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글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조회 490
    댓글 16
    토닥 5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조회 285
    댓글 36
    토닥 3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조회 244
    댓글 3
    토닥 0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조회 129
    댓글 0
    토닥 1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조회 98
    댓글 1
    토닥 2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
    휘리릭알사탕
    17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더보기
    조회 46
    댓글 2
    토닥 0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
    부리티
    4시간전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더보기
    조회 33
    댓글 4
    토닥 1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
    솜사탕풍선껌
    39분전
    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보기
    조회 14
    댓글 0
    토닥 0

지금 올라온 게시물

  • [부천] 후기 남깁니다 6주차

    후기톡
    탈퇴회원
    23.04.07
    이번주 6주차입니다

    수술시간은10분정도 이나 출산경험도 없고 자궁이 임신하면 닫히니 열리는 약 먹고 약 한시간 대기후 들어갔어요

    체질마다ㅜ달라서 약먹고 설사복통 있을슈 있다 했지만 전 좀 덜했구요

    마취 걱정했는데
    (못깰까봐) 마취주사는 아픈데 좀 지나면 괜찮아져요 라는 간호사쌤 말듣다
    저도 모르게 잠들고 회복실서

    병원에서 패드를 주시긴하나 제개인적으로 팬티형 생리대 가져갔어요
    그게 더 편해요

    생리하듯 피많이 나오고 통증도 개인차인듯 한데 전 좀 덜 했어요
    생리통같은 느낌 살짝 쓰라린 느낌

    유착방지 포함70대 현금계산 이고 영양제별도비용 까지 했어요(남친보고 돈내라했어요)

    여기 병원은 초기만 가능 한듯하고

    여자분들 생리 안하거나 하면 무조건 임신테스트하고 바로 병원가시고 본인이 혼자 해결해야하면

    혹시 돈이 부담스럽더라도 중절 결정이면 무조건 당일이나 다음날 되도록 빨리 하시길 바래요 안그럼 비용도 비용이지만 여자가 너무 힘들네요 글들을
    보니

    탈퇴할 거라 제가 병원 두군데 들르고 진행했는데
    초기면 좀 큰병원이다 싶으면 초기까지는 웬만하면 해주시는거 같아요
    중기라면 변두리쪽으로 점점 알아봐야하구요
    비용은 수술비만 작은곳은 50~60에서 큰곳은 7~80에서 영양제등 @인듯합니다

    태아가 아니라 배아지만 수술전에는 미안했어요 관계가 있으면 2주마다 검사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는 나중에 따로 피임시술을 받을 생각 이에요




    더보기
    조회 806
    댓글 4
    토닥 0
  • [부산] 5주 후기 남깁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3.04.07
    전 이미 아이가 둘 있고 피임 역시 철저히 했기에 정말이지 상상못했습니다. 그래서 항생제 든 감기약을 일주일이 넘게 복용했고 불안한 마음에 얼른 결정 할 수밖에 없었네요..

    전 대놓고 홍보하는 해운대 그 곳에서 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경남이지만 병원은 큰 도시에서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창원등 알아봤지만 그냥 부산까지 갔습니다.

    의사는 쌀쌀한 편이었지만 상담 실장님이랑 간호사들은 친절했습니다. (사실 수술 실력만 있으면 된다 생각해 크게 담아두진 않았으나 혹시나 따뜻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꼭 그렇진 않다는걸 알아주세요..)
    예약을 하고 갔는데 상담후 수술날짜를 다시 잡으려 하시기에 당일 예약하고 왔다하니 그게 아니었나 보더군요. 그래도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해주시긴 했습니다.(직장도 있고 지역도 멀어서 시간 뺄수가 없었기에..)

    바로 하실거면 금식6시간 이상, 네일도 돼있으면 안되고 등본, 민증 다 필요하더군요..

    수면마취로 진행되었고 준비부터 끝날때까지 1시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직후 조금 어지러웠지만 금방 괜찮아졌어요.. 남편 도움 받고 직장에 휴가 내고 쉬고있습니다. 모두들 몸과 마음 얼른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궁금하신건 댓글로 문의 주세요..
    더보기
    조회 786
    댓글 11
    토닥 1
  • [부천] 송내역 5주차 흡입술 후기

    후기톡
    제발금
    23.04.05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 부천에 위치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왔습니다. 저는 5주차 정도로 예상하고요.. 병원에선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아주 극초기라고만 설명해주셨어요.

