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병원톡 나온 곳으로 가서 수술 받았구요
너무 친절하셔서 수술받고 나오면서도 간호사 샘한테 너무 감사합니다.. 하면서
나왔어요 ㅠㅠ
저는 너무 초기라 의사 선생님께서 아기집이 엄청 작네 .. 하셨어요
수술전 진통제 엉덩이에 맞았는데 이게 진짜 아파요 수술 후에도
계속 절뚝거리면서 나왔어요 ㅠㅠ
맞고 굴욕 의자에 앉아서 10분 정도 영양제 맞다가 수면마취 후
의사쌤 손잡고 있으래서 잡다가 갑자기 훅 잠들어버렸어요
제가 수술 할때는 아파아파 하면서 눈물 흘리던 기억이 있었어요
수술 끝나고 나니 엄청 똥마려울때 아랫배 아픈 느낌 아세요 ? 그느낌나요
잠 깨자마자 저 혹시 수술 언제해요 마취가 잘 안드나요 ? ㅋㅋㅋㅋ 했네요
이미 끝난 상태였더라구요 간호사샘 잡고 회복실로 가서 누워있는데
남자친구보고 톡해서 들어오라고 해서 옆에 앉아있었어요
보자마자 눈물이 펑펑나서 울고 .. 나와서 아기집 잘 제거 됐나 유착제 여기 있다 하면서 초음파 봐주셨구요
다음주에 꼭 !!! 오시라구 해주시더라구요 중절하고 안오시는 분이 많나봐요
전 꼭 갈라구요 ..
약이 너무 졸려요 약먹고 5시간은 계에속 잔거같아요 다음날도 계속 밥먹고자고
밥먹고 자고 병원 약 먹어도 계속 아랫배가 쑤셔서 이지엔도 먹으려구요 ㅠㅠ
전 너무 후련했고 다시는 이런 경험을 격고 싶지 않네요 ㅠ
궁금하신거 있음 댓주세요 병원 지역 부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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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26.06.12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26.06.12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26.06.12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26.06.12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바보보보봉1일전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ㅡ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휘리릭알사탕17시간전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더보기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부리티4시간전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더보기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솜사탕풍선껌39분전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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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주차 중절수술 한지 하루 지났습니다 !
후기톡탈퇴회원23.03.27 -
[서울] 걱정하는 분들을 위한 5주차 중절 후기
후기톡콩콩리23.03.26안녕하세요
3일전 중절을 하고 왔습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만약 원치 않은 임신이 된다면 바로 지우는게 맞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전 기혼입니다 신혼 생활중인데 임신 기간 중(임신인줄 모름..) 전신마취로 지방흡입 수술, 얼굴 지방이식 수술, 윤곽 주사 및 한약 다이어트 복용..
한달 동안 정말 많은 약물과 수술을 받았어요 ㅠㅠㅠㅠ 코로나로 결혼식 미루다가 결혼식을 10월에 하기로 했는데 결혼식 위해 엄청난 시술과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던 참이였어요 ㅠㅠ
그리고 생리를 안하길래 확인해보니 두줄.....
처음엔 바로 지울 생각이 없어서 임신 확인을 위해 남편이랑 산부인과를 갔는데 축하를 받고 나오니.. ㅠㅠ 하.. 10주차때 기형 검사가 되니까 그때 가서 이상 있으면 지우는게 맞나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남편이랑 한달 전 부터 " 지금 시술도 많이 하고 수술도 많이 하고 이때 잘못 임신 되면 진짜 큰일 나니까 조심하자" 라고 했는데.. 조심했는데도 되다보니 이게 우리한테 온 선물인건가 싶으면서도 약물때문에 걱정이 너무 됐어요 ㅠㅠ 산부인과에서 피부과 약을 가져갔는데 x 등급이라며.......
후.. 남편은 지우지 않길 원했고. 전 정말 건강하고 준비 된 상태에서 임신을 하고 싶어서 지우기로 결정했어요. 그 당일까지 남편은 좀 기다려 보자 했지만..
더 늦게 지우면 몸도 마음도 힘들거 같아서 바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수술 당일... 와 꿈에서 호랑이를 봤는데 너무 생생한거예요..
그때 눈물이 좔좔.. 얘도 지금 지우지 말라고 나에게 신호를 보내는건가? 하면서 눈물이 하루종일 나왔어요 ㅠㅠ 그리고 임신 극초기에 울렁거리고 예민하고 돼지고기가 엄청 땡겼는데 이런 임신 증상도 느끼고 태몽도 꾸니까 당일에 수술을 취소할까 고민까지 됐어요...
이성의 끈을 잡고 결국 수술 하러 갔고 아직 초반이라 영양제는 두개 추천해주셨는데 그거 다 추가 하고 수술을 받았어요
걱정 외로 당일에 생리통보다 적은 통증 (한시간? 정도) 그리고 푹 자고 아예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소 컨디션이에요
임신 중 컨디션 너무 안좋았는데 지금은 컨디션이 좋은 정도 입니다..ㅠㅠ
생각보다 금방 끝나고 통증도 없고 회복도 빠르니 걱정하지 마세요!
의사쌤 정말 친절하시고 ㅠㅠ 신혼부부이다 보니 출산쪽으로 엄청 친절하고 진심으로 설명 해주시고 축하해주셨는데..ㅠㅠ 휴.. 약물들이 고위험 약물들이라 선생님도 그땐 고민 해보시라고 하시더라고요..
