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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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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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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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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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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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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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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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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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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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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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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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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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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리릭알사탕
    10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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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4.01.17
  • [수원] 수원) 10주5일 후기요

    후기톡
    탈퇴회원
    24.01.16

    저는 낳을생각이였다가 생각이바뀐거라 주수를 알고있었어요~

    어제로 10주5일 초음파보고 카톡문의했을때부터 주수가 좀 차서 당일수술은 어렵다고하셔서

    어제 약넣고(라미) 엉덩이주사 3방맞고 약타서 집으로 귀가했어요

    어떤분이 10주는 라미 안넣는대서 그냥 알약넣을줄알았는데ㅠㅠ


    원장님호출전화하실때 000님 라미 준비됐습니다 하시더라구요.. 병원마다 다른가봐요 ㅠㅠ

    간호사님이 불편하실꺼라구 인형 꽉 잡고계시라고 인형챙겨주시고 

    심호흡하시라고 옆에서 많이 챙겨주셨어요저 주변에서 인정하는 고통잘참는편인데도 라미넣는순간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토할꺼같은.. 

    아랫배통증이 밀려왔어요넣고나서도 어지럽고 토할꺼같아서 나와서 제대로 걷지도못했구요..

    집에와서도 계속 아랫배통증 허리통증 토할꺼같고 어지러운게 계속있었고

    고통스워서 좀 자야겠다해도 잠들만하면 더 어지럽고 배가아파서 잠도못잤어요..

    저녁쯤부터 좀 괜찮아져서 죽먹고 약먹었구 새벽4시부터 금식하고 10시안되서 병원방문해서 화장실 한번다녀오고 수술실로..! 

    라미넣을때도 괴로웠어서 물어보니 여자원장님은 마취하고서 빼신다고하시더라구요 

    원장님오시기전에 수액달고 항생제 팔쪽에 추가로 하나 더 맞았는데

    이게 맞으면 손등부터 어깨까지 뻐근하고 많이아플꺼라고 하시더라구요ㅠ

    아프긴했지만 금방 마취하고 잠들어서 괜찮았어요 수술은 20분정도걸렸고 회복실에서 수액3개맞고왔네요..

    수술후에 엉덩이주사도 또 맞은거같아요 엉덩이에 솜있는거보니 피가 왈칵왈칵쏟아지긴하지만 

    생각했던거보다 배통증은없구 전 어제 라미넣고나서가 더 아팠어요..ㅠㅠ

    회복실에도 간호사님이 수시로오셔서 상태체크해주시고 불편한거없으시냐 등 잘챙겨주셨어요ㅠㅠ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도움되실까싶어 글 남겨둡니다모두들 몸 잘 추스르시고 행복해지세요

    궁금하신거있으시면 질문주세요!


    +수술받고 바로 다음날 진료받고왔어요 자궁수축제넣어주셨고 

    간호사님이 출혈이랑 배 많이아플수도있다고 놀라지마시라고 친절히 설명해주셨어요 

    밤되니 아랫배랑 허리가 좀 아프네요 ㅠㅠ 두번 더 방문해서 소독받으러 다녀야하구요..

    혼자 고민하시지마시구 궁금한거있으면 물어봐주세요! 

    저같은고민하시는분들있으실까봐 수시로 알림확인하고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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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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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톡
    제가뭘안다고
    24.01.15
  • [창원] 창원) 4주 흡입술 후기입니다(길어요)

    후기톡
    탈퇴회원
    24.01.15
    안녕하세요 토닥톡으로 위로, 도움 받았던 사람으로서 다른 분들께도 조금이나마 유익한 정보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탈퇴하기 전, 제 사소한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귀한 정보일 수 있어서 구구절절 자세히 적어봐요..

    ==========================================================
    +++ 더 도와드리고 싶은데 이제 탈퇴를 해보려 해요 ㅠ
    이 어플에서 창원 중 후기 제일 많고 유명한 병원입니다!! (병원톡 참고)
    지금은 다들 마음도 몸도 힘들지만 잘 이겨내실거에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저는 생리를 원래 28일 주기, 6일동안 해요. 엄청 정확한데 23년 12월 10일에 하루이틀 정도 살짝 혈흔만 비치다가 더 이상 안나더라구요.. 3~4일 뒤 불안해서 임테기 했더니 그 당시에는 한줄이 나왔어요. 그 때 하필 독감 걸려서 너무 아팠거든요 그래서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안심하는 중에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갑니다...

