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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
    부리티
    26.06.15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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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대구] 6주차 흡입술 중절 솔직하고 자세한 이야기

    후기톡
    예린컬렉
    5시간전
    전 임신 6주차에 흡입술로 진행했고
    유착방지, 중절패키지, 수액까지 같이 받았어요

    그냥.. 별거는 없지만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넋두리겸..?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도 결정하기 전까지 후기만 몇십 개는 읽어봤던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보는 것도 있어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었어요
    축하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당시 상황상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거든요

    경제적인 부분도 있었고
    당장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았어서...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민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작정 미루는 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지금 병원을 선택하게 됐어요
    예약하고 방문하는 날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원장님이 무조건 빨리 진행하자는 식이 아니라
    제 상태를 먼저 확인해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고
    뭔가 주변에는 하지 못할 말들도 원장님 앞에서는 말 할 수 있었어서
    속이 후련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상담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6주차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수술 후에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유착방지는 왜 권하는지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흡입술로 진행했고
    수면으로 들어가서 과정 자체는 기억이 거의 없어요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끝난 상태였고
    회복실에서 한참 쉬면서 몸 상태를 확인했어요

    수액도 같이 맞아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덜 힘들었어요
    통증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생리통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묵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걱정했던 것처럼 견디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고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졌어요

    집에 와서는 충분히 쉬면서 몸 관리에 신경 썼고 며칠 지나니까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솔직히 신체적인 부분보다 마음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수술 전까지도 계속 내가 맞는 선택을 하는 건지 고민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면서 하루하루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당시 제 상황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몸 회복에 집중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있구요..!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무서운 이야기만 보고 겁먹기보다는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진짜 혼자 고민만 하면서 미루다가 더 늦기 전에 부랴부랴 갔던건데
    생각보다 겁 먹을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편하게 잘 받고 올 수 있었어서.. 지금은 홀가분하다는 감정이 더 커요..
    그래서 저랑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힘을 드리고자 이야기를 조금 적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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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후기톡
    차이코푸
    26.06.15
    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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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10주에 중절수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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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약과
    26.06.15
    하.. 제가 이런날이 있을줄도 이런 글을 쓰게 될줄도 몰랐는데
    혹시 저처럼 늦게 임신 사실 알게된 분들 있을까봐 남겨봅니다.

    원래 생리 주기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한달 넘게 안해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잠이 많아지고 냄새에 예민해진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 해봤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병원가보니 이미 10주차라고 해서 진짜 멍했어요
    생각보다 주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정신도 없었고
    비용이나 수술 관련해서 급하게 알아봤어요

    중절 관련해서 안전하게 하는지 몇군데 상담받아보고 결정해서
    수술 진행했고 당일에 긴장을 엄청 했는데
    수술은 마취하고 나니까 금방 끝난 느낌이었어요
    회복실에서 쉬다가 집으로 귀가했고
    아픔은 참을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예민했어서 그런지 몸이 생각보다 쉽게 지치는 느낌이라
    약속 다취소하고 집에서 계속 쉬었네요
    무리하지 말라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
    얼른 병원가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주수가 높아지면 더 마음이 힘들어지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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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
    솜사탕풍선껌
    26.06.15
    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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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술 하고 다음날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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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코코냥
    1일전
    생리가 늦어지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줄이 뜨더라고요....ㅎ
    애매한 것 같아 병원 다녀오니 임신이라고해서
    검사하고 당일에 수술 받았습니다.

    저는 6주차였고요.
    주말에 검사하려다가 가족약속이 있어서
    평일에 하고왔습니다. 조금이라도 평소랑 다르면 들킬까봐서요ㅠ

    수술하고 바로 출근하는건 진짜 아니다 싶긴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저는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빨리하는게 답이라해서
    임테기 확인하고 당일 수술 되는 곳으로 갔습니다.
    누가 알길은 없겠지만 독립된 공간이 있는 병원으로 가고싶었는데
    찾아보다가 1인실 병원으로 다녀왔어요
    병원비는 55만원 나왔습니다.

    수술은해도 일은해야한다니 서럽기도하고
    별거아닌일이라 스스로 계속 말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잘 이겨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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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6주 중절수술 평생 잊지 못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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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딩통
    1일전
    상담 만족도
    16주라는 주수라 수술 자체가 가능할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병원에 가는 발걸음도 무거웠고 죄책감과 불안감에 계속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원장님이 여자분이셔서 그런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현재 상황과 수술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셔서 조금씩 마음이 진정됐습니다
    죄책감을 갖지 않게 해주시려는게 느껴졌어요

    의료진 만족도
    수술 전까지도 계속 떨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힘든 결정이었을 거예요 안전하게 잘 진행해 드릴게요 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그 한마디에 정말 많이 안심됐습니다
    20년 이상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여유와 배려가 느껴졌어요

    통증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눈을 감았다가 뜬 것 같은 느낌이었고
    회복실에서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픈 정도였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극심한 통증은 아니었어요
    근데 다른 후기에서는 몸이 덜덜 떨일 정도로 춥고
    통증 때문에 식은땀도 났다는 분도 있었거든요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회복
    당일에는 몸에 힘이 없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집에서 충분히 쉬며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지나니 몸 상태도 조금씩 안정됐고 출혈도 점차 줄어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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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수술 후기

    후기톡
    neoyda
    1일전
    어제 수술 받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사실 저도 엄청 무섭고 힘들었는데 후기글 보고 버텼습니다
    수면 마취로 진행했고 고통은 생리통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얘기 잘 해주셔서 금방 잊고 다시 현실복귀할 것 같습니다 마음 고생 엄청하실 여러분께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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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부산] MTX 주사 (5주차)

    후기톡
    Jhhhhh
    1일전
    5/24에 임테기 2줄 확인하고 다음 날 바로 산부인과 찾아갔어요

    5/25 첫번째 산부인과에서 피검사, 초음파 다 하니 임신 5주차 확인 받고 그 산부인과는 수술 중절밖에 안한다고 해서 급하게 다른 산부인과 찾아서 수술과 주사 둘 다 설명 듣고 저는 그래도 주사가 더 나을거같애 주사로 당일에 바로 맞았어요 바로 통증 이런건 아예 없드라고요 전 ㅠㅠ 약은 3일 뒤 자기전 한알씩 먹으라고 처방 받았구요(당일 피검사 수치를 나중에 연락 주셨는데 5414 였어요 ㅜ)

