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5일째였던 오늘, 세종에서 수술했습니다.
저도 알아보면서 여기 글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저도 최대한 자세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생리시작일 2/19, 관계일은 3/1이었어요.
2번째 관계 도중 마지막이던 콘돔이 찢어졌는데 최근 1년간 주기가 약 48~50일 정도로 길었고, 규칙적이었어서 질외사정하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게 정말 큰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되다니.. 안일해졌던 피임을 반성하게 됐습니다....ㅠㅠ...
한 일주일 즈음 전부터 가슴이 좀 예민해진 느낌이 들었고, 며칠 전부터 아랫배가 불규칙하게 아팠어요. 저는 생전 없던 배란통인가? 싶다가도 설마 임신인가 싶어 임신초기 증상들을 찾아보고, 에이 아니겠지 하며 넘겼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증상에 혹시나싶어 3/16일에 임테기를 구매, 17일 오전에 해봤더니 아주 선명한 두줄.... 솔직히 그때까지 생각보다 덤덤했습니다. 이미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바로 남자친구에게 전화로 알리고, 장거리에, 사회초년생인 저와 취준생인 남친이 당장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덤덤했다 그러면서도 생각해보면 하루동안 일도 손에 제대로 안잡히고, 화장실 가서 혼자 울기도 하고... 그랬네요 ㅎㅎ.. ㅠ
18일 오늘, 아침 일찍 다시 해본 임테기에선 역시나 두 줄... 남자친구가 제가 있는 지역으로 올라오고, 저는 오후 반차를 쓰고서 가기로 결정한 병원으로 갔어요.
접수 데스크에서 이름을 묻기에, 초진이라 하니 초진 접수증을 작성하라고 하셨어요. 개인정보와 결혼유무, 자녀유무 등등을 적고 내원목적에 [임신 확인]이라고 적어서 드렸습니다. 데스크에 계셨던 선생님이 임테기 해보셨냐해서 말씀드리고, 출산 생각 있으신거죠? 라고 물으셔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말이 잘 안나와서... 그랬더니 출산 생각은 없으신거죠... 하시길래 네... 하니까 알겠다고 하시며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진실에서 마지막 생리일, 병력, 가족력 등등 문진했습니다. 이 때에 만약 초음파상 아기집이 안보이면 며칠 뒤에 오셔야 할 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조금 더 기다린 후에 진료실로 갔습니다.
초음파를 먼저 보자고 하셔서, 질초음파를 했습니다. 아기집이 보이더라구요. 0.7cm 정도의 작은 원... 의사선생님이 정상임신이다. 자궁도 깨끗하고, 착상도 잘 되었다고 말씀하시는데.... 울컥하더라고요. 일단 알겠다고 하고 다시 옷 갈아입고 의사선생님과 얘기를 했습니다.
선생님께선 3주 좀 넘은 것 같은데 맞나요? 하시길래 맞는 것 같다 했고..., 원하시면 수술을 도와드릴 순 있겠지만.... 며칠 더 시간이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남자친구와도 상의를 해보는 게 좋지 않겠냐... 하시는데 눈물이 뚝뚝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아서, 수술 해야할 것 같다고... 남자친구도 동의해서 같이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금식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오늘 당장 수술할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어제부터 아무것도 안먹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도 안드셨냐해서 그렇다고 했고요. 그랬더니 이미 결단을 내리고 오셨네요... 라고 하시며 안내해주시겠다 하셨습니다.
보호자(남자친구)와 함께 다시 예진실로 가서, 수술 동의서를 쓰고 주의사항을 듣고 옵션(유착방지제, 영양제)을 골랐어요. 수면마취라 떨어질 수 있어서 손발을 가볍게 묶는 다는 것도 들었어요. 그리고나서 수술실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회복실에서 옷 갈아입고, 혈관을 잡았어요. (+. 엉덩이 주사도 두 대 맞았습니다. 어떤 분 후기에 엄청 아프다 해서 긴장했는데 맞을때만 좀 뻐근했고 하나도 안아팠어요.) 그리고 속옷만 가지고 따라오라 하셔서, 수술실로 갔습니다. 수술대에 누웠는데 또 눈물이 나더라구요.... 손발은 그냥 가볍게 밸크로같은 걸로 고정했어요. 의사선생님이 떨어질까봐 손발 가볍게 고정하는 거에요. 눈감고 있으세요. 졸리면 그대로 한숨 푹 주무세요. 걱정하지마시고, 잘 끝나 있을거에요. 하며 다정하게 말씀해주셔서 그대로 눈 감고 있었더니 수면제가 들어오는 느낌 들었고, 잠들었습니다. (수면내시경 할 때 느낌과 같았어요..) 그러고나서 간호사 선생님이 깨우셨을 땐 속옷이 입혀져있었고, 휠체어에 타서 회복실로 간 다음 영양제를 맞았어요.
누워서 영양제 맞고있다보니 정신이 다 돌아왔고, 그때 시계 보니 30분 정도 걸린 것 같더라고요. 간호사 선생님이 밖에서 대기하던 남자친구 불러주셔서 영양제 다 맞을 때까지 둘이 얘기하며 누워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저 보더니 펑펑 울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같이 울었네요... ㅎㅎ... ㅠㅠ..
