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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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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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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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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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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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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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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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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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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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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리릭알사탕
    18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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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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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코푸
    44분전
    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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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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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리티
    6시간전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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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
    솜사탕풍선껌
    2시간전
    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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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올라온 게시물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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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은대로
    23.02.18
  • [인천] 인천) 5주차 수술후기 (매우긴글주의..)

    후기톡
    탈퇴회원
    23.02.18

    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상세한 후기 남기려고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알아본 병원 리스트입니다.

    사실 더 많은데 초반에 알아본 곳들은 알아보고 바로 기록지워버려서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궁금하신분들은 댓주세요!


    서울

    유착방지, 진료, 수술, 초음파, 영양제 포함 71

    수술 후 진료비 4만

    보호자동의 X

    유착빼면 59


    인천 

    (제가 수술한병원)

    유착, 진료, 수술, 초음파, 비타민(영양제x) 75 (현금가)

    보호자 동의 (전화상가능)

    유착빼면 60, 카드로 하면 66

    영양제 4만, 8만 선택가능


    서울

    수술전 초음파검사 7~14

    수술비 외 기타 비용은 상담후 공개가능

    보호자 동의 X


    인천

    수술비 60 유착 15 영양제 별도

    수술 후 진료비 별도

    보호자동의 필

    수술 후 내복약 수술및유착비 현금으로 하면 무료제공

    (기록이 남지 않길원하는 환자의 요구사항에 맞춰주는 의미인듯)


    서울

    8주미만 수술+영양제 포함 45

    8주 수술+영양제 60

    그 이상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가능

    보호자 동의 필(관계한남자 O, 여사친 X)

    수술 후 내복 약값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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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8
  • [창원] 창원 10주 수술 후기

    후기톡
    말하지말까
    23.02.18
    부산사는데 창원에서 했어요
    임신사실 확인했을땐 6,7주였는데 돈벌고 하다보니
    10주차에 수술했습니당 비용은 영양제까지해서 현금 110만원이었네요
    금식한 후 오전10시에 자궁열리는 약넣고 오후5시쯤 수술진행했어요
    수술은 회복시간 포함 20~30분?정도 걸린것같구요
    지금 수술끝난지 3일차됐는데 배아픈거밖에 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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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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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톡
    탈퇴회원
    23.02.17
  • 하루에 임신확인부터 중절수술까지 끝낸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3.02.16
    오늘 폭풍같은 하루가 지나가고 이 앱에서 많은 도움을 받앗기때문에
    저도 도움을 조금이라도 드리고자 후기를 적어봅니다.

    우선 지역은 대전이고 저는 삼십대초반입니다.
    직장도 잘 다니고있고 남친과도 결혼까지 염두하고 2년반 넘게 교재중입니다.

    예정일이 4일지난 오늘 금요일부터 주말에 쭉 해야할일들이 잇어 편한맘으로 생리를 기다리려고 9시반쯤 임테기를 해봤습니다. 근데 너무나 선명하게 두줄이였고 혹시나하는생각에 바로 약국에가서 다른 임테기를 햇으나 똑같이 두줄. 남친에게 말하고 바로 애기집을 확인하러 산부인과에 갔고 11시쯤 초음파로 애기집을 확인햇고 초음파상 4+5으로 나왔습니다. 남친이 중절수술가능한 병원을 알아보다가 이 어플을 알려줬고 한시가 급한맘에 글을 올려 병원을 추천받았고 바로 반차내고 1시반 추천한병원으로 갔습니다.

    처음부터 임신확인하러왔고 가능하면 당일에 수술하고싶다 말했고 여의사쌤이 질초음파를 다시보고 초음파상 6+1이라 하셨습니다. 당일 수술 가능한 시간은 3시반이였고 더 빠르게해주시려햇으나 제가 아침에 아아를 한잔마셔서 3시반에 수술하기로결정하고 65만원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기다리면서도 어플에서 후기 참 많이봤네요. 이때까지만해도 저는 별큰생각이 없었고 중절수술이 합법화되었기때문에 오히려 덤덤한 마음이였습니다.