    5/31 부터 출혈이 생기더니 생리 하는거처럼 나오고 통증은 제가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인데 불편할 정도로 좀 아프더라구요 ㅠㅠ

    6/3에 중간 피검사 하러 병원갔는데 정밀말고 바로 나오는거 일단 해보자고 하셔서 해봤는데 1274가 나와서 간호사 선생님도 다행이라고 하시고 2주 뒤에 다시 경과 보자고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ㅠ 그러고 바로 다음 날에 ? 큰 덩어리처럼 아기집인지 출혈이 있고 통증은 그 이후로 아예 없고 출혈도 이틀 뒤에 멈췄어요

    6/16 오늘 이제 피검사 하니 임심수치 아니라고 안내 받았네요 ㅠㅠ


    저도 앱 후기 보면서 많은 걱정 속에서도 위안을 많이 받아서 다른 분들도 별건 아니지맘 이렇게 어찌보면 별 탈 없이 종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많은 걱정 없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다들 몸 건강히 지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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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평일에 급하게 다녀왔어요

    후기톡
    오이짱
    3시간전
    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교 4학년인데 원하지 않는 임신이 됐어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평소에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임신사실 말하면 혹시라도 결혼하자고 할까봐 임신중절 반대할까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모아논 돈도 많지 않고 고민 많이 하다가 여기 앱까지 들어와서 알아보게 됐어요

    다행히 평일에 가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 병원을 알아보고 제가 가진 돈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어요
    6주 수술비에다 초음파비 유착방지제 1인회복실까지 다 포함해서 50이라고 하기에 이것저것 따질 여유 없이 빨리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다행인것은 병원이 정말 깨끗하고 친절했어요
    수술 많이 하는곳이라 경험을 걱정할 염려도 없었고 모든점이 다 맘에 들었어요

    어제 시험 끝나고 주수 높아지기전에 오늘 다녀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는데 크게 불편한점은 없네요
    그래도 다시 이런일은 겪고 싶진 않아요
    수술 두려움 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서 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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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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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수술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2.06.16
    저는 6월14일 화요일 오후 4시에 수술을 했습니다:)
    금식은 물 포함 6시간 정도 한 것 같아요
    별로 긴장도 안되고 그랬었어요ㅠ
    수술은 영양제,초음파,진료,진통제,자연유착방지제 전부 포함 현금으로 60 주셨고 약도 약국이 아니라 병원에서 주셨고 진료차트는 수술 후 전부 폐기한다고 하셨어요
    딱 갔을때 카운터 간호사 분이 조금 불친절 하다는 후기를 보고가서 겁먹었는데 그냥 글래여 원장님은 정말 착하셔요 초음파로 5주 확인하고 아래만 치마로 갈아입고 수술실로 가서 영양제를 맞는데 조금 어지럽다고 설명해주세여 그리고 엉덩이에 정말 안 아픈 진통제를 2대 놔주시고 손발 묶어요 원장님이 오셔서 숫자 세볼게요 하나 하자마자 빙글빙글 한 5초 돌더니 손발 묶은 걸 풀고 생리대 붙인 속옷 입혀주시고 제 의지로 부축 받아서 회복실로 왔어요 진짜 다른 후기 보고 나도 토 하면 어쩌지 마취 안 깨면 어쩌지 집 혼자 못 가면 어쩌지 겁먹었는데 임신상태에서 입덧보다도 속도 괜찮았고 마취도 그냥 바로 깨고 배도 그냥 진짜 생리통 느낌 나다가 금방 괜찮아 졌어요 피도 찔끔 나고 쉬다가 천천히 가면 된다고 하셔서 조금 누워있다가 왔슴미다 저녁먹고 하루종일 잤던 것 같아여

    6월15일 수요일
    타지에서 와서 다음날 점심 먹고 바로 병원을 갔어요 피가 고였는지 피가 고여있으면 자연유착방지제가 소용이 없다고 해요 아니나다를까 피가 고여있어서 바로 피 빼고 방지제 넣어주시고 그러고 왔어요 피 빼는게 진짜 엄청 아파요
    그럼 다들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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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2
    토닥 3
  • [용인] mtx 주사 후기 약물중절 진행중이신 분들 꼭 보세요

    후기톡
    탈퇴회원
    22.06.15

    mtx 후기입니다

    6주차에 약물중절을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의 시기에 맞고 후기에서 보이는 질정이나 복용약 없이 주사 두대로만 진행했던 터라 불안하고 너무나 공포스러웠습니다

    후기를 보면 2주 안에 출혈이 없으면 수술을 하신다는 글 뿐들이었는데 저는 병원에서 한달을 기다리라고 하셔서 더욱 더 불안했습니다 

    2주가 지나도 몸에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병원에 가 검사를 요청하기도 하고 참 힘들었는데 3주가 된 지금 출혈이 시작되었습니다 

    mtx 맞으시고 불안해하시는 분들 제 후기를 보고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저는 출혈까지 3주가 걸렸습니다

    최대한 질문에 답변 드리고 앱은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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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7
    토닥 3
  • [목포] 임신중절수술후기입니다.

    후기톡
    아직애기
    22.06.15
    원래 배달 시켜도 후기 한번 남기지 않지만 토닥톡으로 많은 위로와 도움으로 후기 남겨봅니다.
    아직 20대이며 남자친구와 저 둘 다 직장인이지만 아직 아이를 키우기엔 감당할게 많아 지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생리를 하지 않아 저번주에 테스트기를 해보았고 선명한 두 줄이 나왔습니다.
    바로 월요일에 산부인과 내원을 하였고 아주 작은 아기집을 확인하고 오늘 수술을 했습니다. 병원은 여의사 전문의한테 했으며 65만원 수술비를 냈습니다.
    진공흡입술을 하고 10-15분 정도 수술했으며 영양제는 1시간 정도 맞았습니다. 통증은 생리통 심한 정도였고 진통제 덕분에 1시간 이후엔 아무런 통증도 없었습니다. 다음 주 검진만 한 번 오라고 하더라구요. 꼭 남자친구분과 내원하세요. 심적으로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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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천안] 6주 5일 수술 후기 남깁니다.

