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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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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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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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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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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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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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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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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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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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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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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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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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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리릭알사탕
    14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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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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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리티
    1시간전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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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지금 올라온 게시물

  • 서울) 오늘 하고온 5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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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3.07.27

    원치않은 임신이 되어 토닥톡에서도 눈팅 많이 하고

    인터넷 계속 찾아보다 마음이 가는곳 몇곳을 추려 전화했는데

    한곳은 까칠하고 가시돋는 말투에 상처받아 마지막

    여원장님 계신곳으로 전화드렸는데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자세하고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이 병원으로 갔어요


    예약날짜에 금식하고 찾아갔는데 저 말고도 중절하시는 분이

    몇분더 계셔서 여기가 중절 유명한곳이구나하고 안심.. 하다

    초음파검사하고 상담받았어요 초음파 + 수면마취 + 자궁유착방지+영양제

    해서 60 만원이였고 저는 철분+진통제 추가해서 10만원 더

    플러스 비용이 들었어요. 그건 선택이에요


    원장닝도 다독여주시면서 친절하게 대응해주시고

    특히 간호사분이 아무 생각말고 이따 맛있는거 드시고 싶으신거

    생각해두셔야해요~ 금방 끝나실거에요 제가 원장님한테 확실히 안아프고

    빨리 끝나달라고 계속 얘기할게요~ 등 등 따뜻한말 해주시는데

    그 말들에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네요..


    수술도 10만에 성공적으로 끝나고 약타서 밥먹구

    지금읃 통증이 싹 사라졌습니다

    저처럼 처음이라 무섭고 떨리고 죄책감에 우울하신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될까 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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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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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3.07.26
  • [서울] 서울) 18주 수술(유도분만X)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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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적딸기
    23.07.25

    기형사 검사 여러차례 진행 하였지만

    선생님들마다 동일한 의견이셨고

    남편과 가족들과 상의 끝에 중절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주수 때문에 선택이란걸 많이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가장 원했던건 유도분만이 아닌 수술의 형태로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진통을 다 느끼는데

    아이는 없고 이별을 했다는 사실을 받아드려야 한다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겠더라고요..

    몸도 많이 지칠테고...

    그래서 수술로 가능한 곳을 알아봤고

    댓글로 알려주신 분이있어 상담받고 수술까지 진행했습니다


    라미니아X

    수면마취O

    카드결제O

    입원X 회복실에서 쉬다가 당일 퇴원


    여자선생님이 상담이랑 수술까지 해주셨고

    마취로 했기 때문에 수술전에 긴장감으로 떨었던것 외에는 특별한 통증은 기억이 없습니다

    간호사분이 꼭 잡아 안아 주실 정도로 긴장해서 몸을 저도 모르게 많이 떨었는데ㅠㅠ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는지 지금은 큰 통증이 없네요

    남편이 데스크에서 다음 진료 잡는것 보고 같이 나왔는데 차에서 다시 잠들어서 또 기억이 잘 없네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속이 좀 울렁거리고 머리가 멍한 느낌이 드네요

    복통이 있는데 약간 생리통 비슷한...

    제가 너무 두서없이 써서 도움이 되는 후기인지 모르겠지만..

    몸도 마음도 더 추스린 다음에 또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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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대전] 대전) 14주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3.07.25

    대전에서 14주 수술했어요

    이미 애들도 키우고있고 신랑과 상의끝에 병원을 찾았네요

    병원이 1곳이여서 수술햇는데 남자의사쌤께 수술받앗어요

    문의할때 바로 예약 다음날로 잡고왓어요

    의사쌤 설명해주시는것도 너무 친절하시고 궁금한거있냐고 해서

    미련갖을까바 궁금하지 않다고 말햇네여 ㅜ

    간호사언니들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마취제 들어갓는데 정신이 멀쩡해서 느낌은 다 낫는데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않앗어요 오히려 주사들이 더아파요...ㅎ

    수술하는동안 간호사 언니들 얼굴도 쓰다듬어주시고 손도 잡아주시고

    갠찮냐고 물어봐주셔서 갠찮다고 햇어요

    회복실까지 간호사샘들이 부축해주시고 주사 설명도 다해주셧어요

    선생님도 간호사샘들도 친절해서 너무 좋앗어요

    늦게 수술하러왔는데도 감사합니다 ㅜㅜ

    이제 몸조리 잘해서 일상으로 돌아갈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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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서울) 5-6주차 후기 남깁니다.

