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글

  • [대구] 6주차 흡입술 중절 솔직하고 자세한 이야기

    후기톡
    예린컬렉
    7시간전
    전 임신 6주차에 흡입술로 진행했고
    유착방지, 중절패키지, 수액까지 같이 받았어요

    그냥.. 별거는 없지만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넋두리겸..?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도 결정하기 전까지 후기만 몇십 개는 읽어봤던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보는 것도 있어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었어요
    축하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당시 상황상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거든요

    경제적인 부분도 있었고
    당장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았어서...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민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작정 미루는 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지금 병원을 선택하게 됐어요
    예약하고 방문하는 날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원장님이 무조건 빨리 진행하자는 식이 아니라
    제 상태를 먼저 확인해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고
    뭔가 주변에는 하지 못할 말들도 원장님 앞에서는 말 할 수 있었어서
    속이 후련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상담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6주차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수술 후에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유착방지는 왜 권하는지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흡입술로 진행했고
    수면으로 들어가서 과정 자체는 기억이 거의 없어요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끝난 상태였고
    회복실에서 한참 쉬면서 몸 상태를 확인했어요

    수액도 같이 맞아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덜 힘들었어요
    통증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생리통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묵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걱정했던 것처럼 견디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고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졌어요

    집에 와서는 충분히 쉬면서 몸 관리에 신경 썼고 며칠 지나니까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솔직히 신체적인 부분보다 마음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수술 전까지도 계속 내가 맞는 선택을 하는 건지 고민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면서 하루하루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당시 제 상황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몸 회복에 집중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있구요..!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무서운 이야기만 보고 겁먹기보다는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진짜 혼자 고민만 하면서 미루다가 더 늦기 전에 부랴부랴 갔던건데
    생각보다 겁 먹을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편하게 잘 받고 올 수 있었어서.. 지금은 홀가분하다는 감정이 더 커요..
    그래서 저랑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힘을 드리고자 이야기를 조금 적어봅니다...ㅎㅎ
     더보기
    조회 324
    댓글 12
    토닥 5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후기톡
    차이코푸
    26.06.15
    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더보기
    조회 252
    댓글 17
    토닥 4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
    부리티
    26.06.15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더보기
    조회 190
    댓글 9
    토닥 1
  • [서울] 10주에 중절수술 받았습니다

    후기톡
    매실약과
    26.06.15
    하.. 제가 이런날이 있을줄도 이런 글을 쓰게 될줄도 몰랐는데
    혹시 저처럼 늦게 임신 사실 알게된 분들 있을까봐 남겨봅니다.

    원래 생리 주기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한달 넘게 안해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잠이 많아지고 냄새에 예민해진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 해봤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병원가보니 이미 10주차라고 해서 진짜 멍했어요
    생각보다 주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정신도 없었고
    비용이나 수술 관련해서 급하게 알아봤어요

    중절 관련해서 안전하게 하는지 몇군데 상담받아보고 결정해서
    수술 진행했고 당일에 긴장을 엄청 했는데
    수술은 마취하고 나니까 금방 끝난 느낌이었어요
    회복실에서 쉬다가 집으로 귀가했고
    아픔은 참을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예민했어서 그런지 몸이 생각보다 쉽게 지치는 느낌이라
    약속 다취소하고 집에서 계속 쉬었네요
    무리하지 말라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
    얼른 병원가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주수가 높아지면 더 마음이 힘들어지는것같네요
     더보기
    조회 197
    댓글 6
    토닥 0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
    솜사탕풍선껌
    26.06.15
    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보기
    조회 152
    댓글 3
    토닥 1
  • [서울] 수술 하고 다음날 출근

    후기톡
    초코코냥
    1일전
    생리가 늦어지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줄이 뜨더라고요....ㅎ
    애매한 것 같아 병원 다녀오니 임신이라고해서
    검사하고 당일에 수술 받았습니다.

    저는 6주차였고요.
    주말에 검사하려다가 가족약속이 있어서
    평일에 하고왔습니다. 조금이라도 평소랑 다르면 들킬까봐서요ㅠ

    수술하고 바로 출근하는건 진짜 아니다 싶긴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저는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빨리하는게 답이라해서
    임테기 확인하고 당일 수술 되는 곳으로 갔습니다.
    누가 알길은 없겠지만 독립된 공간이 있는 병원으로 가고싶었는데
    찾아보다가 1인실 병원으로 다녀왔어요
    병원비는 55만원 나왔습니다.