    후기톡
    야옹이야옹
    22.06.15



    생리를 하지 않아서 지난주 화요일에 임테기를 해봤는데 너무 선명한 두 줄이 나왔고, 믿을 수 없어서 임테기 두 개를 더 사서 확인 해봤는데 결과는 똑같았어요..

    성인이지만 미혼이고.. 저희 부모님, 남자친구네 부모님까지 다 알고 계신 상태였는데 모두 제 의견에 따른다고 하셨어요. 

    낳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고.. 결혼하고 싶으면 하고 집이랑 경제적 지원 다 해줄거니까 그런 준비는 걱정하지 말라면서... 그래서 더 고민이 됐어요. 

    하지만 20대 초반, 나이도 어리고 이렇게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를 키우고 싶지 않아... 오랜 고민 끝에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고 병원은 원래 서울로 가는 거라는 인식이 컸기 때문에 목요일에 서울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했어요. 

    수술 생각은 했지만 그 날은 임신 확인만 하러 간 거였어요. 여자원장님이셨고 질초음파를 했어요. 4주 5일 되었다고 했고 수술 설명을 들었었어요. 

    그래도 초기라고 생각했는데 실장님과 상담할 때 비용이 총 115만 원이라고 했어요. 흡입술, 유착방지제, 영양제까지 해서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기가 커지면서 사용하는 도구가 날카로워질 수 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그 날 수술을 하지 않겠냐면서 권하시더라고요. 

    오늘은 상담만 받고 올 생각이었다고 했는데 자꾸 그러셔서 조금 불편했어요... 솔직히 그런 얘기로 겁 주는 건가 싶기도 했고요.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서울이라 비용이 훌쩍 뛰는 것 같고 남자친구가 실장님 말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다른 곳을 알아봤어요.

     

    날이 점점 미뤄지고 결국 어제 천안에 있는 여성의원으로 엄마랑 둘이 갔어요. 임신 진단과 중절 수술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 해서 방문 접수를 했어요. 

    여자 원장님들이 많은 병원이었지만 중절 수술 상담은 남자 원장님 밖에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당황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었죠. 

    들어가서 배 초음파를 했어요. 그런데 충격인건 서울에서 질초음파 했을 때는 4주 5일이라고 해서 오늘이면 5주 2일이어야 하는데.. 

    이정도면 6주 5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5주면 아기집이 생기고, 아직 아기는 없겠지 생각하며 수술을 결정한 거였는데 초음파를 하면서 아기를 봤어요..... 

    (전 수술을 결정했다고 찾아온 고객이니) 원장님은 6주 5일 되었다, 아기도.. 여기 있고요... 더는 말씀 안 드리겠다, 라고 하셨어요.

     말씀 더 안 해주신게 감사하죠.. 그렇게 확인을 하고 예진실에서 비용상담을 마친 후 1시간 대기하고 수술실에 들어갔어요. 

    6주까지는 초기라서 수술비용 80 + 유착방지제 15 + 영양제 5 해서 총 100만 원에 했어요. 기록이 남지 않게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카드나 계좌이체는 안 되고 현금으로 수납해야 했어요. 

    기록되는 부분은 제가 말하지 않았는데 이 병원 자체에서 기록을 남기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수술실에 들어가서 손소독하고 하의만 치마로 갈아입고 수액을 맞으며 기다렸어요. 그러다 이제 진짜 수술대 위에 누웠죠. 추웠어요. 무서웠고요. 

    굴욕의자에 팔 다리를 묶었고 산소호흡기를 채워줬어요. 남자 원장님이 들어오셨고 옆에서는 이제 수면제가 들어가니 숨을 크게 쉬세요, 해서 숨 쉬고 제 기억으로는 바로 잠든 것 같아요. 

    수술이 끝나고 회복하는 침대로 어떻게 온지도 몰라요. 제가 안 깨서... 간호사분이 환자분, 일어나셔야 해요!!! 하는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요 ..ㅎㅎ 

    수술은 10-15분이라고 하셨는데 자다가 깨니까 그것보다 한시간은 더 가 있더라고요. 회복실은 1인실이 아닌 병원 응급실 같은 침대에 커튼이 쳐져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보호자는 밖에서 기다려야 하고요. 영양제를 다 맞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급하게 간 탓에 여자원장님인지, 1인 회복실인지 잘 알아보지 못했는데.. 그래도 수술은 잘 마쳤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검색해도 알 수 없었는데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도 후기를 남깁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이 어플은 오늘 자정에 삭제하겠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힘내세요! 이겨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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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서울] 4-5주차 수술 후기 (자세하고 길어요)

    후기톡
    dkssuddks
    22.06.15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께서 그러셨듯이 저 역시도 토닥에서 많은 도움과 위로를 얻었기 때문에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후기에 앞서 다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걱정 불안은 모두 지나갈거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에요.
    인간인지라 한 번 실수 한 거고, 이번을 교훈 삼아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조심합시다.

    1. 임신 증상

    저는 생리 예정일 한참 전에 (한 2주 -2주 반 정도) 가슴이 커지고 가끔 배나 허리가 아픈 느낌을 받았어요. 평소에 생리 전 증후군도 없는데 생리 한참 전에 뭐지? 싶었어요. 임신 초기 증상을 보면서 가슴 색이 좀 진해졌나? 확인도 했지만 아닐거라 생각하고 넘겼어요.
    한 며칠 후에 갑자기 소화가 된 것 같은데 자꾸 위로 올라올 것 같더라구요. 제가 스트레스가 심하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지만 그때랑 느낌이 달랐어요. 그래도 처음엔 그냥 위염 역류성 식도염이겠지 하고 넘겼어요.
    한 이틀 같은 증세가 반복되고 갑자기 밤에 미칠듯이 임신일 것 같은 느낌에 엄청 불안하더라구요. 생리 한 5-6일 전인데도 바로 얼리 임테기를 해봤어요. 너무 무서워서 바로 안보고 딱 시간 맞춰 봤는데 너무 조금 흐릿했지만 누가봐도 두줄이더라구요. 바로 남친에게 전화해서 알리고 병원을 찾아봤어요.