병원 이미지? 인테리어가 좀.ㅠㅠ 그래서 망설여졋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고 선생님. 간호사 분 다 넘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맘이 많이 편안해졌어요
이상 후기 마칩니다
다들 걱정 하지 마세요!!ㅠㅠ 더보기 -
[전주] 5주차 수술 후기 (도움이 될까 올려봅니다)
후기톡병아리짹23.03.255주차정도 되었고
오늘 수술 받고 왔어요.
총 금액은 수술비랑 검사비해서 65 정도에 영양제 4.5랑 9중에 선택하라고 하셨는데 9만원짜리해서 75만원정도 했아요.
아, 혹시 도움이 될까 적는데
수술 동의서는 저 혼자 작성했습니다.
저는
생리주기가 대부분 정확한 편이고
한번도 건너뛰어본적이 없는데
3월초에 신우신염으로 인해 크게 앓아서
조금 늦어지나 생각했는데
예정일에서 일주일이 지나도 생리를 시작할 낌새가 보이지 않기에
편의점에서 임테기 사서 저번주 일요일 저녁에 해봤는데
선명하게 바로 두줄이 뜨더라구요..
원래 아침 소변으로 하는게 정확하다는데, 너무 선명하게 뜨길래 임신이구나 했습니다.
그레서 화요일에 확인 검사 받으러 갔는데 역시나 맞더라구요.. 5주차정도 된다고 하셨어요.
직장인이다보니 평일에 시간이 되지 않아
금요일 밤부터 금식하고 토요일, 오늘 문 열자마자 수술하러 갔습니다.
접수하고 피검사하고 코로나 검사하고 자궁이 열리게? 하는 검사 받는데까지 한시간반정도 걸린것 같아요.
9시에 가서 10시쯤 검사받고 12시반까지 링거 맞으면서 수술을 기다렸어요.
이름 불리고 수술실에서 수면마취 해주시는데
의사쌤이 너무 긴장하신거 같다고, 한번 더 마취 넣어주시고
30까지 세라고.. 하시는데 15까지 세는데도 말똥말똥해서 마취 안될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20 세니 갑자기 몽롱해지더니 기억이 없이 수술이 끝나서 회복실에 다시 누워있더라구요 ㅎㅎ
수술은 마취포함해서 15분정도 걸린거같아요
사실 깬 기억도 없고 회복실까지 걸어간 기억도 없어요 전
수술 끝나자마자 바로 아랫배 통증이 엄청 오더니 한.. 1분? 지나니 줄어들더라구요.
그러고 누워있는데 가끔씩 생리통처럼 살살살살 아프다가 괜찮다가 반복하고,
4시에 나왔습니다 !
원래 영양제가 조금 남았었는데 진짜 배도 너무 고프고..
남자친구한테도 오래 기다리게해서 미안하고 (같이 계속 공복이어서) 해서
그만 맞고 나와서
당 땡겨서 커피한잔 마시고
이마트 가서 장보고 왔어요
저는 울렁거림 같은거 없엇고
생리통처럼 배만 좀 아픈거 빼면 컨디션 괜찮았어요.
다만, 이제 관리를 잘 해야겠지만요.
저는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고, 아직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아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지만
다시는 이런 선택, 경험 하지 않게 피임이랑 잘 하려구요..
너무 무거운 경험이었어요..
수술은 잘 되었고, 집 오니 생리처럼 피가 막 나오기 시작하는데
가슴 통증도 줄고 유두 크기도 줄어든거 같아요
3일뒤 경과 보러 다시 오라고 하셔서 그때 다시 방문 예정이에요 !
저는 사실 정보를 별로 얻지 못해서..
답답하고 두려운 마음을 잘 알기에
혹여나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실까하여 후기 남겨보아요
더보기 -
[고양] 5주차 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긴글)
후기톡졍졍이졍졍23.03.25주기가 정확해도 너무 정확해서 2-3일 안하는 게 이상하던 찰나에
월요일 아침, 테스트기를 해보니 너무 선명한 두줄이더라구요..
당장 아침에 병원 검진하러 갔더니 마지막 생리일이 2월19일이라
4주정도 밖에 안되고 피검사를 진행해보자 했습니다.
결과는 수치가 400이라 임신은 맞았고 의사선생님이 미혼인 걸 보시고
유지를 할거냐고 처음부터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당장은 너무 초기라 금-토에 다시 와서 봐야 초음파로
아기집이 보일 것 같다며 고민하고 오라하셨어요.
마음속이 엄청 혼란스러운 상태로 일을 겨우 끝내고
남자친구를 만나서 엄청 싸우다 겨우 진정하고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본인도 많이 충격이었겠지만 내 몸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서운한 마음과
속상한 마음이 젤 많이 들더라구요. 마치 남처럼 말이죠.
처음 검사를 하러간 곳은 파주 운정의 개인병원이었는데 거기서는
중절수술비용을 85만원정도 얘기하시더라구요. 여자의사선생님이시고
시설도 다 깔끔해보여서 좋긴했는데 어쨌든 몸을 맡기는 일이다보니
아예 좀 더 큰 곳으로 가는게 좋지않을까 라는 생각에 다른 병원으로 갔어요.
