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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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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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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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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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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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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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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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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
    휘리릭알사탕
    11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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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전주) 5주차 수술 후기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3.10.31

    아침일찍 당일 수술이 된다는 병원으로 가서 수술한 자세한 후기를 남깁니다.

    사실 아직 마음이 하나도 회복되지가 않았지만, 

    저와 비슷한 사례의 분들이 토닥톡 보면서 후기 보실 생각에 바로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올립니다.


    아침 8시30분까지 가서 진료 접수 해놓고, 진료 먼저 봤습니다.

    저번 진료보다 아기집에 아기가 조금은 커져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4주차에 병원에 갔다가 이번엔 5주차 1일,2일? 정도 되었는데 먼저 수술을 결정하고 온거라서, 

    바로 질 초음파 한 후에 자궁경부가 열리는 약을 질에 넣었습니다. 


    그렇게 코로나 검사하고, 피검사 하고 위층에 회복실로 이동해서 3시간 정도 기다린 후 

    수술 30분전엔 엉덩이 주사 두방을 맞고 (생각보다 많이 아프진 않아요) 

    수술을 시작했는데, 수술실에 들어가면 굴욕의자가 있어요. 


    거기에 올라가서 누우면 바로 간호사 선생님이 마취 시작해주십니다 

    30까지 크게 세라고 하셨는데 23-4부터 스르르 잠든 것 같네요. 

    그러고 눈 감았다 뜨니 제가 눈 떠있었고, 펑펑 울면서 마취에 깼습니다.

     전 상황이 안되어도 낳고 싶은 생각이 컸어서 마취가 덜 깼는지 엄청 울면서 낳고 싶었다고, 

    나중에 임신이 안되면 어떡하냐고 하면서 오열했네요. 

    그때 그래도 의사 선생님이 괜찮다고 나중에 임신도 되고 , 회복 잘하면 된다고요! 

    그러고 회복실 와서도 펑펑 우니까 주위에 회복실에서 수술 대기중이던 분들도 우시더라구요 

    너무 죄송했어요 무서웠을텐데,, 그렇게 한시간정도 회복하고 나왔어요.


    비용은 영양제 (4만5천원)포함해서 69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수술 끝나고 나면 일단 생리통처럼 배가 정말 많이 아파요, 

    그래서 핫팩 챙겨가셔서 꼭 배에 대고 따뜻하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저처럼 눈물 많으신 분들 화장지 아니 그냥 수건 챙겨가세요. 상실감이 정말 큽니다. 

    저는 약 넣고 나서도 그냥 도망칠까 하는 생각이 컸거든요. 

    그리고 앞으로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신 분들에게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 걱정하지마세요. 

    여러분들에게 생긴일로 무너지지 마세요. 다시 이런일 안일어나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기도할게요. 같이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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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부산] 부산) 13주 5일차에 중절 수술한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3.10.30

    저는 먼저 20살이고 피임을 시도 했지만 실패하여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되었어요 생일이 지나지 않아

    만 18세의 나이이기에 부모님께 알려야하는 상황이어서 어머니께 말씀 드리고 어머니의 동의를 얻어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임신 사실을 안것은 13주 1일차에 알게되었고 13주 2일에 수술 상담 받은 뒤 13주 5일에 수술을 진행하였고 

    수술 전 초음파 상으로는 14주 2일 정도 되어보인다고 하셔서 철분 2통을 맞기로 하고 수술을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질 입구를 넓혀주는 약과 뭔가를 넣으시는 것같은데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뭔가를 넣으셨어요 

    저는 넣기 전에 넓히려고 잡는 기구 같은게 있는데 그걸 꽂을 때가 더 아팠어요 

    그리고 수술 들어 가기 전에 항생제 반응 테스트를 하고 1인실에 들어가서 철분 링거? 맞고 자궁 수축제를 넣기 시작했는데 

    그 시간이 10시 30분이었고 화장실 갈 수 있는 시간은 한시간 뒤었습니다 


    근데 자궁수축제(아니면 유도제) 뭔가를 넣은 뒤부터 배를 많이 눌려서 화장실 가고 싶은 느낌이 많이 들고 

    그래서 한시간 뒤에 바로 화장실에 갔지만 뭔가 나오는 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궁 수축제(유도제)가 들어간 뒤 한 한시간 반 정도 지나니까 생리통이 극도로 심할 때의 느낌이 살 살 오기 시작하더니 

