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날짜와 증상에 대해 요약해서 먼저 적을게요!
저는 처음에 두줄보고 놀래서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했는데
아기집은 아직 안보이고 피검사 수치 570으로 임신확정 이었어요
병원에서 수술 얘기만 하셔서 먼저 주사 얘기 꺼냈더니
실패 확률도 있어서 별로 추천 안하시는 눈치였어요.. 그날 당일 주사 맞고 싶었는데 주사 가능한 원장님이 계시는 날이 아니라 못맞고, 이틀 뒤
4.28일 오전에 다시 방문했어요
그때 피수치+초음파 검사 안하고 이틀전에 한 피검사랑 초음파 보시면서
원장님이 지금쯤 수치도 1000이상일거고 아기집도 생겼을수도 있다. 그래서
주사만으로는 확률 반반이고 주사1차 2차 그리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오래 3주 더 길게는 한달 봐야한다고 하셨어요. 확률을 높이기 위해 자궁을 잡는? 그런것도 하고 질정도 넣고 약도 하루에 두알씩 먹었어요
4.28 1차 주사 맞고
집에와서 괜찮은줄 알았는데 2시간 지나니 열,오한,아랫배 통증
젊어서 증상이 없을거라 하셨는데 그 증상들 다 나왔고 원래 생리통보다 5배정도 더 아팠던 것 같아요 ㅜ 이날 너무 아파서 차라리 수술 하는게 맞았나.. 라는 생각 수백번 했습니다.. 그리고 첫날부터 소량의 피 비침 있었어요
5.2 병원 방문
3일뒤 다시 방문하니 피 수치 900대였고, 자궁 뭐 해주시고 질정 넣고 약도 아침 저녁 두번씩으로 늘렸어요.. 이날 밤 부터였나 피가 나오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덩어리도 꽤 나왔고 생리양 많은 것 처럼 그랬어요 아랫배도 아프고 가슴도 아프고 ㅜㅜ
5.6일 방문
또 3일 뒤 방문했을때 이때도 피 많이 나와서 초음파 의자까지 피 엄청 흘렀습니다 ㅜㅜ 피 수치는 90까지 떨어졌고 초음파 보시면서 피 많이 나오네요 하시고 일주일뒤에 마무리 지으면 될 것 같다라 해주시고 약도 안주셨어요
그리고 5.12일 오늘 오전에 병원 다녀왔는데
피수치 5로 종결되었어요
저는 남들보다 수치가 높고 엄청 극초기는 아니여서 걱정이 많았는데
3일에 한번씩 병원 다니고 약 먹어서 그런지 조금 일찍 끝난 느낌이에요
내 인생에 가장 큰일이었던게 마무리 되어 마음이 가볍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정말 먹먹하네요
기쁜데 전혀 기쁘지않네요..
테스터기도 인생 처음으로 해봤는데 두줄이었고 그당시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토닥톡 후기 보고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어요.
제가 걱정이 많은 편이라 이런 저런 궁금증을 올렸을때 솔직히 얻은 정보도 거의 없고 또 어떤분은 저한테 비꼬면서 얘기를 하신분도 계셨어요 그래서 사실 그냥 탈퇴하고싶은 마음이 컸는데 그래도 도움을 주신분들이 많기에, 저도 그만큼 베풀기로 했기때문에 도움이 되고자 글 씁니다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 탈퇴하지않고 궁금하신 모든것들
댓글,쪽지 주시면 저도 그 마음을 잘 알기에 제가 아는선에서 드릴수 있는 정보들 다 드릴게요
그러니 많이 좌절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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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26.06.12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26.06.12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26.06.12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7주차 당일 수술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톡채린플로우26.06.12얼마 전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무서웠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정보를 찾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여의사 선생님이 계신 곳이 마음 편할 것 같아 강남 쪽에 있는 한 여성의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해보니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마음을 굳게 먹고 금식한 뒤 병원을 찾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병원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접수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건지 다들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가 정확히 7주차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수술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울컥했네요... 수술은 자궁에 무리가 덜 가는 흡입술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비용이었는데 7주 기준으로 68만 원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금액 안에 영양제나 유착방지제 같은 필수적인 처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수술 후에는 1인 회복실로 안내받아 혼자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회복하고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속앓이하며 무섭고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케어해 주는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26.06.12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바보보보봉1일전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ㅡ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휘리릭알사탕15시간전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더보기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부리티3시간전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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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 mtx주사 오늘 종결했어요
후기톡탈퇴회원23.05.12 -
[전주] 전주 5주차 수술후기입니다.도움받아올립니다
후기톡지금이좋아요23.05.11처음에 병원알아보기 겁나서 네이버검색열심히 했어요.
