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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두번째 흡입술 후기

    후기톡
    이젠그만하자정말
    26.06.12
    자랑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이어 두번째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피임에 신경쓴다고 썼는데 딱 한번 소홀히 한게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어 버려서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창피한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처음 했던 병원에 다시 갔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았어요
    의사샘의 친절함, 수액 잡아주실때 따뜻하게 해줬던 간호사분과 회복실 분위기 이런것들이 다시 그 병원을 선택하게 만든거 같아요

    이번데 갔을때도 사실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하며 위로해주신 의사선생님이 고마웠습니다
    상담하고 수납하고 회복실에서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끝
    이것도 경험이라고 두번째는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ㅠㅠ

    가격은 평일가로 5주 수술비, 초음파, 유착방지제, 기본수액, 1인회복실 다 포함 50만원이었구요
    저번엔 안 맞았지만 이번엔 제 몸 생각해서 10만원대 영양수액 하나 선택해서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기운이 더 나는거 같은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했어요

    여자선생님이시고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있는 병원이예요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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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임신 7주차 종결 후기 (흡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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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은살롱
    26.06.12
    중절 흡입술 7주차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너무 무거워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이었고
    결정하기까지 마음이 하루하루 갈팡질팡했거든요
    주변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혼자 끌어안고 있으니 더 막막해서....

    나름 수소문도 해보고 이곳저곳에서 병원 알아보다가 갔는데 원장님 상담이 진짜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원장님이 차분하게 수술 과정, 예상되는 출혈과 회복 과정에 대해서 진짜 세심하게 말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는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난 혼자가 아니구나 뭐 이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에는 금식했어요 물이나 껌 사탕 이런것도 안 된다고 들어서 안 먹었구요..
    수술 당일은 긴장돼서 손도 떨렸지만
    마취 덕분에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진행 중에도 원장님과 간호사분이 계속 상태 확인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안심이 됐어요

    선생님이 시종일관 차분하시니까 저도 더 안정이 되더라고요
    수술하고 나와서는 회복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생리 느낌의 출혈과 묵직한 느낌이 남았지만
    설명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조심하면서 집에서 며칠 쉬면서 몸 회복했어요
    며칠 지나니까 조금씩 몸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정됐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회복 과정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건 여전히 있지만 수술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ㅎ

    저처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혼자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기가 더 늘어나기 전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초기일 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겁이 나서 좀 미뤘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부끄럽지 않게 다 이해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아무쪼록 이제는 저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금 더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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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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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부챠챠
    26.06.12
    5주 중절,, 보호자없이 진행 후기

    임테기 두줄 확인하자마자 검색 겁나하고
    빠른 시일내에 보호자 없이 가능한곳으로 겨우 찾아서 다녀왔어요
    이모든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절 수술 신청하면 바로 가능한 병원이 있었고
    전화상담 한다음 다음날 바로 예약할수 있었어요
    뭐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당일로는 못했구요..ㅠ
    금식상태였으면 가능했을지도

    유착방지제는 꼭꼭 하셔야하니까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다녀왔던 병원은 수술금액에 포함이었어요
    영양제 받으면 좋다고해서 기본 영양제말고 돈좀 추가해서 좋은걸로 했어요
    무슨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몸을 생각해서 했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이야기를 따듯하게 잘해주셔서 정신차려주시게 해주셨어요..
    이글을 보시는 모두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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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주차에 중절수술을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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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한빛마루
    26.06.12
    남자친구랑 예정된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기형아 검사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NIPT 검사를 했고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아이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더 늦어지면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당일 상담 후 수술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에는 4~6시간 정도 금식이 필요했고, 물이나 껌, 사탕도 안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아무래도 여의사가 편해서 여자의사가 진료해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솔직히 죄책감도 있고 힘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담하면서
    의사선생님께 크게 위로받아버렸네요...
    그리고 수술하고는 남자친구가 1인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알아봐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생각도 못한일들이 벌어져서 마음도 아직 많이 복잡합니다.
    남자친구는 제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과 후회가 계속 오가네요.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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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주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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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보보봉
    1일전
    좋은 일도 아닌데 후기까지 쓸까 싶은 마음에 지웠다가 그래도 경험 하나하나가 여기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소중할 것 같아 적어요

    저는 20주차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했고
    원장님 진료 때 애기 머리가 주수에 비해 2주나 더 크다고 하셔서
    머리 기준으로 22주차 수술 준비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무거운 머리 기준으로 수술 주수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비용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50정도? 더 나온 거 같아요
    저는 하는 김에 임플라논까지 같이했습니다

