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곳은 인천인데 보호자동의없인 거의 불가능해서
홍대에서 수술받았어요
이곳 후기글보고 병원 정한거라 도움이될까싶어 후기글 남겨봅니다..
일단 인천에서 이름난 체인병원에서 검사도받았었는데,
그곳이랑 다르게 간호사분들 너무친절하셔서 위안이되었고
불안한맘이 줄어들더라고요..
수술은 남자의사선생님이 진행했는데 사실 수술실 들어가면 바로
마취주사맞고 기절?하니까 상관없었구요,
회복실에 2시간정도 있다가 퇴원하고 운전하고 왔어요
혼자이신분들도 너무걱정마시길..
수술직후 살짝 생리통같이 있었는데 진통제맞고 바로사라져서 지금은 멀쩡하구요, 그냥 기분만 이상하네요..
비용은 수액 젤비싼거해서 진료비까지 62만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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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부리티26.06.15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더보기 -
[대구] 6주차 흡입술 중절 솔직하고 자세한 이야기
후기톡예린컬렉4시간전전 임신 6주차에 흡입술로 진행했고
유착방지, 중절패키지, 수액까지 같이 받았어요
그냥.. 별거는 없지만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넋두리겸..?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도 결정하기 전까지 후기만 몇십 개는 읽어봤던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보는 것도 있어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었어요
축하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당시 상황상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거든요
경제적인 부분도 있었고
당장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았어서...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민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작정 미루는 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지금 병원을 선택하게 됐어요
예약하고 방문하는 날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원장님이 무조건 빨리 진행하자는 식이 아니라
제 상태를 먼저 확인해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고
뭔가 주변에는 하지 못할 말들도 원장님 앞에서는 말 할 수 있었어서
속이 후련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상담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6주차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수술 후에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유착방지는 왜 권하는지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흡입술로 진행했고
수면으로 들어가서 과정 자체는 기억이 거의 없어요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끝난 상태였고
회복실에서 한참 쉬면서 몸 상태를 확인했어요
수액도 같이 맞아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덜 힘들었어요
통증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생리통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묵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걱정했던 것처럼 견디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고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졌어요
집에 와서는 충분히 쉬면서 몸 관리에 신경 썼고 며칠 지나니까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솔직히 신체적인 부분보다 마음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수술 전까지도 계속 내가 맞는 선택을 하는 건지 고민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면서 하루하루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당시 제 상황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몸 회복에 집중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있구요..!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무서운 이야기만 보고 겁먹기보다는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진짜 혼자 고민만 하면서 미루다가 더 늦기 전에 부랴부랴 갔던건데
생각보다 겁 먹을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편하게 잘 받고 올 수 있었어서.. 지금은 홀가분하다는 감정이 더 커요..
그래서 저랑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힘을 드리고자 이야기를 조금 적어봅니다...ㅎㅎ 더보기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후기톡차이코푸26.06.15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더보기 -
[서울] 10주에 중절수술 받았습니다
후기톡매실약과26.06.15하.. 제가 이런날이 있을줄도 이런 글을 쓰게 될줄도 몰랐는데
혹시 저처럼 늦게 임신 사실 알게된 분들 있을까봐 남겨봅니다.
원래 생리 주기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한달 넘게 안해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잠이 많아지고 냄새에 예민해진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 해봤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병원가보니 이미 10주차라고 해서 진짜 멍했어요
생각보다 주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정신도 없었고
비용이나 수술 관련해서 급하게 알아봤어요
중절 관련해서 안전하게 하는지 몇군데 상담받아보고 결정해서
수술 진행했고 당일에 긴장을 엄청 했는데
수술은 마취하고 나니까 금방 끝난 느낌이었어요
회복실에서 쉬다가 집으로 귀가했고
아픔은 참을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예민했어서 그런지 몸이 생각보다 쉽게 지치는 느낌이라
약속 다취소하고 집에서 계속 쉬었네요
무리하지 말라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
얼른 병원가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주수가 높아지면 더 마음이 힘들어지는것같네요 더보기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솜사탕풍선껌26.06.15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보기 -
[서울] 수술 하고 다음날 출근
후기톡초코코냥1일전생리가 늦어지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줄이 뜨더라고요....ㅎ
애매한 것 같아 병원 다녀오니 임신이라고해서
검사하고 당일에 수술 받았습니다.