    1월 8일 아침이었어요
    저는 항상 생리 3~4일 전에 허리, 골반이 항상 뻐근하게 아파요. 그런데 예정일이 하루 지났는데 그런 징조가 아예 없더라구요.. 그러고 식욕은 엄청난데 소화가 잘 안되고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었어요! 최근에 술을 지주 마셔서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터라 평소 같으면 며칠 지켜볼텐데 그냥 그 날 기분이 쎄하더라구요..?
    그래서 커피 사러간 김에 임테기를 사서 해보는데 소변이 시약에 닿자마자 희미하게 2줄이 떴어요... 그러고 너무나도 선명하게 2줄이 뜨길래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두 줄을 처음 봤을 땐 당황해서 아무 말도 안나왔고, 초음파로 애기집을 봤을 때 눈물만 쏟아졌어요.. 그러고 울고만 있을 때가 아니다 싶어서 겨우 감정 추스렸지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리고 수없이 자책했어요

    그래서 병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무엇보다도 심적인 안정과 신체적인 안전이었어요.. 20대 후반에 오래 만난 남자친구 사이에 생긴 애기지만 제가 아직은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여서 중절을 결심하게 된 상황이라.. 추후에 임신하는 데 문제가 없었으면 했거든요
    부산은 가격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부르는 게 값인 느낌..? 그렇기도 하고 QnA톡댓글로 직접 다녀오신 분이 창원에 있는 병원 추천해주셔서 알게 됐어요
    처음에는 남자 선생님이라 걱정됐는데 후기톡 보니 죄책감 안들게끔 말씀도 따뜻하게 해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신다 해서 믿고 방문했어요

    방문 전 상담은 병원톡으로 실시간으로 했어요. 원장님께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충분히 궁금증 해결돼서 방문 일정 바로 잡았습니다! 당일도 가능한데, 애기집이 너무 작으면 수술이 좀 힘들 수도 있다고 해서 며칠 있다 방문했어요.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라고 휴대 전화번호까지 알려주셔서 더 믿음이 갔습니다

    방문 당일, 음식은 6시간, 물은 3시간 금식이라 쫄쫄 굶고 오후 4시쯤 내원했어요 진료 보러 들어기니 원장님께서 질 초음파 먼저 보신 후에 수술 방법, 부작용, 대처방법 등 이해하기 쉽게 그림도 그려주시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그러고 기록도 몇주간 보관하고 바로 폐기한다고 안심하라고 하셨어요. 기록 안남으려면 현금 필요하다고 해서 수술비용 60만원+ 유착방지제 10만원 해서 총 70만원 드렸구요.
    제일 감동이었던 점은 배려심! 환자 입장에서 말씀해주시는 거였어요. 초음파 사진을 보면 죄책감 드는 사람들이 많다고.. 보고 싶은지, 안보고 싶은지 먼저 물어봐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애기집만 만들어진 상태이지 내부에는 아기가 없다. 그러니 생명을 포기한 게 아니다. 루프도 비슷한 개념이다’고 안심시켜주셨어요.

    수술 동의서에 남자친구와 제 서명을 하고 난 후에는 주사실에서 진통제 엉덩이 주사 한대 맞고, 옷 갈아 입은 후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참 앉기 싫은 굴욕 의자이지만 10분만 참자는 마음으로 앉으니, 간호사 선생님께서 단백질 링거 연결하고 유착방지제 주사도 확인시켜주셨어요. 움직이면 안되니 끈으로 팔다리도 고정하고.. 수술 후 주의사항, 관리방법 말씀해주셔서 정신없이 듣다보니 수술 시작이더라구요......
    마취제를 수술 전에 미리 주시지는 않는다고 했어요. 아마 산부인과인데다가 남자 의사선생님이라 그런 것 같았어요. 원장님 오셔서 소독하는 찰나에 아마 수면마취제가 들어갔었나봐요. 반수면 상태라고 해야할까요..? 잠에서 막 깬 것처럼, 방금 꿨던 꿈 내용이 기억이 나긴 하는데 자세히는 안나는 ???!
    처음에 불편하고 아팠던 느낌이 끝날 때까지 계속 있었고, 수술과정은 다 느껴졌어요. 그런데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아마 통증 정도는 개인차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수술시간은 제가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안나는데,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니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했어요. 체감상 5분?