    후기톡
    모히나
    23.07.24

    저는 어플에 있는 서울 사당역 병원에서 오늘 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우선 저는 20대 후반 성인이고 몸이 이상하게 생리전 증후군이 오래가면서 생리가 안나와서 생리 예정일 4일 지나서 얼리체크 테스트기 해봤더니 선명한 두줄이 떴습니다.


    저는 미혼이고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상황이라 설명드렸는데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서 1주 후로 예약 후 싱숭생숭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오늘 내원했습니다.

    먼저 간단한 서류 작성 후 남자원장님께 초음파를 봤습니다. 초음파비용만 따로 4만7천원 먼저 결제했습니다. 초음파상 아기집이 실제로 보였고 5-6주 됐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실장님과 수술동의서를 작성하고 유착방지제포함 50만원 결제후 개인실로 이동하여 옷을 탈의하고 잠시 간호사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오셔서 항생제랑 진통제 주사 각각 1방씩 엉덩이에 놔주셨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수술실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니까 여태까지는 괜찮았고 덤덤했는데 혼자 갔다는 사실과 처음 받아보는 마취 수술에 공포감이 너무 몰려와서 누워서 링거주사 꽂고 팔다리를 묶는동안 제가 계속 울었습니다.

    간호사선생님들이 친절하셔서 눈물 닦아주시고 손도 꼭 잡아주셨는데 그러고 5초정도 지나고 바로 마취제가 돌아서 잠들었습니다. 이후 아무느낌없이 잠을 푹자고 있는데 일어나라고 깨우셔서 일어났더니 수술은 다 끝난 상태였습니다.

    회복실로 이동해서 따끈한 베드에서 영양수액 맞고 다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나오시면 된다기에 나왔습니다. 

    생각보다는 많이 아프지않았고 불편한 느낌이나 이물감이 있을줄 알았는데 전혀 없었습니다.

    이후 약국에서 2만원정도 5일치 약결제(항생제, 진통제, 위장보호제)하고 끝입니다.


    우선 진짜 간호사선생님들한테 감사하고 원장님이나 실장님이나 모두 불편하게 하지 않으시고 해야할 말만 하셔서 안그래도 싱숭생숭한 마음인데 그래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딱 생리통정도의 아픔이고 출혈도 많지 않고 오늘 오전에 수술받고 지금은 저녁인데 생리대에 약간 찌꺼기? 어두운빛의 혈이 살짝 비치는 정도입니다.


    마음이 너무 불안하실텐데 생각보다 아주 금방 끝나고, 마치고 나면 너무나 후련합니다. 

    슬픈 마음도 잠깐씩 들지만 그래도 빠르게 현실파악 후 해결해서 이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부디 제 글이 도움이 되길바라고, 댓글은 답변드릴수있는건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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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창원) 5주차4일 약물중절 실패후 소파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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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쥬스
    23.07.24

    안녕하세요 첫 임신에 원치 않은 임신이 되어버려서 .. 겁도 많고 그런 스타일이라 mtx약물 중절이란걸 알게 됐고

    약물중절 하는 병원을 찾아서 주사를 맞았습니다 아기집이 없을때는 거의 8-90퍼 성공 하는거 같은데

    저는 아기집이 있었어서 ,, 잘 안됐던거 같아요 깨끗하게 배출이 쉬운일도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7/9 - 생리를 하지 않아 편의점에서 임테기 구매후 결과 두줄

    7/11 - 약물중절을 하는 병원을 찾아서 아기집 확인하고 mtx 주사 맞음

    7/15 - 경과보러 감 ,, 아기집이 조금 커져있음 (악물이 바로 흡수되는게 아니라 아기집이 조금씩 크는 걸 보니 곧 유산 할거같다고 하심)