저는 6주차였고요.
주말에 검사하려다가 가족약속이 있어서
평일에 하고왔습니다. 조금이라도 평소랑 다르면 들킬까봐서요ㅠ
수술하고 바로 출근하는건 진짜 아니다 싶긴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저는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빨리하는게 답이라해서
임테기 확인하고 당일 수술 되는 곳으로 갔습니다.
누가 알길은 없겠지만 독립된 공간이 있는 병원으로 가고싶었는데
찾아보다가 1인실 병원으로 다녀왔어요
병원비는 55만원 나왔습니다.
수술은해도 일은해야한다니 서럽기도하고
별거아닌일이라 스스로 계속 말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잘 이겨내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16주 중절수술 평생 잊지 못할 하루
후기톡푸딩통1일전상담 만족도
16주라는 주수라 수술 자체가 가능할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병원에 가는 발걸음도 무거웠고 죄책감과 불안감에 계속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원장님이 여자분이셔서 그런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현재 상황과 수술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셔서 조금씩 마음이 진정됐습니다
죄책감을 갖지 않게 해주시려는게 느껴졌어요
의료진 만족도
수술 전까지도 계속 떨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힘든 결정이었을 거예요 안전하게 잘 진행해 드릴게요 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그 한마디에 정말 많이 안심됐습니다
20년 이상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여유와 배려가 느껴졌어요
통증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눈을 감았다가 뜬 것 같은 느낌이었고
회복실에서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픈 정도였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극심한 통증은 아니었어요
근데 다른 후기에서는 몸이 덜덜 떨일 정도로 춥고
통증 때문에 식은땀도 났다는 분도 있었거든요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회복
당일에는 몸에 힘이 없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집에서 충분히 쉬며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지나니 몸 상태도 조금씩 안정됐고 출혈도 점차 줄어들었어요 더보기 -
[창원] 수술 후기
후기톡neoyda1일전어제 수술 받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사실 저도 엄청 무섭고 힘들었는데 후기글 보고 버텼습니다
수면 마취로 진행했고 고통은 생리통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얘기 잘 해주셔서 금방 잊고 다시 현실복귀할 것 같습니다 마음 고생 엄청하실 여러분께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더보기 -
[부산] MTX 주사 (5주차)
후기톡Jhhhhh1일전5/24에 임테기 2줄 확인하고 다음 날 바로 산부인과 찾아갔어요
5/25 첫번째 산부인과에서 피검사, 초음파 다 하니 임신 5주차 확인 받고 그 산부인과는 수술 중절밖에 안한다고 해서 급하게 다른 산부인과 찾아서 수술과 주사 둘 다 설명 듣고 저는 그래도 주사가 더 나을거같애 주사로 당일에 바로 맞았어요 바로 통증 이런건 아예 없드라고요 전 ㅠㅠ 약은 3일 뒤 자기전 한알씩 먹으라고 처방 받았구요(당일 피검사 수치를 나중에 연락 주셨는데 5414 였어요 ㅜ)
5/31 부터 출혈이 생기더니 생리 하는거처럼 나오고 통증은 제가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인데 불편할 정도로 좀 아프더라구요 ㅠㅠ
6/3에 중간 피검사 하러 병원갔는데 정밀말고 바로 나오는거 일단 해보자고 하셔서 해봤는데 1274가 나와서 간호사 선생님도 다행이라고 하시고 2주 뒤에 다시 경과 보자고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ㅠ 그러고 바로 다음 날에 ? 큰 덩어리처럼 아기집인지 출혈이 있고 통증은 그 이후로 아예 없고 출혈도 이틀 뒤에 멈췄어요