    수술 끝났다는 말과 동시에, 아주 빠르게 간호사 선생님께서 정리 다해주시고,, 팬티도 입혀주셨어요.. 이 나이 먹고 팬티를 누가 입혀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러고 간호사 선생님 부축 받고 링거 다 들어갈 때까지 회복실에 누워 있었어요. 처음 3~5분은 생리통 심할 때처럼 식은 땀 날 정도로 아프더니 그 이후에는 거짓말처럼 멀쩡해져서 놀랐어요
    마지막으로 진료실에서 원장님께 수술 잘됐다는 말과 관리방법 설명도 듣고 까먹지 말아야 할 점은 문자로도 받았어요. 앞으로 피임 잘하라는 말씀과 함께.. 나가서 당 충분히 포함된 음료수도 마시고 저녁으로 국밥 먹는 것도 좋다는 추천도 들었습니다 ㅎㅎ.. 커피도 괜찮다고!


    글 쓰는 지금은 수술 받은지 4일차에요
    첫 날에는 중형 생리패드 1/3 ?? 채울 정도로 출혈 있었고 둘째날부터는 거의 없었어요. 아랫배가 조금 불편한 느낌은 3일차까지는 있었어요
    +++ 5일차부터 2~3일 정도 자궁 수축 때문에 생리통 있는 것처럼 골반이랑 허리가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ㅠ 갈색혈흔도 조금 나오구요

    음.. 마지막으로 주의사항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 출혈량 없거나 아랫배 통증 심하면 연락달라(혈전이 입구를 막아서 배출 안되는 거일 수도 있다)
    - 2주 뒤 추적 관찰하러 병원 방문하면 좋다(필수는 아님)
    - 한 달간 대중목욕탕, 수영장 금지(스파 불가능, 찜질은 가능: 하반신 물에 담그지 않을 것) + 샤워 시 직접적으로 회음부에 물 닿지 않게 하기
    - 3주간 음주, 성관계 금지
    - 흡연은 가능(단, 2번 필 거 1번은 참아라)
    - 3주까지는 임테기 양성 나온다(호르몬은 그대로라는 말) 그 이후에도 양성 나오면 태반 잔류일 수도 있으니 꼭 와라
    - 5주 후면 자궁 내부에 수술 흉터는 없어짐
    - 5~8주에 생리 안한다면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받아봐라
    - 질염은 상처부위 회복에 아주 치명적이다! 만약 있다면 철저히 치료하기

    기억에 의존한 부분도 있어서 틀릴 수도 있고, 개인마다 주의사항이 다를 수도 있으니 꼭 원장님께 직접 듣고 꼼꼼히 챙기세요! 아 참, 수술 후에 원장님께 궁금한 점 문지 보냈는데 바로 전화오셔서 친절히 알려주시기도 했어요 ㅠ 사후관리도 최고..

    아 그리고 혼자 방문해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대신 상대방 의사 확인 때문에 전화나 카톡 내역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수술 후 10분 지나니 완전 멀쩡해서 직접 운전해서 집 가셨다는 분도 있었어요

    떠올리기 힘든 기억이지만 인생 교훈 삼으려구요.. 피임은 철저히, 한순간의 쾌락에 눈 멀지 말기,, 책임감 가지기!
    따뜻한 말을 제가 잘 못하는 편이라 위안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이 글 보시는 분들 저처럼 마음 고생도, 걱정도 많이 하시고 있으시죠.. 이 글 읽고 다 날려 버리시구, 너무 속앓이하지 마세요ㅠㅠ 안심하고 다녀오세요.. 전 이 병원 소개받고 선택한 게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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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0
  • [서울] 서울) 19주 중절 당일 후기(가격,고통정도)

    후기톡
    탈퇴회원
    24.01.13
    안녕하세요 오늘 19주 중절 수술 하고 왔습니다
    중절을 되게 급하게 하기도 했고
    정보를 구할곳도 없었어서 되게 답답했었는데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하신분들 위해 혹시 도움이 될듯하면 좋을거 같아 후기 남겨요