그러다 이곳에 글 남기고 정보얻고..
애타는 마음 공감이라 글 남깁니다.
아이한명 기혼 제왕출산이였어요.
임신중독증와서 고생하고,
이제 출산전 까지 10키로만 더 빼면된다..
했는데 임신이네요.
일단 가까운곳에 가서 주수알아보려
병원갔고, 5주차라네요.
혹시나하고 조심스레 중절수술 문의하니,
말리시더라구요.
더 생각해보라고,
변함없다면 보호자인 남편과 와야한다네요
동의서 작성하러ㅜㅜ
이튿날 남편데리고 병원가서 동의서작성 후,
다음날로 예약잡고 집에왔습니다.
(남편이 타지에있어, 수술은 혼자감)
아침에만 금식하라고해서,
거즘 새벽1시부터는 물도 안마셨고,
젤네일해서 지워야하나 했는데 상관없었어요.
아! 오버나이트팬티 생리대 입고갔어요.(팬티대신)
아침에 수납하고, 잠깐 잠들고,
이동할게요! 소리에 깨보니 수술끝나고,
속옷(오버나이트생리대) 입혀져있고,
병실가서 영양제 맞았어요.
수술부위보다는, 영양제맞는 손목이
뻐근하고 차갑고 아파서 그만하고싶다했는데,
간호사분이 비싼거고, 좋은거니 꼭 맞으라고
그래서 참고 다 끝내고 왔어요.
다음주에 소독도하고 확인도할겸 한번더 오라고
하고 약처방받고나왔어요.
토닥톡 댓글로 알려주신병원은 아니였고,
가까운곳에 임신여부 확실히 하려고 간곳에서
수술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는데,
하고 보니 가격이 제일 저렴했네요..
가격을떠나, 죄책감이 들기도하고,
고요하게 가라앉네요.
많은도움주셔서감사했습니다. 더보기 -
[] 김포-인천 ㅠㅠMTX1일차,2일차
후기톡zzl23.05.11김포에 병원을 문의햇는데 없는줄알고 찾다찾다 새벽부터준비해서 인천까지갔네요
혹시수술이라도 할까봐 치도 못끌고가고 택시로 왕복7만원나왔어요
도착해서 문진작성하고 질초음파봣는데
아기집안보이고 최근생리시작일4월15일로 극초기라 안보일수있다고했습니다
1,2주후에와서 아기집생기면 확인후 흡입소파술하거나 MTX 약물로 중절하거나 두가지 가능하다고 설명했고 가격은 55로 둘다같다고 했습니다
소파술은 수술후 1-2회내원하여 간단히 소독정도하면되고
약물은 후에 3-4번 내원할수있고 필요하면 약물을 더 넣을수있대요
인천까지 택시타고 갔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돌아가는게 싫어서
주사를맞았어요(엉덩이-근육주사) 그리고 자궁수축제 질정으로 넣었고요
2주후에 와서 확인할건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MTX주사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셨고 수축제는 2-3회더 넣을수있다고 하셨습니다
초기일때 자궁수축제와 함께 약물을 맞을경우 성공율 95이상이래요
2주후애 왔을때 아기집이 안보여야하지만 간혹 약물이 퍼지는속도,
임신이 진행되는속도에 따라 아기집이 보일수도있다고 하셨어요
피검수치도 늘어날수도있다고했고요
추후에 자궁안이 깨끗하지 않을경우 소파술로 변경될수있다고했어요
중간에 깨끗하게 떨어지지않아소파술진행해야한다고 하면 추가비용이있는지
물으니 마취하는 비용정도나오는거라고 해요 (얼마일까..?)
