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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흡입술 중절 솔직하고 자세한 이야기

    후기톡
    예린컬렉
    8시간전
    전 임신 6주차에 흡입술로 진행했고
    유착방지, 중절패키지, 수액까지 같이 받았어요

    그냥.. 별거는 없지만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넋두리겸..?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도 결정하기 전까지 후기만 몇십 개는 읽어봤던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보는 것도 있어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었어요
    축하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당시 상황상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었거든요

    경제적인 부분도 있었고
    당장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았어서...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민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작정 미루는 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지금 병원을 선택하게 됐어요
    예약하고 방문하는 날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원장님이 무조건 빨리 진행하자는 식이 아니라
    제 상태를 먼저 확인해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고
    뭔가 주변에는 하지 못할 말들도 원장님 앞에서는 말 할 수 있었어서
    속이 후련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상담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6주차라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수술 후에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유착방지는 왜 권하는지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흡입술로 진행했고
    수면으로 들어가서 과정 자체는 기억이 거의 없어요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끝난 상태였고
    회복실에서 한참 쉬면서 몸 상태를 확인했어요

    수액도 같이 맞아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덜 힘들었어요
    통증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생리통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묵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걱정했던 것처럼 견디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고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졌어요

    집에 와서는 충분히 쉬면서 몸 관리에 신경 썼고 며칠 지나니까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솔직히 신체적인 부분보다 마음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결정을 내리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수술 전까지도 계속 내가 맞는 선택을 하는 건지 고민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면서 하루하루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당시 제 상황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몸 회복에 집중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있구요..!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무서운 이야기만 보고 겁먹기보다는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진짜 혼자 고민만 하면서 미루다가 더 늦기 전에 부랴부랴 갔던건데
    생각보다 겁 먹을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편하게 잘 받고 올 수 있었어서.. 지금은 홀가분하다는 감정이 더 커요..
    그래서 저랑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힘을 드리고자 이야기를 조금 적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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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서울] 학생이지만 보호자 없이 당일 수술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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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코푸
    26.06.15
    학생 신분에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로 5주 차에 보호자 없이 혼자 당일 수술받고 왔었어요
    흡입술로 수술하고 한 달 정도 지났어요
    보통 흡입술 하고 나면 첫 생리가 한두 달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길래 은근히 맘졸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얼마 전에 무사히 첫 생리도 터졌고
    병원에서 피고임 없이 깨끗하게 회복 잘 됐다는 얘기 듣고 나서야 겨우 안심이 돼서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혼자 다 알아보고 감당해야 하니까 처음에 병원 고르는 게 진짜 막막했어요..
    아직 용돈 받고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라 모아둔 돈도 크게 없었고 여유가 그렇게 되진 않아서
    수술비용이 제일 큰 걱정이었죠... 좀 철이 없지만요...
    병원 몇 군데 알게되서 전화로 먼저 비용 문의하고 예약까지 진행했어요
    비용을 젤 먼저 물어봤는데
    비용 안내받을 때 유착방지제나 마취제 같은 게 포함되어 있는것도 좀 중요하게 봤어요..
    전화 문의하면서 비용 괜찮으면서 안전해 보이는 병원으로 상담 예약했어요
    아 그렇게 방문한 병원이 처음에 들은 비용 딱 그대로 진행해 주셔서 당일에 결제하면서 마음 졸일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덩그러니 가는 거라 괜히 더 위축되고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병원에서 눈치 주는 거 없이 수술 전후로 덤덤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게 멘탈 회복하는 데 되게 큰 힘이 됐어요

    당일에 상담하고 수술까지 진행하고 싶어서 단식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다행히 수술을 할 수 있었죠
    수술 당일이랑 며칠 동안은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통처럼 아팠는데
    푹 쉬니까 다행히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도 잘 다니고 완전 예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저처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밤새 검색만 하면서 속 끓이고 계실 분들이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댓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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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4
  • [서울] MTX 주사 중절 (당일~2주차 기록)

    후기톡
    부리티
    26.06.15
    제가 받은 곳은 MTX 주사를 한 번 맞고
    중간에 수축주사였나? 그걸 한번 맞았어요
    MTX 2번은 아니었어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2주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1)
    주사 맞은 당일에는 긴장했던 것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주사 부위가 약간 뻐근한 정도였고(엉덩이에 주사를 맞아요)
    평소보다 피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잘 살펴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2)
    3일차쯤부터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프고 허리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소량의 출혈도 있었는데 속옷에 살짝 묻는, 분비물 정도였어요

    (3)
    7일차에는 검진을 받았어요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크했고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수축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이 날은 MTX를 맞았을 때보다 복통이 더 컸어요

    (4)
    한 10일차가 지났을까? 그때 갑자기 피가 막 쏟아졌어요
    수축주사 맞고나선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생리대 하는걸 추천 받았거든요
    중형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감당이 안될만큼 나왔어요
    선생님이 피가 많이 나오면 종결이라고 하셨어서 바로 병원에 전화에 진료를 잡았어요

    (5)
    피가 많이 나오고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며칠 더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했어요

    치료 과정 중간마다 상태를 확인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주셔서 불안함이 훨씬 덜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는 않았지만 잘 마무리 되서 마음이 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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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0주에 중절수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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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약과
    26.06.15
    하.. 제가 이런날이 있을줄도 이런 글을 쓰게 될줄도 몰랐는데
    혹시 저처럼 늦게 임신 사실 알게된 분들 있을까봐 남겨봅니다.

    원래 생리 주기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한달 넘게 안해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잠이 많아지고 냄새에 예민해진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 해봤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병원가보니 이미 10주차라고 해서 진짜 멍했어요
    생각보다 주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정신도 없었고
    비용이나 수술 관련해서 급하게 알아봤어요

    중절 관련해서 안전하게 하는지 몇군데 상담받아보고 결정해서
    수술 진행했고 당일에 긴장을 엄청 했는데
    수술은 마취하고 나니까 금방 끝난 느낌이었어요
    회복실에서 쉬다가 집으로 귀가했고
    아픔은 참을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예민했어서 그런지 몸이 생각보다 쉽게 지치는 느낌이라
    약속 다취소하고 집에서 계속 쉬었네요
    무리하지 말라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
    얼른 병원가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주수가 높아지면 더 마음이 힘들어지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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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주차 임신중절 생각보다 덜 무서웠던 이유

    후기톡
    솜사탕풍선껌
    26.06.15
    임신 5주차에 중절수술을 받았어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당황스러웠어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병원에 예약을 하고도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수술이 아프지는 않을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자 원장님이셨어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현재 상태와 수술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의 경력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생기더라고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됐어요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통증이었는데
    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깨어나 보니 수술이 모두 끝나 있었어요
    덕분에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받았어요

    회복실에서 잠시 쉬다가 귀가했는데 당일에는 생리통 정도의 묵직한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안내받은 주의사항을 지키며 충분히 쉬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 상태도 점점 좋아졌어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불안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설명과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술 과정 자체는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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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술 하고 다음날 출근

    후기톡
    초코코냥
    1일전
    생리가 늦어지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줄이 뜨더라고요....ㅎ
    애매한 것 같아 병원 다녀오니 임신이라고해서
    검사하고 당일에 수술 받았습니다.