    일단 누워서 자궁 열어주는 수액 맞으면서 30분 넘게 있었는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 분께서 배를 만지셔서 만져보니
    애기집? 자궁쪽만 딱딱하게 뭉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그냥 수술대가 아닌 흔히 말하는 굴욕 의자처럼 다리는 벌리고 있는 대신
    몸은 누운 상태였습니다 팔을 묶고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진행하였고

    계단? 같은 걸 올라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 수술대에서 수면 마취를 깬 상태로 간호사 분들의 부축을 받아 회복실로 갔습니다

    고통은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코수술이나 가슴 수술까지 했는데 이 고통이 제일 아팠던 거 같아요
    깨고난 이후부터 계속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기만 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두시간? 정도 후에 지혈해 둔 거즈를 빼시는데
    거즈 빼는게 저절로 힘이 들어가서 정말 힘들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 번 뒤에는 벽에 기대서 앉았다가 서 있다가를 반복하면서
    상태를 좀 확인? 시켜주셨던 거 같고 저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보호자한테 젤리 같은 거 사 와 달라고 해서 젤리 먹으면서 앉았다가 섰다가 누웠다가 반복하고 간호사 분 부축 받아서 1층까지 내려와서 퇴원했습니다

    정신도 없고 이래서 오버나이트를 안 갈았더니 집 가는 내내 차에서 피가 나와서 그런지 흥건 젖었더라고요 꼭 정신 없으시더라도 이동하시게 되면 패드 한 번 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푹 쉬다가 약 먹고 소변 볼 때 회음부 쪽이 아프면서 피가 같이 나왔는데
    이틀 지나니까 갈색혈? 정도로만 나오고 아직까지 피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또 병원 내원 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마음 가지고 있는만큼 더 잘 살아보려고요

    +수술 이후 꼭 죽 같은 건 안 먹어도 되지만 저는 주수가 커서 그런지
    국 같은 거 먹으면 젖이 돈다고 국 같은 건 피하라고 하셨고
    맵고 짠 자극적인 건 더더욱 (먹는대로 붓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임플라논도 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몸이 회복하니 임플라논 한 곳이 넘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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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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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코푸
    2시간전
    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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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8주차 중절수술 끝까지 책임져 준 사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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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리릭알사탕
    20시간전
    주수가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상담 때부터 원장님이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안심이 됐고
    수술 당일에도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확인해 주셨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잘 끝났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안내받은 주의사항도 꼼꼼히 지켰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초음파 검진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경과 확인을 위해 내원했을 때 자궁 상태를 직접 확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작은 증상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언제든 문의할 수 있었고
    끝까지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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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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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리티
    7시간전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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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
    솜사탕풍선껌
    3시간전
    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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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대구 5-6주차 중절흡입술 당일후기 (자세히)

    후기톡
    아우바이
    22.12.29
    안녕하세요. 저는 24.9살입니다. 교제한 남자친구랑 한 달만에 관계를 가지게 됐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생리예정일이 되어도 생리를 안 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있었습니다. 원래는 예정일이 지나도 일주일 정도까지는 기다렸다가 임테기를 해보는데 이번에는 느낌도 싸하고 직감이란 게 작용했는지 예정일 3일 후에 해봤더니 선명한 두 줄이 뜨더군요..

    저는 웬만한 것에 충격을 받지 않아서 웬만한 것이 아니지만 그렇게 심장이 덜컥 내려앉고 그러진 않았고 그냥 ’ x됐다. ‘ ,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게 맞나?‘, ’전 날에 술 먹고 해서 오류가 났나?‘ , ‘임테기 사 놓은지 오래돼서 오류가 났나?’ 등 현실부정만 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남자친구에게 사실을 알리고, 다행이게도 눈 뜨자마자 산부인과 같이 가자고 하면서 차타고 달려와주었습니다. 수성구에 위치한 카카오맵에 후기가 좋은 산부인과를 가서 초음파를 진행해본 결과 5주라는 진단을 받게 되니 그제서야 현실이라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저는 바로 중절수술을 알아보고 바로 수술하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되냐고 여쭸더니 해당 병원은 중절수술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병원에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진료비+초음파비용만 지불하고 당일 큰 병원을 알아보고 병원을 옮겼습니다.
    = 약 5만원


    동성로에 있는 2곳의 산부인과에 방문했습니다. 체인점이기도 하고, 광고도 많이하고 전문성이 있는 것 같아 선택하게 됐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A병원 - 남자원장님이 수술함 , 비용 기본 80+영양제10or20선택+유착방지제15(선택)+영양제 20 (선택)
    = 진료 및 초음파비용 약 8만원

    B병원 - 남자원장님이 수술함 , 코디네이터가 전문적으로 상담하는데 뭔가 쁘띠성형 상담할때처럼 기계적이고 공장식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어서 상담만 받고 옴
    = (상담 비용 0₩)

