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서 생리를 하고 안하고에 크게 의미부여를 안했었어요. 세네달 정도? 생리를 안하는데도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었죠ㅠㅠ 이게 제일 후회돼요. 다들 생리주기가 불규칙해도 꼭 체크하세요
혹시하고 했던 임테기가 두줄떴을땐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임테기가 불량이겠지 하고 3개를 더 했는데도 선명하게 두줄이더라고요. 남자친구랑 헤어진 상태였고 임신 사실을 알리기도 싫었고 (재결합 해야할까봐) 빨리 해결을 해야될거 같아서 바로 엄마한테 연락하고 이 어플로 저희 지역 수술 가능한 산부인과를 검색해봤어요.
임신 확인한 다음날 바로 월차내고 수술해주는 산부인과를 방문하였고 초음파 확인결과 임신 15-16주라고 하셨는데 임신초기에만 수술을 해준다고 다른 병원을 알아보라고 하셔서 지역에 있는 다른 산부인과를 갔는데 거기서도 초기만 한다고 해서 ㅠㅠ 연계된 병원을 소개받고 바로 거기 병원으로 갔어요
세번째 산부인과에서 다시 초음파를 보면서 임신 주수와 애기 위치를 확인하고 수술이 가능한지 여쭤봤는데 위험하지만 가능은 하다고 하셨어요
오전 11시쯤 병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수술하고 나면 다들 잘 못먹는다고 점심 든든하게 잘 먹고 오후 네시쯤 약 넣고 하자고 하시길래 밥먹고 차에서 좀 쉬었어요.
오후 진료 시작시간에 맞춰 다시 병원에 방문하여 회복실에서 수액을 맞으면서 쉬고 있다가 네시가 되어 약을 넣으러 갔습니다.
수술후기에 라미가 진짜 아프다고 다들 하셔서 너무 무섭고 겁을 잔뜩 먹어서 약 넣으러 갔을때 진짜 벌벌 떨었어요.
자궁 경부가 얼마나 열려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진을 먼저했는데 처음 해보는거라 너무 아팠고 자궁경부가 열리는 만큼 무슨 시술 기구같은걸 넣는데 그게 진짜 불쾌하고 아팠어요. 이거 이후에 라미를 넣는데 기구 넣는게 더 아파서 라미는 하나도 안아팠어요.
약까지 다 넣은 후에 회복실로 들어가서 누웠는데 눕자마자 진짜 생리통의 몇배로 아프더라고요.. 진짜 다른 사람들은 한시간 뒤에 안아팠다고 하는데 저는 세시간 넘게 계속 아팠어요.. 자궁 다 뜯어버리고 싶을 정도로ㅠㅠ
그 사이에 열도 엄청 나고 몸도 너무 춥고 이래서 간호사님이 이불 세개 덮어주시고 장판도 엄청 쎄게 틀어주셔서 땀 계속 빼게끔 하라고 하셨어요.
원장님과 간호사님이 간식이랑 죽이랑 과자 이런 것들 다 챙겨주셨는데 아파서 진짜 거의 먹지도 못했고 새벽 5-6시에 진짜 아플거라고 해주셨는데 저는 라미 넣고나서부터 계속 아팠어요 잠도 못잘 정도로..
원장님 말씀대로 새벽 5-6시에 진짜 생리통에 몇천배로 자궁이 빠질듯이 아팠어요.. 제가 느낀 통증 중에 진짜 제일 아파서 계속 흐느끼면서 울었어요 그때 들었던 생각이 내가 왜 피임을 안했을까? 왜 나만 이렇게 고통스러울까? 억울하고 무섭고 슬프고 애기한테 미안하고 여러감정이 섞여서 진짜 한시간동안 내내 울다가 자궁경부가 열리고 양수가 터지는 느낌이 들어서 간호사님이 오셔서 배 눌러보고 자궁경부가 얼마나 열렸는지 확인해보시더니 똥 마려운 느낌이 드시면 말해달라고 하셨는데 그말을 듣자마자 바로 마려워서 화장실 갔는데 안나온다고 말했더니 수술방으로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원래는 수면마취로 진행한다고 했었는데 자궁경부가 충분히 열려서 마취를 굳이 안해도 될 거 같다고 하셨고 내진하자마자 양수가 터져서 그대로 뿜어져나왔어요.
