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글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조회 268
    댓글 35
    토닥 3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조회 475
    댓글 16
    토닥 5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조회 226
    댓글 3
    토닥 0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
    채린플로우
    26.06.12
    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조회 143
    댓글 2
    토닥 1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조회 125
    댓글 0
    토닥 1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조회 95
    댓글 1
    토닥 2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
    휘리릭알사탕
    14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더보기
    조회 39
    댓글 1
    토닥 0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
    부리티
    1시간전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더보기
    조회 9
    댓글 0
    토닥 1

지금 올라온 게시물

  • [부산] 부산) 10주 중절 수술 후기

    후기톡
    Asdkgfcj
    23.06.21

    저 또한 임신을 알았던 당시 너무 정신 없고 무서운 상태 였고 막막 했는데 토닥톡에서 도움 받아 글을 씁니다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는데 피곤 하고 잠 못자서 생리 주기 밀어지는 줄 알고

    버텼습니다 근데 쉬어도 쉬어도 증상이 더 심해지고 몸무게가 똑같았는데

    안먹어도 1키로씩 찌고 아랫배가 나오더군요 쎄해서 임테기 두번 하니 두번 다 두줄 바로 병원 가니 10주3일 ..

    중절 하는 병원 엄청 찾다가 토닥톡에서 어떤 분의 정보로 그 다음날 아침에 바로 수술 했네요

    지금 수술 하고 6일 다 되가는데 후유증 없고 회복 잘 하고 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 친절 하고 엄마 같이 잘 챙겨 주십니답

    정보 필요 하신 분 댓글 달아주시면 병원 정보랑 가격 알려드릴게요

    최대한 빨리 수술 하는게 중요해요

    더보기
    조회 964
    댓글 35
    토닥 6
  • [울산] 울산) 중절수술 7주차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3.06.20

    어느날부터 속도 울렁거리고 잠이 계속 와서 왜이러나 하다가

    일주일 뒤 생리날이었는데 생리도 안 해서 혹시? 하는 마음에 임테기를 했는데도

    두 줄이 안 떠서 기다리다가 그 다음 생리때도 안 해서

    이건 진짜 거의 8-9주차다..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가서 확인했더니

    7주차더라구요 여기서 울산 병원 추천을 받고 중절수술을 하러 갔습니다


    거의 다 8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 말하시길래 100만원까지 생각해서

    들고 갔어요 근데 초음파 하고 비용 얘기를 들어보니

    중절수술은 40만원 유착방지? 10만 링겔 10만 해서 총 60 이더라구요

    링겔 맞는데 3시간 걸린다길래 저는 시간이 안돼서 링겔 빼고 총 50만원 주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할 때 수면마취? 하얀거 맞고 금방 잠들었어요

    하고나서도 전혀 아픈거 없었구요 침대에서 잘 쉬다가 당일 퇴원 했습니다


    비교적 비용이 싸서 조금 걱정했는데 수술 하고나서 부작용도 없었구요

    끝나고 주의점 말해주시면서 다음날이랑 이틀 뒤 초음파 다시 받으러 오라고

    초음파비는 무료로 해주신다고 병원 오라고 했습니다


    너무 무서워 하지마시고 다른 지역분들도 병원 잘알아보고 가시길 바랄게요 ..!

    더보기
    조회 948
    댓글 36
    토닥 10
  • [서울] 서울) 8주차 간단한 수술후기

    후기톡
    toot
    23.06.20

    8주차 중절수술하고 왔어요


    출혈이 심하거나 통증이 심한건 아니지만

    호르몬 영향인건지 몸이 자꾸 가라앉고 졸립고 몽롱한 상태에요...