그래서 찾아간 곳은 일산의 좀 크고 유명한 병원이었고 친절하신데
굉장히 쿨한 남자의사선생님이 토요일예약을 잡고 수술얘기를 해주셨어요.
금액은 70만원으로 조금 더 저렴했구요.
토닥톡 후기보면서 걱정도 엄청 많이하고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그렇고
불안한 마음을 갖고서 겨우 밤에 잠을 청하고 오늘 아침 10시진료를 보러갔습니다.
수많은 부부들이 다 있는데서 많이 씁쓸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저들은 행복한 마음으로 오셨을텐데 나는 왜 착잡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렇게 남자친구와 같이 진료를 들어가고 초음파를 확인 후에
빠르게 수술을 하신다고 이야기를 듣고 진행이 됐습니다.
뭐 진료기록 이런거를 여쭤보니 비보험으로 진행되는거라 그런걸 공단에
올리지도 않고 그렇다하더라도 본인 아니면 조회도 안된다고 말예요.
그래서 그냥 맘을 좀 내려놓고 남자친구 카드로 수술비를 지불했어요.
의사선생님 말이 마취는 5분에서 10분정도만 진행될거고 그 안에
모든 수술이 다 끝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수술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옷을 치마로 갈아입고 속옷은 봉투안에 넣고 대기하고 있으니
혈관주사를 놔주시면서 항생제랑 진통제도 같이 놔주시더라구요.
남자친구는 밖에서 대기하다가 수술전까지 잠시 옆에 있었고
수술하러 들어가서는 다시 대기실에섷기다리고
저는 수술대에 올라가 팔 다리 다 고정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으니
수면마취를 8cc? 정도 넣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심호흡하란 말 듣고
깊게 심호흡 한 3번정도하니 얼굴이 뜨거워지는 게 느껴졌고
그리고 눈을 뜨니 속옷에 거즈랑 패드가 덧대진채로 회복실에 누워있더라구요.
통증이 심하거나 춥다라는 이야길 엄청 많이 후기로 봐서 걱정했는데
걱정한거랑 다르게 그냥 첫날 생리통 정도로 약간 배가 뻐근한정도였구요.
그마저도 나중에는 거의 사라졌고 살살 아린정도???
조금씩 피가 묻어나올 수 있어서 거즈랑 패드는 버리고 생리대로 착용을 했어요.
가볍게 식사하라고 해서 따뜻한 죽 먹고 남자친구랑 카페에 앉아서 편히 쉬다
현재 4시반에 집에 들어와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후기톡에 걱정이 더 많아지는 후기가 많아 저도 참 불안했는데
생각보다 수술하고 나니 많이 아프지도 않았고 그냥 편해지더라구요.
둘 다 30대초에 결혼을 생각중이긴하지만 지금 아이를 갖게되면
그 아이에게 너무 미안할 일들만 가득할 거 같아 수술을 택했지만...
조금은 홀가분한 건 제가 생각보다 이기적이여서 일 수도 있겠네요.
그냥 걱정 많이하지않아도 된다고 마음 편히 가지시라고 그런 말 하고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금이나마 이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더보기 -
[창원] 창원 후기 몇자 적어보아요...
후기톡탈퇴회원23.03.25병원톡에 있는 병원에서 했어요...직전 생리일 기준 5주 3일차에요
목요일 밤에 알았고 토요일 아침에 병원 오픈런해서 수술했어요
목요일밤에 병원톡 들어가서 문의 남겼는데 늦은시간에도 원장님이 폰번호까지 알려주시면서 궁금한거 있으면 전화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전화하니까 금식하고 오면 당일수술가능하다고 하셔서 토요일 오전에 남친이랑 찾아갔습니다.
초음파 하고 남친 들어오라고 하셔서 임신맞다 근데 아기집만 있지 아기가 있는건 아니다 오늘은 흡입술을 할거다 이러이러한 부작용 있을수도 있다 하시면서 잘 설명해주셨고 수납 후 바로 수술했어요.
수면마취 처음인데 간호사님한테 저 마취 안들면 어떡해요?ㅠ 물은게 무색할정도로 하나 둘 셋 세는순간 수술 끝났더라구요
간호사님이 수술끝났어요 하고 깨우는순간 배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진짜 생리통x10배ㅠㅠㅠㅠㅠㅠ너무아파서 계속 소리내면서 아프다고 난리춌네요... 간호사님이 10분만 참으면 된다고 했는데 진짜 10분 지나니까 약한 생리통 정도로 잦아들었어요...ㅎ
저 바로 다음에 수술하신분도 계셨는데 그분은 하나도 안아프신지 멀쩡하시더라구요ㅠ 생리통 수준에 따라서 개인차 심하다고 하셨어요
수액 다맞고 마지막으로 남친이랑 같이 원장님 설명 한번더듣고 왔는데 수술 잘됐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아기 있었다 없었다? 하고 물으시면서 죄책감을 덜게 해주시더라구요ㅠ
글구 남친보고 사랑하면 콘돔사용하라면서...ㅠㅠ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초음파사진 볼래요 안볼래요? 하고 물으셨는데 안봤습니다
차트도 한달지나면 다 폐기한다고 정말 걱정1도 안되게 해주셨어요
끝나고 나오니까 병원에 사람이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원장님 스윗하고 잘해주셔서 잘 간것같아요.