    수술은해도 일은해야한다니 서럽기도하고
    별거아닌일이라 스스로 계속 말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잘 이겨내길 바랄게요..
     더보기
    조회 118
    댓글 0
    토닥 3
  • [서울] 16주 중절수술 평생 잊지 못할 하루

    후기톡
    푸딩통
    1일전
    상담 만족도
    16주라는 주수라 수술 자체가 가능할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병원에 가는 발걸음도 무거웠고 죄책감과 불안감에 계속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원장님이 여자분이셔서 그런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현재 상황과 수술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셔서 조금씩 마음이 진정됐습니다
    죄책감을 갖지 않게 해주시려는게 느껴졌어요

    의료진 만족도
    수술 전까지도 계속 떨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힘든 결정이었을 거예요 안전하게 잘 진행해 드릴게요 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그 한마디에 정말 많이 안심됐습니다
    20년 이상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여유와 배려가 느껴졌어요

    통증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눈을 감았다가 뜬 것 같은 느낌이었고
    회복실에서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픈 정도였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극심한 통증은 아니었어요
    근데 다른 후기에서는 몸이 덜덜 떨일 정도로 춥고
    통증 때문에 식은땀도 났다는 분도 있었거든요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회복
    당일에는 몸에 힘이 없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집에서 충분히 쉬며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지나니 몸 상태도 조금씩 안정됐고 출혈도 점차 줄어들었어요
     더보기
    조회 100
    댓글 4
    토닥 1
  • [창원] 수술 후기

    후기톡
    neoyda
    1일전
    어제 수술 받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사실 저도 엄청 무섭고 힘들었는데 후기글 보고 버텼습니다
    수면 마취로 진행했고 고통은 생리통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얘기 잘 해주셔서 금방 잊고 다시 현실복귀할 것 같습니다 마음 고생 엄청하실 여러분께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더보기
    조회 84
    댓글 3
    토닥 2
  • [부산] MTX 주사 (5주차)

    후기톡
    Jhhhhh
    1일전
    5/24에 임테기 2줄 확인하고 다음 날 바로 산부인과 찾아갔어요

    5/25 첫번째 산부인과에서 피검사, 초음파 다 하니 임신 5주차 확인 받고 그 산부인과는 수술 중절밖에 안한다고 해서 급하게 다른 산부인과 찾아서 수술과 주사 둘 다 설명 듣고 저는 그래도 주사가 더 나을거같애 주사로 당일에 바로 맞았어요 바로 통증 이런건 아예 없드라고요 전 ㅠㅠ 약은 3일 뒤 자기전 한알씩 먹으라고 처방 받았구요(당일 피검사 수치를 나중에 연락 주셨는데 5414 였어요 ㅜ)

    5/31 부터 출혈이 생기더니 생리 하는거처럼 나오고 통증은 제가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인데 불편할 정도로 좀 아프더라구요 ㅠㅠ

    6/3에 중간 피검사 하러 병원갔는데 정밀말고 바로 나오는거 일단 해보자고 하셔서 해봤는데 1274가 나와서 간호사 선생님도 다행이라고 하시고 2주 뒤에 다시 경과 보자고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ㅠ 그러고 바로 다음 날에 ? 큰 덩어리처럼 아기집인지 출혈이 있고 통증은 그 이후로 아예 없고 출혈도 이틀 뒤에 멈췄어요

    6/16 오늘 이제 피검사 하니 임심수치 아니라고 안내 받았네요 ㅠㅠ


    저도 앱 후기 보면서 많은 걱정 속에서도 위안을 많이 받아서 다른 분들도 별건 아니지맘 이렇게 어찌보면 별 탈 없이 종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많은 걱정 없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다들 몸 건강히 지키길 바래요



     더보기
    조회 75
    댓글 0
    토닥 1
  • [서울] 평일에 급하게 다녀왔어요

    후기톡
    오이짱
    5시간전
    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교 4학년인데 원하지 않는 임신이 됐어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평소에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임신사실 말하면 혹시라도 결혼하자고 할까봐 임신중절 반대할까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모아논 돈도 많지 않고 고민 많이 하다가 여기 앱까지 들어와서 알아보게 됐어요

    다행히 평일에 가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 병원을 알아보고 제가 가진 돈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어요
    6주 수술비에다 초음파비 유착방지제 1인회복실까지 다 포함해서 50이라고 하기에 이것저것 따질 여유 없이 빨리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다행인것은 병원이 정말 깨끗하고 친절했어요
    수술 많이 하는곳이라 경험을 걱정할 염려도 없었고 모든점이 다 맘에 들었어요

    어제 시험 끝나고 주수 높아지기전에 오늘 다녀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는데 크게 불편한점은 없네요
    그래도 다시 이런일은 겪고 싶진 않아요
    수술 두려움 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서 다녀오셔요
     더보기
    조회 40
    댓글 6
    토닥 1

지금 올라온 게시물

  • [서울] 오늘 중절수술 후기예요 ㅡ서울 /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입니당...