    저는 미혼이기도 하고 산부인과를 기피하다가 이번 기회에 처음 간 사람이어서 남자원장님이 수술한다는 소리에 껄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서 남자원장님이 하신다는 소리에 그냥 정보도 없고 a병원에서 진행하려고 마음 먹었었습니다. 선택옵션 포함해서 105만원 정도 비용이 예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수술 날짜 및 시간까지 잡았습니다. 약 6시간 금식에 물 껌 사탕 금지와 속옷 및 오버나이트 2대를 가져라오라는 준비물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날짜를 잡고, 새벽에 토닥앱을 깔아서 대구에 있는 후기를 모조리 다 보고있었습니다. 후기들 중에서 제가 선택한 a병원 같은 곳고 몇 군데 보였습니다. 상담을 받고 기록하는 부분들과 준비물과 모든 부분이 동일해서 예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2개 정도 있었는데 모두 후기가 좋지 않아서 너무 걱정이 되더라구요.. 마취가 안 됐는데도 시작을 해 버렸다는 둥 수술 중 마취가 깨서 너무 아팠다는 둥 그걸 보면서 아. 이 병원은 가격도 그렇고 후기도 그렇고 뭔가 좀 찝찝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후기들 전부 댓글을 달면서 정보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한 분 밖에 정보를 얻지 못 했습니다. 모두들 수술이 끝나고 나서 후기만 쓰고 앱을 지우시거나 신경을 끄게 되니까요.. 그 한 분에게 받은 정보를 보니 괜찮은 것 같아서 c라는 병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C병원 - 전화로 먼저 상담을 받았습니다. 초기에는 주수 상관없이 80으로 동일하다고 하셨습니다. 유착방지제 및 영양제까지 포함된 금액이라 하셨고, 유선상으로도 충분한 상담 및 대략적인 금액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료 및 수술 예약을 다음날로 잡았습니다.

    다음 날, 남자친구와 함께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상담실은 여자분 진료실은 남자분이셨습니다. 우선 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진료실로 들어가서 초음파를 다시 검사했습니다. 수정된 지 4주라고 하셨고 남자원장님이 초음파를 처음 해주셨는데 제가 걱정하고 생각했던 것 보다 아주 괜찮았습니다. 친절하셨고 그 분은 그 일이 일상인 듯 아무렇지 않아하시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술과 관련된 설명을 그림그려주시면서 해주셨고 궁금한 게 있냐고 여쭤보셨습니다. 전 없었지만.. 수술은 대략 10-20분 수면마취로 진행된다고 하셨습니다. 이후에 대기실에서 조금 기다렸다가, 수납80을 진행하고 진료비와 초음파 비용 약 7만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이후에 회복실로 들어가서 상의는 그대로, 하의와 팬티만 벗고 준비되어 있는 치마로 갈아입고 기다렸습니다.

    수술실에 들어와 다리를 벌리지 않고 그냥 누웠습니다. 엉덩이에 진통제라며 한 방 놓아주셨고 간호사분이 잘 해주셔서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는 오른쪽 팔에 수액을 놓았습니다. 이것도 정말 안 아팠습니다. 엄살 정말 심한 편인데 이 정도면 맷집이 강한건가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에 맥박재는 것을 꼽았습니다. 제가 너무 긴장을 했는지 숨을 크게 3번 쉬라고도 하셨습니다.. 이후에 간호사분이 원장님을 호출하셨습니다.

    원장님이 오시고, 저에게 한 숨 자면 끝나있을 거라고 너무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너무 긴장되서 그런데 1분.. 아니 2분만 기다려주실 수 있나요?” 라고 했는데 원장님이 “아 그래요! 간호사 잠시만요!” 이러시길래 뭐가 잠시만이지 싶었는데 제가 모르는 사이에 수면마취를 넣고 계셨던 겁니다.. “아.. 저 잠이 드는 것 같아요”하고 잠들었습니다. 좀 이따가, “저 마취가 깨는 것 같은데..” 라고 하니까 수술이 끝났다고 일어나라고 하셨습니다. 통증은 그때 없었고 회복실로 부축받아서 걸어가서 누우니까 생리통 제일 심할 때처럼 아팠습니다. 진통제를 수술 전에 놨으니 기다리면 될 거라고 하셨고 실제로 30분 정도 뒤에는 참을만한 생리통 정도였습니다.

    회복실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팔 다리를 움직이지 못 하게 고정한다고 하셨고 다리도 벌리지 않은 상태인데 어떻게 수술이 진행되었나 싶었습니다. 이 모든 건 제가 수면마취가 된 상태에서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더 긴장됐을 거고 더 두려웠을 겁니다.