    수술하고 회복실에서 쉴 때 어지러우면서 빙 도는 느낌이 있었는데 한숨 푹 자고 일어나니깐 지금은 좀 괜찮아졌어요


    근데 수술해주신 원장님 말씀으로는 복통이나 유방통증이 좀 있을순 있는데

    회복 중에 있는 자연스러운 통증이라고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지금 상태로만 보면 일상생활은 크게 어려울것 같진 않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 계속 졸려서 일에 집중이 잘 안될것 같아요ㅠㅠ

    그리고 회복 기간에 넘 무리하면 나중에 합병증 같은거 생길 수 있다고 하니깐 집에서 푹 쉬는게 좋을듯해요

    더보기
    조회 910
    댓글 30
    토닥 4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3.06.20
  • [평택] 평택) 12주 흡입술 후기(좀 길어요)

    후기톡
    탈퇴회원
    23.06.19

    토닥톡에서 도움 받은게 많아서 저도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글 써요!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답장 드릴게요:)


    마지막 생리일은 3월 21일

    4월에 미뤄지길래 잦은 성관계 때문에 건너뛰나? 생각하고 5월 생리를 기다림

    5월 생리를 기다리던 중 잦은 복통(생리통이랑은 다른 느낌의 통증, 아랫배가 콕콕 쑤심)과 소화불량 메스꺼움 생김

    생리 주기가 정확한 편이라 설마…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두려워서 임테기를 하지 못하고 기다리기만 했음 5월 말~6월 초엔 변비와 설사 반복함

    20살이지만 생일이 6월이라 생일 지나기를 기다린 것도 있음

    생일 지난 후 바로 임테기 해본 결과 희미한 두줄이 생김(6월 12일)

    그 날 저녁 한 번 더 했을 때도 희미한 두줄이 생기길래 임신인걸 알게됨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던 터라 놀라거나 당황하기보단 병원을 빨리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함

    평택에 위치한 병원들 중 추천이 가장 많았던 병원에 전화하여 연락해보니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라고 하심 원장님께서 직접 전화 받으셨고 꽤 친절하셨음


    ✋수술 당일 (6월19일)

    10시쯤 병원 방문 처음 가는 병원이라 개인정보 먼저 쓴 뒤 한 5분 정도 대기

    원장실로 바로 들어가서 질초음파를 함 부드럽게 쑥 들어가는 느낌이라 아프진 않음 12주차 1일이라 하셨고 당일 수술 가능하다고 하심

    바로 자궁문 넓히는 약 넣고 5시간 뒤 방문하라고 하심 생리통 비슷한 통증 있을 수 있고 설사 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너무 심한 경우 5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바로 병원으로 오라고 하심 자궁에 약 넣을땐 뻐근한 느낌에 기분 나쁜 고통 정도?


    집에 가서 쉬는데 진짜 딱 그냥 생리통 정도의 배 통증만 있었고 금식하라고 하셨지만 갈증이 너무 나서 과일 몇개만 먹었음

    병원 재방문하니 회복실로 들어가서 치마로 갈아입고 잠시 대기함

    수술실로 들어가서 혈압 재고 혈관에 바늘 꽂음 그리고서 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 자궁에 넣은 약을 빼는데 

    이게 생각보다 아팠음 넣을때보다 더 불쾌한 느낌에 자궁이 찢어지는듯한 느낌? 생각보다 상당히 불쾌하게 아팠음

    수면마취 시작한다하여 숨 크게 쉬었더니 점점 목 쪽이 뻐근해지더니 아파하면서 깬 기억이 남 

    마취제 놓아주시는 중이라 엉덩이가 따끔거렸고 똥 마려운 것처럼 배가 아팠음 너무 아팠음… 

    마취가 덜 깬 상태라 간호사님이 시키는대로 회복실로 감 바퀴 달린 침대로 이동

    보호자분 부를까요? 하셔서 네! 한 뒤 남자친구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니까 아파서 눈물이 난다기보다는 안도감과 끝났다는 생각에 눈물이 터짐 

    근데 배도 진짜 아팠음 생리통의 3~4배 정도로 자궁 안에가 쑤셔지는 느낌에 너무 아팠음

    누워서 5~10분 정도 있으니 마취도 깨고 통증도 마취 처음 깼을때보다 덜 아파져서 집에 가려고 일어났더니 피가 왈칵 나왔음

    그 뒤로 약 처방 받은거 먹고 집에서 좀 쉬다보니까 배 아픈건 점차 사라짐


    ???? 후기

    병원은 생각보다 많은 문의 전화가 오고있었고 원장님이 직접 통화하셔서 친절하셨지만 공장처럼 많은 수술을 하는듯했음 

    내 수술 끝나고도 바로 뒤이어서 수술 하시는 소리가 들림 근데 적당한 친절함과 포근한 병원 분위기에 크게 긴장하지는 않음

    비용은 12주차 기준 120만원이었고 약값은 만오천원 정도 나옴 남자친구가 전액 부담해줌 

    남자친구가 회복실에서도 계속 손 잡아주고 토닥여주고 있었기에 덜 힘들었돈 것 같음 혼자 간다면 회복실에서 좀 힘들 수도 있겠다 생각함


    입덧처럼 속이 안 좋고 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돼서 고생했었는데 진짜 수술 받고 나온 뒤 싹 사라짐 