처음 나왔을 땐 생리통 심할 때의 그 아래가 빠지는 느낌이라 약간 힘들었지만 그럭저럭 있을만 했고, 수액 다 맞을때 즈음엔 거의 안아팠는데 집에 오느라 또 움직이고 그러니 생리통일 때처럼 허리도 약간 아프고 그러네요. 4시간정도 지났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아프지만 일어나거나 움직이면 또 조금 아프고..
아무튼 3일 뒤에 한번 더 내원해야한다고 하셨고, 약도 처방받았어요.
수면마취때문에 운전하면 안될 줄알고 택시타고 갔는데, 영양제만 한시간 넘게 맞았어서 나올땐 운전해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고.. ㅎㅎ..
그리고 저는 가기 전에 세종에 가능하다고 본 병원 두군데 (F, J)에 전화해보았고, 제가 수술한 F병원에서는 초기면 70만원, 17일 오후/18일 오전 전부 당일 수술 가능하다고 안내받았고요, J병원에서는 초음파 해봐야 알 수 있다고 하셔서, 내원해야 금액 알 수 있는 거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셨어요.
사실 그 외에도 많이 전화해봤는데... 안한다는 곳이 더 많았습니다. (G병원도 추천받았는데, 남자친구가 전화해서 그런건지 정말 이젠 안하시는건지... 안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해요. ㅠㅠ.)
아무튼 전 F병원이 조금 더 가깝기도 해서 저는 그냥 F병원 갔습니다. 타지에 더 저렴한 곳도 있다고 봤는데 수술 후 귀가하는 거나 다시 내원할 거 생각하면 교통비, 시간 전부 고려했을 때 조금 더 비싸도 근처에서 하는 게 나을 것 같았어요..
금액은 70만원 + 유착방지제 15만원 + 영양제 8만원 (5/8/15 중 선택) = 93만원은 현금으로 결제했고요 (혹시 몰라 현금 100만원 인출해갔습니다.)
진료비 3만 5천원 + 약값 4천원 = 3만 9천원은 카드로 결제했어요.
남자친구가 전액 부담한다 했지만, 취준생이라 있는 돈 없는 돈 다 긁어온 것도 알고 제 책임도 있다고 생각해 반반하자 했는데... 절대 안된다는 거 겨우 설득해서 제가 30만원 부담했습니다.
영양제는 전해질과 아미노산 함량 차이라고 하셔서 그냥 중간걸로..... 맞았는데 사실 맞고 있으니 중간부턴 약간 지루해서 맞지말걸 생각도 했다가 몸에 좋다니 다 맞고 나왔어요 ㅎ.
3시 30분쯤 병원 들어가서 4시 조금 넘어서 수술하러 들어간 것 같고요, 4시 30분쯤 회복실로 가서 영양제 맞고.. 6시쯤 나왔습니다. 회복실에 있는 동안 갓난 아기 우는 소리가 밖에서 들리는데 그게 뭐라고 또 울컥했을까요ㅠ 아무튼 그렇게 병원 나와서 밥먹고 집에 왔어요 ㅎㅎ.. ㅠㅠ..
추가할 수 있는 부분 있다면.. 당분간은 어플 지우지않고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도 많이 들었고, 이틀간 생각보다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앞으로 우리 더 열심히 해서 언젠가는 좋은 부모가 되어보자고 얘기했네요..
오늘도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내용추가++
수술 3일째인 오늘(3/21) 내원했습니다.
피는 수술 당일에만 약간 나오고 그 뒤론 안나왔어요.
당일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아랫배가 생리통 심한 날처럼 아팠는데,
하루 지나서는 오래 서있거나 배깔고 누우면 불편한 정도였고,
2-3일 지나서는 크게 아프진 않았어요.
초음파상 피고임 거의 없이 수술 잘 됐다고 하셨고
소독하고 약 넣고, 항생제 주사 맞고 약 3일치 처방받았습니다.
병원비, 약값 다 합쳐 3만원정도 나왔어요.
토요일쯤(수술 7-8일차) 마지막 확인차 내원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구요.
그냥 며칠 생리통 정도 통증이어서 있을만했고,
수술 잘 됐다고하니 이제서야 확실히 마음이 놓이네요ㅠ
++++++ 수술 18일차
혹시나 싶어 해본 임테기에 한줄 음성 나왔습니다!
