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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26.06.12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26.06.12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26.06.12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26.06.12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바보보보봉1일전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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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휘리릭알사탕17시간전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더보기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부리티4시간전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더보기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솜사탕풍선껌39분전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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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주차 수술후기 (길어요)
후기톡mzzz23.03.20안녕하세요. 임신인 걸 알고 너무 겁이 나서 이 곳에서 많은 글과 정보들로 조금 안심(?)을 하고 수술 받고 회복중이라 다른 분들께 저도 도움되고자 최대한 상세하게 적었어요
2월 말쯤부터 허리도 너무 아프고 낮에는 잠이 쏟아지는데 밤에는 새벽 내내 자다깨다 반복. 밑이 빠질 것 같은 느낌에 가슴이 말도 안되게 붓기 시작했음. 속이 자꾸 울렁거리고 예민해짐. 그냥 일상생활이 다 힘들었음. 워낙 pms가 심해서 또 그런가보다 했는데 생리 예정일(25일)을 훨씬 지나도 하지 않아서 친구가 혹시 모르니 임테기 써보자 함.
03.08
다른 회사제품으로 각각 얼리임테기 두 개 사서 4시간 간격 두고 확인했는데 둘 다 1분도 안돼서 바로 두 줄. (진짜 손이 바들바들 떨리더라고요 .. ) 바로 산부인과 가서 질초음파로 아기집+난황 확인. 6주 추정.
진료비는 만원 나왔음.
03.13
주말까지 고민하다가 수술하기로 결정하고 친구랑 산부인과 가서 수술하겠다고 하니까 원장님이 속상한 표정으로 어쩔 수 없죠.. 하면서 괜찮다고 상담실장님이랑 상담해보시라고 해서 상담실 들어감. 이제 7주차 되어간다고 당장 내일이라도 시간되면 오시라고 하면서 8시간 금식(물도 안 됨)하고 오라고 하셨고 평일, 주말(12만원 더 비쌌음) 금액 다르고 무조건 현금으로 가져오라고 하심. 다른 건 몰라도 자궁 생각해서 유착방지제는 꼭 맞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보호자 데리고 오라고 하셨음.
진료비 3,700원 나옴.
03.14
수술 당일
8시 반에 병원 도착해서 9시 오픈시간 맞춰서 접수하고 9시 반쯤 불러서 상담실장님이랑 얘기하는데 수술 후 주의사항(음식 제한 없고 약 떨어지는 날이 병원 오는 날, 삼시세끼랑 약 꼭 잘 챙겨먹고 오늘은 푹 쉬기, 출혈이 심하거나 덩어리가 많이 나오거나 아프면 꼭 병원진료 받을 것) 말씀해주시고 수술비 평일기준 104만원+영양제 10~15만원(15로 했음)+자궁유착방지제 15만원, 총 134만원 현금으로 했고 기록 안 남는다고 하심. 수술 동의서 본인 싸인하고 보호자 싸인, 주민번호, 연락처 쓰고 소변 한 번 보고 오라고 해서 화장실 갔다가 대기. 한 10~15분 대기하다가 수술실 올라가서 회복실에서 하의만 속옷까지 탈의하고 수술용 치마 입고 10분정도 대기하다가 수술실 들어가서 속옷 옆에 두고 치마 걷은채로 누움. 굴욕의자같이 생긴 침대에 누워서 다리 올리고 팔 펴니까 왼쪽 팔, 양쪽 다리 찍찍이로 묶고 오른쪽 손목에 바늘 끼움. 그 상태로 한 10분 가까이 있었던 것 같음. 담당 원장님 오셔서 배 토탁이면서 괜찮아요 호흡 편하게 하세요~ 하고 옆에선 마취제 넣고있고 원장님이 소독 먼저 할게요~ 하면서 소독 하시는데 아파서 아! 아! 하다가 잠들어버림. 잠깐 눈 뜨니까 회복실 침대였는데 배 아프다고 몇 번을 얘기했다고 함.(생리통처럼 아팠어요) 횡설수설하는데 아래에 패드 있고 팬티 입혀져 있었음. 튀어나왔던 배도 들어가고 보호자가 옆에서 계속 지켜줌. 영양제 맞고 자다깨다 하니까 한시간 반 정도 지나서 그냥 가면 되냐고 물어보니까 진료 또 안보셔도 된다고 그냥 낼모레쯤 와서 수술경과 보시면 된다고 하길래 병원 나오니까 12시정도. 약국가서 약 탔는데 6일치 아침 점심 저녁. 약사님이 갈비탕 추천해주셔서 갈비탕 먹고 카페가서 말차라떼 따뜻하게 마심. 출혈은 카페에서 화장실 가니까 소변이랑 울컥 쏟아지고 이후에는 생리 3일째 양처럼 나옴. 배랑 허리 가슴통증은 잘 때도 있었는데 엄청 불편하진 않았음.
2023.03.15
수술 2일차
아침 8시반쯤 먹고 약 복용. 배는 불편하지 않고 가슴통에 오른쪽 엉덩이가 아픔. 주사를 맞은 부위인지는 잘 모르겠음. 누워있다가 11시 45분쯤 미역국에 밥 먹고 약 먹음. 저녁은 5시에 미역국 먹고 약. 계속 오른쪽 엉덩이 아픔. 가슴통증 있음. 크기는 좀 줄어듬. 7시 20분경 배가 콕콕 찌르는 듯한 기분나쁜 통증. 9시 배 통증. 11시 25분 배 통증. 하루종일 생리 끝물같은 핑크색 도는 아주 연한 갈색 피만 나옴.
2023.03.16
수술 3일차
아침 9시반 미역국 먹고 10시쯤 약 복용. 배 약간 누르는 듯한 통증. 가슴통증 어제보다 줄어듦. 피는 이제 거의 안 나오는 듯함. 아침부터 무거운 박스 들고 했더니 12시쯤 배 통증. 1시반에 밥 안 먹고 약 복용. 4시 45분 저녁 순대국밥 먹고 약 복용. 배 계속 찌끈거리는 통증.
2023.03.17
수술 4일차
아침 8시반 소고기뭇국 먹고 약 복용. 병원가서 질초음파+소독하고 질정 넣고 왔는데 깨끗하게 수술 잘 됐고 약만 잘 챙겨먹으면 된다고 하심. 오늘 와서 이제 안 와도 되고 걱정 안해도 된다 하심. 오후 1시 40분쯤 점심 먹고 약 복용. 저녁 안 먹고 8시쯤 약 복용. 배 계속 콕콕 찌르는 통증. 가슴통 아직 있음.
진료비 15,900원 나옴.
2023.03.18
수술 5일차
아침 8시 약간의 출혈 있음. 아랫배 통증 여전함. 가슴통도 여전함. 아침 소고기뭇국 먹고 약 복용. 12시반 점심 대충 먹고 약 복용. 저녁 5시 미역국 먹고 약 복용. 저녁엔 출혈 멈춤. 배는 계속 아픔.