    2. 병원 결정

    사실 그냥 네이버나 크롬에서 쳐보는데 다 광고같아서 믿음직스럽지 못하더라구요..ㅠㅠ 그러다가 토닥을 알게되었고 여기에서 많은 정보와 병원 정보도 얻었습니다.
    토닥에서 찾은 곳 2-3곳으로 추려졌고 남자친구가 알아온 병원도 있어서 같이 고민했습니다. 남친이 찾은 곳은 크롬에서 찾은 곳이라 처음엔 좀 그랬는데 남친이 엄청 꼼꼼하게 읽고 가져왔더라고요. 결국 남친이 찾은 병원으로 가게 되었고 후회는 없습니다.

    남친이 찾은 병원은 남자 원장이었지만, 본인의 학력, 이력 등 써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모두닥에서 후기를 찾을 순 없었지만 네이버 후기가 좋았고 무엇보다 비용이 저렴하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이는 시설도 깨끗해보이구요.
    지금 수술 후인데 친절함에 대해 쓰자면, 의사 선생님은 물어보지 않아도 설명을 구체적으로, 잘 해주시는 점이 제일 좋았고 중간 중간 질문해도 귀찮아하시지 않고 설명해주셨어요. 아파해도 잘 위로해주셨어요. 오히려 괜찮다 금방 통증이 가라앉는다 금방 해주겠다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제가 수술 후 작은 치료에 진짜 아파했는데 의자에서 쉬다 나와라 대기실 의자에서 쉬다 집가라 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이런 점들이 저한텐 친절하게 느껴졌고 신뢰를 주셔서 좋았습니다.
    간호사 분들은 무표정이라 어떤 사람한테는 불친절하나? 생각될 수 있겠지만 전 그런 생각은 안들었어요. 질문에 다 답해주시고 잘해주셨습니다.

    제가 병원을 결정한 방법은 토닥에서 병원 후기 별점과 다른 후기글에서 정보를 얻어서 병원 이름들을 알아보고 (또는 네이버/크롬에서 서칭 후 홍보글 꼼꼼하게 읽어보고) 네이버 후기와 모두닥 후기로 친절한지 확인했습니다. 그 후 병원 홈페이지랑 블로그 보면서 의사에 대한 정보와 시설에 대해서 꼼꼼히 확인했어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 건 친절함과 시설, 비용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대한 많이 후기를 보면서 결정하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기도 사는데 서울 양재쪽으로 갔습니다. 멀긴 하지만 남친이 차 태워줬고, 혹시나 저 혼자 가더라도 버스 하나로 바로 갈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2. 수술 후기

    처음에 초음파를 했는데 아기집이 안보여서 피검사만 했어요. 피검사 후 수치가 150-200정도라 약 9일 후 주말 아침에 예약하고 바로 수술했어요. 제가 좀 늦어서 첫번째가 아니라 두번째로 수술하게 되었는데 앞에 분이 마취깨는게 들리더라구요ㅠㅠ (여기가 어딘지 아세요? 이런 소리) 너무 무서웠지만 원장선생님께서 아픈 사람 30% 안아픈 사람 70%니 괜찮다 5분안에 끝난다 통증이 있어도 진통제 넣어주니깐 5분안에 안아파진다 하며 안심시켜주셔서 조금 진정했습니다ㅠ
    수술 후 유의사항 듣고 동의서 쓰고 수술 설명도 듣고 수술하러 갔습니다. 참고로 전 현금으로 다 결제했어요. 그래서 기록 안남아요.

    굴욕 의자처럼 생긴곳에 누워서 영양제 맞고 팔다리 끈으로 묶는데 엄청 꽉 묶는게 아니라서 무섭진 않았어요. 원장쌤 들어오고 마취약 넣고 어지러워요~ 일부러 깨지 마세요~라는 말 듣고 조금 어지럽나? 어~ㅈㅣ~ㄹ~할려는 순간 갑자기 의식이 들면서 바로 배에 통증이 심해서 엄청 울었습니다ㅠㅠ 잠드는 느낌도 없이 마취가 되어서 수술이 다 끝난 상태였고 마취가 다 풀리기도 전에 너무 아파서 저도 모르게 울면서 손발 팔다리가 덜덜 떨리고 배가 너무 아파요 하고 말이 막 나오더라구요. 배가 자궁까지 칼로 찢어져서 차가운 느낌?? 생리통보다 훨씬 아프고 좀 생소한 고통이었어요ㅠㅠ 간호사 부축 받으면서 아프다고 울면서 회복실 갔고 누웠는데도 아파서 계속 울고 있을때 남친 들어와서 쓰담쓰담 해줬어요. 저는 정신없어서 기억안나는데 누가 곧 괜찮아질거다 말했고 진짜 체감상 5-10분 뒤에 가라앉았습니다. (원장쌤이 수술 전에도 오분이면 괜찮다고 계속 안심시켜주셨어요.) 저는 그때 바로 기진맥진해서 선잠 잤고 원장쌤이 들어와서 수술 잘 됐다하면서 남친이 질문하는거 대답해주고 뭐라뭐라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중간에 정신차려서 깨서 남친이랑 대화하면서 회복실에서 누워있었습니다.
    남친 말로 갑자기 무슨 소리지? 하는 순간 제가 우는 소리라는 걸 알게 되었고 대성통곡하면서 배가 너무 아파요 너무 아파 하는 소리에 너무 미안하고 힘들었다고 해요.
    저 수술 전에 했던 분은 수술 직후에는 아무 소리가 안들렸는데 회복실 가서 마취 깨면서 신음소리를 냈다고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회복실에서 누워있을때 어떤 분 수술하시는데 중간에 완전 울부짖는 큰소리가 나오는 데 전 수술이 끝났는데도 얼마나 아플까 공포스럽더라구요... 괜찮을까 걱정도 되고 소리 지르는 시간이 길어서 잘못된 건 아닐까 싶었는데 회복실 나갈 때 원장쌤이 진정시키고 수술실에서 앉아있다 천천히 회복실 가자고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병원 나가기 전에 원장쌤이 원래 자주 이런일이 있다고 걱정하지 말랬습니다. 제생각엔 중간에 마취가 깬 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개인차로 그분이 더 아프셨나봐요ㅠㅠ

    3. 회복 후기

    아무튼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죽 먹으러 본죽가고 약 먹고 집 가는 길에 차에서 잤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엉덩이에 진통제랑 항생제 주사를 맞았나봐요. 그거랑 약 먹은 것 때문에 통증은 많이 없어졌고 조금 아랫배가 얼얼한 느낌?? 때문에 빠르게 걷거나 계단 걸으면 배가 울리는 느낌이라 천천히 조심스럽게 걸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계속 누워있는 것 보단 조금 걸어주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마트에서 미역국 장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랫배보다 주사 두방 맞은 게 더 아팠어요. 첨엔 맞은 줄 몰랐는데 왼쪽 엉덩이 허리쪽이 너무 아파서 보니깐 주사 자국 있더라구요.. 진짜 하루 이틀정도 여기가 너무 욱신거려서 더 아팠습니다. 아랫배는 가끔 찌르르찌릿하고 아팠고 잠시동안 움직이질 못했어요.