    3시20분쯤 병원으로 다시갔고 가자마자 일사천리로 간호사쌤들이 안내를해줬습니다. 먼저 항생제주사를 맞았고 치마로 갈아입은후 팬티를 갖고나오라고하셨습니다. 바로 수술대로 올라갔고 저는 너무 빠르게 바로 수술을 하는것같아서 이때부터 실감이나면서 당황했던것같습니다. 자궁넓히는 약 같은것도 넣고 한시간뒤에한다고 후기를봐서 그랬던것같아요. 무튼 바로 팔다리고정시키고 오른팔에 링거를맞고 그사이에 이미 의사쌤은 오셨고 마취약들어간다고 말하시자마자 거의바로 수술시작을했던것같습니다. 하나 둘정도 세니깐 갑자기 너무어지러워서 마취가되나보다생각이들자마자 수술을 해서그런지 제느낌엔 전 마취가 덜된것같았고 너무아팠고 소리지르자마자 수술이끝났더라구요. 어지럽고 너무아파서 정신이없는데 간호사쌤들이 잘 부축해주셔서 거의 들려서 회복실로 돌아왔습니다.
    온이후에도 너무너무 배가아파서 진짜 계속 울었던것같아요. 저도모르게 펑펑눈물이나는데 간호사쌤도 의사쌤도 괜찮다고 눈물닦아주시고 진통제 놨으니 10-15분뒤면 통증이 가라앉을거라하시고 불꺼주시고 나가셨어요.

    여러분은 진짜 웬만하면 보호자랑 같이가라고 말씀드리는게 저는 이시간에 갑자기 너무서러웠습니다. 물론 남친이 같이못오는 사정이있었고 주말에같이가자고했으나 힘든마음을 오래갖고싶지않아 당일에 알고 바로 수술을한건 제선택이였으나 그순간 남친이 넘생각났고 같이봤어야 더 경각심을 느꼇을텐데 나혼자 왜 이고통을 다겪어야하나 이런생각때문에 눈물이 계속났던것같습니다.

    무튼 10-15분뒤부터는 정말로 통증이 점점괜찮아졌고 영양제도 다맞고 4시반쯤 귀가했습니다. 3일동안 약 잘먹으라고 하셨고 약은 이미 수술전 회복실에 다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일주일뒤에 확인해야하니 꼭오라는말을 듣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적고있는 지금까지도 하혈이 있고 저는 생리때처럼 약간의 찌꺼기와빨간피가 같이 나오네요. 시간이지나면 멈춘다해서 맘놓으려구요.

    중절수술이 합법화되어서 생각보다 부끄럽고 움츠러들정도는 이젠 아닌것같습니다. 다만 책임은 남친도 나에게도 있는것이니 책임을 지고 앞으로는 다시는 같은일을 겪지 않도록 더 조심해야할것같습니다.
    최대한 자세히적어봤는데 더 궁금하신점이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제가 아는선에선 답변드릴게요!

    오늘 하루 넘 꿈같은 일이였지만 그래도 여러분들 덕분에 힘많이내고 정보도 많이 알았습니다. 다들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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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대구] 4주차 수술후기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3.02.16
    20일에 마지막 관계갖고 27일 생리예정이었는데 안해서 일주일지나고 임테기해보니 두줄이었고 바로 병원방문했더니 아기집도 안보이고 초음파로는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태여서 혈액검사로 임신 확인했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2주정도 기다렸다가 수술하자하셔서 기다리고 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걱정많이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끝나고 다들 친절하셨습니다.
    토닥톡에서 댓글로 추천받은 병원에서 수술했고 비용은 영양제랑 다 포함해서 70이었습니다.

