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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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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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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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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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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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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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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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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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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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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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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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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리릭알사탕
    13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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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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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리티
    33분전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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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올라온 게시물

  • [수원] 동탄) 6주 오늘 수술했어요

    후기톡
    크크크크크캬
    23.09.18

    지난주에 테스트기 두줄 확인하고 근처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로 임신 확인했어요.

    그리고 인터넷 검색해가며 수술 가능한 병원 예약했는데 그 뒤에 어플 들어가보니까 여기에 등록 되어있는 병원이더라구요.


    일주일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이 어플에서 후기 찾아보며 걱정하다가

    오늘 오전에 병원 가서 수술했습니다.


    일단 수술 비용, 자궁유착방지제 포함해서 현금으로 75만원 나왔구요.

    초음파 진료 본 다음에 경부 열리는 약? 먹고 25분 뒤 회복실로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잠시 기다린 다음에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후기에서 보던 것처럼 속옷은 주머니에 넣었고 들어가서 팔,다리 밴드로 묶으셨어요.


    눈 감고 숨 천천히 쉬라고 하셨는데 깨우셔서 눈 뜨니까 수술은 끝나있었네요.

    부축해주셔서 회복실로 갔는데 처음에 엄청 아프고 10분 정도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후기들을 봤는데 전 진짜 너무 아팠어요.


    회복실에서 수액 맞는 내내 아팠고, 진통제 엉덩이 주사로 맞았는데도 너무 아파서 여기가 병원인데도 응급실 가고싶을 정도였어요.


    남자친구 부축으로 차에 가서 잠시 쉬는데 그제서야 약기운이 도는건지 

    괜찮아지기 시작해서 조금이라도 안 아플 때 밥 먹자고 해서 밥 먹고 지금 쉬고있는 중이에요.

    일주일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여기 후기글들 보며 그나마 버텨온 거 같아서 

    혹시 도움 되실 분 계실까 싶어 후기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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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7
  • [전주] 전주) 중절후기 도움되실까봐 올립니다(6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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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3.09.18

    생리가 엄청 규칙적인데 3일정도 안하길래 임태기 해보니 선명한 2줄 이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당장 주변 산부인과가서 확인했더니 5주..처음갔던 병원은 중절안하더라고요

    지금은 너무 애기집이 작아서 다른 병원 가서 수술해도 위험하니

    다음주에 한번 더 와서 확인하고 다른 병원 소개 시켜주신다하셨습니다

    다음주에 다시가서 소개 받고 바로 이틀 후 아침에 그 병원 전화예약했어요


    남자친구도 저도 그때 반차 내서 오후에 같이 병원갔습니다

    간호사 분들 다 친절했고 간단히 중절 상담받고

    남자친구랑 동의서 적었어요 신분증도 저랑 남자친구 두 사람 다 필요해요

    코로나 검사 받고 20분 기다린다음에 미리 돈 수납했습니다


    가격은 코로나 검사랑 자궁유착방지랑 영양제5 약까지해서 66만원 나왔어요

    현금만 받아요


    상담 간호사님이 시간 좀 걸리니까남자친구는 잠깐 귀가했다가 와도된다고하셔서 

    남자친구는 저 수술실 준비실 들어가는거 보고 밑 주차장에서 기다렸어요


    저는 옷 갈아입고 무슨 수액 맞고있다가 수술실 들어갔고 굴욕의자 앉아서

    내시경할때 쓰는 수면마취라 움직일수 있어서 손발 살짝 묶고 마취제 들어가고 숨 3번 크게 쉬고 바로 잠들었어요


    끝나고 바로 깨어났고 배가 조금 아파서 진통제 넣어주라 했더니 들어갔으니

    조금만 기다리먄 괜찮아진다고 하셨고 바로 괜찮아졌어요


    회복실에서 남은 수액 30분정도 맞고 약 받고 바로 남자친구랑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진료랑 수술이랑 회복 다 합해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끝나요

    오늘 수술한지 4일차고 수술 잘 됐는지 오후에 한번 더 가서 진료 보려고요


    중절이 잘한행동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로 경각심 갖고 피임 잘하려고 합니다

    저희 질내 사정 한적도 없고 질외로 아주 가끔했는데

    정말 질외사정은 피임이 아니더라고요 몇프로 확률이 저에게 오면 100프로가 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돈도 많이들고 심리적으로도 힘들어요

    다들 꼭 피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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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3
  • [원주] 원주) 4주 5일차 수술 후기!!(긴글주의

    후기톡
    이게되네
    23.09.15

    제가 도움받은대로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자세하게 쓰느라 글이 깁니다!!