자궁경부를 열기 위해 넣어둔 약과 기구?를 빼고 바로 애기가 나왔고 초음파 보면서 태반을 제거하고 자궁 안을 소독해주셨어요.
진짜 이거 하면서도 계속 울었어요. 너무 아파가지고.. 제발 빨리 끝내달라고 사정사정했어요. 간호사가 저보고 진상이라고 할 정도로..
그렇게 수술이 끝나고 자궁 수축제 맞고 수액과 영양제를 교체하고 회복실로 갔어요.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오로가 생리처럼 계속 나올거라고 설명해주셨고 약 잘 챙겨먹어야한다고도 해주셨어요.
회복실에서 계속 누워있다가 간호사님이 한번씩 오셔서 출혈량 확인하고 자궁마사지 해주시고 자궁 수축여부 확인해주셨어요. 배 누를때 진짜 아팠어요.
영양제랑 수액 맞으면서 두세시간 정도 땀뺄 정도로 뜨겁게 누워있다가 출혈량도 괜찮고 어지럽지도 않은 상태가 됐을때 퇴원했습니다.
제가 셀프로 다른 지역에서 저희 지역으로 운전해서 집에 갔고 집에 오자마자 샤워도 하고 또 누워서 몸에 땀날 정도로 장판키고 하루종일 누워있었어요.
수술 후 일주일까지 허리도 너무 아프고 배도 너무 아팠어요. 오버나이트 차면 아침에 가득 젖을 정도였어요. 수술 다음날은 진짜 앉는게 어색할 정도로 불편했어요. 하루에 중형 생리대를 8개는 평균적으로 썼던거 같아요.
그리고 진짜 가슴이 너무너무 아팠어요!!! 가슴이 땡땡해지고 스치기만 해도 아팠어요.. 젖물이 나올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다행히도 젖물은 안나왔어요 .
오늘은 수술 후 10일짼데 출혈은 끝물인거 같아요. 이제는 피가 거의 나오지 않고 아랫배통증도 없어요. 허리는 계속 아픕니다ㅠ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피임은 할 수 있으면 꼭 하세요 진짜ㅠㅠ 너무너무 후회해요 저도..
수술을 해야한다면 꼭 임신 초기에 하세요.. 저도 생리 안하는거 미리 알고 병원 방문했으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텐데 이것도 너무너무 후회해요..
애기한테도 너무너무 미안하고 제 자신한테 화도 나고 엄마한테도 너무너무 죄송해요..
제가 다시 누굴 만나서 연애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너무 무서워서 이제 성관계도 못할거 같아요ㅠㅠ 나중에 결혼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ㅎㅎ
연애에 대해 자신감?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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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이젠그만하자정말26.06.12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후기톡시은살롱26.06.12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후기톡콤부챠챠26.06.12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후기톡연한빛마루26.06.12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더보기 -
[서울] 20주 수술 후기
후기톡바보보보봉1일전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ㅡ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더보기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후기톡차이코푸2시간전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더보기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후기톡휘리릭알사탕20시간전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더보기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부리티7시간전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더보기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솜사탕풍선껌3시간전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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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차 수술 후기 (긴글주의)
후기톡탈퇴회원23.01.22 -
[서울] 수술 1일차 후기
후기톡illlilii23.01.21어제 수술했어요. 6주차 초반이었고 컨디션은 정말 안좋은 상태였어요.
사정상 외국에 있던 상태에서 혼자 수술하고 다시 돌아가야했고 15시간 장시간 비행하고 바로 수술받았거든요.