    금식유지하고 수술하러 갔고 좀 대기하다가 초음파로 애기집 위치확인하고 남자친구 밖에서 대기하게하고 수액달고 진통제 미리 맞으면 덜아프다고 미리 맞고 기다리다가 수술들어갔습니다. 움직일수도있다고 손발 다 묶어주셨고 마취하고 수술했고 5-10분정도? 수술한다고 설명들었는데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어요. 저는 자궁안쪽을 긁어내는 수술을 했습니다. 출혈 있을수 있다하셨는데 저는 거의 없었어요. 통증도 거의 없고 1일찬데 아직은 괜찮네요 다들 힘내시구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최대한 대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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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청주] 2.13-15,3일간의 악몽 끝(청주,5주)

    후기톡
    탈퇴회원
    23.02.16
    저는 겁이 진짜 많고 주사도 무서워하는, 수술을 해본 적 없는 대학생이에요
    남친이랑 3년 뒤 결혼을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지금은 아직 일러서 지우기로 결정했어요
    이 어플 덕분에 정보를 많이 얻어가서 제 후기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길지만, 글 올려봅니다
    긴 글이라 죄송합니다ㅠ

    저는 생리주기가 딱딱 맞는 사람이었는데 12일이나 밀린 후에야 임신이란 걸 알았어요
    밀린동안 소화불량이 심하게 왔고 낮,저녁에 졸음이 쏟아졌어요
    평소에 위염을 달고 살고 피임도 확실히 하기때문에 임테기 해 볼 생각도 없었는데
    남자친구가 걱정됐는지 임테기 해보는 게 좋지 않겠냐 했고 저는 계속 거부하다가 결국 13일 월요일 저녁에 했어요
    30초도 안돼서 두줄이 떴고 확인하자마자 남친한테 전화해서 알렸어요
    남친은 제 선택을 따르겠다고, 자기가 끝까지 책임질테니 걱정 말라했지만
    솔직히 아무것도 안들리고 제 인생이 망한 것만 같아서 화만 냈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네요.. 똑같이 충격 받았음에도 절 위로하기 바빴던 사람인데
    저는 현실부정하느라 방에서 불끄고 울기만 하고 남친이 병원,가격 다 알아봐줬고 이 어플을 발견했나봐요,
    남자는 가입이 안된다고 제가 가입해서 정보 좀 봐줄 수 있냐고 했어요
    새벽 3시까지 여기서 많은 후기를 보고 병원까지 결정할 수 있었어요

    다음날인 14일에 남친이 다른 지역 사는데 아침에 데릴러 와서 같이 병원으로 갔어요
    만나면 바로 울 줄 알았는데 눈물도 안 나오고 남친은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고
    전 아무 말도 안했어요..
    대기자가 4-5명 있는데도 2시간을 기다렸어요
    한분한분 오랫동안 진료봐주시더라고요 저도 30분 정도 진료 봤어요
    맨 처음에 상담 먼저 해요 왜 왔냐길래 중절수술 상담 받고 싶다 했어요
    순간 표정이 굳으시더니 '확실히 결정하신거죠?' 이러셔서 좀 위축됐어요
    하지만 그 뒤로는 정말 상냥하게 상담 해주셨어요!
    그리고 진료실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질 안으로 기구를 넣어서 했어요 저는 산부인과가 처음이라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5주차 후반이었고 상담실로 가서 다음날 오전으로 수술날짜를 잡았어요
    8시간 금식하고 네일은 다 지우고 렌즈도 빼고 남친과 꼭 같이 와야 한다 하셨어요