    후기톡
    탈퇴회원
    22.05.18
    안녕하세요
    토요일에 예정일이 2일 지났는데 불안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임테기했더니 너무 선명하게 두줄이 뜨더라구요
    저는 전조상황이 전혀없어서 믿기지않고 머리가 차가워진채로
    진료가능한 병원 찾아서 바로 갔어요
    초음파검사 하니 확실하다고 하셨고
    4주차지만 실제로는 2주전관계로 임신된걸로 보인다하셨고
    그병원에서는 mtx주사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수술도 가능한데 수술하려면 아직 아기집이 보이지않아서 일주일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했구요
    우선은 남자친구와 상의를 해야해서
    상담만받았고 일요일에 남자친구 만나서 충분히 이야기한 후 임신중단을 결정했어요

    처음에는 수술을 일주일 기다려야한다고 하고 어차피 일주일 기다리는거 mtx주사를 맞으면 수술없이 가능하니 처음 갔던 병원에서 주사를 맞으려고 mtx에대해 알아봤었어요
    토닥 후기도 많이 찾아보고 유튜브에도 많이 검색해봤는데
    아프다는 이야기도 생각보다 많았고
    2~3주 걸리신 분들도 많기에 고민하다가
    월요일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병원중 리뷰가 좋은병원이 있어서 전화로 물어보고 주사는 안하고 수술만 가능하다고 하셔서 일단은 상담을 받으러 갔어요
    처음 갔던 병원은 주사는 가능했지만 집에서 많이 멀었던것도 고민이 됐었거든요

    전화했던 병원을 갔는데 간호사분들도 너무 친절하셨구 의사선생님께서도 환자많은데 묻는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셔서 안심이 되니 수술을 할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주사에 대해서도 병원에서 사용하지 않음에도 아는만큼 충분히 말씀해주시면서 선택은 제 몫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여기서는 당장도 수술가능하며 오히려 4~5일 더 지나면 아기가 보일수 있어서 더 힘들거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당장 가능하면 주사맞고 일주일 기다리느니 수술을 하는게 더 정신적으로 나을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로 수술 예약하고 오늘 받고 왔습니다
    실제 수술시간은 10분정도 걸린것 같고
    5시간정도 금식하고 갔어요
    가서 다시 초음파 검사하고 확인한 후 수술전에 동의서 작성하고 안내사항 듣고 기다렸어요(남자친구가 일을뺄수없어서 우선 혼자갔고 동의서작성할때 남자친구랑 통화로 동의서 작성했어요)
    간호사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옷 갈아입고 수술대올라가서 링거팔에꽂고 팔이랑 다리 묶어주시구.. 기다리는데
    정말 뭐하는거지 싶고.. 실감이하나도 안나더라고요
    그러다 선생님오셔서 수면마취 시작됐고 저는 잠은 든것같은데 제 심박수? 소리 띠 띠 하는 소리를 계속들었던것같아요
    그러다 갑자기 배가 너무아파서 너무아파요!! 이러면서 깼는데 다들놀라셔서 진정시켜주시구 저는 제가 시술중에 깬줄알았는데 다행히 다 끝나고 다시 초음파로 확인하는 중에 깬거였더라구요
    저는 깨고나서는 크게 어지럽지는 않았고 패드랑 속옷입혀주시고 부축해서 회복실로 갔어요
    깼을때는 배가 너무 쓰렸고(진짜아팠지만 참을만은 했어요) 진통제를 다 넣어주셨다는데 시간지나서 엄청 아픈느낌은 사라졌지만 생리통 느낌으로 통증이 계속있었어요

    그렇게 회복하고 다시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면서 궁금한것 물어보고 시술은 잘됐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목욕 사우나 수영 등등 한달은 조심해야하고 관계도 한달은 하지말라구 하셨어요(감염위험때문)
    그리고 수술날이 생리첫날로 생각하면 된다구 하셨구
    1~2시간안에 패드를 두세번 갈정도로 피가 많이나고 복통이 심하면 응급실에라도 무조건 가야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피는 한달정도는 계속 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도착해서 수술받고 마지막 상담받고 나올때까지 두시간 조금 넘게 걸린것 같아요