혼자라 너무 무서웠고 앞에 수술하는 사람 비명소리랑 울음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서 너무 두려웠던 것 같아요.
초음파 보면 눈물 날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봐도 덤덤하더라구요. 실감도 안나고 그냥 덩어리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지금도 죄책감은 없어요.
대기하는 시간이 3시간 정도로 길어서 그 시간동언 정말 무섭고 떨렸는데 수술실 들어가면 바로 마취 해주셔서 수술은 기억도 안나요. 그냥 마취 깨고 엄청 아팠던 기억만 있네요. 예상은 했지만 진짜 아파서 계속 진통제 놔달라고 애원했어요.
그래도 삼십분 정도 지나니 조금씩 괜찮아졌고 어제 밤까지 미미한 복통은 계속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많이 괜찮아졌어요. 오늘은 조금씩 밖에 걸어다니면서 산책도 하고 밥도 먹었어요.
내일 바로 다시 비행기를 타야해서 그게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끝났다는 사실이 안도가 됩니다.
아이에 대한 죄책감 그런 것 보다 내 몸에 대한 죄책감과 앞으로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이전같을 수 있을까가 더 많이 걱정이 되어요.
비용은 홍보된 가격보다 기본영양제에 검사 비용까지 20만원정도 비쌌어요. 이제는 최대한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잊으려고 노력해보려구요.
수술 앞두신 분들은 너무 걱정마시고 하신 분들은 얼른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오산] 경기도 오산 8주5일차 수술후기
후기톡탈퇴회원23.01.20오늘 딱 8주5일차...
병원 몇군데 알아보다 걍 가까운곳에서 햇어요
처음 임신 확인한 병원은 수술않한다해서
서울로 가야하나 고민하다 토탁토에 글올리고
알게되서 바로 전화예약햇어요
오늘 가보니 혼자 방문해도 수술이 가능하구요
수액맞는거까지 총 2시간 걸린거 같아요
이것저것것 막 추가하라는거 없어서 좋앗어요
결제는 현금 카드 동일해서 걍
카드로 햇구요
생리통처럼 아픈거 말고는 생각보다 괜찮아요..
맘이 좀 안좋긴 하지만 ... 걱정했던거보다 모든게 괜찮아요
휴... 다들 수술전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으실텐데
결정하신거면 하루빨리 하시는게
오히려 좋을꺼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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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주 -5주 중절 후기 ( 2일 )
후기톡탈퇴회원23.01.20탈퇴하려다가 저도 너무 힘이 많이 되었어서 글 남겨봐요.
어제 수술 했어요 일주일 전부터 속이 너무너무 안좋고
아랫배가 아팠는데 그냥 생리하려나 하고 넘기고 별 생각 안하다가
새벽에 갑자기 혹시 하고 테스트기 사봤는데 너무 선명하게 두줄 이었고
보자마자 손이 발발 떨렸고 눈물만 났어요 아닐수도 있지 하는데
그냥 느낌이 아 임신이다 지워야겠다 이것 뿐이었어요
남자친구랑은 헤어진지 3주정도였는데 그냥 바로 전화해서
내일 병원 갈거라고 하니 좀 먼 지역인데 다음날 바로 오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그 새벽에 지워야지 지워야지 하면서 울기만 했어요
그러다 토닥톡 보면서 위안도 얻고 .. 잠도 못잤어요 3시간 정도 잤나
일어나자마자 다시 편의점에서 5개 사서 5개 다 해봤는데
선명한 두줄 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아침에 병원 오픈 시간 맞춰서