    용기 얻어서 안전한 수술 하세요!!! 제 TMI도 있어요..


    4주 2일차에 생리를 안해서 임테기 사용해보니 두줄이 떠서 산부인과 다녀왔습니다. 

    산부인과에서 한 임테기는 두줄이 나왔지만 아기집이 안보이는 상태였어요

    그래도 중절 상담 받고 비용도 안내받았습니다.

    흡입술+영양제+유착방지제+자궁외임신 막는 약(이름이 기억안남) 까지 합해 현금 33만원 혹은 카드 60만원 안내 받았습니다. 

    기록이 남기 싫어서 현금결제 했습니다.


    남자친구와 상의 후 전화로 수술 예약을 잡고 4주 5일차인 오늘 남자친구와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중간에 아기집이 안보이는데 수술이 가능하냐 여쭤봤더니 가능하다 하시길래 믿고 갔습니다.

    (토닥톡에서는 아기집이 안보이면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댓글을 여럿 봐서 혹여나 하고 전화해서 방문했지만 다행히 보이는 상황이었고 혹시 안보인다면 수술날짜를 다시 잡아야할 수 있을수도 있습니다)


    혹시몰라 소변을 받고 초음파를 보니 아기집이 아주 쬐끄맣게 보여서 수술이 가능하다고 해서 당일 수술 받았어요. 

    수술 후 한달동안 지켜야 할 것 들을 안내해 주시고 질정제 사용법도 알려주셨어요.


    치마로 갈아입은 뒤 속옷을 챙겨 수술실에 있는 보관함?에 넣으라는 간호사님의 말대로 한 뒤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사실 아이를 지운다는것 보다 지금 아무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아이를 갖는것이 더 무서웠기 때문에 수술은 별로 무섭지 않았습니다(사실 링겔 맞는게 더 무서웠어요)

    (수술실은 차갑고 딱딱한 느낌이 아닌 그냥 진료실 옆 인것 같았어요 허리쪽에 따듯한걸 깔아주셨는데 그것 덕분에 몸이 따듯해 덜 떨었던것 같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 팔다리를 묶고(혹시모를 움직임에 대비) 영양제 링거를 맞고 좀 있으니 

    의사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흡입술로 진행되었고 수술 직전에 다시한번 초음파를 통해 아기집을 보여주셨고 이런약을 쓴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설명 후 의사선생님이 수술 잘 될겁니다 너무 겁먹지 마세요 하는 말과 함께 마취제가 투입되었습니다. 

    5까지 세라는 말을 듣고 1..2..3..4..5.. 왜안되지..6… 허벅지를 때리며 환자분 일어나세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한번 더 허벅지를 때리고 환자분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하시길래 비몽사몽 대답하고 

    수술대에서 어떻게 내려왔는지도 기억이 안나지만 어찌저찌 내려와 생리통 심할 때 응아마려운 느낌이 들며 회복실로 왔습니다.


    그 후 보호자를 불러 옆에 있게 해주셨고 영양제 맞을때 까지 화장실 가면 안된다 다 맞으면 벨 눌러서 불러달라 하는 말 듣고

    비몽사몽 남자친구한테 배아프다고 찡찡거린 기억밖에 안납니다… 저는 그냥 딱 2일차 생리통 정도였어요.. 

    속이 울렁거렸긴 하지만 참을만 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물어보니 수술시간은 1~20분정도 걸린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프다고 찡찡거리고 서로 미안해 미안해 하다가 영양제 다 맞고 나오니 처방전을 주셨습니다.


    당연히 처방전은 중절수술이 아닌 그냥 염증약으로 표시되게 처방해 주셨고 근처 약국에서 진통제, 위장약, 질정제 등을 처방받아 나왔습니다. 

    그 후 곰탕 먹고 약 먹으니 배가 하나도 안아파서 기분전환겸 바다보고 데이트 즐기다 왔어요!!