    7/18 - 경과보러 감 조금 커져있던 아기집은 작아졌고 유산이 된 거 같다고 하심 이때부터 피가 조금씩 나왔어요

    7/20 - 주사로 유산은 성공했으나 밑으로 아기집을 배출을 해야하는데 미미한 출혈만 나올뿐 ,, 아기집 배출은 안돼서 선생님이 배에 오래두면 안 좋다고 수술을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셨는데

    제가 수술은 너무 무섭다고 주사를 한 번 더 맞으면 안되냐고 말을 했더니

    주사는 이미 유산이 된 상태라서 의미없고 약을 한번 더 넣어드릴테니(아마 자궁 수축이 되는 싸이토텍? 약을 넣은 거 같아요)

    4일뒤에 오시라고 .. 그때 초음파보고 아기집이 그대로 있으면 그 날 바로 수술하게끔 금식하고 오라고 하셔서 떨리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생리처럼 조그만 덩어리 같은 혈은 나오긴 했는데 출혈량이 많지 않아서 저는 수술 마음을 먹고 갔어요 .. 그게 오늘인데

    아기집이 배출이 안되고 그대로 있더라구요 ..

    진짜 너무 무서워서 눈물도 나오고 의사선생님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그렇게 얘기 듣고 수술실로 올라가서 대기했어요

    옷 갈아입고 수액 맞으면서 대기하고 있다가 수술실로 가서 마취들어갑니다 하고 눈 떠보니 회복실이더라구요

    진짜 마취가 안되진않을까 하다가 풀리지 않을까 수술실이 너무 무섭지 않을까 걱정이 너무 많았는데

    제가 간 곳은 수술실 분위기도 깔끔하고 무섭지 않았어요 .. 진통제도 같이 넣어주셔서 일어나서 많이 아프지 않았고 전 생리통이 많이 없는 편인데

    그냥 딱 생리할때 아랫배가 뻐근한 정도 였구요 그러고 마취에 깨고 나와서 약타고 나중에 혹시 약빨 떨어지면 아플까봐 바로 밥 먹고 약 먹고 집에서 글 쓰고 있네요 하나도 안 아파요

    그리고 다들 궁금해하실 비용은 여기 처음에 약물중절 값이 72만원 이였는데

    저는 실패해서 수술하면 또 이중으로 들어갈줄 알았는데 여기서 자궁유착방지? 값만 추가해서 5만원만 더 나왔어요 

    영양제는 8만원 이였는데 선택 이시라고 기본 수액은 들어간다고 해서 전 안 맞고 유착방지만 맞았구요

    다시는 겪고싶지 않는 일이네요 질외사정도 완벽한 피임법이 아니란건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시는 안할거 같아요 ..

    이런 일이 처음이라 심적으로 너무 힘들고 무섭고 그랬는데 후련하게 끝나서 정말 마음이 편해요

    저도 여기 있는 후기글보면서 약물중절 정보는 많이 없어서 고생 좀 했는데

    1-3 주차 시면 약물중절 성공확률이 높은거 같아요..

    근데 저 처럼 아기집도 보이고 하시면 ,, 확률은 50-60 이시라고 간호사분이 말해주셨어요 근데도 저는 수술이 무서워서 일단 시도는 했지만 ,,

    수술 해보니 수술이 더 맘은 편한거 같아요 .. 궁금하신거ㅜ있으시면 다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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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pzaq
    23.07.23
  • [광주] 광주) 10주 수술 후기 간단하게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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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onnn
    23.07.23

    일단 저는 광주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 했고

    저희 지역에는 중절 하는 병원이 없어서 광주가서 수술 했어요!

    동네 산부인과에서는 9주차라고 했는데 병원 가보니 10주 6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상담 할 때 안내받은 금액보다 25만원 더 썼어요 ㅎㅎ ㅠㅠㅠㅠ


    일단 저는 아침금식하라고 하셔서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 먹고 안 마시고 바로 갔구요!

    아침에 병원 도착해서 초진이라 정보 쓰는거 써서 드리구

    회복실 안내받아서 짐 여기다 두고 기다리라고 하시더라구요!