생리만 기다리면 될 것 같아요.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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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주차 흡입술 중절 솔직하고 자세한 이야기
후기톡예린컬렉8시간전전 임신 6주차에 흡입술로 진행했고
유착방지, 중절패키지, 수액까지 같이 받았어요
그냥.. 별거는 없지만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넋두리겸..?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도 결정하기 전까지 후기만 몇십 개는 읽어봤던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보는 것도 있어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었어요
축하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당시 상황상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거든요
경제적인 부분도 있었고
당장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았어서...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민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작정 미루는 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지금 병원을 선택하게 됐어요
예약하고 방문하는 날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원장님이 무조건 빨리 진행하자는 식이 아니라
제 상태를 먼저 확인해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고
뭔가 주변에는 하지 못할 말들도 원장님 앞에서는 말 할 수 있었어서
속이 후련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상담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6주차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수술 후에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유착방지는 왜 권하는지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흡입술로 진행했고
수면으로 들어가서 과정 자체는 기억이 거의 없어요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끝난 상태였고
회복실에서 한참 쉬면서 몸 상태를 확인했어요
수액도 같이 맞아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덜 힘들었어요
통증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생리통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묵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걱정했던 것처럼 견디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고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졌어요
집에 와서는 충분히 쉬면서 몸 관리에 신경 썼고 며칠 지나니까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솔직히 신체적인 부분보다 마음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수술 전까지도 계속 내가 맞는 선택을 하는 건지 고민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면서 하루하루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당시 제 상황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몸 회복에 집중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있구요..!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무서운 이야기만 보고 겁먹기보다는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진짜 혼자 고민만 하면서 미루다가 더 늦기 전에 부랴부랴 갔던건데
생각보다 겁 먹을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편하게 잘 받고 올 수 있었어서.. 지금은 홀가분하다는 감정이 더 커요..
그래서 저랑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힘을 드리고자 이야기를 조금 적어봅니다...ㅎㅎ 더보기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후기톡차이코푸26.06.15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더보기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부리티26.06.15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더보기 -
[서울] 10주에 중절수술 받았습니다
후기톡매실약과26.06.15하.. 제가 이런날이 있을줄도 이런 글을 쓰게 될줄도 몰랐는데
혹시 저처럼 늦게 임신 사실 알게된 분들 있을까봐 남겨봅니다.
원래 생리 주기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한달 넘게 안해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잠이 많아지고 냄새에 예민해진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 해봤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병원가보니 이미 10주차라고 해서 진짜 멍했어요
생각보다 주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정신도 없었고
비용이나 수술 관련해서 급하게 알아봤어요
중절 관련해서 안전하게 하는지 몇군데 상담받아보고 결정해서
수술 진행했고 당일에 긴장을 엄청 했는데
수술은 마취하고 나니까 금방 끝난 느낌이었어요
회복실에서 쉬다가 집으로 귀가했고
아픔은 참을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예민했어서 그런지 몸이 생각보다 쉽게 지치는 느낌이라
약속 다취소하고 집에서 계속 쉬었네요
무리하지 말라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
얼른 병원가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주수가 높아지면 더 마음이 힘들어지는것같네요 더보기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솜사탕풍선껌26.06.15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보기 -
[서울] 수술 하고 다음날 출근
후기톡초코코냥1일전생리가 늦어지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줄이 뜨더라고요....ㅎ
애매한 것 같아 병원 다녀오니 임신이라고해서
검사하고 당일에 수술 받았습니다.
저는 6주차였고요.
주말에 검사하려다가 가족약속이 있어서
평일에 하고왔습니다. 조금이라도 평소랑 다르면 들킬까봐서요ㅠ
수술하고 바로 출근하는건 진짜 아니다 싶긴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저는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빨리하는게 답이라해서
임테기 확인하고 당일 수술 되는 곳으로 갔습니다.
누가 알길은 없겠지만 독립된 공간이 있는 병원으로 가고싶었는데
찾아보다가 1인실 병원으로 다녀왔어요
병원비는 55만원 나왔습니다.
수술은해도 일은해야한다니 서럽기도하고
별거아닌일이라 스스로 계속 말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잘 이겨내길 바랄게요.. 더보기 -
[서울] 16주 중절수술 평생 잊지 못할 하루
후기톡푸딩통1일전상담 만족도
16주라는 주수라 수술 자체가 가능할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병원에 가는 발걸음도 무거웠고 죄책감과 불안감에 계속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원장님이 여자분이셔서 그런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현재 상황과 수술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셔서 조금씩 마음이 진정됐습니다