    저녁은 먹고 싶은거 맘껏 먹어도 된다기에 진짜 많이 먹었는데도 더부룩한 느낌 전혀 없고 

    피도 처음보단 양이 많이 줄어서 생리 2일차 정도의 수준으로 나옴


    더 궁금한 점이나 물어보실 거 았으면 남겨주세요 최대한 답변 드릴게요

    다들 힘내시고 생각보다 별 일 아니에요 정말 금방 끝나고 금방 이겨낼 수 있는 일입니다 

    너무 큰 걱정 마세요 내 몸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 잊지마세요!!

    더보기
    조회 1,571
    댓글 43
    토닥 6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3.06.18
  • [대전] 대전) 7주 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3.06.16

    3월 말 이후로 두달동안 생리 없었고,

    워낙 피임 철저하게 했고, 육아맘 체력 상 한달에 한두번꼴로 관계했는데 덜컥 임신.

    근데 생리 안한 두달 동안 허리디스크 치료, 감기로 열도 39도 넘게 찍고, 항생제 포함 알약을 9알씩 들이부은터라 몸이 안좋아서 생리가 미뤄졌나 했어요.

    두달 안하고 2주 정도 지나서 뭔가 아차싶고 속도 울렁거려서 테스트 해보니 두줄.


    출산했던 병원은 난임병원이라 분명 수술 안할테고,

    근처 병원 찾아봤더니 초진은 무한대기 최소 1:30에서 2시간 기다려야 한대서

    대전 병원 여기서 추천해주셔서 전화했어요.


    전화해서 수술하시냐 했더니 바로 네~ 하실거면 예약하셔야 합니다. 하길래 3일 뒤로 예약하고, 5시간 금식 후에 방문.

    예민해서 그런지 입덧이 너무 심하고 몸살기운도 있어서 5시간 금식 너무 힘들었어요.


    생리주기상 예상 주수 12주 정도 되서 남자원장님하고 상담하고 초음파 봤는데 생각보다 주수가 얼마 안되서 7주 좀 지남…

    소변보고 회복실에서 옷갈아입고 수술대 올라가서 링겔 바늘 꽂고 좀 기다리니 선생님 들어오셔서 질염있으세요? 해서 아니요~ 하고 기억안남.

    어느 순간 토하고 있고 간호사들이 옆에서 뭐라하는데 사실 저는 안들리고

    남편이 나중에 해준 얘기로는 수면마취주사 맞고 간혹 구토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래한건 아니고 3-4분 정도 구토하고 좀 괜찮아져서 그대로 누워서 20분 정도 잠듬.


    병원 들어가서부터 영양제랑 진통제 다 맞고 나오기까지 1:40정도 걸렸고, 진통제 덕분인지 당일 4-5시간 정도는 통증 없다가 

    그 후로 생리통 좀 심한정도로 통증, 그리고 병원에서 준 알약(진통제) 먹으면 다시 괜찮아짐 반복중이에요.


    이틀째인데 피는 멈춘거 같고 일주일 뒤에 다시 와서 수술 잘 됐는지 피고임 있는지 확인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하.. 참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은거 같아 마음도 아프고 몸도 힘드네요.

    부디 피임 잘 하시고, 고통없이 이 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조회 842
    댓글 4
    토닥 2
  • 강남) 16주 수술 후기

    후기톡
    미우니
    23.06.16

    이곳에서 여러정보를 알게되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 남겨 봅니다.

    저는 16주 어찌어찌하다가 수술하게 된 사연많은 여인입니다


    17주인줄 알고 갔는데 16주라고 하대요


    수면마취하고 아프건 없었는데 회복실에서 마취 풀리니 배가 많이 아팠어요..