    저는 6주차였고요.
    주말에 검사하려다가 가족약속이 있어서
    평일에 하고왔습니다. 조금이라도 평소랑 다르면 들킬까봐서요ㅠ

    수술하고 바로 출근하는건 진짜 아니다 싶긴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저는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빨리하는게 답이라해서
    임테기 확인하고 당일 수술 되는 곳으로 갔습니다.
    누가 알길은 없겠지만 독립된 공간이 있는 병원으로 가고싶었는데
    찾아보다가 1인실 병원으로 다녀왔어요
    병원비는 55만원 나왔습니다.

    수술은해도 일은해야한다니 서럽기도하고
    별거아닌일이라 스스로 계속 말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잘 이겨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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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6주 중절수술 평생 잊지 못할 하루

    후기톡
    푸딩통
    1일전
    상담 만족도
    16주라는 주수라 수술 자체가 가능할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병원에 가는 발걸음도 무거웠고 죄책감과 불안감에 계속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원장님이 여자분이셔서 그런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현재 상황과 수술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셔서 조금씩 마음이 진정됐습니다
    죄책감을 갖지 않게 해주시려는게 느껴졌어요

    의료진 만족도
    수술 전까지도 계속 떨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힘든 결정이었을 거예요 안전하게 잘 진행해 드릴게요 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그 한마디에 정말 많이 안심됐습니다
    20년 이상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여유와 배려가 느껴졌어요

    통증
    수면마취로 진행돼서 수술 중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눈을 감았다가 뜬 것 같은 느낌이었고
    회복실에서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게 아픈 정도였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극심한 통증은 아니었어요
    근데 다른 후기에서는 몸이 덜덜 떨일 정도로 춥고
    통증 때문에 식은땀도 났다는 분도 있었거든요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회복
    당일에는 몸에 힘이 없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집에서 충분히 쉬며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지나니 몸 상태도 조금씩 안정됐고 출혈도 점차 줄어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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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창원] 수술 후기

    후기톡
    neoyda
    1일전
    어제 수술 받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사실 저도 엄청 무섭고 힘들었는데 후기글 보고 버텼습니다
    수면 마취로 진행했고 고통은 생리통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얘기 잘 해주셔서 금방 잊고 다시 현실복귀할 것 같습니다 마음 고생 엄청하실 여러분께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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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부산] MTX 주사 (5주차)

    후기톡
    Jhhhhh
    1일전
    5/24에 임테기 2줄 확인하고 다음 날 바로 산부인과 찾아갔어요

    5/25 첫번째 산부인과에서 피검사, 초음파 다 하니 임신 5주차 확인 받고 그 산부인과는 수술 중절밖에 안한다고 해서 급하게 다른 산부인과 찾아서 수술과 주사 둘 다 설명 듣고 저는 그래도 주사가 더 나을거같애 주사로 당일에 바로 맞았어요 바로 통증 이런건 아예 없드라고요 전 ㅠㅠ 약은 3일 뒤 자기전 한알씩 먹으라고 처방 받았구요(당일 피검사 수치를 나중에 연락 주셨는데 5414 였어요 ㅜ)

    5/31 부터 출혈이 생기더니 생리 하는거처럼 나오고 통증은 제가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인데 불편할 정도로 좀 아프더라구요 ㅠㅠ

    6/3에 중간 피검사 하러 병원갔는데 정밀말고 바로 나오는거 일단 해보자고 하셔서 해봤는데 1274가 나와서 간호사 선생님도 다행이라고 하시고 2주 뒤에 다시 경과 보자고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ㅠ 그러고 바로 다음 날에 ? 큰 덩어리처럼 아기집인지 출혈이 있고 통증은 그 이후로 아예 없고 출혈도 이틀 뒤에 멈췄어요

    6/16 오늘 이제 피검사 하니 임심수치 아니라고 안내 받았네요 ㅠㅠ


    저도 앱 후기 보면서 많은 걱정 속에서도 위안을 많이 받아서 다른 분들도 별건 아니지맘 이렇게 어찌보면 별 탈 없이 종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많은 걱정 없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다들 몸 건강히 지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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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평일에 급하게 다녀왔어요

    후기톡
    오이짱
    6시간전
    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교 4학년인데 원하지 않는 임신이 됐어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평소에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어요

    임신사실 말하면 혹시라도 결혼하자고 할까봐 임신중절 반대할까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모아논 돈도 많지 않고 고민 많이 하다가 여기 앱까지 들어와서 알아보게 됐어요

    다행히 평일에 가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 병원을 알아보고 제가 가진 돈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어요
    6주 수술비에다 초음파비 유착방지제 1인회복실까지 다 포함해서 50이라고 하기에 이것저것 따질 여유 없이 빨리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다행인것은 병원이 정말 깨끗하고 친절했어요
    수술 많이 하는곳이라 경험을 걱정할 염려도 없었고 모든점이 다 맘에 들었어요

    어제 시험 끝나고 주수 높아지기전에 오늘 다녀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는데 크게 불편한점은 없네요
    그래도 다시 이런일은 겪고 싶진 않아요
    수술 두려움 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서 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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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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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mtx주사 후기

    후기톡
    dbdb
    22.03.10
    안녕하세요 저도 토닥 어플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아서 mtx주사에 대한 후기글을 남겨보려합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건 1월에 생리를 해야하는데 생리주기를 2주나 지나치고 가슴 통증이 너무 심하고 음식을 평소보다 두배?는 넘게 먹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테스트기를 해보니 두 줄이 너무 선명하게 떠서 이래저래 알아보니 토닥 어플을 알게되었고 창원에 있는 산부인과에 연락을 해서 예약을 잡고 현금 챙겨서 병원을 방문했어요. 초음파 검사를 하니 아기집이 안보이는 상태인데 소변검사 결과 두줄이 희미하게 보여 임신이 맞았고 아기집도 안생긴 극 초기라 mtx주사를 맞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아니면 일주일 뒤에 방문하여 수술 하는 방법이였는데 주사는 80%의 성공률이지만 그래도 제 몸을 덜 상하게 하는 방법이니 바로 주사를 선택했습니다. mtx주사 맞고 14일 이내에 출혈을 하면 출혈 끝나고 일주일 뒤에 병원 재방문해서 검사를 받거나 14일 이내에 출혈이 없으면 주사맞은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수술 비용을 챙겨 다시 병원을 재 방문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다행히 저는 출혈이 있었어요.