6/16 오늘 이제 피검사 하니 임심수치 아니라고 안내 받았네요 ㅠㅠ
저도 앱 후기 보면서 많은 걱정 속에서도 위안을 많이 받아서 다른 분들도 별건 아니지맘 이렇게 어찌보면 별 탈 없이 종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많은 걱정 없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다들 몸 건강히 지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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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주 중절수술 무서웠는데 잘 끝났어요
후기톡구름한수푼7시간전20주라는 주수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죄책감도 컸고, 수술이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매일 잠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수술 당일에도 긴장이 많이 됐는데 선생님이 차분하게 설명해 주시고
계속 안심시켜 주셔서 조금은 마음이 놓였어요
수술 준비하는 시간이 꽤 걸려요
제가 받은게 유도분만은 아니지만
그거에 준하는 수술이었거든요
그래서 자궁 부드럽게 해주는 주사를 오래 맞는데
그때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집중을 많이 했어요
수술 시간이 점점 다가오니까 오히려 감정적인 생각보다는
이성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간호사님들도 긴장하지 않게 케어도 잘 해주셨고
그래서 수술은이 무사히 잘 끝났고
가장 걱정했던 통증 부분도 큰 문제 없이 지나갔어요
수술 후에는 아랫배가 묵직하게 아프고 생리통처럼 쥐어짜는 느낌이 있었어요
통증이 전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생각했던 것처럼 견디기 힘든 정도는 아니었고 충분히 참을 만한 수준이었어요
몸도 마음도 아직 회복 중이지만
무사히 잘 마무리됐다는 것만으로도 지금은 안도감이 크네요
저처럼 많은 걱정 속에서 수술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너무 겁먹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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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나희22.08.09 -
[서울] 5주차 후기
후기톡오호리22.08.08 -
[제주] 당일 수술 하고 왔어요..
후기톡탈퇴회원22.08.08생리가 불규칙해서 한지 모르다가 몸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테스트기 해보고 2줄 나와서 바로 산부인과 갔는데
5주라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되나 남친한테 얘기하고 내 선택 존중하겠으며
내 선택에 맞춰서 대응 하겠다고 얘기 해봤는데
저도 남친도 아직 능력 밖의 일이라고 생각해서 병원 알아보던 중에
이 어플 알게되서 도움 받은 김에 후기 남깁니다..
안해주는 곳이 많다는 거 알기에 병원 가기전부터 스트레스 였고 최대한 작은 병원이지만 낡은 곳은 가면 안되는데 하면서 걱정 많이 했어요ㅠ
댓글로 알려주신 곳들은 너무 크고 조리원 같이 하는 곳이 많아서 그중에서 안 들어본 곳 중에 선택했어요
아침에 오픈하자마자 가서 검사받고 낳을 형편 안된다고 하니 나가서 간호사한테 준비사항 들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당일 수술 원한다고 하니 금식 여부 물어봤구요 아침에 물한잔 마셔서 오후 시간대로 예약했습니다..
검사비 약5만원 나왔고 수술비는현금60+영양제5 이렇게 결제했고
보호자 데려가서 보호자 신분증복사하고 연락처 받으시더라구요
수술은 마취하고 진행되서 기억이 없구요
수술 끝나고 진통제 퍼지기 전까지 너무 아팠습니다 생리통100배..
이틀후에 내원하라고 해서 약 처방받고 왔어요
생명을 지웠다는 죄책감은 왜 안드는지 그런 저 자신한테 너무 자괴감이 들고
나중에 애기 안 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만 들어서 괴롭네요
더보기 -
[부산] 부산, 방금 5주 3일차 수술받았습니다!
