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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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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각보다 간단했던 5~6주차 mtx주사 후기
안녕하세요! 토닥톡 보니까 mtx주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흡입술을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 여러 검사를 해보시더니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나팔관에 있다는 거예요...ㅠㅠ
어떡하냐고 여쭤봤더니 mtx 맞아보자고,
호르몬 수치도 낮아서 적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맞고 싶진 않았지만...
비용 자체도 제가 알아보고 간 흡입술 비용이랑 큰 차이 없었기도 하고
(10만원 차이 났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어요...
주사 통증 자체는 그냥 일반 엉덩이 주사 정도였는데
회복실에서 쉬고 집에 오니까 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챙겨주신 약이랑 집밥 먹으면서 버티니까 참을만했어요.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 다시 받았고,
(호르몬 수치 다시 봐야한대요)
저 같은 경우는 수치가 잘 감소해서 이렇게 끝내도 됐어요.
참고로 병원 다녀오고 이틀 뒤에 생리처럼 피 비쳤습니다...
막상 받기 전에는 하필 자궁 외 착상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받고 다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리시다 보니깐
저도 생각 이상으로 겁을 먹었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텐데,
정말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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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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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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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첫째 29개월이고 아직 둘째 계획은 없는데..
제가 날짜계산 잘못+콘돔 찢어짐 이슈로 인해서
12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두줄이..
정말 믿어지지 않아서 임테기 5개를 했는데 다 희미한 두줄이거나
진한 두줄.....하..ㅋㅋ
바로 집근처 병원 갔는데 6주가 넘었다고 하시네요
남편이랑 저 둘다 원치 않은 임신이라
바로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마침 아무것도 안먹었던 상태라)
심지어 마운자로 맞고 있던 중이라
+ 약 복용…
소파술로 결국 하게되었고 정말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잘 마칠 수 있어서 원장님께 감사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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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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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종 때문에 불안했던 19주차 중절수술
19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주수가 있는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저는 자궁근종도 있어서 출혈이 평소보다 많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상담 때 원장님께서 수술 후 출혈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지혈을 도와주는 영양제 추가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게 해주셔서
수술 이후에 출혈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성인이라 보호자 없이도 수술이 가능했고
혼자 방문해서 상담부터 수술까지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혼자라는 사실이 불안했지만 의료진분들이 차분하게 안내해 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수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한 뒤 귀가했고
이후 경과 확인 진료도 받았어요
현재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어요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상담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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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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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임신 7주 초에 중절수술 받고 왔어용..