    ✔️과정
    -> 화요일 (9일) 임테기로 임신사진 알게됨
    -> 수요일 (10일) 배초음파 및 수술 날짜 잡기
    -> 목요일 (11일) 라미 넣기
    -> 금요일 (12일) 수술 진행

    ✔️가격
    -> 복부 초음파 비용: 17만원
    -> 중절비 + 링겔 + 의료 폐기 비용(현금 25만원) + 유착 방지+ 소독 (4회) : 약 318만원
    -> 자궁 연하게 해주는약+항생제 등등 약값: 약 5만원
    -> 추후 회복후 초음파: 7만원

    ✔️수술 과정
    -> 하루전날 경부 열어주는 약 (라미) 삽입 (고통정도:중)
    -> 수술 당일 경부 열어주는 더 많은 약 (라미) 삽입 (고통정도: 최상)
    -> 10시 진료 및 약 (라미) 삽입
    -> 11시 경부 연하게 해주는 약 2알
    -> 12시 경부 연하게 해주는 약 2알 (골반, 허리 통증시작)
    -> 1시 경부 연하게 해주는 약 2알
    -> 2시 경부 연하게 해주는 약 2알
    => 수술 예정 시간은 3시였고 2시 30분 쯤에 화장실 다녀오라 하는데 이때부터 진통인지 골반, 허리, 자궁 등 엄청 엄청 통증이 심했어요)

    -> 3시 수면 마취
    -> 3시 15분 회복실

    수액 다 맞고 회복후 거즈 제거 하고 안정취하다가 집으로 귀가 했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행했던 작업이라 금식을 거의 20시간이상을 하다보니 목이 너무 말랐고 마취 깨자마자 물을 3컵을 마셨는데 이게 문제가 되었던지 토하더라구요 금식 후 물은 꼭 천천히 드세요

    지금 집에와서 회복하고 있는데 피양은 생리 할때랑 비슷하고 진통제 덕분인지 하나도 안아팠어요 공익 목적으로 쓴 글이라 병원명 언급은 따로 안하겠습니다

    처음에 주수가 너무 커서 서울에 병원 찾아 삼만리 였는데 다행이도 찾아서 수술 했네요

    원래 생리도 불규칙 했었고 위랑 관절도 안좋았을뿐더러 임신 증상도 없었고 사후 피임약을 먹은 후인지라 임신은 생각도 못했어요 임신한 19주 동안 임신 사실을 몰랐네요 근데 수술을 하고나오니 몸이 가벼워지고 정면으로 자는게 가능해졌고 (임신 사실을 몰랐던 기간동안은 허리가 아파서 정면으로 잘 못잤었습니다) 유륜은 작아졌고 더부룩함 피곤함도 사라졌어요 얼마나 내가 내 몸에 관심이 없었나 반성하는 하루였습니다
    또 결혼을 약속한 사람인지라 3~4년만 늦게 축복이 왔다면 너무 행복했을텐데 너무 슬프더라구요

    혹시라도 궁금한점 있으시면 내일 후기까지 알려드릴게요 제가 쓴 정보들이 수술전의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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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9
  • [청주] 청주) 5주차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큰고구마
    24.01.12

    5주차 중절수술 후기입니다.


    생리가 자주 밀리는 편인데 2주 정도 생리가 밀려서 혹시나 하고 임테기를 했고 두줄이 나와 병원을 찾아 남자친구와 함께 산부인과를 갔습니다. 병원은 복대동에 있습니다.


    초음파를 보고 5주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그 주에 수술을 잡았습니다.

    임신하신 본인과 보호자(남자친구)와 함께 가야 수술할 수 있고, 신분증과 현금 80만원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80만원 안에는 수술비(60)+영양제(5)+유착방지주사(15) 이렇게 해서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9시에 병원에 방문했고 동의서 작성 후, 신분증 스캔하고 바로 진료실로 갔습니다. 

    질 안에 약을 넣고 병실에서 6-7시간 대기 후 4시 반에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약 넣고 수술 전까지 꼭 금식하셔야 합니다.


    수술실에 들어가면 다리를 묶어주시고 진통제와 링겔을 놔주십니다. 

    5분정도 대기하면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수술을 해주십니다. 제가 간 병원은 수면마취가 아니고 국소마취로 진행해주셨습니다. 