    과정을 말씀드리자면 첫 날엔 크게 몸 상태가 달라진걸 못느꼈어요. 그런데 일주일쯤? 되니 머리가 너무 아프고 소화도 잘 못하고 항상 체하더라고요 그래서 원장님께 전화해 두통이 너무 심하다니까 아무 진통제나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진통제 먹고 10일쯤 되니 출혈이 없는게 불안하고 진짜 미치겠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나올거라 믿고 묵묵히 기다렸어요. 드디어 주사 맞은지 12일째 되는 날 출혈이 시작됐어요. 저는 워낙에 생리통도 심하고 예민한지라 첫 날 부터 밑이 빠질거 같고 통증이 심하더라구요 이지엔 탁센 게보린 아무런 진통제도 안들었어요 ... 그렇게 3일정도 아팠던거 같아요. 그나마 싸이베린 약을 먹으니 통증이 줄더라구요 .. 출혈도 많았어요. 다른 사람들 후기 보면 그렇게 통증도 안심하던데 저는 너무 심해서 .. 이건 진짜 사람마다 다 다를거 같네요. 출혈은 6일 정도 했어요 마지막쯤엔 뭔가 생리혈이 아닌 덩어리진 탁한색이 나오더라구요 그걸 끝으로 출혈은 멈췄어요 그러고 일주일 후 병원 재 방문을 해 검사를 하니 자궁 상태도 깨끗하게 돌아오고 결과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생리중이구요 생리는 예전에 하던 생리랑은 다르게 출혈도 적고 그렇네요 ..

    제가 드리고싶은 말은 불안하다고 테스트기 병원 방문 미루지말고 바로바로 해보시고 최대한 빨리 알고 병원 가보시는게 좋아요. mtx주사라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주사를 맞고 출혈이 없다고 너무 불안해 하지마시구요. 기다림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그리고 주사 맞고 난 후는 오히려 임신 잘 되니 피임 꼭 중요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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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6
  • [구미] 생리통 심한 나의 중절수술후기(장문)

    후기톡
    탈퇴회원
    22.03.10
    저는 경북 구미에서 수술한 타지 사람입니다
    이 후기를 쓰고자 마음 먹은 이유는..
    구미지역에 병원정보나 후기정보 요구글만 많고
    정확히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있는 정보가 없어서 쓰게되었어요

    저는 3월 5일 토요일에 수술을 받았으며 지금은 회복중입니다
    토닥이라는 정보망이 있어 너무 감사하며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생리통이 매우 심하며 생리가 시작되면 하루이틀은
    디스크(척추) 자극, 아랫배 통증, 식은땀, 위경련이 같이 옵니다

    생리2일차에는 잠만자요.. 위경련에 좋다는 부스*판을 먹어도
    위경련때문에 토를 할게 뻔해서 대부분 장판에 누워 하루를 잡니다

    1월 초에 마지막 생리를 하였고 제가 2월 중순까지 생리를
    하지않는 이유가 백신3차와 불규칙한 생리주기 때문이라 생각했어요

    2월2일 날 관계를 했지만 곧잘 만나오던 사람이라 믿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저녁 으슬으슬 추워서 감기 기운인가 하며
    방온도를 봤는데 이미 25도 인거에요.. 그리고

    생리는 시작을 안했는데 가슴저림과 가슴커짐, 아랫배 통증이
    느껴지길래 생리가 시작되길 바라며 몇일을 더 지낸거같아요

    그러다 2월 20일에 임테기를 처음 사용하였습니다
    3개 구매하고 두개는 얼리, 하나는 일반..

    둘다 흐릿하게 두줄이더군요 하지만 저는 일전에
    관계없이 생리가 늦어져 호기심에 사용한 임테기가
    두줄이 뜬적이 있어 크게 불안해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매일 한번씩 여기저기 약국을 돌아다니며
    임테기를 여러개 구매했었습니다.. 돈이 아깝긴 했지만
    아니길 바라며 생리가 시작되길 기다렸어요

    그러다 결국 23일에 가까운 산부인과에가서 피검사만 했습니다
    24일 오후에 피검사 문자가 오더군요 수치는 900대 주차는 3-4주

    심장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 같음과 동시에 실감이 안났어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관계를 가졌던 사람에게서 제가 톡으로 임테기 두줄사진을 보냈을때
    아무말도 없이 '넌 어떻게 하고 싶은데?' 가 왔을때..

    배신감이 상처로 돌아왔습니다.. 미리 언질이라도 줬더라면
    그랬더라면 사후피임약이라도 먹었을텐데..

    전화통화로 확실한거냐 물어봐도 자기는 기억이 안난답니다
    술은 전날에 마시고 아침에 자고있던 저를 깨워놓고선..하

    그뒤로는 수술가능한 병원을 전화로 직접 찾다가
    이 사람이 토닥이라는 어플이 있다며 여자만 볼수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저는 수술전날 병원 찾는 글을 작성했고 달린 댓글들은
    구미에 없는 병원이거나 구미에 있는 병원이여도 더이상
    중절수술은 안받는 곳이였어요..