    다들 중절수술 겁먹지 마시고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 그동안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다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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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9
  • [인천] 인천) 16주 중절수술 후기 (유도분만/긴글)

    후기톡
    탈퇴회원
    23.09.14

    (긴글 주의)오늘 수술끝나고 왔답니다! 일단 수술한 입장에서 큰 걱정 안하셔도 돼요 진짜 자고일어나면 다 끝나있어요 

    전 다낭성으로 인해 생리가 불규칙했고 이번에 생리를 3개월 넘게 안해서 산부인과 갔더니 임신이라능 소리를 듣게 되었고 

    상황도 상황인지라 바로 병원 찾아보고 예약해서 5일만에 중절수술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유도분만으로 진행했습니다


    하튼 돌아와서 수술 전날에 병원가서 초음파로 상태 확인하시고 병원올때 간단히 아침밥 먹고와도 되고, 

    안먹어도 되지만 안먹으면 너무 힘이 없을꺼라고 소량은 먹고 오라고 하셨고 집으로 왔다 

    수술 당일 아침밥으로 국밥 조금 말아먹고 병원 출발했다 10시쯤 병원가서 수술 동의서 (남친포함)를 받고 결제하고 

    담당의사 선생님 얼굴보고 어떤수술인지 다시 말씀해주시고 궁금한것도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했고, 

    나와서 육각형같은 약 3개를 먹고 이제 금식이에요 물도 못먹어요!! 라고 하셨다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생각하게 되었다... 상담할때 약 넣고 집에 갔다가 너무 아프면 오라고 하셨지만 

    다른사람과 같이 사는 사람으로 그럴순 없어서 이 병원에서 있음 안되겠냐 물어보니 있어도 된다하셔서 회복실에서 있게되었다 

    회복실에서 집 풀고 잠시 휴식하고 있으니 치마로 갈아입으라 하셔서 갈아입었고, 

    진료실 가서 라미랑 자궁수축제도 넣었다 좀 거북하고 묵직한게 들어오는 느낌이 있었는데 

    최대한 힘 뺄려고 했고 주취의가 잘 참으시네요 칭찬해주셨다ㅎ 

    약 넣고 다시 회복실에와서 다음은 12시에 확인 하겠다고 하셨고 기다리니 춥기도하고 배 아프기도 하고 슬슬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내가 할수있는 일은 아파도 참기이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로 내가 할수있는게 그것뿐이기에 참으면서 시간을 보냈고 

    12시가 되니 간호사가 오셨고 진료실가서 다시 라미를 넣었다. 

    궁금한거 못참는 사람으로 이번엔 몇개 넣었어요? 물어보니 2개 넣었다고 하셨다 그러고 이번에 더 아플꺼라고 하셨다 

    회복실에서 쉬고있는데 옆방에서 신음소리와 우는 소리가 들렸다 엄청 무서웠다 

    쉬고있는데 다시 간호사분이 오셔서 그 육각형 약3개 녹여 먹으라고 주셨다 

    난 그냥 침으로 삼켜서 먹었다 기다리고 있다보니 오전엔 아프다 안아프다 했던 배가 계속 아파왔고 

    대변보고 싶은 느낌도 들었고 오바이트 할꺼같은 느낌도 났다 진짜 확실이 아픔의 정도는 커졌다 

    눈물이 날꺼같았다 그러다 화장실을 가봐야겠다 싶어서나와서 간호사한테 대변도 봐도 되는지 여쭤보고 대변을 봤고(설사 조금) 

    있다보니 배가아파서 좀 앉아있다가 회복실로 돌아왔다 ((혹시몰라 화장실 갈때마다 남친이 같이 가줬다. )) 


    또 기다리다가 속이 안좋아서 또 화장실로 가서 오바이트를 하고 회복실 와서 쉬고있는데 

    옆방에선 완전 아파하셔서 남친이랑 저 분은 진짜 산모인거같다며 이야기를 했다

    (나중에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주차가 좀 큰 환자분이라고 하셨다) 통증을 잘 참는 나지만 아파와서 콜벨을 누를까 말까 고민했고 

    빨리 자고싶다라는 생각뿐이였다 시간이 되어 간호사가 링겔 가져오셨다

    (원래 옆방보다 내가 더 빨리 수술 들어가는 거였는데 너무 아파하셔서 먼저 했다고 알려주셨다ㅎ) 