    수술비 50, 유착방지제 5만원, 균 검사 3천원해서 535000원 들었습니다. 수술비는 전남자친구가 모두 내줬고 유착방지제와 균 검사는 제가 부담했습니다.

    우선 저는 4주차에 임테기로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초음파로 검진하니 아기집이 보이지 않아 일주일이 지난 오늘 수술 날짜 잡고 방문한 거였고요. 제가 방문한 병원에서는 남자친구 동의를 받는 곳이라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연락했습니다. 첫 방문 때는 연락해서 같이 갔고, 수술날에도 오긴 했으나 지각해서 결국 수술 끝나고나서야 와서 개지랄 떨었습니다.

    5주차인 오늘 초음파 검진으로 1cm정도 되는 아기집을 확인하고 옷 갈아입고, 엉덩이에 진통제 맞고 바로 수술실에 들어갔어요. 다리만 고정시키고 링거로 수면마취제 맞은 것 같구요.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손을 잡아주셨어요. 손 꼭 잡고 있으면 조금 울렁거릴 수 있다....고 하고 잠들은 것 같아요. 아마 마취가 저는 중간에 깬 것 같긴 합니다. 기억나는게.. 중간에 다리를 엄청 떨었고 숨을 엄청나게 가쁘게 몰아쉬면서 울었고 힘들어요 라고 말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있다가 눈을 뜨고 토를 했어요. 수술실에 있었고 수술 전과 후 뭔가 특별히 다른 점이 없어서 1분 정도 수술이 끝난건가.... 상황 파악을 하다가 간호사님한테 물어봐서 수술이 끝났다는걸 알았어요. 수술대에서 내려오고 회복실에 가서 누웠습니다.

    수술 후 지금은 진통제 기운 때문인지 그렇게 아프지 않아요. 수술 직후에도 별 다른 느낌은 없었어요. 그냥 웃을 때 배가 살짝 불편하다 정도에요.

    1시간 정도 영양제 다 맞고 다시 한번 초음파 진료를 받습니다. 임신 초기는 아기집이 워낙 작아서 흡입기로 자궁내막을 한번 삭 다 흡입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도 너무 작아서 흡입기에 걸려나왔는지는 알 수 없대요. 그래서 수술 후 다음주 진료에서 아기집이 잘 제거되었는지 확인해야한다고 하네요.

    저는 유착방지제 5만원 추가해서 자궁 안에 넣었고 균 검사는 병원에서 저렴한 금액으로 해주셔서 다음주 진료 때 결과 듣기로 했습니다.

    수술 후에는 염증 안나게 탕이나 음주만 조심하라고 했구 음식이나 흡연은 조심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따로 영양제나 한약을 섭취할 필욘 없다고 하셨는데..! 전 조금 걱정되어서 영양제는 좀 사먹을 것 같아요.

    이제 수술 직후인데 별다른 후유증 없이 잘 넘어갔음 좋겠네요. 헤어졌어도 전남자친구를 정말 좋아했는데 수술하고 나니 얼굴 꼴도 보기 싫네요. 앞으론 절 아껴주는 좋은 사람 만나고 싶고 저도 제 몸을 더 아껴줘야겠어요.. 다들 몸 조심 하시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자책하지마시구 평온한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
    수술 후 7일이 지났습니다.
    저는 수술 후 5일째 되는 월요일에 진료를 보러갔구요
    수술은 다행히 깨끗히 잘 되었으나 자궁에 조금 피고임이 있다고 했습니다.

    수술 직후 조금 피가 나오다 5일간은 갈색혈만 나오다 7일이 되어가는 지금은 생리처럼 피가 나옵니다. 피고임이 나오고 있나봐요. 자궁수축이 되고 있는지 배도 가끔씩 콕콕 아파요.