다 전화돌렸어요 .. 그리고 당일 수술 되는 곳 , 중절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추천해준 곳이 동일 하길래 그냥 거기로 예약잡고
전남자친구랑 병원에서 만났어요 사실 집에서부터 병원까지는
그냥 체념하고 아무 생각도 안들더라고요 근데 초음파 보자마자
눈물이 터져서 계속 운 것 같아요 설명해주시길래 죄송하다고 설명해주지 마시고
혹시나 심장소리 들려주실까봐 심장소리도 들려주지마시라고 하고
그만 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나왔는데 그냥 눈물이 안 멈추더라고요
초음파 사진 보여주시면서 설명하시는데 그냥 울면서 보여주지 마시고
사진도 안주셔도 된다고 그냥 버려달라했어요 그리고 입원실 ?? 안내해주셔서
남자친구랑 같이 들어갔는데 그냥 혼자있고 싶다고 혼자 있다가 수술 들어갔어요
수술 들어가자마자 울다가 울면 안된다고 기도 막힐 수도 있다고 하셔서
진짜 끅끅거리면서 참았어요 그리고 마취하고 일어나니까 또 눈물이 터지더라고요
진짜 펑펑 울었어요 엉엉 울었던 것 같아요 배는 너무너무 아프고 토할 것 같고
한 한시간 내내 울다가 집에 데려다 줘서 집에 갔는다 친언니가 진짜 많이 도와줬어요
부모님께는 말씀안드리고 언니한테만 말 했는데 언니도 저 오자마자 안고 울더라고요
너 잘못 아니니까 자책하지말라고 넌 최선의 선택을 한 거라고 ㅠ
나이차이가 꽤 나서 그런가 언니가 진짜 많이 챙겨줬어요 진짜 너무 위로가
되더라고요 .. 그리고 집에서 밥 먹고 그냥 정신차리자 이 생각 하나 하고 쉬는동안
생각정리하고 했더니 또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요 물론 평생 따라다닐 트라우마겠죠
근데 그냥 지금은 별 생각 안들고 배만 좀 아파요 나는 24살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고 제 잘못도 조금은 있겠지만 애 지운게 제 잘못은 아니니까요
시간 지나면 점점 괜찮아질 것 같아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우린 최선의 선택을 한거니까요 더보기 -
[전주] 7주차 수술 후기입니다
후기톡가방23.01.20저는16일에 임테기를 해보고 두줄인걸 확인하고
17일에 수소문하여 병원을 가게 됐습니다.
가기전 저는 다들 저에게 손가락질 하는 시선으로 볼까 걱정이였는데
걱정과 다르게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고 나와 원장님 진료를 보았습니다
막상 초음파로 사진을보니 아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아직 저는 하고싶은일이
많아 이 선택을 하게되었습니다 7주차라는 이야기와함께 밖에 나가 날짜를 잡자하셨고
18일에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비용은 수술비 50 영양제 10 유착방지8코로나검사3
총71만원 현금 결제 했습니다
병원에서 수술날 남자친구와 동행을 하고 신분증 지참하라 하셨습니다
저도 이 어플통해 정보를 얻어 다른 분들게 후기를 전히고자 후기를 남깁니다.
18일 수술당일 금식4시간을 지키라 하셔서 2시반 수술이라 7시쯤 물 한잔하고 짐을 챙겼습다.
피가 많이 나온다는 후기를봐서 저는 팬티형 생리대와 중형 대형 여러종류로 챙겨서
병원에 시간맞춰갔습니다.
하지만 수술이 기록에 안남는다 하긴하더라도 적어두고 기억하셔야 하는데 간호조무사분이 어떤일로 오셨냐 크게 여쭤보시면서 그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웠습니다.
코로나 검사와 간단한 혈액형검사를 하고 항생제 알러지 확인유무를 하고
수술실로 갔습니다 다리벌리고 원장님을 기다리는데 30분이지나도록 오지 않으셔서
좀 힘들었지만 간호사분들이 말을 따스히 해주셔서 버틸만했습니다.
원장님 오신후 마취를 하였고 마취 후 눈을 뜨니 40분이 지나있었습니다
생리통이 평소 심했어서 저는 참을 만한고통이였으며 영양제를 맞고 2시간정도 휴식을 갖고 나왔습니다.