죄책감을 갖지 않게 해주시려는게 느껴졌어요
의료진 만족도
수술 전까지도 계속 떨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힘든 결정이었을 거예요 안전하게 잘 진행해 드릴게요 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그 한마디에 정말 많이 안심됐습니다
20년 이상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여유와 배려가 느껴졌어요
통증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눈을 감았다가 뜬 것 같은 느낌이었고
회복실에서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픈 정도였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극심한 통증은 아니었어요
근데 다른 후기에서는 몸이 덜덜 떨일 정도로 춥고
통증 때문에 식은땀도 났다는 분도 있었거든요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회복
당일에는 몸에 힘이 없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집에서 충분히 쉬며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지나니 몸 상태도 조금씩 안정됐고 출혈도 점차 줄어들었어요 더보기 -
[창원] 수술 후기
후기톡neoyda1일전어제 수술 받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사실 저도 엄청 무섭고 힘들었는데 후기글 보고 버텼습니다
수면 마취로 진행했고 고통은 생리통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얘기 잘 해주셔서 금방 잊고 다시 현실복귀할 것 같습니다 마음 고생 엄청하실 여러분께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더보기 -
[부산] MTX 주사 (5주차)
후기톡Jhhhhh1일전5/24에 임테기 2줄 확인하고 다음 날 바로 산부인과 찾아갔어요
5/25 첫번째 산부인과에서 피검사, 초음파 다 하니 임신 5주차 확인 받고 그 산부인과는 수술 중절밖에 안한다고 해서 급하게 다른 산부인과 찾아서 수술과 주사 둘 다 설명 듣고 저는 그래도 주사가 더 나을거같애 주사로 당일에 바로 맞았어요 바로 통증 이런건 아예 없드라고요 전 ㅠㅠ 약은 3일 뒤 자기전 한알씩 먹으라고 처방 받았구요(당일 피검사 수치를 나중에 연락 주셨는데 5414 였어요 ㅜ)
5/31 부터 출혈이 생기더니 생리 하는거처럼 나오고 통증은 제가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인데 불편할 정도로 좀 아프더라구요 ㅠㅠ
6/3에 중간 피검사 하러 병원갔는데 정밀말고 바로 나오는거 일단 해보자고 하셔서 해봤는데 1274가 나와서 간호사 선생님도 다행이라고 하시고 2주 뒤에 다시 경과 보자고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ㅠ 그러고 바로 다음 날에 ? 큰 덩어리처럼 아기집인지 출혈이 있고 통증은 그 이후로 아예 없고 출혈도 이틀 뒤에 멈췄어요
6/16 오늘 이제 피검사 하니 임심수치 아니라고 안내 받았네요 ㅠㅠ
저도 앱 후기 보면서 많은 걱정 속에서도 위안을 많이 받아서 다른 분들도 별건 아니지맘 이렇게 어찌보면 별 탈 없이 종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많은 걱정 없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다들 몸 건강히 지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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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일에 급하게 다녀왔어요
후기톡오이짱6시간전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교 4학년인데 원하지 않는 임신이 됐어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평소에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임신사실 말하면 혹시라도 결혼하자고 할까봐 임신중절 반대할까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모아논 돈도 많지 않고 고민 많이 하다가 여기 앱까지 들어와서 알아보게 됐어요
다행히 평일에 가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 병원을 알아보고 제가 가진 돈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어요
6주 수술비에다 초음파비 유착방지제 1인회복실까지 다 포함해서 50이라고 하기에 이것저것 따질 여유 없이 빨리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다행인것은 병원이 정말 깨끗하고 친절했어요
수술 많이 하는곳이라 경험을 걱정할 염려도 없었고 모든점이 다 맘에 들었어요
어제 시험 끝나고 주수 높아지기전에 오늘 다녀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는데 크게 불편한점은 없네요
그래도 다시 이런일은 겪고 싶진 않아요
수술 두려움 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서 다녀오셔요 더보기
지금 올라온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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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3주 5일, 오늘 수술하고 왔어요. (후기) (내용추가)
후기톡녠22.03.18 -
[서울] 7주차 흡입술 후기
후기톡kdivoensk22.03.18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후기 남깁니다.
토닥 어플에 등록되어 있는 관악구 병원에서 흡입술로 수술 마쳤습니다.
입덧도 너무 심했고 아랫배도 많이 아팠는데 임신 증상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상대방에게 화가 난 것 말고는 딱히 불안해하진 않았습니다.
당일 퇴원도 가능한 수술이고 이미 수면마취 경험도 있었어요.
실제로 수술 자체도 별로 걱정할게 아니었어요.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 후 깨어날 때까지 1시간 이내로 걸렸습니다.
어제(수술 당일)는 진통제를 먹어도 아랫배랑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자궁이 수축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수술 이틀차)은 진통제 덕분인지 통증도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마음이 후련합니다.
호르몬 정상화까지는 한달 가량 걸린다고 하셨는데, 기분 때문인지 입덧 증상도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실수는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자책하지 마시고, 사고가 난거라고 생각하시고, 일단 해결하세요.
고민해보시고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불안해하지 말고 진행하세요.
이미 벌어진 일이고 되돌릴 수 없으니까 여러분을 위해 해결하는게 우선입니다.
우리 모두 소중하고 행복하게 살아요!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탈퇴회원22.03.18 -
[평택] 중절수술 한달차 후기입니다!
후기톡탈퇴회원22.03.18수술 후 첫 생리를 해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올 해 1월 25일부터 생리 예정일이었고 그동안 생리 주기가
많이 밀려도 하루, 이틀밖에 밀리지 않았던 사람이라 3일동안 밀려서
마음이라도 편해지자 하고 일하던 도중 임테기를 구매해서 했구요.
그러다 두줄이 나와서 처음엔 당황했는데 그 후로 한개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도 해봤는데 두줄이 나와서 바로 병원으로 가서 피검사를 진행하고
당일에 임신 통보를 받았습니다. 호르몬 수치가 이미 임신이라며 병원에서 말씀을 해 주셨고 그렇게 저는 4주차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날 남자친구에게 말을 했고, 제 의견에 따라주겠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연휴 끝나고 2월 3일에 병원을 바로 방문 했구요 그날에는 초음파도 볼 수 있어서 아기집도 확인하고, 수술날짜도 바로 잡고 나왔습니다.
