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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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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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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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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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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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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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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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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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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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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
    휘리릭알사탕
    17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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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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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리티
    4시간전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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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
    솜사탕풍선껌
    40분전
    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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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주 중절수술 (광주광역시)

    후기톡
    물만두
    23.04.21
    결혼까지 생각했었다가 서로 능력이 되지 않아서 오늘 중절수술 했습니다
    10주차라서 어제 상담 받고 오늘 아침 9시에 병원 방문 했어요

    금식하고 갔고 가서 약2알 물 소량으로 해서 먹고 질 안에 약 넣고
    회복실로 가서 9시 20분부터 2시까지 대기 해야 했습니다!
    중간중간 간호사분들 오셔서 몸상태 체크해주시고 엄청 친절하세요

    배가 아프고 피가 나야 진전이 빠르다고 했는데 저는 12시까지 아무 반응이
    없었고 ... 12시 되자마자 배가 쥐어짜듯이 아프고 패드를 다 적실정도의
    출혈이 나기 시작했고 또 2시까지 대기 해야 했습니다 ㅠㅠ

    점심시간이 끝나고 2시 되자마자 수액 맞기 시작하고
    회복실옆에 수술실로 바로 들어가서 심전도 꽂고 원장님 들어오시고
    바로 수면마취 시작했어요 ! 언제 잠든지도 모르게 잠들었고
    눈 뜨니 회복실이었습니다 수술시간은 남자친구가 20분정도? 걸렸다고 하네요
    회복하는 동안 남자친구가 계속 말 걸어주고 해서 마취에서 금방 깨고
    배 아픈것도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

    집에와서 자고 일어나니까 좀 우울하기도 하고 아기한테 미안하기도 하네요 ..
    한동안 이 슬픔에서 벗어날순 없을거 같아요 ... 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회복하고 싶네요 ㅠㅠ

    병원이름이랑 비용 궁금하신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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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2일 중절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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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츄
    23.04.20
    저번주 테스트기로 임신인걸 알았습니다.
    예정에 없던 둘째이기도 하고,
    경제적인 부담도 있어 남편과 상의 후 어제 수술하러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동네에는 없는것 같아 거리가 조금 있어도
    인터넷에 홍보글이라도 많은 곳을 찾아가자 싶어
    당일상담 후 수술 가능한지 확인 후 예약했습니다.
    어찌나 긴장되던지 손도 차고 속도 매스꺼운데
    간호사분들, 의사선생님 모두 친절하게 진료 봐주셨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초음파 봐주시고 흡입술로 진행된다고 하셨고,
    5분-10분정도 걸린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진료실 나와 상담실에서 가격 설명 듣고 결제 후
    1인실로 안내해주셨습니다.
    환복 후 침대에 전기장판이 있어 따뜻하게 누워있었는데
    간호사분이 오셔서 영양제를 놔주셨고 좀있다 수술실로 갔습니다.
    의자에 누워 팔다리를 묶고 마취한다고 심호흡 크게 하라고 하셔서
    2번정도 심호흡을 하니 정신이 몽롱해지는 느낌이 들더니
    깨우는 소리가 들려 일어나보니 수술이 끝났고
    병실로 부축을 받아 이동했습니다.
    시간을 보니 15분정도밖에 안 흘렀더라고요.
    수술을 한게 맞나 싶을 정도로 별 아픔없이
    약간 아랫배가 뻐근한 정도였고 영양제 다 맞고 바로 나왔습니다.
    흡입술이라 피가 많이 안나올거라고 하셔서
    수술하고 4시간 사이에만 약간의 피가 나왔고
    하루 지난 오늘은 배도 안아프고 피도 거의 나지 않고 있습니다.
    너무 안아프니 안아픈것도 걱정되네요..
    저처럼 수술전 무서워하시는분들이 많을거 같아
    수술 과정에 대해 후기 남깁니다.
    뱃속에 찾아왔던 아기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현재 키우는 아이에게만 집중하고 싶어 한 결정이었는데
    이 결정이 후회되지않게
    지금의 아이에게 더 최선을 다해야겠다 다짐을 해봅니다.