2023.03.19
수술 6일차
9시반 아침 먹고 약 복용. 점심 11시 요거트 먹고 약 복용. 화장실 청소하고 배아픔 (일주일은 무리하지 마세요 여러분 ..). 누워서 낮잠 자도 배 아픔. 저녁 4시에 대충 먹고 약 복용. 8시쯤부터 머리 핑핑 돌고 속 울렁거림. 배 아팠다 안 아팠다 함. 가슴통증은 거의 사라짐. 몸 붓기는 안 빠짐.
일단 오늘까지 자세히 적었어요
병원 원장님은 친절하셨고 상담실장님은 그냥 딱 할 말만 하시는 느낌 .. 엄청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게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커피 너무 좋아하는데 자궁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수술하고 한 번도 안 먹었어요 혹시 몰라서 자극적인 것도(맵고 짠 것, 김치도 안 먹었어요) 안 먹고 있고 따뜻한 국류, 가끔씩 따뜻한 라떼종류(ex.녹차라떼, 핫초코)만 먹고 있어요
초음파 사진 밤마다 몰래 보는데 준비되지 않은 나한테 와버려서 보내준 아가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복잡하네요 .. ㅎㅎ
더 궁금하신 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아는 선에서 답변 해드릴게요 더보기 -
[서울] 강남/14주차 수술 후기(길어요)
후기톡anglwngm23.03.19걱정많고 정보도 없이 결정했던 저같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증상 1월 초~
소화불량, 가스차는느낌, 울렁거림, 살빠짐, 잠이많아짐
2.임신 인지
속이 안좋아 근처 내과 방문했으나 위염롸 역류성 식도염 진단
약처방받고 약 먹은 후 오히려 구역질이 심해져 복용 중단
다음으로 한의원 내방
침맞고 복부 마사지 2회 받음
나아지지 않아 건강검진겸 내시경 진행
질초음파 검진 중 임신을 인지하고 산부인과 방문
3. 산부인과 방문
임실 사실 인지 후 남자친구와 연락
놀란 남자친구는 퇴근 후 함께 산부인과 내원함
13-14주차 정도 되었을거라고 함
수술할건지 낳을건지 결정했냐고 의사가 묻고'아직 고민중이라고 하니 아무런 설명없이 나가면된다고 함
이후 접수대에서 간호조무사분이
임신주차가 좀 되서 수술하시던 낳으시던 빨리 결정해야한다고 함
수술하게되면 2틀걸릴거라고 하고
낳을거면 기형아검사 등을 해야한다고 했음
4. 수술 결정
남자친구 집으로 귀가
하루종일 고민하고 지쳐 잠들고 다음날 아침 수술하기로 결정
(각자만의 이유가 있을거니 본인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이라면 다 존중받아야 한다구생각해요)
16일 아침 병원에 전화
1주일 후로 잡으려했지만 주수가 커진다는 말에 주말 수술로 예약
5.수술 전날
남자친구는 반차를 쓰고 산부인과 함께 내원
의사선생님 상담 없이 상담실에서 간호조무사?분이 상담해줌
설명은 해주는데 내가 들리지 않는건지 굉장히 사무적으로
필요한 설명만해줌 (5분도 안걸린듯)
5-1.수술 내용 설명
흡입술 진행
금일날 자궁에 약주입후 다음날 10시 내원 후 수술
금일 저녁식사 후 물 껌 사탕 등 금식
5-2.결제내용
수술비 150만+영양제5만(선택사항 많으나 기본으로택함)+붓기방지7만?+자궁유착방지20만
=총 188만원 결제
카드나 계좌이체 모두 연말정산 내역에서 진료 내역은 안남지만 병원이름 찍힌다고 해서 현금결제 진행
(남자친구가 인출하러갔는데 이체한도로 30분기다려야해서 병원에 문의하니 자신들이 뽑겠다며 그제서야 계좌번호 알랴줌...;; 괜히 고생만했음..)
5-3. 자궁에 약 주입(라미..??)
1인회복실 같은 곳에서 속옷 벗고 치마로 갈아입으라고 함
갈아입은 후 수술방으로 데려간뒤 약 주입할거라고 함
의사는 남자분이셨음
친절하셨음
기구같은걸로 입구 넓힘(이건 건강검진받을때랑 비슷해서 참을 만했음)
이후 라미라는 것을 넣음
해초같은거라며 조금씩 늘어날것이라고 함
처음엔 참을'만 했는데 후반에 갈 수록 와 내 명치까지 들어오네 싶음(뻑뻑하고 뻐근함)
의사선생님은 지금 이 느낌 기억하라며 이 느낌 이상으로 아프면 연락해야한다고 함
이후 화장실을 가다가 솜덩어리같은게 빠지면 꼭 말해달라고 함
내일 빼낼 때 개수 확인해야한다고 함
5-4. 수술 전날 밥 통증
계속 배가 아픔'배가 빵빵하고 아파서 손으로 만지기도 무서웠음
생리통 같았다가 점점 아파짐
진통제 두알씩 저녁에 한번 자기전에 한번 먹고잠
새벽에'아파서 한 번 깼으나 다시 잠듦
6.수술 당일
10시 병원 도착
몸무게재고 혈압잼(혈압 세번이나 쟀는데 안된다며 나중에 다시 잰다고 했는데 수술끝날때 까지 안잼)
보호자말고 나만 1인실(어제 간곳)에 데려가서 속옷 다 벗고 옷갈아입으라고 안내
가운주머니에 여분 속옷 넣어두라고 함
자궁 열리는 약을 줌
배가 아프기시작 (이때는 생리통 심한정도였음. 어제의 두배정도 고통)
기다려도 간호사도 안오고 아무런 안내가 없었음
방은 한기가 돌고 몸도 으슬으슬 추워서 스스로 침대 매트 코드꼽고 온도 올리고 이불덮고 누워서 덜덜 떪
11시
약 한번 더줌
이때 너무 추워서 간호사에게 말해 히터좀 틀어달라고 함
남자친구가 전화와서 자기 들어갈수 있는거냐고 뭐 하고 있는건지 물어봄 그냥 혼자있다니까 간호사에게 말하고 남자친구도 입실
남자친구는 왜이렇게 방이 춥냐며 찬기가 돈다고 하며 간호사에게 히터 온도 올려달라함
그제서야 좀 따뜻해짐...너무화낫음...진짜 온몸이 덜덜떨리게 춥고 아팟는데 당연히 환자들 위해서 해놨을거라 생각했는데 방치된 느낌이었음
옆방에 여자분이 아파서 소리지르고 벽 문을 발로 차는 소리가 들림
무서웠음
11시 반
배가 미친들이 아프고 숨쉬기도 힘들었음
설사도 두번 함 (그냥 물처럼 나옴)
이후 고통에 몸부림침 진짜 너무 끔찍하고 다시 겪고싶지않을 고통이었음 남자친구는 계속 미안하다고 하고 어찌할줄 몰라함'근데 진짜 아무생각안나고 죽겠다 싶음
라미는 아무것도 아님 그냥 그 고통의 천배임
그러다 갑자기 밑에서 따뜻한 무언가가 팡 터지는 느낌이 나며 줄줄 흘러내림
힘도없어서 남자친구에게 부탁해 간호사한테 연락해달라고함
간호사는 나중에 확인하겠다며 20분정도 방치
그 후 다시 돌아와서 앞 환자 수술10분후 끝난다며 곧 수술할거라고 하며 보호자는 대기실로 가라고 함
나보고는 화장실 퇴원후까지 못가니까 마지막으로 갔다오라고 함
피가 다리 밑으로 줄줄흐르는데... 화장실도 대기실 지나서 가야함
사람들 다 보이는데로 힘도없는데 아파죽겠는데 걸어갔다와야함
수치스러운 기분이었음
(양수가 터져서 속옷도 다 젖어버려 입고왔던 속옷 넣어둠 ㅡㅡ)
이후 수술 진행
수술방 간호사 의사쌤들은'친절함
아프냐 물으니 이제 안아플가라고 함
깨어났을때 아플거다 그러나 진통제 맞으니 20분 후부턴 괜찮을거라고 함
마취는 정맥 주사라고 했고'주사를 꽂는게 아팠지만 배가 너무아파 신경쓸수도 없었음
그러고 기억이 없음.....