    그 느낌이 엄청나게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우글우글? 우리 하게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그 느낌이 아주 강하게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아파하다가 아파하는거에 지쳐 잠들고 아파서 깨서 다시 아파하고 그걸 계속 반복하니 3시가 되어 

    자궁이 빠질 듯한 느낌이 지속되어 간호사님 콜을 하니 화장실 가서 오줌을 누어야 가능하다고 하셔서 가서 오줌 누고 바로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술실로 걸어갈 때도 허리가 너무 아파서 ㄱ 자로 허리를 굽히고 링거가 꽂혀있는 장대..? 그거에 의지해서 걸어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산소호흡기를 쓰고 수면마취 들어간다고 함과 동시에 잠이 들어 수술이 끝나있었고 

    간호사님이 일어나서 걸어서 입원실로 가겠다고 하셔서 일어나서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간 뒤 

    철분제를 다시 맞고 잠을 깨기 위해 어머니와 계속 대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양제를 맞으며 잠이 들고 깨니 6시 쯤이 되었고 질에 막아놓은 거즈를 빼고 6시30분에 퇴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에 내원하여야 한다고 하여 다음날 갔고 자궁 수축제를 질 안에 넣은 뒤 비로소 수술이 끝났습니다.




    어린 나이에 청춘을 잃은 걸까 미래를 잃은 걸까 하며 매우 두려워 하고 있지만 이 수술로 제 세상은 끝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결혼을 못하더라도 저를 소중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함을 갚아야하는 저의 할 일이 남아있기에 죽을까 하던 제 마음을 포기하고 다시 살아보려 합니다. 

    어린 나이에 몸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는 평을 안듣기는 힘들겠지만 정말 비싼 경험했다고 생각하며 가슴 속에 묻어두고 사람을 덜 무서워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거나 13주 14주 수술을 하실 예정이라면 자신이 한 행동이 이런 결과를 불러 일으킨다고 생각하고 아픔을 견뎌야합니다. 

    저도 너무 아팠지만 어머니께서 저를 보시며 더 마음 아파하셨기에 아픔을 꾹 참고 참을 수 있을만큼 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술 들어가기 전에 여러 병원과 상담을 해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는 한군데만 갔어서 가격비교를 안하고 바로 수술을 진행해서 혹시나 하게 되신다면 

    여러 병원에 가셔서 원장님마다의 수술진행법과 들어가는 약의 개수를 파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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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3
  • [창원] 창원) 8주5일, 크기로 9주이상 수술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3.10.29

    임신을 유지하던 잠시동안 몸과 마음이 정말 힘들었고 결정을 하는 과정도 괴로웠습니다. 

    앱을 깔고 이틀만에 수술을 했구요, 제맘 다스려볼겸 또 앱으로 도움받았던 만큼 드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토닥톡으로 알게된 병원에 밤10시에 토닥톡 채팅을 해 문의하니 설명할게 많다며 

    원장님이 직접 전화달라셔서 통화하고 다음날 오후5시에 시술하는걸로 잡았습니다.


    주수가 애매해 질정으로 되는거면 수술을 바로 할 수도 있고, 

    질을 넓혀주는 라미 넣어야하면 다음날 아침 다시 와야하는 상황이었어요.

    진료하며 보니 주수대비 크기가 커서 라미 2개넣고 다음날 아침에 수술하기로 했습니다. 

    이거 넣는게 고통스럽다 들었는데 자분도 내진도 경험해본 제겐 그냥 참을민한 이질감 정도였어요. 

    진료때는 초음파를 환자가 볼 수 없게 돌려놓고, 나중에 수술동의서에 초음파사진.붙일때도 제가 못보게 배려해주십니다.


    다만 요때 간호사님이 넘 불친절해 짜증났습니다. 굴욕의자 원위치 시키며 내려오세요, 라더니 

    채 반도 안내려와서 제가 가만있으니 아직 의자가 움직이는데도 "내려오시라고요"해서 짜증. 

    뭐 그래도 담날 본 간호사들이나 의사쌤은 시종일관 친절하셨어요.


    수술동의서를 쓸 때, 정상가정이라고 하니 남편동의 확인 차 그자리에서 남편과 의사쌤이 잠시 통화를 했고 제싸인도 합니다.