    링겔 바늘 넣는데 넣다가 안들어가서 다른팔로 바꿨는데 그 팔은 혈관이 얇다고 손목쪽에 넣었고 

    진료실로 갔다 준비가 다 되었고, 수면제 들어간다고 하시고 호흡하니 약 냄새가 올라오는거 같았고 

    4번정도 호흡했을땐 몸이 둔해지는게 느껴지고 그 후엔 기절ㅎ 기억 하나도 없음 그렇게 눈 뜨니 수술 끝나있었다 

    진짜 15분정도이지만 잘 잤고 잘 깨어나서 간호사랑 회복실로 왔고 이때 아랫배에 있던 묵직한게 다 사라졌다 

    좋기도 했는데 아기가 없어지게 미안하기도 했다 링겔이 다 들어가서 간호사 불렀고 

    이제 다 됬다고 화장실가서 소변 한번 보고오라고 하셨다 

    볼때 묵직하게 나올수있고 피도 많이 나올수 있다고 잘 알려주셔서 갔다 왔는데 배에 힘 줘도 되나? 하다가 한번 주니깐 덩어리가 푹 나왔다 

    다시 회복실에 와서 있으니깐 간호사가 오셔서 출혈이 더 있을수있다고 봐주시는데 

    배를 꾸우우우욱 2번정도 누르셨고 괜찮다고 하셔서 퇴원해도 되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병원 생활이 끝났고 약 처방 받고, 다음주에 또 병원 예약하고 집에 돌아왔다 

    진짜 수술하기 전 약 기다리는때가 수술 끝나고보다 훠어어어얼씬 아팟고 수술후엔 그냥 생리하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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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 전남) 15주 무마취 유도분만 후기

    후기톡
    xoxns
    23.09.14

    토닥톡에서 많은걸 알았기 때문에 궁금한게 있으신 분들을 위해 후기 남겨요

    일단 전 미성년자입니다 전 임신 15주까지 임신인걸 모르고 있었어요 

    생리가 없길래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봤는데 15주라고 빨리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날이 금요일이였어서 어제인 수요일로 날짜를 잡았어요 수술 전날부터 떨리고 정말 무섭더라구요 

    당일이 되서 아침 11시에 라미를 넣으러 갔어요 먼저 약국가서 진통제 3일치랑 지금 먹을 약 2알짜리를 처방해주셔서 먹고 라미를 넣었어요 

    억지로 쑤셔 넣으니까 좀 아프더라구요 근데 이 정도 아픔은 참을만 했어요 

    다 넣고 집에 가서 쉬다가 4시반에 다시 가서 수술하는걸로 했어요

    집에 있는 동안 처음 30분정도 아프다가 서서히 통증이 없더라고요 피도 안 나오고 양수도 안 터져서 이게 맞는건가 싶었어요 

    그러다 한숨자고 일어나서 아까 처방 받은 진통제를 하나 먹고 병원으로 출발했어요 

    남자친구를 만나서 같이 올라가서 먼저 수납하고 전 바로 간호사쌤이 부르셔서 들어갔어요 

    수액실에서 진통제인지 뭔지 하나 맞고 수술실에 들어가서 앉았어요 

    전 상담할때 의사쌤이 수술은 마취없이 진행한다고 하셔서 선택권이 없는지라 그냥 알겠다고 했는데 

    정말 맨정신인 상태로 수술을 기다리는데 또 한번 공포가 몰려오더라구요.. 

    의사쌤이 바로 들어오셔서 수술을 시작했는데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이였어요

    양수가 터지는 느낌도 못 느꼈는데 정말 그냥 억지로 쑤셔서 꺼내는데 너무 아파서 정신이 안 차려지더라구요 

    막 눈물은 흐르고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눈은 안 떠지고 호흡도 제대로 안되서 입으로 숨쉬는것도 힘들고 

    토 나올거 같고 온 몸이 땀으로 젖어서 아 이러다 진짜 저세상 가겠구나 생각해서 중간에 마취시켜주면 안되냐고 했는데 

    그럼 호흡이 안되서 위험하다고 하셔서 끝까지 이 악물고 참았어요 

    정말 지옥같은 수술이 끝나서 거즈로 수술 부분을 막았어요 일어나서 회복실로 가야하는데 두 다리에 힘이 다 빠지고 

    배에도 힘을 줄 수가 없어서 의사쌤이랑 간호사쌤이 다리 들고 내려주시고 부축해주셔서 회복실로 갔어요

    가자마자 토 할거 같아서 봉지잡고 난리를 쳤는데 먹은게 없어서 아무것도 안 나오더라구요 

    코로 호흡하면 괜찮아 진다길래 누워있다보니까 괜찮아지더라고요 

    그래도 배는 너무 아파서 남자친구가 옆에 같이 있어줬는데 아픈 고통을 손 꽉 잡고 버텼어요 

    원래 남자친구보면 눈물부터 나왔는데 울 힘도 없었는지 안 나오고 목도 쉬었는지 목소리도 잘 안 나오고 아팠어요 

    정말 친구든 가족이든 남자친구든 꼭 같이 가시길바래요 혼자가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못 버틸거 같아요 

