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마주한 상황에 주수까지 19주차로 늦어지면서 정말 매일이 눈물이었어요ㅠ
혼자서만 고민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서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앞이 캄캄하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싶더라고요.. ㅠㅠ
24시간 카톡 상담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먼저 받았는데,
늦은 밤이었음에도 정말 제 마음을 다독여주듯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그제야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병원은 여의도 근처에 있었는데,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정말 세심하게 챙겨주셨어요.
수술 전후로 긴장하지 않게 계속 말 걸어주시고,
무엇보다 수술이 끝난 뒤에도 회복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해 주시는 모습에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ㅠㅠ
지금은 덕분에 마음의 안정을 찾고 몸조리에 집중하고 있어요.
저처럼 혼자 끙끙 앓으며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꼭 용기 내서 상담부터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다들 힘내세요!
더보기
실시간 인기글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22시간전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후기톡soorima1일전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더보기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1일전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21시간전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후기톡하준맘951일전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더보기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채린플로우1일전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서울] 근종 때문에 불안했던 19주차 중절수술
후기톡민치치26.06.1019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주수가 있는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저는 자궁근종도 있어서 출혈이 평소보다 많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상담 때 원장님께서 수술 후 출혈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지혈을 도와주는 영양제 추가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게 해주셔서
수술 이후에 출혈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도 수술이 가능했고
혼자 방문해서 상담부터 수술까지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혼자라는 사실이 불안했지만 의료진분들이 차분하게 안내해 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수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한 뒤 귀가했고
이후 경과 확인 진료도 받았어요
현재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어요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상담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더보기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22시간전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
[서울] 막막했던 19주차, 용기 내어 잘 마쳤습니다.
후기톡ria0826.03.25 -
[안동] 중절수술하고 왔습니다
후기톡Feees26.03.25생애 첫 임신중절수술이였구요..!
테스트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병원에 전화해보고 바로 다음날에 남자친구랑 같이 병원 문 오픈 하자마자 갔는데, 초음파부터 보고 5주차라고 아기집 선명히 보인다고 수술은 오늘 하고갈거냐고 물으셨어요
한 네시간뒤에 출근을 했어야했어서 일에 지장없을지, 피가 나오진 않는지 물어봤는데 수술후 한시간정도 후면 바로 일상생활 가능하고 피도 전혀 없다하셔서 남자친구랑 조금 상의해보고 바로 그날 당일수술로 결정했습니다 현금결제 해야하구요!
남자친구랑 같이 가니까 간호사?쌤들이 여자친구 수술할동안 남자친구는 뭐뭐 해와라, 약국 가서 약 받고, 뭐 횡단보도 건너서 현금 뽑고 이것저것 알아서 척척 시켜주시더라고요
주변에서 듣기로는 되게 너무 친절하고 손도 잡아주시고 한다는데 저는 막 엄청 그렇게까지 친절하다는 못느꼈지만 불친절 하지도 않았어요! 애초에 친절을 바라고 간것도 아니였고 안전하고 완벽하게 수술되기만을 바랬는데 의사쌤께서도 그렇게 해주시겠다 하셨어요
수술시간 20분 회복 40분 쉬고 퇴원하고 밥 먹고 조금 쉬다 출근했구용 의사쌤 말씀대로 전혀 일에 지장없었습니다…! 제가 수술을 하고 온게 맞나 싶을정도로 너무 쌩쌩했네요 처방 주신 약 다 먹으면 병원 내원하라고 하셔서 이제 한 이틀 뒤에 다시 병원가보려구요 ㅎㅎ 수술에 대해선 너무 만족합니다! 더보기 -
[서울] 딱 한번 실수로 5주차 중절수술을...