    흡입술 하루 지나고 출혈도 거의 없고 배아픔도 없는데
    흡입술하신 다른분들중에 증상 없으셨던분 있으신가요?
    케바케겠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으니 잘 됐나 불안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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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절수술과 피임시술까지

    후기톡
    러시안룰렛
    23.04.19
    셋째가 찾아 왔는데 나이도 있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러워서 보내줬습니다

    남편한테 피임시술 하라고 말한지 꽤 됐는데
    떠먹여주질 않아서 여태 안하다가 임신까지...
    내가 더 조심했어야 하는데 하는 자책감과
    자기일이 아닌 듯이 행동하는 남편때문에
    수술을 결심하고 알아보기까지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며칠전 수술 받고 피임까지 했습니다
    나만 고생인 느낌에 너무 억울하고
    짜증이더라고요
    진작 본인이 했으면 이런일이 없지 않았을까
    후회와 자책... 애들 앞에선 티 낼수 없어
    아이들 친정엄마한테 부탁드리고
    진지하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얘기해도 내 감정이나 마음을 이해할까 싶었는데
    본인이 표현이 부족했다 미안하다 이야기 하더라고요
    응어리가 다 풀린건 아니지만 평소랑 다르게 이야기도 진지하게 듣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말을 믿어보려고요..

    저는 몸이 아픈것보단 감정기복이랑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꽤 심했어요 아무래도 호르몬 영향도 있겠죠ㅠ
    미레나도 가끔 이물감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는데 전 다행이 시술이 잘 된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가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 분들 다 수술 잘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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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부천 5주2일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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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i336
    23.04.19
    남자친구와 내년 결혼 예정이지만
    임신으로 인해 계획 되어 있는 일들을 다 바꿔야하고 아직 서로 준비가 안되어 상의후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어요,.ㅠㅠ

    부천시청 근처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후에 수술 날찌 잡고 흡입&소파술로 했습니다..

    수술전 자궁을 부드럽게 해주는 알약 혀밑에 녹여서 복용 하였고
    수술 시간은 5-10분 내외 였습니다.

    하는 도중에 수면 마취가 살짝 깨서 추가로 약 더 투여해주셨고 여자 의사 선생님이 꼼꼼하고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궁금한 점 없는지 체크해주셔서 큰 걱정 없이 잘 끝났던 것 같아요..
    상담날 초음파 비용 3만원 냈고 수술당일 수술비 50만원 이였어요.
    전 영양제 2, 유착방지제 7 추가해서 맞았어요
    수술 다음날 방문해서 소독, 초음파 확인해주시고 일주일후 한번더 체크해주셨어요(추가 비용X)

    끝난 후 5분정도 생리통 20배 정도..통증이 있었고 시간 지난후 괜찮아졌습니다ㅠ수술 당일에만 출혈 있다가 일주일 동안은 출혈이 없었고 어제부터 갈색?고인피 나오는 것처럼 소변볼때마다나 조금씩 나오네요..
    생리통 같은 통증이 약간 있었는데 자궁수축하며 고인피가 나온것 같아요

    임신으로 예민해지고 피로히고 입맛도 없었는데 수술후 몸 컨디션도 전처럼 돌아오고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앞으로 피임을 철저하게 잘 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다짐 했습니다ㅠ

    갑작스러운 일로 다들 힘들고 걱정이 많으실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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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충주] 18주 어제 수술하고 왔어요 미안해 아가