남친이랑 헤어진지 꽤 됐는데 생리를 계속 안 해서 임테기 해보니 임신이더라구용... 다행히 알바 하며 모아둔 돈이 100만원 정도 있어서 저렴하고 괜찮은 병원 위주로 알아봤어용 ㅜ 토닥톡 통해서 알아보니까 한 60만원 대로 끝낼 수 있는 병원 찾아서 거기 무작정 찾아가봤어용 21살이라 이런 이유로 병원에 혼자 가는 게 좀 무서웠는데 프라이빗한 곳이라서 괜찮았어용 알고보니 당일수술도 가능했더라구용? 근데 그걸 모르고 공복을 안 하고 가서 상담 후 바로 다음날 수술 받으러 갔어용 초음파 결과 7주 초 였네용 왜 이걸 이제 알았는지.. 평소에 워낙 불규칙해서 더 몰랐네용 수술 받았고 회복실에서 쉬는데 마취가 덜 깬건지 그냥 현타가 온건지 제정신이 아니었어용 너무 무섭고 긴장했는데 원장님이 괜찮다며 잘 달래주셔서 잘 이겨낼 수 있었어용 수술 후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는데 하필 퇴근길이라... 좀 힘들긴 했지만 집에 잘 왔어용 지금은 집에서 쉬면서 회복 중인데 이걸 전남친한테 말해야 할까용... 휴 여러모로 생각이 많네요.. 토닥톡으로 위로 정말 많이 받고 가용 ㅠ 조언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했어용 ㅠ 저도 도움 많이 드리고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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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몸에 수술 흔적 남기기 싫어서 MTX했어요
평생 나만 알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생각으로
MTX를 선택 했어요
요즘은 수술 깔끔하게 잘 해준다고 하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불안함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지금은 MTX 7일차고 아직 임신 중단이 되진 않았어요
제가 주사 맞은 곳은 수술도 하는 산부인과라서
만약 실패하면 수술로 마무리 해준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전 절대로 수술까지 안갔으면 하는 마음이에요ㅠㅠ
피검사 하고 왔는데 주사 맞기 전보다는 수치가 떨어지긴 했거든요
근데 아직 완전히 임신 중단인 정도는 아니래요ㅠㅠ
그래도 변화가 있으니 곧 소식이 오겠죠...?ㅠㅠㅠ
며칠 동안은 배가 묵직하게 아픈 느낌이 있었고 약간의 통증이 있었는데
출혈은 많이 없었어요 소량으로 나오긴 했지만
선생님은 정상 범위 내로 잘 가고 있다고 걱정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 말 들으니 조금 안심이 되긴 하는데...
전 빨리 결과를 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제가 너무 불안해 하니까 자궁수축주사였나?
MTX는 아닌데 주사를 하나 더 놔주셨어요
이거 맞고나니까 배가 쥐어 짜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갑자기 피가 많이 쏟아지듯이 나오면
병원에 연락하고 내원하기로 했어요
제가 원해서 MTX를 선택하긴 했지만
만약 제가 출산 경험이 있었다면 수술을 했을것 같아요
하루에도 몇 번씩 불안해지니까 나도 모르게 예민해져요
그저 빨리 끝나기를 바랄뿐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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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주차 수술이후 재진료
제가 광주에서 1시간정도의 거리에 살고, 직장다니고 있어서 14일 토요일에 수술받고
21일에 재 진료 받았는데요, 수술직전 보았던 초음파에선 동그랗게 생기던 아기집이 약간 사선모양으로 길쭉하게? 보였었는데 수술했던 자국(?)이라 하셨던거같아요....
혹시 더이상의 진료는 안봐도 되는걸까요..??
아니면 아기집이 안보일때까지 병원진료 받아봐야할까요..??
다른병원에도 가야했어서 마음이 급하게 나오느라 못여쭤봤네요ㅠ
혹시 수술하신분들 중에서 통증 외의 몸의 변화를 느끼고 계시는분들 계신가요..?? 저는 체력이 바닥을 치고있는것처럼 확실히 약해졌다는걸 느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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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주차 중절수술 경험
너무 무서웠어요 20주에 수술을 한다는데..
솔직히 아이가 많이 큰 상황이고
의학적인 부분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대충 예상이 가잖아요ㅠㅠ
그와중에 저는 겁이 많은 편이라 아픈건 정말 싫었거든요
그래서 수술을 알아보면서 제일 중요하게 봤던게
1. 20주 수술이 가능한 곳
2. 20주 수술을 많이 해본 선생님이 있는 곳
3. 진통, 라미나리아 같은 통증이 느껴질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곳
한마디로 최대한 아프지 않은 방법으로 수술이 가능한 곳을 찾아봤어요
다행히 토닥에서 그런 산부인과를 찾아서 수면마취로 받을 수 있었어요
병원에 들어가서 대기할 때까지도 마음이 불안했지만 베테랑으로 보이는 간호사분이 계셔서 많이 의지 했어요
진통 과정이 없는 대신 자궁 부드러워지는 주사를 엄청 오래 맞아요
거의 2시간 넘게??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려요
통증은 없지만 아랫배가 뻐근? 뭉치는 느낌이 있어서 꽤 불편하고요
그래도 진통이 아닌 것에 위안을 얻었어요
솔직히 수술 과정은 기억이 안나요 마취 때문에..