택시타고오는길에 온몸이뜨거워지면서 열감이있어 집에오자마자
간단히 먹고 처방약을 먹었습니다 (4일치 소염진통항생위보호제 줌)
아침부터 움직여 피곤해서 한숨자고나니 온몸이 생리통의 3배정도로 아팠고
생리 3일차 정도로 피가나왔습니다 (주사맞은지 6시간 후부터)
중간중간 덩어리도 나왔으며 쏟아지는 느낌 생리할때느낌 그자체였어요
저녁으론 먹고싶은것 (갈비)먹고 잘잤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많은양은아니지만 피가묻어있었고 아픔은 아주조금
나아졌으나 뛰거나 하진못해요
제가하는일이 서서일하기도 하고 사무직으로 앉아서 일하기도하는데
다행히 오늘은 사무보는날이엇어요
앉아서 일하는데는 큰무리는 없었지만 갑자기 일어난다거나 할때
배가 좀 당기고 허리도 아팠어요
내일은 좀나아져야 일을할텐데...
약간 걱정입니다
일차맞고 피가안나온다하신분도잇는데 저는 약효가 잘받나...
문제가잇는건가 조금 걱정이 되긴합니다
또 특별한 이벤트잇으면 후기남길게요
더보기 -
[대구] 대구 9주차 수술전 후기여
후기톡루나루니23.05.11저는 생리 주기가 항상 정확했는데 최근 이직과 개인문제등으로 인하여 컨디션도 좋지 않았던 터라 3월 마지막 생리 후 4월 생리를 건너뛸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5월 생리예정일에도 소식이 없어서 혹시 몰라 임테기를 이틀에 거쳐 아침에 진행해보니 선명한 두줄이더라구요ㅜㅜ
처음에는 계획에 없던임신이라(기혼이에요ㅜㅜ) 당황하기도 했고 우선 중절수술이 최대한 빨리 가능한 곳부터 알아봐야겠다 싶어서 인터넷 검색중 토닥톡 알게됐는데 의외로 댓글이나 글들이 다 비공개처리 되어있어서 많은 정보를 얻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같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되고자 수술 전/후 후기를 쓰게 되네요ㅜㅜ첨에는 인터넷에서 바로 검색되는 병원들 전화나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연락을 취했는데요 병원마다 금액이나 소요시간등이 다 다르더라구요.
1.저는 동성로쪽 인터넷검색이나 토닥톡에서 알려주신 병원으로 바로 문의했었는데 4주차 전이면 약물로도 인공유산이 가능하다 안내받았고 5~7주 60만원부터 8주차 부터는 80만원~120만원 정도 수술비가 시작된다 하더라구요.
2. 우선 저는 주말까지 기다릴 참을성이 없었기에 임신확인 이라도 제대로 해야겠다는 마음에 화요일 저녁 수성구 야간진료가 가능한 K병원으로 퇴근 후 바로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갔구요.8주차 2일 진단 받았어요ㅜㅜ
3.첫 진료당시에 선생님께서 바로 계획임신인지 물어보셨고 아니라는 대답과 제 표정에서 바로 눈치 채셨는지 이번주가 넘어가면 수술이 어려우니 남편과 상의해보라 하시더라구요 어차피 오전에 남편과 이미 상의 했던터라 K병원에서 수술 가능여부를 문의드렸고 다행히 가능하다 하셔서 그날 수술 예약까지 잡았어요.
4.첫 진료는 질초음파검사,소독 등 6만5천원 정도 비용이 들었고 수술비용은 60~70사이로 말씀해주셔서 다행히 생각했던것 보다 금전적인 문제에서 조금 무게감은 줄었어요.
5.수술 8시간 전부터는 금식,젤네일제거,수술비용(현금)준비 안내받았어요
내일 수술 후 후기도 올릴거지만 저는 수술 후 임플라논 등 추가 피임기구 시술도 생각하고 있구요 의외로 임신증상이 많이 없었어요. 평소보다 피곤하거나 나른한 느낌이 많이 들고 새벽에 자주 깨서 화장실을 가는거 외에는 입덧도 체중변화도 없어서 오히려 간헐적 단식 중이었다는..ㅜㅜ제 글이 조금이나마 불안한 분들에게 도움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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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x 주사후기
후기톡토탁응23.05.10저도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글 남겨요.
저는 임테기 두줄 뜨자마자 동네 산부인과 가서 피검사 첨 했을때 수치 230 이였고 아기집도 안보이는 상태였어서 아기집이 보여야 중절수술을 할수 있다고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하시더라구요..(이때가 임신한지 1쥬~2주사이였어요 )
마음을 먹은이상 이 상황을 해결하고 싶어서 약물치료 가능한 병원을 찾아서 바로 주사맞으러 갔어요. 1차주사를 맞고 집에와서 일주일동안은 어디 아픈곳 없이 잘지냈어요.