    후기톡
    슴슴이
    23.04.19
    정확히 18주인데 의사마다 계산기준이 달라서 19주라고 하네요.
    어제 9시반이 오픈인데 제가 9시20분에 산부인과 왔는데 문이열려있어서 들어가서 기다렸어요 전산문제로 9시40분부터 진료시작하더라구요 저는 일단 수술전 소변 보고 나오래서 소변봤구요(18시간금식해서 나올것도 없지만..) 그리고 오전10시 산모복 가라입기전에 수술방에서 자궁에 약 넣어야 된다고 약넣는데 너무 아팠어요 자궁을 크게 키워야한다고 저같이 작은 사람들은 진짜 고생합니다 수술복 입고 항생제 반응검사보고 항생제 3대 맞았어요(링거포함) 그리고자궁에 약넣는 작업을 4번하고(질입구 넓힌다고 풍성같은 이상한기구도 넣었어요 병실과 수술실 왔다갔다만 몇번한건지) 오후4시에 보시더니 제 팔다리를 묶고 수술시작했어요.. 저에게는 무마취 선택권이 없었어요..진짜 애기낳는거 20프로만 느낀건데 너무 아팠어요 그날 퇴원하고 집가는데 빈혈이 원래 있던 몸이라 수술하니 더 창백했나봐요 집근처 죽집에서 죽사서 기다리는데 사장님이 보시더니 저 부축해주셔서 집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그분께 너무 감사해요 ㅠㅠ 저같이 큰주수에 중절수술 준비하는 다른 토닥이님들 충주에서는 하지마요 서울가서 하세요 무마취 너무힘들었어요 두서없이서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태어나기전에 떠나보낸 이름없는 아기야 미안해 이런 아픔은 다시는 이런아픔 느끼지말고 하늘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말이없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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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9
  • [수원] (6주5일) 수원 병원 중절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3.04.18
    저번에 병원 알아보는 글 올리고 알아보다가 어제 예약 후 밤 12시부터 금식 오늘 오전 방문하여 당일 수술 하고 왔네요 ,, 남들 앞에서 잘 안우는 편인데 수술 하고서 저도 모르게 울었네요 한편으론 마음이 너무 안좋지만 또 한편으론 이게 맞다고 잘 선택 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그냥 탈퇴하려다가 저도 수술하기전에 이런 글들이 도움이 너무 많이 됐기때문에 정신 없어 글이 이상하더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ㅎ
    - 우선 4주5주초반에 임신 사실을 알게되어 끝없는 고민 후 중절을 결정하였어요 그 이유 중 하나는 제가 20대 초반인 점이랑 아직까지 하고싶은게 너무 많고 그걸 지금 하나씩 해내고 배우고있는 상황에서 애기를 계속 안고 가기에는 모든걸 다 포기해야되는 상황이기 때문이예요 ,, 다 포기하기엔 아직 제가 너무 어린거겠죠,, 죄책감도 너무 들고 애기 생각도 너무 많이 나고 애기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더 착잡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수술 하고 온 지금 트라우마 생기지 않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제가 알아본 병원은 정말 여러개였는데 계류유산이나 유산으로 인해 수술하는게 아니면 출산,분만 해주는 병원은 잘 안해주더라구요.
    그중에 그나마 괜찮다 알아봐야지 했던 병원이 있었는데 어떤분이 답변으로 이 병원을 말해주시길래 바로 전화해서 예약했습니다.(다만 알아본 병원중에 가격대가 좀 있었어요) 이 병원이 원장님은 너무 좋으신데 간호사 분들이 별로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걱정 정말 많이 하구 갔어요,, 근데 생각보다 너무 친절 하셨고 잘해주셨어요 다만 수술 후에 말을 너무 빨리 형식적으로 하고 가셔서 뭐라는지 제대로 못들은것만 빼구요,, 수술 전 상담 하고 초음파 진료 보고서 싸인하러 상담실로 갔어요 비용은 수술비 80 유착방지 15 영양제 5만 , 10만 선택 이고 전 10만원짜리로 해서 총 105만원 나왔습니다 카드 현금 똑같은거 같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이체로 돈 다 내줬네요. 결제 후 화장실 한번 다녀오라고 해서 다녀오고 회복실? 같은 곳 가서 하의 다 벗고 주는 치마로 갈아입고서 엉덩이 주사랑 혈관주사(링겔) 맞았습니다 맞고 15분 정도 대기후 걸어서 수술실 들어갔어요. (링겔 맞은데가 너무 불편해서 아픈거 빼곤 다른건 다 괜찮았어요) 호흡기 차고 굴욕 의자에 누워 손 발 묶고 원장님 한 5분? 정도 기다리니 들어오시더라구요 심호흡 두번 크게 하라하고서 정신 잃고 일어나니 회복실이고 옆에는 남자친구가 있더라구요 다행히 크게 아프지 않았고 그냥 생리통 처럼 아팠어요 무엇보다 왜 전 링겔이 젤 아팠을가요,, 영양제 다 맞을때까지 기다렸다가 걸어나온후 약 받고 주의사항 듣고서 나왔습니다 아직 까지 엄청 아프거나 한건 없고 피만 좀 나오는 정도예요 후기글에 정말 죽을듯이 아프고 구토하고 이런 글이 많길래 정말 너무 걱정했는데 하나도 그렇지 않아서 띠용 했네요 ,, 보낸 아가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 아프지만 이 길이 맞다고 생각하고 맘 편히 보내주려구요,, 중절을 생각하시거나 할 마음이 있으신 분들 신중히 결정 후 빨리 하시길 바래요 ,, 원장님이 그러시는데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자궁 열리는 약도 써야하고 많이 아프데요 부디 힘내서 용기 내시길 바라며 글 씁니다 ,, 궁금하신 점은 비댓이나 쪽지 주세요! 당장은 탈퇴 안할거라 들어오는 종종 답변 열심히 드리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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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서울] 11주1일차 수술후기(중간마취깸+조금 길어요)