그리고 너무 긴장했는지 수술실로 이동했던 것도 잘 기억이 안나요..
마취 풀리고 통증이 느껴지는 순간부터 기억이 조금씩 남아 있는데요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럽고 그래요ㅠㅠ 저는 많이 심해서 진통제를 놔주셨어요...
그래도 출혈이 어느 정도 멈췬 뒤로는 몸이 많이 괜찮아져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에 와서는 죄책감과 안도감이 동시에 느껴지더라고요..
평생 이런 기분은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아요...
지금은 후회보다는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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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10주차 중절 수술했습니다
((이 부분은 안읽으셔도 됩니다))
임테기 2개 다 t선 연한 두줄 떠서 각오하고 다음날 병원갔어요 결혼생각이 아예 없어서 임신사실 알게되자마자 지우겠다는 생각부터 했습니다 피검사부터 받으려고 했는데 바로 초음파보자고 하셔서 당황했어요 완전 초기일 줄 알았거든요 오래돼도 5-6주정도라고 생각함... 근데 9주ㅎㅎ 10주에 가까운 9주라고 하셨습니다 착상혈 나왔던 걸 생리라고 오해했던거였어요 평소에 술을 즐겨마셔서 숙취라고 생각하고 넘겼었던ㅠ 좀 이상하게 여겼던 건 식욕+체중 증가정도? 제가 몸이 무던한 편이기는 해요 마음 굳게 먹고 갔는데도 초음파 보니까 후회+죄책감 몰려오고... 집와서 울었어요 한 1년만에 운 것 같네요
집근처 병원은 너무 비싸기도 하고 산모들 많이 다니는 병원이라 기분이 좀 그래서 토닥톡 가입해서 알아봤어요 제가 후기 쓰는 이유 첫임신 첫수술이라 너무 막막했는데 여기서 정보도 얻고 위안도 얻어서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되고 싶은 마음에요
그렇게 알아본 병원은 거리는 조금 있지만 초음파+수술+영양제 다 포함해서 70만원, 자궁유착방지제는 5만원 추가였어요 10주인데도 이정도 가격인데는 여기밖에 없어서 바로 예약 잡았습니다
오전에 병원 도착해서 초음파 보고 자궁 여는 약 넣고 약 한알 먹었어요 자궁 여는 약 넣을 때 아프다는 후기 많이 보고 갔는데 아프기는 진짜 아팠던 ㅠ.. 한 1분? 그 뒤로는 살짝 불편하긴 해도 참을만했어요 대소변 마렵다는 느낌도 없었고
2시간 뒤에 다시 병원 가서 자궁문 열렸는지 확인하고 엉덩이에 주사 한방 맞고 수술 시작 그 전까지는 실감 안났다가 손발 묶어주실때 갑자기 실감나면서 한번 더 현타+죄책감+미안함에 착잡했어요 마취제 들어가자마자 잠들었는지 눈 뜨니까 수술 끝나있었고 패드 입혀진채로 회복실로 이동
처음엔 생리통 심할때정도의 통증 있다가 영양제 반쯤 맞으니까 조금 괜찮아졌어요 혼자 왔으면 더 힘들었겠다 싶더라구요 친구든 남자친구든 남편이든 보호자는 꼭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영양제 다 맞고 초음파로 수술 잘 됐는지 확인하고 자궁유착방지제 맞고 귀가했어요 총 4시간 30분정도 걸렸네요 저는 자궁유착방지제 맞을때가 제일 아팠어요 신기했던게 한동안 식욕은 넘쳐도 막상 먹으면 속 부대껴서 많이 못 먹었거든요 근데 수술하고나니 잘 넘어가더라구요 이 와중에 밥이 넘어가는게 ㅠㅠ 좀 그랬지만..