눈을 떠보니 회복실에 누워있었고 남자친구가 옆에 있었음
수술 후 통증은 없었고
배가 콕콕 쑤시는느낌정도였음'오히려 이전의 고통에 비하면 너무 행복한 기분이정도였음
수술시간은 10-20정도였고 잘 끝났다고 함(남친한테들음)
1시간정도 휴식 후 퇴원
월요일에 소독하러 오라고 함
퇴원후 미역국 먹음
7. 수술 2틀 후
배가 콕콕 아프긴 하지만 지장 없음
출혈도 많지않고 생리 끝무렵정도로 나옴
내일 소독 예약했음 살짝무서운 상태
#병원후기
5점만점에 2점
-불친절함
의사도 첫 임신 확인 시 수술 결정하면 오세요 하고 끝
아무런 설명 업음
간호사들도 수술때 묻지않으면 설명해주는것 없음
오히려 검색을 통해 알게된 정보가 더 많음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이 듦
수술을'받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방도 따뜻하게'좀 해두고
친절하게 설명도 하주는게 당연한게'아닌가 싶다
추워서 몸 상할뻔
-화장실 위치
수술 가운입고 속옷도 안입은채로 남자여자 다있는 대기실을 지나 화장실을 다녀야한다니...정말 배려심 없는 구조인듯...
이런걸 보니'더 전문성이 의심됬음
그래도 여러지역에 지점있는곳이라 서둘러 한곳만알아보고 한건데 지금까진 문제 없어서 괜찮지만
조금 더 안심하고 불안하지'않아두됬던 곳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일부러 마음의 짐덜어주시려고 수술설명 안해주신걸수도 있고 아직까지 몸도 괜찮긴 합니다!! 수술해주신 쌤은 친절하셨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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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늘 6주차에 수술하고왔어요
후기톡Fkcnslal23.03.19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임테기에 두줄 떠서(16일 목욜) 엄청 울고 마음달래서 근처 산부인과가서 애기집이랑 난황 확인하고왔어요.
저에게 이런 일이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기에 마음 굳게 먹어야겠다 싶었고 이기적으로 생각해야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서 애써 겨우 멘탈싸움 했네요
목요일에 토닥톡으로 정보얻고 일정상 바로 수술할 수가 없어서 일욜날 수술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된 일상생활은 너무... 우울했어요
일요일 전날밤,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고 이유는 모르지만 배도 너무 아파서 잠들기가 쉽지 않았네요.
남자친구, 남편 있으신분들은 무조건 꼭 같이가세요. 위로가 많이 됩니다. 물론 밉지만요..
헤어진 상태이신분들 중 같이 못갈경우, 혹시나 당일에 전화를 안받는 나쁜놈들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보호자 동의 가능한 남사친이라도 생각해두세요.. 제가 대신 보호자 동의 해주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저는 평상시에 생리통이 완전히 없진 않지만 생리터지고 배앓이는 한시간정돈 있어요. 남 의사쌤 수술이였고, 수술후 배가 약간 아픈정도였습니다. 총 금액은 52만원 정도 들은것 같구요.
이기적인거겠지만 생각보다 속시원했습니다 너무너무.. 그래서 수술후 밥도 맛있게 먹었어요
여러분들도 저도 회복 잘해서 일상생활에 빠르게 돌아가길 바래요 더보기 -
25주 후기
후기톡탈퇴회원23.03.19오늘 병원 갔다와서 이제야 정신차리고 후기 올려요
25주에 해주는 곳도 잘 없고 엄청 비싼데 토닥톡 덕분에 병원 알게되어 250에 해결하고 왔어요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이 앱 덕분에 병원간거라 저도 마지막으로 도움 드리고 앱 지우려고 글 써요 25주는 정말 후기도 몇개 없더라고요
그냥 수술만 받는게 250이고 유착방지제 영양제 등등 하면 20~30 정도 더 들 수 있어요 전 돈이 없어서 5만원만 추가해서 젖 안 돌게 하는 주사만 맞고 약 처방전 해서 총 256만원 들었어요 병원에선 아침먹고 10시까지 오라고 하셧는데 집이 정말 멀어서
첫차를 타고 케이티엑스 타고 택시타고 햇는데도 11시에 도착햇네요
도착하자마자 초음파 검사 받고 질속에 주사 맞고 라미넣고 침대가서 엠자다리로 누워있었어요 라미가 자궁 속을 넓혀주는 거여서 배가 부풀어올라요 정말 배가 빵빵해져요
그래서 몸이 불편하다고 느껴지기 시작하고요 여기는 따로 밥을 챙겨주는 곳이 아니라 밥은 알아서 해결하셔야해요 먹을 걸 챙겨오시던가 아니면 배달을 시키던가
하셔야해용 저는 점심 남자친구 시켜서 편의점에서 대충 먹고 계속 엠자 다리 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6시까진 약 먹고 주사 맞고 밥먹고 엠자다리만 하고 있었어요
그뒤에 다른 입원실가서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누워있다가
이 병원은 보호자랑 있을 수 잇는 시간이 8시까지라고 보내냐한다고 하셔서
저녁은 배달 시켜먹고 8시에 남자친구 보내고 엠자다리 하고 있었어요
이때까지만해도 엄청 아프다 죽을 거 같다 라는 느낌보단
생리통 같은 느낌에 누가 자궁 한대씩 때리는 느낌이라 버틸만했어요