후기톡볽은지하철26.03.24둘째는 없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임신이 됐어요
처음에는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여러 번 확인하고
산부인과 갔는데 결과가 달라지진 않더라고요
피임 잘해 왔는데 딱 한번 안한 날 임신이 된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지금 있는 아이에게 집중하는 삶이
더 잘 맞는다고 느껴서 수술을 선택했어요
최대한 빨리 받는게 뱃 속의 아이에게 덜 죄 짓는거라 생각했고
비교적 가까운 곳에 중절수술 해주는 산부인과가 있어서 당일 바로 진행했어요
전 5주차였고 흡입술로 받았어요
당일 바로 수술 받기 위해선 공복 상태여야하니 참고하고 병원 가시길 바래요
선생님은 깔끔하게 필요한 말만 하며 상담 해주셨고
그래서 저도 큰 부담 느끼지 않고 바로 수술 결정할 수 있었어요
수술 끝나고 너무 어지러워 회복실에 한시간 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집에 있는 아이 걱정도 되고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에 퇴원하겠다고 했는데
나가다가 핑 돌면서 쓰러졌어요
남편이 부축해서 다시 올라가 회복실에서 더 케어 받다가 나왔어요
초기 수술이라도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조언드리고 싶네요 더보기 -
[서울] 중절수술후 마취깨고 수술실까지 직접 걸어들어
후기톡탈퇴회원26.03.24가나요? 후기보면 다 정신차리고보니 회복실이였다해서 질문해봅니다
마취후 10분지나고 원장님이 깨워주신후 걸어들어가는건가요?...
자세히 알려주실분 ㅠㅠ 더보기 -
[순천] 오늘 중절 수술 하고 왔어요...
후기톡이제끝이다아26.03.24저는 첫째도 계획없이 생긴 아이라 한명만 낳아서 잘 키워보자 하는마음에 피임도 철저히 해왔습니다.
그렇게 2월9일 막생을 끝으로 19일 가임기 하루전날 똑같이 콘돔 피임했는데 .. 가임기 둘째날 너무 늦게 알아버린 나머지 뒤늦게 사후피임약 배란일 이틀 전날 복용해서 불안했지만.....
웬걸 태어날 운명이었던건지 사핌도 콘돔도 완벽한 피임법이 아닌가봐요 관계를 안하는게 완벽한 피임법 다시한번 느껴요ㅠ
임테에 두줄이... 도저히 둘 키울 자신이 없어서 남편과 상의후 수술하기로하고 병원 알아보기 시작함 주수가 찰수록 부르는게 값이라ㅠ....
정확히 일주일전 피검은 극초기라 임신은 맞다하심 일주일 뒤에
오라해서 촘파보고 바로 수술했어요 금식은 하고갔어요!
초음파로 이게 아기집이네 할때 일부러 외면하고 눈감고 했어요 근데도 의사쌤의 목소리는 잊혀지지가 않네요..
몇주냐 물어는 봤는데 3주라 하셔서 다행인건지ㅠ암튼
수술실로 가기전 영양제 수액맞고 수면마취하고 부터 기억이 없지만 그와중에 남편한테 카톡한걸 보니 제가 무섭다고 울었나봐요 회복실도 어찌온지 모르겠지만 울고있었어요 진짜 기억이1도 없어요 시간보니 짧긴 했는데 수액맞고 회복하니까 두시간정도 걸렸네요 진짜 여기 후기톡보고 힘도 얻긴 했지만 해도 몸이 힘든것보다 마음이 정말 정말 힘드네요 저는 첫째가 있어서 티도 못내요 정말 시간이 약일까요... 이중피임까지 했는데 들어선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고 오늘 아니 마음이 언제 괜찮아 질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오늘만 울어도 될까요..
더보기 -
[서울] 6주차 흡입소파술 받고 왔어요
후기톡루미님26.03.246주차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준비도 전혀 안되어 있었고 많이 당황스러웠네요
자궁 내막 손상이 적다는 흡입소파술 가능한 병원으로 방문했어요.
흡입식 수술 방법과 주의사항 충분히 설명 듣고 분위기도 편안해서 믿음이 갔네요
아무래도 몸에 무리가 덜 가는 방식이라서 마음이 놓였어요
수술은 예상했던 거보다는 일찍 끝났고, 회복실에서 수액 맞으면서 쉬다 보니 금방 가라앉았어요.