일주일 뒤 2차주사를 맞으러 갔을때는 피검사 결과 830으로 수치가 올라간 상태였고 2차주사맞고 3일이내로 피가 나올거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해주셨어요.
(생식기에 자궁수축제? 질정이? 2알 / 항문안에 2알 / 먹는약 2알 ) 이렇게 해주셨은데 화장실 가는거 1시간은 참으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배가너무아파서 병원에서 나오고 10분도안되서 화장실 가버렸어요.. 약도 그대로 나와버렸구요..
의사선생님께 바로 전화하니 토는 하지말라고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하셔서
진짜 속이 너무안좋은데 참고 꾸역꾸역 잠들었어요.
그러고 담날부터 피가 엄청나오다가 조금나오다가 또 4일차에 엄청 나오다가 덜나오다가 생리통하는것처럼 배가 많이아팠고 설사도하고 그냥 몸이 안좋았던거 같아요 그냥 벌받는구나 생각하면서 지냈어요.
일주일이 지난 오늘 피검사 결과 수치 33으로 내려왔고 의사쌤이 고생하셨다고 피 조금만 더 나오면 끝날거라고 병원은 이제 안오셔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비용 총 75 만원 들었어요 1차로 성공하던 2차로 성공하던 75만원 동일하다고 하더라구요.
( 주사맞는동안 금주했어요 술은 절대 먹지말라고 의사쌤이 당부하시더라구요)
다들 힘내시고 미역국 많이드세요 저는 한 2주동안 미역국만 먹어서 미역이 배에서 불어난거 같아요..
이럴수록 정신차리고 자기몸은 자기가 잘 챙기고 돌봐줘야해요.
좋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들 건강하게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정보로 도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울산에 있는 병원에서 약물치료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약물은 정신적으로 2주힘들기 /중절수술은 엄청아프고 일주일 힘들기 이 느낌인거같아요) 더보기 -
[서울] 5-6주 방금 홍대부근에서 수술하고 왔어요
후기톡슝슝슝23.05.10기혼자인데 원래 아기를 안낳는다는 신념이 있어서 항상 조심했는데도 임신이 되었네요ㅠ
생리를 계속 안해서 임테기해봤다가 기겁해서
바로 집근처에 여의사 진료 병원찾아가서 진단받고 다음날로 수술 잡고 지금 오전에 수술받고 집에 도착했어요.
수술 끝나자마자 회복실갈때는 너무 아파서 눈물이 줄줄 나올정도였는데
진통제 맞고 누워있다보니까 지금은 그냥 약한 생리통 수준이에요.
이제 큰일은 끝났다 생각하니까 개운하고 미역국먹고 푹 한숨 자려구요.
병원은 여의사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간호사분들도 다 안내 상세히 해주셔서
불편함 없이 했구요. 비용은 수술비 65만원에 영양제랑 기타 수액 비용(선택사항)까지해서 총 88만원정도 나왔어요.
적은 비용은 아니지만 준비실이랑 회복실도 1인실이라 쾌적하게 잘 수술한거같아서 만족해요.
병원에서 철분제랑 마그네슘도 판매중이라고 권하시긴했는데 집에있어서 거절하고 안샀어요.
혹시 다시 아까 수술직후처럼 아파질까 무서워서 이지엔 스트롱버전으로 약국에서 2박스 사왔는데 다시 그 정도로 아프지는 않을거라구 안내해주셨어요.
수술 준비하시는분들 다들 두렵고 무섭고 걱정되실텐데 힘내세요! 더보기 -
[서울] 서울 5주 중절수술후기
후기톡탈퇴회원23.05.09임테기 확인하고 오늘 병원 여러군데 찾아보다가 가게되었고
접수하고 여자원장님께서 초음파해주시고
수술은 수술실 들어가서 간호조무사가 엉덩이주사놔주고 라인잡는데
주사공포증있다고 미리말하니깐 간호조무사가 (그럼안보시면되지않나요?) 이런말하고
엄청 불친절하게 주사도 엄청 아프게 놔주셨어요
너무 불쾌했어요 수술하기전에 휴식은 1시간정도한다고 설명하실때 말하셨는데
휴식은 30분도 안쉬었는데 나오라고 전화오더라구요
아무리 퇴근시간 얼마안남았다지만 이런식으로 환자 대하시는게 너무 화나서 다신가고싶지않아요
서울중절수술병원 찾으시는분들 잘알아보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여자원장님이랑 다른 실장님?은 친절하셨는데
젊은 간호조무사 그분만 진짜 불친절해요
네이버 후기에도 젊은 간호사분 불친절하다고 적혀있는데
서비스직인데 그런식으로 하시면 원장님이 친절하셔도 다시 안가실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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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5주 수술후기 쓰고 탈퇴하려구요 :) 길어요
후기톡Qqqqqq1223.05.09아이가 6살 4살 둘이나 있어요.