    수술 직후 주말에 가슴통증도 남아있었고 입덧처럼 토할 것 같고 미식거리는 증상이 있어서 수술이 잘 안된 것이 아닌가 걱정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잘 제거되었다고 해서 참 감사하고 좋아요. ... 다음주에 진료 보러가서 잔여물이 있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후엔 끝까지 생리도 잘하고.. 마무리 잘하고 싶네요. 또 후기 쓰러 올게요. 다들 힘내세요
    더보기
    조회 945
    댓글 31
    토닥 6
  • [서울] Mtx 1차 주사 후기

    후기톡
    안녕하세요5
    23.04.05
    저도 여기서 도움을 받아 후기를 남깁니다.
    4/1 피검사 수치 25.3
    당일 mtx주사 맞았어요. 첫날은 몸이 좀 아팠고 하혈은 조금 했어요.
    4/3 피검사 수치 60
    자궁 벽을 부드럽게 하는 시술 같은걸 했는데 진짜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어요
    이때 이후로도 하혈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4/5 피검사 수치 5
    비임신 판정 받아서 치료는 종료되었고, 이거와 별개로 질염이 있다고 해서 약처방받고 왔어요.

    임신 극초기라 그런지 하혈을 많이 하지 않고도 피수치가 내려간 것 같아요.
    저도 여기 게시판 mtx관련 거의 모든 글을 다 읽어본 것 같은데요 ㅠ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더보기
    조회 717
    댓글 25
    토닥 1
  • [대전] 7주차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3.04.05
    도움이될까하고 글솜씨는없지만 적어봅니다
    3월30일에 산부인과가서 6주가넘었다는 소리와
    초음파사진 아이에 심장소릴듣고 저는 미안하다는 생각만한거같아요
    남자친구한텐 저혼자다녀온다하고 병원은같이갔지만
    진료는혼자받았습니다.
    남자친구는 낳자 저는 지금상황에선 자신없다생각했어요
    생기면낳자..낳자 했지만 현실과 마주하니 낳을수가없더라구요..
    남자친구랑 고민끝에 중절수술을하게됬구 4월1일에 바로수술을했습니다.
    너무긴장을해서그런지 간호사분들이 말을하는데 계속멍때리게 되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엔 크게좋지는않았어요...
    수술끝나구 회복실에오는데 너무아팠어요
    제가생리통이심한데도 그걸넘어서서 너무아파서 울고 소리내고
    울고불고...남자친구도 그런저를보고 같이울더라구요...
    같이 몇분을 운지모르겠어요..괜히 남자친구한테도 미안하더라구요..
    진짜너무 힘든 하루였어요.. 그래도진통제 다맞으니깐 괜찮아졌구
    집에가는길까지 저는 그냥 생리통처럼 일상생활할수있었어요.
    피는3일동안 라이너차고다닐만큼 쪼끔씩나오고
    이젠 안나오네요...
    이젠괜찮은거같아요.. 이번일 계기로
    저랑 남자친구는 더열심히살고있어요 서로 아픈일에대해선 얘기하지않고 묵묵히 자기일하면서 더 애틋해진거같아요..
    수술결정하신분들과 고민하신분들 모두 응원해요
    너무 우울하고 긴장하시겠지만 저희 하루만 슬퍼하고 앞으론 좋은일만있었으면좋겠어요.
    저는 또 저에게 찾아올가라 믿구 열심히 경력쌓고 좋은부모가될수있게
    준비하고있으려구요
    우리모두 힘내요..!
    더보기
    조회 943
    댓글 1
    토닥 7
  • [창원] 지역이 경남인데..

    후기톡
    탈퇴회원
    23.04.05
    5주 정도 된 것 같은데 창원 병원 이야기가 많은 것 같은데 알 수가 없어서요... 당일 가능한 병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더보기
    조회 465
    댓글 7
    토닥 0
  • [인천] 5주차 수술 후기