그렇게 새벽이 되고 새벽부터가 정말 아픔의 시작이였어요 와 진짜 아프다 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이생각만 가득했던 거 같아요 병원 오기전에 이틀 내내 잠을 못 자서 졸려죽겠는데 아파서 잠은 안 오고 졸려 죽겟어서 잠깐 괜찮아진 5분 10분 이렇게 잠들고
깨고 무한 반복이였어요 중간 중간에 계속 시간별로 챙겨먹으라는 약 챙겨먹고 중간에
주사 놔주시러 간호사분 계속 오시고 그렇게 새벽 6시까지 끙끙 거리고 있는데 간호사분 오셔서 수술실로 데려가서 양수 터트려주셨어요 이때 엄청 개운하더라고요.. 정말 속이 후련해지는 기분이였어요 그렇게 양수 터트리고 다시 입원실 가니
간호사분이 이제부턴 정말 더 아파지실거라고 하셨어요
그러든가 말든가 일단 몸이 편해져서 전 잠깐이라도 괜찬아진 틈을타 조금이라도 눈 붙였고 일어나서 엠자다리를 계속 하는데 정말 더 아파지더라고요
6시 50분부터 진통이 시작돼서 간호사분 불럿는데 아직 아니라고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하시길래 진짜 너무 아파서 죽을 거 같은데도 몇시간을 버텼네요
진통은 계속 오는데 자궁문이 안 열려서 할 수 있는게 버티고 힘주는 거 밖에 없었어요
저는 진통만 6시간 했네요.. 정말 정망 정말 죽고싶었어요 살면서 이렇게 아픈 고통은 처음이였어요 허리랑 다리랑 배랑 안 아픈 곳이 없어서 자궁문 열리는 법만 백번은 검색해본 거 같아요 그리고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은 다른 사람들은 못 참고 재왕절개 한다는 사람도 많다더라구요 .. 그렇게 아파죽는 와중에 먹으라는 약 계속 챙겨먹고 주사맞고 힘주고 있고 엠자다리하고 하니까 6시간만에 자궁문이 열렸어요 힘내려면 저녁먹고도 중간중간 계속 뭘 챙겨먹었어야햇는데 아프고 정신 없어서 저는 약만 먹었더니 설사 엄청 했어요 설사도 아니고 물똥?? 만 계속했어요 간호사님깨 말하니 아무것도 안 먹고 약만 계속 먹어서 그러는 거라고 하셨는데 너무 아파서 뭘 먹을 정신이 없었어요 불쌍햇는지 간호사님이 바나나 챙겨주셔서 먹는데 한입 먹을 땨마다 진통와서 그것도 반 넘게 남겼어요ㅋㅋㅋㅋ 하튼 전 계속 미친 듯이 아프고 물똥만 계속 싸길래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서 거의 살고 있을때 뭔가 물똥이 아니라 다른 딱딱한게 나오는 기분인거에요 그래서 힘줙더니 애기 머리여서 바로 수술실가서 낳고 왔네요 저는 자궁문 안 열려서 약도 더 많이 먹고 자궁에도 약 넣고 했었어요 .. 여기는 마취제나 진통제 이런 것도 없어서 모든 아픔을 다 느껴야했서요.. 정말 낳을 때는 너무
아팟는지 제가 제 몸을 다 긁어서 다 끝나서 자고 일오났을 때 보니 온 몸이 손톱자국이더라고요 아파서 죄다 긁어놨나봐요 잡을 곳이 없어서.. 그렇게 낳자마자 잠들어서 두시간 정도 뒤에 출혈 얼마나 있나 확인하시고 저는 피가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 좀 더 병원에 있다가 나왔어요 근데 보통은 두시간이면 다 나가신다고 들었어요 . 이글 쓴 이유는 도움 드리려고 한 이유도 있지만 정말 상상을 초월하게 아프고 힘들어요 제가 자궁문이 안 열려서 더 힘든 것도 있겠지만 그거 아니여도 정말 힘들어요 이렇게 되기 전에 다들 얼른 수술하시고 같은 시기라서 후기 보러 오신 분들은 병원정보 궁금하시면 쪽지 주세요 가격이 싸긴 하지만 막 엄청 추천은 못 해드리겠어요ㅠ 혼자서 해결할 수 있으면 화장실에서 혼자 끝내버리라고 강요하시는 듯이 말하시고.. 저는 끝까지 혼자는 죽어도 하기 싫어서 간호사분 계속 불렀지만 그렇게 추천 드리고 싶은 곳은 아니에요 모아둔 돈이 많으시고 25주 받아주는
다른 병원 있으면 다른 곳도 알아봐요.. 다들 꼭 최대한 빨리 수술 받으세요ㅠㅠㅠ 쉽게 안 아프게 끝낼 수 잇는 거 차라리 죽는게 낫겟단 생각들정도로 아프면 손해잖아요.. 비용도 더 들고.. 전 정말 죽어가다가 몇달을 뭉쳐있던 배가 말랑말랑해지고 앉아있을 때 아프지 않고 배가 쏙 들어갔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해지네요 다들 수술 잘 받으시고 궁금한 거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더보기 -
[대구] 대구 19주차 수술후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ㅋ
후기톡탈퇴회원23.03.18일단 저는 기혼이고 애가 둘있습니다.둘다 제왕으로 낳았구요.
생각지도 못했던 셋째가 생겼고 고민고민하다 시간이 너무 흘러버렸네요.
어쨌든 결심을하고 16주부터 병원을 찾아 헤맸는데
주수가커서 안된다는곳이 태반이었고 중절가능하다고해서 찾아간 한5군데서도 다 까이고 병원을 못찾아 전전긍긍하다
다행히 어제 유능하신(?)ㅎㅎ 아주 좋은~~선생님을 만나 수술했어요 .
하...주수는 점점커지고 제왕을 두번해서그런지
자궁문은 너무 위로 올라가있고 선근증도 심해서 분명 출혈이 많이 심할거라 다 어려운수술이라고ㅡ ㆍ ㅡ
첨에 한곳은 16주끝나갈쯤가니 17주정도된다하드라구요. 유도분만으로 해보재서 결제다하고 라미넣는데 약 자체가 안들어간다고;;
이래 무리하게 하다보면 서로 다친다고 위험하다며 다시 다 환불해주더라구요.
거긴 1인의사였고 예전에 분만하시던분이라 시설은 좀노후됐지만 가격이 아주 싸더라구요.(17주 230.카드가능).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여기서 해도 충분하겠든데ㅠㅎㅎ
안되겠다싶어 유도분만이 아닌 제왕이가능한 분만전문병원을 또 수소문해서서 돌아댕겼는데 까이고 까이고 또 까이고...
그러다!
지인이 한군데를 소개해주더라구요.
그래진짜 여기가 마지막이다!아니면 낳자그래! 이생각으로 전화를하니 일단 오셔서 상담을 카길래 담날 바로갔지요.