후기톡탈퇴회원22.08.08토닥톡에서 정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 저도 후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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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리예정일이 일주일이 넘어도 생리를 하지않아 임테기 두줄 확인 후 바로 서면에 한 체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서면에 있는 체인 병원은 정말 추천드리지 않아요. 불친절, 공장형태의 진료 합니다. 또한 진료를 장사처럼 하구요. 대기시간은 1시간반이 걸렸지만 진료 시간이 2분채 되지 않았습니다. ) 검사 결과에서 초음파는 아직 극초기라 아기집이 보이지 않았고 피검사 130정도 나왔습니다. 아기집이 보여야 수술이 가능하다 하더군요. 일주일 반 ~ 이주 후에 다시 초음파하러 오라고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약물로는 안되는지 미프진, mtx 주사 다 찾아봤고 토닥에도 글을 정말 많이 올렸습니다. 일단 저는 약물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성공률 80%이고, 간에도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기집이 보일 때 중절수술(소파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토닥에서 도움을 받아 병원을 결정한 후 바로 초음파를 보러갔어요. 4주차 정도였고 아기집이 아직 보이지 않아 일주일 뒤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간호사, 의사분 너무 친절하시고 잘 케어해주셨구요. 저를 안정시켜주시는데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 그런지 믿음이 갔구요. 일주일이 지나 오늘 수술을 받고 왔습니다. 수술준비~회복 까지 저는 약 2시간이 걸렸구요, 이 후에 3일정도 치료와 소독을 받으러 오라하셔서 현재는 안정을 취하는 중입니다.
가격은 영양제, 수술, 유착 다해서 55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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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궁금한 점 있으시면 답변 달아드릴게요! 더보기 -
[부산] 6주차 수술 후기입니다
후기톡Laim22.08.07수술도 끝났고 여기서 확실하게 도움 받은게 없어서 후기를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남깁니다. 저는 부산 서면 제일 광고 많이 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했고 이 어플 글을 보면 수술과정이나 수술 후에 대해 자세히 작성한 글은 없어 저라도 정보 알려드리려고 글 남겨봐요. 저는 병원을 많이 알아봤단 편이고 초음파도 수술받은 병원 포함해서 3번을 봤습니다. 수술할 병원을 알아보면서 제일 답답했던건 병원에 문의하려고 전화하면 대부분의 병원들이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처음에 임테기를 하고 놀라서 제일 가까운 병원에 초음파 검사를 하러 갔습니다. 거기서 임신 5주정도라는 말을 들었고 수술은 안한다고 하셔서 급하게 수술 가능한 병원을 알아봤어요. 그러다가 서면에서 광고를 많이 하는 수술 전문? 병원에 검사받으러 갔습니다. 초음파받고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주는 되어야 수술 가능하겠다고 하셔서 주말로 수술 날짜 잡았어요. 처음에는 여자선생님이 수술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남자선생님이 해주신다고 하고 진료는 수술해주는 선생님이 아니라 다른 여자선생님이 봐주시는거라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다른 병원 알아보다가 다른 병원에 또 초음파를 보러 갔습니다. 결국은 그곳도 마음에 안들고 수술날짜가 잡혀있는 서면의 병원으로 갔어요. 수술당일에 자궁경부 열리는 약 두알을 먹고 엉덩이 주사를 맞고 대기하다가 수술실에 가서 눕고 한쪽 팔에 영양제를 놔주고 진통제로 엉덩이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손에 혈압체크하는 기계를 끼우고 마취제 들어온다고 말하더니 잠들고 깨어났어요. 저는 마취에서 깬 후 기억이 없습니다. 다른분들 글을 보면 마취후에 깨서 비틀대며 회복실로 걸어갔다 하는 글도 보이던데 저는 마취때문에 속이 너무 안좋아 토한기억밖에 없고 눈뜨니 회복실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러고 속이 너무 안좋고 배는 생리통같은 통증인데 그것보다 훨씬 아픈 통증이 느껴졌어요. 제 생각인데 진통제 퍼지기까지는 30분 40분 정도 걸린다던데 저는 수술하며 맞아서 되게 아팠던 것 같습니다. 왜 20분 30분전에 진통제를 놔주지 않았는지 의문이에요. 그러고 시간이 좀 흐르니 배가 안아프게 되었고 온몸에 힘이 없고 엄청 피곤하고 기운없었어요. 수술 후에 밥을 먹었고 피는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쉬고 나서 다음날이 되니 피는 이제 안나오네요. 통증도 없는데 기운은 되게 없습니다. 수술하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 더보기 -