    어제보단 나은데 좀 어지럽고 머리가 아파서 하루 종일 집에서 쉬고 있는 중이에요


    유도분만으로 해야 할까봐 무서웠는데 수술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수술 받았어요


    저는 회사가 강남이어서 강남에서 했구요

    병원시설은 깨끗하고 원장님,간호사분들 모두 친절하셨습니다

    계속 오셔서 제 컨디션 물어봐주시고 살펴주셨어요

    병원및 비용 문의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안낳으실거면 임신사실 알게되면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몸상하고 돈버립니다


    제가 결제한게 아녀서 금액을 잘못 알고 있었어요

    수술비는 150만였어요

    저는 영양제도 안맞았어요 시간이 없어서 다음번 진료때 맞으려구요


    수술하고 나니 후련하면서 안심이 되는데 복잡한 마음이 드네요

    더보기
    조회 769
    댓글 30
    토닥 6
  • [부산] 부산) 10주차 후기

    후기톡
    js2316
    23.06.16

    10주차인데 유도분만식으로 수술하신 분은 거의 없으신 것 같아 후기 올려봅니다!

    일단 전 과정이 긴 것도 싫고 중절하는 과정을 온전히 느껴야 한다는 두려움에 기구로 수술을 할까 고민 했지만 

    의사선생님의 추천으로 유도분만식으로 수술하였습니다. 

    작은 시술 한 번 해본 적이 없어 많이 걱정했는데 너무 홀가분 하네요


    저는 최대한 빨리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월요일에 초음파하고 다음 날인 화요일 저녁 6시에 병원가서 자긍 수축제 약물을 주입하고 병원 근처에 방을 잡고 친구랑 있었어요! 

    혹시 모를 응급 상황을 대비해 병원 근처에 있는게 좋다고 하셔서용 

    다행히 심한 출혈, 극심한 통증, 양수 터짐 등의 응급 상황도 일어나지 않고 통증도 조금 심한 생리통? 정도여서 충분히 참을만 했어요! 

    아침까지 가볍게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늦잠 자서 아침은 못 먹고 

    최근에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져서 저녁에 더부룩한 상태인데도 참지 못하고 군것질을 해버렸어요ㅎㅎ 하지만 문제는 없었습니당 

    아침 10시 반에 병원 가서 자궁 수축제 한 번 더 주입하고 항생제 맞고 조금 누워있습니당 

    끝날 때까지 음식을 먹을 수 없어서 이온음료를 챙겨 오라고 하셨는데 배고픔도 안 느껴지고 해서 전 입 마를 때 조금 마셨어용 

    중간에 이걸 왜 했지 할 만큼 아파서 후회하시는 분들도 있으셨다 해서 얼마나 아플까 무서웠는데 일단 말씀 드리면 전 참을만한 고통이었어요! 

    그냥 심한 생리통!! 그리고 오한이 들 수 있다했는데 정말 말 끝나기 무섭게 거진 두 시간 정도 너무 추워서 온몸을 떨었답니다..

    중간에 손 끝에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두드러기 주사도 맞고 이 때 자궁 수축제 링거를 맞습니다. 

    그리고는 기다림의 시간..중간에 설사를 해서 설사약도 먹어주고 배가 조금 아프다 말다 반복하고 자고 폰도 좀 보고 하다 보면 벌써 3시간 훌쩍…

    중간에 자궁 수축을 돕는 알약 두 개를 주셔서 입 안에 녹여서 먹어줬고 한 시간 뒤 쯤에 한 알을 더 먹었습니다. 