    한시간정도 쉬다가 수술 잘 됐는지 초음파 보고 나왔어요 처음엔 걷는게 아파서 힘들었는데 

    죽 먹고 걷다보니까 방금 수술하고 온 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 괜찮아졌어요 

    입덧도 사라져서 속도 편안하고 머리도 안 아프고 이젠 정말 천국입니다 

    전 같은 남자친구와 두번째 수술이라서 소파술도 해보았는데 이 아기를 보냈다는 죄책감은 사라지지 않아요

    매일 밤마다 울고 길에서 갓난아기들을 보면 정말 슬퍼요 남자친구는 잊으라고 하는데 

    말만 쉽지 아기를 보낸 당사자인 저는 정말 잊혀지지않고 힘들어요 

    아까 수술할때 느낀 고통도 충격과 트라우마로 남아서 잊혀지지 않네요 

    수술은 빨리 할 수록 여자분에게 좋아요 ㅠㅠ

    궁금한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 답변 드릴게요 다들 힘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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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대구] 대구)mtx 한달반 종결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3.09.14
    예전에 후기썼는데 아직도 진행중이라 추가 후기 남겼다가
    종결 봐서 후기 수정 해요!

    <8월 12일: 생리 예정일>

    <8월 13일: 임테기 두줄 확인>

    <8월14일: 1차 병원 방문>
    피검사 수치: 1075 / 4주2일
    Mtx 주사 1차 맞음.
    맞고 7일 동안(7일뒤 병원 방문 예정)아무 반응 없음
    간혹 배만 콕콕 쑤심
    증상은 식욕저하 , 속 미슥거림 , 잠옴

    <8월 21일: 병원2차 방문>
    피검사 수치: 1500이상 (1500이상은 정확하게안나옴)
    Mtx 주사 2차 맞음(1차 주사가 제 몸엔 안들음.. 10명중 1명이 겪는다는 그거 제가 겪었어요..)

    <8월 26일: 출혈 시작>
    2차 주사 맞고 출혈 했음.
    아기집 난황 추정되는 이상한 덩어리 나왔음
    ( + 그거 나올때 배가 아주 많이x100 아픔 ^^)

    <8월 28일: 병원 3차 방문>
    피검사 결과 수치 220
    확실히 덩어리같은거 배출 하니 수치가 잘 떨어졌음

    <9월 5일: 병원 4차 방문>
    피검사 결과 수치 550
    수치가 올라서 굉장히 놀랐고 멘탈 또 부러짐..
    이럴수있냐니까 그럴수 있데요 ..
    정상 임신에 이 아가 낳을 생각으로 계속 뱃속에 키웠으면 진짜 잘 컸겠다 이생각도 들더군요 .. 또 mtx 3차 맞았네요 ㅠㅠ 담에 와서 초음파 보고 수술로가야할수도 있다고 하심 ㅠㅠㅠㅠ

    <9월 11일:병원 5차 방문>
    피검사 결과수치 190
    초음파하니 자궁내벽은 다 허물어졌는데 자궁 맨끝에 있는 아기집으로 추정 되는게 덜 빠졌다함...
    8월 26일에출혈 시작될때 그때 다빠졌어야 하는데 덜나옴...미소프로스톨 하루 경구 2번 질정1번 5일치 처방해줄테니 해보고 안되면 수술 하자함 ㅠㅠㅠㅠㅠ

    <9월 12~17일>
    미소프로스톨 혀밑에 녹여서 먹고 질정 넣고
    5일치 다 먹음. 먹는 내내 생리처럼 피나옴
    마지막17일은 피가 거의 안나옴.