임신사실 알고 이틀만에 해치웟는데.. 가기전엔 눈물도 났지만 갔다오니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아직 아기로 인해 제 삶이 바뀌는걸 생각해본적도 없고...제 삶을 지키고 싶어서 저는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후련합니다
다만 실수의 대가가 가혹해서.. 이번일을 계기로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더보기 -
[부산] 10주차 중절수술 하고왔습니다
후기톡Rrddddrr23.03.25낳으려고 결심했다가 말았다가.. 많은 고민끝에 애기 지우고 왔어요
남자친구한테는 말도 못하고 몰래 혼자 지우고왔네요
병원은 10시에 가서 수술하고 영양제 맞고 다 하니 딱 2시간정도 걸렸어요
저는 그 짧은 수술도중에 마취가 깨서 통증을 다 느꼈답니다,,,,,
마취 잘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소름끼치더라구요,,,
밑에 진동? 다 느껴지고 정신 없는 와중에 간호사들이 서있는 그 모습까지 생각나네요
너무 무서워서 간호사 손을 꼭 잡다가 또 그대로 기절? 을 한건지 그뒤론 기억안나고 마취깨우고 회복실가서 눕는데 그때부터 생리통처럼 복통이..
ㅠㅠㅠㅠ 못참는 고통 아니에요 근데 너무 아프고 몸이 덜덜 떨렸습니다
차라리 잠들고 싶은데 잠은 안들고 머리는 어지럽고 속도안좋고 그냥 눈감고 누워서 이순간도 지나가겠지.. 이생각만 하고 버텼어요
그 순간에는 아기한테 죄책감보다 그냥 빨리 시간이 지났으면 하는 마음이 컸어요..
간호사분이 왔다갔다하면서 괜찮은지 체크해주셨고 삼십분도 안되서 갑자기
외래진료 보러 가자고 일으켜세우셔서 다시 초음파를 하러 갔어요
수술한지 얼마나됬다고 또 쑤시지..? 이생각에 겁먹어있었고
또 그 굴욕의자에 앉아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하기전 갑자기 간호사가 제 밑에서 뭔가를 쑤-욱 하고 빼냈는데 진짜 너무 놀랬어요..; 뭘 넣어놓은지도 몰랐을뿐더러 말도없이 쑥 빼더라구요ㅠㅠㅠㅠ.. 그러고 주루룩 흐르는 느낌
의사선생님께서 주수가 좀 있다보니 잘 흡수가 안되더라, 그래도 고생했다, 피고임이 조금 있는데 이건 생리혈처럼 나올거니 걱정마라,
그러다가 뭘 뺀다고 했나?..
(마취도 덜깼고 겁먹은상태여서 의사가 뭐라는지 잘 못들음..)
조금 아플거다 하고 시작하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힘빼라고 하면서 밑에 뭘 넣고 흡입? 하는 느낌이 드는데 진짜.. 골반도 아프고 밑에가 저릿하면서 너무 아팠어요
저는 아파도 아프다고 잘 못해서 진짜 눈감고 꾹 참는데 의사선생님이 아프면 아프다하라고 왜케 잘참냐며.. …. 진짜 너무 아팠어요
소독도 하고 그렇게 끝이나고 회복실가서 비타민 마저 맞고 바로 퇴원
생리대 주셔서 차고 집와서 좀 누워있다가 약먹어야해서 억지로 김밥먹고 지금 누워서 글 쓰고있네요
피나오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화장실갔더니 생리대가 완전히 피로 물들어있어요..
첫날이라 그렇겠죠.. ㅠㅠㅠㅠㅠ
생리대는 계속 갈아줘야할거같아요
피가 뚝뚝 떨어지는정도면 정상이고 흐르듯이 나오면 바로 내원해달라고 했는데
내일도 주말이고.. 월요일에 전화해보고 병원가보려구요
그게아니면 일주일뒤에 병원오라고 하셨어요
10주차 수술비159 + 비타민5 +자궁유착제15
179만원 들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가격이 세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가 미루다 미루다 10주차에 한걸 어쩌겠어요
저는 그냥 이제 아이를 보내주려합니다
꿈틀거리던.. 심장소리도 아주 건강했던 애기가 너무 생각나고 미안하지만 낳았더라면 서로에게 더 불행했을거같아요
수술이 끝나서 마음한편으론 또 홀가분하네요
다들 힘내시고 제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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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주차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pqpq23.03.2522년 7월
9주차 중절 수술 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2월 5일 생리를 마지막으로 생리를 안 해서 넘 불안하여 테스트기를 해보니 두줄 이더라구요 ,,
바로 중절 수술했던 병원으로 달려가 질 초음파 후 6주라는 얘기를 듣고 일주일 후로 수술 날짜를 잡았어요
저번 수술 때 너무 고생을 해서 이번엔 저번보다는 편할거다 생각하고 긴장을 안 하고 갔습니다
가자마자 상담 후 자궁문을 열어주는 약을 두알 먹었구요 1인 회복실로 들어가 속옷 모두 탈의 후 가운을 갈아입었습니다 화장실을 한 번 다녀온 후 바로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초짜 간호사 덕분에 양팔이 아프네요 ,,, 링거 꼽느라 고생을 했어요 ^^
반대쪽은 혈압 재고 체온도 측정해요! 산소호흡기를 달아주고 안대도 씌워줍니다! 수면 마취시 빛이 보이거나 소리가 들릴 수 있고 중간에 사알짝 깰수도 있기 때문이죵 !