    그러고 4시까지 계속 기다렸어요 딱 타이밍이 있다고 하시면서 조금만 기다리라고ㅜㅜ 보통 내진 때 다 나와서 끝낸다더라구용 

    기다림 끝에 드디어 수술실 들어가서 내진을 시작합니다 


    정말 말 끝나기 무섭게 자궁 안을 보신다고 자궁을 일시적으로 늘리는 기구?를 넣으시자마자 

    그 차가운 기구의 이질감에 저도 모르게 힘을 주니 바로 생리 덩어리처럼 굴?같은게 나오는게 느껴졌습니다…

    아프거나 그런건 전혀 없고 그냥 그 느낌이 조금 이상했어요ㅜㅜ 

    중간중간 링거에 연결된 곳으로 정신이 없어서 까먹었지만..진통제?항생제?영양제? 중이었을거에요 

    주사 두 번 맞고 자궁 안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고 셨어요 

    그 준비 과정에서 전 안 보이는 곳에서 기구들 소리, 준비하시는 소리를 듣고 결국 무서워서 울음을 터트렸네요 …

    간호사 분이 계속 손 잡아주시고 두 분이 괜찮을거라고 말씀해주셔서 그나마 견뎠습니다ㅜㅜ 

    아픈 것 보다는 정말 무서워서 운게 다에요ㅜ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안에 있는 피를 빼신 후 

    덜 아프게 하기 위해 자궁 안에 극소마취 주사를 맞는데 전 이게 젤젤 아팠어요…

    정말 처음 느껴보는 고통 근데 이것도 지나가는 일이니 뭐 잠깐 아플 뿐이었어요 

    그런 후에 흡입 기계?같은 걸로 안을 청소하고 소독 여러 번 하시고 유착 방지제 뿌리고 진통제 주사 맞고 

    속옷에 생리대 부착 후에 영양제 링거 꼽고 누워서 쉽니다! 영양제 다 맞고 한 시간 정도? 

    자다가 안에 거즈 제거하고 주의사항 듣고 나왔어요!!


    일단 전 과정 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제 자궁을 위해서 아주 선택을 잘 한 것 같아요!! 

    선생님 두 분도 영양제 꽂아주시면서 진짜 잘 선택했다고 이제 아픈 것도 거의 없고 고생 끝이라며ㅜㅜ 

    진짜 좀 쉬니까 나갈 땐 멀쩡했어욬ㅋㅋㅋ 

    지금도 골반염 예방이느 자궁을 원래 크기로 돌려 놓기 위한 약 등 먹고 있는데 먹고 

    조금 지난 후에 약 효과 때문인지 생리통같은 복통이 얕게 있는 것 빼고는 괜찮아요! 

    출혈은 2~3주 정도 날 수 있고 생리는 6주는 지나야 나온다고 하셨습니당 

    한 달 안에 4번 방문해서 진료만 받으면 끝이라고 하셨어용


    전 원치 않는 임신이기도 했고 21살이라 아이를 가질 생각조차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솔직히 죄책감이나 정신적으로 오는 힘듦은 없었습니다. 

    그냥 잘못되면 어떡하지 아프면 어떡하지하는 두려움? 정도였는데 수술이 끝나면서 모두 사라졌어요ㅎㅎ 

    혹시 저와 주차가 비슷하거나 나이가 어려 자궁에 손상이 최대한 덜 갔으면 좋겠고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중절하시는게 아니어서 아이에 대한 죄책감이나 그런게 없으신 분들은 유도분만 수술로 하시는거 추천 드릴게요! 

    정말 하루만 고생하면 됩니다..아니죠 반나절..?이면 돼요 

    궁금하신거 제가 아는 선에서 다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다들 불안해서 후기나 부작용 등등 찾아보시는데 왠만하면 그란거 찾아보지 마시고 

    선택하신 병원에 의사,간호사분들 말만 듣고 믿으세요ㅎㅎ 

    저도 10주차에 유도분만식의 수술하시는 분의 후기같은게 너무 없어서 잘못 선택했나부터 모든걸 후회하고 불안해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자기 믿으라고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간호사분도 어머니처럼 잘 대해주셔서 걱정없이 끝낼 수 있었어요! 

    괜히 안 좋은거 찾아보지 마시고 과정 중에서도 즐거운 생활하세요 그게 중요해요! 

    전 날 전 친구들이랑 밤 보내면서 정말 걱정할 틈 없이 놀았더니 아픈 것도 덜 느껴쟜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일상생활로 정말 빨리 돌아올 수 있었어요. 지금도 그냥 꿈을 꾼 것 같아요ㅎㅎ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지금부터 몸관리 잘 하면서 회복 잘 시키려구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더보기
    조회 637
    댓글 5
    토닥 3
  • [대구] 대구) 5주차 2일.. 수술 후기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3.06.14

    피임이 잘못돼서 1시간이내로 사후피임약 먹었고,

    2주 뒤 생리예정일 즈음 피가 나와서(양도 꽤 됐음) 생리인줄 알았는데 하루정도 나오다가 뒤로는 갈색혈로 5일정도 비쳤습니다

    그런데 생리시작하면 가슴통증이 사라졌었는데 오히려 더 부풀고 통증이 심해져서 불안해하다가

    관계 가지고 3주 정도 지난 어제 테스트기 했는데 닿자마자 선명한 두줄... 