    <9월 18일-19일>
    생리끝난것처럼 홀가분한 기분
    기분도 덜 예민해짐 진짜 임신 종결한 기분이 들었음
    병원 가는날이 미뤄져서 똥줄 타길래 임테기 사서하니
    1줄 나옴

    <9월20일>
    피검사,질초음파 결과 임신종결


    진짜 길고도 길었던 1달 반 여정 끝났네요
    후기 진짜 많이 찾아봤는데 초기 주사면 2주 정도면 종결하던데 저는 대략 1달 반이 걸렸네요..

    ++++
    댓글이 많아서 내용에 적을게요 !

    초기면(7주내외) 주사 가능 하고
    hcg호르몬 1000이하면 주사 거의 해줍니다
    저는 1075 로 애매한 수치라 수술,주사 중 선택 하라해서
    주사 했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수술과 주사 중 고민 하시고 물어보셔서
    제가 느낀것대로 적자면요

    <주사의 장점>
    1.시술이 간단함(수술대에 오른다, 수면마취 등에 대한 부담감없음)
    2. 생리하는 기분으로 임신을 종결 할수 있음(수술대 올라가서 임신을 종결 하는 기억보다는 생리한것같은 기분으로 임신종결이 가능 함 주사의 최대장점)

    <주사의 단점>
    1.종결보는데 까지 사람마다 걸리는 시간이 천차만별임
    (저처럼 길수도 있고 짧을수도 있음)
    2.나처럼 중간에 수치 오르거나 이러면 심적고통 추가됨.
    3.하혈 했음에도 불구하고 잔여물이 덜 배출 될 경우 결국 수술 해야함
    4. 시간이 오래걸리기때문에 성격급한 한국인에게 좀 힘듬.(심적 여유가 있으신분들만 추천)
    5.종결까지 피검사하러 병원을 여러번 ? 겁나많이 가야함
    6. 주마다 팔에 피 뽑고 해서 팔 멍듬
    7.주사 맞고 나서 속이 미슥거려서 화남. (토는 안하고 그냥 미슥 거림 ㅠ짜증)
    8. 난황.아기집 배출 될때 배가 진짜 역대급 겁나 아픔(심지어 그것도 내눈으로 보임..;;)

    <수술의장점(초기 8주내 흡입술,소파술에만 해당)>
    1. 자고 일어나면 수술 끝나있음.
    2.수술 이후 임신 증상 싹 사라짐.
    3.수술 하고 병원 2-3 번만 가면됨 (안가는 분들도 있음)

    <수술의 단점>
    1. 수술대에 오르는 심적 부담감 개쩜
    (수면마취, 진짜 중절했다 라는 죄책감 등등..)

    적다보니.주사 단점이.많네요;; 선택 하시는.분들 제 글 참고 하셔서 잘 선택 하시고 중절 하셨음 해요
    그리고 너무 겁내지마시고 잘 될거에요
    여기계신 모든 여성분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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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대전] 대전) 8주 5일차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3.09.13
    2주간 헛구역질이 너무 심해서 병원(내과)을 계속 다니다가
    (피부과약, 내과약 계속 먹었고 위내시경까지 다 했었어요 ㅠㅠ)
    5-6주 예상하고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했는데 8주 5일이더라구요 ..
    병원에서도 피임약 5개월 먹은 사람이 이런건 처음 봤다고 하시면서 당혹스러워하셨어요 ..!
    남자친구도 저도 당황스러웠고 어떻게 해야할지 상의 끝에 도저히 키울 수 없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중절수술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6주는 흡입술로만 가능한데
    저는 주수가 8주-9주라서 자궁도 많이 늘어나있는 상태라
    긁어내고 흡입술까지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쨌든 기본 초음파 검사하고 간호사 선생님들 안내 받아서
    엉덩이 주사 맞구(이거 쫌 아파용)
    수술대 누워서 앉은지 얼마 안 되어가지고 주사를 빠르게 꽂으시고는
    알 수 없는 속 울렁거리는 액체가 들어가고 3분 뒤 바로 수면 마취했습니다

    수술 도중 너무 아프다고 소리 질렀던 기억이 희미하게 있고
    수술 끝나고 간호사 선생님들이 깨우셔서 회복실로 가서 누웠는데
    너무 아파서 배 부여잡고 울다가 남자친구 손 잡고 울다가 반복했네요..