    비용은 유착방지제 포함 100만원이었고, 주수대비 크기가 커 라미까지 쓰게되긴 했지만 전날 통화로 알려준 제 주수금액대로 받으셨습니다.

    라미넣고 나니 이물감이 계속 있고 자기전엔 생리통 중~상 정도의 통증이 있었는데 참을만했어요. 

    심하면 생리통약 먹으라시더군요.


    다음날 아침 바로 수술했습니다. 치마로 갈아입고 엉덩이 진통제 맞고, 

    수술실 의자에서 주사바늘 꽃고 팔과 다리를 묶습니다. 의사쌤이 들어오시고 전날 넣은 라미를 빼요.

    체중확인 후 마취제가 들어가며 간호사님이 본인따라 숫자를 세라고 하십니다. 다섯까지 센 기억이 나구요, 

    그뒤론 의사쌤이 뭔가 하는 느낌이 나더니 1분만에 "수술끝났습니다~" 라셨어요. 좀 이상한게 전 잠든 기억이 없어요......; 

    그냥.숫자 5정도에서 급 수술시작하고 끝났는데 깊이 뭔가 들어오거나 긁어내는 따위의 느낌조차 없었덤걸 보면 잠이 들었던건지 헷갈려요. 

    체감상으로는 마취제 들어와 몸이 덜덜 떨리고 현기증나는 상태로 3분만에 수술종료된 느낌.


    마취제 깰동안 간호사님이 기구정리하는 소리가 들리고, 곧 묶인거 풀어서 회복실로 부축받아 걸어들어가 영양제를 맞았어요.

    마취제 풀릴때 피곤하고 어지럽고 기분이 별로였는데 배아픈건 거의 없었어요. 

    간호사님이 자궁마사지 방법 알려주시는데 뭔정신으로 들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20분정도 누워있다가 의사쌤 뵈러갔네요.

    1.5~2달후 생리가 있어야 정상이고, 아니면 진료와야하고 일단 다음닐 소독받고 보름 후 다시 초음파 확인하러 오랬어요. 

    술, 성관계, 또 뭐하나를 얼마동안 하지말랬는데 몽롱하게 들어 기억이 안나네요.. 다시 여쭤봐야겠어요.

    수술 후 나가서 주변에 앉아쉬고 차한잔에 달달한 케익이라도 사먹으라고 의사쌤이 따뜻하게 말씀해주십니다. 

    그말씀 그대로 병원 바로앞 카페에서 달달한 디저트 사먹었는데.... 

    몽롱했던 기분이 싹 깨며 좋아지더라고요 진짜. 그거하나 먹고 직접 30분 운전해 집에갔어요.


    하루정도는 배안이 묵직하니 제법 불편해 휴식이 좀 필요했어요. 

    수술후에 찬 생리대 하나에 피 가득 다젖을 정도로 났고 그이후론 훨씬 덜했어요.

    전날밤까지도 미칠것 같던 입덧이 없어져 오랜만에 맛있는 저녁식사와 긴식도 먹었습니다. 

    남편과 아이를 만나니 괜시리 눈물나려 했지만 겨우 참고 하루 어찌 잘 보냈어요.


    결론은 수술자체나 전처리가 저는 그닥 힘들지 않았어요. 워낙 입덧이 심하고 지쳐있던지라..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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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성남] 분당) 19주차 수술1일차 후기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3.10.27

    그제 병원에서 아기에게 심장에 심각한 기형이 있다는 것을 알고 보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토닥톡에 있는 병원들 중 서울, 경기권으로 알아보다가 우연히 분당 집 근처에 한군데 있는 곳을 발견하고 여기로 갔습니다.

    (아, 참고로 서울권 누르면 나오는 병원 한 곳 있는데 굉장히 불친절 했어요. 씨- 하면서 전화 귀찮게 받는 태도에 바로 짤 했습니다.)

    제가 간 곳은 가격은 400정도 들었고 친절하게 상담 잘 해주셨어요.

    어제 1차 준비로 알약2개 먹고 자궁문 열어주게 도와주는 약을 아래에 넣어주셨습니다.

    이 날 집에와서가 제일 불편했습니다. 배뭉침이 있는듯한 느낌과 서있어도 앉아있어도 불편해서 계속 누워서 잤어요.