    후기톡
    뇽먕묭
    23.04.04
    오늘 당일날 임테기 두줄 떠서 급하게 동네 산부인과가서 초음파로 임신확인 받고 그때부터 미친듯이 병원만 알아봤어요 저는 부천시에 있는 병원톡에 나오는 병원으로 당일예약하고 현금으로 50만원 준비 후 2시간뒤에 남자친구랑 같이 병원가서 바로 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의사 선생님도 친절하신 편이었어요. 통증은 수술 직후에만 생리통처럼 아프다가 1시간 정도 이후에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도 후기톡보고 도움 많이 받아서 작성해보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당일수술 바로 할 수 있다는점이 좋았던거 같아요 몇일 뒤에 수술 예약하면 더 긴장될 거 같아서 바로 전화했네욤 .. 더보기
    조회 996
    댓글 30
    토닥 2
  • 5주3일차 후기요 (긴글주의)

    후기톡
    탈퇴회원
    23.04.04
    이런 글 잘 안쓰는데, 여기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었고 저도 조금이나 도움 되실까해서 적어봐요

    저는 일단 대전에서 수술했고 병원은 병원톡에 나오는 병원입니다.

    보호자 없이 혼자가서했고 이미 안좋게 헤어진상태라 상대에게 알리지도않고 혼자 해결했어요 (엮여있는 지인이 많아 소문나기도싫고 이것저것 또 그사람이랑 엮이기 싫었어요)

    일요일에 테스트해서 알게됐고 그날은 어떻게 보냈는지 심장도떨리고 손발 떨리고 온몸이 떨리고..
    처음 겪는일에 너무 무섭고 울고 실성하다가 정신차리고 병원알아봤고 토닥토에서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저는 일단 20대 후반이라 수술비마련하는거, 보호자동의 이런건 문제가 안되었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회사도 다닙니다.

    제 성격상 이런일은 길게 잡을수록 스트레스만 쌓여서 저는 추진력있게 해버리는 스타일이라.. 월요일 진료 토요일 수술도 생각했지만 그냥 월요일에 전화해서 당일수술 가능하면 해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일요일 밤부터 금식했어요 (5시간만 금식하면 되는거 아는데 그냥 물도 안먹었습니다)
    길게 잡으면 두려움만 커질것같아서 당일수술 결심한겁니다

    월요일 아침에 병원에 전화해서 당일수술 가능하다는 말 듣고 오전근무 후 조퇴해서 병원에서 진료보고 아기집 확인하고 수술했어요
    웬만하면 잘 참는 성격인데 진짜 무섭더라구요 근데 원장님이랑 간호사분들께서 잘 견뎌낼꺼라고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많이 위로가되었어요
    수술실 자체가 압도적이고 두려웠는데 마취가 되고 끝날무렵 고통에 엉엉 울면서 아프다고 울었는데 또 울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얘기해주시더라고요 수술은 5분도채 안 걸린거같아요

    회복실로 옮겨지고 생리통처럼 아픈데 (생리통 심할때처럼 자궁이 밑으로 빠지는 느낌..?) 10분뒤 괜찮아졌고 간호사님도 잠깐 잠깐 오시면서 상태 체크해주셨고 영양제 다 맞고 퇴원했어요 솔직히 수술인데 너무 멀쩡했어요.. 그냥 약간 어지러움 빼면?

    주의사항은 수술전에 원장님께서 다 얘기해주시는데 솔직히 너무 긴장되서 제대로 숙지 못해서 간호사분들께 다시 여쭤봤고 다음주에 한번 더 진료보러 가야합니다.

    근데 너무 바빠보였고, 많은 수술을 하시다보니 급하게 설명해주시고하느라 저도 경황없고 그래서 제대로 잘 못 여쭤본거같아요 ㅠ

    기록은 안남는다고 하셨고, 다른 병원과 달리 상대방 동의여부 이런건 안 여쭤보셨고 프라이버시를 존중 해주셔서 진료 외 여쭤보시지도 않았어요 여자 원장님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 확실히 안정이 찾아왔고 불안감도 없어지고 애기가 생기기전에 애기집을 지운거라는 위로를 받아서 그런가 죄책감도 덜 하더라고요 낳았으면 심적으로 더 힘들었을거같아요.. 뭘 하든 제 몸이니까 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혼자 확인하고 해결하느라 외롭고 두려웠는데 막상 다 끝내고나니까 후련하고 개운합니다. 잘 할 수 있어요 이 글 보시는분들 너무 두려워말고 좋은 선택 했으면 좋겠어요