    임신사실을 알게되고 중단까지는 겨우 4일이걸렸네요
    4일이 저한테는.. 4달같았어요
    정말 4일만에 그냥 다른사람이 된것같아요
    이제 전처럼 아무렇지 않게 생활할수 있을까 이 사실을 안고 계속 살아갈수 있을까 바보같은 실수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것같아서 괴로워요 부모님께 죄송한마음도 들고요.. 남자친구가 곁에서 땅굴파지 않게 의연하게 이야기해줘서 최대한 견뎌보려고 하고 있어요..
    이런 새벽시간이나 혼자 남겨진 시간에 자꾸만 안좋은 생각만 드는것도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남자친구와 단둘만 알고잇기로 했거든요.. 다른사람에게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다는게 무서워요
    하지만 반드시 견뎌낼 수 있겠죠? 너무 슬프지만 앞으로 절대 일어나지 않게 조심하고 이런 슬픔에 잠식되지 않도록 이겨내보려구요 다들 고생하셨고 같이 이겨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릴게요
    더보기
    조회 821
    댓글 30
    토닥 12
  • [서울] 제가 임신을할줄도 낙태를 할줄도몰랐네요..

    후기톡
    VIO
    22.05.17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이야긴줄알았는데.. 어쩌면 부정했던것같아요.

    3-4주전부터 메스껍고 소화가 너무 안돼서 내과가서 진료받고 약을 계속먹었는데도 안낫더라고요. 그러던중2주전 태몽이었는지 정말 하얗고 작고 귀여운 오리가 알을깨고 부화하는 꿈을 꿨어요.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하고 잊혀지지않아요..

    그러고 계속 속이 안좋다가.. 설마설마 해서 오늘 아침 출근전 테스트기를 했어요.

    소변이 닿자마자 진짜 그냥 진하게 두줄이 바로나오더라고요ㅋㅋ..

    실화인가?? 내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이있어서 호루몬때문에 이런건가.. 계속 부정했어요.

    병원을 가니 초음파를 했어요.. 모니터에서 선생님이 길이를 재고 바로 나오라고하시더라고요. 스치듯 2초간 잠깐 모니터를 봤는데 아기집과 아기형체,크기가 아직도 잊혀지지않아요..

    들어보니 8주지나고 9주1일차라고 하더라고요..ㅎ 어쩌면 알고있었는데 부정했나봐요. 그러고 점심에 바로 수술을 진행했어요. 8주차라서 비용이 120으로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영양제까지 145..

    돈도..아기도..너무 충격적이여서 계속 병원에서 울었어요..

    사실왜 눈물이나는지 정확하게 이유를 모르겠는대 계속 눈물이났어요.

    아침에는 지워야겠다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모니터로 보니 너무 많이커있고 정말 아기형체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충격적이고 너무너무 미안했어요.

    아마 평생 죄책감을 가지고 살것같아요.. 비슷한 또래 아이를 보면 생각날것같아요.

    이 감정을 다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극복하신분들 계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더보기
    조회 806
    댓글 4
    토닥 9
  • [서울] 4~5주차 오늘 수술하고 왔어요(서울동대문구병원)

    후기톡
    탈퇴회원
    22.05.17
    저번주 목요일 임테기, 금요일 피검사
    주말내내 남자친구와 고민많이하다가 보내주기로 결정하고
    오늘 수술하고 왔네요

    어플통해 알아봐서 가까운곳에 있는 동대문구 병원으로 갔구요
    서울에 병원 몇군데 추천받았지만 치료생각해서 가까운곳으로 골랏어요
    상담했을때는 당일예약수술 가능하다 하셨어요

    4시간이상 금식(물도 x)하고 아침에 병원갔고
    첨에 초음파검사해서 0.8센티 아기집 확인했구요 4~5주차 된것같고 난황은 확인되지않는다했어요. 그리고 난소에 물혹이 있는데 배란때문일수도 있고 수술영향으로 커질수도 작아질수도 있어서 앞으로 꾸준히 검사하라고 하시더라구요...휴

    수술비용과 수술시간 자궁유착방지주사 영양제 등등 상담을 하고 남자친구와 같이 동의서 쓰고 지장도 찍고 결제는 계좌이체 했어요 (카드결제는 진료기록이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수술비용60 유착방지20 영양제10 초음파6
    총96나왔네요 다른병원은 얼마얼마중에 선택하라하던데 여긴 그런건 없었어요

    1인회복실이 있어서 옷갈아입고 잠시 대기하다가 수술실로 오라고 해서 들어갔구요. 팬티는 벗어서 옆에 바구니에 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팔다리 움직일수있다고 벨크로?소재로 고정하고 손목쪽으로 영양제인지.. 주사맞으면서 초음파 검사 한번 더 했어요
    그리고 이제 마취제 들어갈거에요~ 하면서 밑에 소독도 진행이 됐고
    어지러울수있으세요 괜찮으세요? 물어보셨는데 팔이너무아파요 대답하고 잠든거같네요.