계속 걱정이 많았는데 여자원장님이라 무엇보다 마음이 편했던 거 같아요
혹시 비슷한 상황으로 힘들어하신다면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내 몸을 먼저 아껴주시면서 잘 회복하시면 좋겠어요
더보기 -
[서울] 임신 5주차 중절 후기 남겨요
후기톡별모아26.03.24피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경황없이 지내고 있던 차에 몸이 갑자기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5주차라 태낭만 보이는 초기 단계였는데 원장님이 수술 방법이랑 주의사항 세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수술실로 이동할 때 너무 긴장되더라구요 수술하시는 분들이 긴장 풀어주시고 다독여주셔서 위로가 되었어요
마취 들어가고 잠들었다가 깨어나니 모든 과정이 끝나있었고 생리통보다 묵직한 통증 정도로 느껴졌어요
계속 회복중이고 푹 쉬면서 크게 무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결정 내리기까지 좀 힘들었는데 몸이랑 마음 먼저 챙기려고 하고 있네요
더보기 -
[서울] 6주 55만원ㅠ 당일 중절 했는데 마음이 헛헛
후기톡나메26.03.24원래도 생리주기가 다른 사람보다 좀 길고 들쑥날쑥했는데
그때는 너무 안 하는 거예요..
한달하고도 일주일 넘게 안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 써봤는데.......
흠......ㅠ
미안하지만 놀랍지 않았어요
저도 무의식적으로 알고는 있었나봐요
남자친구랑 결혼 전제 동거를 하고 있긴 했지만
둘 다 결혼은 내후년에나 생각이 있었고 경제적으로도 빠듯했거든요
어쩔 수 없이 이런 선택을 하게 됐네요 ㅠㅠ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당일 수술하려고 금식시간 맞춰서 내원했어요
정확한 기간은 6주였고 소파술로 선택했고요..
원장선생님이 제가 놀란 것 같으니까 친절하게 해주셔서 눈물날 뻔 했어요
수술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고 개인회복실에서 혼자 좀 쉬다가 나갔는데
집와서도 또 잠만 잔 것 같아요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제 수술 받은지 4일정도 됐는데
실감이 하나도 안나고 그냥 마음만 이상해요 ㅠ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더보기 -
[서울] 나를 지키기 위해 선택한 중절수술
후기톡그때가26.03.24아이가 먼저 생기면서 급하게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된 결혼이라 마음이 복잡했지만 그래도 잘 해보려고 노력했어요
그렇게 신혼 생활을 하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었고 그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진 느낌이었어요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고 부정하고 싶었어요
모른척 할까 싶었지만 뻔뻔한 남편 모습에 자존감이 바닥이 되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임신을 이어가는 것도 모두 버겁게 느껴졌어요
혼자 감당하기에는 감정적으로 너무 힘든 시간이었어요
많이 고민했고 스스로에게 수없이 질문을 던졌어요
결국 지금의 상황에서는 두 가지 모두를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했어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나를 위해선 중절수술을 하는게 맞다고 결론 내렸어요
18주차라 병원을 알아보는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좋은 선생님을 찾을 수 있었어요
선생님이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주셨지만
수술 당일에 떨리고 긴장되고 무서운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당일 도착해서 바로 수술이 진행되는건 아니고
회복실에서 지혈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자궁 부드럽게 해주는 주사를 1시간 넘게 맞았어요
(영양제는 추가 금액이라 본인이 선택하면 되는거였어요)
회복실이 1인실로 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이랑 마주치지 않고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 혼자서 왔지만 보호자도 같이 있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되서 전혀 기억이 없고요
끝나고 마취에서 깨면 다시 회복실로 돌아오는데
여기서 다시 영양제, 진통제 수액으로 또 맞아요
수술 전에 주사 맞는 시간+ 수술시간+ 수술 후에 주사 맞는 시간
총 4-5시간 걸렸던것 같아요
저처럼 주수 있으면 그냥 하루 다 쓴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죄책감이 있지만 저에게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나 자신을 지키는 선택을 하며 살거에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