    * 산후풍 찬음식 찬바람 등 정보
    제가 찾아본 정보로 산후풍이 올 수 있으니 찬바람 찬음식 조심하라해서 수술 후 이틀동안 수면 잠옷 입고 수면 양말에 따뜻한 음식만 먹었습니다. 수면 잠옷이 너무 더웠는지, 답답해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동안 잠잠하던 불면증과 하지불안증후군 (다리뿐만 아니라 심장 호흡까지 불편해져서 더 함들었어요.) 때문에 두시간에 한 번씩 깨서 1-2시간 뒤에 겨우 잠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잘 땐 덜 두꺼운 긴팔 긴바지, 수면양말 입었습니다. 많이 찾아본 결과 찬바람은 직접 닿지 않고 더위 피하는 정도까지는 괜찮다고 합니다.
    이번에 원장쌤께 여쭤보니 찬바람 찬음식 다 괜찮다며 먹고 싶은거 먹으라 하네요.
    그래도 제 생각엔 바로 빙수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료를 많이 먹는 건 안 좋을 것 같고 발목 손목 등 관절에 무리 안오도록 얇은 긴팔 긴바지, 얇은 양말은 조만간 계속 입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혹시 모르잖아요.
    전 지금 4일차인데 수술 당일부터 진짜 철저하게 찬바람 찬음식 다 피했고 산후 조리처럼 좀 두꺼운 맨투맨 긴바지 양말 다 챙겨입었어요(나갈때도요). 이제 5일차부턴 돈까스나 면 요리 같은 밀가루 음식도 좀 먹고 옷도 수면잠옷에서 좀 얇은걸로 입을려구요.최소 1주 이상, 최대한 한달은 빙수/아이스크림/ 너무 많은 찬 음료/ 찬 바람/ 술/ 담배 등 다 조심할려구요ㅠㅠ
    어떤 사람 말로는 중절 수술도 출산과 똑같대요. 몸보신 잘 해주세요. 저는 전복죽이나 소고기 죽/ 소고기 미역국 많이 먹고 있습니다.

    * 피고임 피 뺌
    저는 수술 후에 피가 많이 안났어요. 이래도 괜찮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2일 뒤에 검사하러 갔을때 피가 좀 고여있어서 빼야한다 하더라구요. 바로 굴욕 의자에 앉아서 뺐습니다.. 아픈지 물어봤는데 조금 아플수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것 같고 마취 없이 했는데 진짜.. 너무 아파서 끙끙 대고 온몸에 땀이 줄줄 났어요ㅠ 계속 좀만 참으라고 내가 미안하다고 금방해주겠다고 원장쌤이 그러셨는데도 아파서 으악 소리가 저절로 났어요ㅠㅠ 자궁문이 꽉 닫혀있어서 피가 안나온건데 관이 들어가는 것도 잘 안돼서 이것저것 바꿔가며 겨우 넣고 피 빨아들인 것 같아요. 조금 큰 플라스틱 통에 (주사통같았어요) 제 기억상 2/3마디에서 한마디 정도 피가 나왔더라구요... 진짜 넣는 과정도 아픈데 안에서 휘젓는 느낌이 다 났고ㅜㅠ 끝나고 나서 너무 아파서 진짜 움직이질 못하겠더라구요. 원장님께서 충분히 쉬다 나오라 하셔서 의자에서 쉬다가 겨우 나왔습니다.
    치료 전/ 중/ 후 등 계속해서 친절하게 말해주셨는데 그냥 생략하겠습니다.

    * 자궁 약 (자궁유착제인지 확실x)
    피 빼고 나서도 피가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 다음날 다시 병원갔는데 또 피가 조금 고여있다 하셨어요 ㅠㅠㅠㅠㅠ 또 마취없이 피 빼야하나 싶었는데 이정도 적은 양이면 흡수 될 수 있으니 일단 기다려보자 하셨어요. 그리고 자궁약 넣어주겠다 해주셨고 자궁 유착제인지 모르겠지만 그것 같아요. 피 빼는 것보단 아프진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들어가질 않아서 이것저것 도구 바꿔가며 겨우 약 넣으신 것 같았어요. 휘젓는 느낌은 없었어도 중간에 좀 너무 아파서 끙끙 댔습니다. 그래도 저번 피 빼는 것보단 안아프지 않냐 덜아플텐데? 했지만.... 조금 덜 아픈거지 아프긴 했어요 ㅠㅠ

    전 토요일 아침에 수술하고 월요일 저녁부터 잘 돌아다녔습니다. 일반식은 최대한 미역국이나 죽 위주로 먹고 있고, 슬슬 맛있는 것도 가끔씩 먹을려구요ㅎ 계속 몸조심하고는 있지만 돌아다니는 데에 문제는 없습니다. 2-3일부터는 복통도 거의 없구요.
    궁금한거 있음 질문해주세요. 답변 드릴게요.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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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9
  • [대구] 7주 2일차 대구 수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2.06.14
    유튜브댓글하나 안달던사람인데 ㅋ... 사람이 궁지에 몰렸을때 도움받은건 잊을수가 없죠 후기 남깁니다. 후기글 마지막으로 토닥에는 안들어올거같지만! 궁금해하시는거 최대한 많이 댓글달아드릴게요

    일단 저는 마지막생리는 4월 말쯤이었고 이후 지금까지 실패해본적없는 방법 질외사정으로 남자친구와 관계를 맺었는데 횟수가 잦았던거도 아니라서 전혀 생각지도않았는데
    최근들어서 병인가 싶을정도로 잠을 많이자고(원래 자는거 좋아하는데 좀 심하더라구요) 갑자기 식욕이 폭발하는등 여러 증상들이있었어요!
    그전에는 가슴이 아픈 생리전조증상이라해야하나요 그런증상과 아랫배가 한번씩 쿡쿡쑤시는 증상이 있었고 질염도 생기면 원래 일주일이면 낫는데 2-3주를 내리 달고 있었거든요
    설마....하는마음에 가까운 편의점에서 임테기사서 해본결과 5초만에 두줄확인