    속옷 벗고 거기서 주시는 고무줄 치마 입으라고 하셨는데

    제가 원피스 입고가서 그냥 그 안에다 입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좀 대기하고 나니까 질초음파 찍고 주수 확인한 다음

    진통제랑 제가 주수가 좀 되니까 이것도 먹어야 한다고 뭐 하나 더 주셔서 같이 먹고

    잠깐만 대기하라고 하셔서 기다렸다가 자궁 문 여는 약 넣고 분비물 소독했어요!

    근데 이거 약 넣고 소독할 때 질 넓히는 기구 같은 거 넣어서 하는데 되게 아프더라구요 ㅠㅠ ...

    약 넣고나면 주수 좀 있는 분들은 배가 진짜 많이 아플거라고 하시면서

    1시간만 누워서 대기하고 자궁 열리면 그 때 수술 하자고 하셔서 누워서 기다렸어요!

    근데 진짜 배가 엄청 아파요.. 제가 평소 생리통도 없는 편이라 생리통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생리통이 진짜 엄청나게 심하면 이정도일까 싶었어요

    그러다가 한시간 쯤 지나고 이동해서 수면마취로 수술 받고 나왔습니당


    수술은 진짜 한 15분? 걸린 것 같아요 회복실 누워서 수축제 맞고 있는데 수축제도 아파요..

    배가 진짜 엄청나게 아파요 ㅠㅠ

    수축제 다 맞고 또 뭐 하나 링겔 맞고 집에 가도 된다고 하셔서 약 받고 집에 왔습니다 ㅎㅎ


    저는 남편이랑 사정상 같이 못 가서 저 혼자 왔다갔다 했는데 진짜 ㅋㅋㅋ ㅠㅠ 혼자는 좀 힘들긴 해요..


    그리고 탐폰? 이라고는 하셨는데 탐폰보다 훨씬 커다란 솜뭉치에 실달린 거 질 안에 들어가 있고

    그거 한 세시간 쯤 뒤에 빼라고 시간 적어주셔서 집에 와서 뺐어요!

    쉽게 안빠지더라구요 .. 진짜 엄청 힘 쎄게 줘서 실 돌돌 말아서 쑥 잡아당기니까 겨우 나왔는데

    그러고 나서 2주는 생리대 소형 붙이고 있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어제 수술받고 이틀짼데 생각보다 출혈은 그닥 많지 않고 엄청 쪼끔 있어요!

    다른 분들 후기 보니까 나오면 팬티에 패드 붙여주신다고 하던데

    제가 간 병원은 패드는 안붙여주셔서 집에 와서 보니까 옷에 좀 샜더라구용..

    비가 많이 와서 티는 많이 안나긴 했지만 ㅠㅠ


    그래도 선생님들 너무 친절하시고 원장님도 할아버지? 셨는데

    수축제 맞고 누워있는데 오셔서 배 많이 아프냐고 깨끗하게 수술 잘 했으니 걱정 말고 쉬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ㅎㅎ

    여자 선생님도 계속 손 잡아주시고 토닥여주셔서 그래도 마음 편하게 수술 잘 받았어요!


    확실히 입덧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오늘은 입도 안 쓰고 메스꺼움도 많이 사라져서 좋아요 ㅎㅎ

    뭔가 오늘 엄청 예민하고 신경질적이긴 한데 몸이 피곤해서 그런걸까 생각하고 있어요 ㅠ_ㅠ


    병원 위치는 터미널에서 택시로 금방이어서 편하게 다녀온 것 같아요!

    정보 필요하시면 댓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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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3.07.22
  • [서울] 서울) 13주-14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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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랑이2
    23.07.21

    방금 수술하고 집 왔는데 혼자 모든걸 감당한게 서럽기도 하고 혼자 해냈다 싶어 대견하기도 하고 어디 말할 곳도 없어서 후기글 쓸 생각 없었는데 침대에서 써봅니다..


    마지막 생리는 4월 이었어요

    6월 부터 헛구역질, 무기력증,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 냄새도 싫어지고 그랬는데 제가 전에 우울증 경력이 있어서 그냥 또 정신적인 아픔이 몰려왔구나 생각했습니다. 

    몇 달 동안 이주에 한 번, 필요한 일 있을 때만 나가고 거의 매일 집에 누워만 있었어요. 