    저녁이 되니 통증은 이제 괜찮아졌고 밤 12시 되서 양수가 새기 시작했습니다. (양수가 샐 수 있다고하셨음)

    12시 부터 30분 간격으로 생리대, 팬티, 옷이 다 젖을 정도로 계속 새서 옷을 엄청 갈아입었어요 ㅠㅠ

    결국 남편이 새벽에 나가서 입는 생리대팬티를 사오니 한결 편하더라구요. 샐 까봐 신경쓰느라 거의 새벽 4시에 잠이든 듯 합니다.


    오늘 9:30 병원에가서 다시 알약2개를 먹고 진통제 등 수액맞으며 대기하다 11:30에 수술 들어갔습니다.

    수면마취 들어가자마자 기억이 없어졌어요. 눈 뜨고나니 거의 마무리 단계 어렴풋이 들리던 소리들 그러고 다시 잠이 들었어요

    12:10 경 까지 침대에 누워 쉬다가 남편과 함께 집으로 왔어요.

    배는 하나도 불편한 없이 편안했어요. 피만 좀 많이 나서 생리대를 계속 차고 있는 중이에요.


    몸조리 위해서 열심히 미역국도 먹고 있습니다. 저희 아기 이제 하늘나라에서 건강하길 바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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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서울] 서울) 보호자 없이 7주차 수술받았어요

    후기톡
    흙냄새
    23.10.27

    충동적으로 했던 잠자리 때문에 임신인걸 알게 됐어요

    남자한테 연락 할 방법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고 제 선에서 빨리 끝내고 싶었어요


    혼자서 상담 가능한 곳을 찾았고 토닥에서 정보를 얻어 수술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잘못한건데 저 혼자 책임저야한다는게 억울하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제가 여자라 더 조심했어야 하는데..

    앞으론 이런 일 다시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죠

    나름 교훈은 얻었네요;;ㅎㅎㅎ


    7주차 수술이었고 카드 결제 가능했습니다

    수면마취여서 수술이 끝나고 나서만 기억이 나는데

    선생님도 간호사분들도 다 여자여서

    특별히 말하지 않아도 먼저 챙겨주시고 봐주셔서 크게 힘든 점은 없었습니다

    집에 오니 마취가 다풀렸는지 복통이 느껴졌는데 심한 정도는 아니었어요

    지금까지 살살 아프긴한데요 일상생활이 어려운 정도는 아니지만

    기운이 없고 어지러워서 수술하고 이틀 정도는 집에서 쉬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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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대구] 대구) 4주차 수술후기

    후기톡
    닉네임02
    23.10.27

    저는 피임을 원래 잘하는데 이번에 딱 한번 콘돔이 벗겨지고 그게 질안에 있었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진짜 걱정은 했지만 계속 생리를 할것처럼 가슴도 아프고 아랫배도 계속 아프길래 

    시작하겠지 하겠지 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테스트기를 하니까 선명한 두줄이 나와서 

    그날 바로 병원에 가니까 4주 2일차라고 초음파에는 아직 제대로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저랑 남자친구는 처음부터 이런일이 생기면 책임지지 못할거면 낳지 않는게 맞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바로 병원을 알아봤습니다 

    정말 여러곳 전화를 해서 찾고 예약한후에 병원에 가니까 4주5일차 7.5mm라고 하더라구요 

    초음파에 잘 보여서 그날 바로 수술하고 왔습니다 

    간호사분도 의사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긴장할까봐 편안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처음에 수술실에 들어가서 마취를 하고 팔을 묶고 마취하고 수술 후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 말도 안되게 속도 안좋고 배가 아파서 바로 토하고 배를 부여 잡고 있었어요…

    근데 다행이도 딱 5분정도 지나니까 아픈건 하나도 없고 그냥 잠만 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이 수술한지 2일째인데 정말 이래도 괜찮나 싶을정도로 괜찮습니다..! 

    다들 너무 겁먹지 마세요 그리고 영양제랑 수술비 그날 진료비 다해서 5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저는 자궁유착방지제는 선택 안했습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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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대전) 6주 5일차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3.10.26

    어제 6주 확인 후 바로 오늘 예약잡구 수술 진행했습니다

    욕심같아서는 낳고 싶지만, 상황도 무엇도 도와주질 않네요

    남친이랑 저두 먹던 약이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다고 하고...