    제가 수술하는 동안 남자친구가 약국에서 약을 5일분 받아놔서 회복실에서 1시간 정도 쉰 이후에 병원을 바로 나섰습니다. 일주일 뒤에 경과를 보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몸 보신을 하고 싶어서 곰탕을 먹으러 갔고, 이후에 카페에서 디저트와 따뜻한 차를 마셨습니다. 컨디션은 정말 괜찮고 마음이 홀가분 하기만 합니다..

    그토록 걱정하고 악몽까지 꿨던 겁쟁이인 제가 해냈다는 거에 조금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후기나 q&a 읽으면서 마음 좀 추수리시고 댓글도 다 비밀댓글이고 글을 쓴 사람들은 연락도 없고 많이 답답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정말 임신 사실을 안 이후에 중단하실 생각이시라면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는 것이 몸,정신,경제적인 부분에서 월등히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일주일 뒤인 오늘, 병원에 다시 방문해서 수술 잘 끝났는지 검사하고 왔어요! 초음파 검사하면서 잘 확인했고 문제없이 잘 끝났어요 ㅎㅎ 다른 병원도 해주시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 성병검사도 같이 해주시네요..? 저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게 있어서 약 5일분 처방받고 돌아왔습니다! 이 병원 진짜 잘 선택한 것 같네요,, 여러분도 하루빨리 스트레스 그만 받으시고 마음 훌훌 털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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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8
  • [대구] 당일 수술받고 왔어요..

    후기톡
    안안녕녕
    22.12.29
    대구 북구 여성병원에서 오늘 당일 수술하고왔어요.
    병원에 의사가 여러명인데 중절수술해주는 의사분은 1명이고 남자분이세요.
    12월 20일에 병원에서 임신 5주고 아기집을 초음파로 확인했었습니다.
    12월 29일까지 생각 밖의 임신 사실에 일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혼하고 아기를 낳을 수도 있었지만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지우기로 결정을 했어요.
    주사를 너무 무서워하고 수면마취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햇엇는데 생각보다 견딜만 했습니다. ㅠㅠ수술 전 먼저 진통제, 항생제 주사 2대를 맞았습니다. 항생제 주사는 아팠어요.. 수면마취 주삿바늘은 수술대에 누워있을 때 꽂았습니다. 이때까지는 수술대에 반듯하게 누워있었고 아래쪽은 따뜻하게 담요로 덮어주시더라구요.
    의사선생님 들어오시기 바로 직전에 토닥톡 후기에서 본 것처럼 팔다리를 고정시키고 의사선생님 들어오시고 수면마취할테니 심호흡하고 있으라해서 심호흡하고 있었는데 그다음부터는 기억이 없습니다. 5시쯤 수술 시작한 것 같고 제가 깨어낫을 때는 5시 30분이었어요. 수술은 끝나고 영양제 맞고 있었습니다. 마취풀리고나서는 약간 심한 생리통 수준의 고통이 있었어요.ㅠ한 5분 정도?간호사쌤들한테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햇엇는데 시간 지나면 덜 아프다고 조금 참으라고 하셧어요. 정말 시간 좀 지나니 생리통같은 아픔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수술 중 마취 풀렷다는 글 보고 걱정을 좀 햇엇는데 드문 경우 같아요.
    저는 모성애가 없는건지.. 생각보다 죄책감은 거의 없고 고민거리가 사라졌다는 생각에 마음이 홀가분했습니다. ㅠㅠ
    부작용같은게 좀 걱정되지만 속시원해요. 어차피 임신 중단하기로 마음먹으신거면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걱정하고 고민하는 동안 한 10년은 늙은듯해요. ㅠㅠ이제부터 피임 정말 신경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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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9주 양재 여의사 원장님께 받은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2.12.29
    외국에 한달 출장 다녀오느라, 와서 보니 9주 1일이었어요. 출산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힘들게 결정했는데요

    분당 서현 극장 위에 있는 병원은
    8주까지만 한다면서, 알아봐주신다고 하고는 거의 내쫒긴 기분이었고
    양재역 앞에 여자 원장님 계신데로 다음날 찾아서 전화하고 갔어요
    간호사쌤이 주수가 그러하니 빨리 오면 나을것 같다셔서
    아침에 4-5시간 금식하고 오면 될것 같다셔서 당일 바로 수술 받았어요.

    시간이 꽤 흐른지라 해주는 병원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처음이라 너무 걱정되고 무섭고 낯설고 힘들었는데
    원장님이 수술대에서 손도 잡고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주시고
    (거의 울뻔했네요)
    마취 풀릴때도 간호사 쌤들 친절히 챙겨주셔서
    혼자 잘 추스르고 나올수 있었어요.
    비용은 꽤 나왔지만, 그래도 여기서 하길 잘 했다고 생각해요.