당일
걸을 때 살짝의 불편함
오버나이트 다 젖을 정도의 출혈
생리통 있는 날 정도의 통증
마취때문인지 밤부터 12시간 넘게 잠
2일차
통증 없음
출혈은 패드에 살짝 묻어있는 정도
식욕 미침
3일차 (오늘)
통증 없음
출혈 소변 볼때만 묻어나오는 정도
수술을 잘 해주신건지 제가 통증이 별로 없는 편인건지 저는 수술하자마자 일상생활 가능한정도의 몸상태였습니다 글을 잘 못 써서 후기 남길지 말지 고민하다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남깁니다 주수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비용도 고통도 죄책감도 커지니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싶으면 바로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병원 정보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의사쌤 간호사쌤 직원분들 다 친절하셨습니다 아 참고로 경기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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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피임도 했는데 7주차 후기 걱정
피임은 콘돔으로 했습니다. 흡입술로 했고 기본 가격은 80만원이었습니다.
남자친구와 5년 이상 만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임신인지 몰랐기에 입덧 증상을 위염증상으로 착각했네요.
조심하면서 관계를 해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어서 제대로 된 성교육 없어도 영상 많이 찾아보고 글 많이 찾아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근데 콘돔을 제대로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는걸 보고 이제 뭘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공기를 빼고 착용하고 맞는 사이즈를 찾아서 끼고 물 넣어서 항상 확인하고 가임기는 피하면서...
저는 수술 후 4시간 아팠습니다. 빈속이면 생리통이 심해져서 빨리 밥먹고 약먹을 걸 후회하긴 했습니다. 출혈은 원래 생리양 보다 안나왔습니다. 원래도 생리량은 없습니다.
어떻게 피임을 하고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인생에 관계를 안하고 싶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기한테 미안했어요. 누구는 가지고 싶어서 한 곳에서 노력을 하고 있을텐데 나는 그 소식을 보고 아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던 제가 너무 한심하고 무책임적으로 느껴지는게 당연하죠..네..
관계를 한다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어서 혼자 성교육하고 찾아보고 노력했는데 그 결과는 무책임하게 된거니까요.
남자친구한테까지 이 생각을 고민하라고 하고 싶진 않아요. 그 친구도 많은걸 느낀 것 같았고 네...
아기가 나중에 제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안정된 시기가 찾아오면 와달라고 말했어요. 전 아기를 키우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더 미안하네요.
적어도 부족하지 않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어요 사랑 많이 주면서 ㅜ
어떻게 피임을 해야 이런 미안한 상황이 안만들어지는 걸까요 이젠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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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주 수술했음
상담 때 원장님이 중절수술 경험 많아서 그런지
수술 방법이나 금액 추후 주의사항까지 현실적으로 다 짚어줬다
굳이 과장하거나 불필요하게 겁주는 말도 없었고 쓸데 없이 참견하는 것도 없고
내가 물어본 질문은 바로바로 답해줘서 수술 결정하는 데 시간 오래 안 걸렸음
수술 당일엔 대기 시간 거의 없었고 바로바로 진행되는 느낌이었다
수면마취 들어가기 전에 긴장 풀라고 가볍게 한두마디 했는데 부담을 덜어줘서 마음 편했음
흡입술 방식이라 자궁 손상 위험 낮다고 했던 게 실감날 정도로
수술 끝나고 통증이 크게 없어서 신기했음
그래도 아예 안아픈건 아니고 생리통 같았다
유착방지제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게 마음도 편하게 해주고
다른 병원들이랑 비교해봤을 때 금액이 합리적이라고 느껴짐
추가 비용 요구 같은 건 전혀 없었음
응대가 빠르고 불필요한 권유가 없는 분위기라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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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기수술 후기입니다
21주정도엿고, 아기크기가 커서 실제는 23주에 가까워 수술이 어려울수있었으나 가능하여 수술하였습니다. 보호자가 바로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혼자 가게되었는데 간호사, 의사분들이 잘챙겨주시고 상담해주셔서 마음놓고 진행할수있었고 무조건적으로 중절을 강요하지않고 최대한 낳는방향으로 안내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는경우 최대한 도와주시려는게 느껴졌습니다. 아직 몸조리 단계지만 수면마취로 정신적인 트라우마까지 겪지않도록 진행되어 그나마 덜 무거웠던거같습니다수술 후 통증이 잇지만 수술중에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 기존 중기 유도분만과정에 비해 나았던거같습니댜. 중기분들 중에 저처럼 고민하다 시간이 늦어지신분들이 있다면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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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고민했는데 결국 지웠어요 ...