피임했고, 배란기도아니어서 걱정이없었는데
몇일전부터 자꾸 미열이여서 설마 하면서도 혹시나 싶어 임테기 했더니 한줄.
버리고 자고일어났더니 두줄 이더라구요 ㅠ
바로 출산했던 병원가서 피검사하니 아닌것도아니고 맞는것도아니다 라는 애메한 답변에
일주일을 증상놀이를 했어요 .
근데 가슴이 평소보다 부풀기도했고 뭣보다 아랫배통증과, 가슴통증이 심해져서
맞구나 하고 마음을 비우고있었어요..
일주일 뒤 피검사를 다시한번 더 했고 결과는 무조건임신!
유지하실꺼죠? 하시는 물음에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둘도 버거운데 셋..은 정말 자신이없었어요 .
그렇게 수술일정을 잡아두고는 잊고지내다 오늘이 되었어요.
아침9시 금식하고 병원도착.
금액은 수술비60 유착방지주사15 영양제 5
해서 현금으로 80만원 들었고, 보호자는 꼭 필요했지만 제가 갔던곳은 회복실에도
보호자는 들어올 수없었어요.
아이들 모두 제왕절개를 해서 나름 익숙하다 마음을 다잡고 들어간 수술실이었지만,
조금다른 모습에 긴장하고 눈물도나고 무섭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잘하는 행동일까
생각도하고, 오만가지 생각을 하다보니 마취로 잠이들었고 추워서 깨보니 회복실이었어요.
정신은 깼는데 몸에 힘이하나도안들어가고 헤롱헤롱하길 30분 정도.
기억은 전혀없는데 남편한테 전화해서 집에가고싶다고 엉엉 울었다네요 ㅜㅜ
완벽하게 정신차리고나니 집 침대였고, 속옷에는 기저귀같은 패드가 끼워져있었어요.
그렇게 오후에 출근했고, 현재까지 컨디션 나쁘진않은데 오늘같은 날씨에 많이 춥네요.
약도 3일치 받아왔고, 수술 잘 되었는지 3일뒤에 다시와서 보자고하셨어요.
항생제 주사 생각만큼아팠고, 수술 30분 전 자궁수축제 약으로먹었는데 전 이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곧 설*할것처럼 아픈 배에 위도 쓰리고, 배도 쥐어짜듯 아프고.. 근데 어쩌겠어요
저희 탓인걸요.. 저희신랑 내일 정관수술 예약해뒀어요 앞으로 다시는 겪고싶지않은 고통입니다ㅜ
이런 실수는 한번으로 끝나야한다고 생각해요 모두들 힘내시고, 같은실수 반복하지않게 조심 또 조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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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주차 후기 입니다.
후기톡Riri9923.05.09너무 막막하고 속상했었는데, 여기서 후기도 많이 보고 정보도 많이 찾아보면서 위로 많이 받았어요.
저도 작게 나마 도움 되실까 후기 남겨봅니다.
원래 생리주기가 조금씩 불규칙해서 주기 어플 보고 있다가
예정일보다 일주일 뒤에 혹시나 하고 테스트기 해봤어요.
몸상태가 평소랑 다르기도 했거든요..
감기도 걸리고 갈수록 심해져서 이비인후과가서 약도 타먹고, 속도 계속 쓰리고 울렁거려서 뭘 잘 못 먹구요..
그냥 생리전 증후군이구나 그랬는데 설마하고 테스트기 해봤는데
너무 선명하게 두 줄이라 3개나 해봤지 뭐예요...ㅎㅎ
남자친구랑 결혼 준비중이라 그냥 낳아서 잘 키워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둘 다 아직 아이 생각이 많지 않기도 했고
너무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 아이에게 오히려 좋은 환경이 아닐 수 있겠다 생각해서 그냥 이번엔 보내주기로 결정했어요.
토닥톡에 나온 병원도 문의 해보고, 검색해서 블로그 보고 집 주변 여러군데 문의해본 결과
친절하고 후기도 좋고, 금액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곳으로 결정해서 병원에 갔어요.