    진통제 들어가는 10분 지나고 나서는 좀 괜찮아져서 남자친구랑 이야기도 하고 좀 편안해졌었어요! 그 뒤로 3-40분 더 있다가 주사 빼고 약 받았습니다
    8주 5일이라 자궁 수축약도 같이 받았어요

    수술 받고 나온지 2시간 정도 됐는데 지금은 피가 좀 많이 나오고 배가 시큰한 정도네요 ..!
    얼른 밥먹구 약 먹어야겠어요 .. ㅎㅎ

    생각한것보다 아팠지만 고통 지속 시간은 짧았습니다..!
    다들 100% 피임은 없다고 하니 피임약 드시더라도 이중피임 꼭 하셔요..!

    궁금한 점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병원은 토닥톡에 나오는 대전 병원에서 했구 여의사님이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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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3.09.13
  • [서울] 서울) 20주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ajdreoq
    23.09.12

    안녕허세요 저도 토닥톡에사 많은 정보를 얻었고수술 후 회복하고나서 글을 쓰고자 하였지만 용기내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네요

    저는 26살이며 20주 3일차에 수술하게 되었고수술 관련된내용은 중간쯤에 나오니 바쁘신 분들은 바로 내려보시길

    임신사실을 8주차에 알게 되었습니다


    산부인과 방문전 한달동안 뭘 먹던지 토하고 예민해지고 잠이 많아졌었지만원래 생리가 불규칙하기도 했고 

    위가 약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곧잘 토하곤 했기에한달동안 그렇게 지내다 증상이 멈추지가 않길래 병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위 

    문제인줄 알아서 내과에 방문하였으나 의사분께서 임신인것같다고 하셨습니다

    남자친구와 관계를 한달에 3번정도로 잘 하지않기도 했고 전혀 의심가는 일이 없어서 당황한채로 나와 임테기를 하였습니다.

    결과는 세번 다 뚜렷한 두줄. 하지만 다음날 출근해야했기에반차를 내고 병원에 방문하여 처음 아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준비되지 않던 임신이였기에 처음엔 남자친구, 저 둘다 지우기러 생각하였지만병원에 방문할때마다 무럭무럭 열심히 자라주는 아이를 차마 지우지 못하고

    남자친구와 한달동안 매일 밤새 울며 얘기한 끝에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생각이 어렸던걸까 차마 부모님께서 아이를 지우라 할까봐 무서워서 부모님한테 말씀드리지 못하고 

    뱃속에 있는 별이 우리 아기랑 남자친구만 생각하고 19주차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병원 정기검진도 남자친구와 꼬박꼬박 다니며 임신 바우처까지 등록하고 아기용품도 찾아보며 지냈습니다

    이제 인턴도 끝났겠다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남자친구 가족들께선 처음엔 지우라고 하시다 잘 키워보라 받아주셨고

    저희부모님께선 일주일동안 울며 불며 이곳저곳 통화하시며 제발 지우라고 엄청난 반대를 하셨습니다.

    전 부모님과 연을 끊을 각오로 아이를 지키겠다고 완강하게 주장했지만 

    심하게 반대하시는 저희 부모님과 중간에서 너무 힘들어하는 남자친구,이제 인턴이 끝난 저와 곧 이직하는 남자친구. 

    준비가 되어있지않은 우리 미래에아기가 태어나도 아무도 반겨주지않을게 뻔하고 

    곧 다가올 막막한 현실때문에 주변의 설득 끝에 아기를 지우게 되었습니다


    태동도 잘 느껴지는 시기였고 부족한 엄마때문에 많이 힘들었을텐데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주던 우리 딸을 보낸다는게 

    정말 실감이 안나고 정말 죽고싶을만큼 힘들었고 마음먹기까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사실 수술 당일까지도 아이를 너무 지켜주고 싶었지만 저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갈 자신이 없었기에..

    그리고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임신하고 혼자 투잡뛰며 힘들어할 남자친구를 볼 자신이 없었습니다

    급하게 토닥톡에서 병원을 찾아보며 전화를 돌렸고 모두 유도분만을 해야한다기에 고민하던 찰나 

    딱 한군데 24주 전까진 흡입소파술로 수술가능한곳이 있다길래 바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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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날 방문해서 초음파 검사를해보니 애기 머리와 몸크기가 주차수를 앞서나가서 