임신 5주차 확인해서 약물중절 받고왔어요
처음 임신 확인했을 땐 키워볼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현실적으로 따져보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감당이 안될거같아서..
그래서 그냥 남자친구랑 상의하고 중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칠곡살고 있는데 알아보니 괜찮은 병원이
대구 시내쪽에 모여있는거같아서 시내로 가서 주사 맞았구요
병원에서 초기쯤이라 수술이랑 약물 중 선택하시면 될거같다고 하셨어요
저는 수술은 좀 무섭기도 해서....
약물로 선택했고 일주일마다 주사맞고 피수치 확인하고
총 3번받고 종결되었다고 판정받았습니다..!
사람에 따라 한번만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번 받는 사람도 있다네요..
약물은 피수치보고 판정해주시는거라 일주일마다 병원가셔야해요
일정 빠듯하고 시간내기 어려우시면 수술하시는게
마음이 조금이나마 더 편하실듯 합니다...
일단 수술 당일부터 다음날까지 슬슬 느낌이 오는데요
저는 별 증상은 없었는데 속울렁거리는게 너무 심해서..
그게 젤 고통이었네요ㅠㅠㅠㅠ
약물로 받으면 속안좋은거랑, 설사, 심장두근거림 등등 이런 증상이 있을수도 있다고 하시긴했어요
가끔 열나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구..
걱정되시면 원장님께 어떤 증상있을 수 있는지 상담할때 여쭤보세요,,
지금은 어느정도 정리됐고 몸도 많이 괜찮아진 상태라 후기 살짝 남겨봅니다..
솔직히 말하면 중절이 쉽게 결정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상황이랑 여력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생각해봐서
환경이 안될거같으면 지우는게 나은거같다 생각하면서 마음 정리중이에요..
저랑 같은 상황이신 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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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주차 중절.. 생각보다 힘드네요
생리가 일주일 넘게 늦어지고 불안해서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두 줄이 떠서
그때부터 머릿속이 하얘지고 계속 검색만 했던 것 같아요.
몇 주차인지, 어떻게 해야 되는지 계속 찾아보다가 검사해봤는데 6주차였어요.
그 자리에서 중절 물어보셨는데 솔직히 그 순간에는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었어요.
머리로는 어느 정도 정리됐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까 계속 고민이 되고.. 그래서 일단 집으로 돌아왔었어요.
며칠 더 고민하다가 다른 병원을 찾아서 진행하게 됐어요.
첫 번째로 갔던 병원에서는 제가 많이 불안한 상태라 그런지 설명도 잘 안 들렸고
빨리 결정해야할거 같아서 그날은 확신이 안 생겨서 그냥 나왔던거 같아요.
결과적으로는 나중에 간 병원이 저한테는 도움이 되었었네요...
분위기도 차분했고 제 상태를 고려해주시면서 하나씩 설명해주셔서 마음적으로 부담이 덜했던 것 같아요.
중절... 막상 겪어보니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몸도 조금 힘들었지만 그보다 이유 없이 기분이 가라앉는게... 혼자 있으니까 더 크게 느끼는거 같아요.
통증은 참을 수 있는 정도였는데 했다는 사실이 더 오래 남아서 그게 더 힘들게 느껴졌어요.
혹시 고민 중이신 분들 계시다면 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생각하세요.
저도 조금 더 고민하고 결정했던 게 마음적으로는 도움이 됐던 것 같아서 짧게나마 글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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