    그리고 15일 수요일 9시에 수술하러 병원에 갔어요
    수술 전 주의사항 듣고 수술비 수납 한 다음
    수술 가능한 지 3분 정도 자궁 확인 먼저 하는데 확인하기 전에 '배 속에서 뭐가 움직이는 불쾌감이 들 수 있고 속이 안좋을 수 있다' 라고 하셨는데 정말 넣자마자 너무 기분 더럽고 토할 거 같았어요
    심호흡하래서 했는데도 그대로여서 결국 중단하다 다시 하고... 정말 끔찍했어요
    끝나자마자 바로 항생제 주사 맞으러 주사실로 가는데 너무 아팠습니다...
    병원에서 한번도 안 울다가 이때 처음으로 눈물이 터졌어요
    주사가 아픈것도 있지만 갑자기 엄청 무섭고 두려워진게 컸어요ㅜ
    주사맞고 대기하는 동안 남친한테 안겨서 울었어요
    그리고 회복실로 안내해주셨고 남친은 회복실에서 기다리고 저는 병원복으로 갈아입고 5분 정도 대기했어요
    단 둘이 있으니까 정말 눈물이 엉엉 났어요 .. 남친이 자기때문에 미안하다고, 너무 걱정 말라고 계속 토닥여줬는데도 눈물이 안멈춰서 울면서 수술실로 갔어요
    제가 수술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드라마에서 보던 그런 커다란 수술실이었고 초록색이랑 은색밖에 안 보여서 나중에 꿈에 나올까봐 겁먹어서 수술대에 눕고 난 뒤에는 계속 눈 감고 있었어요
    눕자마자 팔다리 먼저 고정해주셨고 포도당 주사를 놔주신다고 링겔을 꽂았어요
    남친이 링겔 바늘은 작아서 안아프다길래 걱정 안 했는데 항생제 주사보다 더 아팠고요
    통증이 지속돼서 여쭤보니 바늘이 커서 그렇대요 ㅜㅜ
    그렇게 팔다리 묶이고 다리 벌린채로 눈 감고 10분 정도 누워있는데
    두렵고 무섭고 현타도 오고 울면서 빨리 이 시간이 끝나기만 기다렸어요
    저한텐 악몽이란 말로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간호사분이 계속 공감해주면서 위로해주셨고 큰 위안이 됐어요ㅠㅠ
    의사선생님이 들어온 뒤에 산소마스크를 쓰고
    심호흡을 열번 하래서 했는데 마취가 안됐고 열번만 더 쉬래서 한 세번 더 쉬니까 천장이 흐려졌고 수술이 끝난 뒤에 깨워주셔서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던 남친이랑 회복실로 걸어갔어요
    제가 10:25에 수술실에 들어갔고 11:00에 회복실로 왔어요
    남친이 고생했다고 제 손등, 이마에 입맞추는데 눈물이 났어요
    수술 5분 걸린다 하셨는데 수술실에 누워있던 시간 빼면 10-15분 정도 걸렸어요
    정신차리고 난 뒤엔 생리통 정도의 통증과 배가 살짝 불편했고 출혈도 있었어요
    제가 간 병원은 영양제 어떤 거 맞을 지 선택할 수 있어서 제일 비싼거로, 좋다는 건 다 맞기로 해서 영양제 맞느라 회복실에 4시간 누워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맞은 영양제 중 마지막 영양제가 혈관통을 일으키는 영양제라 하셨어요..
    그런 고통을 살면서 처음 겪어봤고 아파서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
    간호사님이 투약 중단을 권하셨지만 꾹 참고 시간을 길게 잡아서 이십분 걸릴 걸 한시간 내내 맞았어요ㅜㅜ
    생리통같은 통증은 회복실로 오고 10분 지나니 사라졌어요
    남친은 자라는데 잠이 안오더라고요
    결국 남친이 노래 불러주고 토닥토닥해주고 손 쓰다듬어주고 다리 마사지 해줘서 그 사이에 잠들었어요ㅎㅎ...제가 간 곳은 회복실이 화장실 딸린 1인실이고 되게 넓어서 좋았어요
    중간중간 깰 때마다 남친은 폰도 안보고 계속 제 손만 쓰다듬고 있더라고요..
    깰 때마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데 그때마다 눈물이 났어요
    이제 다 해결됐다는 안도감때문이었던것 같아요
    혼자 갔다면 견디기 힘들고 외롭고 무서웠을텐데 남친 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요
    수술 전 날까지는 남친한테 알리는 게 어쩌면 제 인생의 오점을 유일하게 아는 사람이 되는거라서 불안했고 괜히 말했나, 나 혼자 해결할걸 하고 후회도 했어요
    하지만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이고 혼자 이겨낼 자신이 없었고 수술 뒤엔 함께 하길 잘했단 생각만 들어요
    어떻게 보면 둘 다 피임에 더 신경쓰지 않은건데 남친은 모두 자기 잘못이라며 자책했고 같은 대학생인데도 비용을 남친이 전액부담 했어요
    여기서 후기글 보면 남친이 잠수탔다, 헤어졌다, 혼자 가서 수술했다, 돈이 없어서 늦게 수술했다 같은 수많은 글을 봤는데 저는 남친이 원망스럽기도 하면서 감사했어요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경험이고 임신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네요...1년 가까이 품고 있는 이세상 엄마들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수술이 끝난 지 하루 지나가는 지금은 출혈도 없고 통증도 없어요
    심리적으로 홀가분하기도 하고 몸이 정말 가벼워졌어요
    남친이랑 같이 갈 수 있는 분들은 꼭 남친과 같이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심리적으로 위로가 많이 되어줘요
    차가운 수술실만 빼면 계속 함께 있어주니까 든든했어요
    저녁에는 남친이 미역국도 끓여줘서 회복하는데 도움도 됐어요
    제가 간 병원은 청주 가경동이구요, 비용은 5주차 50만원 들었는데
    이것저것 추가해서 총 75 들었고 이후 진료비는 개별이에요