    정말 아무런 계획도 기대도 안한 상태여서 슬픔맘 꾹 눌러담고 했습니다


    아기집 확인 후 항생제 엉덩이 주사 맞은 후 바로 수술 진행되었고 

    잠시 몽롱했다가 풀리면서 진짜 너무너무너무 아팠어요

    땀이 쫙나고 손이 달달 떨리고..겨우 5분만에 이루어진 일 슬픔보다 아파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큰 생리대 붙여서 팬티 입혀주시고 부축 받아 회복실에 누우니 바로 남자친구 들여보내주시더라구요

    너무 아파서 울다가 진통제 빨 받구 회복실 티비보면서 웃음도 짓고 그러고 나왔어용


    이번 계기를 통해서 몸 관리 더 잘해야겠다고 절실하게 느꼈구 다시 건강히 만날 그날까지 하고 싶은 것 다 해보려구요

    저는 아직 많이 속상하네요 눈물도 시도때도 없이 나구...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던 것 다 하면서 이겨내 보려구요

    딱 1년뒤에 아기가 건강해진 저에게 건강하게 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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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3.10.26
  • [울산] 울산) 24주차 수술후기 긴글

    후기톡
    난용니가용
    23.10.26

    처음 토닥톡 발견하고 글 읽으면서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는 26살이고 예전부터 난소쪽에 문제가 많아서 난소 혹 수술도 양쪽 다했고 

    병원에서 거의 임신이 안될가능성이 높다하여 전혀 신경 안쓰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수술하고도 생리는 불규칙하다고 해서 그런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리를 너무 오래안해서 

    혹시나 난소에 또 문제가 생긴건가 해서 진료를 보는데 임신이라고 딱 24주째라고 

    그 동안 전혀 몰랐구나 이런식으로 얘기하시는데 진짜 너무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더라구요 


    거기선 애가 커서 지우기도 힘들텐데 이러시구 진료를 보고나와 바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날 바로 상의를 했고 

    그 동안 서로 전혀 몰랐기에 그 동안 건강도 몇번 나빠져서 병원약도 많이 복용했고 

    임신중 맞으면 안되는 주사들도 많이 맞고 술자리도 꽤 가졌던터라 걱정부터 되더라구요 

    준비도 너무 안된상태였고 그래서 그날 저녁부터 중절수술하는곳을 계속 찾았는데 

    인터넷에는 전혀 안나와서 직접 찾아다녀야겠다 생각하다가 마침 여길 찾아서 글들을 보게되었습니다 


    주차가 높으신 분들 글들이 꽤 있어서 그 중 몇분에게 댓글로 병원 정보를 물어봤고 

    입원되고 당일에 바로 예약을 잡을수 있는곳이 울산에 있더라구요 

    주차가 높아서 하루라도 빨리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그날아침에 바로 울산으로 이동해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초음파 보시더니 애가 꽤 크네요 하시곤 마음을 먹고 오신거냐고 하셔서 그렇다 하고

    그날 바로 입원하기로 했습니다 방법은 유도분만으로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짐은 여기 후기글 여러개 보고 종합해서 챙겼는데 그렇게 바리바리 들고갈건 없고 

    물 마실 텀블러랑 다음날 쓸 모자랑 물티슈랑 생리대정도만 있으면 될거같아요


    정신없어서 세면도구 같은건 쓸 생각도 못해요 울산이랑 거리가 좀 있기에 제가 12시쯤 도착했었고 

    12시 20분쯤 라미넣고 바로 입원을 했던거 같아요 넣을때 생각보다는 안아팠던거 같아요

    다들 아프다고 하시거나 괜찮다고 하시거나 진짜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진료 보는곳은 2층이고 