    후기톡
    구르밍망
    23.04.17
    처음에는 임신 상상도 못했다가 기립성 저혈압으로 쓰러지기도 하고 쌀 냄새만 맡으면 울렁거려서 컨디선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원래 몸이 자주 아팠거든요. 혹시몰라 남자친구가 한 말이 생각나 임테기 확인해보니 1분도 지나지 않아 선명한 두줄이었어요. 바로 산부인과 가서 확인했고 10주 3일차여서 남자친구랑 이야기부터 나눴습니다.
    책임진다며 결혼하자는 말을 듣고 너무 고마웠으나 20대 중반 나이에 아이를 낳아 키워낸다는 건 현실적인 문제이기에 신중히 고민하고 결정했습니다.

    최대 가격을 들은터라 미리 돈을 인출해서 준비해갔어요. 제 앞 사람은 인출이 지연되고 그래서인지 시간이 너무 지연됐다라구요..미리 준비해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주말이었기에 월요일이 되자마자 당일예약하여 수술 진행했구요. 자궁 열리게 하는 약을 넣는 게 아무리 후기를 봤다지만 상상할 수 없이 아팠습니다. 안아팠다는 말도 있었고 소리를 질렀다는 말도 있었는데 소리도 안나올 만큼 몸이 떨리더라구요. 약을 두개 세개 정도 넣은 것 같은데 자궁 빠지는 느낌 들면서 뚝뚝 잡아 당기는데 정말 빨리 지나가라 하면서 눈물만 삼켰던 것 같아요.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통증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지러울까봐 신경써서 해주시는 부축 받아 화복실로 갔어요. 누워서 기다려야하는데 처음에 1인실 배정 받았는데 전기장판이 잘 안들어서 너무 추웠어요. 선생님들께서 수시로 와서 체크해주시고 힘들어하니 미리 따뜻해진 침대로 옮겨서 쉬라고 안내해주셨어요. 누워있으면서 질 안으로 들어간 약이 정말 생리통 엄청 심할 때의 느낌과 비슷하긴 했는데요. 배를 만지면 딱딱하고 무섭고 아프고 허리도 떨리고 정말 긴 시간이었어요. 길게 느껴지는 시간동안 선생님들께거 너무 친절하셔서 감사했어요. 2시간 정도 누워서 약이 들게끔 기다리라고 해주셨는데 1시간에 걸쳐 총 3번의 알약도 먹었습니다.(자궁 잘 열리는 약이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 알약을 먹고서 조금 뒤에 수술방으로 갔습니다.