    전화로 상담했을때보다 금액이 더 나왔으며 유착방지제와 비타민도 비용을 내야해서 생각보다 돈이 좀 더 들었습미다

    상담후 남자친구와 동의서 싸인을 하고 회복실에서 옷을 갈아입은후 링겔을 맞고 

    수술실에 제발로 걸어들어가 수술대에 누워 팔 다리를 묶인후마취제를 넣어야하는데 제가 검사때부터 너무 울어서 

    이러면 수술 못한다고 하셔서 조금 진정한후에 수면마취에 들어갔고 눈떠보니 회복실이였고 남자친구가 손을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저도 잘 기억이 안나지만 수술 끝난후에 배가 너무 너무 아팠고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복통이였습니다 

    뒹굴뒹굴 구르며 울면서 계속 아기를 찾았다고 합니다

    팬티형 생리대와 오버나이트를 이중으로 찼음에도 피가 많이새 2시간 넘게 회복실에서 휴식후 화장실에서 생리대를 갈고 차타고 집에 갔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실 병원에 백프로 만족하진 않습니다. 링겔 맞거나 수술 과정을 설명해 주지 않기도 하며, 

    수술후 소독하러 갈때도 관리해주는 느낌보단 살짝 방치된 느낌이 없잖아 있으며 영양제랑 유착방지제 영업하는 느낌을 조금 받았습니다)

    수술 첫날은 자다가 피가 침대 까지 샐정도로 많이나와서 계속 팬티형 생리대를 갈아주었고 복통이 찌릿하게 심하게 있었습니다

    복통은 한 이주정도 계속 갔고 수술 후 삼일차부터 젖이 딱딱해지면서 유즙이 나오더니 

    젖몸살이 심하게와 응급실까지 알아볼정도로 밤새 자지도 못하고 고생하였습니다.

    젖몸살로 일주일정도 고생하고나니 현재는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또 삼일차부터 손목 발목이 시큰시큰하게 심하게 아려와서 손목 보호대를 착용했습니다 

    하나 미리 장만해두시는거 추천드려요피는 이주 반까지는 계속 나오고 소독날 이틀정도는 피와 덩어리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수술 후 걷는건 5일정도까진 좀 걸으면 어지럽고 숨차는 증상이 있었고그이후엔 조금씩 원래 몸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현재 소독 2회차까지 다녀왔고 몸도 많이 회복 되었습니다


    가끔씩 눈물이 울컥울컥 차오르고 이주동안은 남자친구몰래 엄청 울었던거같네요

    약도독해서 얼굴이며 몸이며 더 부어있었는데 2주반정도 지나니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저는 수술후에 다음에 다시 우리 별이가 찾아와주길 바라며

    정말 열심히 돈도 모으고 미래를 준비하기위해 열심히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다들 큰주차까지 어떤 이유로든 아이를 품고있으며 마음고생, 몸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정말 고생많으셨고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같이 두번째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봐요

    되도록 아이 태동 느끼기전에, 커가는걸 더 보기전에 빠른 주차때꼭 바로 부모님과 상의후 결정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시간지나고 생각해보니 주차가 미뤄질수록 힘든건 임신한 여성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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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1
  • [대전] 대전) 6주차 수술후기입니다..

    후기톡
    미미꾸
    23.09.11

    먼저 자녀가 둘 있구요.. 막내가 아직 많이 어려요

    첫째를 어렵게 가졌던터라 남편이 안될거라 생각하고 실수를 했네요

    정말 딱 한번..

    그 한순간의 실수가 돌이킬수없는일을 만들고 말았어요


    병원톡에 나오는 대전병원에서 수술했어요

    상담예약하니 당일에 연락주셔서 상담하고 다음날로 수술날짜를 잡았어요


    초음파 확인하니 아기집이 6주차라는데

    지금이라도 당장 안한다고 하고 임신유지할까 그 찰나에 수만번 고민했는데

    너무 어린 막내를 많이 안아주지도 못하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임신기간 보내게 될까봐

    그냥 꾹 참고 수술하기로 다짐했어요


    마취주사 들어가니 금방 잠들고 벌써 끝났는지 앉혀주시더라구요

    그다음 다시 병실로 두분이 부축해서 가주시는데

    눈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계속 울었네요

    한참 울다가 남편이랑 다시는 이런실수 하지말자

    귀한 생명이 무슨죄로 우리한테 와서 이렇게 보내니..

    안타깝고 너무나 미안했어요


    결론은 수술은 주수가 얼마 안돼서 수월하게 끝났고

    피임 철저하게 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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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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