    고통 및 불편감은 1-10으로 나눴을 때, 초반에는 3-4이고 후반에는 8정도 였습니다.


    수술 후에는 5-10분정도 심한 통증이 있고 그 후에는 괜찮았습니다. 너무 아프면 진통제 하나 더 놔주신다고 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수술 해보니, 보호자랑 같이 가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경험은 아니지만 도움이 될까 싶어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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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인천] 인천) 6주차 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4.01.12

    생리를 원래 주기적으로 잘 하는데 이번에는 10일이 밀렸어요

    생리 전 증후군 같았는데 평소보다 가슴이 엄청 뭉치고 Y존이 땡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생리 안한다고 너무 신경 써서 더 안하나 싶었는데 밥 먹으면 멀미 하는것 처럼 미식거리고 울렁거려서 뭔가 느낌이 쎄했죠 화장실도 엄청 자주 가구요

    아침 소변이 정확 하대서 기다리는데 빨리 끝장을 봐야겠다 해서 저녁에 했는데 진짜 바로 두줄이 뜨더라구요 

    두줄 보면 눈물 부터 날줄 알았는데 보자마자 현실적인 생각만 한거 같아요 

    그러다가 인터넷에 수술 찾아 보는데 애기집,모체 이런 단어 보고 바로 울었어요... 

    살면서 나쁜짓 한번 안해보고 나름 착하게 산거 같은데 왜 이런 벌을 받았나 탓도 하구,,,사고라고 생각되는 이 애기한테도 너무 미안하구...

    남자친구랑 딱 둘만 알고 넘어가고 싶었는데 정말 오래된 믿을 만한 친구 한명한테만 얘기 했어요 

    친구가 위로도 많이 해주고 맛있는것도 사줘서 말 하길 잘 한거 같아요...


    그러고 다다음날 바로 수술 했어요 병원은 예전에 다니던 산부인과인데 

    언뜻 중절 하는 듯한 분위기라 찾아봤는데 토다톡 어플에 연계 되어있는 병원이더라구요

    남자친구랑 가서 동의서 쓰고 수술하는데 수면마취가 덜 된 느낌이였어요 

    원래 수면마취하면 수술 후에 잘 깨는 편인데 이번엔 선잠 잔 느낌으로 소리도 다 들리고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는게 다 느껴졌어요.. 

    수술은 짐짜 5분도 안걸린거 같아요 이 짧은 시간으로 생명이 사라진다는게 너무 허무하고 슬퍼서 수술대 누워서 또르륵 했네요.. 

    회복실 가서 남자친구 들어오기 전에 혼자 있는데 너무 복잡한 감정으로 계속 울었어요... 

    정말 남들 말대로 몸이 아픈게 아니고 심적으로 너무 힘든 수술 같아요...

    수액 잘 맞고 약 처방 받아서 미역국 먹구 하루 잘 요양했네요..

    다음날부터는 배에 가스가 찬거처럼 너무 아픈데 이정도 아픔은 있어야 될거 같네요..


    남들 다 피임 안해서 나도 당연히 아무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이런 일이 생기네요.. 앞으로 이런 실수 안하고 살거예요... 

    너무 죄책감 가지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아무일 없는 것처럼 살지 말고 적당히 힘들다가 괜찮아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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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인천] 인천) 23주3일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4.01.12
    저는 20대 후반 실수로 임신을 알게 되었어요
    원래 몸이 안 좋고 들쑥날쑥해서 임신은 생각도 안했는데
    배가 점점 나와서 검사받아보니 22주였어요
    언제 임신한건지도 모르고 보호자도 누군지 몰라서 수술받을수밖에 없었구요

    토닥톡이랑 여기저기 알아보고 하는데 수술비 마련이 어렵다보니
    멀리 있는 인천병원으로 예약했어요
    23주 조금 지나서 비용은 290만원 냈어요

    1박2일로 입원해서 유도분만 했구요
    오전에 입원해서 다음날 5시쯤 퇴원한 것 같아요
    처음에 입원하면 수면마취하고 약 넣었는데
    마취해서 기억은 잘 안나요
    생리통정도 살짝살짝 아팠는데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 날은 계속 자고 쉬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수축제? 주사 맞고 2시에 수술실 가서 수술했어요
    정말 아프구요 도중에 마취해주셔서 드문드문 기억나요
    무던해서 아픈거 잘 참는 편인데 마취 전까지는 많이 힘들었어요
    다 끝나고 입원실에서 영양제랑 수축제맞다가 5시쯤 퇴원했어요