지금은 수술하고 하루 지났으머 배가 뭉친느낌은 있고 피는 생리 마지막날처럼 조금씩 나오는.정도 입니다
정리해서 쓰긴했지만 제가 말을 잘 하는 타입이 아니라ㅠㅠㅠ
궁금한점 있으시면 답장해주세요:) 더보기 -
[서울] 임신 5주차 방금 mtx 1차 하고 왔어요
후기톡제로제로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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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테기 4개 모두 선명한 2줄 나오고 바로 동네 산부인과 가서 피검사했어요.
결과 나오는데 이틀이나 걸려서,, 속이 타들어가더라구요.
1/19
피검사 수치 444, 결과 받자마자 보호자 없이 수술 가능한 병원을 알아봤어요. 근처 과일병원에서는 수술 당일엔 보호자가 동행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급하게 강남 병원 유선으로 알아보고 갔습니다.
이때부터는 정신이 없어서 위치, 의사 성별 상관없이 토닥톡에 나와있는 병원에 바로 전화했어요.
병원 가니 대기자도 없고 접수도 빨리 진행돼더라구요.
초음파 상으로는 아기집이 안보여서 피검사 했는데 900대가 나왔어요.
아기집이 안보이는 극초기라 약물 중절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임신 주차는 마지막 생리 시작일 기준으로 정하는거 아시죠?
MTX는 주차에 상관없이 초음파보고 결정하시는거 참고하세요!!)
여원장님이 너무나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피검사 결과 받은지 삼십분도 안걸리고 바로 주사놔주시더라구요.
간호사쌤이 먹는 약과 생리대, 물 챙겨주셨어요.
- 약물 원하시면 최대한 빨리 병원 가셔야 합니다.
- 카드결제시 병원에 결제 기록이 남고, 연말정산 시 내역은 뜨지 않고 총 금액이 뜨게 돼요. 금액이 크다보니 중절 수술로 유추가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되시는 분은 현금결제 하세요.
- mtx 3차까지 맞고 실패할 경우, 마취비만 추가하고 수술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이 부분은 서약서로 작성했습니다.
피임까지 확실하게 했는데도 원하지 않은 임신에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더라구요.. 남자친구와 확신이 없는데 말하면 무조건 낳자고 할거같아 독단으로 진행했어요. 몸이 예민하면 바로 티가 나서 다행히 아기집도 보기 전에 알게돼서 다행이네요.
누구에겐 힘들게 찾아오는 아이일 수 있는데 저에겐 너무나 쉽게 생겨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내일을 살아가야하고 남겨둔 일들이 너무 많기에 빨리 털고 일어나기로했습니다
사실 눈물도 안나왔어요. 내가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차분히 계획부터 세웠습니다. 모두가 마음이 복잡하실텐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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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 8주차 중절후기
후기톡Beeee23.01.19안녕하세요
저도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어 감사한 마음을 담아 후기를 적어봅니다
저는 대구 중구에 있는 병원에서 했구요
처음에 알았을때는 7주차였는데 코로나여서 병원에 가지 못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8주차에 병원에 갔는데 역시나 초음파상으로도 8주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은 남자선생님께서 해주셨고 준비물은 주민등록증 혼인관계증명서(미혼인걸 증명하는거더라구요) 그리고 보호자였습니다 저는 보호자는 남자친구였구요 남자친구 역시 주민등록증을 준비해야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수술전에 수술동의서 작성했구요 현금으로 99만원이였습니다(수술비+영양제+사후관리)