    궁금하신거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만큼 대답해드릴게요
    더보기
    조회 620
    댓글 28
    토닥 1
  • [서울] (재업로드) 8주차 수술 후기 / 긴글 자세함

    후기톡
    토깽아
    23.04.04
    * 전글 댓글 제한과 쪽지 30개 다 써서 재업로드 합니다 *


    저는 처음 4주차 때 피검사 128로 첫 임신 사실을 알았어요

    처음에 키울까 말까 하다가 집근처 산부인과에서 산모 등록 해주셨고
    키울 생각에 바우처 카드 등록도 해서 검진도 받고 엽산도 먹고 했는데

    남자친구와 여전히 사이도 좋고 하지만 아직 이 아이를 책임지기에는
    제가 너무 상황과 여건이 안되서 남자친구랑 고민 끝에 지우기로 마음 먹게 되었고
    그때는 7주차로 넘어가는 시기였어요

    그때 이 토닥톡으로 병원을 알아보던 중에 집이랑 가까운 병원으로 알아보고
    한 병원에서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상담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예약 날짜를 잡았고

    지금 글을 올리는 오늘 오전에 진료를 받고 수술을 했어요

    처음 병원 가서 예약 확인을 하고 접수를 하고 대기하면 몇분 안걸려서 진료를 보고
    초음파를 찍는데 저는 8주차 초반이여서 질초음파가 아니라 배초음파로 바로 확인을
    했고 그 다음에 남자친구가 진료실로 들어와서 같이 수술 설명을 듣고 동의서를
    작성했는데 의사선생님이 남자분이신데 설명을 아주 자세하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수술 설명을 듣고 수납을 하는데 이 병원은 6,7주 50만원 8주는 60만원이여서
    현금으로 60만원 결제하고 유착방지제 주사는 카드로 7만원 비타민은 원래 포함인데
    저는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서 좀 더 좋은 비타민 5만원도 카드로 같이 결제했어요

    결제하고 나면 회복실로 가서 침대에 바지랑 속옷 벗어 두고 일회용 치마로 갈아입고
    옆의 수술실로 가는데 굴욕의자에 앉아서 팔에 마취 링거 놔주시고
    다리도 고정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긴장한게 보여서 간호사 분과 의사 선생님이
    막 말도 걸어주시고 대화를 하는데 이제 좀 어지러울 수 있다고 하시는 말 듣자마자
    눈 앞이 좀 흐려지더니 저는 그대로 잠들어 버렸어요

    나중에 눈을 뜨니까 수술실이고 제가 깨어난거 확인하시더니 간호사 분께서
    다리 고정해주신거 풀어주시고 출혈이 있어서 패드랑 일회용 속옷을 입혀 주셨어요
    마취제에서 비타민으로 갈아 끼우고 부축 받으면서 회복실로 왔고
    침대가 장판 틀어놓은 것 처럼 엄청 따뜻하고 간호사 분이 이불 덮어주시고
    남자친구 불러 주셔서 남자친구가 저 상태 봐주는데

    배랑 허리 골반이 너무 아파서 막 눈물이 핑 돌았어요...
    사람 마다 고통은 다르다더니 마취도 덜 깨고 너무 아파서 잠이 들어버렸어요

    나중에 40분 정도 자고 나니까 비타민도 다 맞고 눈이 저절로 떠져서 보니까
    아까 아팟던게 거짓말인거 처럼 배는 하나도 안아프고 골반이랑 허리가
    생리통 처럼 저릿한 정도 여서 좀 신기했는데 알고보니까 마취전에
    진통제를 주사로 미리 놔주셔서 고통이 좀 덜한거더라구요

    생리대를 제가 안챙겨 와서 간호사 분께 얘기 드렸더니 바로 여유있게 2개 챙겨주셔서
    제가 입고온 속옷과 바지로 갈아입고 회복실에서 나와서 다시 진료실로 갔는데
    아까 봤던 배 초음파를 다시 보여주시면서 수술도 잘 되었고 유착 방지제도 잘 들어갔다고 얘기해주셨고 항생제 3일 처방 받고 일주일 뒤에 다시 진료 보러 오라고 하셨어요