    또 다시 캄캄해진 눈으로 토닥에서 계속 찾던 찰나 수술가능한
    병원 두곳을 알게되었고 그중 한곳은 네*버 후기가 너무 안좋아서
    패스하고 깔끔해보이는 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에게 톡으로 병원정보와 초음파 검사 일정을 남기고
    가기전 병원에 전화드린후 3월초에 초음파 검사를 하러갔습니다

    저는 굴욕의자나 굴욕침대 처음 앉아봤어요.. 부끄럽지만 산부인과도
    처음이에요 나라에서 건강검진차 하는 자궁경부암 검사도
    갈때마다 의사분이 남자쌤이라 꺼려지더라구요

    아무튼 굴욕침대에 누워 초음파검사를 했습니다..
    눕기전부터 ..아니 병원에 가기 전부터 몇일 안되는 밤들을
    펑펑울며 잠이 들었습니다.. 오만생각이 다나요

    그런데 그 안좋은 생각들이, 슬픈 생각들이 제가 보고있는
    초음파 상 화면을 보니 현실인 지금 이상황이 너무나도
    미안하고 무섭고 그런 죄책감때문에 울게 되었습니다

    심장소리를 들어버렸습니다.... 제가 우는걸 보시곤 꺼주셨지만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초음파검사를 다하고 2일뒤 바로 수술예약을 잡았습니다
    병원에 택시타고 갔어서 집에 갈때도 택시타고 가야하는데

    눈물이 앞을가려 카택을 못부르겠는 겁니다..
    길가에서 펑펑우는 상태로 집까지 걸어가다가 그쳤을때쯤
    카택불러서 집에 돌아갔어요

    그러다 드디어 당일 토요일에 그사람과 따로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저를 보면서 웃더라구요 mi친놈인가..했습니다

    서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수술요청서를 작성했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는 둘다 유부남,유부녀가 아닌지 확인차 냈었고
    수술동의서가 아닌 수술 요청서라는 서류에 왜 수술요청을하는지
    적고 사인과 지장까지 찍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아닌데 남자친구라고 적어야했고 사실상 일반적으로 보면
    남자친구가 맞는거겠죠

    그렇게 30분후 굴욕의자에 처음 앉아서 초음파를 본뒤 소독하고
    자궁입구를 넓히는 약을 넣었습니다

    의사쌤께서 말하시길 보통은 한개만 넣는데 저는 입구가 좁아서
    두개를 넣는다고 하셨고 제가 생리통이 심한 원인이 이때문이라
    하셨어요.. 차라리 혹이나 염증 때문이라면 억울하지도 않았을거고
    혹이나 염증이면 치료후 생리통이 줄어들길 바랬어요ㅠ..

    나중에 출산하게 될때 자연분만을 하게되면 자궁입구가 넓어져
    생리통이 줄어들거라 말씀하셨어요.. 이게 말로만 듣던
    출산후 생리통 줄어든단 얘기인가봐요

    약넣고 생리통처럼 아플거라고 하셨고 회복실에 누워
    진통제와 항생제, 그리고 자궁입구를 넓히는 주사까지 맞고
    마취약을 위해 링겔을 꼽았습니다

    누어있는데 물설사와 토를 엄청 했습니다
    병원가기전에 금식하고 집에서 모닝끙도 해결했는데 말이죠

    저는 약넣고 주사맞고 금방 반응이 오더라구요
    생리통 느낌보다 기분이 나빳고 제 아래에 뭔가 있는 느낌이
    괴롭고 더럽고 억울하고 슬펐습니다..

    그렇게 두어시간 뒤 고통이 치솟으려할때 부축을 도움받아
    수술대에 올랐어요

    다리를 벌려 올바른 자세로 눕고 팔과 다리를 묶었습니다
    넣었던 약을 빼고 소독하는 도중에 산소호읍기를 착용하고
    꼽고있었던 링겔에 마취약을 투여했습니다

    기분이 몽롱해지면서 고통이 점차 줄어드는 느낌이였고
    또다시 오만가지 생각이 오가면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때쯤
    눈물이 터졌습니다..

    숨쉬기 괴로울만큼 울음이 터지자 옆에계시던 간호사쌤께서
    지금 울면 신경이 깨서 마취가 안들거라는 말에 코를먹으며
    울음을 참다가 잠이 들었어요

    체감상 1~2분 지났다 생각이 들면서 간호사쌤이 저를 깨웠어요
    회복실로 이동을 위해 수술대에서 내려오는데 기운도 안나고

    마취때문에 당장 아프진 않았지만 회복실에 눕자마자 극심한
    생리통에 시달렸어요..

    부스*판이나 탁*을 달라고 얘기했더니 진통제를 하나더 넣어주셨고
    그렇게 몇시간동안 힘들었어요 수술시간은 30분 정도였는데 말이죠

    수술에 들어가기전까지는 그 사람이 손을 잡아줬지만
    수술후에는 너무힘들어 제가 거절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죠 생리중에는 아무터치 안받고싶은거..
    그런느낌에 수술후에는 고통이 더심해서 잠도 못자고

    토하고 돌아오고 토하고 돌아오기를 반복했습니다
    어느덧 4시가 넘어가니 간호사쌤들은 퇴근하시고

    의사쌤과 남자간호사쌤만 남았더라구요
    이래서 토요일에는 수술진료를 잘안본다고 그러셨어요

    환자가 수액도 다 맞고 회복도 다하고 멀쩡히 걷는걸 봐야하는데
    토요일에는 평일보다 일찍 문닫으니 그럴시간이 부족하다고..
    감사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렇게 5시가 다 되어갈때쯤 주의사항을 다 듣고 죽을 사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약은 제가 수술끝날때쯤 그 사람이 간호사쌤이 시켜서 사왔었어요
    약은 매스꺼움을 잡아주는 약과 항생제 등등 이였고
    만오천원 정도 나왔어요

    몇일후 집에서 회복하다가 그제 생리통같은 통증이 너무 심하고
    피고임도 걱정하고 있었는데 피도 잘안나와서 진통제를 먹어도
    되냐고 전화로 여쭤봤더니 먹지말고 오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퇴근하고 찾아가 초음파검사를 했습니다
    초음파에는 텅텅비었고 상처로보이는 큰 선들이 있었습니다

    수술은 깔끔하게 잘되었고 피가 적은 이유는 30년 노하우로
    편하게 해주려고 피덩어리나 피들을 최대한 빼주셨다고 해요

    이말을 들었을때 피식 안도의 웃음이 났고 잔소리도 조금 들었어요
    처음 초음파보러 갔을때는 마냥두렵고 왜 혼자왔냐 등등 과

    간호사쌤의 따가운 시선과 차가운 말투에 두려웠지만
    앞으로도 산부인과 진료는 여기서 보고싶어요
    다른 간호사쌤들은 한없이 따뜻했어요

    그리고 처음 초음파 볼때부터 제가 생리하면 어디가 아프게되는지
    의사쌤께서 어느정도 알고 계시더라구요

    지금은 통증도 적어지고 선분홍 피와 갈색피가 나오고 있어요
    양도 라이너나 중형으로 가능한정도구요

    의사쌤께서 말하시길 수술날짜가 생리 날짜로 계산해야하고
    통증도 생리통 만큼이거나 적을거라고 하셨어요

    의사쌤 말씀이 맞아떨어질 만큼의 제 생리통이였어요
    보통 제 생리통은 약먹든 안먹든 침대에서 20시간을 자버리는데

    자버리는 정도보단 정신줄을 놓치지 않을정도의 생리통이였어요

    지금도 여전히 작고 동글동글한 초음파 모습과 심장소리가
    잊혀지지 않아요 영원히 못잊겠지요..

