 간호사랑 이야기 나누라고 하셨어요. 간호사께서 남자 분이 직접 와서 수술 동의를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도저히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서 전화로 동의 얻었어요. 남자친구 주민번호랑 전번 등등 물어보는 거 같더라고요.. (이때 남자친구랑 전화하는데 속상하고 싱숭생숭해서 눈물이ㅠㅠ)

    동의 얻은 후 현금 결제 했습니다. 제가 간 곳은 계좌이체도 된다고 하셨어요.7주차 수술비용은 65만원 + 영양 5만원 + 초음파 검사 4만 7천원 정도 해서 총 75만원 정도 들었어요.영양제 주사(?) 할거냐고 물어보셔서 전 한다고 했습니다.

    결제 후 화장실 가서 소변 한 번 본 후 회복실로 가서 팬티 간호사 선생님께 드리고(생리대 붙여서 수술 후 입혀주시더라구요) 치마 입은 뒤 수술실로 걸어갔습니다. 수술실 굉장히 좁고 생각보다 별 거 없더라구용.. 분홍색 굴욕 의자에 앉아 누웠습니다.마취 해도 수술 중에 움직일 수 있어서 팔, 다리 살짝 묶는다고 하셨어요.

    의사분이 잠깐 잤다가 깨면 끝나있을거라고 하시고 긴장될 수 있으니 고개는 옆으로 돌리고 눈감고 누워있으라고 하셨어요.바늘 꼽은 뒤 마취 들어갈게요~ 하자마자 잠들었네용..눈 뜨니 끝나있었고 생리통 하는 느낌?만 들었어요.

    수술대에서 직접 내려와서 회복실 침대에 누웠더니 무통 주사? 같은 거 엉덩이에 놔주셨어요. 이때는 생리통 심하게 할 때 느낌 들었어요. 그래도 막 고통스럽거나 그러진 않았네요. 주사 들어간 뒤 조금 있으니 평소 생리통 느낌(은은하게 아픈거)만 들었고 친구 들어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보니 괜찮아졌어요.

    아 참고로 전 평소에도 생리통 좀 심하게 하는 편이라 수술 후 아플까봐 정말 두려웠습니다ㅠㅠ 생리통 심하면 수술 후 아프다!! 이건 아닌 거 같아요.10시쯤 병원에 갔는데 수술 끝나니 10:40 회복실에 20분 정도 수액? 같은 거 맞으며 누워있었어요.20분 뒤 간호사 들어와서 바늘 뽑아 주셨고 원래 이렇게 배가 좀 아픈거냐고 물어보니 원래 그런거다고 하셨고 타이레놀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샤워도 해도 된다고 하셨고 찜질방, 사우나는 안 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내일 병원와서 검진 한 번 받으라고 하셨어요.(출근해야 된다고 했더니 그러면 그 다음날이라도 오라고 하셨어요)누워있을 땐 몰랐는데 일어나니 소중이 부분에서 처음 느껴보는 느낌(뭔가 밑으로 당겨지는 느낌이랄까,, 아프진 않고 그냥 이상한 느낌이었어요)이 들었어요.그래도 다른 후기에서는 아파서 소리 질렀다는 분도 계셨는데 다행히 전 아니었네요ㅠㅠ

    병원에서 나와 타이레놀 사고 친구랑 삼계탕 한 그릇 하니 아픈 거 다 사라졌네용..지금은 수술 끝난지 한 3시간 정도 지났는데 아무렇지두 않아요. 다행....이로써 중절 수술 후기였습니다.. 검진 받고 오면 또 추가할게요.

    다들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텐데 뭐 사람 살면서 실수 한 번도 안 하나요..전 사실 중절수술 관련해서 죄책감 같은건 안 들어서 심적으로는 덜 힘들었던 거 같아요. 준비가 하나도 안 되어 있기에 지금 아기 낳는 게 더 죄인 느낌... 죄책감 보다는 내 몸 아플까봐 걱정이었어요..

    궁금하신 점은 쪽지, 댓글 주시면 최대한 빨리 답 드릴게요. 하고 나면 별 거 아니에요 .. 다들 힘내세요!!!
    더보기
    조회 816
    댓글 50
    토닥 8
  • [부산] 부산) 15주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4.01.18

    저는 마지막생리가 작년 10월6일에하고 

    그다음부터 감기몸살에 춥고 오한 열이있어서 그냥 감기겠구나 싶어서 넘어갔는데

    느낌적인 느낌으로 임테기를해야겠다 싶어 했더니 두줄이 뜬거에요 


    처음에는키워야겠다싶어 15주까지 키웠는데 

    임신4개월만에 제몸이 임신유지하기힘든몸이 되었어요 

    살은20키로빠지고 갑상선기능항진증 영양실조 계속쓰러지며 흉통 과호흡 가슴답답 이증상이반복되어 

    병원에서는 계속임신유지하면 제가 위험하다고그래서

    더이상 임신유지하기힘들어 중절수술을결정해서 어제하고왔습니다 

    비용은 총 400만원들었구요


    오전 10시-라미넣음(너무아파서울었어요)