    양재에 (남자 선생님과 간호사쌤들) 불친절하다고 하는 게시판 글도 봤었는데요, 다른 병원이 아닐까 싶어요.

    다녀오고는 거의 하혈 없었는데
    일주일 되니, 생리가 시작하는 건지 하혈이 본격 시작하네요.

    저도 여기 후기랑 정보들 많이 도움 되어서
    경험 공유합니다. 일주일후 삭제 하려구요.
    다들 마음 졸이고 힘드실텐데 도움되시기를 바래요.

    저도 혼자 알고 결정하고 다녀오고 나선
    툭하면 눈물나고 힘든 경험이지만 더 좋은 날 오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버팁니다.

    *추가: 아참 저는 혹시몰라 기록 남기지 않으려고 현금 결제에 비보험으로 요청해서 후기에 있는 내용들보다, 비용이 좀더 나온 것 같긴한데요,
    그래도 여러모로 안심되서 여기가 저는 잘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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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청주] 청주시 9주차 수술후기

    후기톡
    Ykk
    22.12.29
    여기서 정보 얻고 다녀왔어용
    친절하다는 말 듣고 다녀왔는데 의사선생님 너무 친절하셨어요 최대한 안전하게 좋은 약 쓰고 신경 많이 써주신다는 말 듣고 죄책감은 느껴지지만 그래도 걱정했던 것들이 안심이 됐어요
    간호사선생님들도 친절해용 긴장하지말라고 손도 잡아주셨어요 다들 너무 감사했어요


    최대한 빨리 받는게 몸에 무리가 덜 간다고 하셨어요 저는 일정 때문에 6-7주차에 확인 후 늦게 받았었어요 그래서 실장님한테 혼났었어요

    우선 외래실에서 접수하고 실장님 상담 후 주수 확인하러 초음파 받았어용
    9주차 95만원 현금 계좌이체로 수납했어용 저는 수술 생각하고 금식하고 있었어서 상담 당일에 바로 받았어용 수술 6시간 전부터 금식하고 물도 마시먄 안된다 하더라구요

    자궁문 부드러워지는 약이랑 링겔 맞으면서 회복실에서 한시간 반 넘게 기다렸다가 수술실 들어갔어요

    가기전에 소변 누고 엉덩이에 진통제랑 항생제 주사 두 방 맞았는데 꽤 아팠어요
    제가 생각했던 수술실은 아니고 소처치실이라고 적혀있는 곳에 들어갔는데 침대있고 수술 장비 있었어요
    수술 준비하고 원장님 오셔서 10분 정도만에 끝났어요
    수면마취 했었는데 마취가 마칠때쯤에 깨서 수술하는게 느껴졌어요 마취 때문인지 헛구역질도 나왔어용

    마치고 엉덩이에 주사 한방 더 맞고 간호사선생님이 생리대랑 팬티 입혀주시고 회복실 들어갔어용
    거기서는 아미노산? 링겔 다 맞을 때까지 쉬었어요 약 2시간 정도 걸렸어요
    처음에 끝나고 나서 생리통 배 심하게 아픈정도로 아팠다가 쉬다보니 하나도 안 아파졌어요 마취때문인지 몸에 힘이 없어서 그냥 누워있었어용

    저는 점심시간 직전에 가서 약 넣고 기다리느라 오후 6시 덜 되어서 마치고 나왔어요
    약국에서 5일치 약 처방받고 끝났습니당
    앞으로 3일 간 내원해야한다하더라구요

    걱정도 많고 두려웠는데 죄책감은 여전히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친절하신 선생님들 덕분에 잘 받고 왔어요
    다들 최대한 일찍 받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 댓글이 막혀서 쪽지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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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9
  • [서울] 서울에서 5주차 중절수술 하고 왔어요

    후기톡
    바리2
    22.12.29
    저는 임신 사실을 굉장히 일찍 알았지만 약물은 뭔가 찝찝한 마음이 들어서 수술로 진행하고 싶어서 5주차까지 기다렸다가 수술을 받았어요. 저는 남자친구가 제 몸 생각해서 돈 좀 더 들어도 괜찮으니 원장님 실력 좋은 곳으로 가자고 해서 실력 위주로 찾아봤습니다!