    무섭고 두렵고 슬프고 억울하고 나쁜생각 까지 하게 되었지만
    나쁜 일까지 가버리면 가족이나 주변한테 큰 슬픔을 주게되잖아요

    그래서 더 단단히 맘먹고 수술받고 왔습니다

    지금은 이 사람과 앞으로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보단
    제 자신관리에 신경쓰며 관리하려구요 하던 다이어트도하구요

    아무리 저랑 같은 상황이 아니더라도 다른분은 정말 남자친구여도
    여자는 애기를 키우고 낳는 자궁을 가진이상
    결국 타격은 여자가 받는거에요

    지금 이 긴글을 보시는 분들은 적어도 3중 하나겠지요

    수술해야하거나, 수술했거나, 정보를 찾거나..

    하루하루 넘어가면 임신호르몬 수치도 배로 높아지고
    자궁안에 있는 애기도 커져서 여자가 많이 힘들어져요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그만큼 수술비용도 더 커지구요

    부디 안전한 수술 받으시고 별탈없이 회복하시길 바래요

    수술비용이나 병원정보는 비댓다시면 알려드릴게요
    정말 아무뜻 없이 구미에 정보가 너무적어서 남기는 후기입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끝으로 수술후 통증이나 출혈양은
    주저말고 의사쌤께 여쭤보셔요

    여자몸은 여자도 완전히 알기힘든데 분명 전화로 여쭤보시면 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원인을 들으실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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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0
  • [] 수술후기 입니다

    후기톡
    아3849
    22.03.09
    원래 빨리 잊어버릴 생각으로
    그냥 수술하면 앱 지울 생각 이였는데
    수술 날짜 잡히고 너무 무서울때
    새벽에 잠이 안올때 읽으면서 괜찮을거야, 금방 끝난다는데 조금만 버텨보자 하면서
    혼자 많이 울기도 하고 많이 위로도 받은것 같아요
    저는 원래 화요일에 수술 하기로 했었는데
    어제 병원을 가니 갑자기 산모중에 한 분이 분만 하시다가
    응급 수술 들어간다고 하셔서
    오늘로 미뤄진 케이스였어요
    어제 마음의 준비를 다하고 다짐하고 갔는데
    막상 하려니 무서워서 오늘 안했으면 좋겠다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막 그러다가 갑자기 오늘로 미뤄지는 바람에
    초조한 마음을 이틀 내내 가지고
    잠도 당연히 제대로 못자고
    머리는 깨어있는데 몸만 피곤해서 죽을거 같은
    상태로 오늘 수술 받고 왔어요
    잠은 한시간 정도 잔것같고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목이 말라 정수기 물로 입 여러번 헹구고 뱉고 했어요
    병원 도착 시간은 9시고 회복실 들어가서 치마로 갈아입기 전에
    남편한테 휴대폰이랑 맡기려고 잠깐 나갔을 때가 9시 8분 이였어요
    그리곤 링거줄 꽂으면서 간호사님이 유의사항 같은거 말씀해주시고
    한 3분? 기다렸다가 바로 수술실 들어가서
    의자에 앉고 움직일수도 있다고 손만 묶으시는데 살짝 묶었어요
    그리고 의사 선생님 들어오시고
    여러 후기를 봤을땐 바로 마취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처음에 무슨 위치를 본다고 해서
    아 그냥 초음파때 처럼 불편 하기만 하겠구나
    했는데 너무 아팠어요..
    그래서 저 혹시 마취 안하나요,,,??
    막 아파하면서 말하니까
    네~ 곧 주사 놔드릴게요~ 하는데
    너무 아파서 못참을것 같을때쯤
    마취 해드릴게요~ 하고
    한 3초 뒤 쯤에 무슨 약 냄새 나더니
    그때부터 기억이 없어요
    저는 꿈도 꿨어요 그리곤 일어나서
    회복실 가서 남편도 오고 시간 물어보니까 25분이래서 영양제도 다 맞고
    집에 와서 죽 먹었어요
    집에 온 시간은 10시 50분에 도착했어요
    약 한 2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회복실에서 영양제 맞을때
    배가 막 아프기보단 첨엔 아프다가 나중엔 안아팠는데
    링겔이 훨씬 아팠어요 손이 막 저려서
    그리고 병원에서 회복실에 있을때 못자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잠 안자고 링겔 들어가는거 보고만 있었어요 남편이랑
    너무 졸렸는데 집에 가서 쉬자 하고 꾹꾹 참았어요ㅜㅜ
    암튼 내일도 병원에 가야하는데 걱정이네요 휴
    아직 비몽사몽이라 글이 많이 지저분하네요
    너무 무서웠고 긴장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금방이였어요
    수술을 앞두고 있는 분들은 너무 많이 긴장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전 너무 긴장해서 컨디션 안좋을때 수술 받아서 후회했어요ㅜㅜㅠ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답장 해드릴게요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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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수술 후기, 이후 우울감과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담은 이야기.

    후기톡
    우렁된장
    22.03.08
    글을 쓸까 말까 고민을 하다 여느 후기를 남겨주신 분들이 그렇듯 저와 비슷한 고민, 마음을 가지고 계실 분들께 소소한 위로를 전해 드리려 글을 씁니다.

    저는 2월 4일 5시쯤 수술을 했고, 오늘로 5주가 조금 안되었습니다. 방금도 남자친구와 다투고, 아 이제는 내가 정말 마음을 내려놓아야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20대 후반 동갑내기, 사회초년생. 서로 외로움이 컸고, 둘다 술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술 한잔으로 시작된 만남이 결국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까지 이어졌습니다. 남자친구와 저 모두 임신을 마주하는 것이 처음이였고, 그 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어요. 남자친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금전적인 여유가 없었기에 저 혼자 비용을 부담했고, 그 부분에 있어 남자친구는 지속적으로 미안한 마음을 많이 표현 했습니다. 저는 머리로는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했지만, 마음으로는 실망감이 들 수 밖에 없었죠. (수술 당시 남자친구가 이렇다 자신의 상황을 설명을 해주기 보다는 제가 먼저 물었거든요.) 하지만, 지나간 일이고 네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내게 최선을 다 해달라 부탁했습니다. 후로 잘 지내는 듯 보였지만, 조금씩 마음에 금이 가고 있었나 봅니다.