수면 마취 전 진통제를 먼저 투여합니다 ! 수면 마취 들어가고 의사쌤이 오셨어요! 그 뒤론 잠들었습니다 ,,,
간호사 깨웠고 부축 받으며 회복실로 돌아가 누웠습니다. 누워서 잠든 줄 알았는데 보호자가 들어오더라구요 무릎꿇고 손잡아주며 고생했다하는데 1도 안 들리고 배가 조옹오오오오온나 아팠어요 분명 저번 수술 때는 생리통 정도에 약한 통증이였는데 이번엔 진짜 ,,,,, 펑펑 울었습니다 ,,,, 넘아팠어요 ㅜㅜㅠ
진통제가 들기까지 20분 정도 걸려요 ㅜㅜ
다행히 조금 후 괜찮아졌고 저번엔 링거 다 맞을 때까지 2-3시간을 계속 잤는데 이번엔 안 자고 폰보며 링거 다 맞길 기다렸고 화장실 한 번 다녀온 후 바로 퇴원했어요 !
이전 수술 땐 자궁문 여느라 고생을 정말 많이 했는데 이번엔 초기라 그런 건 없었지만 링거가 진짜 18이였어요 ㅜㅜㅠ 구리고 수술 후 잠깐의 통증 ,,,,
수술비는 마취제, 영양제 포함 93만 5천원이였어용 보통 8주까지는 비슷한 비용이래욤 영양제는 선택이지만 전 두번째라 챙겼습니다 ,, ㅎㅎㅎ 더보기 -
당일수술 속전속결로 끝난.. 너무 걱정마세요
후기톡shsibr23.03.25임테기 하고 엄청 놀라셨죠?…
걱정마세요ㅠㅠ 저는 어제 아침 금요일 새벽 4시에 임테기 보고 놀라서 자지러졌다가
하루만에 회복하고 괜찮아졌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놀란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ㅠㅠ 후기 써요
수술일 기준 4일 전에는
엄청 맛있는 게 많은 뷔페에 저녁약속이 있어서 갔는데
하나도 먹고 싶지 않은 거예요… 저 맛있는거 너무 좋아하는 미식가인데도요ㅠㅠ
그리고 갑자기 소화가 안 되는 거 같고.. 비싼 뷔페집에서 맛있는 건 못먹고 화장실만 들락날락했어요
그 다음날 수술 3일 전에는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회사 출근했는데 감기 몸살기가 있고 갑자기 봄날씨가 된 따듯한 날이었는데 저혼자 패딩입고 점심먹으러 갈정도로 저는 오한기가 있었어요.. 으슬으슬 춥더라구요 그리고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있고 느글거려서 매운 게 먹고 싶었어요.. 왜이러지 싶더라구요
수술 2일 전
푹 잤는데도 계속 춥고 오한기가 있길래 회사 사람들한테는 감기 걸렸다고 했어요. 설마 임신이라고 생각도 못했죠. 생리할 때가 되었고, 증상은 생리전이랑 똑같아서 생리전이라 그런가 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은 없었던 거예요.
느낌이 쎄 했죠
수술 1일 전
아니 아픈 것도 아닌데 몸살감기도 아닌데 또 어제처럼 으슬으슬 춥고 잠깐 괜찮아지고 다시 춥고 열나는 것 같고 하더라고요
점심메뉴도 정말 이번엔 매운게 먹고싶어지고 그거말고는 거들떠 보기도 싫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니 생리전엔 다 먹고싶고 특히 단 게 땡겼는데 이번엔 그렇지 않아서 왜이러지 싶었어요
그리고 오후쯤 일하는데 계속 생리를 안해서 달력을 보니 이미 벌써 생리주기가 지난 거예요.. 정말 끔찍했고 쎄한 기분에 떠올려보니 시기가 딱 들어맞더라고요……….진짜 일에 집중도 안되고 설마
하면서 임테기 사야하나
그리고 퇴근길에 누가 이끌듯이 편의점 가서 임테기 샀어요
아침에 하는게 정확하다 했는데 이미 저는 2주가 훨씬 지났기 때문에 그냥 저녁에 해도 될 것 같았는데
저녁에 해봤자 퇴근하고 병원에 갈 수도 없는데 놀라서 잠도 안올 것 같아서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하고 혹시 임신이면 병원 가야겠네… 라는 마음으로 잠들었어요
그간 일정이 바빳어서 너무 걱정되는 마음이고.. 그냥 마음 다잡고 잤어요
수술 당일
일어났는데 새벽4시였어요.. 너무 피곤한 상태였는데 잠이 깰정도라
눈떠져서 화장실 가서 임테기 했더니
진짜 소름 쫙끼치면서 죽고 싶더라고요
일단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서 ..