    끝까지 친절하게 진료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항생제는 약국가서 8천원 수납하고
    받고 수술 5시간 전부터 물도 못마시는 금식이여서 저는 병원 나오자마자
    물 부터 사서 바로 마셨어요

    수술 끝나면 죄책감 가질 줄 알았는데 저는 오히려 홀가분 하더라구요

    일주일 정도는 술은 하지말라고 하셨고 흡연과 카페인은 괜찮고
    관계도 2주 뒤 부터 가지라고 하셨어요

    저처럼 수술 비용이나 수술 후가 아플 까봐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궁금하신거나 병원 알고 싶으시면 댓글주세요

    -----------------------------------------------------------------------------------------

    + 하루 지난 상태

    3월 27일인 어제 수술을 하고 오늘 하루 지났는데 병원에서 관리 어떻게 하라고 카톡으로 안내문 주셨고 저녁까지는 괜찮았는데 새벽 부터 복통이 있더니 일어나니까 생리통 처럼 골반이랑 허리가 뻐근하게 아프더라구요

    병원에서 처방해준 항생제랑 통증이 심하면 추가적으로 타이레놀이랑 같이 먹어도
    된다고 해서 같이 먹었더니 좀 통증이 덜해요

    출혈도 일주일 간은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사람 마다 다른지 저는 생리대를 적실
    정도는 아니고 약간의 피비침 정도라서 금방 출혈이 멈출거 같아요

    생리는 수술한 날로 부터 한달이나 길게는 두달 이내에 할 거 같다고 하셔서
    생리 끝나면 수술한 병원에서 미레나 시술도 할 계획이예요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좋지만 또 수술을 하는 경험은 하고 싶지 않네요..


    -----------------------------------------------------------------------------------

    + 3일 지난 후

    수술 후 피비침이나 통증이 거의 없다 싶이 했는데 3일 지난 오늘 오후 부터
    생리혈 보다는 조금 적은 양의 피와 생리통이 심했을 때 처럼 허리와 골반이 아파서
    진통제를 먹으며 버티고 있어요... 수술 후 한달 뒤 부터 생리가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병원에 물어봤더니 수술 후 3,4일 부터 안에 고여있던 피가
    이물질과 함께 배출 되면서 임신으로 인해 커진 자궁이 수축 되면서
    생리통 처럼 통증이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ㅠ

    혹시 아직도 수술 고민 중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진짜.. 빨리 결정해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 하세요....ㅠ



    ------------------------------------------------------------------------------

    + 일주일 지난 후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서 병원에 갔을 때는 자궁이 깨끗하고 유착방지제도 잘 흡수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앞으로 한 두달 안에 생리 할거라는 얘기 들었어요

    이제는 홀가분하고 수술 했던 느낌도 희미해질 정도로 많이 괜찮아졌어요

    다른 힘든 분들도 더 늦기전에 얼른 수술하시고 마음 훌훌 털어내버리자구요
    더보기
    조회 1,127
    댓글 30
    토닥 6
  • [서울] 남자 보호자 없이 수술 가능했어요

    후기톡
    fhffld
    23.04.03
    남편이나 남자친구 동의 없어도
    수술 가능했어요
    친구나 다른 가족 동의하에 수술 받을 수 있으니
    보호자 문제 때문에 넘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고요
    근데 이건 병원마다 다를 수 있어서
    내원하기 전에 미리 확인해보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제 경우는 병원에서 제 사정을 이해해주셔서
    편의를 많이 봐줬어요
    그런 면에서 여자 원장님이 대화가 잘 통하는 느낌을 받았네요

    전 수술 12주가 다 된 상황에 했고
    여긴 20주 수술도 많이 했던 곳이어서 바로 진행했어요
    자궁경부 확장 때문에 약? 같은거 삽입 하는 곳이 있다는데 여긴 그런거 없었어요 그래서 수술 받고 통증이 아주 심하지 않았고 입원도 필요 없었어요

    근데 복통이 아주 없진 않고요 전 어지럼증도 있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출혈이 좀 있었어서 멍 한 느낌은 좀 남아있어요 철분제 따로 챙겨먹고 병원에 경과 보러 가서 한번 더 물어볼 생각입니다

    더보기
    조회 797
    댓글 30
    토닥 4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