    남자친구의 소소한 힐링은 퇴근 후 집에서 마시는 소주 한 잔 입니다. 저 또한 술을 좋아하지만 혼술을 즐기지는 않고, 술 보다는 자리를 좋아하는 편 입니다. 수술 후 컨디션에 유의하라는 말에 저희 둘 모두 금주를 했었는데… 남자친구는 개인적인 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혼자 술 한 잔을 한 후, 제게 전화해 ‘이런 상황에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자신이 싫다’며 전화를 걸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마셔도 괜찮다, 마음쓰지 말라고 했더니 그 후로 한번씩 기분이 좋거나 힘들때 ‘술 한잔 하겠다’고 제게 이야기 했습니다. 저와 함께 밥을 먹을때에는 술이 생각나니 술 안주는 피하거나 참아보겠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라도 남자친구가 편해보여 허락 했는데 점점 그것이 편해지는 모습이 야속하고 미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저는 아직 아픈데.. 자신의 일상을 먼저 찾아가는 것이 질투가 났다고 할까요. 하지만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괜찮은 척, 그 사람에게 여전히 기댈 수 있는 사람이고 싶었습니다.

    처음엔 수술이 제게 이렇게 큰 영향을 줄지 미처 몰랐습니다. 그저 생명을 지운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던 것 같아요. 허나, 수술 이후 달라진 제 일상에 저는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려 두 시간을 헤매거나, 잠시 산책을 해도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거나, 기분이 좀처럼 다스려지지않아 엉엉 울다가 또 웃다가를 반복.. 컨디션 회복을 위해 남자친구 집에서 거의 반동거를 하는 것처럼 지냈었는데 재택근무를 하는 저는 어느새 남자친구가 퇴근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에게 의존적으로 변해가는 스스로의 모습이 한심하면서도 심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해소할 방법을 찾지 못해 그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저를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언젠가는 이런 내 마음을 털어놓고 서로 현명하게 이 상황을 대처해보자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결국 예기치 못한 상황에 우발적으로 그에게 호소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마음을 솔직히 털어내기보단, 지난 삼일절에 기분 좋게 술 한잔 하겠다는 그 사람의 잔을 뺏어 마셨습니다. 결국 술에 취해 너는 내가 신경 쓰이지 않느냐,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아느냐.. 하는 것으로 시작해 ‘너는 네가 노력한 것 두배 이상은 해야한다. 너같은 사람 만나 두배는 더 고통 받아라.’라며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돌아서 집에 오는 길, 이제 정말 아무도 없다는 두려움에 전화를 걸어 메달려도 보았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제 행동에 대해 사과를 했지만, 그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였고.. 저는 카톡으로나마 그간의 제 마음의 일부를 전했습니다. 이후 며칠 간의 시간을 가진 후 저희는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서도 자신은 제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없다, 네가 두배를 노력하라 했지만 그 이상 어떻게 노력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단호한 모습에 ‘이 사람은 나를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그간 정리해온 제 생각을 전했습니다. 수술 이후 나는 온전한 적이 없었다. 괜찮지 않다. 당연했던 내 일상이 모두 당연하지않다. 너와 나는 서로 관계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타이밍이 안 맞은 것 같다. 앞으로 우리가 헤어지던, 그렇지않던 우리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돌아선 네 모습을 보고 노력할 자신이, 용기가 없다고요… 담배 하나 피우고 와도 되겠냐며 다녀온 그 사람… 우는 제 손을 잡고 거의 다 왔다며, 같이 해결할 문제라며 조금 더 같이 노력해보자고 말했습니다. 감정이 주체가 안되어 밖으로 나와 숨을 헐떡이며 우는데.. 무너지는 제 자신이 너무 안쓰럽고, 창피하고, 결국 다시 해보자는 그 말에 안도하는 제가.. 바보같고.. 겨우 진정이 되어 그 사람의 집으로 갔습니다. 가서 저희는 관계를 가졌고, 감기 증상이 심해져 저는 약을 먹고 잠들었습니다. 다음 날, 어이없게도 저는 코로나 자가키트 양성을 판정 받았고.. 오늘 확진자라는 메세지를 전달 받았네요.

    다시 예전의 일상처럼 돌아와 잘 얘기를 나누다가.. 오늘 스트레스를 받아 술 한잔 하겠다는 그 사람 말에 그래라, 해놓고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결국 술 한잔에 기분이 좋아져 제게 전화를 건 그에게 ‘네가 술을 마시는게 사실 기분이 좀 안 좋아’라고 말했고.. 그 사람은 결국 또 네 마음데로 내가 맞춰주지않아 그러는 것이냐, 자신은 일상도 즐길 수 없냐 하네요. 오해의 소지가 있다, 내 말은 네가 술을 마시면 전에 말했듯 내가 좋은 감정이 들지 않으니, 다음에 이야기하고 싶다는 뜻이였다 이야기하니..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어떻게 알아듣냐 이야기 하네요.. 결국 화해?하고 전화를 끊었지만.. 마지막에 남자친구가 제게 ‘결국 인생은 혼자다.(평소에도 서로 과거에 아픔이 있어서, 그 결과로 이런 것을 느꼈다 이야기를 자주 했어요.) 네 마음이 건강해지면 결국 우리 관계도 건강해진다.’는 그 사람 말이 또 다시 제 마음에 비수를 꽂네요.

    저는 현재 주 1회 심리상담을 받고 있고,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제일 친한 친구에게 제 상황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제가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니, 저를 도와달라고요.) 운동도 천천히 시작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다시 격리 되버렸네요.