병원도착하니 11시.
간호사랑 일단 상담하고 의사쌤 만나뵜는데 사람이 간결하고 명료하지만 참 따뜻하더군요. 첨에 이유를 물어보시길래 셋짼데 잘키울 자신도 여력도 안된다하니 진심이담긴 안타까운 목소리로 "아이고 그래도 이만큼 키우셨는데~"하시고는 배우자분이랑 합의된거 맞냐고 2번물으시드라구요. 예~하니 초음파한번 봅시다그러면~하고 춈파보고 내진한번해보고 허허 한번웃으시더니 아고 진짜 어렵게되있네요. 어려운수술입니데이~하시고는 환자 겁주는말 그런거 전혀 일절 안하시더라구요. 혹시 금식하고 오셨나고 해서 그렇다하니 그럼 오늘 가능하대서 바로 해달라했습니다.
진짜 딴병원의사들처럼 구질구질하게 "이때까지머했냐? 지울려면 빨리하지. 돈많이든다. 태아 화장비도 많이든다. 출혈많을거같은데 자궁드러내야될수도있다. 그냥 키우지. 머하러 지우냐.아 난안하고싶은데." ㄱㅅㄲ들 진짜 지상황 아니라고 별소리 다하는데 그래도 꾹참고 어찌안되겠냐고 사정사정하며 굽신굽신 했었는데... 아또 생각하니 열받네요.ㅡ ㅡ ㅠ
이 슨생님은 어렵지만 너무나도 흔쾌히 해주신다는데?
진정 명의신가?ㅠ 딴데가 이상한건가? 아오...
암튼 이제 돈만내면 됨.ㅋㅋ
밖에나가서 은행가 돈찾고 잠시 시원한 바람도쐬고 들어옴.
신랑이랑 간호사랑 수술동의확인 전화한번하고 12시40분쯤 수납.
현금 350드렸습니다.
(19주 350.현금만가능.4인의사.분만전문병원)
사실 딴데보다 비싼감이 있지만 (안전하게 수술만해준다면야 그이상도 생각하고있던터라)
일단 시설깨끗.의사쌤 간호사분들 다 친절. 사후처리까지 깔끔합니다. (수술후 언제든 밤이나 새벽이나 아프면 진통제놔준다고 오라네요. 모든약도 마찬가지)
12시55분에 라미넣으러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그때 수액달아주시면서 약(라미)들어가면 감염위험 있으니 항생제 테스트하고 항생제주사도 바로 들어간다고 하드라구요. 분만실간호사들이라 다 베테랑들. 손잡아주고 괜찮다며. 웃겨도주시고ㅎ
1시에 의사쌤들어왔고 바짝 쫄아있었는데
근데 토닥톡 후기들처럼 라미를 그렇게 많이 안넣든데요?ㅡ ㆍ ㅡㅋㅋ되게 악소리 날 정도로 아픈것도 아니고..? 으윽~~윽! 내뱉은정도?ㅎ
느낌상은 한두개넣은거같은데 ?음 ...시간도 2~3분정도밖에 안걸린거 같음.
그러고나서 간호사분이 패드하나 대고 팬티입혀주시곤 회복실가서 이제 수술하기전까지 편하게 누워계시라구 안내해주고 나가더라구요.
이날은 신랑이바빠서 친구랑갔는데 계속웃고떠들고ㅋ
친구가 배는안아프냐고 계속묻는데ㅋㅋ 배는하나도 안아픈데 배가 고파죽겠다고ㅋㅋ(수술전 8시간금식이라고합니다.저는 아침도 안먹고가서 바로수술가능한상황)
아~이날 진심 친구랑 가서 얼마나 다행인지 수다떠니 정말 시간 금방가더라구요ㅋㅋ
흐~ 혼자 갔었으면 천장바라보고 누워서 신세한탄하며 애기야미안해 카믄서 질질짰지싶은데 ㅎㅎ
그러고 시간이흘러 4시. 간호사가 이제 화장실 한번갔다가 수술실로 갈게요~하는데
오잉? 나 배도 하나도안아픈데... ? 좀의아해서 간호사한테 저..배가 하나도안아픈데 이게맞냐니까
좀더지나면 배많이아파서 사람죽는다면서 짐 빨리해야된다고ㅋㅋ지금이게 맞다고 데려가더라구요.
수술대오르고 팔묶어주고 손을 계속 꼭 잡아주더라구요. 긴장하지말라구.
안울라했는데 그순간되니 울보라... 또 눈물이 줄줄... 간호사두분이 번갈아가며 눈물닦아주며 살다보면 더힘든일도있다. 괜찮다괜찮다.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잘못하는것도 아니다. 너무슬퍼하지말라고 계속 따뜻하게 위로의말을 해주더라구요.
의사쌤들어오고 이제약들어갈게요~1부터 따라세세요.하곤 1...2...
14까지세고 기억이없네요. 눈떠보니 다~~잘됐어요ㅎ 하는소리가 들렸고
휠체어타고 회복실로 가서 폰보니 4시50분쯤 됐더군요.
근데 배도하나도 안아프고 수술한게맞는가? 긴가민가?ㅎ 근데 밑에선 울컥울컥 생리많은날 느낌이 몇번 나더라구요.
잠이와서 신랑오기전까지 잠시잠들었다가 신랑 얼굴보고 또 한바탕울고 ㅎㅎ
의사슨생님 오시더니 "수술잘됐고 ~제가 초음파로 몇번이나 확인했는데 깨끗하게 잘됐습니다~아프면 언제든지 병원오시면 되고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하시는데 맘이 촥~~놓이더라구요 ㅎ
수액다맞고 저녁7시안되서 병원서 나섰던거같네요.
진짜 너무 배고파서 1층가서 신랑캉 햄버거하나 사먹고ㅋㅋ
집에오는데 좀 어지러운거 빼곤 불편한것도 없고 하루지난 오늘은 통증이나 출혈도 거의 없네요.
맘고생을 좀했지만 우쨌든 몸은 고생안하고 잘끝난거같습니다ㅎ
자고 일어나니 미련도없고 그냥 후련합니다. 다잊고 잘살려구요ㅎ
오늘 기분이 너무너무 좋네용ㅎ
톡닥톡 떠나기전에 저랑 비슷한 상황이있으실까해서 후기남깁니다.^^
모두 안전하게 수술받으시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나와 당신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 더보기 -
[청주] 대전 5주차 수술 후기 8일 후 (엄청 김)
후기톡Amd23.03.18원래 생리를 주기에 맞춰서 하는데 계속 배만 아프고 생리를 안해서 임테기를 했더니 선명하게 두줄이 나왔어요. 처음엔 오류인 줄알고 두세번 더 해봤는데 똑같이 두줄 나와서 믿기지 않고 충격이 조금 컸지만 바로 남자친구한테 말을 했습니다. 배 아픈거 빼고 입덧이나 다른 증상은 전 아예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제 뜻을 이해하고 따르겠지만 저만 괜찮다면 낳고 싶다고 하였지만 전 아직 대학생이고 경제적 형편도 되지 않아서 지우기로 결정을 하고 병원을 알아봤습니다. 대전에서 했고 당일수술 가능했지만 시간이 되지 않아서 월요일에 임신 사실을 알았지만 금요일에 예약을 하고 남자친구랑 같이 병원을 갔습니다.