    그리고 정신차렸을땐 걸어서 회복실로 들어가고있었고 침대에 누웠는데 배가 너무너무 아파서 울었던거같아요 그리고 5분쯤 지낫나 진통제가 도는지 금방 가라앉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생리통은 없는편이에요
    그리고 맞고있던 영양제인지.. 노란 수액 다 맞아갈때쯤엔 배도 약한 생리통느낌으로 아프지않고.. 주사바늘 꽂고있는 팔이 더아프더라구요
    잠도 안오고 기분도 멍하고 눈물은 나고..
    수액다맞고 선생님오셔서 간단한 주의사항과 먹는약 주셨고 쉬다가 집에가도 된다하셨어요

    남자친구가 차라리 집에가서 편히쉬자해서 짐챙겨 나왔어요
    병원들어간시간이 10시인데 다끝나고 나온시간이 11시반이었어요
    수술시간은 10분정도 됐으려나?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더라구요

    어제밤에는 심장이 두근대고 긴장도되고 잠도 안오더니 오늘은 오히려 맘이 차분해지더라구요. 이미 결정했고 마음먹었고 후회하지말자 생각했고 무서워도 용기내자 했어요
    그런데 수술실들어가서 누워있으니 이게 혼자 뭐하는거지 억울하기도 하고 기분 묘하더라구요.. 그래도 간호사선생님들 친절하셔서 마음이 놓이기도 했어요..

    집에 와서 쉬고있으니 배도 안아프고 생각보다 너무 빨리끝났고 괜찮아서 이게뭐지..? 오늘 뭐한거지..? 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ㅎ

    배고파서 밥먹었는데 밥이 안넘어가서 반공기도 못먹고 치웠는데 오히려 밥먹고나니 어질어질하고 멀미나는 느낌이나서 암것도 못하겠네요..

    더보기
    조회 435
    댓글 1
    토닥 6
  • [대구] 대구 중절후기

    후기톡
    와우123
    22.05.17
    배가 생리전증상 그대로 아프기에, 임신은 아니겠구나 했어요.
    그런데 생리예정일 2일지나도 안하길래
    마음의 안정을 위해 임테기를 쓰니 옅게 두줄 뜨더라구요.
    여러번 해도 두줄이 떠서 그날 바로 산부인과로 갔습니다.

    북구에 있는 큰 산부인과 병원이었고,
    그날은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아기집이 안보여서 일주일 뒤에 다시 오고 그날 보이면 당일에 수술할 수 있도록 예약잡았습니다.

    일주일 뒤, 아기집은 보였고 수술을 들어갔습니다.

    수면마취 하고 수술을 했었는데, 일어나보니 평소 생리하는정도로 아파서 그다음날부터는 일상생활 잘 했고

    수술도 이십분? 정도 걸려서 금방끝났어요.
    초기라서 쉽게 되었다네요.

    수술 첫날 둘째날은 피 희미하게 묻고 셋째날 후로는 생리 4일차즘 보이는 양정도 뭍더군요.
    제가 자궁이 뒤로 굽은 후불이라서 뒤늦게 피가 나오는거고
    다른 평범한 사람들은 초기에 흐를거에요.

    수술이 잘되어서인지 안아파서
    수술한걸 잊고 버스잡겠다고 전력질주 했다가 십오분간 급아파서 끙끙거린것 빼고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틀전에는 자궁유착방지제를 자궁안에 넣는데 그게 수술보다 전 더 아프더라구요ㄷㄷ

    지금은 수술후 일주일 지났고
    아픈것도 없고, 피도 이제 잘 안보이네요.

    이글이 다른분께도 공포를 덜어줬으면 좋겠네요.
    막연하게 느껴지면 더 불안하잖아요.

    첫날 초음파비용 빼고 수술날부터 자궁유착방지제까지 85만원정도 나왔어요.


    임신사실 처음에는 생명을 내가 죽이니 이런 생각에 미쳐버릴거 같았는데
    남자친구가 극초반이고 생명체라는 의미를 가지기 전인
    세포일 뿐이니, 그냥 종양제거한다 생각하고 받자며
    우리가 키우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 찾아와서
    안타깝지만 우리와 인연이 아니라면서 멘탈을 잡아줬어요.

    이게 정신에 방어막을 쳐줘서 지금 일상생활을 잘 하고있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무사히 수술하시고, 너무 자책하고 슬퍼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만!!!