그런데 병원에서 영양제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근데 그거는 굳이 안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여성청결제를 하나 챙겨주시더라구요 그 후에는 회복실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수술대에 갔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무섭더라구요 일단 저는 질소독을 먼저 했고 링겔주사를 맞았습니다 그 후에 팔과 다리를 묶어주시는데 아프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소독을 다한 후 수면마취에 들어갔는데 그 뒤로 일어나보니 수술이 끝나있더라구요 근데 일단 수술대에서 일어나기도 너무 후들거리고 간호사님의 부축을 받고 걸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단 너무 몸이 떨리고 배가 조금 아팟습니다 아픈것보다 몸이 너무 떨려서 눈물이 났습니다
남자친구가 바로 달래주었지만 너무 서럽더라구요 일단 그렇게 10분정도 있다가보니 몸도 안떨리고 배도 생리통처럼 아팟습니다! 그리고나서 링겔을 한 40분정도 50분정도 맞은 후 병원에서 나와 진통제를 하나 사서 남자친구와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나서 밥은 병원에서는 죽을 권했지만 저는 입덧이 너무 심해 그동안 못먹었던 음식을 먹고싶어 다른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지금도 일단은 아랫배가 우리하면서 피가 조금씩 나옵니다 여러분도 화이팅하세요 ㅜㅜ
죄책감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지금은 후련합니다 더보기 -
[인천] 26~27주 유도분만후기, 도움이 되길 바래요
후기톡탈퇴회원23.01.19저는 평범한 일상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매 순간이 평범했고,
나에게 문제가 있었다면 단지 속이 가스가 차고 그런느낌? 뿐이였고
작년에 복강경 수술을 했었는데 그것때문에
배에 가스가 찬다고 생각했어요..
계속 생리가 없어서 수술해준 의사분에게 여쭤봤더니,
수술과는 상관없다고 단지 스트레스받으면 잠시
안할수도있다고 하더군요, 그때당시 코로나도
걸렸던터라 코로나 휴우증인줄 알았습니다ㅜㅜ 그렇게 시간이 흘러
6개월 정도가 지났는데도 생리가 너무 없길래 걱정이되어서
산부인과에 자궁검강검진 받을겸,생리를 왜안하는지 물어보러 갔습니다.
질 초음파를 하고있는데 의사분께서 엥??임신하셧는데요?
이러는 겁니다... 저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 였고 정말 충격적 이였어요
26주 정도 라는데.. 뱃속에서 이미 다 컷다고 어떻게 모를 수가 있냐는
의사의 말에 그동안 둔해빠진 내가 왜이렇게 병 신 같구 원망스럽던지..
앞이 막막했어요.. 눈물만 흐르고 ㅠㅠ 진짜 자살충동이 이럴때 일어나더군요.
가족에게 말할순 없었어요.. 그리구 만났던 남자랑은 진작에 헤어져서
연락 안하고 지낸지가 6개월이 넘은 상태였습니다..
의사 붙들고 지워야한다고 애원했더니 매정하게 ..
이병원은 못한다하더군요..그래서 아는곳이라두 소개시켜달라했더니
그것도 모른다네요..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책임도 못질 아이 낳을수고 없고..미안하지만 무조건 지워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네이버 자식인을 미친듯이 찾아보고 블로그보구
전화 다 돌려가며 수 소문 해봐도 26주 라는 큰 주수는 다들 안된다고 ..ㅠㅠ
진짜 죽고싶었습니다..그때 이 토닥톡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어플깔아서 진짜 온갖 후기와 토닥톡 끝까지 다 보구 댓글달아서
물어보고해서 결국엔 병원을 알아냈습니다..