어쨌든.. 그냥 화나는마음 속상한 마음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 생명에 관련된 문제이다 보니 죄책감이 들더라고요
그렇다고 아기를 키울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제 의지로 한 임신이 아니라 지워어 겠다는 생각했어요.. 화장실 밖, 방에 주무시고 계시는 부모님 생각나면서 너무 죄송하고 어떻게 말해야 하나 싶더라구요
결론은 제가 키울 수 없기 때문에
방에 들어와서 새벽4시부터 폭풍 검색했어요
하 정말 찾아보면서 손떨리고 죽고싶고 그렇다고 죽진 못하고 살아야하는데 살기 싫고 그런 마음이었어요
어떤 부부 블로그를 봤는데 아이가 6주여서 심장소리를 듣고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부모님 생각이 나면서 항상 단도리 하시던 엄마가 생각나면서 미안해 죽겠는 마음이 컸어요 그 와중에도 정말 오만가지 감정에 휩싸이면서 아기에게 미안한 마음이었어요.. 손은 병원을 찾아야만 하는 제 현실이 가장 힘들었어요
인터넷 검색하고 임신중절 후기도 많이 찾아보니까 광고도 많고 어디 병원에 가야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선택한 기준은 무사고 병원이었어요
금액은 100만원 이하면 결정하는 거로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믿음이 가는 병원이었는데
광고같은 병원 블로그 보면서 급한 마음에 여기로 가야겠다 싶었는데..
제가 20대 때 어린 마음에 갔던 산부인과가 지금 30대 초반에 와서 생각하니 너무 돈 받아먹으려능 산부인과 같았던 거예요
어리고 놀란 마음을 이용해서 이검사 저검사 다 받게하고 결과는 아무 것도 아니었던.. 그냥 멀쩡한 나였는데 어리고 놀란 마음 이용해 먹는 병원만 가지 말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초딩 때부터 많이 봐온 압구정로데오 근처에 맨날 왔다갔다 하면서 본 산부인과 건물이 생각났어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봐온 건물이라… 바로 그 병원 검색했어요
의사선생님들 후기 찾아보고 일단 임신 확인 소견 듣고 진료 받아보자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혹시나 되면 수술 하려는 마음으로 새벽1시부터 아무것도 안먹고, 물도 안먹고 출발했어요
그렇게 마음 졸이고 씻자고 정신차린 시간이 아침 8시쯤이었어요
진료가 아침9시 부터라 빨리 가고 싶어서 후다닥 준비하고 지하철 탔어요
엄마가 아침에 과일 챙겨주는데 어찌나 미안하고 슬프고 죄송하던지
엄마한테 이렇게 부족한 딸인데 엄마가 챙겨주는 모습때문에 더 속상했어요
그래도 저는 성인이니까 책임은 제가 저야죠.. 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께는 너무 죄송하지만 어쨌든 제가 잘못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마음 다 잡고 정신 차렸어요
미성년자 분들도.. 너무 걱정말고 이미 생긴일이라면 지금 몇시간 더 걱정한다고 달라질건 없어요 하루 더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일단 놀란 마음 추스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성인과 미성년자 차이는 책임인데 미성년자는 자신의 결정이 미숙한 나이라서 부모님의 결정에 도움을 받는 시기이잖아요. 그렇지만 임신했는데 도저히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고 무조건 중절이 답이신 분이라면
침착하게 병원 결정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출근 시간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노약자석 쪽에 쭈그려 서있었는데
정말 갑자기 막 현기증 나고 식은땀이 줄줄 나더라구요…
아침에 엄마가 요리하셨는데 그 기름냄새가 어찌나 역겹던지..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가방 들고 서있는데 평소 들던 가방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고 토할 것 같고 죽겠는 상태라 저도모르게 노약자 석에 앉았어요
그렇게 산부인과에 도착했고
접수한 다음에 앉아서 기다렸어요. 접수해주시는 직원분들 대체로 나이가 많으셨고, 여자 선생님 진료 받고싶다고 했고 화장실 다녀오고 기다리다보니 9시 30분쯤 여선생님 출근하셔서 진료봣어요
저는 초음파 배에 하는 줄 알았는데 굴욕의자에서 했어요
초음파 하는데 정말…… 살아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어요
검정색 동그란게 보이고 진료실에 들어왔는데 아기집이 생겼고 임신이 맞다고 하셨어요… 정말 경험해봐야 알 수 있는 감정이었어요
갑자기 중절수술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키울 수 없으니.. 저에게 선택지가 없어서 너무 좌절스러웠고 그냥 죄인이 된 것 같았어요.
아이가 생겨서 기뻐하는 산모들의 마음이란게 어떤 건지.. 알겠더라구요ㅠㅠ
초음파 사진을 출력해서 오신 간호 과장님(?)이랑 수술비용 상담받았어요
자궁 유착제랑 수술후 링거 맞는 비용 다 포함해서 70만원이었어요 진료비 별도였고 결제하고 기다렸어요..
초음파 사진 보니까 정말 마음 아팠어요.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는데 마음이 갈기갈기 다 찢겨서 그냥 살고싶지 않은 심정이었어요
수술 기다리고 있는데 이름 불러서 옷 다 벗고 속옷 주머니에 챙긴다음 수술실오 들어갔어요. 수술끝나면 패드해서 속옷을 입혀주신댔어요
굴욕수술대에 눕는데.. 아빠 얼굴 생각나고 엄마 생각이 가장 먼저 났어요 정말 미안했어요 저도 억울하고 일부로 피임안한게 아니라 원하지도 않았던거라 억울해 죽겠는데, 생명에까지 내가 피해을 주는 것 같아서 정말 눈물흘릴시간도 없었는데 수술대에 오르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슬퍼할 새도 없이 간호사 선생님이 주사 놓을거라고 왼쪽팔에 주사 놓고 오른 손에 심장박동기 꼽는 거 꽂고 있었어요.