    전후 상황이 어떻든 결국 온전히 나를 받아들이는 것도, 나아가는 것도 나 자신. 너무나 공감하기에 적극적으로 그를 수용하고 변하려 노력하지만… 결국 지금 상황에서는 제 아픔과 자신의 아픔(제가 헤어지자고 이야기할때 말한 것)이 서로를 위해 독이라 말하는 그를 붙잡을 수 밖에 없네요. 제 마음이 아직은 괜찮지가 않거든요. 조금 더 이용하려고 해요.. 제가 몸도 마음도 다 나아,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되면.. 그제서야 이 관계의 끝이 뚜렷히 보이게 되겠죠. 힘드네요. 이 상황에 온전히 저를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그리고 그 것이 그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더는 할 수 없다는 것이요 :)

    어리석게도 저는 회복기간(수술 후 2주차 쯤)에 제 곁에 있는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와 또 한번 관계를 가졌습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재임신일까 우려되는 관계일로부터 3주차가 되네요. 코로나가 완치 된다면… 저는 병원에 가 또 다시 피검사를 받아 임신 여부를 확인 할 것이고… 음성이든, 양성이든 결과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이 처한 상황과 이유가 모두 다르지만.. 우리 제발.. 스스로를 더 돌아봐요. 여러분은 부디 임신으로 인해 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스스로를 고립 시키지 않고 현명하게.. 자신을 위해 대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많이 안 좋네요. 저는 아직 저 보다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저와 같은 누군가가 저를 품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나봐요. 좋은 밤 되세요. 좋은 꿈 꿔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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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7
  • [전주] 7주6일 전주 흡입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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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2.03.08
    안녕하세요
    저는 7주4일에 임신사실을 알았고 6일에 수술을 했어요
    저는 관계일로부터 주수를 세는줄알았는데
    마지막생리시작일부터 주수가 시작되더라구요?
    그래서 벌써 7주 5일이라니.. 부랴부랴 병원을 알아봤어요

    처음엔 전주에 정보도 없고
    서울이나 타지역이 저렴해서 타지역을 갈까했는데
    이게 한번 방문하고 끝이 아니고 며칠 뒤에 또 와서 잘 수술됬는지
    확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저희 지역에서 했어요

    A산부인과
    저는 토닥에 정보가 없어서 여러군데 전화를 걸어서 맨 처음 A산부인과를 방문했어요. 전주 산부인과로 쳤을때 후기가 제일 좋은곳이여서 방문했어요
    맨 처음 초음파검사 + 세균있는지 검사를 했구요
    비용은 6만원결제를 했어요
    여기는 수술비 + 유착방지제 + 영양제하면 110-120돈을 부르시더라구요
    후기가 좋고 친절했지만 너무 비싸서 패스

    B산부인과
    여기는 나름 산부인과로 유명한 곳이였는데요
    제가 A산부인과에서 받은 초음파사진을 보여드리니 따로 초음파도 안 찍고
    진료비도 안받고 수술일정 잡고 가라고 하셔서
    인간적으로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더라구요
    게다가 비용도 7-80이라고 해서 여기다! 여기로 결정했어요
    추가로 영양제는 4.5만원짜리있고 9만원짜리가 있어요

    여기는 코로나검사를 해야 회복실이용이 가능하더라구요
    보호자없이 수술이 가능한데
    보호자도 방문할려면 코로나 검사를 해야해요

    수술당일
    1. 접수
    2. 자궁넓히는약 넣기
    3. 수납
    4. 회복실올라가서 포도당 수액 맞으면서 한 3-40분 기다림
    5. 수술 (약 15분걸림. 수술하면서도 계속 포도당수액맞음)
    6. 수술끝나고 수액+영양제 계속 맞음.
    포도당 수액 다 들어가는데 약 3시간 넘게 걸렸어요..

    저는 9시반에와서 3시정도에 집에 귀가했어요
    시간여유는 꼭 두고 방문하시구요

    후기에서 아프다는 말씀들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저는 별로 아프지않았어요!
    평소 생리통보다도 더 안아팠어요(생리통 2일째빼고는 없는편. 안 심함)
    게다가 수면마취로 진행을 하니
    숫자를 세다가 어느새 스르륵 잠이 들더라구요
    깨있을때는 이미 침대 .. ㅎㅎ

    남자의사선생님이여서 처음엔 좀 그랬지만 별생각 안들더라구요
    간호사분들도 다 40대셔서 친근하고 따뜻하게 잘 챙겨주셔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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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원주] 탈퇴 전 후기남겨봅니다(강원 원주)

    후기톡
    dododo
    22.03.07
    토닥에 들어오시는 분들 모두 막막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글을 읽고 계실것 같아요. 저 역시 '나랑은 상관없는 얘기겠지'라고 살아왔거든요ㅜ

    저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둘째가 갓 백일이 지났고, 출산 후 딱 한번 관계를 가졌었는데 바로 두줄 뜨더라구요..
    자신이 없었습니다. 아이둘 육아로 너무 지쳐있었고, 복직을 앞두고 다시 일할생각에 들떠있었거든요.
    맘카페, 인터넷 검색을 하다 토닥을 알게 됐어요
    하지만 온통 비공개 댓글이라 정보를 얻기 힘들었고, 글쓰신분들께 쪽지를 보내며 초조하게 답장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병원명을 직접 언급하면 안되기에 제 글역시 비공개 댓글,답글이 달리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싶어 글을 써요

    - 1월 9일 관계했고, 저는 임신 시 몸에 반응이 빨리 나타나는 편이라 극초기에 임테기로 임신을 확인했어요
    - 토닥에서 병원정보를 알아보니 A,B,C 세곳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A병원 전화해서 혹시 중절수술 가능할까요 물었더니, 쌩하며 답변드리기 힘들거 같아요! 하시더라구요
    수술하시는거로 아는데 아닌가요? 물으니 그제서야 일단 병원방문하세요 뚝.
    B병원 전화하니 역시나 일단 원장님 진료봐야 안다 하셨어요.
    하지만 무척 친절하셨고, 비용이나 보호자 동행 등 질문에도 친절히 대답해주셨어요.
    C병원은 출산병원으로 산모들이 많이 찾는곳이라, 그곳에 가면 제마음이 더 힘들것 같아 전화조차 하지 않았어요ㅎ
    일단 B병원과 통화하며 그곳에서 하자 맘 정했던것 같아요

    -1월 18일 병원방문해서 초음파를 봤으나 극초기라 아기집이 보이지 않았고, 화학적유산이나 자궁외임신 가능성도 있으니 일주일 뒤에 재방문 하기로 했고, 아기집이 보이면 바로 수술할 수 있도록 금식설명 해주셨어요.

    -1월 25일 아기집과 난황확인후 유선상 보호자 동의 확인 후 수술진행
    (남편이 둘째 보느라 저 혼자 갔어요ㅜ)
    사람없을때 현금결제 먼저하였고, 회복실 이동하여 하의만 치마로 갈아입었어요. 다른분들 글 보면 팔,다리를 묶는다 하셨는데 저는 다리만 살짝 고정했어요. 의사쌤 들어오시고는 바로 마취시작했고 깨어나 보니 수술끝났고 간호사샘들이 부축해주셔서 회복실로 갔어요.
    통증은 전혀 없었고 조금 몽롱했어요.
    다음날 병원방문해서 초음파로 수술 잘 되었는지, 피고임 확인하고, 항생제주사맞았어요. 수술일 기준으로 한달후를 생리예정일로 보면 되고, 일주일이 지나도 생리시작하지 않으면 병원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생리 시작입니다.
    이제야 마음이 놓이고 다 끝났다 싶어요.
    미리 사두었던 피임약도 복용하기 시작했어요.