2월 7일에 금식을하고 병원을 방문해서 수술을 했고
수술 직후에 배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를 맞고 저는 병원이 너무 불안했는지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는지 15분만에 (ㅋㅋ) 제 스스로 일어나서 집으로 왔습니다..!
수술 바로 다음날 병원에 가서 수술이 잘 됐는지 확인하고 피는 스스로 잘 나올거라고 말씀 해 주셨지만 그 다음주 예약을 잡아놓고 병원을 다시 갈 때동안 피가 잘 나오지 않아서 병원 간 날 선생님이 피를 빼 주셨고 그 이후에 조금 남았던 피들이 자연스럽게 나와 마지막으로 병원을 방문 했을땐 아주 잘 됐다고 이제 병원 안와도 된다고 해 주셨고 .. 그렇게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러고 이번달와서 생리가 일주일이 밀리고 이주가 다 되가던 시점에
어제 밤부터 피가 조금씩나오고 오늘은 생리가 시원하게 빵 하고 터졌어요
사실 수술 후 가임기 기간에 관계를 맺었는데 그때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질내에 사정하진 않았지만 심적으로 많이 불안해서 사후 피임약을 먹었던 지라 거의 이주동안 생리가 밀렸던 시간들이 고통이었어요..
임테기 구매해서 해보고 한줄 나오는 거 보고 안도를 했지만 그래도 불안하긴 하더라구요.
수술후에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제가 저지른 일이고 잘못한 만큼 베풀면서 살아야겠다 싶더라구요
더 악착같이 살고 내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론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어플을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많이 힘들어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오늘부로 토닥 어플 탈퇴하고 삭제하려고 합니다
많은 질문들을 올렸었고 친절하게 답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여러분 더보기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jyyy22.03.18 -
병원톡 병원 수술 후기 5주
후기톡주핑키22.03.18돈 생각하지말라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여러 병원에 가격 문의를 했어요
동네 병원들은 80-100만원대였는데
영양제+ 수술이 50만원이라고 하는 병원을 찾고
좀 멀고 걱정됐지만 한번 가보자 생각하고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수술 전문 병원이라 그런지 커플 몇몇 계셨고 간호사분도
친절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셔서 좋았어요
상담해보고 이 곳에서 수술해도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회복실도 1인실로 3실 있었고 화장실도 회복실 바로 옆에 따로 있었어요.
극초기라 아기집이 안보인다고 하셔서
피검사하고 아기집이 보이면 수술하자고 하셨습니다
그 기다림이 너무 겁이 났어요
왜 당장 수술을 못하는 지 차분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피검사 다음날, 전화로 수치 알려주셔서 일주일 후에 수술날 잡았어요.
건강보험 기록에 미동의해서 초음파+피검사 비용 8만원 후반
수술(영양제포함) 50만원, 수술날 초음파 5만원, 약값 2만원 나왔습니다.
먹는 약 안먹었구요 수술 전에 엉덩이 주사만 맞았어요
아프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겁이 나도, 얼마나 아프겠어 생각했는데
너무 아파서 아파요!!! 소리났어요 다음날까지도 엉덩이 주사가 아팠습니다 ㅠ;
수술대에 누우니 눈물이 줄줄 나더군요
주룩주룩 울다가 마취약 들어가요 느낌 이상할 수도 있어요~ 듣자마자
몸이 훅 뜨거워지더니 기절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이 격하게 정신차려보시라고, 깨우시는 소리에
회복실로 비몽사몽 가서 누웠어요.
남자친구 말로 수술 시간은 10분도 안걸린 거 같다고 했습니다
굉장히 빨리 끝났어요
홀가분하면서 아쉽고 미안하고 서러운 마음에 엉엉 울다보니 마취는 금방 깼어요.
한 15분 더 누워있었고,
남자친구랑 같이 누워 쉬고 싶어서 금방 일어나 나왔습니다 :)
수술 전날, 당일 몸 컨디션이 너무 나빠서
엄청 무서웠어요 아무래도 수면 마취인만큼 못 깨어날까봐 걱정했어요
자궁이 수축되면서 엄청 아프다고 하셔서 걱정했는데
생리통처럼 뻐근한 정도? 로 좀 아팠습니다 약 잘챙겨먹고 많이 잤어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개인차도 있겠지만 정말 너무 걱정마세요.
어떤 분 후기에서 ,
회복실에 계신 분이 드르렁 코 골며 주무셨다는 걸 보고
나도 그럴 수 있을거야 라고 계속 생각했어요.
걱정만큼 아프지 않을거예요
많이 우시고, 미안해 하면서 이 시간 잘 견뎌 보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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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주 4일에 흡입술 (전주)
후기톡탈퇴회원22.03.18전 생리주기가 꽤 긴 편이었기 때문에 처음엔 의심도 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코로나에 걸려서 코로나 부작용으로 생리가 늦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생리예정일부터 가슴이 뭉치고 커졌습니다. 그리고 자궁쪽이 콕콕 찌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 증상들은 저의 생리 전 증상이랑 똑같은 증상이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가슴이 1주일이 넘게 계속 부풀어있는 느낌이 들어 임테기를 해봤더니 바로 두 줄이 떴습니다.