세상이 무너질듯 했던 5~6주차 무렵 중절수술 그 후기
후기톡전남거주22.08.061. 수술 전
안녕하세요 처음부터 너무 안좋은 말일수도 있겠지만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살까지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저는 안좋은 일을 당해 임신을 하게 되었고 소송까지 준비중인 사람이에요. 임신 사실을 처음 알고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알려지면 죽을만큼 맞을거라고 생각했어요 평생을 걸레 취급 받을거라고 생각했구요. 그래서 알릴 바에는 혼자 이 상황을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죽을거라고 난리도 쳤었어요. 결론적으로 저는 살고싶었기 때문에 부모님께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맞긴 맞았어요 처음엔 제가 같이 놀아났다고 생각하셨거든요 찬찬히 얘기를 나눈 끝에도 폭언을 듣는것까지는 막지 못했습니다. 아마 저같은 상황을 겪으신 분들도 정말 많으실 것 같아요..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말 사랑받지 못하고 과격하게 자라왔거나 매우 엄한 집이라 감히 말할 엄두도 안나시는 여러분께 제발 최대한 빨리 말씀드리라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맞는게, 들을 말들이 무서울거 압니다 저 또한 죽을 생각에 초음파 사진을 보며 일주일 정도를 울었던 것 같네요. 그치만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저는 이 일을 겪고 집에 감금된 것마냥 살아가게 됩니다 적어도 당분간은요. 그렇지만 오늘 수술을 하고 저는 너무너무 후련합니다.
2. 수술 과정
수술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시죠? 저는 사전 조사로 중절 수술이 흡입술과 아기집을 긁어내는 수술이 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둘 중 무슨 수술로 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초음파를 보기전 갈아입을 때 울음을 꾹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저를 보며 비웃는 것 같았어요. 초음파를 보고, 소변을 본 뒤 안내해주시는 분을 따라 흔히 아는 산부인과 의자에 앉아 누웠어요 오른팔에 영양제? 수액? 같은걸 놓는다고 주먹을 꽉 쥐라 하셔서 하라는 대로 하고 바늘을 꽃고, 산소마스크를 쓰고 손가락에 뭔가 끼웠던 것 같아요. 그 후 따라서 숫자를 세라고 하시길래 열 하나? 열 둘? 그정도 세고 정신차려보니 침대에 누워있더라구요. 수면마취라는게 처음이라 잠이 안오길래 노력해봐야겠다 했는데 이게 서서히 잠이 드는게 아니라 딱 필름이 끊기는 듯이 잠들더라구요 처음에 배가 좀 아프다기보다는 불편했는데 거즈를 넣어서 그런거더라구요 거즈를 뺀 후 조금 더 영양제를 맞다가 집에 왔는데 놀랍게도 하나도 안아팠어요. 저는 오늘 수술을 해서 이제 수술 1일차입니다. 생리통처럼 아프다고 들었는데 생리통이 워낙 심했던 터라 이렇게 느낄수도 있지만 조금 아랫배가 불편하긴 하지만 아프진 않은 것 같아요.
3. 수술 후
처음에 약을 먹기 위해 빵을 먹으려는데 너무너무 입맛이 없어 이게 수술때문인가 싶었는데 한숨 푹 자고 일어나니 배가 고프더라구요 짜장면 든든히 먹고 약먹고 지금은 쉬고있습니다. 제 글이 너무 길죠? 저는 그냥 두려워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제 글이 조그만한 용기라도 되어서 나쁜 생각을 하지 않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죽고싶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저는 임신을 겪은 많은 분들중에 가장 최악의 상황에 처했던 사람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정도 였어요. 그치만 다시 돌아가서 나를 많이 존중해주고 자유로웠던 이전으로 돌아가도 말했을 것 같아요. 인생을 끝낼수는 없잖아요. 여러분 모두 소중한 생명입니다. 또 앞으로는 중절수술을 하지 않게 노력합시다. 나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나 때문에 살아갈 기회조차 잃은 소중한 아가를 위해서 어떤 경우로 임신을 했던간에, 다시는 이런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봐요. 저는 5~6주 차였고 63만원에 수술했습니다. 심리 치료도 받을 생각이에요 혹시라도 질문 있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정말로.. 더보기 -
[서울] 사귄지 한달도 안돼서 임신.. 그리고 중절수술 하고 왔습니다
후기톡aaasd22.08.06안녕하세요.