    관계마다 확률에 의지했던게 맞나봐요 원래 제가 불안한것이 있었어서 조금만이상하면 확인하고했었는데... 이게 몇년지나니까 임신가능성이 없다라고 머리가 판단해버렸었나봐요 그래서 생각보다 조금 늦게 확인한후에는 바로 병원알아보기시작해서 찾아봤구요 토닥 여러분들 덕에 많은 정보 도움얻었어요

    저는 사는곳은 다른곳이지만 좀 시골이라 대구쪽으로 병원을 알아봤고, 빨리가서 수술해야한다는생각에 보호자 동행 안해도되는곳으로 알아봤어요 수면마취가있어서 그런지 동의받는곳이 많은가봐요.
    제가 간 병원에서하는말 들으니 법적으로 미혼성인여성은 본인의동의만있으면 수술은 가능한가봐요 대신 타 후기에비해서 조금 가격은 비쌌던거같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알고, 폭풍검색하고 월요일아침에 병원마다 전화돌린뒤에 (3군데정도 전화했어요 다행히 토닥 어떤분이 알려주신곳에 전화하니 친절하게 대하고 알려줌) 당일수술은 가능하지만 수술 요일이 정해져있다네요 그게 화요일이라 화요일에 갈까했는데 그 임신확정이 아닐수도있지않나 그런 일말의 희망있죠 그래서 검진부터 받고싶어서 당장 월요일에는 초음파부터 봤었구요 질염이있어서 세균검사해준다고 8만원인가 처음에 받아가시더라구요

    그리고 화요일에 예약잡았고 이게 병원에서는 예민한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성들이 기록남는거 좀 그래하잖아요 그래서 먼저 물어봐주셔서 기록안남길원한다하니 현금으로 할것을 권유해주셨구요
    유착방지제+영양제+진통제 수술 이렇게해서 총 90만원 현금납부했어요 뭐가 얼마다 이렇게는 알려주시지않아서 좀 그랬지만.ㅎ 혼자가서 진료받고 상담받고 하는게 타병원에비해 간편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는거같아서 서비스비용으로 충분히 만족했답니다.

    상담실이 따로 있었고 여자상담선생님?(원장님이시지만 상담만 맡아서하시나봐요)계셨어요, 그 굴욕의자에 올라가는것도 ... 남자선생님이셨지만 민망하지않도록 간호사님이 알아서 잘 덮어주시고 막아주시더라구요

    수술은 준비부터 회복까지포함해서 한. 1시간에서 1시간30분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짧죠? 전화로 이렇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사람에따라 다를수는있지만 보통 그런가봐요
    수술전에 상담실로불러서 수납하고 수술내용설명해주시고 궁금한거 물어보라고해요. 그리고 수술하는원장님 잠깐 가서 얼굴보고 수술준비 하구요 저는 개인회복실에서 하라는대로 옷갈아입고(상의는 그대로 하의만 치마로갈아입고 밑에속옷을 간호사 달라고하셨어욤) 수술실들어갔을때 간호사님이 너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답니다. 유착방지제 사인해놓고 나갈때 쓴거 보여주시고 진통제는 수술전에 엉덩이라고하는데 골반같은부분에 넣어주시구요 영양제는 회복할때 링거로 달아주시더라구요 별로 아픈건없었어요 진통제넣은부분이 찌를땐안아픈데 수술후에 좀 묵직한느낌있었구
    어쨌든 그렇게 준비하고나서 손을 묶고 의사샘 들어오시고 제 키랑 몸무게 물어보시고난담에 수면마취제 넣어줬는데 '잠오면 주무세요'라고 간호사님이 하는 동시에제가
    '어 잠와요'하고 기억이없어요 그러고나서는 절 깨우시더라구요 일어나라고 ...

    당장은 정신이 없고 메스꺼워서 '배가아프고 메스꺼워요'라고했다가 좀 괜찮아지면 부축해줄테니까 회복실로가자고(동선이 길지가않아요)하셔서 혼자 크게 심호흡하다가 괜찮아졌을때 부축받아서 회복실갔구요! 누워서 정신좀 채리고 휴대폰보니 수술시간 한 20분정도 지난거같았어요(준비시간포함) 그렇게 30분정도 누워있다가(그 시간이 정말 회복시간이더라고요 많이 아프고 어지럽고 메스껍더니 좀누워있으니까 나아짐) 나와서 마무리상담하고 나왔네요! 1주일정도 후에 와서 세균검사한거 결과도보고 혹시나 자궁에 피가 안빠지는사람들이있어 그거 확인하면 끝난대요. 남자의사샘이 유쾌하게 담에 같은일로 오면안되요! 조심하라고 건강걱정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밥도못먹고 혼자 고생했다고 오면서 맛있는거사먹고 ㅋㅋ 많이 아프진않고 평소 생리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느낌이에요. 컨디션은 잠이 많이 옵니다!


    후기남길때 뭘 남기면 좀 도움이 될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1.보호자 동행이냐 혼자가느냐
    저는 이런일이 처음이기도하고,, 누군가 같이가면 감정선이 무너질거같아서 혼자가는걸 선호했거든요. 그리고 상황에따라 보호자못가시는분도계실테구요
    다만 남자친구나 보호자가 같이갈수있는 상황이라면 같이 가시는게 더 좋을거같긴하구요(수면마취하면 회복까지 정신이없기도하구요 제가 건강타입이라 금새회복한거같아요. 또 병원측에서 보호자가 같이가야 덤탱이씌울생각을 못해요. 제가 간곳이 그렇게 했다는건 아니지만, 잘 모르는곳에 혼자갔을때 그럴 확률이 높아요. ) 만약에 제가 시간적 여유라던지 심적여유가 더 있었다면 보호자와 상의후에 보호자동의필요로하는 중절수술 전문병원으로 가서 상담받았을거같아요. 제가 갔던곳은 계신분들이 대부분 다 친절하시구 착하셨어요 그래서 감사하게다녀왔지만 만약에 그렇지 않은곳이라면 혼자가서 문제가 생길수도 있겠죠