중간에 코로나가 겹쳐서 2주 넘게 관계를 안 했기 때문에 예상이 가는 날도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7주차까지 입덧, 몸살기운, 빈뇨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이 커뮤니티를 통해서 우리 지역에 총 3곳의 병원정보를 얻었습니다.
그 중 한 곳은 전에 지인에게 들어 해준다는 걸 알고 있었고, 거기가 집에서 가장 가까워서 그 산부인과에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로 물어봤을 때도 안 알려주시는 거 없이 잘 설명해주셔서 7주 2일에 병원에 내원했습니다.(마지막 생리일 기준)
병원에서 질초음파로 임신 확인하고 이틀 뒤에 수술날짜 잡았으며 이 날은 33,000원 나왔습니다.
수술 당일 자정부터 물 포함 금식이었습니다!
수술 당일 10시 전까지 오라고 하셔서 오전 9시 40분쯤 갔는데 예약이 밀려있다며 좀 기다려야 한다면서 그 상태로 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전화로 예약을 하고 오시라고 말씀을 해주시지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꼭 그렇게 하세요!
(+ 참고로 병원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전화로 예약 안 돼요! 직접 가셔서 등록이랑 하시고 그 후에 다시 방문하실 땐 예약 가능할 거예요)
그래서 진찰 후 자궁경부 넓혀주는 약 집어넣고, 나가서 피검사 하고, 저랑 보호자 코로나검사 음성확인(신속항원검사 미리 해왔음) 확인하고, 수술 설명을 들은 후 영양제를 맞으려면 4.5 / 9 중에 고르라고 하셨습니다.
영양제 안 맞아도 됩니다! 그래서 전 맞는 김에 비싼 거 맞자 싶어 9를 고르고 수납을 먼저 하고 회복실로 올라갔습니다.
수납은 7주차, 전에 했던 질초음파 + 영양제 + 수술비용 + 3일치 약값 다 합쳐서 74 정도 나왔습니다.
80에 영양제까지 해서 89 정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가서 수액 맞으면서 오후 2시까지 기다렸습니다.
회복실에 저 포함 총 3분이 있었는데 제가 가장 마지막 순서였습니다.
수술실이 바로 옆이라 소리가 들리는데, 다른 분들은 10분 내외로 끝나셨고 옆에서 부축 받으면서 들어가셨습니다.
저 수술 들어가기 10분 전쯤 진통제를 엉덩이에 놔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차례가 되어 들어갔습니다. 수술의자에 앉아서 움직일 수 있어서 수액 맞고 있는 한쪽 팔과 양 다리를 묶는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마취약이 들어가고 숫자를 크게 세라고 하시는데 열이 넘어도 잠이 안 들어서 뭐지...? 하고 있는데 열셋부터 몽롱해지더니 그 후론 기억이 없습니다.
그리고 수술이 끝나갈 때쯤 전 마취가 먼저 깨버렸습니다.. 아마 수술시간이 길어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저만 수술을 거의 30분을 하더라구요.
아래에서 피가 많이 나서 거즈를 댈 때쯤이었습니다.
아픈 걸 잘 참아서 주사도 다 그냥 맞는 편인데 마취에서 깨자마자 배가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서 깨자마자 의사쌤한테 아.. 아파요... 아.. 이러고 징징거렸네요... 생리통 심할 때의 딱 그 느낌의 불쾌감과 고통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은 거즈를 안 넣었다고 하시는 걸 들었는데
전 피가 좀 많이 났는지 거즈를 넣었다고 2시간 뒤에 빼겠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분들이랑 저만 상황이 달라서 짜증도 나고 불안하고 너무 아팠습니다.
어떤 분은 끝나고 코도 고시던데 전 수술 전후로 잠을 한숨도 못 잤습니다. 잠이 좀 없는 편이라 그런가봅니다ㅜㅜ
그리고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로 가기 전에 항생제 엉덩이주사를 맞고 회복실로 부축 받아 이동했습니다. 저는 마취가 먼저 깨버려서 그런가 몸에 힘도 잘 들어오고, 부축을 받는 게 민망할 정도의 몸상태였습니다...
그 상태로 20분 정도는 아파서 누가 건들기만 해도 짜증나는 딱 생리할 때의 몸상태였습니다. 그 후엔 나아져서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액과 영양제를 다 맞은 후 의사쌤을 만나 거즈를 빼고,
수술 중에 자궁 경부쪽에 실수로 뭘 하신 건지 불안하신가 확인하시더니 괜찮다고 이상 없다고 하며 3일 뒤에 오라고 하시며 마무리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후 4시 좀 넘어서 끝났습니다.
저는 무리하지만 않으면 일상생활 바로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튜브에서 3일 정도는 하루에 한 번 미역국을 먹어주는 게 좋대서
하루에 한 번씩 미역국이나 본죽에서 미역죽을 사먹었습니다.