    저같은 주수에 수술받는거는 일반 출산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초기에 받는게 좋다는 말들이 이해가 되구요
    몸처신 잘못한거 많이 후회했어요.
    퇴원할때 원장님이 다시 보지 말자고 말씀하셨던게 기억나네요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답글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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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천안] 천안) 6주-7주차 중절수술

    후기톡
    앤젤포미
    24.01.11
    일단 요즘따라 울렁거림도 심했고, 잠도 많이 오고, 고기나 과일 같이 특정 음식들이 딱 딱 땡기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생리증후군은 아니고, 먼가 느낌이 이상해서 어제(1/10)바로 얼리 임태기를 했는데, 소변 닿자마자 두줄이 뜨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남자친구에게 보여주고. 저희 둘다 원치않는 임신이여서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어디 병원을 가야하는지, 금액대는 어떤지 아무것도 몰라서. 토닥앱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다 잠겨진 댓글들에, 쪽지를 남겨봐도 답장은 안오더라구요.. 너무 막막해서 남자친구가 정말 믿을 만한 사람에게 추천받아서 알게된 병원을 그냥 가기로 했어요. (1/11)남자친구랑 병원을 같이 갔는데, 보호자 없이도 수술 가능했습니다. 초음파 검사랑 수술도 본인 혼자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병원에서 접수하고, 상담 짧게하고. 저 혼자 진료실 들어가서 초음파를 확인했습니다. 선생님은 남자분이셨어요. 질 초음파로 확인하는데, 정말 아기집이랑 아기가 보이더라구요. 그걸 보자마자 그냥 눈물이 낫어요. 원치않던 임신이였지만, 실제로 아기집이 보이고 아기도 콩알만하게 보이더라구요. 보자마자 신기하면서도. 얼마나 그 아기에게 미안하던지.. 키워 줄 수 없어서,돈이 없어서,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만들어서 미안함이 들었는데, 그와 동시에 제 삶을 망치려고 온거 같아서 미웠어요. 그리고 나쁜 저를 만드는 존재같아서.. 미웠어요…
    진짜 여러가지 감정이 한번에 든거 같아요. 그래서 모니터에서 눈을 바로 돌렸어요.. 자세히 보게되면 더 미안하고 죄책감이 더 들거같았거든요.
    초음파 확인하고 이후에 상담실에서 더 자세하게 수술에 대해 이야기듣고, 금액을 알려주시는데, 100만원이 넘는 금액이여서 남자친구와 저는 놀랐습니다.. 하지만 거의 7주차가 다 되가는 상황이여서 미루자니 비용이 더 발생했고,다른 병원을 또 가서 원하는 금액을 알아보자니 복잡하기도 해서. 저는 바로 당일수술 바로 진행했습니다. 기록 안남게 하고 싶어서 간호사분에게 말씀들렸더니, 현금결제하시라고 하셔서 현금결제 했습니다.
    수술실로 가서 치마로 옷 갈아입고, 링거 맞고, 수술실 들어갔어요.
    수술실 들어가서는 바로 잠오는 약 들어갑니다.하고 눈 감았더니 수술이 다 끝나고 영양수액 맞고 있었어요. 그리고 약이랑은 다 준비해주셔서 영양제 맞고 바로 집갔습니다.
    아직까지 통증은 아예 없는데, 생리할때 처럼 피가 나와서 생리대 차야하는 상태입니다. 정말 통증은 많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금액은 100만원 넘었습니다. 수술비만 80, 영양제 ,영양수액,유착방지제 이런저런것들 다 추가되었습니다.)
    정말 앞으로 피임 잘할게요. 저에게 너무 일찍 찾아와 준 존재에게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저에게 고통을 주는 존재였어서 지금 느껴지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정말 잘 모르겠어요..
    정말 미안하면서도 동시에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나서 다행인 이 마음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남자친구와 저만 알고 있고 아무도 모르는 이 아기가 너무 안쓰럽고. 그냥 미안해요.. 무슨 마음이 진짜인지 정말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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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8
  • [창원] 창원) 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4.01.11

    안녕하세요 병원 검색해보면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후기 많은 곳에서 오늘 당일 수술한 사람입니다.