토닥톡으로부터 많은 정보와 위로를 얻었어서 저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 작성해봅니다.
수술은 임신 5주차에 했고, 현재 수술 후 3일 경과되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남자친구와 교제 후 첫날밤에.. 임신이 되었습니다.
시기상 가임기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여 질내사정을 허락했습니다.
생리주기가 비교적 규칙적인 편이라 n년간 성생활 하며 자연피임을 해왔는데, 안일했던 제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 나고 실망스러웠습니다...
여튼 그날 밤으로부터 2주 뒤부터 아랫배가 생리 전 증후군처럼 콕콕 쑤시며 아파왔습니다. 가슴 통증도 느껴졌고, 계속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데이비드 얼리테스트기와 원포 임테기를 구매해서 해봤는데 소변이 닿자마자 선명한 두 줄이더군요.
확인 후 곧바로 남자친구와 통화하였고 저는 나이도 어리고 현 남자친구와 낳을 자신은 없었기에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어떤 선택이든 제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고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전액 부담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가서 혈액 검사 후 초음파를 본 결과 임신 4주차였습니다.
다만, 아기집이 너무 작아서 아직은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일주일 후로 수술 날짜를 잡아놓고 왔습니다. (자궁유착방지제, 영양제 추가하였습니다)
그로부터 수술일까지 일주일이 정말 몸적으로도 심적으로도 힘들었던 것 같아요.
내 배 속에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느낌이 고스란히 저에게 전달되는데(구역감, 피로, 배 통증) 많이 힘들었습니다.
수술 당일 남자친구가 동행해주었고,
초음파 촬영 후 수술이 가능한 크기가 되었다는 안내를 받고 자궁경부를 열어주는 약을 질에 삽입한 뒤 30분간 진통제를 맞으며 회복실에 누워 있었습니다.
이후 수면마취하에 수술이 진행되었고 대략 15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수술 과정에서 아픈 건 없었지만 이후부터 현재까지 생리통처럼 아랫배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영양제 맞고 1시간 더 안정 취한 뒤 퇴원하였습니다.
약은 5일치 처방 받았고 수술 다음날 소독 하러 한 번 더 내원하였어요. 잘 아물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2주 뒤에 경과 보러 다시 오라고 하셨습니다.
수술 이후 남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걱정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저도 그랬습니다) 아직 잘 지내고 있고 남자친구가 많이 신경 써 주고 있어서 고마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죄책감도 이전보다는 조금 덜어졌구요.. 수술을 하고 나니 그래도 한편으론 후련하더라구요.
누군가는 죄책감도 안 느끼는 나쁜년이라고 손가락질 할 수도 있겠지만, 우선 제가 살아야 하니까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것보다 하루빨리 멘탈 회복하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 스스로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여 여행도 다니고 놀러 다니며 지내고 있어요 :)
병원 정보나 금액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
[화성] 수술3일차
후기톡나탈리22.08.06수욜에 했습니다 보호자 와야한데서
같이가서 초음파보고 당일했어요
첨에만 피가나오고 지금은 안나오는데
병원서는 많이 나올수도 있다하네요
배는 계속조금씩아퍼요 다신하고싶지 않네요
피임 잘해야죠 더보기 -
[대전] 대전 5주차 수술 후기 (장문)
후기톡탈퇴회원22.08.05우선 저는 이번주 화요일 8/2 임테기로 진한 두줄 확인 후 당일에 일반병원 가서 임신 확인 했고, 당시 4주차로 애기집은 안 보였어요. 이틀 후면 애기집이 보일 거라고 하셔서 이틀 후 목요일 8/4 에 중절병원 방문해서 5주차로 애기집 확인 후 바로 그 다음날 오늘 8/5 로 예약 했어요.