    오후12- 약 2알

    오후2시-라미넣음(울었어요)

    오후3시 약 2알

    오후5시 내진 후 수술


    하고나서는 출혈이있었지만 그래도 아프지는않았고 참을만한고통이었습니다 

    제몸이건강한상태에서 예쁜천사를만나기를기도할려고합니다 

    댓글달아주시면 병원가르쳐드리겠습니다

    더보기
    조회 807
    댓글 28
    토닥 1
  • [대구] 대구) 7주차 후기

    후기톡
    아야아
    24.01.18
    대구 중구 반월당사거리 쪽에 있는 병원에서 했어요저는 8일차까지 설사를 했어요 ㅠㅠ 그 뒤로는 모든게 다 빠졌는지 똥이 안나오더라구요..(11일차 기준)1일차 배 매우 아픔 (5시간 착용 대형 2/3)2일차 배 가끔 아픔 (5시간 착용 대형 1/2)3일차 쿡쿡 찌르는듯한 통증 (제가 아기가 생긴지 몰랐을때 느낀 고통이 착상통인진 모르겠지만 그게 착상통이 맞다면 매우 유사해요), 오한 (5시간 착용 대형 1/3)4일차 약간의 통증 (5시간 착용 대형 1/4)5일차 매우 배 아픔, 가스참(배에 압력을 가해서 가끔씩 못움직일 정도로 아픔)(방귀 잘 안나옴, 뀔 때마다 내장 쏟아지는 느낌+배가 진공상태로 되는 느낌) (5시간 착용 중형 1/5)6일차 매우 배 아픔, 가스 참(배에 압력을 가해서 가끔씩 못움직일 정도로 아픔)(방귀 잘 안나옴, 뀔 때마다 내장 쏟아지는 느낌+배가 진공상태로 되는 느낌) , 핏덩어리 중형 2/1 정도의 양7일차 핏덩어리 지름 2cm 정도 하나, 배 안아픔8일차 산부인과 다녀옴, 자궁에 찌꺼기가 조금 남아있어서 자궁 수축제 처방 점심부터 먹음 갈색피(생리대에 직선으로 얇고 길게)+핏덩어리라고 치기엔 매우 적은 양의 찌꺼기9일차 자궁 수축제 복용 배 아픔 명치가 불편한 느낌 방귀 많이 나옴, 갈색피(생리대에 직선으로 얇고 길게 약 16cm)+핏덩어리라고 치기엔 매우 적은 양의 찌꺼기10일차 자궁 수축제 복용 아주 가끔 배 아픔, 갈색피(생리대에 직선으로 얇고 짧게 약 7cm)11일차 자궁 수축제 마지막 아침약 복용 끝, 배 안 아픔(갈색피 10일차보다 조금 덜 나옴)의사선생님이 약 복용 후 다시 병원 방문 안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불안해서 가보려구요! 수술 한달차인 2월 1일 이후에 가볼 예정입니다아기 영상을 볼때마다 마음이 불편하네요.. 괜한짓을 한건가 싶기도 하고 죄책감도 많이 들어요 하지만 저는 이제 대학교 3학년이라 열심히 노력해서 들어간 학교를 포기할 자신도 없었고 가진 직업도 없어서 아기가 남부럽지 않게 자랄 수 있도록 해줄 능력도 없었어요.. 지금 남자친구와 졸업 이후에 자리가 잡혔을때 결혼하고 다시 새로운 생명이 찾아와줬으면 좋겠네요

    p.s. 13일차 되는 날인데 드디어 건강한 똥을 쌌어요 지금은 피가 생리 거의 마지막에 나오는 정도로만 나와요 갈색으로 조금만 나오고 배 아픈 것도 없어요14일차 되는 날인데 생리대 중형이 피가 가득차서 넘칠 정도로 나왔어요 괜찮은건가요..? 배도 생리통 약한 느낌이었고 핏덩어리도 약간 나왔어요

    p.s. 수술 일주일 후 핏덩어리가 남아 있어서 자궁수축제 처방 받았습니다. 1월 4일날 수술을 받았고 2월 16일 생리가 시작 되었어요! 생리는 전과 다를 것 없이 많지도, 적지도 않았어요 ㅎㅎ 수술 잘 됐습니당 ㅎㅎ
    더보기
    조회 525
    댓글 21
    토닥 1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