수술 첫날은 생리 소형-중형 정도 양의 피가 나왔고,
다음날 소변을 봤을 때 명란 으깬 거 같은 알갱이가 좀 묻어나왔습니다.
그 후론 생리 끝물 같은 갈색혈만 소량씩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수술 후 이틀차이며 내일 병원에 내원해 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더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 그리고 후기들을 보면 본인이 자책하고 그러시는 분들 계신데,
절대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지금 수술을 결정하신 데는 이유가 있지 않나요? 나중에 우리 모두와 아이가 행복하려면 우리 먼저 잘 살아야 합니다.
사정상 아이를 낳았을 때 힘들어지는 조건이 없었다면 낳았겠죠.
하지만 그럴 사정이 안 됐을 때 과연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우리가 아이와 함께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었을까요?
일단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너무 우울해 마시고 우리의 인생을 삽시다.
자기 몸 건강히 잘 챙기시고, 웬만하면 생리 터지기 전까진 절대 관계하지 마시구요!! 우리의 몸을 소중히 여깁시다ㅠㅠ 제발요 더보기 -
[울산] 임신 5주3일 수술 후기 입니다
후기톡루시22.03.18어떻게 후기 글을 시작 해야할까 고민되네요..
분명 피임을 하거나 질외사정을 했는데도 두줄이 나오길래 잘못되었나 생각 들어 몇번이고 테스트를 해봤네요.요기서 추천 해주셨던 병원에서 예약하고 수술도 하고 왔습니다.
시간은 총 1시간 가량 걸렸고 아픈정도는 설사배?처럼 아픈것과 생리통 느낌이 강했고 서서히 허리와 울렁거림 으로 바뀌었습니다.
총 비용은 80정도 들은것 같아요 이리저리 건강검진도 받아서 그런가 봅니다.
검사할때 후회했지만 질세척은 많이 하지 말아요..
하루8번 정도 하다가 세균성 질염이 있다는것을 알게 됬네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ㅎㅎ
더보기 -
[창원] 8.9.10?주차? 자궁문 확장후 중절 후기입니다
후기톡탈퇴회원22.03.18안녕하세요 글 보고 저또한 지나서 지우겠거니 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추천받은곳에서 어제 수술 하고왔습니다
앞전 초음파로 봤을때 8-9주 정도 된것같았어요
마지막 생리시작일은 1/10일입니다
다들 금액 걱정하시겠지만 싼곳 찾으시지마시고 잘하는곳
소중한몸 생각하셔서 영양제 유착방지제는 꼭 맞으시길바래요
나이도 어리고 이런저런 이유로 중절을 결심했지만
맘처럼 쉽게 바로 안가지더라구요 가려고 나갔다가 다시 집에 돌아오곤 하다가 맘 꾹 먹고 병원에갔어요
초음파 진료 보시더니 그냥 수술할수있는주기가 일주일정도 이상넘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자궁문과 입구가 좁아서
자궁 확장약(기구)로 자궁문을 확장한후에 수술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동의했고 충분한설명 후에 동의서작성및 금액지불을 하였습니다
미혼모에 나이가 어려 진료기록이 차트에 남으면 나중에 조금 문제가 될수도있으니 최대한 안전하게 수술 해주겠다고 믿음 확신을 주시더라구요
주차수를 그리고 초음파사진도 보고싶다고 정확하게 여쭤보니 알지마라고
마음 안좋을거라고 알지않는게 좋을거라고 엎어놓으셨어요
궁금은했지만 저또한 마음 흐려질까봐 알겠다구 했구요
영양제에 유착방지제 10만원까지 선택사항 포함해서
저는 100만원 지불하였습니다 냉이조금 안좋아 검사까지 4만원 더냈구요
원래부터 금액걱정없이 잘해주는곳 찾았어서 안전이 제일중요하다 강조하시는거보고 싼맛에할까봐 걱정했는데 믿음 확신가득으로 금액지불하였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자궁문확장약(기구) 남들은 2시간 했다고하던데
6시간정도 있다가 수술해야한다고 하셔서
마칠시간이라 약넣고 집에가서 쉰후 아침에 수술하기로했어요
80%확률로 어느정도 확장되면 바로 수술하기로했구요
혹여나 수술할정도로 안되면 다시 약을 넣고 6시간 기다린후 오후에 저녁에
수술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약(기구)를 넣었는데 넣는과정에서 저는 솔직히 아팠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3번 을 넣어야하는데 너무좁아서 2번약을 넣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걱정이 조금 되었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해주신다고하니