    앞으로는 이런일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해야겠죠ㅜ
    이 글을 읽고계시는 분들 모두 쉽지않은 결정이었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여러분의 인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정하셨다면, 더 늦기전에 병원 방문하세요ㅜ

    같은 지역(강원 원주)분들 병원관해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주세요!
    최대한 답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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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광주] 광주) 16주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aweep
    22.03.07

    안녕하세요 오늘 수술마치고 집에와서 작성하는 후기글 입니다


    저는 아기를 낳을 생각이었지만 남자친구 부모님과 저희 부모님 모두의 반대로 중절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수는 16주1일이었고 유도분만,소파술로 당일수술진행했습니다


    아침9시에 먹는약을 한알 먹고 11시30분경 라미를 넣었습니다

    라미 넣을 땐 정말 끔찍한 고통이예요.. 못견딜정도는 아니지만 눈앞이 어지럽고 표정이 절로 찌푸려져요 

    배에 힘을 빼야되는데 아파서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라미넣고 오후4시까지 진통을 겪었어요 진통은 밑이 뻐근하고 배탈났을 때 고통의 10배정도 되는 것 같아요. 

    평소 생리통이 심하지않은편이라 배아픈게 너무 적응이 안되고 아팠어요.

    그리고 먹는약도 계속 먹구요. 한 6알정도 먹은 것 같아요 

    다행히 다른분들 수술할 때 빼고는 남자친구가 옆에 있어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위로가 됐던 것 같아요


    오후4시에 수술실로 들어가서 라미를 빼고 수면마취 후 수술진행했어요.

    수술 기다리는 동안 다른 분들 수술소리가 다 들렸는데 한 분이 마취가 잘 안됐었는지 아프다고 소리지르는 걸 듣고 나도 깰까봐 걱정 많이했는데

    마취 하고는 기억이 아예 없을정도로 마취가 잘됐어요

    깨워서 일어나보니 수술이 다 끝나있더라구요..


    그리고 6시까지 계속 누워서 수액맞으면서 쉬다가 먹는약(단유약,항생제)과 주의사항 설명듣고 집으로 귀가했어요

    집와서 처음 소변 볼땐 피가 많이 나와서 무서웠는데 점차 줄어들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다들 주수 키우지말고 꼭 초기에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라미넣는 고통과 진통이 정말 말도안되게 아파요

    정보는 댓글 주시면 비댓으로 남겨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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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8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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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회원
    22.03.06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후기톡
    Ths8
    22.03.06
  • [서울] 서울) 5-6주 보호자없는 수술 후기

    후기톡
    모과
    22.03.06

    후기를 적는 날이 오네요.

    아직 수면마취 기운이 조금 남아있어서 횡설수설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작년 애인이랑 헤어지고 관계중독 혹은 현실도피로 이사람 저사람 만나서 관계를 이어나갔어요. 

    절대 건강하지 않은 관계라는걸 알면서도 중독처럼 끊지를 못했네요.


    제 마지막 생리는 1월 28일 쯔음이었어요. 

    문제는 이번달에 배란일 시점으로 추측했을 때 두 사람과 관계를 맺었었어요. 둘다 술마시고 질외사정이었구요.

    관계 시기는 둘다 2월 5-13일 사이었고, 17일에 이상한 꿈을 꾸게 돼요. 

    꿈에서 임신을 했는데 아빠가 누군지를 모르더라고요. 생각해보면 그게 제 태몽이었어요.


    눈을 뜨고서 아 이제 책임없는 관계를 그만하라는 이야기구나 하고 평소처럼 지내며 살았어요. 

    사실 몸이 무겁고 예민해지기는 했어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은연중 아니겠지 생각하며 생활했네요.

    3월 1일이 되었는데 생리를 안하더라고요. 

    미루면 안될 거 같아서 바로 임테기를 했는데 난생 처음보는 두줄이 선명하게 뜨더라고요. 

    화장실에 앉아서 테스트기를 한참 쳐다봤어요.


    상대에게 전혀 알리고 싶지 않았고 그날 바로 모든 정보를 찾다 토닥까지 오게 됐어요. 

    지방에 살던 터라 다음날 어플에 있는 병원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날부터 임테기를 침대 옆에 두고 계속 정신을 다잡았어요. 

    이건 자업자득이 분명하고, 앞으로의 어떤 인생을 살지는 제 손에 달렸다고 되뇌었던거 같아요. 

    책임없는 관계의 결과가 어떤 건지 뼈저리게 느꼈어요.


    힘든 일을 잘 말하지 않는 타입인데 이건 더더욱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더라고요. 

    일요일에 오전 10시 예약을 잡고, 병원에 왔어요. 보호자가 없는 사유를 작성하고 기록이 남지 않게 현금으로 비용을 냈습니다.

    상담하시는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그때 처음으로 조금 울컥했어요. 

    자업자득이죠 했는데 아니라고 힘든 결정이었을거라고 토닥여주셨어요.


    초음파를 했는데 작은 아이집이 보였고, 아직 주수가 적고 아기집도 작아서 수술전 피검사를 해서 호르몬수치를 보고 

    수술 후에도 다시 피검사를 해서 수치가 떨어진 걸 확인해야 안전할 거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피검사를 추가로 진행했어요.

    옷을 갈아입고 항생제와 진통제를 맞았구요. 수술대에 누운 이후 체혈을 하고, 

    수면마취 후 3초도 안되서 잠이 들었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이미 영양제까지 다 투여된 상태였어요. 

    1시간 정도 잠에 들었던 거 같아요.

    수술이 끝난 지금 배는 그냥 평소 생리통 심한 날 정도로 쿡쿡 아파요. 

    며칠 뒤에 피검사를 하러 다시 오기로 했는데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해요.


    병원은 어플에 있는 사당에 있는 병원이었구요. 

    비용은 어플에 나와있는 금액과 동일했어요. 피검사와 초음파 비용만 추가로 나왔구요.

    너무 횡설수설 적었네요. 다들 힘든 결정과 과정이겠지만 제 후기가 조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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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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