    2. 병원알아볼때
    꼭 사전전화하셔서 자신의 여건에 맞는 조건은 꼭 물어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전화한다고 얼굴이 알려지는건아니니까요! 어느병원은 되는데가있고 어느병원은 규정상 안되는곳도있고 그런가봐요. 수술자체가 합법이된지 얼마안됬기에 가치관에따라 ... 아예 중절수술 안하는 병원도 있대요. 그리고 일하는 직원들의 생각에따라서 친절과 불친절이 나뉠수밖에없다고생각하거든요! 어쨌든 환자가 편안한 병원을 가는게 제일 좋으니까요! 저는 이병원 전화했을때 전화받으시는분이 제가 걱정하는부분을 딱 캐치하시고 안심시켜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가격이 좀 비싸도 어쨌든여기가야겠다 싶었어요

    3. 이 모든 일을 겪고나니 좀더 내삶에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실수이고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수없는상황이지만 건강적인부분은 여자쪽에서 감내할수밖에 없는 부분이니까요
    여러모로 보더라도 수술을하게되면 약자의 입장에 설수밖에 없기에 나자신의 건강과 ... 그리고 얼마되진않았지만 어쨌든 한 생명이 될수있었던 존재가 가버렸으니까요 이런부분들 생각하게되니 요기계신분들의 마음도 같지않을까 했습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 마칠게요~~ 궁금한점은 댓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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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대전] mtx 1차로 끝난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2.06.14
    뭔가 느낌이 쎄해서 임테기도 해봤을때 계속 한줄은 뜨는데
    그래도 뭔가 아랫배가 꿈틀대면서 아프고, 가슴도 아프고
    생리전이랑은 뭔가 다른 것 같은 느낌에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했는데
    11.5로 극초기 진단을 받았어요.

    그 길로 지체없이 바로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이 어플을 통해 알게 되었고,
    가서 수치를 말씀드리니 약물로 진행을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 간 날에 바로 초음파로 확인하고,
    mtx맞고 자궁수축제를 질정으로 삽입해주셨어요
    그러고 병원에서 나와서 한시간정도 있으니까 배가 바로 아프더라구요

    정말 정말.. 아팠어요 밑이 빠지는 고통이었는데
    특히 첫날이랑, 다음날 처방해주신 자궁수축제 먹었을때 통증이 심했고
    생리랑은 약간 다른 종류의 피가 첫날 저녁부터 보였고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통증은 그래도 4일정도 있으니 괜찮았고 피도 생리 끝날때처럼 점점 옅어졌구요

    그러고 일주일 후에 병원을 가서 이랬다고 말씀드리니
    너무 잘 진행된거라고 말씀 해주셨어요
    그래서 mtx 2차는 맞지 않았고 혈액검사만 했는데
    어제 수치 5미만으로 잘 종결되었고 이제 병원 안와도 된다고 연락왔어요

    처음엔 저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게 믿기지가 않았고
    인생의 오점을 남긴 것 같은 죄책감도 들었지만
    우울해 할 틈도 없이 빠르게 대처한 덕에 빠르게 잘 끝낼 수 있었던것 같아요
    병원에서 의사선생님도 친절하게 진료 잘해주셨구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잘 지지해주고 간호도 잘 해줘서 잘 이겨낸 것 같아요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우울해하지 마시고 지체없이 병원 가세요 그래야 빨리 잘 끝날 수 있어요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어플 지우기 전에 모두 달아드리고 지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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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 흡입술 후기

    후기톡
    탈퇴회원
    22.06.14
    후기 안쓰려다가 여기서 도움 많이 받기도 했고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씁니다.

    남자친구랑은 직장 때문에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저도 3교대를 하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다가 약을 계속해서 먹어야하는 상황이라 도무지 낳을 상황이 못되어서 수술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병원은 여기에서 상담도 가능하고 창원에서 병원 알아보는 사람들이면 알만한 그 곳에서 했어요. 처음에는 제가 사는 지역에서 모든걸 해결하고 싶어서 초음파 확인하고 왔는데 아기집도 없는 상태라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하셔서 임신 확인만 하고 집으로 돌아 왔었어요. 여기를 빨리 알았더라면 약물중절이라도 했을텐데… 뒤늦게 어플 깔고 병원 알아보니 아기집 없으면 약물중절이 가능하다고 해서 급하게 여기를 찾아가게 됐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다들 남자친구랑 오시던데 혼자 계신분들도 몇몇 있으신것 같았어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배로 초음파 봤는데 여긴 질초음파로 보더라구요.
    초음파 다 보고 남자친구 불러서 같이 설명을 해주는데 그 짧은 사이 아기집이 생겼는데 아기는 없는 상태였어요. 아기는 없는 상태라 절대 죄책감 가질 필요 없다고 다독거려주셨습니다. 흡입술로 하기로 했고 금식 상태를 확인하셨어요. 저 아무것도 안먹고 간 상태라 수술 바로 하자고 하셨어요. 가격은 수술하는데 60만원 자궁유착방지 10만원 다해서 70만원이었고, 계좌이체랑 카드하면 기록 남는다 하셔서 그냥 현금 인출해서 바로 드리니까 수술준비 해주셨어요.

    수술하는 곳 들어가니 라인 잡고 spo2기계 손에 꼽고 팔 다리를 다 묶으시더라구요. 원장님 오시고나서 배로 초음파 보면서 아기집 위치 확인하고 질내부에 소독하고 1부터 30까지 셀건데 따라하라고 하셔요. 저는 7까지 세다가 몽롱해져서 잠들었어요.
    끝났다고 하셔서 눈떠보니 기구 정리하시고 마사지 하는법이랑 피해야할 것 등 여러가지 알려주시면서 저를 부축해서 회복실에 눕혀주셨는데 저는 생각보다 상태가 너무 괜찮고 어지러운것도 없었고 통증도 생리통정도??? (제가 통증에 둔한 편) 살짝 뻐근한 정도 였던거 같아요. 좀 누워있다가 나오신분들도 있다고 했는데 저는 주사도 다 맞았고 상태도 괜찮아서 씩씩하게 나왔어요. 나오니까 남자친구 눈이 휘둥그레져서 뭐야 이런 느낌으로 쳐다보길래 나 오래걸렸지? 하니까 15분정도도 안걸렸다고 했어요.