병원 가기 전 5시간 금식하고 갔습니다
질초음파 검사했는데 5주차 2일이라고 하셔서 바로 수술 가능했어요
자궁 열어주는 약? 다른 병원에서는 준다는데 전 그건 없어고 엉덩이 주사 맞았습니다. 그리고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거 같은데 전 렌즈도 끼고 팔찌도 차고 했는데 다른 병원에서는 착용 못하게 하는데 있더라구요.
아무튼 속옷이랑 바지 벗고 치마같은거 입고 속옷은 따로 간호사분한태 전달하고 수술대에 올라가서 팔이랑 다리 묶고 마취했습니다 . 전 마취했는데 소리랑 하는 느낌이 다 나길래 마취가 안된 줄 알았는데 (아프진 않았습니다) 간호사분이 저를 큰소리로 깨워서 아 내가 마취가 잘 된거구나 생각했습니다. 눈 뜨자마자 간호사분이 부축해서 회복실로 데려가주시는데 어지러워서 넘어질 뻔하고 배 아파서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전 원래 생리통이 심한데 생리통보다 한 100배 더 아파서 눈물 나오고 온몸이 떨리고 소리 지를 뻔 했어요 한 10분동안 아프다가 점점 괜찮아져서 한시간 정도 수액 맞고 퇴원 했습니다 .그리고 전 손목에 링거를 맞았는데 전 그게 젤 아팠어요 링거 빼고 지혈해야된다고 꾹 누르라고 했는데 진짜 그냥 뼈가 다 부러진것처럼 진짜 아팠어요 제가 간 병원은 수술하고 일주일 뒤에 한번만 다시 오면 됐어요 전 수술 하고 난 당일에도 피가 아예 안나왔고 그래서 엄청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병원가기 하루 전에 피가 조금 나왔어요 그리고 어제 병원을 갔다왔는데 피가 안나오는게 처음부터 수술이 잘되서 그런걸 수도 있고 피가 고여있을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전 초음파 봤는데 수술을 아주 잘됐다고 하셨는데 피고인게 조금 있어서 그거 바로 빼준다고 했는데 전 피고임 빼는게 엄청 아프다고 해서 겁을 많이 먹었는데 그냥 생리통 정도이고 하고 나서도 생리통처럼 아파서 타이레놀 하나 먹고 밥먹었는데 그 이후로는 배가 하나도 안아팠어요. 지금은 일상생활도 잘하고 지내고 있어요총 비용은 초음파+약+수술+자궁유착방지제+영양제 모두 포함해서 60이였고 일주일뒤 내원했을 때 진료비 2만원 내고 끝이였습니다
수술할 때까지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수술하고 나서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몸이 아픈게 아니고 마음이 전 죄책감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냥 저도 모르게 울고 있었어요 우울증 걸린것처럼 지금은 남자친구도 계속 옆에서 챙겨주고 수술비랑 진료비 이런거 다 내주고 밥도 계속 챙겨주고 그리고 진짜 친한친구 두명만 아는데 그친구들도 막 울면서 왜 이제야 말하냐고 그런 일 있으면 바로 말하라고 저보다 더 슬퍼해주고 위로가 많이 해줘서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요 다들 너무 죄책감 갖지말고 자신 몸부터 챙기고 화이팅하세요
궁금하신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알려드릴게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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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늘 중절수술 했어요!(긴글주의, 자세함)
후기톡포도냥23.03.17저는 저번주 금요일(3월10일)에 임테기로 두줄이나와서 바로 남자친구랑 산부인과를 가서 피검사를 했고 피검사 수치가 1772가 나와서 아직 몇주차인지는 확실하진 않고 초기라고 하더라고요 다음주쯤에 초음사 검사를 하면 아기집이 보일거라고 해서 알겠다하고 산부인과를 나왔어요. 제 예상으로는 4주차나 5주차라고 생각을하고 남자친구랑 임신중절수술 상의를 하고 다음주 금요일에 네이버로 당일중절수술 예약을 했는데(피검사한 산부인과랑 다른 산부인과로 수술 예약함) , 막상 수술하려고 하니깐 너무 마음이 아프고 죄책감도 들고 슬퍼서 펑펑 울기도했어요. 오히려 우니깐 참는것보단 낫더라고요... 전 대학생이고 자격증 시험을 앞둔상태였거든요 아무튼 오늘 예약한 날이라서 6시간 금식을하고 산부인과를 갔는데 초음파를 먼저 보겠다고 하셔서 초음파를 보기전에 질정을 먼저넣고 초음파를 봣는데 8주차라고 하시더라고요.. 5주차인줄 알앗는데 8주차라고 하시니깐 전에 미리 초음파를 찍고갈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나서 원장님께서 하나하나 주의사항과 동의서 설명을 다 얘기해주시고 동의서 싸인을하고 조금 기다리니깐 다른 간호사분께서 부르셔서 자궁유착방지제 2알을 주셔서 그거 먹고 싸인하고 수술비(자궁유착방지제, 자궁수축제, 진통제, 항생제, 수술 후 2번정도의 치료비) + 약값 + 질염검사까지 총 98만원 결제를 하고 기다렸더니 수액을 맞아야한다고 회복실로 들어오시라고 하셔서 옷을 다벗고 가운으로 갈아입은후 속옷을 가운안에 넣고 기다리라고 하시고 나가고 저는 옷갈아입고 벨을 눌러 간호사를 부르고 간호사분이 혈관을 찾으시는데 너무 얇고 안보인다고 바늘만 2번 넣었다 뺏다 하시고 다른 간호사분들이 오셔서 겨우찾고 수액을 맞았어요 아마 수액때문에 바늘 찌르는것빼곤 나머진 괜찮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수술실로 저를 부르시고 굴욕의자에 앉은후 혈압을 측정하고 마취를 해주셧는데 그 이후론 기억이없네요.. 눈떠보니깐 너무 춥고 몸은 떨리고 간호사분께서 수술 잘 되셨다고 하시고 회복실로 갈수있게 저를 부축해주셨어요. 정신차리고 보니 속옷에 엄청 큰 생리대가 붙여있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남자친구를 불러주셨고 회복실 침대에 누웟더니 속이 울렁거리고 허리아픈거 빼곤 괜찮았어요 제가 생리통이 없는편인지는 몰라도 1시간 쉬고낫더니 허리가 조금 아프고 느끼한거 보면 토나올것같은거? 그거 말곤 너무 멀쩡해서 남자친구랑 교대역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첫끼는 간호사님께서 죽을 먹는게 좋을것같다 하셔서 죽을 먹고 카페를 가서 얘기도하고 그리곤 헤어졌어요 저는 오히려 수술을 하고나서 슬픔보단 더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를순 있겠지만.. 지금은 집에서 회복중에있고 생리처럼 피가 나오고 다음주에 소독하러 한번 산부인과에 가야겠지만 아직은 아프거나 어지럽거나 그러진않아요! 아그리고 산부인과 원장님이랑 간호사분들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긴장하지 말라고 해주시고 중간중간 회복실에 와주셔서 상태체크 해주시고 수액 바늘 꽃을때도 아프죠.. 미안해요 이러면서 계속걱정해주시고 사과해주셔서 아픈데도 꾹 참아지더라고요 제 후기는 여기까지고 더 궁금하신점이나 가격, 병원정보는 댓글에 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댓글이 더 이상 입력할수없다고 떠서 궁금하신점은 쪽지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보기 -
[서울] Mtx 중절 후기
후기톡탈퇴회원23.03.17약물 중절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중절 시작하고 16일 만에 중단 확인했습니다.