    더보기
    조회 484
    댓글 23
    토닥 4
  • 긴 후기에요 다들 아프지 마셨으면 해요

    후기톡
    탈퇴회원
    22.05.16
    일주일정도 메쓱꺼움과 구토가 너무 심해서 불안한 마음에 확인한 결과 15일날 임신 확인하였고 합의하에 오늘 오후에 병원을 방문했어요
    병원은 깔끔하고 위치도 좋았어용
    의사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잘해주셨는데 사람 많아서 그런지 간호사 선생님들은 조금 불친절 하셨네요ㅠ 이유는 밑에 적겠습니당

    - 수술 과정
    4시 조금 넘어서 상담받고 6시에 수술 들어갔어요
    초음파해보니 5주차정도로 되어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입덧이 그렇게 심한거였어요,,,,,
    상황상 중절을 원한다고 하니 수술 스케줄 확인 후 알려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상담받고 진료받고 대기 계속 반복이었어요ㅋㅋ
    검사하고 애기집 확인했는데 순간 우울해지더라구요.
    너무 미안하긴 했지만 어쩔수 없었고 아직 세포잖아 라는 생각만 가지고 버텼어요
    진료하고 초음파, STD검사 추가로 해서 17만원정도 추가비용 나왔습니다
    비용은 적어도 되나요? 댓글로 물어보시면 알려드릴게요
    5시에 자궁경부 부드럽게 해주는 약 삽입 후 수술 들어가기 20분?전에 약 하나 먹었습니다. 약먹으니 오한이 엄청 심했어요 몸이 덜덜 떨릴정도로?
    수술실에 들어가 팔다리 묶고 마스크때문인지 호흡기줄도 했어요. 수액맞는데 간호사님이 바늘을 꽂고 그 안에서 혈관을 찾으셔서ㅠㅠ아팠어요ㅠㅠㅠ의사선생님이 오실때까지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하셔서 누워서 대기하고 있는데 보통 이런 시간이면 긴장 풀리도록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하지 않나요ㅠㅠㅠ? 그 추운 수술실에서 가운만 입고 덜덜 떨고 있었는데 아~~무런 말씀도 안하고 서계셔서 더 긴장됐어요ㅠㅠ제 심장박동 소리만 기계를 통해 엄청나게 요동칠뿐,,,,ㅠㅠㅠㅠㅠ
    선생님 오시니까 그제야 안심됐어요ㅠㅠㅠ
    수술은 30분정도 걸려 끝난것같고 수술 끝난 직후 회복실로 들어갈때부터 아랫배를 칼로 찢는듯한 통증이 15분가량 있었습니다ㅠㅠㅠ마취가 안풀려서 비몽사몽인 와중에도 너어무 아파서 정말 끙끙 앓았어요. 너무 힘들었지만 조금만 버티자 15분만 버티자 라는 생각으로 참았어용
    그 와중에 팔에 꽂은 링거 바늘이 휘어서 수액이 안들어가서 다시 다른 팔에 맞고,,,진통제 효과가 도니까 생리통 정도의 통증으로 진정되어 그때부터 잠들었어요.
    수액 다 맞으니까 피가 역류해서 라인으로 들어가길래 급히 간호사님 불렀는데 수액 다 들어가서 이런거라고 다음에 오시게 되면 수액 없어지기 전에 미리 말하라고,,,,,그런건 미리 말씀해주셨야죠ㅠㅠㅠㅠ그래야 보호자가 미리 연락하죠ㅜㅜㅜ다 맞고 말씀하시면 어쩌라고,,,으휴 남친이랑 저랑 너무 기분 나빴어요!!

    - 수술 후기
    지금 수술한지 3시간 가령 지났습니다 수술하고 목이 너무 말라서 물마시고 바로 밥먹으러 갔어요 후기에 수술 마치고 물냉면먹으러 가셨다고 한 글때문에 물냉면에 꽂혀서 하루종일 물냉면 거렸네욬ㅋㅋㅋㅋㅋ결국 물냉면과 돼지갈비 먹었습니다. 그동안 메쓰껍고 물만 마셔도 토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밥먹으니 이제야 사람사는 기분이 들어요 역시 한국인은 밥이 최고인것같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메스꺼움도 거의 없어졌고 소화도 잘돼용 밥먹고 통증이 조금 있어 이지엔 먹었더니 훨씬 덜아파요 참지말고 꼭 약 드세요!!!

    글 보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아기도 이해할거고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날이 분명 올거에요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하고 여유있을때 다시 천사처럼 찾아올테니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고 자책하지마시고 먼저 보낸 아기 몫까지 더 열심히 살아서 동생들 낳아 행복하게 살아가요. 한번은 실수일 뿐이에요 같은 실수만 반복하지 않으면 돼요. 괜찮아요!!!!힘내요!!!!화이팅!!!!