    회복실에서 나와서 남자친구랑 같이 원장님 한번 더 뵙고 나왔어요. 3주 뒤에 한 번 더 내원하라고 하셨고 궁금한 거 있거나 남자친구가 속썩여도 연락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하고 30분 뒤부터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수술한 날 나이트 출근해야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그래도 무리 안하는게 낫겠죠? 나이트 끝나고 푹자고 저녁에 5키로 정도 걷고 들어왔어요. 오늘은 수술한지 이틀 차 됐는데 피는 생각보다 많이 안나오네요. 통증도 생리 시작전에 좀 아픈정도로 잠시 욱씬거렸다가 다시 괜찮아지구요. 오늘도 많이 걷고 열심히 마사지 해보면서 3주 뒤에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궁금한거 있으시면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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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2.06.13
  • [광주] 광주) 9주 3일 오늘 수술 후기 (김)

    후기톡
    망구구
    22.06.12

    + 댓글이 많아서 병원정보는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저는 9일 목요일에 임신 사실을 알았어요. 아침에 임테기에 두줄이 떠서 바로 오후에 병원을 갔는데 

    배 초음파로 아기집 보여주시고 아기 심장소리도 들려주시더라구요. 8주 2일이라고...

    피임도 잘 해왔다고 생각해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남자친구와 저 둘다 아이를 케어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준비가 너무 안 되어있다고 생각해서 많은 고민 끝에 중절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목요일에는 그냥 당황스러운 마음과 무섭고 막막한 마음에 어떡하지, 큰일났다 하면서 하루종일 인터넷으로 정보만 찾아봤던 것 같아요.

    다음날 금요일에는 아기 형태와 심장소리가 계속 떠오르면서 죄책감에 너무 힘들었어요.. 

    나에게 찾아와 준 소중한 생명이 내가 용기가 없고 능력이 없어서 사라지는구나, 이게 맞는걸까 싶어서 너무 미안하고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님 앞에서는 평소처럼 웃고 대화하고 하는 제 자신이 싫기도 했어요.


    그 때 토닥톡에서 같은 상황인 분들의 후기와 위로글을 보고 힘을 많이 얻었고, 

    남자친구가 해준 나중에 아기가 다시 찾아와줄거라는 말을 듣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나에게 다시 와준다면 열배 백배로 잘해주고 모두에게 축하받으며 태어나서 행복하게 살게 해주겠다고 수십번 혼자 다짐하면서요.


    그러다 오늘 수술하러 병원에 다녀왔어요. 

    토닥에 병원 추천해달라고 글도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추천한 곳은 일요일에는 휴무더라구요. 

    사정상 수술할 시간이 일요일밖에 없어서 되는 곳으로 찾아보다가 인터넷에서 보고 바로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가자마자 질 초음파로 정확한 주수를 확인했는데, 9주 3일이 나왔어요. 

    배 초음파로 보면 아기집이 좀더 작게 보일수도 있다고 하셔서 오차가 좀 있었나 봐요. 

    3일 사이에 팔 형태도 생겨있는 걸 보는데 눈물 참느라 혼났네요,,


    진통제 먼저 먹고 질 내부 소독과 입구를 부드럽게 해주는? 약을 넣었어요. 

    평소에 질염이 좀 심해서 자주 해봤는데도 소독하는 게 제일 힘들긴 했어요..

    그리고 링겔 맞으면서 삼사십분 누워있다가 수술하러 들어갔어요. 

    진료보던 굴욕의자에 누워서 팔다리는 따로 묶지 않았고, 상체는 담요 덮어주셨어요. 

    마취제 들어간다고 심호흡하라 하시는데 두번째 들이쉴때부터 약냄새 같은게 느껴지더니 

    세번째 호흡부터는 기억이 없고 눈 떠보니 회복실에 누워있더라구요.

    간호사 쌤이 마취 잘 듣는 환자로는 여태까지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고 하셨어요ㅋㅋㅋ 

    회복실에서 자궁수축제랑 영양제 맞으면서 돌침대에서 따뜻하게 한시간정도 누워있다 나왔어요!


    안에 출혈 때문에 탐폰처럼 실 달린 솜뭉치를 넣어두셨는데 몇시간 뒤에 혼자 빼려는 게 좀 고역이었어요.

    알 낳는 느낌..? 수술 후 통증은 제가 원래 생리통이 좀 있는 편이라 참을만 했어요. 지금도 처방해주신 진통제 안 먹고도 버틸만하네요!

    총 2시간 정도 걸렸고, 사실 후기없이 일요일 날짜 맞춰서 예약하게 된 병원이어서 걱정도 좀 있었는데 끝나고 난 지금은 너무너무 만족해요!!


    예약 전 카톡으로 상담할 때도 중절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라고, 

    수술선생님도 몇십년간 경험이 정말 많으시니 걱정말라고 하셔서 믿고 갔는데 정말이었습니다,,

    외관은 좀 오래되어 보였는데, 내부는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여자간호사님과 수술하시는 약간 나이드신 남자의사분 이렇게 계셨는데, 

    두분 다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진짜 자식같이 따뜻하게 잘 해주셨어요.


    설명같은 건 여자선생님이 다 해주셔서 남자쌤이라 불편하고 이런 건 없었어요. 

    제가 진짜 쫄보라 수술 전에 뭐 할때마다 이거 아파요? 물어보고 중간에 마취 깨는거 아니냐고 걱정할 때도 잘 안심시켜 주셨고, 

    후에 회복실에 있을 때도 두분이서 계속 상태 체크해주시고 고생했다고 해주셔서 오히려 위로받고 온 기분이었어요.


    비용은 9주 기준 75만원(유착방지제,수축제,영양제 다 포함)에 일요일,공휴일은 10만원 추가라 85만원으로 하고 왔어요. 

    가격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정말 추천합니다!! 수술도 오늘 저 포함 4팀 있었고 약간 아는 사람들만 아는 맛집 느낌..?


    끝나고 나니까 후련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죄책감은 남아있겠지만 적당히 묻어두고 많이 우울해하지는 않으려구요. 

    별거 아니라고 잘 하고 오라고 다독여주신 여기 토닥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ㅎㅎ 

    다들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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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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