    수술은 끝났지만 아직도 제가 임신을 했었단게, 수술까지 했다는 게 믿기지도 않고 꿈꾸는거 같아요 악몽..
    이 악몽은 얼른 잊고 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아기에 대한 생각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제가 제일 중요하고 소중해서 그런가봐요

    더 궁금하신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저도 도움 많이 드리고 탈퇴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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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창원] 창원 8주차 수술 후기

    후기톡
    비오는날을좋아해
    23.02.15

    제가 살면서 이 수술을 할거라곤..상상도 못했어요 

    그리고 저는 제 몸에 대해 꽤 예민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8주가 되는 시간동안 몰랐다는것도 놀랐네요.

    전남친이 바람을 폈어요 바람이라기보단 무슨 사인 아니었고, 

    저한테 거짓말 치고 다른여자랑 식사 한번 한거요. 

    그래서 1월초쯤 헤어졌었어요.

     
    1월말에 여행을 가려고 피임약을 먹고 생리를 미뤘던게 이렇게 8주차 까지 끌고온 계기가 됐어요. 

    저는 일주정도 갈색혈이 나오는게 생리라고 생각했고, 

    피임약을 먹어서 양이 작아졌겠거니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멍청이처럼 시간을 보내다가 솔직히 뚜렷한 증상은 없었는데, 

    식단을하고 운동을해도 살이 안빠지고 바지가 안맞더라구요. 

    그리고 배가 조금씩 불러오는게 느껴졌고, 테스트기 집에 사둬나 두자~ 하는 마음으로 

    쿠팡에서 얼리테스트기를 산 다음날 진짜 아무생각없이 한번 해봤는데 

    두줄이 너무 빠른시간에 선명하게 딱..

    바로 전남친한테 연락을 했죠. 자기는 낳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남잔 아니다 싶어서 지우고 싶다하고 

    토닥톡으로 병원을 추천 받아서 알아볼 생각은 없고 

    바로 거기로 택하고 이틀뒤 전남친도 저도 연차를 냈어요.

    수술날이 다가오는 동안 계속 걱정을 해주더라구요.

    제가갔던 병원은 예약없이 금식만 하고오면 수술이 가능하다했어요.