    더보기
    조회 942
    댓글 16
    토닥 9
  • [대구] 대구 당일진료 당일수술

    후기톡
    뀨이잉
    22.05.16
    지난주 목요일 임테기 확인하고 토닥어플에서 정보 얻으려고 용쓰다가 결국 지금의 남편과 9년 연애 중 2번 수술했던 곳으로 오늘 아침 연락햇더니 바로 오라더군요
    (혹시 몰라서 아침에 눈뜬 후로 물로 입 헹구고 아무것도 안 먹음)
    1,2호는 어린이집 가고 3호는 데리고 병원으로 갔어요

    통화할 때 5~7주 된거 같다 말했었는데 초음파상으로 7주 확인하고 대기실에서 동의서 쓰고 신랑은 현금 찾으러 가고 저는 애기 안고 있었네요..
    신랑 오고 애기 데리고 간 뒤에 수술하러 들어갔어요
    간호사랑 얘기하면서 링거 달고 있으니 의사선생님 오셔서 수면마취하고 바로 수술했고 정신 차리니 제가 부축받아 계단을 내려가고 있더라고요..
    약에 취한 상태로 뭐라 얘기한 거 같은데 기억은 안나고.. 간호사는 괜찮다 토닥여주고..

    수술실 바로 옆에 회복실에서 영양제 남은거 마저 맞고 일어나 앉았는데 살짝 어지럽길래 10분정도 더 누워있다가 나왔어요
    나오자마자 낙지볶음에 밥 한대접 비벼먹고 마트가서 쇼핑까지 하고 집 왔네요



    일단 두번 수술했었던 병원이고 그 후에 애 셋 잘 낳아서 지내고 있기 때문에 후유증 같은거 생각 안하고 바로 갔구요
    (애가 없었을 때 수술하는거랑 셋을 놓고 수술하는거랑 느낌과 기분과 마음은 너무 다르더라구요)
    예전에비해 비용이 오르긴 했지만 그건 시간상의 문제니 그러려니 했어요

    진료비에 수술하고 영양제까지 80만원 들었구요
    (애가 셋이라 유착제는 따로 안쓰신 거 같음)
    올 현금 계산했어요(카드,계좌이체 안됨)
    더보기
    조회 524
    댓글 31
    토닥 1
  • [울산] 울산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뀨리
    22.05.16
    오늘 수술하고 방금 집에 왔습니다
    진료 받고 바로 수술하고싶어서
    공복인 상태로 물도 안 마시고 갔구요

    가서 진료 받고 바로 수술했습니다.
    정신차리니 수술은 끝나있었고 수액 마저 맞고 병원에서 나왔구요

    걷거나 쭈그려 앉으면 통증이 있고
    ュ..ユ...그 이외는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경미한 통증입니다
    금액은 75만원이고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더보기
    조회 807
    댓글 30
    토닥 6
  • [서울] 6주차 수술후기입니다

    후기톡
    탈퇴회원
    22.05.16
    지난주에 임테기 결과로 사실을 알고 난 후, 하루에도 몇번씩 토닥앱을 들어와서 후기글이며 정보글이며 이것저것 뒤져봤던 것 같아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피임을 한다고했지만, 하필 그 하루 안했던 날이 계기가 되었고 결혼예정이지만 지금당장 아이를 낳아 키울 상황이 아니여서 고민끝에 보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ㅠㅠ
    임테기 후 바로병원을 가야했지만, 사정상 그게 안되서 주말에 병원을 방문했고 당일 초음파 확인 후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상담때부터 눈물이 났는데, 너무너무 무섭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의사선생님께서 너무친절하셨고 위로해주시고 해서 좀 나아졌어요

    병원비용은 생각보다 저렴한 곳은 아니라고 알고있어서 예상범위 내 금액이었고, 동의서 및 기타 등등을 작성하고 회복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후 잠시 뒤에 수술실로 갔습니다.
    수술실 간호사선생님께서 긴장풀라고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해주시고 의사선생님도 들어오셔서 손잡고 위로해주시고 하다보니 어느새 저는 잠에들었고 어떻게 회복실까지 왔는지는 잘 기억은 안났습니다.
    다만, 회복실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은 생각과 배가 너무 아프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간호사선생님께서 보호자를 불러주셨고, 저는 하염없이 30분간 남자친구에게 배아프다고 울면서 얘기했네요.. 생리통이 워낙 심했지만 그거랑 차원이 다른 배아픔이었고 진통제가 아직 덜 펴저서 그렇다고 버텨야한다고해서 울면서 버텼습니다.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는 게 무슨의미인지 한두시간 후 지나니 약한 생리통 정도여서 알 수 있었고 배에는 핫팩붙이고 바로 삼계탕먹으러갔어요
    조금 돌아다녀볼까 했지만 확실히 몸이 좋은 컨디션은 아니여서 바로 집으로 와서 누우니 좀 낫더라고요
    오늘 다시 초음파 검사하러 가는날인데 혹시라도 고민하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도움되시라고 글 남깁니다.
    저도 여기서 이것저것 알아본 사람이고 마음 다잡을 수 있었거든요.
    두번다시 하고싶지 않은 경험이고, 다음번 임신은 행복하게 아이를 낳는 쪽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싶네요.
    다들 몸조리 잘하시고 건강하게 일상회복 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조회 752
    댓글 14
    토닥 8
  • 오늘 당일진료 당일수술 받고 후기남겨요