저는 인천 사람인데 인천에는 없더군요..결국 타 지역까지 오게되었어요
머리털 나구 처음 와본 동네에서 혼자 와서 이런걸 한다는게 무섭고 두려웠어요
용기를 내서 병원에 도착했는데,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잘 대해 주셨어요
주수가 커서 가격은 ㅠㅠ좀 있었지만 그래도 이 상황을 해결해주심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진짜 구세주 같은 느낌 이였어요
바로 입원 수속하고 옷갈아입고 대기 하다가 간호사 선생님들이
하라는데로 화장실가서 속옷 벗구 그 수술실 같은곳에 올라갔습니다
다리 벌리고 눕는 그 의자였습니다. 처음엔 진짜 굴욕적(?) 느낌이 들었지만
날 도와주시는 의사 선생님이니까 , 그래..믿자!! 마음을 내려 놓았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좀 아플거라는 말을하구 무슨 기계같은걸로
벌리는데 첨에 진짜 아팟어요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라ㅜ 놀래고
벌린후에 약같은걸 넣습니다. 그게 자궁입구를 부드럽게 해주는거래요
10분정도 그 시술을 받고 내려왔는데, 할때는 아팟지만 다 하구 내려오니
생각보다 참을만 했어요. 계속 서서 돌아다녔어요 운동해야지
애가 잘 나올거 같았어요. 26주~27주라 배에서 이미 컷기때문에
유도 분만해서 애를 낳는거라구 그러더라고요ㅜㅜ..
그 약을 넣고 1시간쯤 후에 다시 수술대에 올라가서 약을빼고
자궁입구가 얼마나 커졌는지 내진?? 같은걸 했습니다 진짜아팟어여ㅠ
뜨거운 무언가 흐르더군요. 양수가 터진거였어요
그렇게 내진이 10분정도 끝나고 내려왔습니다.
내진 후 2시간정도 후에 자궁이 얼마나 확장댔는지 확인한다고 그랬어요.
이때부터는 슬슬 아프기 시작햇어요
생리통 정도?? 왔다갔다 하면서 운동하고 그랬네요.
근데 갑자기 너무 덥고 열나서 왜그런가 했더니
링겔꽂고 약먹구 그랬는데 그거 때문에 약효과로 인해서
열이 오른다고 그러더라구요..
온몸은 뜨겁고 배는 슬슬 아프기 시작하고ㅠ 38도정도 열이올라서
열 잡아주는 주사 맞고 빨리 시간이 흐르길 기다렸어요..
2시간후 다시 내진을 하러 갔습니다. 상태를 살펴 보시더니
많이 열리긴 햇는데 아직도 멀었다고 ㅜㅜ또 2시간정도 후에
확인한다고 하더라구요.. 간호사 선생님께서 대변보듯 힘주는 연습
해야지 더 빨리 내려온다고 계속 힘주는 연습을 하라고 했어여.
아까 까지만 해도 생리통 정도였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진짜 아팟다 안아팠다 사람 피말려 죽이듯 갑자기 엄청 난 고통이
밀려왔어요 5분 간격으로 ㅠㅠ 배는 땡기고 아랫배가 밑 빠지는 느낌?
이라고 해야대나.. 무차별 폭격으로 갑자기 엄청 아파졌어요..
그 전날 부터 병원알아보고 그러느라고 잠도 못자서
졸려 죽겠는데 아파서 잠도 못자고.. 시간 간격은 점점 2분정도로
너무 아팠어요..진짜 지치고 너무 힘들더라구여.. 서럽고ㅠ
나중에는 진짜 눈물이 나옵니다 너무아파서ㅠㅠ 중간중간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컨디션 체크 하러 와주셨다가 제가 울고있으니
위로도 많이 해주시고.. 힘들어도 좀만 참으라거 격려해주셨어요
진짜 하나님 부처님 예수님 다 찾아가면서 참다가 너무아파서
죽을거같을때 간호사호출해서 급으로 수술실에 들어갔어요.
산통 8시간 만에 수술 성공했습니다.
진짜 마지막에 젖먹던힘까지 짜내서 10분도 안걸렸던거 같아요.
무언가 나오는 느낌이 들었고, 진짜 후련했어요..
그리구나서 배속에 찌꺼기같은거 빼내고 안에 긁어내서
깨끗히 정리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여.
근데 진짜 거짓말 처럼 배가 하나도 안아파졌어요.
진짜 핏덩이한텐 미안하지만..시원하고 후련하고 살것같았어요.