또 다시 오셔서 프로포폴로 마취할 거라고 하나둘셋을 소리나게 말하면서 깊데 호흡하라고 하셨어요. 하나 라고 말하고 내쉬는데 약이 퍼져서 입에서 약냄새 나면서 둘이라고 말하려고 한 기억밖에 없어요. 둘을 말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정신 차려보니 회복실이었어요.. 눈 감았다 뜨니 수술이 끝났더라구요.. 한 10시 40분쯤 시간이 된 것 같았어요. 링거 맞고 있었고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상실감이 가장 컸어요..
그냥 생리하듯이 누워있는데 흐르는 느낌 조금 나고
생리 할 때처럼 약간의 콕콕 거리는 아픔정도는 있지만 감당할 정도이고 정신적 아픔이 더 컸어요
회복실은 침대가 3개 였는데 왼쪽은 비어있었고 오른쪽에 환자분 계셨어요. 마취약이 독했는지 계속 우엑 하시면서 토하고
저는 링거맞으면서 조금이라도 푹 자고 싶었는데.. 불편했긴 했지만 같은 환자니까 또 속상하더라구요.. 그분이 먼저 수술받으셨는지 먼저 나가셨어요
11시쯤 되니 또 회복실로 환자가 들어오고..링거 다 맞고 핸드폰 가지러 탈의실 갔다가 너무 현기증나서 다시 들어와 12시까지 누워있었는데 또 환자가 들어오시더라구요…
계속 수술하고 계셨고 또 대기 환자가 들어오시고… 아무튼 환자가 계속 있었어요..
그렇게 병원 진료부터 시작해서 3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임신중절 수술이 끝났어요..
택시타고 집으로 나섰어요.. 너무 금식하다 밥 먹는거라 죽을 먹고 약먹었어요
유착 되지 않게 잘먹고 약 잘 챙겨먹으려구요..
그러다 보니 저녁 먹고 약먹고 푹 쉬니까 아무 고통도 없고 오늘 내가 수술한 사람이 맞나 싶더라고요..
오늘 토요일이고 내일 일요일 까지 푹 쉬고 정신적 회복도 하려고 합니다
사실 수술 하고 나시면 너무 금방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뭐하러 그렇게 걱정했었나? 생각이 들정도예요.. 아기에 대한 마음 제외하구요
사후피임약도 12시간 내에 먹었는데.. 저는 사후피임약 효과를 못봤네요
정말 더러워진 것 같아서 마음을 많이 다쳤는데
잘 회복해보려구요
사실 수술 하고나니 별거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드는 게 더 무섭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다들 병원 잘 선택하시고 회복 잘 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이 경험으로 엄마가 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왜 임산부를 1개월부터 잘 대해줘야 하는지 임산부 배려석 같은 게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더 열심히 살아서 좋은 엄마가 되보고 싶은 마음 등 시야가 좀 달라졌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회복하려구요
물론 결코 다시는 있어서 안될일이고, 절대 조심할 거지만요
너무 걱정마시고 마음부터 잘 추스르세요 더보기 -
[서울] 5주3일 학생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sdss2223.03.24안녕하세요. 학생분들도 많이 계실꺼라 생각하여 후기 남겨요.
우선 전 고3 이고 오래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걸 부모님이 아시는 상태였습니다. 엄마에게만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말 많이 혼나고 남자친구와는 헤어졌지만 3일 ? 뒤쯤 엄마께서 걱정어린 말로 위로 많이 해주셨고 그 후로 다시 엄마와의 관계는 좋아졌 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노는 사람을 만나서 더 화나셨던 것 같구요.
수술은 5주3일차 되는 날 갔습니다. 강남에 위치한 병원이였고 엄마가 알아봐 주셨어요. 수술 해주시는 의사선생님은 남자 분이셨고 정말 친절 하셨습니다. 덕분에 긴장도 많이 풀렸고 죄책감도 덜 생기더라구요.. 다만 직원분들이 너무나 불친절 하셔서 이 부분에선 너무 실망했습니다. 병원 정보는 물어보시면 알려드릴게요!!
바로 초음파 찍고 몇주차 인지 들은 후 현금으로 80+영양주사 12 해서 총 92만원 결제 했고 설명 들은 후 옷 갈아입고 자궁 열어주는 알약 두알 먹고 20분 ? 가량 회복실에서 기다렸습니다. 이 약을 먹으니 대변이 마렵고 배가 슬슬 아팠는데 정상이라 하셨어요. 놀라지 마시길 .. (회복실은 방 이였는데 침대에서 좋은 향도 나도 불도 노란빛이라 안정이 되었어요. 회복실 환경은 좋았습니다 ! )
20분 정도 지난 후 간호사 분이 수술실로 데려가 주셨고 계단 두개 딛고 올라가니 굴욕의자 보다 조금 더 큰 ? 의자에 누워서 팔, 다리 다 묶어 주시고 거기서 링거 꽃고 수액과 수면제를 같이 투여 해 주시더라구요. 숨 한번 깊게 들이 마시라길래 들이마셨는데 너무 이상한 약 냄새와 함께 스르륵 잠들었습니다. 약 냄새는 수면제 인데 너무 역했어요ㅠㅠ
그 후에 전 회복실로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고 엄마 말씀으론 간호사 분에게 질질 끌려왔다네요. 누워 있는데 배가 너무 아팠고 생리통과 비슷한 느낌이였고 평소 생리통이 심했던 전 그냥 생리통이라 생각 했어요.