맘놓고 집으로 고고 했는데 그래도 수술생각에 잠을 좀 설쳤어요
아침9시에 병원에 도착하였고 약(기구)를 빼서 확인한결과
다시 약을 넣고 오후에 해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억지로 했다가 의료사고가 나거나 안전성에 문제가생길수도있으니
좀더 기다렸다가 안전하게 하자고 하셨어요 동의했고
약을 빼는데 음 아팠어요 헝 ㅜ
다시 약 넣으시고 설명해주시몀서 2번약을 어제1개 넣었넜는데
오늘은 2번약 2개에 1번약 한개 해서 총 세개 넣으셨다고했어요
어쩐지 오늘 더아팠어요 (여기서 약 기구 1번2번 3번은 얇기 굵기 차이)
숫자가 올라갈수록 큰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보통은 3번 바로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나와서 대실 잡고 조금 자다가
6시간이지난 4시쯔음 병원 다시방문하니 옷갈아입고 오라고 수술실로 데려가셔서 자궁문 확장여부를 확인 하시더니 됬다고 손에 심박수 측정기 꼽고
옆에선 영양제 링거 맞춰주시면서 자궁유착방지제 선택했냐고
하셔서 네 몸에 들어가는거라 했다고 하니 잘했다며 어디놓는거냐고 여쭤보니
수술끝난후에 자궁에 놓는거라 미리보여준다고
하시길래 확인한후 몸무게를 여쭤보시길래 말씀드렸더니 마취약
꺼내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무게별로 약투여양이 틀린가봐요
링거 맞은 곳에옆으로 투여할거라고
이제 수술시작할거라고 의사분과 옆에 마취해주시는분이
갠찮을거라며 잘해줄거라며 시작 하겠다고 마취제 투여하시곤
숫자세다가 음 천천히세라고 123-중간에 뛰어넘었는지 제생각엔 열둘 열셋 한것같은데 기억을 잃어버렸어요 어느순간 의사와 간호사대화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기 시작하더니 질건드는 느낌이나서 점점 정신이또렸해지더라구요
뭐지? 마취가깬건가 그냥 그낯선환경과 너무 긴장했던 마음과 심장소리들었었던 아기한테 미안하고 한편으로는 왜 나만 아프고 손해보는거같고 복잡한 심정이 다섞여서 서러운마음에 눈물이 터지더라구요 펑펑
옆에서 간호사분이 다 잘됬다고 끝난거라고
울지말라고 눈물닦아주시며 엄청 친철하게 부모님같이 다독여주듯이 위로해주시길래 맘잡고 감사합니다 하며
부축해주시고 회복실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몸관리 좀당분간 잘하고해야한다고 지나서 피로감이나 좀 더 들고할수도있다고 좋은일만있을거라구요 울지말라고 ㅠ 보호자불러줘서 남자친구오곤 더펑펑울었더니 콧물이,, 닦다가
머리카락에 묻었는데 그 이모가 보시곤 오늘 머리감아야겠다며 닦아주시곤
지나서 배 마사지 이렇게 수시로 하면된다며 해주시곤 나가셨어요
영양제 맞던거 다맞고 좀갠찮아지면 원장님 뵙고 집에가면된다고하셨구요
남자친구가 아팠냐고 미안하다고 쓰담 하더니 손잡아주더라구요
다시는 이런일 안겪고싶다고 사실너무무서웠다고 아팠었다고하니
맛있는거 뭐든 다해주겠다며
링거끝날쯤 되서 관계자 분 들어오셨고 뺀후에 원장님 한테
갔더니 수술 잘되었다고 억지로 자궁문확장하다보니 회복하는데
조금걸릴거라 물들어가면 큰일난다고 배에 물쏴서 흐르는물로 밑에는 씻으라고 하시며 전 당연히 미역국 먹으려했는데
미역국 먹지말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런다음 이틀정도는 소독 확인 하고 해야해서 번거롭더라도 이틀 더 내원한후에 일주일 이주일에한번씩 한두번만 더와서 염증이나 이런저런 경과 지켜보면된다고 생리는두달에서 주수가 좀있었어서 세달정도 걸릴수있다며
말씀주셔서 감사하다고 한번더 말씀드리고 집에와서 밥먹고 잠들었다가
글 끄적끄적 쓰게되네요 말이 좀길었어요ㅠ
후기를 그렇게보고갔는데도 뭔가 약 부분에서 조금 다른케이스라
당황했어서 꼭 후기 작성 나도 해야겠다고 생각들더라구요 특히 손발묶는거
랑 굴욕의자 후기안봤으면 당황엄청했을것같아요
내일부터 또병원가야해서 특이점이 있으면 또 글남길게요
저는 후기로인하여 도움이 너무많이 되었어요 더군다나 추천받은 산부인과
에서 수술치른거라 더더욱요! 더보기 -
[천안] 오늘 수술햇어요
후기톡choi022.03.187주인줄알앗는데 5-6주됐다고하내여 아기집만 보엿어요
10시도착해서 상담하고 수술,회복시간까지 총 1시간30분정도 걸렸던것같아여
수면마취로 아픈거없이 빠르게 수술햇고 마취깨어나니 속울렁거림 어지럼증 생리통 이렇게 오더라구여
못참을정도아니에요 그냥 불편한정도에여
어지럼은 마취깬후에도 좀 남아잇어서 회복실에서 쉬고갓어여
바로일상생활가능하고 걱정햇던것보단 안아팟고 수술도 잘된것같아요
하실분들은 주수커지기전에 빨리하시는게 좋을것같아여
제후기가 도움이댓으면 합니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