    일단은 2층에 침대4개 있는곳에 있는곳에 먼저 입원하는데 입원하는분들은 많이 없으셔서 전혼자 썻어요 

    대부분 혼자 쓰셨더라구요 건물은 2.3층으로 나눠져있어요 

    아 여기는 병원밥은 따로 제공안해서 간단히 드실거 챙겨오는게 좋아요 아님 시켜서 드셔야해요 

    입원후부터는 못나가요 그렇게 남자친구랑 점심은 이층에서 시켜먹고

    1시쯤 엉덩이 주사맞고 계속 다리를 벌리고 누워있으라고 해서 그 자세로 계속 있는게 좀 힘들었던거 같아요 

    계속 간호사님이 들어오셔서 약이나 온도 체크같은거 해주셨던거 같아요 

    5시쯤 오셔서 이제 삼층 가셔야한다고 하셔서 그렇게 삼층으로 이동해서 입원복으로 갈아입고 

    수액주사 달아주시고 엉덩이 주사 한대 더 맞고 약먹고 했어요 

    아 참고로 여기는 남자친구랑 가거나 남자분이 가시면 8시 이후에는 나가셔야 한다고 병원에서 안내를해요 


    호르몬 문제 때문에 그렇다고 수술이 끝나기전까지는 병원에 오실수가 없어요 

    그렇게 삼층으로 가서 간호사분이 밥 꼭 잘챙겨서 드셔야한다고 해서 저녁도 간단히 먹고 계속 다리벌리고 누워있었어요 

    계속 다리 벌리고 대기하는게 진짜 힘들더라구요 주사도 계속 맞고 약도 계속 먹어가면서 대기하는데 생리통정도?

    제가 생리통이 막 있는건 아니여서 아프거나 그런건 아니였어요 저녁때까지는요.. 

    8시쯤 남자친구는 차에서 대기한다고 나갔고 그때부턴 혼자서 계속 약먹고 계속 누워있었어요 

    새벽에도 중간중간 오셔서 약먹고 체크하느라 잠을 자긴 좀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새벽 4시쯤에 수술방에 가자고 간호사분이 오셔서 그대로 따라갔어요 

    간호사분이랑 의사분이 24시간 상주하고 계신거 같더라구요 그리곤 수술대에 누워서 있는데 처음 손 넣고할땐 진짜 아팠어요 

    그러다가 양수터져서 온몸에 힘이 쫙 빠지는기분 그러다가 십분정도? 

    아직 나올거 같지는 않으셨는지 다시 입원실로 이동해서 누워있었는데 

    그때부턴 간호사분이 양수가 터졌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될수도 있다 하시곤 1시간마다 오셔서 아픈지 물으시고 계속 체크하셨어오 


    근데 9시까지 진통이 거의 없어서 좀 걱정했거든요 그때부턴 약과 주사를 1시간마다맞고 라미도 4번은 더 넣은거 같아요 

    12시까지 그러니까 진짜 온몸에 힘이 쫙빠지고 배도 엄청 심하게 아프더라구요 장기가 꼬인느낌.. 

    막 배 부여잡고 구르고 난리도 아닌데 막 나올거 같은 느낌은 안들고 계속 신호가 안오니까 걱정은되고 

    2시까지 계속 주사 약 라미 반복하다가 갑자기 배가 진짜 미치게 아픈거에요 

    못 걸을정도로 마침 간호사분이 오셔서 그대로 수술방까지 부축해서 가주셔서 그대로 수술대에 누웠고 진짜 낳는건 상상도 못할 아픔이였어요 

    살면서 느낀것중에 제일 아팠던거 같아요 몸에 힘은 다빠졌는데 계속 힘주라하고 

    그러다가 진짜 온몸에 힘을 딱주는데 갑자기 뭐가 딱 빠지는 기분이였어요 

    그때부턴 힘을 빼라고 하시더니 진짜 몸에 뭔가 다 빠지는 기분 그때부터 이제 안에 막 정리해주시고 

    자궁 모양도 잡아주시고 하셨어요 패드깔고 바로 속옷 입혀주시더라구요 

    그렇게 바로 입원실가서 시간 보니까 2시50분이더라구요 40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그래서 와서 영양제 바로 달아주시고 출혈량 보고 퇴원 여부 말씀해주신다 하시고 

    이제부턴 남자친구분 오셔도 된다고 해서 전화하니까 바로 오더라구요 

    그렇게 영양제 맞고 계속 출혈 보시더니 이제 퇴원해도 되겠다면서 약이랑 챙겨주셨어요 

    그게 5시30분정도 였어요 아 퇴원할때 다음날이랑 그 다음날 바로 방문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주사 맞는거랑 초음파 보신다고 그러시는데 여기 안산다고 하니까 다음날만 오면 된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병원을 나오니까 어지럽긴 한데 회복은 금방 되더라구요 저녁먹고 좀 자고 일어나니까 혈색은 바로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금방 끝나서 이제는 몸조리하고 당분간 쉬려구요 병원정보는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마음 먹었을때 빨리 병원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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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부천) 8주차 수술 후기