피말리는 여정이였지만 결과적으로 수술을 하지 않고 끝난 게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약물중절은 임신 극초기, 피검사 수치로 500이하 정도일 때 대부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일 때는 해주는 병원이 극소수인 것 같더라구요. 저는 병원 찾아간 날이면 수치상으로 많이 올라갔을 때라 안되면 수술까지 생각하고 갔고 원장님도 주사맞아보고 안되면 수술까지 해주는걸로 하겠다고 말하셨어요.
2.23 임신 확인
피검사 호르몬 수치 300, 아기집 보이지 않음
3.1 호르몬 수치는 재보지 않았으나 더블링되는 걸로 계산해보면.. 높았을 것 같습니다. (병원은 처음 검사한 곳과 다른 병원에 갔습니다)
아기집 보임, 관계후 2-3주 정도 되는 시기, 극초기라고 함
mtx 주사 맞음
증상 - 낮부터 복통과 설사, 저녁부터 하혈 시작. 후로 약 3-4일은 빨갛게 나오다가 3-4일은 갈색혈 나옴
피는 점점 멎고
임신 증상 발현.. 속이 메스꺼워지고 가슴이 커짐
3.10
아기집이 더 커짐.
자궁수축질정 2알 넣는다고 하셨음. Mtx는 위험할수 있다고 더 안맞음.
(불안해서 여쭤보니 mtx는 맞고나서 5-7일쯤 부터 세포분열?이 시작되는거라서 안놓아주셨다고 하셨고,
태반 상태는 단단하지않고 생착이 된 상태는 아니라고 하였음)
증상 - 저녁부터 복통과 출혈 시작
많이 움직여야된다고 해서 중간에 이틀정도 제외하고
하루에 만보이상 걸으려고 노력했고
몸이 따뜻하지않고 차가워야 하기에 전기장판도 안틀고 옷차림도 좀 춥다 싶은 정도로 지냈어요
3.16 까지
생리대 하루에 1-2개 정도 양의 출혈이 있었고 그 사이 피덩어리를 3번 정도 느꼈는데 특별히 이거다 싶거나 별다른 느낌은 받지 못함.
출혈은 계속 있었고 빨리 수술이라도 받을까 싶어서 내원함
초음파 확인 결과 임신낭이 다 빠졌다고 고생많이 했다고 하셨음..
나머지 혈이 더 빠질거고 4주뒤 생리할 것이라고 함
배 아픈 정도는 그냥 생리하는 것과 같았던듯 해요. 평소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때 설사하면서 시작을 하는데 그때 복통이 엄청 심한 느낌? 배가 많이 아파야 한다고 해서 겪어보지 못한 고통일까봐 많이 불안했는데 정작 가장 아팠던건 10일날 병원에서 질정 깊이 넣을때 기절할 뻔 한 것 말고는 견딜만 했습니다.
평소 아프다고 누워있으려고 하지만 이건 아플 때일수록 더 움직여주어야 한대요! 저는 주사를 늦게 맞은 편이라고 생각했고 2번째 내원한 다음부턴 뭔가 더더욱 안움직이면 수술까지 간다 생각해야했어요ㅜㅜ
병원 검색에 관한 건 제가 이전에 쓴 글 - mtx 후기 - 검색하셔서 확인하셔도 되고
혹시 자세한 건 댓글, 쪽지 주시면 답장 드리고 탈퇴할게요!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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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5주차 중절 수술 후기
후기톡23031123.03.1721살 대학생이에요.
3월 11일 아침에 임테기로 뚜렷한 두줄 확인했고, 당일 바로 부산 서면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피검사를 했어요. 일이 있어서 결과만 보내달라하고 나왔고 수치 1358으로 임신 맞다는 전화를 받았어요.
부산 거주중이고, 후기랑 금액 찾아보고 3월 16일에 창원에서 수술하기로 결정 했어요. 원래는 14일쯤에 시간 비워서 가려했는데, 너무 일러서 아기집이 안 보이면 다음에 다시 수술하러 와야 할 수도 있다고 조금 더 있다가 오라고 하셨어요. 수술일이 아마 5주차가 조금 넘었을 거에요.
수술 이틀 전 아침부터 속이 안 좋아서 토를 했어요.
당일엔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2시까지 포카리 (토해내긴 했지만..) 마시고 3시부터는 금식했어요.
남자친구가 운전해서 같이 가줬고, 차가 밀려서 예약 시간에 조금 늦을 것 같아서 전화했더니 괜찮다고 천천히 오라고 해주셨어요.
의사 선생님이랑 간단하게 상담을 마치고, 치마로 갈아입고 진료실에서 질초음파 먼저 보고나서 안에 뭘 넣는 건지 소독을 하신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프진 않았어요.
진료 끝나고나서는 남자친구도 불러서 같이 상담을 하고, 상담실에서 지불 부탁하셔서 현금으로 드렸어요. 영양제 포함 수술 60 + 자궁유착 방지 10 총 70만원 드렸어요. 소파, 흡입, 약물 중에 흡입 수술로 진행할 거라고 설명해주셨어요.
까먹고 목걸이 차고 있다가 상담중에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 전에 목걸이 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귀걸이는 괜찮대요.
초음파 사진 궁금했는데 굳이 보지마라고 먼저 말씀하셔서 그냥 안 봤어요.
다시 진료실에 들어가서 안내해 주시는대로 치마로 갈아입고, 속옷에 생리대 붙여서 얹어뒀어요.
간호사 선생님이 정맥 라인잡고 수액 연결해주셨고, 팔다리 묶어주셨어요.