저는 계산상 한 3,4주 초기정도 됐겠거니 했는데 초음파로 본 결과 6주 5일차정도 크기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아기집도 잘 만들어져 있고, 아가한테 영양분을 주는 난황도 잘 만들어져있다고..
검지손톱 반만한 게 아기라고 하셔서 마음이 짠했네요..
근데 어쨌든 더 늦어지면 더 힘들 수도 있다고, 바로 이틀 뒤 아침에 시술 예약 잡았어요.
이틀 동안 그래도 엄마 아빠 준비되면 다시 우리 천사로 와달라고 인사 잘하고 맘 편히 몸관리 했구요,
시술 당일에 6시간 금식하고 가서 다시 한 번 초음파로 봤고 최종 6주차로 시술 진행했어요.
선생님께서 주의사항 같은 거 얘기해주시고 (시술 중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다, 마취 주의사항 이런 내용..)
이것 저것 궁금한 거 여쭤보고 바로 시술 준비 들어갔어요.
영양제는 일반 5만원 / 붓기 줄여주는 비타민 추가 7만원 / 깨끗하게 내벽 제거해주는? 이런거 10만원 이렇게 선택하게 해주셔서 저는 7만원 수액으로 선택 했구요,
시술 비용 60만원에 영양제 7만원 해서 남자친구가 결제했어요.
초음파는 첫날 계산해서 안 들어가 있었고, 여기는 시술 하면서 암검사랑 균검사까지 같이 해주신대요.
원래 주기적으로 검사 받은 적이 있었어서 그 비용 생각하면 그래도 비용이 부담스럽지는 않았어요.
아무튼 그 사이에 저는 안내해주신 회복실에서 위생치마 갈아입고 수술실로 안내 받았구요,
그 산부인과 검진의자(일명 굴욕의자)에 누워서 시술 준비 해주셨어요.
간호사 선생님께 속옷 맡긴 거랑 위생치마 까꿍한 채로 시술 준비해서 민망했던 거 외엔 괜찮았던 거 같아요...ㅎ
시술 중에 움직일 수 있으니까 팔 다리 다 결박했고 왼팔에 수액 놔주시면서 거기 호스에 나중에 마취제도 넣으셨어요.
그리고는 기억이 없네요ㅎㅎ..
일어나보니 회복실이었고 한 20분 정도 쉬고 일어났어요.
다른분들 말씀하신대로 아마 주사를 맞았는지 엉덩이가 좀 아팠고 속옷에 오버나이트 붙여서 입혀주셨더라구요...ㅎ
배가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저는 몽롱할 뿐...
그래서 일주일 뒤 검진일자 잡고 처방전 받아서 병원을 나왔어요.
저는 코감기가 너무 안떨어져서 원장님께 말씀드려가지고 코감기약까지 같이 처방 받았어요.
혹시 그런 증상 있으시면 같이 약 처방받으셔도 좋을거 같아요.
항생제랑 위장약이랑 진통제, 영양제 이렇게 원래 처방해주시는데 다른 약 같이 못 먹을 수 있으니까요..
저는 그래서 야무지게 근처 본죽에서 소고기미역죽도 먹고 약먹고 집에가서 한숨자니까 너무 괜찮았어요.
지금 시술 후 3일차인데 그냥 생리하는 거랑 똑같아요.
원래 생리통이 좀 있는 편인데 가끔 배가 불편해도 생리통보다 아프진 않았구요, 피도 비슷하게 나와요.
이번주에 검진가서 한번 더 봐야겠지만 저는 걱정한것보다 아주 괜찮답니다.
아기가 있을 때 느꼈던 속 쓰림, 울렁거림(입덧이라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신 거, 과일만 엄청 찾은..), 코감기, 가려움, 배 콕콕 쑤심
다 이제 하나도 없어요.
너무 미안하고 고맙게도 아기가 잘 간 것 같고 제 몸 건강해져서 나중에 다시 잘 와주길 바라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항상 남자친구랑도 피임에 신경써서 했는데, 앞으로는 더 꼼꼼하게 신경쓰자고 했답니다..
마음도 그렇고, 여러모로 많이 힘든 분들도 많겠지만
모두들 여러분 잘못이 아니니 자책하지 마시고 몸 잘 추스르시길 바라는 마음에 구구절절 써봤네요.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해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