    갔더니 좀 허름한 동네 산부인과 였고 중절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의사쌤 초음파 보고 하는건 좀 부드러운 편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전 바로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라미라는 것을 꽤 오랫동안 하고 있어야 하더라구요. 

    안 아프다 하셨는데 진짜 아팠습니다.. 

    경부를 찌르고 들어오는건 잠깐이라 참을만 했는데 

    들어오는 순간부터 생리통의 10배인 고통이 들더라구요. 


    6시간 후에 수술하자 했는데 남자친구 집에서 쉬는동안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정확하게 생리통 10배의 고통이었습니다.. 

    그래도 한 2시간은 잔거 같아요. 속도 울렁거리고 식은땀도 나고 열도 났어요.

    그러고 다시 병원에 갔는데 진통제 엉덩이 주사 맞고 손 발 다 묶고 

    수액 맞고 꼽아뒀던 라미 빼고 (이것도 넣는거 만큼 아팠음) 

    저는 간호사분깨 하다가 깨는일은 없냐고 재차 물어봤는데 분명 없다 하셨는데 

    약이 들어와서 바로 몽롱하게 잠이들더니 석션으로 애기집을 빼내는데 진짜 다 느껴지고 

    너무 아파서 눈은 안떠지는데 아파요 아파요 아파요 아파요 아파요만 다섯번 하고 

    신음소리를 엄청 냈던거 같아요 하다가 깬건지 넣자마자 안건지 수면마취는 개뿔 

    그냥 맨정신에 한 기분이었습니다. 살면서 겪어본 고통중 top 1이었어요. 

    진짜 차라리 낳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고 회복실로 왔을때 배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 더줄수 없냐고 했는데 

    조금씩 괜찮아질거다 하시더라구요. 전남친 보고 자궁 계속 문질러 주라고. 

    그러니까 한 10분있다 거짓말처럼 아무 통증이 없었어요. 

    일어날때 피가 울컥 나오는 느낌이 들구요.

    의사쌤은 참 좋으셨어요. 검진이 부드러운 편은 아니시고 

    거의 맨정신에 수술한 느낌이라 그건 좀.. 그렇지만 , 

    고민많이 하고 오셨죠. 제가 위험하지않게 잘 해드릴게요. 

    수술 하고 나와서는 브이넥 가디건을 입고 갔는데 

    당분간 그런거 입지말고 따뜻하게 입고다니고 배고플건데 나가면 국밥부터 한그릇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통증이 거의 없어졌고, 전남친은 그런 저를 보며 정신을 많이 차린거 같아요. 

    다시 만날 맘은 없지만 나몰라라 하는 남친들도 토닥톡에서 많이 봤고 

    수술할때 혼자 온 여자분도 봤고 그런거 생각하니 있는게 낫긴 하더라구요.

    내일부터 소독하러 다시 가야하네요. 

    냉이 많이 안좋아서 그 검사도 또 해야할거 같구요. 

    저는 젤네일 렌즈 메이크업 다 하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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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대전] 대전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3.02.15
    생리가 2주 가까이 늦어져 테스트만 세번.
    세개 다 선명한 두줄로 테스트기로만 임신 확신.
    내원도 안 해본 병원에 사이트로 예약 문의 후 어제 수술하고 왔습니다
    초음파로 임신 6주로 확인이 되었고
    하의 탈의 후 치마로 갈아입고 수면마취로 수술 진행했습니다
    약물이 들어가자마자 핑 돌더니 기절했네요
    3-4분 만에 끝난 듯 해요 깨워서 간호사분이 회복실로 안내해주셨어요
    저는 생리통이 워낙 심했던지라 팔에 꽂은 주삿바늘에
    진통제가 들어오기까지 너무너무 아파서 끙끙 앓았네요
    생리통이 심하신 분 들은 마취깨고 통증이 좀 있으실거에요 ㅠㅠ
    얼마 안 돼서 통증이 가라앉았고 영양제 다 들어갈 때 까지 자고 나왔습니다
    궁금하신거 댓글 남겨주세요 드릴 수 있는 정보나 다 대답해드릴게요!