    내가 누워만 있어서 우울증이 온 건지, 우울증 때문에 누워만 있게 된건지 분간도 안가는 수준이 됐었습니다. 

    최근까지도 임신은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었구요.


    제가 마른 편이고 아랫뱃살만 있는데 그저께 갑자기 거울을 보는데 평소와 같은 뱃살이 아니라는게 뭔가 감? 촉? 으로 온 것 같습니다. 

    뱃살 쪘다는 느낌이 아니라 부자연스럽게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아침에 약국가서 테스트기 사올 생각으로 밤새 아니겠지 부정하며 잠도 못 잤습니다. 

    속으론 이미 알고 있었어요. 사자마자 해본 결과 두 줄 떴고 바로 병원에 갔습니다. 

    지도에 산부인과라고 치고 집이랑 제일 가까운 곳들 중에서 후기가 제일 많은 곳으로 그냥 갔어요.


    피검사 초음파 검사 했는데 13주차 5일 이래요. 보고싶지 않아 고개를 돌리고 있었는데 의자에서 내려오다가 정지된 마지막 화면과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그때까진 부모님께 절대 못 말하니까 빨리 어캐든 해결하고 싶단 생각 뿐이었는데 마주치니까 그때부터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아무튼 검사 후 바로 다음 날(오늘)로 수술하기로 상담했습니다.


    오늘 등원했는데 1차 라미 > 2차 라미 > 수액 맞기 > 수면마취 후 수술 이렇게 했어요. 

    라미나리아 라는걸 인생에서 어제 처음 알게됐는데 진짜 이게 너무 아파요. 생리통과 비슷하면서도 자궁 안 쪽 깊숙하게 막대를 찔러넣는 느낌입니다. 

    정말 불편하고 불쾌하고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류의 감각이랄까... 

    넣고 나면 생리통과 비슷하게 뻐근하고 진통제 안 먹었을 때의 생리통 같습니다. 

    저는 전 날 라미나리아 라는 것에 대해 검색하고 어떤 원리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히 어디에 넣는 것인지 다 알고 가서 아예 모른 채로 두려워하는 것보단 개인적으로 덜 무서웠어요. 

    1차로 넣고 난 뒤, 2시간 반 정도 누워있다가 2차로 더 넣습니다. 

    이게 너무 싫어서 2차 넣는 시간이 안 오기를 빌었던거 같아요.. 이무튼 2차 후 2시간 누워있다가 수면마취하고 수술했습니다. 

    수면마취 약 넣는 다는 말 후 15초 정도 뒤부터 기억이 없고 어떻게 깼는지 모르게 그냥 눈이 떠졌는데 끝나 있었습니다.

    아무런 통증도 없고 아까 라미 넣고 있을 때의 고통도 없고 모든게 평온했습니다.


    몇 시간 동안 좌절, 죄책감, 고통, 불안함, 서러움 등등 끙끙대며 견디는거 외에 할 수 없다가 갑자기 모든게 싹 없어지니까 안도감과 함께 마음이 한결 괜찮아졌습니다. 

    지금은 수술 끝난 지 2시간 됐는데 진통제 약발이 끝나면 아플 수 있으니까 평소 먹던 생리통약 복용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아직도 통증은 하나도 없고 출혈은 생리하는 거처럼 있어요. 

    내일 소독이랑 초음파 검사하러 다시 내원하기로 했네요. 

    처음 병원간 날 수술잡고 집 와서랑 오늘 라미 넣고 누워있는 동안 후기톡 거의 모든 글들 보면서 안심하려고 노력하고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도움이 됐었어서 저도 글 남깁니다. 

    보호자 동행 없이 전부 진행했고 집도 혼자 잘 와서 누군가와 동행하는게 필수는 아닌거 같아요. 

    잠깐잠깐 옆에 누가 지키고 있어줬으면 좋겠다 생각든거 빼고는 아파할 때 누가 옆에 있는걸 더 안좋아하는 성격이라 오히려 회복실에 혼자 있던게 편하기도 했네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답해드릴게요. 제가 겪었던 일을 그냥 기억에서 지우고 싶어서 앱은 일주일 이내로 지우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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