    가격은 총 70만원이였고
    수술 가격(5주차 기준)만 50만원인데 현금 할인으로 45만원
    영양제는 10만원, 15만원 두 개가 있었는데 더 비싼걸로 했고 유착방지제도 10만원으로 총 70만원 결제 했습니다

    처음 방문 하기 전에 전화로 문의 했었는데 간호사분인지 굉장히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고 응해주셨구요. 방문 했을 때는 대체적으로 아담하고 따뜻한 분위기였어요. 원장님 스타일은 아무래도 중절수술로 문의도 많이 들어올테고 실제로 받으러 오시는 분도 많나보다 .. 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익숙해 보이셨고 수술에 대한 얘기도 간결하고 정확하게 이야기해주셨어요. 수술 당일에는 밑에 경관의 길을 넓혀주는 역할의 약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 약을 바르고 1시간정도 산책하고 오는게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하셔서 산책하면서 남자친구랑 마음도 다잡고 했답니다 수술 당시에는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었어서 그런지 떨리는건 없었던 것 같아요 근데 만약에 혼자 갔다고 생각하면 많이 떨렸을 것 같아요 .. 보호자가 한 명이라도 있냐 없냐의 차이가 굉장히 클 것 같더라구요 ... 많은 후기에서와 마찬가지로 팔 다리를 묶고 수술을 진행했고 수면마취 하기전에 간호사선생님들이 긴장도 풀어주시는 것 같고 사용할 유착방지제를 직접 보여주시면서 마취 깬 후에는 정신이 없으셔서 마취 전에 보여드리는거라고 하시더라구여 그래도 이런거 하나하나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생리통이 배에는 안 오고 허리에만 오는편이라서 이번에 배에 오는 생리통이 정말 아픈거구나 했어요 ... 처음 겪어봐서 그런지 더 아프게 느껴졌어요 ㅠㅠㅠㅠ 회복실로 오고 남자친구 보자마자 복합적인 감정에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남자친구 덕분에 울다가 웃고 했네요.. 회복실 와서 처음에만 좀 많이 아팠고 20분정도 지나니까 거의 안 아프더라구요 영양제 다 맞고 남자친구랑 맛있는거 먹으러 갔습니다!

    지금은 수술하고 하루가 지났는데 가끔씩 뻐근하거나 살짝 지끈거리는거 말고는 불편한 점은 하나도 없어요 !! 저도 수술하기 전에는 엄청 마음고생도 심하고 내가 하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들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토닥톡도 많이 보구 남자친구가 옆에서 위로도 해줘서 많은 위로를 받고 있어요 모두 힘드시겠지만 이 힘든 시간 다 이겨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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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부산에서 5주차 중절 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2.12.28
    저도 찾아보면서 글 하나하나로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졌기에 글을 씁니다

    저는 원래 생리가 불순이라 한 두달 안해도 딱히 걱정하지 않았고, 이때까지 쭉 콘돔을 끼지 않고 관계를 해와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임테기를 해봤고 항상 아니었기에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검사를 해보니 너무나 선명한 두줄이었기에 바로 집근처 병원으로 달려가 5주차 임신을 초음파로 확인한뒤엔 너무 무서웠습니다
    잠도 못자고 아무것도 못먹고 너무 무섭고 두렵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빨리 해결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부산 서면 근처로 병원을 찾았고
    당일 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바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상담,초음파진료,수술까지 친절하신 분들이셔서 마음이 편해졌고 훨씬 긴장을 덜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우울하지 않은 기분으로 잘 수술하고 왔습니다 오히려 빨리해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여러분도 너무 두려워 하지만 마시고 현실적으로 빨리 해결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잡으세요,, 얼른 병원 찾아보고 최대한 잘 해결하시길 바랄게요

    장소는 서면 , 가격은 마취+수술+자궁유착주사+영양제해서 현금99였습니다
    궁금하신 점 물어봐주세요 ㅜㅜ 다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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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전10주차에 수술했습니다

    후기톡
    우산수리공
    22.12.28
    수술한지 삼일째이네요 톡에나와있는 곳은아니고 다른곳에서 했습니다
    편안하게잘해주셔서좋았고 너무친절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후유증이쎄네요
    일단 너무긴장하고 초음파하고 애기가크다는소릴들었고 상담하자마자 바로울면서 수술하러들어갔고 하지만 전 마취가덜된상태에서 너무아팠습니다 눈뜨고 있었어요..아픈데 참을만은해서(원래잘참음) 눈뜨고있으니 의사쌤이놀라시더라구요 그냥 그냥ㅈ혼자알아서 회복실가고 링겔맞고 애기없어진거보여주시고 간단한 주의사항듣고왔네요 하고나오는데 그냥 춥고 집가서눕고싶다였고 애기가커서 하혈이심할꺼라고하셨는데 둘쨋날에 심했네요 해본결과 수술전날 9시간이상 그냥암것도안먹고 잠도못잔상태로 가서그런지걍 늘어져있었어요 (그전날에 물이라도 마셨다면 수술도중에 10명 7명은 토하고발버둥 친다하길래 수술시간 길어진데요)피곤했고빨리집가서누워야지 이생각이였는데 자고일어나서 밥먹고 정신차리니 후유증 씨게오네요 비용은 90이였어요 일단은 선생님을 잘만나뵈는것도 좋은거같아요:) 잘알아보시고 몸관리잘하셨으면좋겠습니다 *저처럼 애기가큰상태에서 떼시게되믄 담배 술 절대ㅠㅠ저도 다안하고있습니다*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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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4주차 후기...