    혼자 방문하는거에 걱정하시는 분 들 많은데
    저도 혼자 갔고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하니까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수술 잘 받고 회복실에서 푹 쉬고 귀가하세요 ㅎㅎ
    우리 이제는 반복되는 일 없게 내 몸 내가 지켜줍시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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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광주] 임신 4~5주차 중절수술 후기 (광주)

    후기톡
    뤂피
    23.02.15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생리 날짜가 10일정두 지낫는데 하두 안해서 혹시나하고 임테기로 12일에 검사를햇는데 완전 확고하고 진하게 두줄이 뜨길래 바로 중절수술가능한곳을 찾아보고 수요일로 예약을하고 이제 막 수술끝나구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겁이 상중하중애 상이엿고, 몸에 칼댄적두 없어서 엄청엄청 두려웠습니다.
    수술날을 기다리며 맨날 울고 ㅠ 막상 수술 당일이 되니 눈물이 한방울도 안나오더라구요
    일단 병원은 겉은 엄청 허름한데 안은 다르더라구요 ! 병원안 으로 가서 소변컵에 한두방울 떨어트리고 오라고햇는데 전 소변이 너무 안마려워서 초음파로 사진을 찍구 상담 받앗어요 애아빠는 군대가서 어쩔수없이 저 혼자 갔는데 간호사분이 너무너무 친절하셧구 너무너무 잘챙겨주셧구 제가 겁이 많은걸 눈치채셧는지 말장난두 해주셔서 오히려 긴장이 덜 됫어요 ! 상담을 받으니 4~5주 정도 라도 하더라구요 흡입해서 아기집을 꺼낸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질안에 자궁입구를 열어줄 약을 넣구 진통제도 미리 먹엇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나이가 많으신 의사선생님이셧는대 친절하셧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수술을 받은것같아요 자궁안에 자궁열어줄 약을 넣고 30분정도 누워서 기다렷어요 30분이 되가니 수액 같은걸 꼽고 수술대로 들어가서 민망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손발을 움직일수도잇으니 고정 시켯습니다! 그리고 수액줄에 바늘을 꼽꼬 마취제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뒤론 기억이 안나요 저같은 경우 거의 다들어가자마자 잠들엇다는..
    그리고 몇분안되서 눈이 떠진것같은데 체감상 눈감고 걍 뜬것같은네 수술이 다끝났다는거애여!! 오잉??? 하고 회복실로가서 배에 따뜻한 찜질을 올려놓고 쉬엇다가 주의사항 설명듣고 약처방하고 집에왓습니다 배는 막 후기 보면 완전 아프다는 소리가 많아서 걱정햣는데 걱정한만큼 진짜기절할정도류 아프진 않구 그냥 아랫배 묵직과 콕콕 쑤시는 느낌과 허리가 아픈느낌밖에 나지 않앗어요!!
    비용은 60정두 약값은 따로 3천원 정두 나왓습니다!
    의사쌤 간호사쌤 진짜 너무너무 친절하시구 감동이엿어요 ㅠ너무 잘챙겨주셔서
    그리고 수술도 별탈없이 역시 격력자 이시다 보니까 잘 된것같구요 물론 경과을 지켜봐야지만 전 배두 안아파서 너무 만족!
    가격도 적당하고 좋앗습니다 모든 서비스와 수술에대해!

    다시는 이런실수 안할거구요 진짜 이번일 계기로 제 자신에게 너무 충격을 받아서 정신 진짜 제대로 차렷습니다. 정신적인 문제는 진짜 멘탈 약한분들은 꼭 보호자 데리고가구요 전 멤탈이 좀 세서 혼자서두 꿋꿋이 다 해냇습니다! 첨엔 제자신이 밉고 그랫는데 수술이 다끝나고나니 후련하고 혼자한 제가 대견합니다!(토닥토닥

    궁금한점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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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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