조금 있다가 의사 선생님 들어오셔서 질초음파 보시고 복부초음파 보셨어요. 그러고 안에 또 뭘 넣는건지 소독을 하는 건진 모르겠는데 조금 아프고 불편해서 눈 꼭 감고 참았어요. 간호사 선생님께서 말씀은 안 해주셨지만 마취약을 넣어주셨고, 그대로 잠든 것 같아요.
간호사 선생님께서 저를 깨우시는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리다가 점점 제대로 들리더니 깼어요. 바로 안 깼는지 두드리고 계셨어요. 일어나 볼 수 있겠냐며 부축해주셔서 비틀거리면서 부축받아 회복실로 갔어요. 속옷은 입혀진 상태였어요.
회복실로 걸어가는 그 짧은 몇걸음 사이에 오한이 들고 몸 전체가 덜덜 떨리기 시작했어요. 아파서 자꾸 몸을 베베 꼬게 되고, 하염없이 신음소리와 눈물이 나왔고 소리내서 울었어요.
원래는 시간 조금 지나고 보호자 불러주시는데 제 상태가 안 좋아서 침대에 눕히자마자 바로 남자친구 불러주셨고, 수술 하시는 분들중에 아주 가끔 이렇게 떠시는 분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손이 너무 새하얘지고 차가워서 남자친구한테 팔, 손, 다리 계속 주물러주라고 하셨어요. 수술 후 깬 순간부터 다 기억나서 남자친구랑 얘기하다가 중간중간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께서 들어와서 상태 확인하고 가셨어요.
혈기도 조금 돌아오고 눈물도 멈춰서, 의사 선생님께서 일어날 수 있으면 천천히 일어나보고 안되겠으면 더 쉬다 가도 괜찮다고 해주셨어요. 저는 바로 일어나서 집 갈 준비 했어요.
다시 남자친구랑 상담실에 가서 피임 관련 충고를 듣고, 수술 후 회복 얘기를 한 후에 3주 뒤 방문할 수 있으면 다시 와서 수술 잘 되었는지 확인하면 좋고, 정 못 오겠다 싶으면 부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테니 연락하라 하셨고, 잘못된 것 같은 게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라 하셨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아기집도 작은 상태였던 데다가 아기는 아직 생기지도 않았었다며, 아기를 없앤 게 아니라는 말씀을 몇번이고 해주셨어요. 마음을 덜 아프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수술 한 다음 날인 오늘, 속도 안 울렁거리고 나름 괜찮아요. 다친 마음은 제 몫이니까 잘 추슬러볼거에요. 다들 몸도 마음도 많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더보기 -
[수원] 7주차 중절수술 후 일주일 후기
후기톡hugxd23.03.16※우선 지우고자 결정을 한 분들은 이 글은 읽지 말아주세요. 저는 지운걸 후회하거든요.
각자 본인의 선택에 후회없는 선택하시고 그 선택을 하게된건 본인에게 최선이었다고 이해합니다. 남들이 지우라 말라는 중요하지않아요 본인의지와 의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희는 우선 20대 후반 동갑 커플이며 만난지는 500일정도 되었습니다
서로의 의심조차없이 우리는 행복했고 미래 얘기도 많이했습니다.
저는 일욕심이 많아 커리어를 계속 쌓고있어 현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연봉을 받고있구요. 제가 모아놓은건 1억정도 있습니다. 왜이렇게 독하게 살아왔냐면... 나중에 혹여 무슨 일이 생겼을때 돈이 없어서 하고싶은 일, 사고싶은 것 못하게 되는 경우는 없었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지우게 된 계기는 결국 돈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임신 사실을 알게된 이후 결혼 계획을 짜고 그 후 같이 살 집을 매매하고싶었는데 남친은 사정이 있기에 제가 대출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은 대출은 절대 안된다고 대출할 생각이라면 지우라고...모진 말만 하고 응원은 안해줬습니다. 그렇게 나온다는 건..다 제 걱정이 되어서라고 저도 이해는 합니다.
그로인해 서로 트러블이 생겼고.. 많은 고민끝에 결국 나중에 결혼 후 집도 구해서 찾아오는 아이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을때를 반기도록하고 현재는 지우기로 결정했습니다.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부모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우지말자고 붙잡았으나 ...저는 지금 당장의 방법이 없다 생각했습니다)
처음 임신사실을 알게된 순간부터 쭉 방문했던 산부인과를 다시 찾아가 남자친구와 함께 접수를 했고 기록이 남으면 안된다기에 현금 100만원을 수납 후 동의서 작성했습니다. (공복 8시간+오전 방문시에만 수술 가능이었음)
저는 주사맞는것도 엄청 무서워하고 아파하는 사람으로... 너무너무 겁이 났습니다. 링거주사를 팔에 꽂으려했으나 혈관이 안보인다하여 손목에 맞았는데 진짜 너무 아파서 눈물이 막 나왔습니다.
그리고 수면 마취가 들어갔고 깨어났을때 핸드폰을 보니 20분정도 지났던 것 같습니다. 실제 수술은 5분도 안걸렸다고 했습니다.
다들 수술 후 여기저기 너무 아프다 그러셨는데 저는 진짜 하나도 안아팠고 손목 주사맞는게 제일 아팠고 몸은 멀쩡하기에 20분정도 더 누워있다가 남자친구와 병원을 나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중절수술 알아보고 갔을땐 흡입 후 안에 긁어낸다 했던거같은데 저는 흡입술로만 해도 될 상태라고 흡입만 진행하였습니다. 긁어내는건 몸에 무리가 가므로 안했으니 밑에 덩어리진게 자주 나온다고 하셨는데 일주일이 된 지금도 간혹 새끼손가락 크기정도의 덩어리가 나오곤 합니다.
앞으로도 병원 내원은 꾸준히 해서 초음파 검사 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아픈건 하나 없는데.......진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당장 지우기전까지는... 지웠을 당시에는... 마음을 굳게 먹었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통증 하나없이 사라져버린게...
지울지 말지 결정하는동안 챙겨주지도 못한 영양제.. 나에게 와서 고맙다 가 아닌, 피임을 했는데도 찾아온 애가 너무 미워 안좋은 말만 하고..유산 확인을 알게된 주변과 회사.. 그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아가야하는 제 모습이며..
한편으로 대출을 받을수없던 남자친구 원망, 지우자고 하던 우리 가족, 다 원망스럽고 죄스럽고 이게 왜 나만 안고가야하는 죄인지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하고 저는 그러네요...
마음 독하게 먹고 현재를 살아가야하는데 그거 어떻게 하는거였죠? 제가 제일 잘 하는거였는데... 답답하고 눈물이 자꾸 나오네요.
우리가 나이도 어리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미래 계획도 아직 없다 생각이 들었으면 지운걸 후회 안했을텐데... 차라리 가족과 연을 끊는 한이 있더라도 책임지고 낳아볼걸 하며 후회합니다. 다들 이걸 어떻게 이겨내신건가요....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