    후기톡
    도라미
    23.10.25

    23살 8주 4일차때(17일) 남자친구랑 같이 가서 수술했고 왠지 근처 병원으로는 가기 싫어서 부천으로 다녀왔어요

    후기 좋은 병원이었고 올라오는글보면 8주차치고 가격도 적당했던 것 같아요

    한달전부터 입덧같이 울렁거려서 밥도못먹고 늘어지고 예민해지기 시작했어서 미안한 마음이지만 사실 수술하는날만 기다렸어요 

    그래서 그런지 가는 차안에서도 오히려 긍정적인 얘기들 하면서 갔더니 생각보다 긴장은 안되더라구요

    도착해서 접수하고 진료보러 들어갔는데 나이가 조금 있으신 남자선생님이라 다른 후기들처럼 호통이라도 치실까 걱정됐는데 

    오히려 남자친구 같이 왔으면 설명해줄테니 들어오라고 하셔서 둘이 같이 들었어요 


    제가 궁금했던점들 미리 다 알려주셨고 궁금하고 조금이라도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병원으로 전화하면 간호선생님께서 다 알려주실거다 

    그러니 꼭 전화해라 하시고 아프지 않아도 무리하면 안좋으니 일하러 가서도 꾀부리다가 오라고 해주셨네요 

    그러다 마지막에 키울게 아니니 초음파 사진은 안주신다 하시는데 그 말이 죄책감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생각해보니 오히려 배려해주신거 같기도해요 그 사진 받았으면 버리지도 갖지도 못하고 제 마음만 싱숭생숭했겠죠…

    진료실 나와서 남자친구는 수납때문에 현금뽑으러 나갔어요 

    그런데 간호사분이 바로 저보고 화장실에서 소변보고 오라고 하셨고 다녀오니 치마로 갈아입고 한 3분만에 수술대에 누웠던 것 같아요 

    혼자 들어가는거 자체도 무서웠는데 가자마자 주사부터 놔주시고 누우라고 하시더니 다리를 침대에 묶더라구요 

    이쯤에선 정말 무서워서 눈물날뻔했어요 조금 기다리니까 의사선생님 들어오셨고 

    손을 잡아주시더니 마취주사 놓을때 살짝 어지러울거에요 하고 바로 잠들었던 것 같아요

    마취깨니까 진짜 어색한 공간이고 뭐고 간호사분이 계시든 말든 배가 너무 아파서 몸을 가만히 못두고 베베꽜어요 정말 아프더라구요 

    부축받아서 침대로 갔고 바로 남자친구도 들어왔어요 고생했다고 손잡아주는데 

    진짜 아파서 입으로는 아파 아파만 나오고 눈물흘리다가 잠들었어요 


    그러다 잠시후에 다른 환자분 옆침대 들어오는 소리에 깼는데 영양제 덕분인지 

    그 20분 사이에 정말 평소 컨디션처럼 하나도 안아프고 그때부턴 아 끝났다 생각만 들더라구요잠도 

    다 깨서 남자친구한테 얼마나 무서웠는지 하소연좀 하다가 초음파 한번 더 보자고 하셔서 보러갔는데 그사이에 텅비어있더라구요 

    수술 잘 된거같다고 해주셨는데 감사하기도 하면서 참 왜 이렇게 됐을까 그 순간엔 자책도 많이 했어요 .. 

    그 후엔 영양제 한시간정도 맞고 병원나와서 밥도 잘 먹고 들어가 쉬었어요

    사실 뭐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글을 남길까 싶기도 했는데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써봤어요 

    막상 쓰고나니까 어디에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고민하고 아팠던일들 나누는거 자체가 저한테도 위안이 되는 것 같네요 

    아 그리고 후기보니까 수술 후 남자친구와 관계가 서먹해진분들 계시던데 

    저는 오히려 이일을 계기로 결혼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원래도 결혼얘기 오가던 사이였는데 

    저 처음 테스트기 했던날부터 예민해진시기 그리고 수술하는 날 또 일주일지난 지금까지 정말 많이 위로해줬고 너무 큰 힘이됐어요 

    그러니 후기보고 너무 무서워하지 마시고 임신사실 알자마자 남자친구와 고민하시길 추천드려요 

    혼자는 정말 힘들거에요 끝으로 궁금한거 뭐든지 물어보시면 알려드릴 수 있는거라면 다 알려드릴테니 뭐든 물어보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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