    2개 해봤는데 빼도박도 못하는 진한 두줄이었어요


    너무 놀람과 동시에 벙찌더라구요

    그러면서 사람이 냉철해지더니 낳는건 아니라는 결론 도달 남자친구한테 연락하고 병원 바로 알아봤습니다


    이곳저곳 후기 알아보다 당일 수술 가능하고 친절하다는 병원 찾아 오늘 바로 방문했습니다

    종이로 간단한 정보 수집하고 상담사님과 면담 하면서 주수 얘기 듣고, 

    초기라 아기집이 보이면 당일 수술 가능하지만 안보이면 일주일 뒤쯤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가격은 5주차기준 60 초음파 5만 유착방지제 15만 (선택이긴한데 필수) 수액 88000원 (선택)

    저는 피검사는 따로 안했구요 총 888,000원 이었습니다


    가격안내 듣고 동의서 쓰고 잠시 대기하다

    여자 원장님 진료보는데 남자친구는 못들어오게하고 초음파부터 봤습니다.

    질초음파였는데 아기집이 보이더라구요 아주 작게 태아는 아직 안보이고 난황정도만 보이는거 같다 하셨어요

    콩알만한게 있더라구요...


    뭔가 그냥 실감이 안나고 죄책감도 뭣도 아닌 이상한 감정이었어요

    수술 가능하다해서 남자친구 들어와서 같이 주의사항 듣고 현금결제가 아무 기록이 안남는다고 해서 남자친구 돈뽑으러 간 사이

    저는 1인 회복실에 잠시 대기하다가 수액 꽂고 바로 수술 들어갔습니다

    ((원래 방문 전 통화로는 예약 수술이 몇건 있어서 대기 많이 해야할수도 있다고 했는데, 바로 들어갔어요))


    수술들어가서 프로포폴 수면마취 시작하고 제가 마취가 잘 안되는 사람인가봐요 

    너무 아파서 제발 화장실만 좀 다녀오겠다고 계속 말하고 움직이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화장실 가고싶은 그 배아픔+역대급 생리통 느낌)

    너무 움직여서 팔다리 묶었던 억제대도 다 흔들리고 잡느라 좀 힘들었다 하셨어요...

    수술 끝나고 잠시 그대로 누워서 마취가 살살 깨는데 수술할때 너무 아팠던게 점점 괜찮아지는데 눈물이 막 나요 서러워서

    그러다가 일어나서 부축 조금 받으면서 회복실로 갔고 남자친구가 와있어서 누워서 회복하면서 많이 울었네요... 

    그러다 잠든거같고 10시 35분쯤 수술 시작해서 회복실로 와서 수액 다맞고 나오니까 12시였어요


    총 1시간30분 정도 걸렸네요


    10일 뒤에 초음파 보러 한번 더 내원합니다

    너무 친절하셨고, 안내도 잘해주셨고 병원도 깔끔하고 아늑해서 만족했습니다 !!

    죄책감 약간 들기도 하지만, 책임지지 못할 아이... 무턱대고 기르는건 더 아닌거 같았어요


    지금은 생리통 조금 있는정도, 피도 많이는 안나오고(생리 3~4일차정도의 양) 가슴도 아직은 아프지만 나아질거같아요 후련한 마음도 큽니다

    다 잘될거에요 그래도 알게되면 당장이라도 직장을 빼서라도 가는거 추천드려요 

    저도 남자친구랑 거짓말로 출근빼고 바로 아침부터 병원간거라 잘했다는 생각듭니다

    점심도 보양식 저녁도 보양식 먹었어요 이제 제 몸 잘챙기려구요


    깨끗하게 제거가 되어서 임신이 더 잘될 수 있으니 피임을 더더욱 조심하라 하셨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ㅠ

    더보기
    조회 919
    댓글 30
    토닥 7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