    손발 다 묶고 추운지 온도도 체크해주시고 담요도 덮어주시고 대기했어요. 그리고 불편한 거 없는 지 체크한 뒤에 마취주사를 넣어주셨습니다. 뻐근한 느낌이 들었고 어지러운 상태로 기억이 안나요.근데 10분~15분이면 끝난다던 수술이 중간에 갑자기 아픈 느낌이 들더니 마취가 깼습니다. 눈을 떠 시계를 확인해보니 30분이 지나있더라구요. 배도 너무 아프고 원래 혈관이 얇은터라 병원 갈 때마다 애를 먹었었어요. 그래서 오늘도 수액맞을 라인을 여러번 잡았었는데요. 다시 수면마취를 해야하는데 그 자리를 못 잡아서 한 4번 5번 팔을 찌른 것 같아요. 정말 무섭고 고통스러웠지만 배가 아픈 상태라 눈 질끈 감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쪽 팔에 드디어 라인을 잡았고 바로 수면마취 다시 해주셨습니다.
    끝나고 난 뒤 선생님들께서 깨워주시고 부축받아 천천히 회복실로 갔어요. 퇴근한 남자친구가 와있었고 같이 울어주었어요. 수술 전 초음파 봤을 때 아기 생각이 나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수술이 끝난 뒤 15분 동안 극심한 아픔이 올거라는 말과는 달리 참을만 한 약간의 욱씬거림이었구요. 수술 전 약 넣을 때 아픔에 비해서는 그냥 아예 안아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행히 수술 뒤 수액만 맞고 큰 통증 없이 집으로 왔는데 공복이라 살짝 어지러웠어요. 제외하고는 수술 뒤 통증은 아예 없습니다. 다행이에요.

    저는 11주1일차로 4.8cm 였구요.
    수술비용+자궁유착제 150만원, 철분제 5만원, 검사비용 17만6천원 이었구요
    다음 생리 전까지 4번 정도 내원해야하는데 초음파 비용까지 다 포함된 금액이었습니다.
    궁금하신 거 있으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토닥톡 보고 많이 도움되어 저도 도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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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청주] 청주에서 토요일에 중절수술 했습니다

    후기톡
    옹순
    23.04.17
    4/14에 임테기 두줄떴는데 이미 자녀가 있고 현재 언어치료를 다녀야 될 상황이라서 지금 시점에 둘째는 힘들 것 같아서 중절수술 결심했습니다

    산부인과 3곳 정도 추천받아서 네이버 리뷰와 시설 정보 찾아본 후 가경동 터미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정해서 4/14에 바로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초기라 복부초음파에는 안 잡혔고 질 초음파로 5주인 걸 확인한 후 바로 다음날인 4/15 9시로 수술 예약을 잡고 4/15에 수술 진행하였습니다
    수면마취 후 수술하였으며 수술 후 30분 정도 뒤에 회복실에서 눈 뜨고 수액 다 맞을 때까지 좀 더 대기하다가 귀가했습니다
    몸상태는 다 괜찮은데 배가 좀 뭉치고 땡기듯이 아팠는데 못 참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주기적으로 쑤시듯이 아팠습니다
    마취 깨고나서는 약간 급설사? 급똥? 마려운 느낌으로 배가 엄청 아팠는데 참다보니까 점점 나아지더라구요

    비용은 상담날 예약금 10만원, 수술 당일에 추가 55만원 해서 총 65만원이었고 수술 후에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도 비급여 일반이라서 5만원 정도 했습니다