지쳤던 몸이라 회복실에가서 바로 잠들었습니다..
그리구 다음날 아침 다시 수술실가서 의사선생님이
소독 해주시면서 이상없다는 말을 듣고 ,저도 불편한점 없어서
바로 퇴원 하였습니다.
병원을 나간 순간..정말 다시 사는 인생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제 후기가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긴 글을 써봅니다. 막막했던 그 심정을 알기에..
힘내세여 모두! 고생하셨고, 잘 견뎌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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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방금 수술하고왔어요
후기톡탈퇴회원23.01.19알아차린건 관계 후2주뒤
테스트기3번 했는데 점점진해짐
아 이게뭐지 싶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야했기에 수술을 각오하고 토닥톡에서 많은 후기글과 문의글을 보며 위안을 얻음
병원은 직장선배 추천으로 감
여자선생님만 계셨고, 분만 전문 병원은 아님
다들 너무친절했고 대기 내내 문의전화도 계속오는듯 함
피검사 먼저 해야한대서 피뽑고 대기하는데 20분정도 걸린듯 함
수치는608 극초기라서 초음파는 안잡힌다고하
19일 수술하기로 결정
약물도가능은하지만 평소 피임약부작용도있고, 기간도 오래걸린대서 수술로 한번에 해결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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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날
병원도착후 초음파로 아기집 확인
5주쯤 되었다고 함
비용은 수술비+유착방지제+영양제 해서70만원
뭔 약먹고 한시간정도 기다리는데 배가 좀 이팠음
이제 수술대올라서 이거저거 설명 듣고 팔다리묶고 대기하다가
원장님 들어와서 마취약 들어가는데
나는 내가이렇게 쉬운사람인줄 몰랐음ㅋㅋㅋ
버텨봐야지!!했는데 토닥토닥몇번에 잠드는게느껴짐
일어나서 회복실까지 부축해주셨고
바로 다시 좀 자고인나니까 첫날 생리통(약간 배탈)같이 기분나쁘게 아픈거 말고는 그냥그럼
일단 들어가기전부터 배가너무고팠어서 밥부터 먹으러 갈 예정
생각보다 그렇게 무섭거나 아프지 않은 저같은사람이 있으니
너무 겁먹지마시고, 건강챙기는걸 우선으로 생각해요
수술을 앞두고있거나 같은 거민을 하고계시는 분들 우리 몸이먼저잖아요
잘먹고 잘 자고 힘차게 살아가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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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주차 후기
후기톡wlgus23.01.19정말 많은 도움이 되어서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립니다. 인천의 한 병원에서 유착제까지해서 80쯤에 했고 병원명은 댓글 달면 알려드릴게요. 수술은 아마 제가 극초기여서인지 별로 아프지도 않았고 수술도 금방 끝났어요. 아마 수면마취라서 걱정하시는 분도 많으실텐데 오히려 눈 한번 감았다 뜨니 끝나있었습니다.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출혈은 2주가량 소량으로 났고 생리만큼은 아니니 중형 생리대나 팬티라이너 정도면 충분하고 첫 생리는 정확히 5주만에 났습니다. 수술 후 몇번 소독 받으러 가셔야 하는데 잘 가시고 질초음파로 자궁이 잘 아무는지도 확인하세요. 저는 자궁수축이 좀 느리다고 해서 수축제를 한번 맞았는데 수축제 특정상 속이 울렁거린다고 하던데 전 그러더라구요. 근데 하루정도라 일상엔 무리가 없었고 결국 잘 수축됐다고 하셨습니다. 첫생리도 시작한 만큼 이제 완전히 끝난것같고 수술 한번했다고 나중에 임신이 안된다거나 누가 알게된다거나 이런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몸 관리만 신경쓰세요! 전 호되게 당해서 앞으로 이중피임 하려구요. 이렇게 덤덤하게 말할 날이 오네요.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