    남자친구랑 4년 가까이 만나면서 내년쯤 결혼계획중인 20대 후반이에요.

    미래를 함께 그리고 서로 부모님도 챙기며 진짜 한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지만

    아직은 마음의 준비도, 결혼 준비도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수술했어요.

    식을 먼저 올리고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 그런 온전한 순서에 따라 가정을 꾸리고 싶어서요 ..

    늘 콘돔을 잘 사용하다가 요즘에는 콘돔 없이 조금 안일하게 생각했었나봐요.


    가임기때 하루는 콘돔 사용 , 하루는 미사용으로 관계후 생리예정일 10일 전쯤 갈색 냉이 나오길래 생리를 좀 빨리 하려다보다 했어요. 

    주기는 일정한 편이지만 약간의 생리통 느낌과 갈색 혈이 나오길래 당연히 생리인줄 알았어요.

    근데 생리대 패드 딱 반개 분량 나오고 말더라구요. 그래서 생리를 곧 하려고 하나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러고 생리예정일이 되었는데 생리는 안하고 3일 내내 갈색 냉만 나오더라구요. 

    그동안은 한번도 경험하지 않았던 냉이였고 양도 하루에 딱 라이너 한개분량에 원래 가슴뭉침과 통증이 없는데

    가슴이 살살 뭉치고 쪼금만 부딪혀도 너무 아파서 느낌이 싸했어요. 

    그러다 생리 예정일 3일 지난 시점에 임테기 두번 해봤더니 완전 진한 두절 .. 세상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괜히 죄인이 된거 같고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 이미 저질러진 일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 

    엄마아빠께도 죄송하고 일단 벌벌 떨면서 남자친구한테 말했어요. 남자친구는 저랑 나이차가 꽤 있는지라 

    하고싶은대로 모든 결정권에 따를테니 잘 생각해보고 말해달라고, 본인이 문제가 아닌 제 결정이 중요한거라고 옆에서 따뜻하게 위로해줬어요. 

    그렇게 토닥톡 후기를 진짜 하루종일 찾아보고 병원도 알아보고 한 6시간을 휴대폰만 보고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창원에 있는 후기 많은 곳이 있어서 연락 드려봤더니 전화번호 알려주시며 문의사항은 언제든 여쭤보시라고 하더라구요.

    사실은 부산 서면도 알아보고 창원도 알아봤는데 창원이 가격이 엄청 저렴하더라구요. 

    저는 창원에 있는 병원에서 대략 5주쯤 된거 같은데 수술 60만원, 유착방지링거 10만원 총 70만원 들었어요.


    사실 아기를 지운다는게 참 죄책감도 많이들고 너무 무서웠어요.

    근데 원장님께서 아이를 지우는게 아니라 아이집만 지우는거라고 , 실수했으니 이제부터 실수 안하면 된다고 너무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물론 현금 결제였구요 기록 안남에 잘 해주셨어요

    문의드렸을때도 저녁 늦은 시간이였는데 전화 달라며 먼저 번호 알려주시고 좀 빨리 수술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당장 내일도 가능하대서 하루만에 가서 수술까지 했네요. 마취주사 맞고 기억이 없어요. 

    주사 후에 마취가 깨어나면 간호사선생님이 10분정도는 엄청 아프시다고 여러번 말씀해쥬시더라구요. 

    후기에서도 많이 나와있지만 진짜 마취깨고 10분은 끙끙 앓았네요 엉엉 울면서 생리통의 10배정도로 아프다가 5분쯤 지나니 살만했어요.

    이 어플 다운 받으신 여러분들도 다 저와 같은 상황에 겁도 많이 나고 많이 무서우실거라 생각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


    근데 이미 실수는 해버렸고 우리는 아직 앞으로 살아갈 예쁜 날들이 많잖아요

    그러니 다들 너무 겁먹지 말고 힘내봐요.

    저는 오늘 수술후 근무중이지만 피가 조금 나오는거 말고는 완전 괜찮아요

    다들 힘내시고 궁금한 상황 있으면 언제든 답변 드릴게요 다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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