    저도 이 어플에서 도움받아서 병원을 쉽게 찾았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에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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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8
  • [서울] 5주차2일 중절수술후기

    후기톡
    퐁이
    23.04.14
    안녕하세요 24살이구 서로 키울 능력이 안되서 지우기로 결심하고 오늘 수술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처음 임테기 했을땐 4주차였고 오늘 가서 초음파를 보니 5주2일 됐다고 하더라구요 토닥톡을 알게되고 많은 후기를 보고 엄청 울었습니다
    애기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제가 몹쓸짓하는거같아서요
    근데 토닥톡에서 어떤분 후기를 보게됐는데 후기가 너무 자세하고 좋아서 병원정보를 얻어 온라인으로 상담을 예약했습니다
    중절수술한다고 하니 바로 전화로 안내를 도와주었고 제가 굳이 캐묻지않아도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한것들 다 미리 먼저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비용,주의사항 등)
    전화끊고 카톡으로도 안내카톡 왔구요 당일수술도 가능했지만 몇일 미뤄 오늘 했습니다
    토닥톡 후기처럼 정말정말 모난곳 하나 없는 병원이였구요
    간호사선생님들,수술해주시는 산부인과의사선생님,마취과선생님 모두 정말 친절하셨어요
    12시예약이라 11시45분쯤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대기시간 별로 없었고 완전 속전속결이더라고요 상담도 친절히 잘 해주시고 초음파 볼때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환자에대한 공감도 많이해주셨어요
    침대에서 환복하고 수술실로 이동했고 수술실간호사선생님들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신 덕분에 긴장도 빨리 풀리게됐어요
    수술실 들어가서 침대에 눕고 다리벌려서 팔이랑 다리 묶고 천장을 보면 티비가 있어요 그거 보고있으면 수간호사? 나이 제일 많으신 간호사분께서 혈관에 주사 놔주시고 원장님 들어오시면 수면마취할거라고 친절히 알려주세요
    제가 수술실에서 몇분 기다리는동안 처음에 너무 긴장되서 조금 울었는데 옆에서 다독여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원장님 오셔서 바로 마취했구요

    여기 병원은 휠체어 태워서 침대로 보내는줄 알고 그러려니 하고있었는데 제가 마취가 안 깼는지 전 그냥 깨어나자마자 바로 침대더라구요;;
    깨자마자 생리통처럼 배가 좀 아팠는데 참을만했구요 간호사선생님이 바로 오셔서 혈관에 주사 빼주고 가셨고 배 아픈거 좀 나아지면 바로 귀가해도된다고 하셨어요
    서울에 계신분들은 꼭 상담 받아보세요
    유착방지제도 놔주셔서(별도비용) 더 좋고 신뢰가 가는 병원인거같아요
    나중에 문제 생기면 또 가고싶은 병원이에요
    비용은 59만원+유착방지제 12만원 해서 총 71만원 들었어요 현금 계좌이체 카드 다 동일가격입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비댓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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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대전] 임신 5주~6주차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Djslr
    23.04.13
    자세한 수술 후기는 밑에 있고 위엔 하소연이니 수술 후기가 궁금신 분은 밑으로 내려주세요.

    회사 다니다 퇴사하고 알바하는 24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 연애한지 3년 넘었습니다. 원래 생리주기가 23일 정도로 짧고 정확해서 주기 2일 지나자마자 불안한 마음에 테스트기를 했는데 이틀은 양성 이틀은 음성이 뜨더라고요 설마설마하면서 남자친구랑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했더니 4주차인데 주기가 짧아서 아기집이 벌써 보인다고 보여주셨어요 남친도 같이 봤구요.
    남자친구는 대학교 3학년이라 처음에 임신이면 지워야 한다고 본인이 준비가 덜 되었다며 절 설득했고 저도 이미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상태라 부모님이 도와준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지우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남친과 저 둘 다 아기집을 보자마자 그런 생각을 했다는 죄책감과 슬픔이 밀려와서 산부인과 의사쌤 앞에서 울고 임산부 등록은 안하고 일단 부모님 의견을 듣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생명이고 꼭 키워야 한다, 태몽까지 꿨으니 낳아야한다고 하셨지만 남자친구 부모님은 그게 아니라서 낳을 거면 연 끊고 나가라고 하셨다더군요..
    싸우기도 엄청 싸우고 저는 온갖 협박이랑 욕을 해가며 남자친구한테 상처를 줬고 남자친구랑 매일매일 다퉜습니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이 사람과 이별은 못하겠다고 생각돼서 아이를 지우기로 했고 그 후에 모든 책임은 남자친구가 지기로 했습니다.