이 모든 과정이 3일만에 일어났네요. 저는 제가 하는 공부와 제 인생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한 타입이라 지울지 말지에 대한 고민은 아예 없었구요. 남자친구한테도 일방적 통보식으로 임신이다. 이번주에 수술할 거다. 라는 식으로 말했어요. 누군가는 정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한텐 제가 제일 소중하니까요.
임신 계기는 원래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병을 가지고 있어서 생리를 거의 안 하다시피 했고 자연임신확률도 낮아서 남자친구와 저 모두 방심했던 게 문제가 된 것 같아요.
수술 들어가기 전 현금으로 5주 60만원 계산했어요. 말씀 따로 안 해주셔서 몰랐는데 수술당일 말고 수술 전 예약할 당시 진료비+ 영양제+ 약값이 다 포함된 금액이었습니다. 여의사 분이셨고 분위기 자체가 개인적으로 편안했어요. 중절수술 많이 하는 병원인지 눈치 보이거나 그런 것도 아예 없었어요. 근데 게시물에 병원정보 적으면 혹시 글이 내려가는건가요?? 댓글로 우선 알려드리고 게시물 내려가는 거 아니라면 게시글에 적을게요.
수술 들어가기 전까지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수술실 큰 굴욕의자에 앉으니까 그때부터 무섭더라구요. 마취약 들어가요라는 말 들리고 정신이 몽롱해질 때 갑자기 절 깨우셔서 비틀비틀 일어나니까 끝난 거였어요. 눈 감았다 뜬 느낌도 아니고 그냥 눈도 안 감았는데 깨우는 느낌일 정도로 빠르게 끝났어요. 일어나자마자 체감상 2-5분? 정도는 토할 것 같고 배가 생리통처럼(평소에 생리통 굉장히 심함) 아팠구요. 5분 정도 울면서 데굴데굴 구르고 남자친구 붙잡고 한탄 하니까 배 아픈 게 싹 사라지더니 마취도 확 깨더라구요. 그 후 남자친구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영양제랑 진통제 다 맞고 두 발로 건강하게 걸어서 집 갔어요. 지금은 피가 생리 첫날처럼 나오고 자궁수축 때문인건지 배가 조금씩 아파서 생리통 때 원래 먹던 페인엔젤 먹고 있어요.
다들 힘드시겠죠. 여러가지 부정적 감정, 경제적인 요소들, 엮인 인간관계, 처해있는 상황 등 아마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실거라 생각해요. 저도 이번주 내내 그랬구요. 근데,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하셨든 저는 그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여러분도 믿어의심치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가장 소중한 건 여러분 스스로이고, 스스로를 지키고자 한 선택이었다면 행복하세요. 죄책감 등 부정적 상황과 감정에 갇혀있지마시고 행복하려고 한 선택이었다면 정말 행복하세요. 그럴 수 있을겁니다. 토닥으로 받은 위로를 저도 돌려드리고 싶어서 몇마디 적습니다. 저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하던 공부를 열심히 해내고 제 꿈을 이룰겁니다. 그리고 행복할거에요. 그게 제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의 인생도 화이팅! 응원합니다.
궁금하신 점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더보기 -
[광주] 7주차 후기입니다
후기톡정킹22.08.05사는 곳은 전북이지만 당장에 빠르게 알게된 병원이 광주라 광주가서 수술받았습니다. 카톡으로도 문의가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생리가 규칙적인 편인데 예정일이 지나서도 하지않아 3일이 지난시점에 테스트기를 해봤고 2줄이 떠서 바로 병원 알아보고 카톡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병원 자체는 조금 허름하고 늙은 남자분이 의사이시지만 불편하지 않았고 깔끔하게 수술해주셨습니다.
가격은 초음파,유착방지 등등 포함해서 60만원이었습니다. 아 저는 보호자 없이 다녀왔습니다. 없어도 상관은 없다고 했습니다.
빨리 몸 회복이 됐으면 좋겠네용,,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