    후기톡
    Kss0331
    22.05.15
    3일 전
    임신테스트기 확인 해보니 양성반응이 나왔고
    다음날 바로 병원 수소문해서
    오늘 진료랑 수술까지 하고 왔어요
    우선 너무 후련하고 몸이 가뿐해져셔 좋아요!!~

    몸이 너무 무겁고
    속도 더부룩하고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제가 입덧이 심하게 온 거 같아요
    방울토마토 7~8알 먹고 체해서 소화제 먹고 그랬었거든요
    오늘 수술하고 나니까 넘 속이 편안해져서 신기해요
    수술 후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진통제랑 자궁수축제 등등 성분이 있는 약이고
    약 먹고 속이 메슥거릴 수 있다고
    힘들면 병원으로 연락주라고 하셨는데
    별다른 이상없이 괜찮았어요
    그리고 지금 제 몸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게 느껴져서
    안심이 되고 있어요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
    (초음파 검사 결과 오늘 저는 5~6주차 넘어가는 시기였어요)
    어차피 할 거라면 주수 키우지 마시고
    빨리하는게 정말 좋은거 같아요

    토닥에서 정보랑 후기 많이 얻었어요
    특히 수술관련해서 자세하게 리뷰들 많이 남겨주셔서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었고
    실제로 수술이 예측범위 안에서 진행되다보니까
    불안하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저는 묶여있다가 링거에 진통제 먼저 맞았는데
    속이 메슥거렸어요ㅠ
    진통제 성분이 그럴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 마취에 들어갔는데
    고개를 돌려보니 하얀색주사기를 봤어요
    저게 프로포폴인가... 하던 찰나 잠이들었고
    깨 보니까 수술이 끝나있었어요

    속이 안좋아서 부축해서 의자에서 내려올때
    오바이트를 세네번 바닥에 해버렸는데
    전날 금식하고 먹은게 별로 없어서 물만 토해냈대요
    회복실로 옮겨서 남은 링거 맞았어요
    정말 신기한게 수술이 끝나고 나서부터
    몸이 제 몸으로 돌아오는 게 느껴졌어요

    제가 생리통이 진짜 심한 편이에요
    약 먹는 타이밍 놓치면 효과 안 듣고
    오바이트를 하게 되어 응급실 가야되거든요
    워낙 생리통이 심해서 복통에는 예민한 편인데
    수술하고 나서는 안아팠어요
    속이 하루종일 더부룩하고 답답했었는데
    이때 체기도 사라진거 같아서 신기했어요

    속이 편안해져서 집으로 오는 길에 시원한 냉면 사먹었어요
    면이 소화가 안될까 싶어서
    국물이랑 냉면무, 오이 위주
    그리고 김치도 먹었어요
    점심약 먹고
    저녁은 미역국이랑 고등어 생선구이 먹었어요!
    모처럼 맛있게 밥 먹어서 기운이 났고
    컨디션이 좋아져서 후기까지 남기고 있어요

    병원 의사선생님께서 피임을 잘해야 된다고 알려주셨고
    아이계획이 있으면 미리 예방접종이랑 비타민 추천주셨어요
    마음속에 깊이 새겨듣고
    나중에 잘 준비해서 건강한 아이 맞이해줄거예요

    속상하고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그런 마음보다 제가 두렵고 무섭고 준비가 안된 마음이 더 컸어요
    초음파로 검색했을 때
    아이집이랑 작은 난황만 보여서 죄책감이 덜한 것도 있는거 같아요
    빠르면 빠를수록 몸도 마음도 편안한거 같아요
    제가 여기서 후기보고 많은 도움 받아서
    저도 글 남겨보아요!




    더보기
    조회 621
    댓글 13
    토닥 5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알려주세요
    22.05.15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