    수술은 5주차 좀 넘어서 거의 6주차 쯤에 진행했고 병원 들어가자마자 그냥 무서웠어요. 남자친구랑 같이 가서 그래도 좀 강해보이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는데 막상 옷 갈아입고 수술실로 들어가니까 수술대가 너무 크고.. 뭔가 텅 빈 공간 느낌에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남자친구는 밖에 있고.. 수술대에 누우라는 말에 눕는데 그냥 너무 무섭고 아기를 지우는 댓가인가 싶고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그냥 이 수술 안하고 애 낳을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들어가기 전에 엉덩이 주사도 너무 아팠고 마취주사도 너무 아팠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고통을 잘 참는데 그렇게 아플 수가 없더라고요. 숨 크게 들이쉬고 내쉬면서 애기야 진짜 미안해 2년 정도만 더 있다가 와줘 그땐 널 맞이할 모든 준비가 되어있을 거야 나는 너가 싫어서가 아니라 너에게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 라며 자기위로를 하다가 잠이 들었고 정말 3분?정도 지난 느낌인데 간호사분이 절 엄청 깨우시면서 회복실로 가야하니까 슬리퍼 신으시고 내려오시라고 하는데 온몸에 힘도 없고 아랫배는 점점 아파왔습니다.
    회복실에 누워서 5분 정도는 마취가 덜 깬 상태라 남자친구가 설명을 듣더라고요 뭐라는지 들리는데 몸은 안움직이고.. 아랫배는 톱으로 가르고 속에 불을 넣은거마냥 너무 아팠습니다. 진통제가 들어오기 10~15분전까지는 그런 고통이 있구나 할 정도로 너무 아프고 눈물만 나오고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고.. 남자친구 팔만 꼬집고 할퀴고 깨물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너무 아프고 죄책감도 심해서 30분은 족히 울었던거같아요 진통제 들어가니까 좀 나아지긴 한데 콕콕 쑤시고 힘들었습니다.
    겨우 일어나서 약 처방 받고 (약은 3일분 꼭 밥 먹고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남자친구가 설명 듣고 저 부축해서 나왔습니다. 나오니까 아무생각이 없더라고요 아프기도 아픈데 내 애를 지웠다는 그 죄책감때문에.. (수술하기 전 초음파할때 아기집을 보여주심) 처음 산부인과 갔을땐 정말 작았던 아기집이 수술하기 전에 보니까 엄청 커졌더라고요.. 그냥 너무 미안하고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나 싶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수술한지 일주일 좀 넘었고 일주일째 됐을때 병원 가서 기구로 피고임 좀 빼주시고 하셨습니다. 골반쪽이 좀 아픈거랑 가끔 배가 저릿한거말곤 지장은 없어요. 근데 무기력함이 더 심해진 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이후로 계속 잘해주고 있고 원래 둘 다 결혼을 생각 중이었어서 헤어질 거 같진 않네요.
    근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어요. 다들 꼭 피임하셨으면 좋겠고.. 주절주절 말이 많지만.. 진짜 아프고 힘든 시간들이라는 거.. 그리고 모든 피해는 결국 여자쪽이 더 심하다는 거 잊지마세요..

    + 대전에서 수술했고 총 비용 65만원 나왔습니다. 병원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글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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