배 통증은 못 참을 정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너무 아팠습니다. 10분 ? 정도 지나니 괜찮아 졌고 이때부터 의식은 있었지만 잠깐씩 잠에 들었다 깨는 것 을 반복했고 수액 다 맞고 조금 더 자고 일어났습니다. 일어서는데 허벅지 앞 부분이 뻐근하고 너무 아팠고 배도 생리통 처럼 계속 아팠는데 다 참을 만 했어요.
속은 누워있을 땐 괜찮았는데 앉으니까 울렁거렸고 물 조금씩 마셔주니 진정이 되어 나왔습니다. 간호사 분께서 부드러운 음식 먹으라 해주셨는데 초밥 먹고 1시간 정도 토 할 것 같아 사투 벌였네요. 꼭 따뜻한 죽 같은거 드세요. 제가 토 하는걸 무서워 해서 수술 후 목 끝까지 넘어오는 토 참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그 후 집에 오는 1시간 반 정도 계속 앉아있었는데 평소보다 더 아래가 아팠고 오래 앉아있진 못하겠어서 집 오자마자 누웠구요, 속 이랑 배는 이제 크게 불편하진 않아요 ! 집안일도 어느정도 합니다. 다만 초밥 먹은게 탈이 났는지 뭘 먹으면 울렁거리네요 ㅠ 꼭 슴슴한거 드세요.
전 수술이 그닥 무섭진 않았고 집에 와서 푹 쉬니 몸도 편하고 오히려 수술 전 보다
지금이 마음은 더 편해요. 너무 무서웠고 여기에서 글만 몇백번 읽어보고 엄마와의 관계도 제가 다 망쳐버렸다는 죄책감과 아이를 지운다는 죄책감 등등 심적으로 너무나 힘들었지만 수술 하고나니 너무 홀가분 하네요.. 엄마하고 관계 틀어지실까 고민 하시는 분들 그래도 다시 회복이 가능 한 것 같습니다. 꼭 용기 내어서 부모님께 말씀 드리세요.
제 글 읽고 다시 마음 잡으시는 분들이 계셨으면 좋겠고 수술은 두번 다신 하고싶지 않네요. 더보기 -
서울 교대 병원 8주차 후기
후기톡하아아아아12323.03.24오늘 당일 상담, 당일 수술하고 왔어요
후기 쓰기에 앞서서.. 저도 하기 전에 정말 엄청 너무 고민 많이했고.. 하루하루가 고통이고 지옥 속이었어요.. 하고나니까 후련하고 미안하고 그냥 양가감정이 많이 드네요...
생각보다 아프지 않고 수술은 금방 끝나요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 다 잘 되실 거고 너무 죄책감과 자책감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일 금식하고 갔고, 상담 예약을 하고 갔던지라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먼저 초음파로 상태 봐주셨고 하면서 질정넣고 균 검사도 같이 해주셨어요
남자친구 부른 다음에 수술에 대해서 설명해주셨고 의사 선생님은 친절하셨습니다
수술 의사를 물어보시곤 상담 실로 옮겨서 주의사항이랑 동의서 설명 듣고 사인 헸어요
8주차 수술비 90+추가 영양제 10줬고 (카드결제 가능) 자궁 확장제 두 알을 먹었습니다
회복실로 가서 위 아래 전부 옷 탈의하고 가운 갈아입으라고 하셨어요
여분 속옷은 가운 주머니에 넣어두고 누워있으니 기본 수액이랑 진통제 넣어주셨습니다
20분 누워있다가 수술실 들어갔구요..
수술실은 좀 춥고 .. 긴장을 너무 많이 한 탓인지 눈물도 나오고 손발이 덜덜 떨렸어요 ㅜㅜ...
원장님 들어오시고 마취 들어갔고, 그 이후로는 아무 기억이 없어요
수술할 때는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았고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끝나고 간호사분들이 깨워주셨는데 발이 너무 떨려서 내려오질 못 했어요 ㅠㅠ 겨우 내려와선 다시 회복실로 왔고 영양제 맞으면서 쉬었습니다
아 여분 속옷에는 기저귀 같은 엄청 큰 생리대 붙여주셨습니다
수술 직후엔 정말 오열했는데요... 이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후기 쓰는 지금은 괜찮네요.. ㅎㅎ
피도 생리하는 날 정도로만 나오고 있고 원래 생리통이 없었던지라 크게 아프지도 않아요
잠깐 콕콕 쑤시는 정도 ? 참을만 합니다
간호사분께서 죽 먹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죽집이 브레이크 타임이라 초밥먹고 빵먹고... 끝났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식욕이 돋더라구요
아무튼 모두들 큰 걱정 마시고.. 저는 아직도 아기 심장 소리가 귀에 맴돌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필요하신 병원 정보는 댓글 달아주시면 바로 말씀드릴게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