    후기톡
    시시시루
    22.12.28
    저는 12월 초에 관계 후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를 하지않자 바로 임테기 사용 후에 두줄 뜬 걸 확인하고, 남자친구에게도 알리고 부모님께도 알렸어요

    저는 정말 일사천리로 끝났는데 12월 24일날 임테기 두줄 보고 바로 남자친구한테 사진 보내고 부모님께도 큰 상처가 될 일이란걸 알면서도 제가 임신 했다는 사실을 숨기고는 못 살 거 같아서 25일 새벽에 말씀 드렸어요
    부모님께선 저한테 실망 하셨지만 그래도 너무 나무라지않고 괜찮다며 격려해주셨습니다 부모님께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래도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커서 밤에 잠도 잘 안 오고 제가 쳐지면 부모님도 걱정 하실까봐 일부러 태연하게 행동하려고 하고 있어요

    토닥톡에서 저한테 병원 정보 알려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수술은 흡입술으로 한다고 한 것 같았습니다.
    수술 자체는 초음파 확인하고, 질 내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약? 을 넣고 조금 기다리다가 마취제를 넣고 수술 했습니다. 마취가 끝나니까 수술도 끝났었고 수술 끝난 뒤에 배는 적당한 생리통 정도였습니다. 현재는 피가 많이 나지도 않아요

    궁금한 게 있으시면 여쭤봐주세요 저도 최선을 다해 답장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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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5~6주 수술후기

    후기톡
    오어요
    22.12.25
    5~6주 수술후기

    21일에 초음파봤을때 2~3일뒤에 수술이
    가능할것같다해서 바로 24일에 수술일정 잡았어요

    금액
    수술비용만 55였어요 (카드 현금 동일)
    기록 남기지 않기위해
    자궁유착방지 15 영양제 10
    자궁유착은 10명중 1명될까말까라고 하시고 영양제는 금식으로 인해서 힘드실텐데 빠른회복을 위해 하는거라는데 선택사항이다라 하셔서 전 다 빼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체력 좋은편)
    전 병원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빼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맞는걸 추천드려요!

    수술당일 10시에 남자친구만나 산부인과 올라갔고요
    조금 대기후 초음파보고 또대기..
    (대기가 더 무서웠어요)
    남자친구가 계속 다독여줘서 의지 많이 됐어요..

    하지만 수술대에는 나혼자ㅠ...
    수면마취하기전에
    손 발 고정시키고 묶는다는 개념보단 고정시키고
    너무 경직되어 있으면 저리고 아프다고 자세잡아주시고
    손잡아주시고 긴장 풀리게 도움 주셨어요..
    마취약이 들어가고 심호흡하다가 졸리면 주무시라고 ...
    그뒤 기억이...?
    깨어나서 생리통 처럼 조금 아프긴했지만 ..
    금방 괜찮아졌어요..

    수술을 앞두고 수술의 두려움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을
    사람들께 말씀드리고싶어요!
    이미 벌어진 일이고 수습이 먼저같아요..
    수습하고 나면 속시원해지드라구요..
    그리고 앞으로 더 빛날 본인 인생을 위해 선택했고
    죄책감은 갖지 않기로해요..

    저는 이제 회복에 힘쓰고 2주뒤에는 슬슬 원래 하던대로 운동도 하려고요!
    저또한 그랬던것처럼 어떤 위로도 안들리시겠지만 힘 내시고 수술 후 회복하고 더 멋진 인생 살아가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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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7
  • [춘천] [춘천, 강원도] 4주 수술 후기 및 정보

    후기톡
    19361
    22.12.25
    안녕하세요 지난주 화요일에 중절했어요.
    서론은 짧게 하고 정보 바로 쓸게요.

    아래부터는 음슴체로 작성했습니다.

    1. 수술 전
    초음파로 자궁 내막 두꺼움, 피검사 250대 정상 임신 확인
    아기집 안 보임 이틀 뒤 다시 내원 예약

    금액: 2만 1천 원 (초음파 보험×)

    2. 2차 내원

    피검사 수치 500 대 48시간 이후 수치 2배로 뛰어서 정상 임신 확인, 초음파 아기집 안 보임

    일주일 후 12시간 금식 후 내원 예약

    금액: 2만 1천 원

    3. 수술 당일

    **00시부터 음식, 물, 껌, 사탕 전부 금식**
    흡연은 가능하지만 최대한 자제할 것

    금식하고 왔다고 말한 뒤 선결제 후 바로 수술실 들어감
    하의만 갈아입고 수술 의자에 누움
    수액같이 맞아야 해서 정맥 라인 잡음
    잠시 뒤 마취 시작하고 숨 크게 3번 쉬고 일어나니까 수술 끝

    수술 후 소변, 대변 마려운 느낌 있어도 참아야 함
    어차피 마취 바로 안 깨서 푹 자다가 일어나면 됨
    일어나니 통증 없음, 옷 갈아입고 다음 날 소독 때문에 내원 예약 후 항생제 처방받고 당일 수술 당일 퇴원

    금액: 4주 기본 수술비 60만 원, 유착 방지제+영양제 15만 원
    총 75만 원 현금 결제 (**카드 결제 불가능!**)

    4. 소독

    수술 다음 날 수술 부위 소독, 질정 처방, 초음파
    진료 볼 때 좀 아팠음
    일주일 뒤 내원 예약 후 귀가

    이때부터 출혈 생리처럼 있었음

    금액: 4만원

    여기까지가 정보입니다.
    일주일 뒤 진료 보고 댓글로 금액과 정보 다시 달겠습니다.

    병원 정보
    이름은 언급 불가해서 댓글 주세요.
    간호사분들 매우 친절함, 소곤소곤 말해주고 수술 당일에도
    푹 쉬다 오라고 해주고 수술 끝나고도 몸조리 관련해서 상세하게 알려 주심!

    임상병리사님이 커피라도 한 잔 마시라며 스타벅스 쿠폰 주심...
    이때 약간 울컥했음...

    의사선생님 남자분이었지만 초음파 볼 때 매우 상세하게 알려주고 추후 어떻게 진행할지 자세히 설명해 주심

    매우 만족했음



    아래부터는 그냥 후기...

    4주 차, 아기집만 보이고 배아는 보이지도 않았음
    배아가 참깨, 쌀알만 크기라고 함
    그건 그냥 세포라고...
    심장도 뭣도 없었음, 덕분에 조금 마음 편해짐.
    수술 전 날 잠이 안 와서 내 뱃속 아가에게 인사함.

    안녕, 반가워. 우리 또 만나자. 너무 일찍 온 아가들은 다시 돌아온데, 그때 다시 와. 삼신 할망, 할망이 다른 아기 점지해 주는 사이에 몰래 왔나 봐요. 너무 이르게 왔으니 다시 돌려보내요.
    다시 만날 때까지 할망이 잘 돌봐주세요. 저승 할망, 우리 아가 할망 손 꼭 붙잡고 길 잃지 않게 삼신 할망한테 잘 데려다주세요.

    수박씨보다 작은 너, 수씨. 내 아가, 내 사랑, 내 삶.
    엄마가 나중에 널 만날 때 붙여줄 이름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해놨어.

    다솜. 네 이름이야. 무슨 뜻인지 아니?
    사랑이라는 뜻이란다.
    그러니 다시 만나자, 그때는 네 이름 질리도록 듣게 해줄게.
    아가야, 또 보자. 안녕...

    좀 심란했음. 그런데 인사하고 나니까 마음이 좀 편해졌음.
    삼신 할망에게 빌고 또 빌었음.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그때는 꼭 지킬 거라고.
    수씨가, 다솜이가 아니라면 그냥 점지하지 말아달라고...

    다들 너무 겁먹지 마요. 너무 오래 슬퍼하지 말고, 울지 말고, 자기 몸 괴롭히지 말고. 몸조리 잘 해야 해요, 따듯한 물 많이 먹고 많이 쉬고, 미역국 꼭 먹고 밥 든든하게 먹어요.
    하루에 적어도 두 끼 이상은 먹고, 적어도 6시간 이상 자요.
    날이 추우니까 옷 따듯하게 입고 손, 발 따듯하게 유지해요.
    저도 꼭 그럴게요. 그리니 다들 꼭 그렇게 하기로 약속해요.

    다들 수고 많았어요, 고생했어요, 힘든 일이었죠?
    무서웠겠어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당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을 뿐이에요.
    잘했어요, 사랑해요.

    아마 어플은 삭제 안 할 것 같아요.
    그러니 언제든 편하게 물어보세요.

    다들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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